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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중국 하북성미용협회 업무협약…전문인력 양성 협력
입력2024.05.16. 오후 4:38 수정2024.05.16. 오후 4:39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양대학교는 16일 교무회의실에서 중국 하북성미발미용협회와 '뷰티메티컬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중국 하북성미용협회 업무협약 (안양=연합뉴스) 안양대학교는 16일 교무회의실에서 중국 하북성미발미용협회와 '뷰티메티컬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오른쪽)과 하북성미발미용협회 쑨챵 상임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5.16 [안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하북성미발미용협회 쑨챵 상임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뷰티메디컬디자인 분야와 관련해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위탁교육 및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교류, 혁신인재 양성 및 취업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 총장은 "안양대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우수한 뷰티메디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인기학과"라며 "앞으로 뷰티메디컬 분야에 두 기관의 협력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창립된 중국 하북성미발미용협회...
편집인
2024-05-17
중국, 동남아 '맹방' 캄보디아와 정기 군사훈련 시작
입력2024.05.16. 오후 6:37 수정2024.05.16. 오후 6:38 15일간 육상 및 해상 [AP/뉴시스] 16일 캄보디아 수도 북쪽의 캄퐁 츠낭주 마을에서 합동훈련에 참가하는 중국 군인들이 장갑차에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스바이 초크(캄보디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과 캄보디아는 16일 15일 간의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1315명의 캄보디아 병력과 760명의 중국군이 정기 육상 및 해상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이 '황금의 용' 훈련에 중국 선박 3척과 캄보디아 선박 11척이 합류한다. 중국은 이전부터 캄보디아 레암 해군기지의 추가 부두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등은 태국만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인 레암 기지가 중국 해군의 새 전초 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 황금 용 훈련에 앞서 중국 전함 두 척이 5개월 넘게 추가 부두에 정박해 있었다. 미국이 수상한 시선으로 바라보자 캄보디아는 영토 안에 외국 군대의 배치를 헌법으로 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 개시에 맞춰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의 남부전구 사령관 궈시우청이 현장에 왔다. 양국의 황금 용 훈련은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되었다. 같은 무렵부터 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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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한중 경제수장 5년만에 방중…공급망·신산업 교류 협력 본궤도
입력2024.05.16. 오후 9:12 수정2024.05.16. 오후 9:14 한중 경제장관회의 1년9개월만에 화상 재개 중국측 초청에 최상목 부총리 연내 방중 예정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힌국수출입은행에서 회상회의로 열린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16. hwang@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우리나라의 경제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 2019년 홍남기 전 부총리가 중국 북경을 방문한 후 5년 만에 방중이다. 16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두 시간가량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정산제 주임과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22년 8월에 진행된 17차 한중경제장관회의 후 1년 9개월 만이다. 2018년 김동연 전 부총리가 중국 북경을 방문한 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세 번 연속 화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대면 회의를 추진했으나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가피하게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기재부는 양국의 경제 관계가 본궤도에 들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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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EU, 중국산 석도강판 반덤핑 조사…유럽 업계서 문제제기
입력2024.05.17. 오전 12:33 수정2024.05.17. 오전 12:34 EU 집행위 깃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주석도금 강판(tinplate steel·이하 석도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상 EU 반덤핑 조사는 최대 14개월가량 걸릴 수 있으나 조사가 개시된 시점으로 7∼8개월 이후부터 잠정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집행위는 EU 관보를 통해 유럽철강협회 유로퍼(Eurofer)의 문제제기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석도 강판은 통조림과 같은 식품 포장용 캔이나 전자부품 등에 널리 쓰이는 철강 제품이다. 유로퍼는 석도강판 생산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 가격 왜곡을 통해 중국 업체들이 이익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EU 내 관련 업계의 판매량이 2021∼2023년 25%가량 감소한 반면 EU의 중국산 수입은 배 이상 늘어났다면서 반덤핑 조사가 '공정한 경쟁의 장'을 회복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산 제품 유입이 급증하자 이에 대응해 EU가 지난해부터 단행한 다양한 통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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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中태양광 겨냥해 양면형 패널에 관세·동남아 우회수출 차단
입력2024.05.17. 오전 3:35 수정2024.05.17. 오전 3:36 백악관, 양면형 패널·동남아4국 태양광 패널 관세유예 종료 언론 "美정부, 이달 말 중국산 합성흑연에 25% 관세부과 발표" 태양광 패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태양 전지에 대한 관세를 50%로 두 배 인상키로 한 데 이어 중국의 태양광 업체를 겨냥해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다시 부과하기로 했다. 또 중국 업체들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통해 우회 수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 동남아 국가의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조치도 종료키로 했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우선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부과 유예조치를 끝내기로 했다. 미국은 통상법 201조에 따라 태양광 패널에 대해서는 14.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대형 전력 사업 등에 사용되는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대해서는 관세 부과 대상에서 예외로 해왔다. 이 조치는 트럼프 정부 때 내려졌으며 바이든 정부에서도 연장됐다. 그러나 이런 조치에 따라 값싼 중국...
편집인
2024-05-17
윤희근 경찰청장 중국 공안부장 방문, 한중 10년만에 치안총수회담
입력2024.05.17. 오전 8:24 수정2024.05.17. 오전 8:25 '초국경 범죄' 공동대응…운전면허 상호인정도 추진 中 공안부장 윤희근 이례적 직접 만나…"관심 특별" [베이징=신화/뉴시스] 윤희근(왼쪽) 경찰청장이 16일 중국 베이징 공안부 본부에서 왕샤오훙 공안부장과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 마약·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해외 도피사범을 자국으로 송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자국민이 보유한 운전면허를 상대국에서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16일 중국 베이징의 공안부 본부에서 윤희근 청장과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이 치안 총수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중치안총수회담은 2014년 2월 이후 10년 만이다. 양국은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초국경 범죄 공동 대응을 약속하고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된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초청 연수 등 인적교류 재개 방안도 주요 내용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강남 마약 음료 피의자 검거·송환 등 중국 공안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전략적 치안 협력 동반자로서 양국 치안 환경을 개선하고 역내 평화...
편집인
2024-05-17
중·러, 에너지·금융분야 협력 강화…경제 결속 확대
입력2024.05.17. 오전 9:22 수정2024.05.17. 오전 9:24 중국과 러시아가 향후 에너지 및 금융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對)러시아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호 경제 의존도를 높이며 결속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국가주석과 베이징에서 회담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석유, 천연가스, 액화천연가스, 석탄, 전력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양국 정상은 원활한 에너지 수송을 위해 국경 간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성명서에는 중국과 러시아 기업들이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재생 에너지, 수소, 탄소 시장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관련 협력이 확대될 경우 이미 최고조에 달한 양국 간 상호 경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중국과 러시아 간 교역액은 2400억달러(약 324조5040억원)로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중국의 주요 원유 수입처일 뿐 아니라, 서방의 견제를 받는 전기차의 핵심 수출 시장이...
편집인
2024-05-17
“中, 양손에 떡 쥘 순 없어”…美, ‘시진핑·푸틴 회담’ 북중러 밀착 비판
입력2024.05.17. 오전 7:21 “중러, 북한의 도발·안보저해 행위 돕는 데 역할 해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이 이뤄진 가운데 미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러시아 및 서방과 동시에 관계를 유지할 순 없다고 경고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러 정상회담을 포함한 양국의 밀착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양손에 떡을 쥘 수는 없다(can't have its cake and eat it too)”라면서 “유럽에 가장 큰 안보 위협이 되는 동시에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중국은 러시아의 국방 산업을 지원하며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유럽의 안보 역시 위협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이어가며 유럽 국가들과 관계 발전을 이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북중러 밀착에 대해선 “우리는 오랫동안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도발 및 부주의한 안보 저해 행위를 돕는 데에 역할을 해왔다고 보고 있다”...
편집인
2024-05-17
LX판토스, 中 최대 물류사 시노트랜스와 운송 합작사 추진
입력2024.05.16. 오전 10:09 수정2024.05.16. 오전 10:10 해상·항공 복합운송으로 글로벌 물류사업 협력 확대 모색 LX판토스 이용호 대표(왼쪽에서 5번째), 시노트랜스 송롱 총경리(6번째) 기념촬영 [LX판토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중국 최대 물류기업 시노트랜스와 한·중 복합운송사업 합작회사(JV) 설립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 시노트랜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LX판토스 이용호 대표, 어재혁 부사장과 시노트랜스 송롱 총경리(대표), 허페이 부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중 복합운송을 전문적으로 맡는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했다. 중국 화물을 한국 항만으로 해상 운송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주·유럽 등으로 실어 나르는 방식이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성장으로 중국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한·중 복합운송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고 LX판토스는 전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 복합운송 물동량은 9만8천560t으로, 전년 대비 약 43% 급...
편집인
2024-05-16
中전문가 "美 관세인상에 EU 동참→中산업개편 촉발"
입력2024.05.16. 오전 10:22 수정2024.05.16. 오전 10:23 "대선 앞둔 정치적 의도" 비판 "전쟁 탓 유럽 분열…동맹 견고하지않아" 중국의 반격 카드는 제한적 농산품 등 관세 인상·보조금 강화 전망미국의 대(對)중국 관세 인상에 유럽국가들이 후속 조치로 동참할 경우 과잉생산 지적을 받는 중국의 일부 산업 분야가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반격으로 대체재를 찾기 쉬운 농산물 등 미국산 저기술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거나 타격을 입은 분야의 보조금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의도에 배경을 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결정이 서방의 집단적 행동으로 확산하는 등 파급효과를 가져와 공급과잉 우려 속에 있는 중국을 관세 위협에 빠뜨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천펑잉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SCMP에 "유럽연합(EU)이 곧 중국의 전기차 부문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고, 미국 측 고위급 인사들이 중국에 방문해 공급과잉을 경고한 상황에서 이...
편집인
2024-05-16
푸틴, 베이징 도착…1박2일 국빈방문 일정 시작
입력2024.05.16. 오전 9:27 푸틴 대통령/스푸트니크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중국에 도착해 이틀에 걸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비공식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지난달 7일 취임식으로 시작한 5기 집권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크렘린궁은 지난해 3월 시 주석이 3연임 시작 후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택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번 국빈 방문은 답방 성격이라고 말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은 15일 “양국 외교 협력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첫날인 16일 늦은 시각 열리는 비공식 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 설명에 따르면 16일 수교 75주년 기념 공연이 끝난 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공원을 산책하고 차를 마시며 약 45분간 비공식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양측 대표단이 참석하는 비공식 만찬이 열린다. 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주로 논의할 전망이다. 양국은 중동, 중앙...
편집인
2024-05-16
구조 요청한 中운전자 ‘의식불명’, 전기차 감전 논란
입력2024.05.16. 오전 9:46 중국에서 구입한지 한 달도 안 된 전기차를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의식불명에 빠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 바이두]중국에서 구입한지 한 달도 안 된 전기차를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의식불명에 빠져 충격을 주고 있다. 운전자 가족은 차량 누전에 의한 감전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해당 전기차 제조사는 차량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14일 SBS에 따르면 차량 공유 서비스 기사 덩 모(51)씨는 구입한지 한 달도 안된 BYD 전기차를 운전하다 지난 4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덩씨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그의 가족은 덩씨가 6번이나 연속 감전됐다는 주장이다. 가족들이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운전석에 앉은 덩씨는 차 내부를 만지다 황급히 손을 뗐다. 그는 안전벨트를 풀어보려고 했으나 손끝에서 찌릿한 느낌이 들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후 덩씨는 창문 밖으로 “살려주세요. 여기 차가 누전됐어요”라고 호소했다. 덩씨 가족은 “구급대가 왔을 때 아버지는 온몸의 경련에 입에서는 거품이 나왔다”며 “병원비가 2000만원 나왔는데 BYD 본사에서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
편집인
2024-05-16
中 부동산업체 스마오, 상폐 위기…오늘부터 거래 중지
입력2024.05.16. 오전 10:02 15일까지 20거래일 연속 종가 1위안↓ 상폐 심사 거쳐 폐지 여부 결정될 듯 스마오그룹. 바이두 캡쳐 [서울경제] 중국 국영은행으로부터 청산 소송을 당한 부동산 개발업체 스마오그룹이 상장폐지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스마오그룹의 주가는 하한가로 마감하며 주당 0.43위안을 기록해 지난달 18일 이후 1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스마오그룹의 시가총액은 16억 위안(약 3001억 원)까지 떨어졌다. 스마오그룹은 15일 상하이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사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보에 따르면 스마오그룹의 주가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0거래일 연속 종가가 1위안 미만이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스마오그룹은 상폐 조건에 도달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스마오그룹의 상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통보했다. 규정에 따르면 스마오그룹의 주식 거래는 이날부터 정지된다. 상하이거래소는 회사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15영업일 이내에 상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상폐 여부를 결정한다. 스마오그룹은 중국 최초의 부동산 개발업자 중 한 명인 쉬롱마오가 1989년 설...
편집인
2024-05-16
中, HBM 자립화 속도…"샘플 개발 성공"
입력2024.05.16. 오전 8:20 중국 주요 D램 제조업체 CXMT 필두로 성과 드러내중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2곳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끌어올린 메모리다. 현재 AI 산업에서 고성능 시스템반도체와 결합돼 사용되고 있다. 다만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업체만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CXMT 회사 전경(사진=CXMT) 로이터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D램 제조업체인 CXMT(창신메모리)는 현지 OSAT(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 기업 통푸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Tongfu Microelectronics)와 협력해 HBM 샘플을 개발했다. 현재 해당 칩을 고객사에 시연하는 단계다. 또한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업체인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자회사 XMC(우한신신)은 HBM용 12인치 웨이퍼를 월 3천장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반도체 기업들도 HBM 개발에 필요한 장비 구매를 위해 한국, 일본 ...
편집인
2024-05-16
中 CSOT, '트리플 폴더블' OLED 공개
입력2024.05.16. 오전 8:21 화웨이 트리플 폴더블폰 출시 앞두고 관심 집중중국 기업이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을 위한 트리플 폴더블 OLED를 공개했다. 15일 CSOT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2024 SID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7.85인치의 3단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시연했다. 이 디스플레이 두께가 472μm로 얇고 전체 두께는 17mm로 접었을 때 G형 및 Z형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저전력 OLED 구현 방식인 탠덤을 비롯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패널레벨패키지(PLP) 등 저전력 기술을 적용했다. CSOT의 트리플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진=CSOT) 중국 화웨이가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둔 가운데 공개된 트리플 폴더블 OLED에 세간의 관심도 모였다. 올해 2월 나온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비밀리에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재고 확보에 들어가 올해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힌지 등 주요 부품을 위해 대만 베어링 기업인 잘리텍과 포시텍의 주문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가 지난 3일 공개한 트리플 폴더블 폰 특허 (사진=아이지웨이) 지난 달 3일엔 중국 화웨이가 트리플 디스...
편집인
2024-05-16
애플 비전프로, 中 정부 인증...내달 출시 유력
입력2024.05.16. 오전 7:15 중국 럭스쉐어 생산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중국에서 곧 출시를 앞뒀다. 중국 언론 21스지징지바오다오에 따르면 애플의 비전프로를 포함한 두 대의 애플 신제품 기기가 13일 중국의 국가 3C(CCC) 품질 인증을 통과했다. 3C 인증은, 중국 법규에 따라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품질을 보장하는 인증 제도로 출시 2~3개월 전에 획득하는 게 관례다. 파오파오왕 등 일부 중국 언론은 내달 출시를 점쳤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인증코드 A2117인 애플의 비전프로는 중국 럭스쉐어의 100% 자회사인 쿤산 소재 럭스케이스프리시전에서 생산됐다. 기기의 종류는 '웨어러블 컴퓨터'로 분류됐다. 또 다른 인증 제품 A2781은 모바일 전원(Power Bank)로, 중국 고어텍이 생산했다. 이 제품은 비전프로의 셋트 배터리 전원이다. 애플 비전프로 (사진=애플) 애플의 비전프로 중국 인증 내역 (사진=21스지징지바오다오) 애플은 이미 중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비전프로 시스템에 대한 호환성 설명을 업데이트하는 등 출시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비전프로 시스템에는 중국어 간체를 포함한 새로운 언어 키보드가 추가되기도 했...
편집인
2024-05-16
美, 중국산 전기차 관세 25→100%·태양전지 25→50% 대폭 인상
입력2024.05.14. 오후 6:08 수정2024.05.14. 오후 6:14 연설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 AP 연합뉴스]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또 철강·알루미늄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관세도 25%로, 반도체와 태양 전지의 관세는 50%로 각각 큰 폭으로 올리기로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對)중국 첨단기술 수출통제 조치 등에 이어 고율의 관세 부과에도 나서면서 중국의 대응과 그에 따른 미·중 통상관계 영향이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 및 그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에 따라 무역대표부(USTR)에 이런 관세 인상을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관세 인상 대상은 중국산 수입품 180억 달러(약 24조6510억원) 규모다. 미국 정부는 우선 올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당한 과잉 생산 리스크로 이어지는 광범위한 보조금과 비(非)시장적 관행 속에서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70% 증가해 다...
편집인
2024-05-15
필리핀서 도박 연루 중국인 160여명 본국 송환
입력2024.05.15. 오전 11:47 수정2024.05.15. 오후 2:57 주필리핀 중국대사관 발표 "양국 법 집행 공조 성과" [우한=신화/뉴시스]중국과 필리핀 사법당국의 공조로 필리핀 근해에서 도박에 연루된 중국인 160여명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14일 주(駐)필리핀 중국대사관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캄보디아에서 중국 공안이 도박·사기 관련 용의자 130명을 중국행 전세기를 통해 호송하는 모습. 2024.5.15[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필리핀에서 도박에 연루된 중국인 160여명이 본국으로 송환됐다고 14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과 필리핀 사법당국의 공조로 필리핀 근해에서 도박에 연루된 중국인들을 이같이 송환했다고 주(駐)필리핀 중국대사관이 밝혔다. 중국은 법을 통해 온라인 도박, 해외 도박, 해외 카지노 개설 및 중국 시민의 도박 권유 등 모든 형태의 도박을 금지하고 있다. 대사관은 "중국과 필리핀 간 국제법 집행 협력의 또 다른 상징적인 주요 성과"라며 "역외 도박산업에 숨겨진 사기와 납치 및 기타 범죄 활동을 공동으로 단속하겠다는 양국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또 "필리핀 측과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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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美中, 제네바서 'AI안전' 회담…"실존적 위협 되지 않게"
입력2024.05.15. 오후 12:54 수정2024.05.15. 오후 4:07 바이든·시진핑 합의 'AI 관련 대화 메커니즘 구축' 일환 [우드사이드=AP/뉴시스]미국과 중국 특사들이 14일(현지시각) 제네바에서 부상하는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다루기 위한 비공개 회담을 열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5일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 회담 전 악수하는 모습. 2024.05.15.[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부상하는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다루기 위한 회담을 제네바에서 시작했다. AP에 따르면 양국 고위 특사들은 14일(현지시각) 제네바에서 부상하는 AI 기술이 실존적 위험이 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방안과 관련해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합의 사항이기도 하다. 미국 기술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을 AI 기술에 관한 중국의 생각을 엿볼 기회라고 평가했다. 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가 바로 나오기는 어렵지만, 향후 AI 안전과 관련해 양국이 논의하고 협력할 토대를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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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인민은행, MLF 금리 2.5% 9개월째 유지…"LPR 동결 전망"
입력2024.05.15. 오후 2:29 수정2024.05.15. 오후 2:3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시중은행에 1년간 단기자금을 융통하는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재신망(財新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MLF 통해 자금 1250억 위안(약 23조6200원 172억8000만 달러)을 공급하면서 금리를 9개월 연속 그대로 유지했다. 시장에선 애널리스트는 32명 가운데 27명이 MLF 금리 유지를 예상했다. 중국 경기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약세를 보이는 위안화 환율의 안정을 위해서 MLF 금리를 동결한다는 관측이 대체적이었다. 위안화는 올해 들어 달러에 대해 1.9% 떨어졌다. 이번 MLF은 5월에 기한을 맞는 1년물 MLF 1250억 위안을 대체한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인플레, 신용 수축, 통화공급량 신장 둔화, 민간투자 부진을 나타내는 최근 데이터가 실질금리가 여전히 지나치게 높고 그간 예금 지급준비율(RRR) 인하 효과가 약해진 걸 보여주면서 금리인하의 강력한 논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은 위안화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기에 당국자가 금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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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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