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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최대 AI기업 센스타임 창업자 탕샤오어우 55세로 사망
입력2023.12.18. 오전 6:16 센스타임 창업자 탕샤오어우.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캡처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상탕커지·商湯科技)의 창업자 탕샤오어우 홍콩중문대 정보기술학과 교수가 55세로 세상을 떠났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센스타임은 전날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탕샤오어우가 지난 15일 자정께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센스타임은 "중국 AI 산업 개척자로서 탕은 계속해서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며 자사 홈페이지를 흑백 화면으로 전환해 애도를 표했다. 센스타임은 얼굴 인식, 영상 분석,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얼굴 인식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8년 중국 랴오닝성에서 태어난 탕샤오어우는 중국과학기술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로체스터대에서 석사,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엔 홍콩중문대 강단에 섰다. 탕샤오어우는 2014년 중국 컴퓨터 메이커 레노버의 연구원이었던 쉬리와 함께 센스...
뉴스팀
2023-12-18
中, 비은행결제 감독 강화한다…연간 결제 규모 '7경'
입력2023.12.18. 오전 9:05 수정2023.12.18. 오전 9:07 위챗·쯔푸바오 주도 시장 급성장중국 당국이 연간 7경원을 웃도는 비은행 결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17일 중국 국무원은 '비은행 결제회사 감독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발표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비은행 결제회사의 설립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승인과 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며, 비즈니스 시스템·시설·기술과 결제사업의 연속성·안전·추적기능 기준을 갖춰야 한다. 해당 규정은 오는 5월1일부터 발효된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국무원은 "비은행 결제회사는 사용자의 자금 안전과 정보 보안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결제 계정이 불법 자금 조달, 통신 네트워크 사기, 자금 세탁, 도박 등 불법 및 범죄 활동에 사용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규정을 위반할 경우 인민은행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결제업무 제한 및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결제회사는 공산당과 국가 노선의 정책 등을 구현해야 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중국의 비은행 결제 시장은 연간 1조건, 금액 기준으로 400조위안(약 7경3044조원)에 달한다. 전체 전자 결제 시장의 80% 수...
뉴스팀
2023-12-18
'中테슬라'서 발 빼는 알리바바…샤오펑 지분 5천억치 현금화
입력2023.12.18. 오전 10:00 수정2023.12.18. 오전 10:01 샤오펑 창업주 허샤오펑은 알리바바 출신 폭스바겐서 7억달러 투자 유치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기업 샤오펑 지분 5000억원어치를 현금화하며 발을 빼고 있다. 17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샤오펑은 알리바바 계열사인 타오바오가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샤오펑 주식 2500만주를 매각해 총 3억9000만달러(약 5074억원)를 현금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소식을 발표한 이후 샤오펑의 주가는 7.54% 급락했다. 이번 지분 매각 후 타오바오의 샤오펑 지분율은 기존 10.2%에서 7.5%로 감소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샤오펑은 중국의 테슬라로 불릴 정도로 전기차 시장에서 급성장한 유망 기업으로 꼽힌다. 알리바바는 타오바오를 통해 2014년 회사 설립부터 샤오펑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고, 샤오펑은 자금과 기술 등 지원을 받으며 비교적 빠른 성장을 거뒀다. 샤오펑의 창립자인 허샤오펑 회장은 알리바바 모바일 사업 그룹의 총재와 알리게임 대표이사 등을 맡아 근무했던 고위급 간부였다. 이에 앞서 독...
뉴스팀
2023-12-18
북중 고위급 회담 4년만 회동에…전문가 "중국, 美과 그동맹국 지속 압박할 것"
입력2023.12.18. 오전 10:38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 방중 및 차관급 회담 성사 2019년 북 총정치국장 방중 회담 이후 첫 외교회담 [서울=뉴시스] 북한 박명호 외무성 부상과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 등이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2023.12.1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급)의 방중으로 북중 고위급 회담이 4년 만에 성사된 데 대해 북중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부가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양국 고위 관리들이 이례적으로 만나 협력을 심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SCMP는 “이번 회담은 중국이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우선 순위로 정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이끄는 대표단은 전날 베이징에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 등과 회담을 가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양측이 조중(북중)...
뉴스팀
2023-12-18
경기침체 반영한 中 신조어…소비 진작의 해·특공대식 여행 등
입력2023.12.18. 오전 11:22 수정2023.12.18. 오전 11:23 국가언어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 올해 10대 신조어 발표…소비 심리 활성화 등 노려 장을 보고 있는 중국 소비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소비 진작의 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 특공대식 여행' 중국 국가언어자원모니터링연구센터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3년 10대 신조어'에 중국의 현 경기침체 상황을 반영한 단어들이 대거 포함됐다. 중국 당국은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제 성장 낙관론을 견지하며 '중국 경제 광명론(光明論)을 크게 외치라'고 주문했지만, 일반 국민이 느끼는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정부가 지정한 '소비 진작의 해'(消費提振年)가 대표적인 경제 관련 신조어다. 중국은 3년간 이어진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소비가 둔화하자 올해를 소비 진작의 해로 정하고 소비 확대를 위한 각종 정책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런 희망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소비 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질적 생산력'(新質生産力)은 지난 9월 시진핑 국...
뉴스팀
2023-12-18
中전문가 "美국채 '질서있는 감축' 필요…만기연장 안할 가능성"
입력2023.12.18. 오전 11:40 수정2023.12.18. 오전 11:41 "GDP의 60∼70% 차지美 해외 부채는 지속 불가능…中, 외환보유 줄이고 '내수위주' 전환해야" 달러화 [연합뉴스TV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을 역임한 저명 경제학자가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 보유량을 질서 있게 줄여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18일 경제관찰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위융딩 중국사회과학원 학부위원(전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전날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린 국제 포럼에서 "미국 국채 이자율이 매우 낮다는 점과 미국의 해외 순채무 급증·팽창이 초래할 나쁜 결과를 고려할 때 중국이 미국 국채를 질서 있게 감축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위 위원은 "2021년 미국의 해외 순 부채가 18조달러(약 2경3천413조원)로 국내총생산(GDP)의 60∼70%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나"라며 "중국은 해외 자산·부채의 구조조정을 가속해 해외 순자산 수익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GDP 대비 국채 비중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데, 이는 해외 순 부채의 지속적인 악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뉴스팀
2023-12-18
中, 아이폰 금지령 확대…갤럭시에도 불똥 튀나
입력2023.12.18. 오전 10:40 지난 9월 중국 상하이의 애플 매장에 주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애플 아이폰 등 외국산 스마트폰 사용 금지령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폰을 겨냥한 것이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중국의 23개 성 가운데 최소 8개 성에 있는 국영기업과 정부 부처가 지난 한두 달 사이 직원들에게 업무용으로 자국산 스마트폰을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은 저장성, 광둥성, 장쑤성, 안후이성을 비롯해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이 있는 산시성 북부, 산둥성, 랴오닝성, 허베이성 중부가 포함됐다. 이들 지방의 하위 도시에 있는 작은 공공기관 직원들에게도 구두로 같은 지시가 하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베이징과 톈진 지역 공직자들에게 내려졌던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 금지령이 확대된 것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의 인기 부활과 맞물려 중국 정부가 미국에 대한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첨단기술 수출 통제 등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여왔다. ...
뉴스팀
2023-12-18
中 경제둔화에 민간 중소기업 생산 중단·무급휴가 '속출'
입력2023.12.18. 오전 10:55 수정2023.12.18. 오전 10:56 홍콩 SCMP "부동산 침체·수출 부진 등에 폐업·휴업 이어져" 중국 산둥성의 제조공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의 부동산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많은 민간 중소기업이 생산 중단과 무급 휴가를 확대하며 고전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당국이 공식 발표하는 도시 실업률은 지난 석 달간 5% 선을 유지하며 대체로 안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 민간 중소기업들이 암울한 시장 상황 속에서 무급 휴가나 급여 삭감을 확대하면서 향후 잠재적 실업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포산시 알루미늄 제조사 골든월드혁신알루미늄은 직원들 대상 급여 삭감과 함께 5개월간 강제 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직원 퉁모(50) 씨는 SCMP에 회사로부터 내년 4월 전까지 포산시 노동법이 보장한 최저 임금 1천900위안(약 35만원)의 80%만 받게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소 임금의 3분의 1 이하다. 인근 광시성 출신 이주 노동자로 이 회사에서 일한 지 거의 10년이 된 퉁씨...
뉴스팀
2023-12-18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2. 15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상하이 푸동신취, '실크로드 전자 상거래' 협력 시범구 건설을 위한 실행 계획 공식발표 [오늘의 주요 소식] 중국 궤도 열차, 이제 해외로 달린다 [Biz-inside, China] 기술∙시장∙안전 삼박자 척척...中 자율주행차 쾌속 질주 中, 커지는 비관론에 "'경제 밝다' 노래불러야" 정책에 명시까지 ‘금값’도 오르는데 ‘금광’이라니…‘38톤 잭팟’ 터졌다 中연구진, 분말 흡입식 백신기술 개발…네이처 게재 中 "배터리용 흑연 수출 신청 일부 승인"…통제 조치는 2주째 美中 군사채널 복원은 언제…"내년 고위급 접촉 협의 중" 중국 외교부 "미얀마 북부 평화 중재 끝에 임시 휴전 합의" 중국 베이징서 지하철 열차 분리 사고…30여 명 부상 中, 유엔안보리에 아프간 제재 현실에 맞게 수정 요청 中 부동산 활성화 안간힘…베이징·상하이 추가 규제 완화 "돈 떨어지자 일부러 던져" 고층서 벽돌 던져 살인한 남성에, 中 사형 선고 해외 자금 이탈 러시에 中 "대외...
뉴스팀
2023-12-15
시진핑 "중국식 현대화 추진, 美 기업 등에 기회 제공할 것"
입력2023.12.15. 오후 12:42 수정2023.12.15. 오후 12:43 미중 무역전국위원회 창립 50주년 축전 보내 "미중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촉진 희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 '중국 고위급 지도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11.16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이 미국 기업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미중 무역전국위원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보낸 축전에서 "오늘날 세계는 100년만에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의 협력 여부는 양국 국민의 이익과 인류의 미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미중 경제무역관계는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양국 국민에게 많고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줬다"며 "중국은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하게 추진하며 시장 지향적이고 합법적이며 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
뉴스팀
2023-12-15
"中, 日기시다 내각 안전성 주시…'지중파' 신임 관방에 기대"
입력2023.12.15. 오전 11:40 中언론, 하야시 차기 총리 후보로 보도 [도쿄=AP/뉴시스]중국 정부는 대일 관계 재구축을 위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내각의 안전성을 주시할 생각이라고 15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하야시 요시마사 신임 관방장관이 지난 14일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3.12.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정부는 대일 관계 재구축을 위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내각의 안전성을 주시할 생각이라고 15일 지지통신이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기시다 내각이 집권 자민당 파벌 정치자금 수사 문제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은 관계가 계속 악화되다가 지난 11월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호혜관계' 추진을 확인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기시다 내각에 위기가 들이닥치면서 중국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쿄지검 특수부는 아베파 등 자민당 5개 파벌의 정치자금에 대한 수지보고서 미기재·허위 기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당내 최대 파벌 아베파(99명) '세이와(清和)정책연구회'는 비자금화 했다는 혐의까지 받고 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아...
뉴스팀
2023-12-15
"中, 올해 생성형 AI 시장 규모 14조위안 넘어서"
입력2023.12.15. 오전 11:03 수정2023.12.15. 오전 11:21 中 CCID 보고서 발간…산업 채택률도 급성장 일각선 가격경쟁 따른 구조조정 전망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올해 14조위안(약 2540조86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중 제재로 반도체 칩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치열한 가격경쟁이 펼쳐질 것이며, 이로 인해 소수의 승자만이 시장에 남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정보·산업개발연구소(CCID)의 보고서를 인용, 올해 중국 생성형 AI 시장 규모가 14조4000억위안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 기업의 생성형 AI 채택률은 15%에 육박하며, 특히 제조·소매·통신·의료 등 4대 산업에서 모두 빠른 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관련 기업은 올해에만 368곳이 설립됐다. CCID는 또한 생성형 AI 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전 세계에 12조5000억달러(약 1경6167조5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중 중국은 그중 5조9000억달러 이상으로 전체 시장의 47%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2035년까지 중국 기업의 85%가 ...
뉴스팀
2023-12-15
해외 자금 이탈 러시에 中 "대외 무역 안정…외국인 투자 사상 최대"
입력2023.12.15. 오전 11:00 수정2023.12.15. 오전 11:01 "중국 수출 8월부터 증가세 전환…수입 10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대외 무역 기업 수출 주문 개선…외국인 中 경영환경 개선 기대" 사진은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최근 대외 무역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이 관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몇달간 중국 상품 무역이 안정적 추세를 보였고 위안화 기준 수출입 증가율이 4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10월과 11월에는 모두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며 "종합적으로 봤을 때 대외 무역 발전의 긍정적 요소가 축적되면서 안정적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 무역량은 지난 8월부터 전년 동기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고 증가폭은 지속 확대돼 11월 수출량은 12% 증가했다. 또 수입 무역량은 10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수줴팅 대변인은 "11월 중국의 대미수출은 14개월간의 감소...
뉴스팀
2023-12-15
"돈 떨어지자 일부러 던져" 고층서 벽돌 던져 살인한 남성에, 中 사형 선고
입력2023.12.15. 오전 9:46 수정2023.12.15. 오전 10:21 지상의 불특정 다수 향해 벽돌 8차례 투척 피해자, 병원 이송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숨져 중국 법원이 한 고층 아파트에서 벽돌을 던져 지나가던 행인을 죽인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 고층에서 고의로 벽돌을 던져 행인 1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1명에게 경상을 입힌 피의자 저우 씨(23)에게 중국 법원은 사형을 선고했다.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사건은 지난 6월 22일 장춘시 홍치가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뤄 씨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베이징에서 장춘시로 놀러 왔다 오후 10시쯤 아파트 앞 길거리 음식을 먹기 위해 집 밖을 나섰다. 아파트 정문을 나오자마자 그녀를 향해 하늘에서 벽돌 3개가 떨어졌다. 벽돌은 그녀의 왼쪽과 뒤쪽으로 하나씩 떨어졌고 나머지 하나는 그녀의 머리에 떨어졌다. 벽돌을 맞은 뤄 씨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해당 사고를 목격한 길거리 상점 주인들은 바로 구급차를 불렀으나 뤄 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숨졌다. 시민 분노케 한 범행 동기 ...
뉴스팀
2023-12-15
中 부동산 활성화 안간힘…베이징·상하이 추가 규제 완화
입력2023.12.15. 오전 10:23 베이징·상하이, 주택 계약금 비율 인하 초기 매수 자금 낮춰 주택 경기 부양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대도시 베이징과 상하이가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주택 구입 규제를 완화했다. 중국 상하이 (사진=AFP) 1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에 따르면 베이징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계약금 비율을 기존 35~40%에서 30%로 인하했다. 베이징은 또 두 번째 주택을 매수할 때 계약금 비율을 6개 도심 구역에서는 50%, 비도심 구역에서는 40%로 각각 낮춘다. 현재는 구역과 주택 규모에 따라 계약금 비율이 60~80%에 달한다. 상하이도 첫 구매자와 두 번째 구매자의 매수 계약금을 각각 집값의 30%와 50%로 낮추기로 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이번 조치는 생애 최초 구입자의 수요와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지난 9월 과거 주택을 매수한 적이 있어도 현재 무주택자라면 생애 첫 주택 매수와 동일한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생애 첫 주택 매수...
뉴스팀
2023-12-15
中, 유엔안보리에 아프간 제재 현실에 맞게 수정 요청
입력2023.12.15. 오전 9:03 수정2023.12.15. 오전 9:12 겅솽 중국대표 "여행금지 해제로 탈레반정부와 소통해야" 최근 안보리 결의안에 아프간 방문팀 허용 포함은 환영 [서울=뉴시스] 겅솽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부대사는 8월 2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정찰위성 발사에 관한 안보리 공개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12월 14일 회의에서는 아프간에대한 여행금지 등 제재안을 현실에 맞게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3. 12.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에 파견된 중국 대표부 겅솽 부대사가 14일(현지시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유엔의 제재를 현지의 사정에 맞게 수정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유엔본부 상임 대표부의 겅솽 부대사는 이 날 유엔안보리가 아프간 제재 위원회를 지원하는 본부 감독팀의 임기를 연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자리에서 그 같은 요청을 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평화적인 재건을 위해 현재 가장 중요한 싯점에 놓여 있다. 따라서 아프간이 오랜 인도주의적 위기에서 빠져 나와 경제와 생계를 회복하고 개발 동력을 다시 획득하며 인권보호...
뉴스팀
2023-12-15
중국 베이징서 지하철 열차 분리 사고…30여 명 부상
입력2023.12.15. 오전 2:38 수정2023.12.15. 오전 5:40 지하철 창핑선 객차 분리…원인 조사 중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14일 오후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신화사, 차이나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22일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시민이 지하철역사를 오르는 모습. 2023.12.15.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14일 오후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신화사, 중국일보 등이 보도했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57분께 눈이 내리던 차에 지하철 창핑선 객차가 분리돼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에는 전날부터 눈이 내려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학교에도 휴교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긴급구조, 소방, 보건, 교통 인력이 현장에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다른 노선은 정상적으로 지하철 노선 운행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고, 구조자의 보온을 위한 자제가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분리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이다. 운...
뉴스팀
2023-12-15
중국 외교부 "미얀마 북부 평화 중재 끝에 임시 휴전 합의"
입력2023.12.14. 오후 11:47 수정2023.12.14. 오후 11:56 "교전 종식·사태 진정하는 대화 위해 끊임없는 노력" [쿤룽=AP/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자국 중재로 미얀마와 국경 지역에서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교전이 임시 휴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얀마민족민주동맹군(MNDAA) 소속 무장대원이 샨주 쿤룽에 있는 미얀마 보병대대를 점령한 뒤 부대 앞에서 MNDAA 깃발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3.12.14.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자국 중재로 미얀마와 국경 지역에서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교전이 임시 휴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4일 마오닝 대변인은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중재 노력으로 미얀마군은 최근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타앙민족해방군(TNLA), 아라칸군(AA) 등과 평화 회담을 하고 임시 휴전, 대화 모멘텀 유지 등 다양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미얀마 북부의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하며, 미얀마의 관련 당사자와 대화와 접촉을 지원하고 촉진해 왔다"라며 "미얀마 북부에서 지난 10월27일 교...
뉴스팀
2023-12-15
美中 군사채널 복원은 언제…"내년 고위급 접촉 협의 중"
입력2023.12.14. 오후 7:35 수정2023.12.14. 오후 7:36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中국방수장 공석 변수 대만해협·남중국해 마찰 계속…中 "美, 안정적 관계 위한 분위기 만들어야" (서울·베이징=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군사 대화 채널 재가동을 위한 고위급 회담 등 후속 조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미국과 중국의 군사 관계 개선을 위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정통한 소식통은 미 국방부의 관련 제안 이후 양국이 내년 일련의 고위급 군사 접촉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서 시진핑 발언 듣는 바이든 (우드사이드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에서 첫 번째)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책임 있게 경쟁을 관리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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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中 "배터리용 흑연 수출 신청 일부 승인"…통제 조치는 2주째
입력2023.12.14. 오후 7:05 수정2023.12.14. 오후 7:06 이탈리아 '일대일로' 탈퇴엔 "양국 협력 기초 깊고 두텁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 [중국 상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이달 1일부터 전기차 배터리 등에 이용되는 흑연의 수출 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수출 신청 일부에 승인이 내려졌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12월 1일부터 흑연 제품 임시 수출 통제 조치를 개선·조정해 정식으로 실행했고, 우리는 관련 기업의 수출 신청을 잇따라 받았다"며 "법규에 따른 심사를 거쳐 규정에 부합하는 몇몇 신청이 이미 승인됐다"고 밝혔다. 수 대변인은 "상무부는 계속해서 법규에 따라 기업 허가 신청을 심사하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정부는 군사 용도 전용을 막겠다는 명분을 앞세워 지난 10월 20일 수출 통제 대상 품목에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순도 천연 흑연 등을 추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흑연 수출 통제 정책 조정 내용을 발표했다. 인조 흑연은 이전부터 수출 통제 대상이었다. 한국은 이차전지 음극재용 인조 흑연과 천연 흑연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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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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