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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모 이어 폭격기, 오키나와 주변서 '무력 시위'
중국 항모 이어 폭격기, 오키나와 주변서 '무력 시위' 입력2022.12.20. 오전 12:35 수정2022.12.20. 오전 2:54 H-6 폭격기 2대, 오키나와 주변 왕복비행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 긴급발진 대응 중국 전략폭격기 H-6가 지난해 9월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접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일본이 적 미사일 기지 타격 능력을 의미하는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하자, 중국이 항공모함 전단에 이어 폭격기를 동원해 일본을 상대로 무력 시위를 벌였다. 19일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이날 오후 중국군 H-6 폭격기 2대가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섬 사이를 지나 동중국해와 태평양 사이를 왕복 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이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17일 중국이 항공모함을 앞세워 일본 주변에서 무력 시위를 벌인데 이어, 이번엔 폭격기를 내세운 것이다. 중국군 폭격기 2대는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으로 날아간 뒤 오키나와현 서남쪽 오키다이토섬 동남쪽 태평양 상공에서 방향을 바꿔 왔던 항로로 되돌아갔다. 중국군 폭격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으며 일본 항공자위대는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다고 통합막료감부는 밝혔다. ...
편집인
2022-12-20
중국 마스크값 6배 뛰고, 택배기사 확진에 물류 마비
중국 마스크값 6배 뛰고, 택배기사 확진에 물류 마비 입력2022.12.20. 오전 12:10 수정2022.12.20. 오전 12:11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의 한 약국에 코로나19 신속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다. [AFP=연합뉴스]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완화한 지 10여 일 만에 중국 전역에서 3년 전 코로나19 발발 초기의 혼란이 재현되고 있다. 고성능 마스크가 수요 폭증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양성자가 늘면서 헌혈이 급감해 혈액 재고가 바닥을 보인다. 또 택배 주문은 늘고 택배기사는 확진으로 급감하면서 물류망이 마비됐다. 불안에 시달리는 ‘환양증(幻陽症, 양성 환상 증후군)’까지 등장하면서 외부 활동을 중단하는 자발적 ‘셧다운’이 이어져 내수 부진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지난 7일 방역 ‘신10개조’ 발표 이후 중국에서 1.0㎛(마이크로미터)보다 큰 미생물을 95% 차단하는 KN95 등급 마스크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이를 악용해 폭리를 취한 업자가 적발됐다.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 주지(諸曁)시 시장감독관리국이 KN95 마스크 10개 묶음 가격을 18.68위안(3500원)에서 139.90위안(2만6300원)으로 9일 만에 648.9% ...
편집인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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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한국소식 게시판으로 2022년 12월 20일 10:18:27 이동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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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 2022.12.19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 2022.12.19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제로 코로나’ 확 푼 中, 아노미에 빠졌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WTO회원국들, 투자원활화 협상(IFD) 기본협정 체결 "中, 자국 팹리스 룽손이 설계한 반도체 수출 금지" '확진자 폭발' 中상하이 학교 또 온라인 전환…외신 "드문 조치" 대만, 한파로 이틀 동안 99명 사망 대만 폭스콘 결국 中반도체 기업 1조원 투자 철회 중국 코로나 여파 혈액 부족 사태…"여유분 2∼5일치 불과" 중국, ‘위드 코로나’ 속도내며 내수확대·경제회복 주력…내년 6% 이상 성장 장밋빛 전망 시진핑 “민영기업 지지 일관…임시방편 아니다” '코로나 3년' 허비한 중국의 앞날은? [김광수 특파원의 中心잡기] "코로나에 효과" 중국서 황도통조림, 식초 이어 레몬 구매 열풍 중국, 시신 넘쳐나는데 공식집계 사망자는 ‘0명’…100만명 이상 사망 전망도 나와 中항모 함재기 오키나와 남쪽서 훈련…日자위대 전투기 긴급발진 "중국 공안, '후진타오 아들 정저우서기 임명' 허위보도 조사" 中전문가 "푸틴 시대 조기 종...
편집인
2022-12-19
24시간 화로 돌리는 中화장장…밖에는 영구차 150m 줄섰다 [르포]
24시간 화로 돌리는 中화장장…밖에는 영구차 150m 줄섰다 [르포] 입력2022.12.19. 오전 5:00 수정2022.12.19. 오전 5:01 17일 중국 베이징 둥자오 화장장에서 화장 순서를 기다리는 영구차 행렬. 신경진 특파원 17일 베이징 둥자오 화장장 입구에 흰색 방호복을 입은 경비원이 영구차를 순서대로 입장시키고 있다. 신경진 특파원 17일 오후 베이징 둥자오(東郊) 화장장 주차장에서 천으로 염한 시신을 유족들이 따라 입장하고 있다. 신경진 특파원 17일 오후 베이징 둥자오(東郊) 화장장의 화로에서 흰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신경진 특파원“영구차 대기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줄 서세요.”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둥자오(東郊) 화장장(殯儀館·빈의관) 입구를 지키던 흰색 방호복 차림의 경비직원이 소리쳤다. 화장장 입구에 장사진을 이룬 50여 대의 영구차 행렬은 어림잡아 150여 m는 돼 보였다. 일반 밴 차량의 앞 그릴을 장식한 검은 조화가 영구차임을 알렸다. 창문에 검은 가림막이 없어 흰 천으로 싸인 시신 두 구가 한 대의 영구차에 나란히 실린 모습이 훤히 보이기도 했다. 화장장 주차장에는 번호판을 검은 조화로 ...
편집인
2022-12-19
中 방역 완화 후 ‘예방보다 치료’ 집중
中 방역 완화 후 ‘예방보다 치료’ 집중 입력2022.12.19. 오전 6:11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한 이후 발열환자가 급증하자 폐쇄한 검사소를 진료소로 전환하는 등 예방보다 치료에 집중한다.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의 체육관을 개조한 발열클리닉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맞이하고 있다. AP 연합뉴스19일 경제관찰보 등 현지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장쑤성 쑤저우는 방역 완화 이후 폐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를 발열 진료소로 바꿨다. 베이징 차오양병원은 체육관에 2차 진료소를 열어 발열환자를 진료하고, 저장성 항저우 저장병원도 발열환자 진료실을 4개로 늘리는 등 검사 대신 진료 업무·인력을 늘렸다. 온라인 의료 플랫폼은 문진과 약 처방을 확대했다. 사재기로 가격이 폭등한 해열제와 신속항원키드 공급도 늘렸다. 중국 동북지역 최대 의약업체인 동북제약은 24시간 해열제 생산 라인을 가동, 약국에 공급한다. 약국은 이 약의 사재기를 막고자 1인당 20정만 한정 판매한다. 각 지방정부는 해열제 등 치료키트를 노인 영유아 저소득층 등 의료취약계층에 배포했다. 중국은 지난 7일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사실상 ...
편집인
2022-12-19
中전문가 "푸틴 시대 조기 종료 우려…중국에 큰 타격"
中전문가 "푸틴 시대 조기 종료 우려…중국에 큰 타격" 입력2022.12.18. 오후 9:37 전쟁 장기화 속 거리두기론도…"중러관계 실용적으로 만들어야" 군사령부 방문해 회의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미정 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러시아 군사령부를 방문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군사령관들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방송에 공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2022.12.18 ddy04002@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가 약화해 '포스트 푸틴'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다는 주장이 중국 전문가에 의해 제기됐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주펑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은 전날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가 주최한 연례 콘퍼런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는 피할 수 없고 러시아의 약화도 피할 수 없다"며 "이는 핵 충돌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주 소장은 이어 "전쟁 장기화 가능성은 오늘날 세계에 가장 큰 전략적 도전이자 암울한 불확실성"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또...
편집인
2022-12-19
"중국 공안, "후진타오 아들 정저우서기 임명" 허위보도 조사"
"중국 공안, '후진타오 아들 정저우서기 임명' 허위보도 조사" 입력2022.12.18. 오후 9:25 관영 매체 "유언비어 유포말라" 경고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한 온라인 매체가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이 정저우시 서기로 승진했다고 보도하자 관영 매체가 이를 부인하고, 공안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고 제남일보 등 현지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아들 후하이펑 [인민망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산둥 소재 인터넷 매체 다루망은 지난 17일 "최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후하이펑의 허난성 상무위원 및 정저우시 서기 임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정저우의 온라인 미디어들이 앞다퉈 다루망을 인용해 이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 매체 보도 직후 정저우시의 관영 매체인 정관신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정관신문은 "정저우 공안 당국은 사실과 다른 보도를 했다며 이 기사 삭제 명령을 내렸고, 허위 정보 유포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관련 매체 책임자들을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루망은 관영 매체가 아니며 인터넷은 치외법권 지역이 될 수 없다"면서 "유언...
편집인
2022-12-19
中항모 함재기 오키나와 남쪽서 훈련…日자위대 전투기 긴급발진
中항모 함재기 오키나와 남쪽서 훈련…日자위대 전투기 긴급발진 입력2022.12.18. 오후 8:14 수정2022.12.18. 오후 11:26 태평양에서 훈련하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의 함재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가량 오키나와현 서남쪽 태평양에서 이착륙 훈련을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사진은 랴오닝함 훈련 모습. 2022.12.18 [일본 통합막료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gjinpark@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이 지난 16일 적 미사일 기지 타격 능력인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뒤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일본 주변에서 대규모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미사일 구축함 2척, 프리깃함 1척, 고속 전투 지원함 1척 등 5척으로 구성된 함대가 17일 오전 11시께 오키나와현 서남쪽 오키다이토섬 260㎞ 부근에서 항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랴오닝함 함재 전투기와 헬리콥터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가량 이 해역에서 이착륙 훈...
편집인
2022-12-19
중국, 시신 넘쳐나는데 공식집계 사망자는 ‘0명’…100만명 이상 사망 전망도 나와
중국, 시신 넘쳐나는데 공식집계 사망자는 ‘0명’…100만명 이상 사망 전망도 나와 입력2022.12.18. 오후 5:07 수정2022.12.18. 오후 5:12 중국 베이징의 한 장례식장에서 지난 17일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관에 담긴 시신을 옮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이달 들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대폭 완화한 이후 화장장과 장례식장에서 밀려드는 시신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지금도 매일 코로나19 사망자를 0명으로 발표하고 있어 그 규모조차 제대로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급격한 확산으로 내년까지 100만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18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보면 전날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전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위건위 발표에서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일 산둥(山東)성과 쓰촨(四川)성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 보름 가까이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중국 내 누적 사망자는 ...
편집인
2022-12-19
"코로나에 효과" 중국서 황도통조림, 식초 이어 레몬 구매 열풍
"코로나에 효과" 중국서 황도통조림, 식초 이어 레몬 구매 열풍 입력2022.12.18. 오후 4:18 "산지 출하 10배 늘고 가격 급등"…전문가들 "민간요법 큰 효능 없어"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코로나19가 확산한 중국에서 치료 효과가 있다는 소문에 황도 통조림과 식초에 이어 레몬 구매 바람이 불고 있다고 현지 매체 홍성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인기리에 팔리는 레몬 [삼상도시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들마다 레몬 품절 공지가 잇따르고 있으며. 오프라인 과일 매장에서도 판매가 늘면서 가격이 껑충 뛰었다.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허마의 청두지점은 전날 "노란색과 녹색 레몬 모두 매진됐다"고 안내했고, 베이징지점도 "선물용 고가품만 일부 남았다"며 레몬 품절을 안내했다. 딩둥마이차이는 "청두 여러 지역과 상하이 일부 지역 레몬이 모두 팔려 입하를 기다리고 있다"며 "물량 확보가 어려워 2∼3일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솽위 농산물 도매시장의 과일 판매상 뤼광 씨는 홍성신문에 "최근 레몬 구매자들이 부쩍 늘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
편집인
2022-12-19
"코로나 3년" 허비한 중국의 앞날은? [김광수 특파원의 中心잡기]
'코로나 3년' 허비한 중국의 앞날은? [김광수 특파원의 中心잡기] 입력2022.12.18. 오후 4:01 비과학적인 '감염 차단'에만 집착 의료 인프라 늘릴 재원 다 써버려 中당국 최악의 코로나 대응 탓에 '돌이킬 수 없는 30년' 부를 수도[서울경제] 기대, 환호, 공포…. 불과 십여 일 만에 변해가고 있는 중국 내 분위기이다. 철통같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사실상 철폐하고 ‘위드 코로나’ 전환에 나선 후 중국은 혼란에 빠져들었다. 지난달 말 상하이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백지 시위’를 계기로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 완화 기대감이 번졌다. 과도한 격리나 봉쇄 중심의 통제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이 커졌다. 이달 7일 발표된 열 가지 조치의 새로운 방역 정책이 나왔을 때만 해도 환호가 터져나왔다. 일상생활과 지역 간 이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 요구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코로나에 걸려도 자가격리가 가능해져 열악한 시설로 악명 높은 ‘팡창’에 끌려갈 걱정도 하지 않게 됐다. 기쁨도 잠시였다. 열흘가량 지난 현재 중국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방역 고삐를 풀자마자 중국에서는...
편집인
2022-12-19
시진핑 “민영기업 지지 일관…임시방편 아니다”
시진핑 “민영기업 지지 일관…임시방편 아니다” 입력2022.12.18. 오후 3:29 수정2022.12.18. 오후 9:44 인민일보 중앙경제공작회의서 시진핑 발언 공개 방역서 경제로 방향 전환···빅테크 규제 완화 시사 분배 중심 ‘공동부유’는 언급 안해 블룸버그 “내년 亞 증시 반등···강달러도 약화” 중국 상하이의 한 가족이 17일 불이 꺼지고 인적도 드문 거리를 걷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경제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민영기업에 대한 지지가 자신의 소신임을 강조했다고 인민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0월 16∼22일) 보고는 민영경제의 장대한 발전 촉진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장구한 정책으로 임시방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영 매체인 인민일보가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을 소개한 것은 알리바바 등 민간기업 옥죄기에 나섰던 중국 정부가 내년 ‘위드 코로나’ 원년을 맞아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
편집인
2022-12-19
중국, ‘위드 코로나’ 속도내며 내수확대·경제회복 주력…내년 6% 이상 성장 장밋빛 전망
중국, ‘위드 코로나’ 속도내며 내수확대·경제회복 주력…내년 6% 이상 성장 장밋빛 전망 입력2022.12.18. 오후 2:57 수정2022.12.18. 오후 4:04 15~16일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5~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CCTV 보도화면 캡처·연합뉴스 중국이 내년에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더욱 서두르며 내수 확대를 통한 경제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최소 6%를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8일 신화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지도부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5∼16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경제 발전이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이 많다”며 “전염병 예방·통제와 경제사회 발전을 더욱 잘 총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단계의 방역 조치를 성실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당 중앙의 배치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최적화하고 질서 있게 시행해 팬데믹 시기를 순조롭게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안정을 위해 방역 조치를 계속 조...
편집인
2022-12-19
중국 코로나 여파 혈액 부족 사태…"여유분 2∼5일치 불과"
중국 코로나 여파 혈액 부족 사태…"여유분 2∼5일치 불과" 입력2022.12.18. 오후 1:07 방역당국, 코로나 감염자 헌혈 규제…수급 차질 지속 가능성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혈액 부족" 헌혈 동참 권유하는 장시성 관영TV [장사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쿤밍 혈액센터는 최근 공지를 통해 "혈액 재고가 급속히 감소해 임신부와 중증 환자 등 응급 환자 구조가 위협받고 있다"며 "헌혈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이 혈액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든 데다 헌혈 단체들이 운영을 중단, 혈액 수급에 심대한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쑤, 산시, 산둥, 장시, 저장, 허베이, 푸젠, 랴오닝 등 중국 대부분 지역의 혈액센터들도 사정이 비슷해 잇따라 '혈액 재고 부족' 경보를 발령했다. 산둥성 혈액센터는 17일 "모든 혈액 재고가 부족한 상태로, 특히 A형과 O형은 재고 적색경보 상태"라며 "임상용 혈액 확보 물량이 2∼3일 치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 혈액센터는 "최근 하루 채...
편집인
2022-12-19
대만 폭스콘 결국 中반도체 기업 1조원 투자 철회
대만 폭스콘 결국 中반도체 기업 1조원 투자 철회 입력2022.12.18. 오후 12:59 중국 자회사 보유 1조원 지분 매각키로 대만 당국 승인없이 투자했다가 논란커지자 철회한듯 中 반도체 굴기 상징 칭화유니 파산 위기에 몰려 사모펀드에 매각…실소유는 당국 연합뉴스 세계 최대의 애플 제품 조립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1조원에 달하는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했다. 중국과 대만 양안 관계가 최악이고 미국이 중국을 배제한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기업 투자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대만 내부의 비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은 16일 밤 대만 증시에 중국 자회사 싱웨이가 최소 53억8천만 위안(약 1조 98억원)에 해당하는 칭화유니 지분을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폭스콘은 지난 7월 공시에서 사모펀드 출자 방식으로 칭화유니에 53억8천만 위안을 투자했다고 밝혔지만 대만 당국의 승인을 얻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에 대만 정부는 폭스콘에 2천50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폭스콘은 대만 정부가 투자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플랜 B'...
편집인
2022-12-19
대만, 한파로 이틀 동안 99명 사망
대만, 한파로 이틀 동안 99명 사망 입력2022.12.18. 오후 12:03 대만 기상당국의 한파 안내문 [대만 중앙기상국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아열대 지역인 대만에 올해 첫 한파가 엄습하면서 이틀 동안 99명이 한랭질환인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을 엄습한 이번 한파로 북부 타이베이에서 20명, 타오위안 13명, 남부 가오슝 13명 등 여러 지역에서 비외상성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다. 대만 소방국과 위생국 통계에 따르면 16~17일 양일간 대만 전 지역에서 병원 밖 심정지(OHCA) 환자가 121건이 발생했다. 연합보는 16일 저녁부터 하루 동안 내과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등 최소한 6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급증이 한파로 인한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으나 한랭기단 위력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자신싱 기상전문가는 올겨울 열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낮은 '라니냐' 현상과 전세계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을 확률이 높으나 내년 1~2월은 평년보다 다소 따뜻할 것으로 내다봤...
편집인
2022-12-19
"확진자 폭발" 中상하이 학교 또 온라인 전환…외신 "드문 조치"
'확진자 폭발' 中상하이 학교 또 온라인 전환…외신 "드문 조치" 입력2022.12.18. 오전 11:53 수정2022.12.18. 오전 11:54 中 방역 당국, 이달 초 '위드 코로나' 시행…확진자·환자 급증 25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직원들이 코로나19 소독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3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가운데, 상하이 초중고 학교들이 폐쇄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교육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부분의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이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전환하도록 요청했다.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이지만, 확진자 뿐만 아니라 환자까지 급증하자 상하이 당국은 내년 여름 졸업을 앞두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전환하도록 요청한 것이다. 앞서 중국 방역당국은 이달 초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사실상 인정하는 방역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전수 검사를 폐지함과 동시에 확진자의 재택 치료를 허용했다. 정부가 무증상 ...
편집인
2022-12-19
"中, 자국 팹리스 룽손이 설계한 반도체 수출 금지"
"中, 자국 팹리스 룽손이 설계한 반도체 수출 금지" 입력2022.12.18. 오전 10:27 "전략적으로 중요" 이유…주로는 서방제재 부를 대러수출 통제일수도 룽손테크 홈페이지 [룽손테크 홈피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자국 반도체 설계 업체인 룽손테크놀로지(이하 룽손·중국명 룽신<龍芯>)가 설계한 반도체의 수출을 금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SCMP는 러시아 신문 코메르산트를 인용한 보도에서 중국 당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룽손이 설계한 반도체는 러시아뿐 아니라 다른 어떤 나라에도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룽손의 기술이 중국 군수산업계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룽손은 개인용 컴퓨터나 서버에 사용되는 중앙처리장치(CPU)를 주로 설계하며 생산은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에 의뢰해왔다. 2001년 중국 과학기술 연구의 정점인 중국과학원 산하 반도체 연구팀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 반도체 연구 및 개발을 상용화하기 위해 별도의 기관으로 분사됐다. 2017년 약 2천만 위안(약 37억 원) 상당의 ...
편집인
2022-12-19
WTO회원국들, 투자원활화 협상(IFD) 기본협정 체결
WTO회원국들, 투자원활화 협상(IFD) 기본협정 체결 입력2022.12.18. 오전 9:55 수정2022.12.18. 오전 9:57 제네바 회의에서 中주도로 16일 국제규칙 마련 투자투명성, 투자행정절차 신속화 등 WTO 110개 회원국 서명 참여 [제네바= 신화/뉴시스] 리청강 WTO 파견 중국대사가 올해 6월 14일 제네바의 WTO 12개국 장관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서울=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세계 무역기구(WTO) 110개 회원국들이 16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총회에서 국제 투자원활화협정(IFD)의 기본 규칙에 합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IFD 합의는 중국이 WTO에서 최초로 주제로 설정하고 활발하게 회의를 주도한 첫 안건이다. 그 목적은 해외 투자개발에 대한 국제적 규칙을 확립하고 투자 수단과 과정의 투명성 확보, 투자관련 행정 절차의 투명화, 이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WTO 회원국 110여개국이 참가해서 IFD 협상에 나섰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중국의 리청강 WTO대사는 "이제 우리는 WTO최초의 투자협상 규칙에 한 걸음 앞까지 바싹 다가섰다"면서 앞으로 그 결과는 그대로 전 세계 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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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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