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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2.2 목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미혼 자녀도 낳아라"...인구감소에 다급해진 中 산아제한 해제 美,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대사관 30년 만에 재개…中 '견제' 中, 한국發 입국자 전원 PCR검사 한다더니… 중국인은 쏙 빼 '訪美' 대만 입법원장 "中 압력 맞서 민주주의 수호" 美보고서 "中기업, 北에 WMD 물품 수출하고 돈세탁도 지속 관여" 中, 대함 극초음속미사일 YJ-21 제원 공개…"미국에 경고 메시지" 中 전문가 "코로나19, 3~5월에 두번째 정점" 미국, '강제노동' 의혹 중국 신장산 알루미늄 제품 압수 '코로나19 실험실 관리 철저'…中 베이징, 관련 규정 제정 시진핑, 지도부 회의서 기술자립·소비진작 재차 강조 中인민일보 "美 디커플링 안 통해…협력 심화가 활로" "귀 찢어질 듯 시진핑 다큐로 고문"…中시민운동가에 美인권상 中,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경고 "전례 없는 일" 중국 관영지 "우크라에 장거리 로켓 지원, 러시아 반격 부를 것" 방역 완화 중국, 취업 훈풍 부나…각...
편집인
2023-02-02
中 꼬리없는 차세대 전투기 그래픽 공개 "미국 능가할 것"
입력2023.02.02. 오후 3:21 국영 AVIC, 자사 SNS 홍보 영상에 미공개 전투기 그래픽 공개 관영 GT "날개-몸체 혼합되고 꼬리날개가 없는 디자인이 특징" "中 차세대 전투기 연구개발 시작…미국 능가할 자신 있다" AVIC가 공개한 꼬리없는 차세대 전투기 그래픽. AVIC 위쳇 계정 캡처중국이 개발중인 6세대 전투기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가 공개됐다. 중국 관영언론은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를 앞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중국의 국영 항공기업인 AVIC(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는 1일 자사의 SNS에 게시한 홍보 영상 끝부분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3대의 항공기가 편대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을 공개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즈는 2일 해당 영상에 대해 "기체는 J-20 스텔스 전투기처럼 생겼지만 카나드(비행기의 동체 앞부분에 위치한 작은 날개), 꼬리날개가 없고 다이아몬드 모양의 날개가 J-20보다 크게 나타나 날개-몸체가 혼합된 구성으로 보인다"면서 "전문가들은 이것이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22년 11월 광둥성 주하...
편집인
2023-02-02
[기자수첩] 중국의 '3無' 코로나 검사
입력2023.02.02. 오후 3:16 수정2023.02.02. 오후 3:17 지난 1일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를 상대로 재개한 코로나19 검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물음표투성이다. 시행 하루 전 보복의 화살을 쏘듯 발표된 이번 검역 조치는, 그 과정과 결과의 측면에서 ‘3가지’가 없다. 굳이 이름 붙이자면 ‘3무(無) 코로나 검사’라 부를 수 있다. 하나는 ‘중국인’이다. 이날 중국 광저우·난징·옌지·항저우·웨이하이·상하이 등 10곳에 한국발 항공편이 도착했는데, 공항 관계자들은 같은 항공기를 타고 도착한 중국인 승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았다. 중국 국적자를 따로 불러 내리게 한 뒤, 외국인(한국인 포함)만 줄을 세워 검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인에 대한 검체 채취는 옌지의 차오양촨국제공항에서 ‘무작위 3명’을 뽑아 진행한 사례가 유일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검사에 대한 일관된 ‘기준’도 자취를 감췄다. 이날 난징·옌지·선전·항저우 등에서는 검체 채취 후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걸리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광저우에서는 즉시 결과가 나오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다. 구체적인 검사 장소나 과정, ...
편집인
2023-02-02
"중국 AI 성장, 인텔·퀄컴 등 美기업 수십억 투자 덕"
입력2023.02.02. 오후 3:03 수정2023.02.02. 오후 3:08 "미국 업체 167곳이 중국 AI 기업 투자 401건에 관여…전체의 17%" "금액으로 따지면 투자액 37%가 미국 기업에서 나와" ⓒ News1 DB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투자 중 인텔이나 퀄컴 등 미국 업체들의 비중이 5분의 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지타운대 기술정책그룹인 유망기술안보연구소(CSET)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투자자 167곳이 이 기간 중국 AI 기업들에 대한 투자 중 17%에 해당하는 401건의 거래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6년간 중국 AI 기업들이 조달한 총 투자액의 37%에 해당하는 402억달러 규모였다. 다만 자금의 몇 퍼센트가 미국 기업에서 나왔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퀄컴벤처스와 인텔캐피털이 각각 13개와 11개의 중국 AI 기업 투자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중국 AI 기업에 가장 투자를 많이 한 기업은 GGV캐피털이었다. 이 기업은 총 43곳에 투자했다. 이번 보고서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억제하는 행정명령...
편집인
2023-02-02
중국 IPO 등록제 전면 확대…'사실상 허가제' 오명 벗을까
입력2023.02.02. 오후 2:26 수정2023.02.02. 오후 2:45 중국 상하이 루자주이 금융구에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REUTERS 중국이 그동안 일부 주식시장에서 시행해온 기업공개(IPO) 등록제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면 IPO 속도가 빨라져 기업의 자금 조달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2일 상하이증권보 등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이런 내용의 IPO 규정 초안을 전날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새 규정의 핵심은 상장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는 것이다. 현재 중국 증시에 상장하려면 원칙적으로 증감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상장 허가가 당국이 인정하는 특권이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심사가 까다롭다. 상장 허가제는 투자자 보호라는 명목으로 기업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상장 신청부터 승인까지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많았다. 1월 말 기준 허가를 기다리는 기업이 3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제는 관련 규정의 일정한 요건을 갖춘 기업은 누구나 상장할 수 있는 제도다. 증감위는 각 거래소가 IPO 희망 기업의 재무 상태 등을 점검할 책임을 지며, ...
편집인
2023-02-02
중국 주택 판매 19개월 연속 감소…부양책 효과는 언제쯤
입력2023.02.02. 오후 12:17 수정2023.02.02. 오후 1:06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구이린의 한 미완공 아파트. /사진=REUTERS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가 새해에도 이어졌다. 구매 심리를 진작하는 수요 측면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일 시장정보업체 중국부동산정보(CRIC)에 따르면 중국 100대 부동산개발업체의 지난 1월 신규 주택 판매액은 3534억위안(약 64조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1월 대비 32.5%, 12월 대비 48.6% 감소했다. 2021년 7월(-8.3%)부터 시작된 전년 동월 대비 감소 기록이 연속 19개월로 늘어났다. 중국의 주택 판매 감소율은 지난 5월 -59.4%로 정점을 찍은 뒤 11월에는 -25.5%로 호전됐다. 하지만 12월 -30.8%, 1월 -32.5%로 다시 악화했다.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로 전국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지난달에는 춘제(설) 연휴(21~27일)가 있었다는 점도 감소율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춘제가 2월에 있었던 작년에는 2월 감소율이 -47.2%로 1월(-39.6%)보다 컸다. CRIC는 더 근본적인 이유로 수요 약세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대량으로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
편집인
2023-02-02
방역 완화 중국, 취업 훈풍 부나…각지서 채용박람회 잇따라
입력2023.02.02. 오후 12:07 수정2023.02.02. 오후 12:08 경제 회복 전망 속 업체들 인력 채용 확대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춘제(春節·설) 연휴 이후 중국 각지에서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잇달아 열려 취업난 완화 조짐이 보인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일 보도했다. 허베이 채용 박람회장 모습 [신랑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춘제 이후 닝샤, 허베이, 산둥, 장쑤 등 중국 각지에서 지방정부가 주관하는 채용 박람회가 열리고 있으며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닝샤자치구 인촨이 지난달 31일 개최한 '취업 지원의 달' 행사에 286개 업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인력 채용에 나섰다. 쇼핑몰, 바이오, 전자, 뉴미디어, 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 업체들이 2만 명을 모집했으며 100여 개 업체는 현장 채용에 나섰다. 이 행사에 참석한 후모씨는 "일자리가 많고, 직종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었다"고 말했다. 닝샤자치구 샤오성친 부청장은 "인촨을 비롯해 닝샤 각 지역에서 이미 93차례 온·오프라인 채용 박람회가 열렸으며 취업 지원의 달에 300회 이상 추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둥...
편집인
2023-02-02
중국 관영지 "우크라에 장거리 로켓 지원, 러시아 반격 부를 것"
입력2023.02.02. 오전 11:33 수정2023.02.02. 오전 11:48 러시아 포격으로 일부가 무너진 우크라이나 아파트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가 분쟁 격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2일 "미국과 서방 일부 국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은 러시아의 반격을 불러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전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미국이 장거리 로켓을 포함한 22억 달러 규모의 무기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견제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신문은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전투기 지원에 찬성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노'라고 답변한 것을 언급한 뒤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인도되면 러시아와의 갈등이 격화되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이 매체에 "우크라이나가 전투기로 무장하면 러시아에 타격을 줘 갈등...
편집인
2023-02-02
中,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경고 "전례 없는 일"
입력2023.02.02. 오전 11:28 중국 외교부 "일본 정부 국제사회 우려 해소하지 못해" IAEA 안전 기준 미달…허가 없이 오염수 바다 방류 안돼 일본 봄부터 오염수 방류…한국 정부 방사능 조사 강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시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올 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1일 일본은 주변국 및 기타 이해관계자, 관련 국제기구와 충분히 협의하기 전에 허가 없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에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중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그 기술실무그룹이 이 문제에 대해 검토 평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 사고로 오염된 물을 바다에 방류한 전례가 없다"면서 "일본 측은 이에 대한 과학적, 사실적 근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않았으며, 오염수 방류계획의 정당성, 데이터의 신뢰성, 정화장치의 유효성, 환경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등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신화통신은 지난해 IAEA 기술실...
편집인
2023-02-02
"귀 찢어질 듯 시진핑 다큐로 고문"…中시민운동가에 美인권상
입력2023.02.02. 오전 11:00 수정2023.02.02. 오전 11:12 중국의 반체제 인사인 딩자시(丁家喜·55)가 미국 국무부에서 주는 '2023년 글로벌 인권 옹호자 상'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딩자시의 아내 뤄성춘(羅勝春)은 수감 중인 남편을 대신해 전날 미 국무부에서 대리 수상했다. 그는 "매우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이 상은 딩 한 사람이 아니라 중국의 인권 단체, 특히 아직도 박해받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의 반체제 인사인 딩자시(사진)가 미 국무부에서 주는 '2023년 글로벌 인권 옹호자 상'을 받게 됐다. 사진 트위터 캡처엔지니어 출신 변호사인 딩은 2012년부터 헌법상 권리를 행사하자는 운동가 모임인 '신공민(新公民) 운동'에 동참했다. 신공민 운동은 중국인의 의식을 일깨우고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을 보장받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SCMP는 "딩은 무소속 후보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도록 지원하고, 최고위 지도자들의 개인 재산 공개와 농민공(농촌 출신의 이주 노동자) 자녀의 교육적 평등을 요구해왔다"고 전했다. 아내 뤄성춘(사진)이 수감...
편집인
2023-02-02
中인민일보 "美 디커플링 안 통해…협력 심화가 활로"
입력2023.02.02. 오전 10:34 수정2023.02.02. 오전 10:35 악수하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옐런 美 재무장관 (취리히 신화=연합뉴스)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왼쪽)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월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1.19 jason3669@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반도체 등 핵심 산업 분야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미국의 공세와 관련해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인민일보는 2일 사설을 통해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과 망 단절은 통하지 않는다"며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살길"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중·미 양국 경제 융합의 고리는 끊을 수 없고, 망을 단절할 수도 없다"며 "세계 양대 경제 주체로서 중·미는 협력을 심화시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미국이 대중국 디커플링에 열을 올린 지난 2년간 양국 교역액은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소개하며 양국 경제·무역 구조가 고도로 상호 보완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시장의 엄청난 흡인력은 중국에 투자하는 것이 곧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
편집인
2023-02-02
시진핑, 지도부 회의서 기술자립·소비진작 재차 강조
입력2023.02.02. 오전 10:33 수정2023.02.02. 오전 10:34 "기술 자립·자강 가속화…'목 죄는 문제' 해결해야" "국민들 안정적 소득으로 걱정없이 소비하게 해야"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20차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검)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1.10.[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의 대중국 견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조속히 기술자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지도부) 제2차 집단학습 회의에서 "과학기술 자립과 자강의 걸음을 가속화하고 외국이 '목을 죄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또 "신형 거국 체제를 완비하고 국가 전략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혁신 자원 배치를 적절히 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중국이 중요한 과학기술 영역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 세계 과학중심지, 혁신의 새로운 고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의 일체화를 추진하고 선순환을 실현해야 한다"면서 "혁신망...
편집인
2023-02-02
'코로나19 실험실 관리 철저'…中 베이징, 관련 규정 제정
입력2023.02.02. 오전 10:27 수정2023.02.02. 오전 10:28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현장 조사를 앞둔 2021년 1월 27일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보안요원이 사진촬영을 막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중국 우한 실험실 유출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시가 코로나19 관련 실험을 엄격히 규제하고 나섰다. 2일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실험실 생물안전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각 지역에 전달했다. 통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이나 동물 감염 실험,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각종 실험을 하려면 반드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실험 주체들은 책임과 의무를 다해 실험자를 보호하고, 핵심 인력 양성과 연구 능력 향상에도 힘쓰라고 주문했다. 특히 전용 시설 만들어 바이러스 샘플을 저장하고 이중 잠금장치와 감시 설비 등을 설치해 바이러스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는 한편 바이러스나 생물 샘플을 운송할 때는 당국의 비준을 받...
편집인
2023-02-02
미국, '강제노동' 의혹 중국 신장산 알루미늄 제품 압수
입력2023.02.02. 오전 10:07 수정2023.02.02. 오전 10:08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인권 탄압과 강제노동 의혹을 받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신장)에서 생산된 알루미늄 제품을 압류하기 시작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적 해운사인 머스크는 CBP가 신장에서 생산된 알루미늄과 관련 제품의 압수 사실을 통보했다고 자사 웹사이트에서 공개하고 기업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CBP의 신장산 알루미늄 제품 압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말 서명한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에 따른 것이다.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은 신장에서 제조되는 상품을 강제노동의 산물로 전제하는 일응추정(rebuttable presumption·반박해 증명하지 않으면 사실이라고 전제) 원칙을 기반으로 신장산 제품의 수입을 막고 있다. 신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강제노동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입증하고 CBP가 예외를 인정해야만 수입할 수 있다. 완제품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신장산 원료·반제품·노동력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제품도 수입 금지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CBP는 앞서 신장에서 생산된 면화와 토...
편집인
2023-02-02
中 전문가 "코로나19, 3~5월에 두번째 정점"
입력2023.02.02. 오전 8:49 수정2023.02.02. 오전 11:30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올해 3~5월 재차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중국 창장르바오(長江日報)는 싱밍유 화중과기대학교 부속 퉁지병원 감염과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확진돼 체내에 항체가 있어 코로나19 감염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2차 감염의 정점은 3~5월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정점을 찍고, 최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9일부터 22일까지 증가해 694만명에 달했다가, 23일부터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당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기간(1월 21~27일) 확진자 수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실제 현지 방역 상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싱 교수는 "체내 항체 수치는 3~6개월 동안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단기간 재감염될 확률은 2%에 불과하다"면서 "그러나 이후에는 항체 수준이 서서히 떨어지며, 인구수가 많은 중국에서는 그 과정에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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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中, 대함 극초음속미사일 YJ-21 제원 공개…"미국에 경고 메시지"
입력2023.02.02. 오전 7:55 수정2023.02.02. 오전 7:56 중국 전문가 "첨단 무기 공개, 매카시 대만 방문 앞두고 필수적" 중국 극초음속미사일 YJ-21의 발사 장면. <사진=중국 인민해방군 웨이보 계정>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이 자체 개발해 실전 배치한 첨단 대함 극초음속 미사일 YJ(잉지)-21의 제원을 지난달 30일 일부 공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전문가들을 인용, 중국이 이를 통해 미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다. 인민해방군은 전략지원부대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YJ-21이 평균 마하6의 속력으로 비행하며 목표물을 타격할 때는 마하10의 속력을 낼 수 있고, 이는 초속 3400m의 속도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인민해방군 측은 "이러한 속도는 현 단계에서는 어떠한 대미사일 무기체계로도 요격할 수 없다"며 "폭발 없이 직접 떨어뜨려도 적함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해군은 지난해 4월 YJ-21이 1만톤급인 055형 구축함에서 발사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YJ-21의 제원과 관련된 글은 당초 중국 관영매체 광밍망 등에 게재된 바 있으나, 중국 인민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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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美보고서 "中기업, 北에 WMD 물품 수출하고 돈세탁도 지속 관여"
입력2023.02.02. 오전 7:51 수정2023.02.02. 오전 7:52 "中 확산억지 시스템 취약…美, 北 돈세탁 정보에도 조치 없어" 북한, 초대형 방사포 발사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 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중국 정부의 비확산 방침에도 중국 기업들이 북한에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관련 물품을 수출하고, 불법 돈세탁 등에도 지속해서 관여하고 있다고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지적했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이 고조하는 가운데 사실상 중국 정부의 통제 범위에 있는 민간 영역에서 이 같은 무기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CRS는 1일(현지시간) 발간한 '중국의 핵·미사일 확산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는 핵 및 미사일 관련 물품 수출에 대한 직접적 관여를 중단했지만, 중국 기업 및 중국 국적 개인들은 북한과 이란에 대한 이들 제품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또 중국의 기업들이 불법 자금이나 돈세탁 등 무기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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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訪美' 대만 입법원장 "中 압력 맞서 민주주의 수호"
입력2023.02.02. 오전 6:24 수정2023.02.02. 오전 6:25 "대만 방어는 세계 무역·경제에도 이익" 2일까지 일정 중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만날지 주목 유시쿤 대만 입법원장(의회 의장). 사진은 2007년 6월 5일 인터뷰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유시쿤(游錫堃) 대만 입법원장(의회 의장)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중국의 압력에 맞서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 원장은 이날 국제종교자유서밋(IRF)에서 중국 정부의 종교적 소수민족 탄압을 비판하고 대만이 중화권 내 유일한 민주주의 국가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연설했다. 그는 "대만이 중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민주주의 등불은 파괴될 것"이라며 "중국은 섬 일대(the first island chain)를 침략할 수도 있고 전 세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만 방어가 갖는 전략적 가치도 강조했다. 유 원장은 "전 세계 해운의 약 50%가 타이완 섬과 중국 사이의 대만해협을 이용하고 있다"며 "세계 무역에 매우 중요한 경제적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한 "대만은 최고의 반도체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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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中, 한국發 입국자 전원 PCR검사 한다더니… 중국인은 쏙 빼
입력2023.02.02. 오전 3:01 한국인-외국국적 승객만 검사 중국 정부가 한국발 중국 도착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중국행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3.02.01 뉴시스중국 당국이 1일 한국에서 온 중국 입국자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면서 중국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중 한국대사관과 항공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날 옌지 난징 광저우 칭다오 등에 도착한 한국발(發) 여객기 탑승객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때 중국 국적 승객은 검사하지 않고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 국적 승객만 검사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전날 주중 한국대사관에 “한국발 중국 도착 항공기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통보했다. 이와 달리 중국 국적자를 제외한 한국인 등 외국인에 대해서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것을 두고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이달 말까지 연장한 한국 정부에 대한 보복성 조치임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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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美,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대사관 30년 만에 재개…中 '견제'
입력2023.02.02. 오전 2:41 수정2023.02.02. 오전 2:42 블링컨 " 관계 회복 상징…인태 파트너십 관련 우리의 약속 강조 의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워싱턴에서 개최한 미·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기념사진. 사진에서 바이든 대통령 우측이 머내시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 2022. 9. 29.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이 남태평양 내 중국의 세력 확대를 견제하며 추진해온 솔로몬 제도 주재 대사관이 30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1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성명을 내고 "호니아라(솔로몬 제도 수도)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건 양국 관계 회복을 상징하며 양국 관계 및 솔로몬 제도 국민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파트너십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강조한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호주 위에 위치한 솔로몬제도는 지난해 4월 중국과 안보협정을 체결하면서 미·중 각축장으로 떠올랐다. 중국 해군 파견 등의 내용이 협정에 담겨, 자칫 남태평양 내 중국의 군사기지 건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솔로몬 제도 위치도 - 네이버 지도 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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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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