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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트위터 먹통 틈타 6일 대항마 ‘스레드’ 출격
입력2023.07.04. 오전 10:30 수정2023.07.04. 오전 10:42 블룸버그 “트위터가 시끄러운 지금이 절호의 타이밍”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조선DB 3일(현지 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오는 6일 마이크로블로깅 앱인 ‘스레드(Thread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짧은 텍스트를 공유하는 ‘유사 트위터’ 서비스다.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유·무료 회원을 기준으로 볼 수 있는 게시물 수를 제한하고, 그 여파로 트위터가 일시적 먹통 사태가 일어난지 약 일주일만이다. 최근 서로 격투기를 겨루기로 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미리 시장에서 맞붙게 된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트위터가 각종 문제로 시끄러운 지금이 메타에겐 (서비스를 성공시킬) 절호의 타이밍”이라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신규 서비스는 인스타그램과 연동돼 사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스레드에서도 동일한 이용자명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방대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스레드를 초기에 시장에 안...
편집인
2023-07-04
항체 치료제 ‘특허 우산’ 사라졌다…韓 바이오에 “기회 열렸다”
입력2023.07.04. 오전 11:01 항체 치료제 놓고 10년 다툰 암젠·사노피 지난달 美 대법원 판결로 사노피 승소 확정 항체 치료제 특허 기재 요건 훨씬 엄격해져 후발 주자인 한국 바이오 기업 입장에선 새로운 기회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인 암젠(Amgen)과 사노피(Sanofi)가 10년 가까이 벌여온 항체 치료제 특허 다툼이 지난 5월 마무리됐다. 결과는 사노피의 승리였다. 암젠이 사노피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지 9년 만이었다. 국내 언론은 암젠과 사노피의 특허 분쟁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한국 제약사나 바이오 기업이 얽혀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미국 대법원 판결을 전하는 단신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몇몇 제약 전문 매체만이 결과를 짤막하게 소개할 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제약사 암젠 본사의 모습./AFP 연합뉴스 하지만 제약업계뿐 아니라 특허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은 항체 치료제 분야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기점이라고 평가가 나온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새로운 치료 대상 항원을 처음 밝혀냈다는 이유만으로 관련된 항체에 대한 모든 특허권을 주장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대법...
편집인
2023-07-04
기아, 2024년 '新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출시
입력2023.07.04. 오전 9:04 기아가 전기차 생태계의 성장과 소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하반기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현대캐피털, 신한EZ손해보험,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한미산업운수, 상록교통 등 관련 업계와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기아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총괄기획과 EV 차량공급, 폐배터리 매입·활용처 확보를 담당한다.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리스 상품 개발, 신한EZ손해보험은 배터리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실증사업 대상인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한미산업운수, 상록교통은 시범 서비스 운영과 정식 서비스화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기아가 3일 관련 업계와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한EZ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장 구교영 전무, 한미산업운수 오광원 대표이사, 기아 국내eBiz솔루션실장 윤승규 상무,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 김병진 실...
편집인
2023-07-04
K라면 인기…상반기 라면 수출 4억불 돌파
입력2023.07.04. 오전 10:16 상반기 라면 수출액 4억4620만달러…16.4% 증가 사상 최대치 경신…2015년 이후 증가세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4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해외에서 K콘텐츠 후광 효과와 함께 K라면의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상반기 라면수출 또 '역대 최대'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새로 썼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4억462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3억8328만달러)보다 16.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1억383만달러) 이후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4억달러 돌파는 2020년 상반기 3억달러 상회 이후 3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속 간편식으로 라면이 입지를 굳힌 점, K콘텐츠 확산 속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성이 이어진 점 등을 라면 수출 증가의 배경으로 꼽는다. 국내 공장에서 제조한 제품을 수출하는 삼양식품의 경우 2021년 '3억불 수출의...
편집인
2023-07-04
역대급 폭염 주의보.."온열 질환 주의하세요"
입력2023.07.04. 오전 10:48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 지재구 교수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는 엘리뇨 현상 등으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역대급 폭염이 찾아 전망이다. 예년보다 더울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통계청의 폭염 사망자 수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태풍과 호우에 의한 인명 피해를 합친 것보다 3.6배 가량 많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 지재구 교수는 4일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인체가 더위를 느끼면 뇌의 시상하부는 체온을 끌어 내리기 위해 혈류량을 늘리고 땀을 배출시켜 체온을 낮추려고 한다. 혈액을 피부 쪽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은 가빠지며 동시에 신체 다른 부위에 공급되는 혈액량은 부족해진다. 혈액 공급량이 줄어들면 △식욕 감퇴 △소화기능 저하 △소변 감소 △인체대사과정 저하 △인지기능 등의 뇌 활동이 둔감화 △운동 능력 저하 등을 겪을 수 있다. 온열 질환으로는 무더위로 순간적인 현기증을 느끼거나 어지러움을 호소 하는 질환...
편집인
2023-07-04
내가 암에 걸릴 가능성은?..아스파탐 발암 논란
입력2023.07.04. 오전 10:54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4일(한국시각)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 2B 군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보도돼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오는 14일(한국 시각)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 여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연구 결과들을 분석해 아스파탐의 위해성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이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2B 군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보도해 전 세계적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 발암 가능 물질 분류... 1군(group 1)부터 3군까지, 아스파탐은? 국제암연구소(IARC)는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 물질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1군(group 1)부터 3군(group 3)까지 분류하고 있다. 발암성 근거가 충분할수록 1군, 근거가 불충분할수록 3군으로 내려간다. 1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한' 경우로 흡연, 간접흡연, 술, 가공육(햄-소시지-베이컨), 석면, 미세먼지-대기오염 등 12...
편집인
2023-07-04
`사상검증` 시대…"일베 여친이 낫나요, 메갈 여친이 낫나요?"
입력2023.07.04. 오전 11:03 수정2023.07.04. 오전 11:21 이성의 가치관을 평소 즐겨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판단하고 '사상검증'을 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4일 "일베하는 여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글이 올라왔다. 공무원인 작성자는 "난 상관없음, 차라리 그 쿵쾅 커뮤니티보다 차라지 좋음"이라며 호감을 드러냈고, 이에 네티즌들은 "꼭 그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느냐"면서도 다양한 의견으로 관심을 표했다. 한 네티즌은 "걸러라"라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은 "어느 순간 너의 사상이 일베화 돼 있겠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일 전에는 "남자들 페미와 여자들 일베는 현실에선 거의 동급의 인식"이라는 글도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커뮤니티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도 페미팅(페미니스트임을 알리는 것)을 듣는 순간 뒤에서 별생각을 다 하게 되는 듯"이라고 했고, 이에 "뭔소리야 남자들 중 일베를 하지 않는 사람도 일베 마인드를 갖고 있는 남자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라는 답글이 달리면서 치열한 논쟁이 이어졌다. 같은 게시물에 달린 투표에서는 '페미=일베'라...
편집인
2023-07-04
'담요로 위장' 위조 담배 18만갑 조직적 밀수 일당 10명 검거
입력2023.07.04. 오전 11:17 밀수 총책, 무역범죄 전과 14범…출소 후 4개월 만에 또 범행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4일 오전 인천본부세관이 적발한 담배들이 쌓여있다.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2023.7.4.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국산·중국산 위조 담배 총 18만여 갑을 담요로 위장해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던 일당이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중국으로부터 담배 18만여 갑을 밀수한 일당 10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이 가운데 주범 A(60)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19년 하반기부터 2022년 9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국산 ESSE 담배를 위조한 ‘위조 담배’ 12만3000갑과 ‘중국산 담배’ 5만5000갑 총 18만여 갑(시가 12억원 상당)을 조직적으로 밀수해 6억원 상당의 제세 및 부담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주범 A씨는 관세법 및 상표법위반 등 무역범죄 관련 전과 14범(구속 2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21년 위조상품 밀수죄로 징역 10개월 복역 후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재차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은 A씨가 담배 밀수입을 위해...
편집인
2023-07-04
농촌 빈집 증가 수직상승…충북 지자체 '빈집세' 신설 여론
입력2023.07.04. 오전 11:03 수정2023.07.04. 오전 11:04 도내 지난해 말 기준 3588채 전년대비 1558채↑ 경관훼손 등 부작용 속출…자진·직권 철거 한계 농촌 빈집 철거작업 장면. /뉴스1 (보은·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내 일선 시·군에서 농촌 빈집에 대해 빈집세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충북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도내 빈집은 지난해 말 기준 총 3588채로 집계됐다. 전년 2021년(2030채) 대비 1558채가 늘었다. 가장 빈집이 많은 지역은 옥천군(802채)이다. 이어 보은군(459채), 음성군(381채), 청주시(361채), 영동군(315채) 순으로 남부 3군 지역에 빈집이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농어촌정비법'에는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농어촌주택에 대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일선 시·군은 매년 300만원 정도 보조금을 지원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있다. 빈집은 화재나 붕괴 등 안전사고와 농촌환경 저해·범죄장소 악용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해 계획물량인 237채보다 29채 많은 266채을 철거했으나 큰 효과를 보진 못하고 있다. 도는 최근 3년간 804채...
편집인
2023-07-04
"尹정부 물러가라" 민노총 총파업에도…與 조용한 대응, 속내는
입력2023.07.04. 오전 6:37 수정2023.07.04. 오전 6:38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특수고용노동자 임금인상, 노조법 2,3조 개정, 윤석열 정권 퇴진 등을 촉구 특수고용노동자 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부터 2주간 40여만 명이 참여해 총파업에 돌입하는 민주노총은 노조탄압 중단 및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 민영화 및 공공요금 인상 철회, 공공의료 및 돌봄 확충, 중대재해 처벌 강화, 언론자유 및 집시 자유 보장 등을 촉구했다. 2023.7.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지난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촉구하며 대규모 파업에 나섰지만 정부 여당에서는 여론의 눈치를 보며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는 모양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국민 정서와 동 떨어진 파업이라는 점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번 파업이 오히려 여권에 호재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3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산별노조인 서비스연맹의 특수고용직(특고) 노동자 파...
편집인
2023-07-04
삼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화이자와 위탁생산 계약 체결
입력2023.07.04. 오전 10:39 2023년 삼바·화이자 간 계약만 1조4000억원 “존 림 사장 글로벌 세일즈 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단일 계약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화이자와 위탁생산(CMO)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바는 4일 두 건의 공시를 통해 화이자와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CMO 계약 사실을 밝혔다. 한 건은 지난 3월2일 화이자의 제품 한 개를 위탁 생산하기로 한 계약에서 1억9300만달러(약 251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또 다른 한 건은 지난달 8일 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여러 개를 2029년까지 장기 위탁 생산하기로 한 건의 계약 금액을 7억400만달러(9160억원)로 확정했다는 내용이다. 두 계약의 금액을 합치면 8억9700만달러(1조1670억원)로 이는 삼바가 하루에 발표한 계약 규모 기준 가장 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조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들어 삼바와 화이자 간 총 누적 계약 규모는 공시 기준 10억8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로 지난해 전체 수주액(1조7835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 기간 누적 수주 100억달러(13조원)를 ...
편집인
2023-07-04
파나소닉 "전기차 배터리 공장 4개 더"…韓·中·日 '경쟁 고조'
입력2023.07.04. 오전 11:02 파나소닉, 2031년까지 생산능력 200GWh 확보 "전기차 배터리 공장 4개 더 지을 것" 북미 전기차 시장 선점 위한 한중일 경쟁 치열 일본 파나소닉이 전기차(EV) 배터리 공장 4곳을 추가로 짓는다. 2031년까지 EV 배터리 셀의 연간 생산 능력을 200GWh(기가와트시)까지 늘리기 위한 방안이다.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한국과 중국, 일본 배터리 업체 간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나소닉, 전기차 배터리 공장 4개 증축해 생산능력 200GWh로 확대 쇼이치로 와타나베 파나소닉에너지 CTO(최고기술책임자)는 4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4개의 생산공장을 증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파나소닉은 2031년 3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셀 연간 생산 능력을 200GWh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3월 대비 4배 늘어난 규모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네바다주와 캔자스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이 두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생산 능력은 80GWh로 늘어날 예정이다. 와타나베 CTO는 이번에 발표한 신설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위치나 기간, 투자 규모 등...
편집인
2023-07-04
반도체 업황 바닥론에 관련 소부장株 고공행진
입력2023.07.04. 오전 10:52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국내증시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달리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찍고 올 하반기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지난 5월 소부장 특별법 개정안이 확대 개정된 데다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도 만들어지면서 정책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반도체 장비주인 피에스케이홀딩스는 94.6%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이저면(面)빔을 이용한 반도체 후공정 장비(LAB)를 공급하는 프로텍도 81.9% 올랐다. 오로스테크놀로지(43.9%), 티에프이(35.9%), 신성이엔지(13.4%)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4.44%) 모두 웃도는 성적이다. 국내 소부장주에만 집중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도 인기몰이 중이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반도체소부장Fn’이 대표적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월 해당 상품에 430억원 넘게 몰리면서 이달 들어 순자산액도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구성 종목에는 리노공업(비중 7.91%), 동진쎄미켐(7.22%), 한미반...
편집인
2023-07-04
재계 총수 33명, 상반기 주식재산 1.4조 늘어…"DB 김준기 40%↑"
입력2023.07.04. 오전 10:01 수정2023.07.04. 오전 10:02 삼성 이재용, 주식재산 13조 육박하며 1위…셀트리온 서정진, 8조 넘으며 2위 굳혀 다우키움 김익래, 60% 넘게 하락…SK 최태원도 4000억↓ 33개 그룹 총수 주식가치 변동 현황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가치가 올 상반기 1조4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3개 중 19개 그룹 총수의 주식 재산이 증가했다. DB 김준기 창업 회장은 주식재산이 40% 넘게 증가한 반면 다우키움 김익래 전(前) 회장은 60% 이상 줄어 희비가 엇갈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주식 재산이 13조원에 육박해 1위 자리를 지켰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1월 초 대비 6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해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 33명이다. 33개 그룹 총수의 올해 1월 초 주식평가액은 46조4475억원이었는데, 6월 말에는 47조8996억원으로 1조4521억원 이상 증가했다. 33개 그룹 총수 중 19명의 주식평가액이 늘었다. ◇ ...
편집인
2023-07-04
비명 이상민 "뜻이 다른데 어찌 한 지붕에…친명과 유쾌한 결별도 각오"
입력2023.07.04. 오전 7:56 수정2023.07.04. 오전 8:39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해야 한다"고 언급, 친명 비명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면 갈라서는 길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5선으로 비명계 중진인 이 의원은 3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며 만날 것을 간접 제의한 부분에 대해 "그냥 무조건 만나는 게 능사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이 처한 문제나 위기, 한국 정치의 꼬여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고 그냥 정치인들이 만나서 악수하고 서로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영혼 없는 덕담만 주고받는다면 국민들이 '그렇고 그렇다'라고 하지 않겠는가"며 "이재명 대표는 빨리 만나고 싶겠지만 백지장도 그냥 맞들면 다 되는 건 아니다"고 절차와 여건이 성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뭘 위해 백지장을 맞드는 건지, 또는 맞드는 것이 진짜 진정한 뜻이 있는 건지, 맞드는 것도 끝까지 갈 수 있는 공통분...
편집인
2023-07-04
"반국가세력" 발언으로 지지층 결집? 尹대통령 지지율 40%대 재진입
입력2023.07.03. 오전 8:48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에 재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0%대에 재진입 한 것은 5주 만이다. 3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일~30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해 4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4%포인트 하락한 55.1%였고 '잘 모름'은 2.8% 였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13.1%포인트로, 여전히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이다.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정국 이슈로는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원 및 한일 통화스와프 복원 △윤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 △통일부 장관 및 차관 대거 교체 등이 있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병행 ARS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까지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을 시승하며 기관사실에서 개통 구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
편집인
2023-07-04
KBS 2TV 놓고 대립각… 與 "수신료 낭비, 폐지해야" vs 野 "언론장악"
입력2023.07.04. 오전 8:33 수정2023.07.04. 오전 8:34 국민의힘이 올해 말로 예정된 KBS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상파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와 관련해 “KBS 2TV의 ‘조건부 재허가’ 연명은 국민의 수신료 낭비”라며 KBS 2TV 폐지를 주장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가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 중인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언론 장악 시도”라고 비판했다. /사진=KBS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추진 중인 KBS 수신료 분리징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아 "공영방송으로서 한참 함량 미달"이라며 KBS 2TV 채널을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상파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와 관련해 "국민이 외면하는 KBS 2TV를 조건부 재허가로 연명해주는 것은 국민의 수신료 낭비"라고 말했다. 과방위원들은 "KBS가 이미 2차례 연속 재허가 심사 점수가 미달했다는 것을 새까맣게 잊고 있는 듯하다"며 "실제로 이대로라면 KBS 2TV...
편집인
2023-07-04
'막가파' 대통령... 머지않아 새 시대가 올 것이다
입력2023.07.04. 오전 7:04 무능, 무대뽀, 무작정, 무분별...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보고싶다 ▲ 윤석열 대통령이 3월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나라다. 건전한 상식과 교양을 갖춘 일반 한국인이라면 거의 누구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부조리한 언동을 무엇보다 대통령 스스로 연일 태연하게 쏟아내기 때문이다. 멋진 사례가 수도 없이 많지만, 최근의 걸작품 한두 개만 꼽아보기로 하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개월가량밖에 남지 않았는데, '대통령 체급에 맞지 않는 수능 출제 발언'을 돌출적으로 터뜨림으로써 애꿎은 수험생, 학부모, 입시 관계자만 급격한 당혹감에 빠뜨렸다. 수험생의 인권은 마구잡이로 억눌러도 되는 것인가. 예컨대 여권 주요 인사들이 윤 대통령의 수능 발언을 옹호하며 "대입 전문가", "대통령에게서 많이 배운다"고 치켜세우는 작태에 대해, 같은 당의 유승민 전 의원까지 나서서, "정치권에 와서 수많은 아첨과 아부를 봤지만 진짜 그...
편집인
2023-07-04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한국뉴스 7월3알(월)
"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이전 개관식] 한국상회, 인팅루 오인중심 8층으로 이전하여 개관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뉴스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오늘의 주요 소식] 윤 대통령 "통일부는 '북한지원부' 아니다" 이낙연 “민주당, 도덕성 회복·당내 민주주의 활성화 절실” “민주, 마약에 도취” “수조 물 떠먹는 ‘국짐당’”…여야 막말 전쟁 고민정 “尹 대통령, 트럼프 따라 하나… 정치 품격 생각해야” 300만명 대출자, 원금 이자 갚아야…“생계 유지도 버거워” 중견기업 "청년채용 연 20만명으로…지금보다 10% 확대" 빚 갚느라 '허덕'…가계대출자 175만명, 월급보다 더 많이 상환 “10년만 버티면 법에서 없던 일”…이러니 수십억 세금 안낸다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박영수, 확실하고 안정적인 대가 요구…넓은 주택도" “만져주면 담배 사다 줄게”…담뱃값에 팔리는 10대의 性 와~벌써부터 땀 주룩주룩...서울 낮기온 35도까지 올라간다 '160만 구독' 곽튜브...
편집인
2023-07-03
카카오페이,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할부‘까지 확대
입력2023.07.02. 오후 9:38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사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자동차 카드결제 혜택을 비교할 수 있는 ‘신차 사고 캐시백 받기’ 서비스를 기존 일시불에서 할부 영역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차 사고 캐시백 받기‘는 카드결제로 신차 구입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카드사의 캐시백 혜택과 금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간단한 약관 동의 절차 및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금액을 입력하면 번거로운 발품 팔기 없이도 카드사별 결제 가능 여부와 카드사별 캐시백율 및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제 ‘신차 사고 캐시백 받기’ 서비스에서 카드 일시불 캐시백뿐만 아니라 할부 금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신차 구매 시 카드 일시불 캐시백과 할부 금리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는 카카오페이가 최초다. 카카오페이는 단순히 금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할부 결제 사용자가 원하는 선수금 비율에 따라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UX∙UI를 구현했다. 사용자가 선수금과 할부기간, 연...
편집인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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