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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2. 13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同行人' 승차 서비스 시작 , 핸드폰 하나로 온 가족 동행 가능하다 [오늘의 주요 소식] "中 부동산 침체 수년 지속…거래 가뭄도 곧 끝나지 않을 듯" 신생아 감소로 폐업 속출에 중국서 첫 '유치원 구조조정' 中 내년도 경제 기조 확정…“중국경제 광명론 노래하라” "폴더블 힌지 베꼈나"…샤오미 vs 화웨이 '티격태격' 잘 나가는 中 리오토…"올 30만대 판매 목표 벌써 달성" 머리에 쥐가 뚝…중국 식당 또 위생 논란 "같은 번호로 5만장을?"…中 복권 400억 당첨자 의혹 확산 상하이 '장관급 거물' 당적·공직 박탈…"中최초 인권문제 연구" 中, 헐값에 재고 수출…저가공세에 무역 마찰 심화 우려 中화웨이 신제품에 '국산 5나노칩' 탑재?…"美제재 효과 있나" 中 장쑤성, '제로 웨이스트 도시' 구축으로 녹색 전환 촉진 中 세계 최초 '액체 메탄 로켓 발사' 성공 中고가폰 시장 주름잡던 아이폰 주춤…점유율 '뚝' 中 물가 하락에 추가 부양책 ...
뉴스팀
2023-12-13
‘인문고 탈락’ 절반 강제로 직업고 가는 중국…“차라리 유학간다”
입력2023.12.12 15:20 SCMP “학부모들, 자녀 인문고 입학 사활…양육비 급증” 인문고-직업고 절반씩 보내는 中 ‘50-50정책’에도 인문고 진학 과열 현상 발생…中 학부모 “고입 재수한다” 대졸-직업고졸 임금 격차…“인문고 진학이 계층 사다리” 교육 부담에…韓·中 모두 양육비 부담은 높고, 출산율은 낮아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 중국 광저우에 거주하는 중학생 조이 루는 지난 3년간 거의 매일 방과 후 3시간씩 비싼 사교육을 받았다. 예비 고등학생 절반이 직업고등학교로 가야하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아쉽게도 루는 현지 인문고 진학에 실패했다. 고등학교 재수를 위해 사교육을 시키면 연간 7만위안(한화 약 1300만원)이 넘는 돈이 들어간다. 루의 부모는 조금 더 돈을 들여 해외 조기 유학을 보낼지 고민에 빠졌다. 중국 정부가 노동 인력을 늘리기 위해 6년 전 도입한 직업고 활성화 정책도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직업고를 나온 학생들의 평균 임금 수준이 대졸자 수준에 미치지 못하자 많은 학생들이 인문고 진학에 사활을 걸면서다. ‘50-50 정책’에도 인문고...
뉴스팀
2023-12-13
中, 내년 설 앞두고 벌써 항공권·여행 예약 급증
입력 2023년12월12일 15:42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이 12일 보도했다. 내년 춘제 연휴 기간은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이며,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인 춘윈(春運)은 내년 1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40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1월 중순 상하이(上海)와 항저우(杭州)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고향 방문과 동계 스포츠 체험·여행 등을 목적으로 한 이동 수요가 늘면서 일부 국내 인기노선의 이코노미석은 이미 매진됐다. 실제로 연휴 시작 직전인 7일과 8일 항저우에서 중국 최대 관광지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로 향하는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편도 1000위안(약 18만원)을 넘나들고 있다. 12월 특가(약 470위안)보다 두 배가량 비싸진 것이다. 국제선 항공권 가격도 오르고 있다. 항저우발 일본 오사카행 항공권 가격은 1월 초의 524위안을 최저가에서 시작해 춘제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0일 2800위안까지 오른 상태다. 항저우에서 도쿄로 가는 항공권은 3100위안을 웃돌고 있다. 중국 관영 CCTV는 위...
뉴스팀
2023-12-13
中 물가 하락에 추가 부양책 필요 한목소리..."지준율 낮출 것"
입력 2023년12월12일 16:55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에서 추가 부양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디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통화·재정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다수 기관들은 주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지난 9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했고 전달 대비로도 0.5% 하락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했다. 중국 PPI는 지난해 10월 -1.3%를 기록한 뒤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자오야오팅(趙耀庭) 인베스코 아태지역 투자전략가는 "물가 하락은 주로 식품 및 에너지 가격 하락에 기인했다"면서 "식품과 에너지 등 가격 변동폭이 큰 항목들을 제외한 핵심 물가 상승률은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수와 가계 신뢰도를 반영하는 서비스업 물가가 11월 전년 동기 1.2% 상승에서 1%로 둔화한 것에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노무라증권 역시 "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세 둔화는 관련 업계의 고용이 여전히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
뉴스팀
2023-12-13
中고가폰 시장 주름잡던 아이폰 주춤…점유율 '뚝'
입력 2023.12.12 17:00 중국 고가폰 시장을 주름잡던 애플 아이폰의 현지 점유율이 급락했다. 화웨이의 메이트60 시리즈 등 중국 기업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결과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12일 중국 관찰자망은 시장조사업체 BCI의 자료를 인용해 4000위안(약 73만원) 이상의 중국 고가폰 시장에서 11월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은 50.8%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한 것이다. 관찰자망은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고전한 것은 자체 혁신이 약했기 때문이며, 국산 브랜드의 '협공'을 받기도 했다"고 진단했다. 애플이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로부터 수천억원의 인앱결제 결제 수수료를 초과 징수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18일 서울 애플스토어 강남.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11월 화웨이는 중국 고가폰 시장에서 22.3%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8.8% 증가한 수치다. 애플과 화웨이의 뒤는 샤오미가 쫓고 있다. BCI 데이터에 따르면 고가폰 시장에서 11월 샤오미는 14.4%의 점유율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또 다...
뉴스팀
2023-12-13
中 세계 최초 '액체 메탄 로켓 발사' 성공
입력 2023.12.13 08:25 중국의 랜드스페이스(LandSpace) 메탄 연료 로켓 인공위성 발사 성공 스페이스X보다 기술적 우위 (사진=LandSpace) 중국 주취안 위성 발사 센터에서 발사된 랜드스페이스의 '주췌 2호 Y-3'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중국의 랜드스페이스(Landspace)는 지난 9일 처음으로 위성을 궤도에 성공적으로 보냈고 새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로켓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메탄과 액체 산소를 연료로 하는 로켓의 발사를 성공하여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 X를 포함한 경쟁사를 제쳤다고 중국 외신에서 보도했다. 랜드스페이스(LandSpace)의 CEO인 장창우(Zhang Changwu)는 중국의 강력한 산업 시스템이 상업용 항공우주 기업의 급속한 발전이라 소개했다. CEO인 장창우는 "중국의 산업 시스템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범주와 가장 강력한 대규모 생산 능력을 가진 시스템으로 중국은 로켓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 추진제, 정밀 가공, 전자 정보 및 전기 기계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업의 본거지"라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잠재적인 로켓 연료인 메탄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메탄은 비용을 절감하고 ...
뉴스팀
2023-12-13
中 장쑤성, '제로 웨이스트 도시' 구축으로 녹색 전환 촉진
입력 2023.12.13 10:53 생활쓰레기 100% 무공해 처리... 순환 경제 산업사슬 구축 지난해 7월 23일 쓰훙(泗洪)현의 가축 분뇨 재활용 녹색섬 프로젝트 건설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 난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 쑤첸(宿遷)시가 '제로 웨이스트 도시'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생활쓰레기 100% 무공해 처리, 도심 슬러지 영구 처리 시설 구축, 폐기물 없는 방직∙택배...장쑤성 쑤첸시는 고체 폐기물 감축, 폐기물 재활용 및 무공해 처리, 녹색 생산 방식 도입에 적극 나섰다. "예전에는 폐지 상자, 비닐봉지를 음식물 쓰레기와 같이 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동네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있어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고 포인트를 사용해 생활용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쑤청(宿城)구에 거주하는 우징징(吳晶晶)이 쓰레기 분리수거의 장점을 설명했다. 쑤청구는 지난해부터 공공지역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 배치를 가속해 왔으며 현재 ▷도심 주거 단지·기관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 커버율 100% 달성 ▷향·진 압축형 쓰레기 적환장 10곳 건설 ▷진·촌·조직 등을 포괄하는 생활 쓰레기 수거·운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5일 장쑤(江蘇)톈...
뉴스팀
2023-12-13
中화웨이 신제품에 '국산 5나노칩' 탑재?…"美제재 효과 있나"
입력2023.12.13. 오전 11:37 수정2023.12.13. 오전 11:38 美싱크탱크 "제재 전 비축물량 가능성…칩보다 제조장비 규제해야" 화웨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의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 5나노(㎚=10억분의 1m) 기술 프로세서를 탑재한 '국산' 신형 노트북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재련사(財聯社)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출시한 비즈니스 노트북 '칭윈 L540'에 '기린 9006C' 프로세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기린 9006C' 프로세서는 8코어 아키텍처(구조)에 최대 3.13㎓(기가헤르츠)의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화웨이는 2020년 10월 발표한 스마트폰 '메이트 40' 시리즈에 대만의 TSMC가 만든 5나노 공정 프로세서 '기린 9000'을 썼으나 이후로는 미국 제재로 TSMC 칩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올해 8월 나온 최신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에는 7나노 기술로 제작된 '기린 9000S'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가 제조를 맡았다. 중...
뉴스팀
2023-12-13
中, 헐값에 재고 수출…저가공세에 무역 마찰 심화 우려
입력2023.12.13. 오전 10:56 수정2023.12.13. 오전 10:57 수출액 플러스 성장 전환 수출 단가는 0.5% 증가 그쳐 악성 재고에 수출 단가 낮춰 印·EU 등 글로벌 무역 분쟁 우려 중국 기업들이 내수 소비 감소에 따라 해외 시장을 상대로 재고 처분에 나섰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상품이 글로벌 시장에 범람하면서 글로벌 무역 마찰의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7일 중국의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발표한 무역 통계 속보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수출액은 달러 기준 2919억3000만달러(약 386조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런데 수출 단가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통계를 통해 수출 단가를 확인할 할 수 있는 17개 품목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낮아진 품목은 전체의 71%(약 12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와 가전, 의류 등 대다수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5월에는 전년 대비 가격을 낮춘 품목이 전체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강재의 가격 인하...
뉴스팀
2023-12-13
상하이 '장관급 거물' 당적·공직 박탈…"中최초 인권문제 연구"
입력2023.12.13. 오전 10:32 수정2023.12.13. 오전 10:33 前상하이 인민대표대회 주임 둥윈후 낙마 …사정당국 "정협 자격 암거래 등 부패행위"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최초로 인권 문제를 본격 연구한 상하이의 '정부급(正部級·장관급)' 거물이 부패 혐의로 당적과 공직을 박탈당했다. 당적·공직 박탈 '솽카이' 처분받은 둥윈후 [북경청년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관영 통신 신화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최고 사정 기구인 공산당 중앙 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전날 "둥윈후 전 상하이 인민대표대회(인대) 당조(黨組) 서기 겸 주임을 솽카이(雙開) 처분했다"고 밝혔다. 솽카이는 공산당적에서 제명하고 공직을 박탈하는 '정치적 사망 선고'로 통상 기율감찰위의 추가 조사를 거쳐 사법처리되는 수순을 밟는다. 기율감찰위는 둥윈후가 기율과 법률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공산당 중앙위원회 승인을 받아 솽카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율감찰위는 또 둥윈후가 사적으로 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위원 자격 등을 암거래했다고 지적했다. 또 뇌물을 챙기고, 공정한 공무 수행에 영향...
뉴스팀
2023-12-13
"같은 번호로 5만장을?"…中 복권 400억 당첨자 의혹 확산
입력2023.12.13. 오전 8:20 수정2023.12.13. 오전 8:26 콰이러8 당첨자 발표 화면 / 사진=중국복지복권네트워크 영상 스크린샷 최근 같은 번호의 복권을 5만장이나 사서 400억원을 수령하게 된 당첨자가 나오면서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중국 관영 매체인 CCTV를 비롯해 현지 언론들은 연일 복권 '콰이러8'(快乐8)과 관련한 보도를 전하고 있다. 콰이러8는 1부터 80까지 숫자 중 최소 1개, 최대 10개까지 숫자를 임의 선택해 숫자를 많이 맞출수록 당첨 금액이 큰 복권이다. 매주 20개의 숫자를 뽑고, 통상 7개의 숫자를 맞히면 당첨금은 8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장시성에서 나온 한 복권 당첨자는 10만위안(한화 약 1830만원)을 들여 콰이러8 복권 5만장을 구매했고, 2억2000만위안(약 403억4360만원)에 당첨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콰이러8과 같은 번호 복권은 중국 내 규정상 한 사람당 1만장만 살 수 있음에도 당첨자는 5만장이나 구매했다는 점, 복권 추첨 방송이 시작하기 불과 2시간 전에 당첨자가 여러 판매점을 돌며 집중적으로 복권을 구매했다는 점을 들며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은 1987년 복권 발행 금지령이 해제된 후 복권 산업이 꾸...
뉴스팀
2023-12-13
머리에 쥐가 뚝…중국 식당 또 위생 논란
입력2023.12.13. 오전 6:01 수정2023.12.13. 오전 6:03 [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잇단 위생 논란에 식품 안전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중국의 식당에서 또 문제가 터졌다. 이번엔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의 머리 위로 쥐가 떨어지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충격을 줬다. 9일 대만 매체 CTWANT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중국 동부 저장성(浙江省)의 한 훠궈식당에서 일어났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남성 손님 2명이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위에서 쥐 몇 마리가 떨어졌다. 그중 한 마리는 한 손님의 머리 위에 떨어졌고, 식사 중 날벼락을 맞은 2명의 손님은 혼비백산해 몸을 피했다. 손님은 "(쥐에) 머리를 긁혔다"며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파문을 일으켰고, "위생이 얼마나 나쁜 거야" 등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식당에 갈 때는 꼭 안전모를 써야 한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있었다. 잇단 위생 논란에 식품 안전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중국의 식당에서 또 문제가 터졌다. 이번엔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의 머리 위로 쥐가 떨어지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충격을 줬다. ...
뉴스팀
2023-12-13
잘 나가는 中 리오토…"올 30만대 판매 목표 벌써 달성"
입력2023.12.13. 오전 8:39 11월 판매량 4만대 넘겨…"12월엔 5만대 판매 도전"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가 눈에 띄는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간 판매량 목표치를 한달 앞서 채웠다. 12일 리오토는 "11월 4만1천800대를 판매, 올해 30만 대를 판매하겠단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며 "12월 월 5만 대 판매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오토는 이달 10일까지 월 판매량이 이미 1만 3천대를 넘어섰다며 목표치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11월 리오토는 총 4만1천30대를 인도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2.9% 늘어난 것이다. 'L9' 모델의 판매량이 1만2천200대, 'L9' 판매량이 1만2천700대, 'L7' 판매량이 1만6천900대 였다. 11월 30일 기준 연간 누적 인도 대수는 32만5천677대를 기록했다. 리오토의 MPV 메가 (사진=리오토) 11월 기준 중국 신흥 전기차 브랜드 중에서도 리오토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1월 4만 1천30대를 인도한 리오토의 뒤를 잇는 2~5위는 아이토, 샤오펑, 립모터, 니오 순이였으며 각각 1만8천900대, 1만8천300대, 1만8200대, 1만4천800대로 1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 리오토가 선두로 올라선 반면 11월 10위인 아이엠(IM...
뉴스팀
2023-12-13
"폴더블 힌지 베꼈나"…샤오미 vs 화웨이 '티격태격'
입력2023.12.13. 오전 8:33 화웨이 "경쟁사가 베꼈다" 언급...샤오미 "특허 먼저 출원" 중국 대표 스마트폰 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힌지 기술을 놓고 특허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샤오미가 위청둥 화웨이 최고경영자(CEO)의 샤오미 힌지 관련 발언을 반박하고 나섰다. 12일 중국 언론 징지관차왕에 따르면 샤오미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에서 '위청둥씨의 근거없는 발언에 대한 성명'을 통해 "최근 위청둥씨가 샤오미의 용골 힌지 기술에 대해 근거없고 전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했다"며 "샤오미는 위청둥씨에게 '과학과 엄격함'이라는 기본 규칙을 준수하기를 바라며, 동종업계를 불신하고 대중을 오도하는 일을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샤오미가 반박한 발언은 '2023년 화웨이 팬 연회'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위청둥 화웨이 컨수머 BG CEO는 "다들 바로 베껴서 자기 이름을 달곤 하죠"라며 "화웨이의 이중 회전 물방울 힌지가 바로 '용골'이 된거 알고 있죠? 용골 그런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위 CEO는 경쟁사가 화웨이의 기술 특허를 가져가 약간 수정해 자신의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샤오미가 발표한 '용골' 힌지 (사진=샤오...
뉴스팀
2023-12-13
中 내년도 경제 기조 확정…“중국경제 광명론 노래하라”
입력2023.12.12. 오후 9:43 수정2023.12.12. 오후 9:44 11~12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도 경제 운용 기조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CC-TV 캡처 중국이 “안정을 우선하고, 발전으로 안정을 유지하며, 먼저 세우고 나중에 부순다”는 2024년 경제 정책 기조를 확정했다. 11~12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온중구진 이진촉온 선립후파(穩中求進 以進促穩 先立後破)”라는 12자 방침을 확정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제 성장률 목표를 정하고 국정 운영 방향을 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는 “경제선전과 여론지도를 강화하라”며 “중국 경제의 광명론을 노래하라(唱響中國經濟光明論)”고 지시했다. 민영 경제가 활력을 잃으면서 성장의 정점을 지났다는 외부의 ‘피크 차이나’ 논의, 중국 내부에서 제기되는 비관론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숨기지 않았다. CC-TV가 보도한 회의록에 따르면 “유효수요 부족, 일부 업종의 생산 과잉, 사회 전망의 악화, 숨겨진...
뉴스팀
2023-12-13
신생아 감소로 폐업 속출에 중국서 첫 '유치원 구조조정'
입력2023.12.12. 오후 5:40 수정2023.12.12. 오후 5:41 후난성 "통폐합 추진·농촌 증설 불허"…여타 지역으로 확산 전망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에서 신생아 감소 영향으로 문을 닫는 유치원이 느는 가운데 당국 차원의 유치원 구조 조정이 시작됐다고 펑파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안후이성 린추안현의 유치원 [바이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 교육청은 최근 유치원 통폐합을 추진하는 한편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밀집 지역에만 유치원을 신설하고, 농촌 지역에는 증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후난성 조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들어 유치원 폐업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에서 내놓은 최초의 유치원 구조조정 대책이기 때문이다. 원생 감소 영향으로 운영난에 직면한 유치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하면 지방정부 차원의 유치원 구조 조정이 점차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230만 명에 달해 중국의 현(縣)급 도시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았던 안후이성 린취안현은 지난 8월 50개 사설 유치원이 폐업했다고 밝혔다. 폐업한 50개 유치원은 린취안현 전체 유치원의 11.8%를 차지했다. 대도시 사정도 다...
뉴스팀
2023-12-13
"中 부동산 침체 수년 지속…거래 가뭄도 곧 끝나지 않을 듯"
입력2023.12.12. 오후 4:26 수정2023.12.12. 오후 4:27 뱅크오브아메리카 부동산 책임자 주장…"신뢰 회복 우선" 아시아 인프라 펀드 '세라야', 블랙록 등서 1조원 조달 안개에 갇힌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의 아파트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중국의 부동산 침체는 수년 동안 지속될 것이며, 중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부족으로 이 부문의 거래 가뭄이 곧 끝날 것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부동산 투자뱅킹 부문 공동책임자인 마틴 시아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시아 책임자는 이 자리에서 "중국 부동산 부문은 수년간의 회복 기간을 수반할 가능성이 크다"며 "부동산 거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기대하기는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본시장에서 인수합병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하다며 "특히 중국에서는 거래하기가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 신뢰도가 회복돼야 하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평가는 은행들에 부동산 부문 지원을 늘리도록 압박하는 것을 포...
뉴스팀
2023-12-13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2. 12 화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同行人' 승차 서비스 시작 , 핸드폰 하나로 온 가족 동행 가능하다 [오늘의 주요 소식] 중국, 디플레 우려…"지준율·정책금리 인하 임박" 시진핑, 오늘부터 이틀간 베트남 방문…美와의 관계 개선 경계 中 올해 식량생산 7억t 육박…"자연재해에도 역대 최다 경신" "中, 국유·민간기업 구별 말아야…기업가 정신 중요" 中 경제, 내년이 진짜 실전? 성장목표치는…'이 회의'에 쏠리는 눈 '자원 무기화' 나서는 中의 투트랙 "中 '볼트 태풍' 작전, 美 항만·송유관 등 24곳 침투" 中 신에너지차 11월 생산·판매, 100만대 첫 돌파…점유율 35% 中방첩기관 "지리 데이터 탈취·유출 단속할 것"…연일 경고 화웨이, 이번엔 '5나노칩' 쓴다…中반도체 자립 미스터리 배추 1kg에 100원...따뜻한 겨울에 中 채소값 폭락 中남성, 2년 전 담근 약용주 마셨는데..해마가 '플라스틱' 中 경·소형 전기차, 한국 판매 시동…저렴한 가격, 소비자 마음 움직일까 6층서 폐기물...
뉴스팀
2023-12-12
‘태국선수들 집단구타’ 中선수들, 결국 무더기 징계…아챔 출전금지
입력 2023-12-11 23:01 [OSEN=서정환 기자] 축구장 집단폭력사태를 야기한 중국선수들이 무더기 징계를 당했다. 중국슈퍼리그 소속 저장FC는 지난달 29일 중국 후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5차전’에서 태국팀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3-2로 이겼다. 부리람(2승3패, +0)이 3위, 저장(2승3패, -4)이 4위다. 이날 두 팀은 7장의 옐로카드를 주고받으며 격렬한 경기를 치렀다. K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도 보였다. 지난 시즌 울산현대 우승주역 레오나르도는 저장 선수로 선발출전해 전반 27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성남에서 뛴 수비수 김민혁은 부리람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경기 후 문제가 발생했다. 부리람 선수가 중국 선수에게 맞아서 넘어졌다. 이에 화가 난 부리람의 아제르바이젠출신 공격수 라밀 셰이다예프가 저장상 미드필더 장자치에게 돌진했다. 그러자 중국선수들이 셰이다예프를 집단으로 구타했다. 부리람 선수들까지 한데 엉키면서 순식간에 운동장이 격투장으로 돌변했다. 경기장에 보안요원들이 출동한 뒤 1분 뒤에야 사태가 겨우 진정됐다. 하지...
뉴스팀
2023-12-12
내년 5% 성장률 달성할까…中최고위급 경제회의 시작
입력 2023-12-12 오전 8:56:29 11~12일 이틀간 中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 5%로 설정할 듯 '내수 진작' 우선 과제…"정책 지원 강화"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정할 최고위급 경제 회의를 11일 시작했다.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속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5%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부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사진=AFP)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고위 정책 결정자, 지방 정부 관료 등이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중앙 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와 재정·통화정책을 논의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다. 중국 당국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4.5~5.5% 범위 안에서 정할 전망이다. 정책 입안자 상당수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와 같은 5%를 선호하는 것...
뉴스팀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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