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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中에서 피부노화 완화 NAD+ 화장품 적용 연구성과 발표
입력 2024.03.28 10:45 (사진=LG생활건강)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생활건강이 ‘피부 노화 완화’ 인자로 각광받는 NAD+를 화장품에 적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7일 중국 상해 과학기술회당에서 ‘안티에이징의 미래, NAD+‘를 주제로 제1회 LG R&D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NAD+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로, 노화로 인해 무너지는 균형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에서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노화 유전’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베스트셀러 ‘노화의 종말’ 저자로 잘 알려진 미국 하버드대학교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연구 논문에 발표되면서 학계는 물론 뷰티업계에서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 천연물 활성 성분 및 생리 활성 효능 평가 권위자로 알려진 중국 복단대학교 천연약물학과 정지홍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정 교수는 “다양한 연구에서 NAD+ 수치 증가는 ‘항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학계에서는 NAD+ 증진이 항노화에 중요하다고 인지해 분해 억제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뉴스팀
2024-03-28
화웨이, 유럽 시장 퇴출 압박에도 세계 통신장비 1위… 삼성은 점유율 6%까지 떨어져
입력2024.03.28. 오전 6:01 화웨이, 작년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31.3%로 1위 유지 유럽 내 화웨이 장비 퇴출 움직임 영향 적어… 中 기지국 수요 꾸준히 증가 삼성, 韓 5G 통신장비 수요 없어 고전… 동남아·남미는 中 제품 선호 원본보기 그래픽=손민균 중국 화웨이가 유럽 시장 내 퇴출 압박에도 지난해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가격 대비 제품 성능이 뛰어나 유럽 내 통신사들이 화웨이 장비를 내려놓지 못한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수주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해 점유율이 하락한 5위에 그쳤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는 세계 통신장비(소·대형 기지국 등) 시장에서 31.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30%대를 달리고 있다. 화웨이에 이어 스웨덴 에릭슨이 24.3%의 점유율로 2위를, 핀란드 노키아가 19.5%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1~3위 업체의 합산 점유율은 75.5%에 달한다. 4위를 기록한 중국 ZTE의 점유율(13.9%)까지 더하면 90%에 가깝다. 사실상 4개 회사가 세계 통신장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
뉴스팀
2024-03-28
메타, 中 텐센트와 손잡고 저가형 '퀘스트 3' 출시
입력2024.03.28. 오전 8:30 4분기 유력…협력 중단설 딛고 협력 성사에 무게미국 메타가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4분기에 중국에 저가형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7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인용해 메타가 여전히 텐센트와 협력해 곧 발표할 저가형 퀘스트 3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미국 언론 더버지가 입수한 메타 하드웨어 로드맵 회의 기록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퀘스트 3 발표 이후 또 하나의 헤드셋을 발표하게 되며, 이 헤드셋은 소비자 VR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격대를 제공한다. 퀘스트 3와 동일한 칩셋을 쓰지만 렌즈 가격은 낮출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 헤드셋의 이름은 잠정적으로 '퀘스트 3 라이트', 또는 '퀘스트 3S' 등으로 추정됐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혼합현실 기능 지원 가능성도 있다. 원본보기 메타의 퀘스트 3 (사진=메타) 지난해 초 메타와 텐센트가 중국에서 퀘스트 헤드셋을 판매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올해 양사 파트너십이 중단됐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이다. 결국 디인포케이션이 메타와 텐센트의 협업 계획이 다시 전해진 것이다. 보도에 ...
뉴스팀
2024-03-28
中왕이, 미·중 관계 석학 앨리슨에 "중국은 흑백논리 아냐“
입력2024.03.27. 오후 6:12 수정2024.03.27. 오후 6:58 '투키디데스 함정' 언급한 美하버드대 교수 만나 왕이 "중국 철학, 이분법적 사고와 본질적으로 달라" 원본보기 [베이징=신화/뉴시스]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미·중 관계를 연구하면서 패권경쟁의 필연성을 경고한 세계적인 석학 그레이엄 앨리슨을 향해 "중국의 철학은 흑백논리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앨리슨 교수(사진 왼쪽)와 대화를 나누는 왕 부장. 2024.3.26[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미·중 관계를 연구하면서 패권경쟁의 필연성을 경고한 세계적인 석학 그레이엄 앨리슨을 향해 "중국의 철학은 흑백논리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한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만나 "향후 50년 동안 국제사회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중국과 미국이 함께 올바른 길을 찾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지난 50년간 국제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미·중 관계의 회복과 발전이었다"며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평화공존·상...
뉴스팀
2024-03-28
中 비야디 세계 1위 '질주'…유럽 판매 전기차 4대 중 1대 '중국산'
입력2024.03.28. 오전 4:23 수정2024.03.28. 오전 5:55 원본보기 [BYD 전기차 N7 (BYD 제공=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로 올라선 중국 비야디(BYD)가 지난해 우리돈 5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00억4천만 위안(약5조6천억원)으로 전년대비 80.72%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총수입은 6천23억위안(약112조원)으로 1년전보다 42.04% 늘었습니다. 작년 한 해 BYD는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총 302만대를 중국 국내외에 인도해 62%가량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가격 전쟁 총공세에 수익성 둔화 추세도 보이고 있습니다. BYD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5% 늘었지만, 순익은 17% 감소한 86억7천만위안(약1조6천억원)에 그쳤습니다. 그럼에도 BYD는 무서운 속도로 시장 장악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럽운송환경연합(T&E)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팔린 전기차 가운데 19.5%는 중국산이었습니다. 올해는 25.3%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 가운데 중국 브랜드 비중은 11%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
뉴스팀
2024-03-28
中인민은행, 20년만에 국채 매입 재개할 듯…
입력2024.03.28. 오전 10:52 수정2024.03.28. 오전 10:53 SCMP 보도 "논란있는 정책이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기대" 원본보기 작년 국경절 때 인사말 하는 시진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에 따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조만간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SCMP는 인민은행의 국채 매입은 2000년대 초 이후 사용하지 않았던 조치로 20여 년 만에 재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중국 당국이 발행한 시 주석의 금융 분야 관련 연설문 모음집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중앙금융공작회의에서 "통화정책 도구상자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국채 거래를 점차 늘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SCMP는 중앙은행에 국채를 더 사라고 지시하는 것은 중국에서 드물고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라고 짚었다. 인민은행은 2000년대 초 이후에는 유동성 공급을 위해 국채 매입 대신, 재대출 도구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 등의 방식을 택해 왔기 때문이다. 다만 시 주...
뉴스팀
2024-03-28
주택시장 회생 급한 中 베이징, '위장 이혼' 주택 구매도 허용
입력2024.03.28. 오전 9:46 수정2024.03.28. 오전 9:49 원본보기 [베이징 시내 아파트. (중국 차이신 갈무리=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시가 '조용하게' 이혼시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폐지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시 주택건설위원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1년 8월 5일부터 발효됐던 관련 정책의 문서 효력이 상실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부동산 호황으로 주택가격이 폭등했을 당시 '위장 이혼'을 통한 주택 추가 구매를 차단할 목적으로 2020년과 2021년에 베이징·선전·난징시 정부는 이혼시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폈습니다. 위장 이혼 후에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 비(非)주택 보유자가 다시 주택을 사는 걸 차단할 목적이었다. 구체적으로 이혼하더라도 3년간 신규 주택 구매를 금지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주택 투기 구매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도의 부동산 투기 단속과 부동산 개발 기업을 겨냥한 반부패 조사가 수년간 이어져 온 가운데 주택 구매 급감에 이은 부동산 시장 위기가 초래되자 이혼시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은 경제 회생의 걸...
뉴스팀
2024-03-28
반도체 두고 美·中 신경전…美 “서비스 제공 말라”vs 中 “협력만이 살길”
입력2024.03.28. 오전 9:29 중국 반도체 규체에 동맹국 협조 요청 반도체 장비 서비스·부품도 대상 호소 나선 시진핑 “개방 멈추지 않을 것” 원본보기 지난 2021년 11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차이나타운 인근 가로등에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란히 휘날리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반도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미국은 동맹국을 향해 “중국에게 반도체 장비 서비스 제공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개방적 협력이 유일한 선택”이라며 호소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반도체 산업을 촘촘하게 규제하기 위해 동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앨런 에스테베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한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맹국 기업들이 중국에 특정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청 중이라 밝혔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우리는 어떤 것(장비)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것은 제공하지 않는 게 중요한지 결정하기 위해 우리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장비 서비스·부품까지…전방위 압...
뉴스팀
2024-03-28
美재무 “中, 전기차·태양광 생산 과잉이 시장 왜곡”
입력2024.03.28. 오전 7:31 수정2024.03.28. 오전 7:33 원본보기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이 막대한 보조금으로 전기차와 태양광 산업을 과도하게 확대해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문제 삼아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이후 신경전을 벌인 것이다. 옐런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 있는 태양광 모듈 업체 서니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생산 과잉이 국제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와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이 찾은 서니바는 2017년 저가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때문에 문을 닫았다가 IRA 보조금 지원을 받고 다시 문을 열었다. 옐런 장관은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해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란포안 재정부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이와 관련 “이 문제에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중국 카운터파트를 압박할 것”이라며 “그린 에너지 분야에 대한 중국의 과잉 투자는 자체 경제 성장에도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또 “중국 정부는 과거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에서 과잉 투자와 과...
뉴스팀
2024-03-28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27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 [오늘의 주요 소식] 日, 중국의 대만 침공 대비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 잠수함 실전 배치 삼성 '갤24' AI폰이 중국 시장에서 잘 먹히지 않는 이유 美中, 중국산 배제한 美 전기차 보조금 문제로 WTO서 '일전' 다이어트에 푹 빠진 中…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큰 손’ 예약 국제특허 세계 1위 중국, 미국도 가뿐히 제쳤는데...'혁신지수' 왜 낮을까 테슬라, 자율주행 풀었다·애플, 2월도 中 아이폰 판매 '뚝' 外 ‘中석방’ 손준호 “가족과 평범한 일상, 감사”…첫 심경 中, 지방 금융자산 거래소 폐쇄 나서…"불법조달 차단" 품질까지 갖춘 中 '덤핑 폭격'…K제조업 짓밟힌다 '親中' 브라질도 중국산에 관세장벽 중국, ‘140억 뇌물’ 전 축구협회장에 무기징역 선고 테슬라 제친 中 BYD, 영업이익 80% 급증 "주민 3명 중 1명" 노인들, 은퇴 후 중국 본토 향하는 이유 피스커 상장폐지·리비안 급락...전기차 패권 美에서 中으로? 中...
뉴스팀
2024-03-27
삼성 폴더블폰 어쩌나.. 中, 더 얇고 가벼운 제품 내놨다
입력2024.03.27. 오전 6:01 원본보기 폴더블폰 원조 맛집인 삼성전자가 갈수록 폴더블폰 시장에서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1·4분기 중국 화웨이에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또 다른 중국 업체 비보가 갤럭시Z폴드 시리즈보다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처럼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비보 X 폴드3’ 시리즈를 발표했다. 원본보기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장점은 바로 무게와 두께다. 일반형 무게는 219g, 펼칠 때 두께는 4.65㎜, 접을 때 두께는 10.2㎜다. 갤럭시 Z폴드5(13.4㎜, 253g)보다 3.2㎜ 더 얇고 무게도 34g 더 가볍다. 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울트라(232g), 아이폰 15 프로 맥스(221g)보다도 덜 무겁다. 특히 일반형 두께 4.65㎜는 전 세계 주요 폴더블 스마트폰 중에 가장 얇은 축에 속한다. 그러면서 배터리 용량은 5500mAh에 달하며 80W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원본보기 비보 X 폴드3 프로도 무게는 236g, 두께는 펼친 기준 5.2㎜, 접은 기준 11.2㎜로 갤럭시 Z...
뉴스팀
2024-03-27
中 비보, 'X 폴드3' 발표…반고체 배터리 첫 장착
입력2024.03.27. 오전 7:19 저온 성능 개선...이틀에 한번 충전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가 'X폴드3'를 발표하면서 업계 최초로 반고체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보에 따르면 배터리의 음극 소재로 업계 최고 수준의 2세대 실리콘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가 780Wh/L다. 이전의 흑연 배터리 대비 15.4%가 높아진 것이다. 배터리 소재 자체에서 비롯하는 저온 배터리 수명 문제를 해결했다고도 설명했다. 이 배터리는 비보와 배터리 기업 ATL이 공동으로 설립한 '블루오션 배터리 혁신 연구 실험실'에서 개발한 것이다. 원본보기 비보의 X 폴드 3 (사진=비보) 원본보기 비보의 X 폴드 3에 탑재된 반고체 배터리 소개 (사진=비보) 원본보기 비보의 X 폴드 3의 배터리 특징을 소개한 비보 (사진=비보) 비보에 따르면 비보 X 폴드 3에 탑재된 5500mAh 용량의 이 배터리는 돌비 영상을 12시간 57분 재생할 수 있고, 12시간 21분 간 텐센트 회의를 할 수 있으며, 이틀에 한번 충전하면 된다. 영하 20도에서 5시간 32분 동안 연속 영상을 녹화할 수도 있다. 이날 비보는 발표회에서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경우 텐센트 회의 시간이 10시간 3분에 그친다고 비교했...
뉴스팀
2024-03-27
피스커 상장폐지·리비안 급락...전기차 패권 美에서 中으로?
입력2024.03.26. 오후 3:21 글로벌 공세 확대하는 中 전기차...BYD는 테슬라도 꺾어 “中과 경쟁 못하는 美 완성차 업체, 매출 30%까지 깎일 것” 한때 회사가치가 10조7000억원에 달하며 ‘제 2의 테슬라’를 꿈꾸던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상장 폐지됐다. 벼랑 끝에 선 곳은 피스커만이 아니다. 리비안과 루시드 등 이미 이름을 알린 미국 전기차 업체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차 1위로 꼽히던 테슬라를 둘러싼 우려도 여전하다. 미국 전기차 업계가 심각한 난항을 겪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둔화된 점도 있으나, 업계에서는 중국산 전기차들이 자국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지난 1월 무역을 담당하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직접적으로 1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안보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을 정도다. 이 때문에 월가에서는 전기차 업계의 패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원본보기 태국 방콕 모터쇼에서 선보인 BYD의 새로운 전기차./연합뉴스 중국산 굴기에 美 전기차 업계 수난시대 2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
뉴스팀
2024-03-27
"주민 3명 중 1명" 노인들, 은퇴 후 중국 본토 향하는 이유
입력2024.03.26. 오후 3:44 수정2024.03.27. 오전 4:18 원본보기 홍콩 비정부기구(NGO) 헬핑핸드가 중국 본토 광둥성에서 운영하는 실버타운에서 거주 중인 홍콩 출신 고령자(65세 이상)들 /사진=블룸버그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지역 중 하나인 홍콩의 노인들(65세 이상)이 은퇴 후 더 나은 삶을 위해 중국 본토로 가고 있다. 더 적은 비용으로 보다 쾌적한 생활을 누리고 평생을 지낸 홍콩까지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이유에서다. 홍콩 정부의 정책 변화도 이들의 이주를 부추기고 있다. 홍콩에서 인사 담당자로 근무하다 은퇴한 그레이스 신(84, 여)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홍콩에서 120마일(약 193km) 떨어진 중국 본토 광둥성의 자오칭시 실버타운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마작, 서예, 산책 등을 즐기며 평생을 지낸 홍콩에서보다 더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신 씨는 인터뷰에서 "홍콩은 집이 좁고 사람이 많지만, 이곳은 모든 것이 편안하다"며 실버타운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가 거주 중인 실버타운 내 공원이 보이고 욕실이 딸린 방의 가격은 한 달에 5100위안(약 94만원)으로 홍콩보다 4분...
뉴스팀
2024-03-27
테슬라 제친 中 BYD, 영업이익 80% 급증
입력2024.03.27. 오전 10:10 원본보 GS글로벌 과 비야디(BYD)가 공동개발한 1톤 스마트 전기트럭 '티포케이(TK4)'. 황진환 기자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순수 전기차를 판매한 기업으로 올라선 중국 BYD(비야디)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8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BYD가 발표한 '2023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2.04% 증가한 6023억 1,500만 위안(111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72% 증가한 300억 4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BYD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신에너지차(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량 급증에 있다. BYD는 지난해 전년 보다 61.9% 증가한 302만 4400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다. 신에너지차의 연간 판매량이 3백만대를 돌파한 것은 BYD가 처음이다. 차종별로는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157만 4822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 비야디는 지난 2022년 3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만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4분기 비야디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52만 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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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중국, ‘140억 뇌물’ 전 축구협회장에 무기징역 선고
입력2024.03.26. 오후 2:00 수정2024.03.26. 오후 2:02 원본보기 중국 축구계에 대한 사정 작업 속에 지난해 낙마한 천쉬위안 전 중국축구협회 주석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중국 CCTV 등이 보도했습니다. 후베이성 황스시 중급인민법원은 오늘(26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천 전 주석에게 무기징역형과 함께 평생 정치 권리 박탈, 개인 전 재산 몰수 판결을 내렸습니다. 천 전 주석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상하이 국제항무그룹 총재에 이어 중국축구협회 주석 등을 역임하면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천 전 주석은 지난 1월 말 공판에서 자신이 챙긴 뇌물이 총 8,103만 위안, 한화 약 150억 8천만 원에 달한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이번 선고공판에서는 이 가운데 400만 위안, 약 7억 4천만 원은 실제 챙기지 않고 미수에 그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행위는 축구계의 공정한 경쟁 질서와 생태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해 국가 축구 사업에 심각한 피해를 줬으며 뇌물 수수액이 매우 커 중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서는 400만 위안의 뇌물이 미수에 그...
뉴스팀
2024-03-27
'親中' 브라질도 중국산에 관세장벽
입력2024.03.26. 오후 5:46 수정2024.03.26. 오후 5:46 철강 등 6개 분야 반덤핑 조사 착수 美, 수출 우회로 멕시코에 관세 압박 원본보기 [서울경제] 중국이 내수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 제품을 헐값에 해외로 수출하면서 주요국들이 관세 장벽을 높이는 등 규제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친중(親中) 국가들조차 “약탈적 영업”이라며 규제에 팔을 걷어붙이며 글로벌 무역 지형이 요동치는 양상이다. 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대표적인 친중 국가인 브라질은 업계 요청에 따라 중국산으로 인해 피해가 가장 큰 철강부터 화학제품·타이어 등 6개 분야에 걸쳐 반덤핑 조사에 들어갔다. 철강 업계는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 9.6%에서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브라질은 러시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브릭스(BRICS)’의 일원으로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좌파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집권한 후 양국 간 우호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하지만 값싼 중국산 상품이 쏟아지자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반덤핑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산 규제에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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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품질까지 갖춘 中 '덤핑 폭격'…K제조업 짓밟힌다
입력2024.03.26. 오후 5:46 수정2024.03.26. 오후 6:58 ◆중기 80% "中직구에 매출피해" 선진국 수준 中제품, 글로벌 잠식 유통망 교란 넘어 산업기반 휘청 전문가 "공급망 위기로 대처해야" 원본보기 [서울경제]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지 와이어드가 최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 테무가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객 주문 1건당 평균 30달러(약 4만 원)를 손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와 호주·뉴질랜드에서는 연간 5억 8800만~9억 5400만 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추정했다. 사실상 밀어내기식 덤핑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시장도 마찬가지다.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은 스마트워치를 90% 할인한 2만 8000원대에 팔고 있다. 샤오미는 가격경쟁력에 품질까지 갖췄다. 로봇청소기와 드라이기·TV 같은 생활가전은 국내 시장을 장악했다. 중국은 하이엔드 시장뿐 아니라 배터리와 로봇 등 첨단 분야에서도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크게 좁혔다. 전문가들은 중국 플랫폼 업체와 저가 상품이 이마트 같은 국내 유통망을 붕괴시키고 제조업까지 초토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은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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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中, 지방 금융자산 거래소 폐쇄 나서…"불법조달 차단"
입력2024.03.26. 오후 9:20 수정2024.03.26. 오후 9:32 원본보기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일부 지방정부는 관할 구역에 있는 금융자산 거래소(金融資產交易中心)를 폐쇄할 방침이라고 동망(東網)과 증권시보(證券時報), 재신망(財新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난성과 랴오닝성, 시안(西安)시, 충칭(重慶)시 금융당국은 전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관내 금융자산 거래소의 영업허가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이들 4개 지역에는 금융자산 거래소가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이들 금융당국은 불법 자금조달을 차단하고 지방재정 리스크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규제를 강화하고 금융 리스크를 해소할 목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들은 개인투자가에 대해 "관련 리스크를 특정하고 방지하려면 합법적인 투자경로를 선택하고 모든 종류의 불법적인 금융활동에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금융자산 거래소는 현지 국유기업이 장기관에 걸쳐 설립 운영했기에 그간 관리감독과 통제가 느슨했다. 애초는 지방 금융자산을 거래하는 장이었지만 근래 들어선 판매를 금지한 금융투자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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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中석방’ 손준호 “가족과 평범한 일상, 감사”…첫 심경
입력2024.03.27. 오전 4:31 수정2024.03.27. 오전 9:57 대표팀 동갑내기 손흥민 김진수도 “기쁘다” 원본보기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뛸 당시 손준호. 손준호 인스타그램 캡처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 10개월 만에 석방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31)가 귀국 이후 첫 심경을 전했다. 손준호는 26일 인스타그램에 밤하늘의 달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안녕하세요.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석방 이후 그가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전날 귀국한 그는 “저는 무사히 돌아와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오랜 시간 잊지 않고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거 전북 현대 소속으로 함께 뛰었던 이동국은 해당 글에 댓글을 남겨 “무사해서 다행이야. 몸과 마음 둘 다 빨리 추슬러라”고 전했다. 역시 전북 현대에서 함께했던 로페즈(부산 아이파크)도 “무사해서 다행이다. 이제 가족과 함께 즐겨라”고 했다. 팬들의 응원과 위로 댓글도 이어졌다. 원본보기 손준호 인스타그램 캡처 중국 산둥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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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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