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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5. 23 화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韓 마이크론 딜레마?…美 "어부지리 말길" vs 中 "공급망 수호" 네덜란드 외교장관 방중… ‘반도체 제재 불참’ 제안 할 듯 밀착하는 중·러…러 측 “中과 관계 강화가 러시아의 전략” 한중 국장급 협의… "성숙한 협력관계 발전 중요" "'韓반도체업체 대체 물량 中공급 자제' 美요청 단호히 반대" 인도양 전복 中 원양어선서 선원 7명 숨진채 발견…실종 5일만 전문가 "6월 말 中 코로나19 다시 절정…한주 6500만명 감염" 경고 중앙아시아와 협력 위해 1조9천억원 규모 특별융자금 마련 출산 장려했지만…임신 여성, 입사 두 달만에 해고됐다 "셰펑 신임 주미 중국대사 부임…5개월 만에 공석 채워" 러시아 총리 방중…"올해 중러교역 262조원 달성 가능" 민주콩고 대통령 중국 방문…'광물-인프라' 교환 협정 조정 예정 시노펙, '에너지난' 스리랑카 시장 진출…석유제...
편집인
2023-05-23
'사교육 금지' "경시대회 성적, 입학 사정에 활용 금지"
입력2023.05.23. 오후 4:14 수정2023.05.23. 오후 4:15 고교 입학 가산점 남발 규제…과외활동 차단 조처인 듯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교육 당국이 각종 경시대회 성적을 중학교 신입생 선발의 자료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3일 보도했다. 베이징의 한 초등학교 수업 모습 [신화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부는 최근 발표한 '초·충·고등학교 입학생 모집에 관한 통지'를 통해 "일선 학교는 학생들에게 공정한 입학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중학교 신입생 선발과 관련, "시험 면제 입학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편법적인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해서는 안 된다'며 "각종 경시대회 성적이나 시험 증서, 체험활동 증서 등을 입학의 근거나 학생 평가의 참고 자료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또 고교 신입생 선발 때 부여하는 가산점은 국가와 각 지방정부의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적용하고, 시와 현 등 하급 교육 당국이 임의로 가산점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학생 사전 선발, 정원 초과 모집, 외지 학생 선발 등도 금지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속지(屬地)...
편집인
2023-05-23
하얼빈에 동북 최대 국제농산물교역센터…"중러 무역거점"
입력2023.05.23. 오후 1:14 수정2023.05.23. 오후 1:15 중러 밀착 속 中 동북·러 극동 경제 협력·교역 활발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대러시아 무역 거점이 될 국제 농산물 교역센터가 건설 중이라고 흑룡강신문 등 현지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하얼빈에 건설된 중러 국제 농산물 거래센터 [흑룡강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하얼빈 중러 국제 농산물 교역센터' 건설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저장성 업체가 2020년 4월 총 18억위안(약 3천300억원)을 투자해 1기(18만㎡)와 2기(13만㎡)로 나눠 추진하는 이 교역센터는 작년 11월 1기의 남구(南區)가 완공돼 이미 200여 도매상이 입점해 하루 평균 1천∼2천t(톤)의 과일과 채소를 거래하고 있다. 공사가 한창인 1기 북구(北區)는 오는 8월 완공돼 올해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2기 공사는 2024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어서 이때가 되면 모든 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총 21만㎡ 규모의 이 거래센터에는 총 2천여 도매상이 입점, 중국 동북 지역에서 생산하는 식량과 육류는 물론 남방 등 중국 전역에서 운송한 과일, ...
편집인
2023-05-23
GDP 대비 부채비율 또 사상 최고…'숨겨진 채무'도 급증
입력2023.05.23. 오후 12:37 수정2023.05.23. 오후 12:49 3월말 281.8%로 석달 전보다 8.7% 급등 기업 부채비율 167% 달해…지방정부 재정 악화 반영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EPA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방정부의 '숨겨진 채무'가 반영되는 기업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뛰었다. 23일 중국 국가금융발전연구소(NIFD)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1분기 말 GDP 대비 총부채비율은 281.8%로 집계됐다. 이전 고점인 작년 말의 273.1%에서 8.7%포인트 급등했다. 중국의 부채비율은 코로나19 팬더믹 초기인 2020년 9월 말 271.1%로 올라갔다가 2021년 말 262.8%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그 이후 5분기 연속 뛰었다. 특히 지난 1분기 부채비율 상승 폭 8.7%포인트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분기의 14.3%포인트 이후 최대다. 지난 4개 분기 평균인 2.6%포인트의 세 배가 넘는다. '제로 코로나' 해제 이후 경기 회복을 기대한 대출과 채권 발행 등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국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이런 부채 ...
편집인
2023-05-23
시노펙, '에너지난' 스리랑카 시장 진출…석유제품 저장·판매 등 가능
입력2023.05.23. 오전 6:23 [콜롬보=AP/뉴시스]2022년 6월27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의 한 주유소에서 이곳을 경비하던 한 군인이 기름을 사지 못해 흥분한 시민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2023.05.2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가 부도를 맞은 스리랑카가 전례 없는 경제 격변 속에서 악화되는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석유화학 국영기업 시노펙(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이 22일(현지시간) 스리랑카의 연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시노펙은 1년 넘게 연료 부족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에서 석유제품을 수입, 저장, 유통,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스리랑카를 전략적 '뒷마당'으로 간주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이웃 국가인 인도에 의해 증가하는 안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스리랑카의 항구와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AP가 전했다. 외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스리랑카는 이 협정이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이날 서명된 협정...
편집인
2023-05-23
민주콩고 대통령 중국 방문…'광물-인프라' 교환 협정 조정 예정
입력2023.05.23. 오후 4:04 수정2023.05.23. 오후 4:05 中, 콩고 자원에 눈독…"광물 대가 인프라 투자 의무 잘 이행 않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중국이 석유·광물 자원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 대륙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광물 자원 부국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세케디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민주콩고 광물 개발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의 중요한 국가이며, 중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의 우정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치세케디 대통령의 방중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그는 "양국은 서로의 핵심 이익 및 주요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항상 서로를 지지해 왔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
편집인
2023-05-23
러시아 총리 방중…"올해 중러교역 262조원 달성 가능"
입력2023.05.23. 오후 3:57 수정2023.05.23. 오후 3:58 '빈번한 고위급 교류' 중러, 공조 강화로 G7에 맞불 상하이서 열린 중러 비즈니스포럼서 연설하는 러 총리 (타스 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에 맞선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 공조 강화 추세 속에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22일 중국을 방문했다. 미국 주도의 주요 7개국(G7)이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강하게 견제한 상황 직후 중·러가 고위급 소통을 통한 공조 태세 강화로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블룸버그와 AFP, 스푸트니크통신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미슈스틴 총리는 22일 밤 상하이에 도착해 이고르 모르굴로프 주중 러시아 대사와 장한후이 주러 중국대사 등의 영접을 받은 뒤 23일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러시아-중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 강화는 양국 경제와 양자 교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서, 올해 양국간 교역 규모 2천억 달러(약 262조 원)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러·중간 항공 교통을 확대하고, 북해 항로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
편집인
2023-05-23
"셰펑 신임 주미 중국대사 부임…5개월 만에 공석 채워"
입력2023.05.23. 오후 3:36 수정2023.05.23. 오후 3:37 친강 후임에 '미국통' 임명…'미중 해빙' 여부 주목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신임 주미 중국대사가 이르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부임할 것이라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셰펑(謝鋒)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신임 주미대사로서 워싱턴에 부임해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주미 중국대사직은 지난해 12월 30일 친강 당시 대사가 중국 외교부장에 오른 이후 줄곧 비어있다 5개월여 만에 채워지게 됐다. 주미 중국대사가 5개월 넘게 공석인 것은 1979년 미·중 수교 이래 최장기간이었다. 이전까지는 1995년 6월 리덩후이 대만 총통의 방미에 항의해 중국이 당시 리다오위 주미 대사를 불러들이면서 2개월간 공석이었던 게 가장 길었다. 이런 장기간의 공백을 두고 미중이 최근 패권전쟁을 벌이며 사사건건 대립하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관계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외교가에서는 친강 대사의 후임으로 미국 담당...
편집인
2023-05-23
출산 장려했지만…임신 여성, 입사 두 달만에 해고됐다
입력2023.05.22. 오후 10:52 출산 장려했지만··· 결혼·출산 예정 여성 고용기피 여전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중국에서 한 여성이 임신했다는 이유로 입사 2개월 만에 해고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서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광명망 등 현지 매체는 장쑤성 난징에 거주하는 천 모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천씨는 한 업체와 2021년 12월부터 2년간 일하기로 고용 계약을 체결했으나, 입사 2개월 만에 채용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씨는 "입사한 지 1개월 뒤, 임신한 사실이 확인되자 회사가 해고한 것"이라며 법원에 부당해고 취소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법원은 "해당 업체는 천씨와의 노동관계를 회복하라"고 천씨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의 노동법은 임신이나 출산, 수유 등을 이유로 여성 노동자의 임금을 삭감하거나 일방적으로 해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업체가 중국의 노동법을 어겼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다. 법원은 "해당 업체는 임신했다는 이유로 고용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고용주의 명백한 잘못으로, 엄중히 처벌해야 한...
편집인
2023-05-23
中, 중앙아시아와 협력 위해 1조9천억원 규모 특별융자금 마련
입력2023.05.22. 오후 9:18 수정2023.05.22. 오후 9:19 무역·경제·투자·운송·농업·에너지 자원·인프라 등 프로젝트 지원 (EPA=연합뉴스) 지난 19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정상회담. 2023.5.23.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정책은행인 국가개발은행이 중국·중앙아시아 협력을 위한 100억 위안(약 1조8천700억원) 규모 특별 융자금을 마련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22일 보도했다. 해당 융자금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무역, 경제, 투자, 운송, 농업, 에너지 자원, 인프라 등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윤을 추구하는 상업은행과 구별되는 정책은행은 정부의 경제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관이다. 신화사는 "중앙아시아는 국가개발은행이 국제 업무를 개시한 첫번째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지난해 말까지 국가개발은행이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에너지, 자원, 인프라, 운송 등 분야의 134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지난 18∼19일 산시성 시안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과 첫 대면...
편집인
2023-05-23
中전문가 "6월 말 中 코로나19 다시 절정…한주 6500만명 감염" 경고
입력2023.05.22. 오후 8:58 수정2023.05.23. 오전 6:35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 ⓒ 연합뉴스[데일리안 = 김상도 기자] 중국 내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가 22일 “오는 6월 말에 중국 내 한주 코로나19 감염자가 6500만명이 이르는 등 코로나가 다시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 등에 따르면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이날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진행된 대만구(大灣區) 과학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서서 올해 중국 내 코로나 전망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 감염자가 지난달 중순 이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빅데이터 예측모델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자는 이달 말에 매주 4000만명에 이르고, 오는 6월 말에는 한주 감염자가 6500만명에 달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난산 원사는 "중국 인구의 85%인 11억∼12억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으며 감염자들의 체내에 생성된 항체는 4∼6개월이 지나면 약화한다"며 "전파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XBB 변이에 노출되면 면역력은 더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XBB는 감염자 1명이 30명을 전염시킬 수 있다"며 "감염을 예방하는 자체가 어려워진 만큼 ...
편집인
2023-05-23
인도양 전복 中 원양어선서 선원 7명 숨진채 발견…실종 5일만
입력2023.05.22. 오후 8:35 수정2023.05.22. 오후 8:36 중국 해안경비대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인도양에서 전복된 중국 원양어선에서 선원 7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중국 관영 CCTV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전복 사고로 선원 39명 전원이 실종된 지 5일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교통부는 수색작업을 벌이던 스리랑카 소속 잠수부들이 선실에서 유해 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선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중국 선적 '루펑위안위028호'는 지난 17일 인도양 중부 해상에서 전복됐다. 당시 선박에는 중국인 17명, 인도네시아인, 17명, 필리핀인 5명 등 총 39명의 선원이 탑승했다. 중국 당국은 사고 당일 선박 2척을 사고 해역에 급파했다. 호주 등 인접국에도 사고 사실을 알린 뒤 수색 작업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제 해양법에 따라 사고 인접국은 선박의 국적과 상관없이 지정된 구역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에 나설 의무가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중국과 호주, 인도, 스리랑카, 몰디브, 인도네시아, 필리핀 당국이 보낸 국제 구조팀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
편집인
2023-05-23
中 "'韓반도체업체 대체 물량 中공급 자제' 美요청 단호히 반대"
입력2023.05.22. 오후 7:49 수정2023.05.22. 오후 7:50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중국의 제재 대상이 된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대체품으로 한국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지 말라고 미국이 요청할 가능성과 관련, 중국 정부는 22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매체 ETtoday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해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했고, 미국의 이러한 행동은 전적으로 자신의 패권 이익을 보호하고 다른 국가의 대중 수출 제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시장 경제 원칙과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글로벌 생산 및 공급 체인의 안정성을 파괴하고 어느 한쪽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중국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다른 관련 기업의 이익을 해칠 것"이라고 전했다. 마 대변인은 "관련국 정부와 기업이 중국과 함께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글로벌 생산 및 공급 사슬의 안정성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한국 측이 미국 요구에 응하지 말 것을 기대했다. 앞서 지난...
편집인
2023-05-23
한중 국장급 협의… "성숙한 협력관계 발전 중요"
입력2023.05.22. 오후 7:14 수정2023.05.22. 오후 7:15 태극기, 오성홍기./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 외교당국이 22일 국장급 협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용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전 방한 중인 류진쑹(劉勁松) 중국 외교부 아주사장(국장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났다. 최 국장은 이 자리에서 "상호존중에 기반을 두고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중 양측은 또 양자관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류 사장은 방한 기간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도 예방했다. 노민호 기자 (ntiger@news1.kr)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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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밀착하는 중·러…러 측 “中과 관계 강화가 러시아의 전략”
입력2023.05.22. 오후 6:44 마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스푸트니크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가 주요 7개국(G7)의 전방위적 압박에 맞서 초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국 간 고위급 안보회담이 22일(현지시간) 개최된 데 이어 23일 러시아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서방의 제재를 받는 자국 인사들을 이끌고 방중한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22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위 서기는 이날 중국 천원칭 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와 안보회담을 하고 “중국과 관계를 심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러시아의 전략적 노선”이라며 “러시아는 모든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보안국장을 지낸 파트루셰프 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측근 그룹에서 가장 강경한 성향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국가안전부장 출신이자 중국 공안 분야 사령탑인 천원칭 서기는 지난해 10월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정치국원에 승격하면서 공안과 사법, 정보기관을 관할하는 현 자리에 올랐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
편집인
2023-05-23
네덜란드 외교장관 방중… ‘반도체 제재 불참’ 제안 할 듯
입력2023.05.22. 오후 6:21 네덜란드, 반도체 생산장비 강국 미, 대중 수출통제 동참 촉구해 중, 미국 제안 불참 설득 나설 듯 봅커 훅스트라 네덜란드 외교부 장관. 사진 제공=네덜란드 외교부 [서울경제] 미국을 향해 맞불 대응에 나서고 있는 중국이 네덜란드를 상대로는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네덜란드가 미국 주도의 첨단 반도체 장비 대중국 수출 통제에 보조를 맞추지 않게 하려고 강하게 설득하는 모습이다. 22일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봅커 훅스트라 네덜란드 외교장관이 23~24일 친강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훅스트라 장관은 방문 기간 친 부장과 중국·네덜란드 관계, 중국·유럽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반도체 관련 대중국 수출 제재에 대한 부분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네덜란드와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실무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수호해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원한다”며 이 같은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대표적인...
편집인
2023-05-23
韓 마이크론 딜레마?…美 "어부지리 말길" vs 中 "공급망 수호"
입력2023.05.22. 오후 6:20 수정2023.05.22. 오후 11:44 中 G7 폐막일에 제재발표…미중대화 앞두고 지렛대 확보도 의식한 듯 '한국, 대체공급자 되지말라' 요구 가능성에 중국은 "결연히 반대" 마이크론 로고 [제작 김민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21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제재한 것은 첨단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미국의 시도에 대한 '맞불' 조치로 여겨진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은 마이크론 제품에서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돼 안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중요 정보 인프라 운영자에 대해 이 회사 제품 구매를 중지토록 했다. 지난 3월 31일 마이크론에 대한 심사 개시를 발표한 지 50여일 만에 내려진 조치였다. 특히 제재 발표 시기가 미국이 주도하는 주요 7개국(G7)이 중국에 대한 전방위 견제 내용을 담은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다음 날이자 G7 정상회의 폐막일이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더해졌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인 2019년 5월 행정명령으로 중국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수출통제명단'에 넣고, 이들 기업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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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5. 22 월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中, 제 2의 스타링크 만든다 “1만3000개 위성 쏘아 올릴 계획” "네이버 접속장애" G7회의에 대한 불만 표출? 한 제재 신호탄? “중국·중앙아 관계사에 역사적 기념비”…중국, 정상회담 성과 띄우기 노벨상 中작가 충격고백 “‘이것’ 썼는데 셰익스피어급 단어 1천개 나왔다 택시기사와 시비로 1박2일간 하차거부…中 '진상 부녀' 中 "서방 내정간섭에 반대"…러 "G7성명은 中·러 이중봉쇄 노림수" "중국인 55%, 대만 통일 위한 전면전 지지…3분의 1은 반대" 환율 7위안 돌파하자 中 외환당국 긴급회의…시장 교란 세력에 경고 '54명 사망' 중국 창사 건물 붕괴참사는 인재…공무원 62명 문책 중국 "美 마이크론 제품서 보안문제 발견…구매 중지 해야" 블룸버그 "中 23조달러 지방부채 악화…경기침체 위협" “항모 납품업체서 1조원 뇌물” 中군수업계 거물들 부패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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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내 운명 맡긴다"…'술먹방' 중 4병 원샷한 유명 중국男 사망
입력2023.05.22. 오전 11:58 '술먹방' 중 백주 4병을 들이켠 유명 중국 인플루언서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 사진=웨이보 캡처 술 마시는 모습을 방송하는 이른바 '술먹방' 중 술 4병을 잇달아 마신 중국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나, hk01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플루언서 산첸형(34)은 지난 15일 술먹방 중 백주 4병을 연달아 마신 뒤 숨져 최근 장례 절차를 마쳤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백주를 3병째 들이켠 뒤 "내 운명을 맡긴다"고 말한 뒤 마지막 병을 들이켰다. 그다음 날 지인이 숨진 산첸형을 발견했다. 평소에도 산첸형은 백주를 '원샷'하는 술먹방을 자주 콘텐츠로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산첸형과 가까운 한 지인은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줄은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위험한 짓을 왜 하나", "술먹방 또 하려고 계정을 바꾸더니", "너무 충격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체중 60kg인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대사할 수 있는 알코올양은 하루 80g 이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 종류에 따라 환산해 보면 소주는 1병, 맥주는 2000cc, 포도주 750mL 기준 1병, 양주는 약 200mL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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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中당국, 텔레그램 주의보…"자녀 휴대전화 설치여부 확인해야"
입력2023.05.22. 오전 11:56 수정2023.05.22. 오전 11:57 "범죄연루 가능성"…시위 정보 공유 채널로도 쓰여 텔레그램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공안당국이 텔레그램 등 암호화 메신저를 사용할 경우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며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22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난징시 공안국은 최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자녀의 휴대전화에 텔레그램 등 암호화 메신저가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 즉시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암호화 메신저는 비밀성이 강한 데다 열람 후 삭제 기능이 있어 범죄자들이 증거를 인멸하기에 용이하다는 게 공안 당국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범죄자들이 암호화 메신저로 미성년자를 현혹해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범죄 행위의 하수인으로 만들기도 한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펑파이 신문은 푸젠성·간쑤성·광시성·산시성 공안당국도 교사와 부모에게 비슷한 통지를 보내 아이의 휴대전화에 텔레그램 등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하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이의 휴대전화에 암호화 앱이 설치돼 있다면 공안기관에 가서 범죄 가담 여부를 확인하라고도 ...
편집인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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