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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21 목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 [오늘의 주요 소식] 애플카 포기한 CEO 팀 쿡, 중국 전기차 비야디 만나 中전문가가 본 "트럼프 재선돼도 中이 안심할 수 있는 이유" 中, 호주에 접근하자… 美 ‘오커스 확장’ 맞불 "MS 빙, 중국서 당장 철수해야"…美 정치권 분노한 이유 짝퉁천국 중국서 '팝마트'는 어떻게 캐릭터로 최대실적을 썼나 “내꿈은 행운 당첨”…최고 실업률에 복권구매자 10명 중 8명이 청년 美 인태사령관 “中, 2027년까지 침공 준비 마칠 것” “中 반도체 제재 고삐 늦추지 않는다…美, 화웨이 협력사도 제재 검토” "테슬라 대체 가능" 알고 보니 짝퉁…조립도면 빼돌린 중국인 등 재판행 속도내는 중국축구계의 사정 작업 중국, 통킹만서 새 '영해선' 설정…남중국해 확장 우려 커져 중국, '물 절약 규정' 첫 법제화…절수 제품 경쟁력 제고 장려 中서도 '민주주의 국제포럼'…"일부 국가가 분열 조장“ '132명 사망' 중국 여...
뉴스팀
2024-03-21
中서 테슬라 모델Y 내달부터 가격 인상…中 업체들 '휴~'
입력2024.03.21. 오전 9:58 수정2024.03.21. 오전 9:59 다음 달 1일부터 테슬라가 중국산 모델Y 가격을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현지 업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가격 인하 경쟁이 종식되며 소비자들의 시장 진입을 자극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테슬라는 20일 중국산 모델Y의 현지 판매 가격을 4월1일부터 5000위안(약 93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 보조금 8000위안 우대 조치도 이달 말 종료된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테슬라는 지난해 초부터 수차례 판매가를 조정하며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을 촉발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재차 가격을 낮추고 보험 보조금을 통한 사실상의 추가 인하 혜택까지 내놨었다. 올해 1월의 경우 모델3 후륜구동 버전 가격을 1만5500위안, 장거리 모델 가격을 1만1500위안 낮췄고, 모델Y의 경우 각각의 인하 폭이 7500위안, 6500위안 수준이었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은 기존의 가격 인하 폭에는 못 미치며, 해외에서의 가격 조정에 비해서도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테슬라는 이달 1일 모델Y 후륜구동과 롱레인지 트림 가격을 각각 1000달러(...
뉴스팀
2024-03-21
'저가 공세' 테무 모회사 핀둬둬, 매출 2배 '껑충'
입력2024.03.21. 오전 11:57 수정2024.03.21. 오전 11:58 순이익도 146% 증가…"입점업체들 거래수수료·마케팅비용 덕분" 테무 [테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지에서 저가 공세를 펼치며 급성장하는 중국계 이커머스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홀딩스(PDD)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핀둬둬는 지난해 10∼12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890억위안(약 16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79억위안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230억위안에 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성장 초기 단계에서 테무가 이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플랫폼 입점업체들이 내는 거래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덕분에 높은 이익을 거뒀다. 천레이 핀둬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은 우리 기업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한 해였다"면서 "우리는 소비 심리가 자극받은 데 따른 수요 증가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테무는 2022년...
뉴스팀
2024-03-21
'132명 사망'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2년째 원인 오리무중
입력2024.03.21. 오전 11:58 수정2024.03.21. 오후 12:52 항공당국, 조사보고서 발표…새로운 사실 없어 [모랑=AP/뉴시스] 2022년 3월 탑승자 132명 전원이 사망한 중국 동방항공 MU5735 여객기 추락 사고 2주년이 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아직 명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사고 이후 발견된 여객기 블랙박스. 2024.03.21[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탑승자 132명 전원이 사망한 중국 동방항공 MU5735 여객기 추락 사고가 2주년이 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아직 명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민간항공국(민항국)은 사고 발생 2주년 전날인 20일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기존의 결과를 반복했을 뿐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승객 123명, 기장과 승무원 9명 총 132명이 탑승한 동방항공 소속 MU5735편 여객기는 2022년 3월21일 윈난성 쿤밍 창수이 공항에서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비행하던 도중 광시자치구 우저우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 사망했다. 여객기의 사고 원인에 대해 기체결함, 조종사의 고의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민항국은 “해당 항공기 이륙 전 항공...
뉴스팀
2024-03-21
中서도 '민주주의 국제포럼'…"일부 국가가 분열 조장“
입력2024.03.21. 오후 12:12 수정2024.03.21. 오후 1:43 베이징서 제3차 민주주의 국제포럼 개최 미국 주도 민주주의 정상회의 비난…중국 체제 옹호 [베이징=신화/뉴시스]20일 베이징에서 '민주: 전 인류의 공통 가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은 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리슈레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선전부장. 2024.3. 21[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겨냥해 중국이 올해도 민주주의를 앞세운 국제포럼을 열어 "일부 국가들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비난 공세를 펼쳤다. 21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민주: 전 인류의 공통 가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는 서방과 남반구의 참가자들을 포함해 300명에 가까운 정치인, 학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주도로 열리고 있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맞불을 놓기 위한 성격으로 열리고 있는 행사다. 첫 행사는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열리기 나흘 전인 2021년 12월 5일에 열렸으며 지난해 두 번째 행사도 민주...
뉴스팀
2024-03-21
중국, '물 절약 규정' 첫 법제화…절수 제품 경쟁력 제고 장려
입력2024.03.21. 오후 1:23 수정2024.03.21. 오후 1:24 '물 절약 규정' 발표…5월 1일부터 정식 시행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싼샤 댐의 방류량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물 절약에 관한 규정'을 법제화했다.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물 절약과 관련한 내용을 법제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은 '물 절약(절수)에 관한 규정(조례)'을 발표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규정에는 절수 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규범화하고 국가의 물 안보를 보장하고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방안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주요 작물, 핵심 공산품 및 서비스 산업에 대한 물 사용량 관리, 행정 구역에 따라 연간 총 물 사용량 관리, 물 절약 잠재력이 큰 수산물에 대한 효율 관리, 물 부족 지역 및 지하수 과잉 개발 지역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건설 통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절수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장려하고 이들 제품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왕젠화 중...
뉴스팀
2024-03-21
중국, 통킹만서 새 '영해선' 설정…남중국해 확장 우려 커져
입력2024.03.20. 오후 3:01 수정2024.03.20. 오후 3:02 기존보다 최대 24해리 밖에 설정…영해 대폭 확장 中 "문제 없다"…전문가들 "같은 논리 남용 우려" 남중국해에서 중국 민병대 함정들이 항해하는 모습. 2023.03.09.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중국이 베트남과 접한 통킹만에 새 영해 기점을 설정했다. 이를 기점으로 사용하면 당초 기준으로 삼던 기선보다 더 넓은 해역을 차지하게 돼 똑같은 수법을 남중국해 전체로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이달 초 통킹만(중국명 베이부만)에서 새로운 영해 기점 7곳을 설정해 이를 직선으로 이은 선을 기선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중국은 통킹만에 접한 본토와 하이난다오에서 썰물에 의해 해수면이 가장 낮아졌을 때의 해안선인 저조선(低潮線)을 기선으로 삼아 영해를 설정한 바 있다. 중국은 이번 발표가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의 '영구적으로 해면 위에 있는 등대나 이와 유사한 시설이 간조노출지에 세워진 경우' 직선기선의 기점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조건에 따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뉴스팀
2024-03-21
속도내는 중국축구계의 사정 작업
입력2024.03.20. 오후 5:02 손준호 선수의 사법 처리 문제 다시 부각 지난 1월 29일 후베이성 황스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천쉬위안 전 중국축구협회 주석이 1심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CCTV 웹사이트 뉴스1 [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에서 10개월 째 구속 상태인 한국 국가대표 손준호의 사법 처리 문제도 속도를 낼까" 최근 중국 축구협회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뇌물 수수 등 부패 혐의 조사와 법원 선고가 속도를 내면서 10개월 째 중국에서 구속 상태인 손준호 선수에 대한 처리 여부가 속도를 낼 지 관심이다. 20일 중국 왕이망 등에 따르면, 산둥성 더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18일 축구협회 부주석(부회장)을 지낸 왕 전 교육부 체육위생·예술교육사 사장(국장)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위안(약 9억3000만원)을 선고했다. 왕 전 부주석은 초중고 및 대학의 축구 교육과 관련 프로젝트 및 행사 등을 이용해 총 4670만여위안(약 87억원) 상당의 공공재산을 편취하고, 66만여위안(약 18억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이다. 이번 결과는 그가 교육부 재직시절 저지른 범죄에 대한 단죄지만,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와 비리 고리를 ...
뉴스팀
2024-03-21
"테슬라 대체 가능" 알고 보니 짝퉁…조립도면 빼돌린 중국인 등 재판행
입력2024.03.20. 오후 5:09 테슬라에 인수된 배터리 조립 제조업체 직원들 원본 조립도면 빼돌려 사업체 열고 확장 기업 기밀정보 유출 공모 혐의로 기소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한 테슬라 매장 외부에 붙은 테슬라 로고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독점 배터리 조립 기술을 빼내 자신의 사업에 이용한 중국인과 캐나다인 기업가가 재판에 넘겨졌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중국에 거주하는 캐나다인 클라우스 플루그베일(58)과 중국인 샤오 이룽(30)은 기업 기밀정보 유출을 공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술 등을 판매하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공소장에는 이 두 사람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의 독점 정보를 빼냈으며, 이를 이용해 '테슬라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고 광고한 혐의가 담겼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검찰은 공소장에 테슬라 사명은 공개하지 않고 '미국에 본사를 둔 전기차 및 배터리 등 분야의 선도적인 제조업체'인 '피해 기업'이라고만 적었다. AP통신은 이를 테슬라로 추정했다. 플루그베일과 샤오는 2019년 테슬라가 인수한 ...
뉴스팀
2024-03-21
“中 반도체 제재 고삐 늦추지 않는다…美, 화웨이 협력사도 제재 검토”
입력2024.03.21. 오전 8:25 장비·재료 업체 포함 공급망 정조준 제재 우회 길목 완전 차단 목표 [로이터]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기 위한 제재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화웨이 등 중국 기술 업체가 최첨단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협력업체도 제재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와 관련된 다수의 중국 반도체 관련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의 인공지능(AI)와 반도체 야망을 저지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또다시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산업협회(SIA)의 요청에 따라 화웨이가 인수하거나 협력관계를 맺은 다수의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체를 제재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제재 검토 대상에는 전력 반도체와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칭다오 시엔과 D램 생산업체 스웨이슈어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업체 시캐리어와 펑진 등이 포함됐다. 에디슨 리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미...
뉴스팀
2024-03-21
美 인태사령관 “中, 2027년까지 침공 준비 마칠 것”
입력2024.03.21. 오전 9:14 수정2024.03.21. 오전 9:15 "中, 2020년 대비 핵무기 100% 증강"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도·태평양 지역 담당 미군 사령관이 증언했다.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입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이 경제성장 둔화 속에서도 공격적인 군사력 확대 및 현대화와 더불어 강압적인 '회색 지대'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색 지대 전략이란 전쟁에 이르지 않으면서 국가의 안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일컫는다. 존 아퀼리노 美 인도태평양사령관 [사진출처=연합뉴스] 사령관은 이 같은 군사적 움직임을 두고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마치라는 시진핑 주석의 지시를 중국이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만 무력 통일 지시가 내려질 경우 시 주석이 원하는 일정을 맞출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한 전쟁 없이 흡수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전례 ...
뉴스팀
2024-03-21
“내꿈은 행운 당첨”…최고 실업률에 복권구매자 10명 중 8명이 청년
입력2024.03.21. 오전 10:42 수정2024.03.21. 오전 10:58 중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복권 게임 매출 106조원 최대 구매자 80%가 18~34세 청년층 복권 판매점도 ‘힙한’ 분위기 조성 카페 겸하는 등 청년층 끌어들여 중국 청년들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지난해 중국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청년들의 복권 구매량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제로코로나 폐기 이후에도 경기 회복 부진으로 취업난이 지속되자 경제적 궁핍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로 복권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재정부 통계를 인용, 중국 정부에서 승인한 복권 게임의 매출은 지난해에 5800억 위안(약 10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구매 직후 즉시 당첨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 판매량 또한 지난해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복권 구매자 대다수는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 조사업체 몹데이터(Mob Data)에 따르면 2020년에는 절반이 조금 넘었던 18~34세 복권 구매자 비중이 현재 5분의 4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런 복권 구매 패턴은 과거에 비...
뉴스팀
2024-03-21
짝퉁천국 중국서 '팝마트'는 어떻게 캐릭터로 최대실적을 썼나
입력2024.03.21. 오전 10:41 수정2024.03.21. 오전 10:42 키덜트 빠진 '입툭튀' 캐릭터, 팝마트 작년 매출 37%↑…한국에도 진출, 해외에서 성장 정체 해법 찾아 팝마트의 상징 격인 캐릭터 몰리./사진=바이두 캡쳐우주복을 입고 입술을 씰룩이는 새침한 표정의 소녀. 팝아트와 완구를 결합해 IP(지적재산권) 지옥 중국에서 역설적으로 IP 신화를 쓰고 있는 완구기업 팝마트(POPMART)가 지난해도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중국 소비 트렌드를 역행,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해외 진출도 더 강화한다. 한국 매출 증대도 예상된다. 21일 중국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팝마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난 63억위안(약 1.2조원), 순이익은 127.5% 늘어난 10억8200만위안(19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매출 수십조원대 기업이 즐비한 중국에서 1조2000억원의 '작고 귀여운' 팝마트 매출이 화제가 되는 건 팝마트가 중국에선 한때 업종조차 생소했던 캐릭터 완구 기업이기 때문이다. 팝마트는 지난 2010년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됐다. 베이징 시내 왕징지역에 위치한 포스코차이...
뉴스팀
2024-03-21
"MS 빙, 중국서 당장 철수해야"…美 정치권 분노한 이유
입력2024.03.21. 오전 11:18 수정2024.03.21. 오전 11:22 사진=AP연합뉴스 중국에서 검색 엔진 ‘빙’을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정치권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빙이 인권, 민주주의, 기후변화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한 검색을 제한함으로써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에 협조한다는 지적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르코 루비오 연방상원의원(공화당·플로리다주)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미국 기업의 이러한 규정 준수를 옹호할 수 없다”며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은 학살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정권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 진출하는 모든 미국 기업은 중국 공산당에게 미국을 제압하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14일에도 마크 워너 상원의원(민주당·버지니아주)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빙 검색엔진을 중국에서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 기업이 중국의 검열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며 “천안문 사태, 신장 위구르 자치구 탄압, 시진핑 주석과 관련한 정치적 발언 등을 검열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에 대한 미국의 핵심 가...
뉴스팀
2024-03-21
中, 호주에 접근하자… 美 ‘오커스 확장’ 맞불
입력2024.03.21. 오전 11:46 냉각됐던 외교관계 개선을 위해 7년 만에 호주를 찾은 왕이(오른쪽) 중국 외교부장이 앤서니 앨버니즈 총리와 20일 캔버라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EPA 연합뉴스 일본·캐나다 ‘필러2’ 가입 추진 AI·극초음속 등 첨단기술 협력 中 ‘오커스 흔들기’에 대응나서 ‘고립주의’ 트럼프 재선 가능성에 美, 대선前 참여국 확장에 속도 중국이 호주와 관계개선을 통해 오커스(미국·영국·호주 3자 안보동맹체) 흔들기에 나선 가운데, 미국이 주도하는 오커스가 일본·캐나다 등 다른 동맹국으로 방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0일 고위 외교관들을 인용해 일본과 캐나다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오커스의 ‘필러(Pillar)2’에 참여할 예정이며, 오커스와 광범위한 군사기술 협력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커스 합의는 미국·영국이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제공하는 ‘필러1’과 인공지능(AI)·극초음속·양자기술 등 첨단기술 및 역량에서의 협력을 일컫는 ‘필러2’ 등 2개 필러로 구성돼 있다. 한 고위 외교관은 “필러2가 실패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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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中전문가가 본 "트럼프 재선돼도 中이 안심할 수 있는 이유"
입력2024.03.21. 오전 11:50 수정2024.03.21. 오후 1:36 "'트럼프 스타일', 동맹국들에 작동하지 中엔 안통해"…'60% 관세'? "美소비자가 타격" 우크라·중동 전쟁엔 "신뢰성·도덕성 상실한 미국도 패자…중국엔 불리할 게 없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중국은 오히려 '안심할 수 있다'는 취지의 중국 전문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저우보(周波) 중국 칭화대 국제안보전략센터 선임연구원은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기고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재선되면 중국이 안심할 수 있는 이유'란 제목의 칼럼에서 이런 주장을 펼쳤다. 저우 연구원은 중국 국방부 국제군사협력판공실 주임을 지낸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의 군사 안보 전문가다. 그는 우선 "현재 판세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약간 앞서고 있다"면서 '트럼프 2.0' 정부 대중 정책은 현 바이든 정부와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대중 ...
뉴스팀
2024-03-21
애플카 포기한 CEO 팀 쿡, 중국 전기차 비야디 만나
입력2024.03.21. 오후 1:25 수정2024.03.21. 오후 1:31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가운데)이 20일 중국 상하이 애플 협력사들과 가진 교류회에서 황촨푸(왼쪽 둘째) 비야디(BYD) 회장 등을 만나고 있다. 팀 쿡 웨이보 영상 갈무리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미국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새 매장 개장 행사 등에 참석한다. 특히 팀 쿡은 지난 20일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 중국 비야디(BYD) 회장을 만나 주목된다. 팀 쿡의 중국 방문은 오는 24~2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발전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팀 쿡은 지난해 3월에도 상하이를 먼저 방문한 뒤 베이징으로 옮겨 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팀 쿡은 20일 상하이 방문 사실을 본인의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리고 “이 비범한 도시에 오는 것은 늘 나를 매우 기쁘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국 매체 펑파이와 인터뷰에서 “애플과 중국 공급망은 매우 융화된 윈윈 관계로, 애플 공급망에 중국만큼 중요한 곳은 없다”며 “중국은 현재 매우 선진화된 제조 능력과 숙련된 노동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쿡은 이날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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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20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4.13 주중한국기업 채용박람회 [오늘의 주요 소식] 중국 우주선, 사상 최초 달 뒷면 표본 캐러 간다…선발대 출발 샤오미, 20만원대 '레드미 노트 13' 내일 韓 출시 중국에 우리집 주소 털렸다? '5000원 원피스' 샀다 생긴 일 中 증시 '바닥론'?…글로벌 펀드들 다시 '기웃' 중국, 헝다에 7700억 원대 ‘벌금 철퇴’… “회장은 증시 평생 진입 금지” 푸틴, 中방문길에 北도 갈까…5선뒤 북중러 결속행보 관심 13살 학생을 동급생 셋이 ‘학폭 살해’… 中 발칵 中서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입에다 흙과 쓰레기 집어넣고" ‘가난한 산골처녀’ 인플루언서 알고보니 다 연기…결국 감옥행 중국,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에 "홍콩 번영 가속화…전적 지지" "中서 구속된 일본인 남성, 기소 여부 결정 심사 시작" 中 경기 침체에 부자도 직격탄…초고액자산가 수 줄었다 부산서 한·중·일 3개 도시 회의…관광 활성화 논의 "어디 일본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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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정제마진 급·등락에 애타는 정유업계···中 물량공세·수요감소 ‘직격탄’
입력 2024.03.20 11:38 3월 들어 정제마진 하락,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정제마진 1분기 호실적 예상했지만···수익성 하락에 이익 감소 우려 에쓰오일 울산 생산라인 모습. / 사진=에쓰오일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정유업계의 수익지표인 정제마진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배럴당 15달러까지 치솟으며 1분기 호실적을 기대하게 했지만, 3월 들어 수익 마지노선까지 떨어지면서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강세를 보이던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이달 들어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양새다. 2월 둘째주 정제마진은 15.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4분기 평균인 4.1달러보다 약 3.7배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정제마진도 오르기 시작했다. 3월 19일(현지시간) WTI는 82.73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브렌트유도 86.89달러로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원유 수출량을 1일 330만 배럴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러시아...
뉴스팀
2024-03-20
'메시 노쇼' 中친선경기 주최측, 격노 中팬들에 입장권 가격 50% 환불 밝혀
입력 2024.03.19. 오후 09:19 최종수정 2024.03.19. 오후 09:20 법적 조치 취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50% 환불 합의[홍콩=AP/뉴시스]2월4일 홍콩 축구 대표팀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리는 홍콩 스타디움에 세워졌던 리오넬 메시의 광고판이 찢겨 있다. 리오넬 메시가 막판에 건너뛰었던 친선경기 티켓을 구입한 홍콩 팬들이 입장권 가격의 50%를 환불받게 될 것이라고 경기 주최측이 말했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2024.03.19.[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막판에 건너뛰었던 친선경기 티켓을 구입한 홍콩 팬들이 입장권 가격의 50%를 환불받게 될 것이라고 경기 주최측이 말했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메시는 경기 불참을 부상 탓으로 돌렸지만, 2월 메시의 경기 불참은 메시를 보기 위해 비싼 입장권을 구입한 중국의 메시 팬들은 몇 주 동안 분노로 들끓었었다. 타틀러 아시아는 환불을 신청하는 티켓 소지자들은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합의해야 한다며, 환불 비용은 총 56만 홍콩달러(959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팬들은 메시를 보기 위해 최고 4880홍콩 달러(83만5700원)를 지불...
뉴스팀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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