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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레노버, 태블릿PC 장착 옷 '탭 웨어' 개발
입력 2023.11.02 08:12 3개 의류 브랜드와 협업 중국 레노버가 패션 브랜드와 협력해 태블릿PC를 갖고 다니며 작업하는 것을 도와주는 패션 상품을 출시했다. 1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윈도우즈 리포트'를 인용해 레노버가 최근 3개 디자인 회사와 협력해 '탭 웨어(Tab Wear)'라는 개발명으로 패셔너블한 의류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탭 웨어의 방향은 패션에 실용성을 더한 형태다. 이를 위해 (RANRA), 킷완스투디오스(Kit Wan Studios), 마이움(MAIUM)과 협력해 주로 실용성에 중점을 둔 패셔너블한 의류를 디자인 및 제작하고 있다. IT즈자는 이 탭 웨어 시리즈의 컨셉이 모바일, 휴대 가능, 개인화 등에 방점을 뒀다고 전했다. 란라(맨 위부터), 킷완스투디오스, 마이움 순 (사진=윈도우즈 리포트) 란라는 런던과 레이캬비크를 기반으로 하는 아웃웨어 전문 브랜드이며, 레노버와 협력해 고품질 방풍 재킷을 출시했다. 접이식 태블릿 스트랩이 특징인 이 방풍 재킷은 기기를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이동 중에도 작업할 수 있게 설계됐다. 방풍 및 방수 기능이 있다. 킷완스투디오스는 홍콩의 남성 패션 디자이너 회사로, 레노버와 협력해 접이식 태...
뉴스팀
2023-11-02
中 리스크에 미 테크기업 직격탄..애플·엔비디아 울상
입력 2023-11-02 09:51:19 미 추가 제재로 엔비디아 50억달러 대중 수출 무산 위기 '화웨이 부상' 중국 애국소비 여파, 애플 장기적 위협 애플스토어 강남점 외경./사진제공=뉴시스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균열이 커지면서 애플과 엔비디아 등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 비중이 적지 않은 미국 대표 테크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신제품 판매량이 꺾였고, 엔비디아는 미 정부의 대중국 수출 규제에 막혀 50억달러 규모의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애플 주가가 최근 수개월간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향후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애플에 겨울이 일찍 찾아왔고, 꽤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이 매 가을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해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내림세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다. WSJ은 "지난 8월 3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애플 주가는 11% 하락해 약 4000억달러 가치가 증발했다"며 일반적인 움직임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애플 주가가 6월 열리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와 10월 말쯤 발표되는 4분기 ...
뉴스팀
2023-11-02
中 증시, 상승 개장 후 매도로 등락…창업판 0.2%↓
입력2023.11.02. 오전 11: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 후퇴에 매수 안도감으로 상승 출발했다가 매도세가 유입하면서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9 포인트, 0.18% 상승한 3028.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5.83 포인트, 0.16% 오른 9842.56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5.30 포인트, 0.27% 반등한 1964.43으로 개장했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로 장기금리가 대폭 떨어졌다. 중국 경기불안에 대응해 당국이 경제대책을 확대한다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은행주와 기술주, 소재주, 철강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양조주와 은행주, 석유 관련주, 비야디(BYD)를 비롯한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폭스콘 인터넷이 2.2%, 액정패널 징둥팡 0.5%, 거리전기 0.7%, 금광주 쯔진광업 1.6%, 뤄양 몰리브덴 1.3%, 바오산 강철 1.1% 뛰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3%, 초상은행 0.6%, 건설은행 1.0%, 공상은행 0.8%, 농업은행 0.8%, 중국석유화공 1.7%, 중국석유천연가스 1.3%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
뉴스팀
2023-11-02
中 첫 에어택시 시험비행 성공...5인 탑승 시속 200km
입력 2023.11.02. 09:4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첫 에어택시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중국의 에어택시 스타트업인 위펑웨이라이(御風未来, VERTAXI)가 자체 제작한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OLT)인 M1이 상하이에서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2일 전했다. M1은 20개의 프로펠러를 지니고 있으며, 기체 중량은 2톤이며, 최대 적재중량은 500kg으로 5명이 탑승가능하다. 순항속도는 시속 200km이며 25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M1은 도시 내에서 단거리 이동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정체 구간을 포함 자동차로 2~3시간 걸릴 거리를 30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펑웨이라이는 "전기동력시스템, 비행통제시스템, 복합재료 등 3가지 에어택시 핵심부품 모두를 자체 개발했다"며 "이번 시험비행 성공은 에어택시의 상업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에어택시의 주요 부품들은 모두 중국의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이 에어택시 전반적인 산업경쟁력을 높여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M1은 지난 3월 첫 번째 기체가 공장에서 ...
뉴스팀
2023-11-02
中, 북한에게 “국제·지역 정세 심각히 변화…북·중 관계 발전 추동”
입력2023.11.02. 오전 11:37 수정2023.11.02. 오전 11:3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5월 중국 다롄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총비서 동지(김 위원장)와 함께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심각하고 복잡하게 변화되고 있는 속에서 중·조(중·북) 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고 발전하도록 추동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이 김 위원장의 중국 창건 74주년 축전에 대해 지난달 28일 이러한 내용으로 답전을 보냈다고 북한 공식매체들이 2일 밝혔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두 나라 국경일 등 주요 계기마다 축전을 주고 받아왔다. 시 주석은 답전에서 북·중관계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조선은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인방이며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수호하기 위하여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도 지난달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조·...
뉴스팀
2023-11-02
中 통신사에 칼 든 삼성전자…"애플과 차별대우 말라"
입력 2023.11.02 10:36 수정 2023.11.02 10:37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의 국유 통신사인 다탕(Datang)에 소송을 제기했다. 다탕이 통신 표준 특허 사용권에 대해 삼성전자와 미국 애플에 차별적으로 적용했다는 이유에서다. 2일 미국 버지니아 동부 법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미국 시간) 중국 다탕을 상대로 특허 계약 조건 관련 소송을 걸었다. 총 300페이지가 넘어가는 소장과 증거 문서는 계약 관련 민감 사안도 담고 있어 일부 문장이 가려져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가 제출한 소장, 연합인포맥스 캡처 소송의 골자는 다탕이 자사 특허권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5월부터 다탕이 보유한 4G와 5G 국제 표준 특허 사용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다탕 측에서 계속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해 3년이 넘도록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탕은 삼성전자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 중 미국 애플과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차별적 태도가 해당 특허가 적용받는 '프랜드(FRAND·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원칙을 위배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주장이...
뉴스팀
2023-11-02
"엔비디아보다 3천배 빨라"…中, AI칩 개발 주장
입력 2023-11-02 10:47 중국 연구진이 현존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보다도 훨씬 처리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도 대폭 절감하는 AI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칭화대 연구진은 지난달 말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을 통해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엔비디아의 AI반도체 A100보다 컴퓨팅 속도가 3천배 빠르고, 에너지 소모는 400만배 적은 칩인 ACCEL(All-Analogue Chip Combining Electronics and Ligh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ACCEL의 컴퓨팅 속도가 4.6페타플롭스(PFlops)를 기록했으며, 이는 A100보다 3천배 빠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1페타플롭스(PF)는 1초에 1천조 번 연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연구진은 ACCEL이 빛을 기반으로 하며 빠른 속도의 컴퓨팅과 정보 전송을 위해 광자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CCEL이 당장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기기에 사용된 칩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곧 웨어러블 기기, 전기차, 스마트 공장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AI의 대규모 응용에서 중국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100은 미국의 대중국 ...
뉴스팀
2023-11-02
中, "우라늄 최대 10만t 매장된 광산 발견"
입력 2023.11.02 10:51 중국이 최대 10만톤 규모 우라늄이 매장된 광산을 발견했다는 소식이다. 중국 매체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철쥔리 중국 원자력공업 지질국 국장은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천연 우라늄 산업 발전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년 동안의 탐사 끝에 매장량이 1~10만t 규모인 우라늄 광산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천 국장은 광산의 위치를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지난 10년간 발견한 우라늄 광산의 매장량은 중국 전체 매장량의 3분의 1 규모”라며 “천연 우라늄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 만큼 원자력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CTV는 원자력 발전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고품질의 저탄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천연 우라늄의 안정적인 공급은 중국 원전을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CCTV는 사실상 중국 정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관영 매체로 정권 옹호적인 보도를 주로 한다. 중국은 지난 2020년 9월 자국의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정점(탄소 피크)을 찍고, 206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
뉴스팀
2023-11-02
中 부동산 침체 지속…부동산 대출, 2005년 이후 ‘첫 감소’
입력2023.11.01. 오후 9:45 수정2023.11.01. 오후 9:47 중국이 지난 2년 동안 주택 시장 침체에 빠진 가운데 연간 부동산 대출 잔액이 2005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 8월 완공된 중국 장쑤성 난징시의 컨트리가든 주거단지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1일 차이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9월 말 기준 부동산 분야 대출 잔액이 1년 전 대비 1000억위안(약 18조5000억원) 줄어든 53조1900억위안 (약 9845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록이 시작된 2005년 이후 첫 감소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안정화 노력에도 부동산 시장에 가해지는 압박을 보여주는 것으로 관측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잔액은 4900억위안(약 90조7000억원) 줄어든 38조4200억위안(약 7114조원)으로 나타났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인민은행은 부동산 대출의 전반적인 둔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9월 말까지 대출 감소 속도는 8월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몇 달간 산업생산 분야가 다소 개선됐지만 계속되는 부동산 침체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1∼3분기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 동기...
뉴스팀
2023-11-02
中, 민간·중소기업 경기도 위축…차이신 제조업 PMI 49.5
입력2023.11.01. 오후 6:03 7월 이후 처음 50 아래로 떨어져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차이신 캡쳐 [서울경제] 중국의 국유·대형 기업뿐만 아니라 민간·중소 기업 업황도 위축되는 분위기다. 살아나는가 싶었던 중국 경기가 4분기 다시 주춤하는 양상이다. 중국 외에 세계 경제도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중국 매체 차이신과 미국 금융정보 분석업체 S&P글로벌에 따르면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49.5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50.8에도 크게 못 미치며 3개월 만에 50이하로 떨어졌다.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쓰인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가 위축 국면으로 들어간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해외 수요가 약해지며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수출 주문은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원자재와 석유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PMI도 49.5를 기록했다. 지난 4...
뉴스팀
2023-11-02
중국 해경 "댜오위다오 영해 진입한 일본 선박에 통제 조치"
입력2023.11.01. 오후 5:33 수정2023.11.01. 오후 8:26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영토…일본 재발 방지해야" [도쿄=교도·AP/뉴시스]중국 해경은 1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일본 선박을 통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2년 10월25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섬 근처에서 중국 해경국과 일본 해상보안청의 선박이 나란히 항해하고 있는 모습. 2023.11.01[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해경은 1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일본 선박을 통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간위 중국 해경 대변인은 이날 SNS 위챗을 통해 “일본 게이마루(恵丸)호, 쓰루마루(鶴丸)호, 다이하치타이세마루(第八泰生丸)호 선박 3척과 순시선 여러 척이 우리의 댜오위다오 영해에 불법 진입했다"면서 "중국 해경 함정은 관련 법에 따라 필요한 통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의 고유 영토로, 중국 해경 함정은 관련 법에 따라 관할 해역에서 해상 권익 수호와 법 집행 활동을 수행한다"면서 "일본은 해당 해역에서 모든 불법 활동을 즉각 중...
뉴스팀
2023-11-02
中 단기금리, 185조원 국채 신규발행에 연일 급등…"수급핍박"
입력2023.11.01. 오후 5: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단기금리가 당국의 1조 위안(약 185조원) 규모 국채 신규발행 발표로 자금부족 우려를 증폭하면서 연일 급등하고 있다. 재신망(財新網)과 재부망(財富網) 등은 1일 중앙국채등기결산(CCDC)을 인용해 자금수요와 대량 국채발행, 부동산 부채 위기로 인한 금융기관 디폴트 우려 등으로 단기금융시장에서 조달금리가 고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익일물 레포금리는 전날 월말 자금수요가 겹치면서 유동성 감소로 인해 일시 50%까지 치솟았다. CCDC에 따르면 익일물 레포금리는 시장에 나도는 자금이 국채 공급 증대로 인해 빠르게 흡수되는 와중에 1일에도 잠시 은행간거래에서 15%로 뛰어올랐다. 익일물 레포금리는 이날 6.0%, 2.9%을 거쳐 1.6%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루 평균 금리는 2.234%로 나타났다. 2일물 레포금리도 장중 6.0%, 7일물은 4.5%의 최고치를 찍었다. 2일물과 7일물 레포금리는 오후 3시56분(한국시간 4시56분) 시점에 평균이 2.628%와 2.451%로 집계됐다. 증권사 트레이더는 "오전 중에는 자금수요가 상당히 핍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지 금리 전략가는 중국인민은행...
뉴스팀
2023-11-02
中 베이징 인근 미세먼지 심해져…차량 통행제한 등 조치
입력2023.11.01. 오후 5:16 베이징시 2일까지 대기오염 경보 주황색 발령 [베이징=AP/뉴시스]베이징시 당국은 지난달 30일 정오부터 대기오염 경보를 주황색으로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0일 베이징 시내 도로. 2023.11.1[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베이징과 인근 지역 일부에서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중국 정부가 차량 통행제한 등 비상대응에 나서고 있다. 1일 중국 신화통신,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달 30일 정오부터 대기오염 경보를 주황색으로 발령했다. 4단계로 이뤄진 중국 대기경보 시스템에서 주황색은 적색에 이어 두 번째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틀 연속 심한 대기오염이 발생하거나 사흘 연속 보통 수준의 대기오염이 있을 경우 발동된다. 이에 따라 이달 2일까지 대기오염을 심하게 유발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비상대응 조치를 시행 중인 상태다. 베이징 생태환경국은 어린이와 노인,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 만성적인 질환이 있는 이들은 실내에 머물도록 하고 일반인들도 야외활동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중국 생태환경부(MEE)는 베이징과 인근 지역이 며칠간 보통 수준 이상의 대...
뉴스팀
2023-11-02
中정부, 북한 홍콩 주재 공관 폐쇄에 "결정 존중"
입력2023.11.02. 오전 9:34 수정2023.11.02. 오전 10:12 외교부 대변인 "각국 필요에 따라 재외공관 설치·폐지 권리" [서울=뉴시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홍콩 주재 북한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한 북한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례브리핑을 주재하는 왕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3.11.2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최근 북한이 일부 재외공관을 폐쇄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북한 홍콩 총영사관의 폐쇄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홍콩 주재 북한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한 북한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국은 현실과 필요성에 따라 재외공관 설치나 폐지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재정난으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의 재외공관 일부를 대상으로 폐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북한은 홍콩 총영사관도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지난달 중순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최근 ...
뉴스팀
2023-11-02
리커창 전 총리 화장식 오늘 베이징서 진행…인근 통제 강화
입력2023.11.02. 오전 6:01 수정2023.11.02. 오전 6:03 톈안먼 광장 등선 조기 게양 온라인선 리 전 총리 빈소 사진 확산 27일(현지시간) 베이징 한 식당의 전광판에 리커창 전 총리 부고 기사가 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화장식이 2일 베이징에서 진행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 전 총리의 시신은 지난달 27일 특별기를 통해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이송됐다. 리 전 총리의 화장식이 베이징 빠바오산 혁명 묘지의 화장터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대만 연합보는 화장식이 거행되는 빠바오산 혁명 묘지 입구와 인근 도로에 공안의 순찰이 강화됐으며, 인도와 주변에 사복 경찰로 추정되는 인원들이 행인들에게 사진 촬영을 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식이 열리는 이날에는 베이징의 톈안먼, 신화문, 인민대회당, 외교부, 각 성·자치구·직할시의 당 위원회 및 정부 소재지, 홍콩·마카오 특별행정구 및 각 국영의 항구, 재외공관 등에서 조기가 게양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톈안먼 광장 주변은 평소처럼 강도 높은 보안이 유지...
뉴스팀
2023-11-02
'방뇨 영상' 파문…中 칭다오 맥주 "해당 직원, 공안에 구금"
입력2023.11.02. 오전 3:46 수정2023.11.02. 오전 3:53 "AI 인지 시스템 활용해 모니터링 강화" 이른바 '방뇨 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중국의 칭다오 맥주 측이 작업장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각) 중국 칭다오 맥주는 해당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가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고 알리며 작업장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해당 사건은 우리의 원료 운송 관리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칭다오 맥주는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내부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했고 조치가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력 아웃소싱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인공지능(AI) 동작 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9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전세계적으로 파문이 일었다. 영상에는 그가 사방이 노출된 어깨높이...
뉴스팀
2023-11-02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1. 1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상하이 두 주요 공항, '제 6회 CIIE' 를 위한 전용 대응 서비스 센터 오픈 ··· [오늘의 주요 소식] 중국, 금융 관리 감독 강화…"높은 수준 대외 개방 촉진" 中 "외국에 기상데이터 불법전송 시설 수백개…외국정부가 지원" 中부동산 진원지 헝다 "미상환 채무 52조원 육박" 중국 명주 마오타이 출고가 20% 올린다…약 6년만 中비야디 총이익률, 美테슬라 제쳤다…3분기 순이익 2조원 육박 시진핑, 6년만에 금융정책 결정 회의 주재…黨의 금융 통제 강화 칭다오, 소변 논란 영향 미미? …주가 회복·양호한 실적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78위안…0.001% 절상 中제조업 경기 다시 주춤…“더 많은 정책 필요해” 자매결연 30주년 中 지난시에 '수원정원' 개원…"시민 중심 교류 협력 최선" 中 "올겨울 전력 소비 급증 예상…동부연안 등 공급 차질 우려" 중국, 11월1일부터 출입국자 건강신고서 제출 폐지 中, APEC에 기업인 대표단 파견…"中재계 입장 피력...
뉴스팀
2023-11-01
리커창 내일 베이징서 화장…
입력2023.11.01. 오전 4:05 천안문광장 등 각지서 조기 게양 ‘인민들의 좋은 총리였다’ 평가 당국은 추모 분위기 과열 경계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과거 당서기를 지냈던 허난성의 주민들이 지난 29일 정저우시에 마련된 리 전 총리 추모 공간에서 헌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27일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시신이 2일 베이징에서 화장된다. 리 전 총리 장례식은 관례에 따라 3일쯤 베이징 바바오산혁명묘지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각지에서 리 전 총리의 죽음을 애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1989년 후야오방 총서기 사망 때처럼 반정부 시위로 번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1일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당원, 당과 국가의 탁월한 지도자, 17·18·19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총리였던 리커창 동지의 시신이 2일 베이징에서 화장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화장이 진행되는 날 천안문 광장과 인민대회당, 각 성·자치구·직할시 당위원회 및 정부, 홍콩·마카오, 해외 공관은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별세했을 때 ...
뉴스팀
2023-11-01
中, 10월 제조업 주춤…경기 회복 기대감 꺾여
입력2023.10.31. 오후 6:07 수정2023.10.31. 오후 6:15 제조업 PMI 49.5···다시 위축 국면 비제조업 PMI도 50.6으로 하락세 [서울경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한 달 만에 50 아래로 내려가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10월 중국 제조업 PMI가 전달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9.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50.2에도 못 미친 수치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수치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뜻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4월 49.2를 기록한 뒤 8월까지 5개월 연속 50 아래에 머물렀다. 이후 9월에 6개월 만에 50.2를 나타내며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50 아래로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간 규모 기업이 각각 0.9포인트 하락한 50.7과 48.7을 기록했고 소기업의 PMI는 0.1포인트 낮아진 47.9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4분기 들어 경제 회복세가 이어질 것...
뉴스팀
2023-11-01
中, 윤동주 생가·안중근 전시실 재개관…관계개선 신호 해석도
입력2023.10.31. 오후 6:03 수정2023.10.31. 오후 6:04 올해 중반 폐쇄 당시 한중 관계 악화 영향 등 관측 제기돼 중국 룽징 명동마을의 윤동주 생가 (베이징·선양=연합뉴스) 한종구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당국이 폐쇄 논란이 일었던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생가를 재개관했다.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명동 마을에 있는 윤동주 생가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생가 어느 곳을 보수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며 직접 관람할 것을 추천했다. 앞서 룽징시는 전날 오후 위챗(중국판 카카오톡)공식 계정을 통해 윤동주 생가에 대한 보수공사를 했고 이미 개방 조건을 갖췄다며 이날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룽징시는 재개관 공고와 함께 생가 사진 두 장도 함께 게시했다. 관람 시간은 매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이다. 윤동주 생가는 지난 7월께 운영 중단됐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시 생가 운영 중단 배경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내부 공사로 인해 대외 개방을 잠시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스팀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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