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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만화가 도리야마 별세…日열도 애도·중국선 실검 1위
입력2024.03.08. 오후 5:20 수정2024.03.08. 오후 5:26 1일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사망…해외서도 애도 물결 [도쿄=AP/뉴시스]1982년에 촬영된 도리야마 아키라의 사진. '드래곤볼' 등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창시자인 도리야마가 사망한 사실이 8일 뒤늦게 알려졌다. 2024.03.08.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Dr.슬럼프', '드래곤볼' 등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별세했다고 지지(時事)통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8일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리야마는 지난 1일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사망했다. 향년 68세. 장례식은 가족들이 참석한 채 치러졌다. 도리야마는 1978년 만화가로 데뷔해 1980년부터 'Dr.슬럼프'의 연재를 시작했다. 귀여운 외형과는 달리 괴력을 가진 주인공 '아라레짱'의 캐릭터와 웃음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인기를 모아, TV만화로도 방영됐다. 1981년에는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했다. 1984년에 연재를 시작한 드래곤볼은 소년 손오공이 비밀스러운 힘을 가진 공을 찾는 모험을 떠나 씩씩하게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 많은 개성있는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TV 애니메이션과 영화 작품도 다수 만들어졌다. [...
뉴스팀
2024-03-08
"中해킹업체들, 정부 계약 따내려 관료들에 술·성접대 등 로비"
입력2024.03.08. 오후 5:49 수정2024.03.08. 오후 5:50 AP통신 "해외에서 데이터 해킹한 뒤 中당국에 팔아…추악하고 무질서한 관행 드러나" 중국 쓰촨성에 있는 아이순 빌딩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해외에서 데이터를 해킹한 뒤 이를 중국 당국에 판매하는 중국 해킹업체들이 관련 계약을 따내기 위해 중국 정부 관료들에게 술자리를 만들고 성 접대를 제공하는 등의 광범위한 로비를 해왔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중국의 해킹업계가 커넥션, 알코올(술), 섹스로 중국과 연관된 사실이 노출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안쉰'으로도 알려진 상하이에 본사를 둔 보안업체 아이순(ISoon)사로부터 유출된 데이터를 통해 드러났다. 이 회사는 중국 정부 부처와 보안그룹, 국유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수집한 정보를 판매해온 업체로, 최근 약 8년에 걸쳐 외국의 데이터를 해킹하거나 수집한 기록들이 유출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회사의 경영진이 계약을 따내기 위해 정부 관리들에게 로비하는 상황이 담긴 내부 채팅 기...
뉴스팀
2024-03-08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7 목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오늘의 주요 소식] 중국에 큰소리 치더니 결국... 이러니 윤 대통령을 못 믿는 거다 "교육 줄이고, 18살에 결혼 허용"…저출생 황당 대책 쏟아진 중국 미국, 한국과 독일에 “중국 수출통체 참여 원해” 압박 "할만한 모든 수술 받았다"..7억 들여 100번 성형한 10대女 "이제 안한다" 선언 中함정,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 공격’... 남중국해 긴장 고조 中 일대일로에 맞서 ‘21세기 판 향신료길’ 추진하는 인도 죽어서도 구경거리 된 '푸바오 할머니' 충격 근황에.."눈물 난다" 난리 '싼맛' 中 전기차 막아라…美·EU 관세 장벽 카드 만지작 中 기술 탈취에 美도 '골머리'…구글 AI 기밀도 털렸다 中 폐 휴대폰 쌓인다…재고 20억대 넘어 한일서 웃고 중국서 우는 애플…1위 자리 지켜낼까 ‘부양책 부족’ 지적받은 中, 돈 풀까… 지준율 추가 인하 시사 美규제 맞서 ‘AI+’ 꺼내든 中, 과학기술 예산 10% 대폭 증액 공정위, 中알리익스프레스 본사 '현장 조사' 나선 까닭은 지난달 ...
뉴스팀
2024-03-07
中 CCTV, AI 앵커 데뷔...경제채널 앱서 24시간 활동
입력2024.03.07. 오전 7:22 '양회' 코너서 두 앵커가 경제 등 방면 질문에 대해 답변중국 관영 방송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앵커가 직접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중국 알리바바의 기술을 활용했다. 6일 중국 CCTV의 경제 채널 '양회' 코너에 두 명의 AI 앵커가 데뷔했다. CCTV의 실제 앵커인 궈뤄톈과 멍잔둥을 모델로 복제된 AI 앵커 '샤오톈'과 '샤오둥'이다. 이들 AI 앵커는 CCTV의 경제 채널 앱에서 24시간동안 사용자들의 경제 산업, 관광 등 영역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을 하게 된다. 원본보기 알리바바가 기술 지원하고 CCTV가 내놓은 AI 앵커 '샤오톈'과 '샤오둥' (사진=CCTV) 주로 '2024년의 투자 방향', '2024년의 주요 산업', '2024년의 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에 대한 질문이 된다. 중국 알리바바 앤트그룹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따르면 이 두 명의 앵커는 앵트그룹의 링징 가상인물 플랫폼 기술로 만들어졌다. '가상 이미지 구동', '동태 NeRF(Neural Radiance Fields)', '사전 훈련된 음성 합성' 등 기술을 적용했다. NeRF는 2D 이미지를 3D로 바꿔주는 생성형 AI 기술이다. 높은 모델링 정확도와 동태 디테일, 자연스러...
뉴스팀
2024-03-07
지난달 中주식에 글로벌 자금 12.8조원 유입…7개월만에 복귀
입력2024.03.07. 오전 8:33 수정2024.03.07. 오전 8:34 2월 신흥시장 글로벌 자금 30조원 유입…4개월 연속 6개월간 32조원 이탈 中주식에 12.8조원 유입 '주목' 中 이외 신흥시장 주식에도 10조원 유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지난달 12조원이 넘는 글로벌 자금이 중국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7개월 만의 순유입으로 돌아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원본보기 국제금융협회(IIF)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신흥 시장으로 유입된 글로벌 자금은 222억달러(약 29조 6000억원)로 4개월 연속 순유입했다. 자기자본 및 부채 흐름은 각각 172억달러(약 23조원), 50억달러(약 6조 6700억원)로 집계됐다. 중국 및 중국 이외 신흥국 주식시장에 흘러들어간 자금은 각각 96억달러(약 12조 8000억원), 76억달러(약 10조 1350억원)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국의 경우 6개월 동안의 자금 이탈 후 7개월 만에 유입으로 돌아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주식시장에선 지난해 8월 이후 약 244억달러(약 32조 5400억원)이 빠져나갔다. ...
뉴스팀
2024-03-07
공정위, 中알리익스프레스 본사 '현장 조사' 나선 까닭은
입력2024.03.06. 오후 2:58 수정2024.03.06. 오후 3:08 지난주 서울 중구 알리익스프레스 사무실 현장 조사 소비자 불만 지속 증가…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심 원본보기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6일 오전 알리코리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소재 건물 내 모습. 2024.03.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소비자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며 현장 조사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서울 중구 알리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소비자 분쟁 대응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알리코리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이다.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법상 규정된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소비자 불만에 대한 대응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355만명) 대비 130% 증가한 818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
뉴스팀
2024-03-07
‘부양책 부족’ 지적받은 中, 돈 풀까… 지준율 추가 인하 시사
입력2024.03.06. 오후 7:31 인민은행장 “지준율 추가 인하 여지 있다” 기준금리 등 금융비용 인하 가능성도 거론 소비도 자신감… “장비·소비재 교체 수요” 자본시장은 직접 부양 대신 관리·감독 강화 중국이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의 추가 인하 방침을 시사했다. 지준율을 낮추면 시중에 돈이 풀려 소비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여기에 1조위안(약 185조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하는 등 정부 지원이 적극 이뤄지고 있고, 소비 활성화 여지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5% 안팎’을 제시했지만, 이를 실현할 부양책은 부족하다는 전 세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행장은 6일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국 경제장관 합동 기자회견에서 “현재 중국 은행권의 지준율은 평균 7%로, 여전히 추가 인하 여지가 있다”며 “우리는 다양한 통화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풍부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022년 4월과 12월, 지난해 3월과 9월에 지준율을 0.25%포인트씩 인하했고, 지난달 5일에는 0.5%포인트 ...
뉴스팀
2024-03-07
한일서 웃고 중국서 우는 애플…1위 자리 지켜낼까
입력2024.03.07. 오전 6:10 수정2024.03.07. 오전 7:48 애플, 연초 中 시장 점유율 전년 비 24% 감소…화웨이 공세에 밀려 韓서는 지난해 사상 최고 점유율 기록…日에서도 시장 과반 차지 원본보기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종로구 KT 플라자 광화문역점에 진열된 아이폰 15 시리즈. 2023.11.20.kch0523@newsis.com[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 아이폰이 한국과 일본에서는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현지 업체의 공세에 영향력이 꺾이고 있다. 지난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를 차지했던 애플이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왕좌를 수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ID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첫 6주 동안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19%로 1위였던 점유율이 16%로 내려앉았고 화웨이, 비보 등에게 순위를 역전 당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 아이폰 시리즈가 중국 시장 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업체인 화웨이가 완전히 부활한 것의 영향이 가장 컸다. 화웨이는 메이트60 시리즈의 흥행으로 올...
뉴스팀
2024-03-07
中 폐 휴대폰 쌓인다…재고 20억대 넘어
입력2024.03.07. 오전 8:48 1톤당 순금만 200g 추출...평균 수명 2.2년에 불과중국에서 매년 쌓이고 있는 폐 휴대전화의 재활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5일 중국 CCTV와 중국순환경제협회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년 평균 4억 대 이상의 폐 휴대전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폐 휴대전화 재고량도 20억 대가 넘어섰다. 최근 중국의 휴대전화 평균 수명은 2.2년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되지 않는 폐 휴대전화 중 약 54.2%는 소비자들의 손에 유휴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 5% 만이 전문 중고 휴대전화 재활용 플랫폼 및 새 제품으로 교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원본보기 중국의 폐 휴대전화 실태를 전한 CCTV 뉴스 화면 (사진=CCTV) 중국 후난성 순환경제연구회 저우전 회장에 따르면 한 대의 휴대전화 부품에는 금, 은, 팔라듐, 로듐 및 희귀 금속 등 60가지 이상의 재료가 포함돼 있다"며 "이들 재료는 회수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우 회장에 따르면 1톤의 폐기 휴대전화 당 200g의 금, 2200g의 은, 100kg의 구리가 추출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중국에서는 폐 휴대전화 재활용 산업이 발전 단계...
뉴스팀
2024-03-07
中 기술 탈취에 美도 '골머리'…구글 AI 기밀도 털렸다
입력2024.03.07. 오전 9:19 구글 전 직원, AI 개발 관련 기밀 훔친 혐의로 美서 피소…최대 징역 10년 받을 듯구글에서 근무했던 중국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인공지능(AI) 개발 관련 기밀을 훔친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피소당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중국 국적을 가진 린웨이 딩 전 구글 엔지니어를 4건의 영업비밀 절도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 6일 뉴어크에서 체포된 린웨이 딩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10년과 각 혐의당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린웨이 딩은 구글에 근무하는 동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지원되는 AI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 이 중 일부는 개인 계정에 업로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 (사진=씨넷) 메릭 갈랜드 미국 법무장관은 성명에서 "피고가 중국에 있는 두 회사에서 비밀리에 일하면서 구글의 AI 관련 영업 기밀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며 "미국에서 개발된 민감한 기술이 다른 곳에 넘어가지 않도록 강력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린웨이 딩이 단독으로...
뉴스팀
2024-03-07
美규제 맞서 ‘AI+’ 꺼내든 中, 과학기술 예산 10% 대폭 증액
입력2024.03.07. 오전 3:01 첨단 제조업, 새 성장동력 육성 리창 “AI+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美와 기술패권 경쟁 치열해질듯 런민은행장 “은행 지준율 인하 여지” 원본보기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 2차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장쑤성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과 교육, 인재 제도 등의 개혁을 심화하고 새로운 생산력 발전을 가로막는 병목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베이징=신화 뉴시스중국이 ‘고품질 발전’을 앞세우며 올해 과학기술 예산을 전년 대비 10%가량 대폭 늘리기로 했다. 미국이 반도체 제조장비, 인공지능(AI) 칩 등의 수출 규제에 나서며 중국의 기술패권 도전을 견제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적으로 기술력을 키워 난국을 타개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이런 방침이 극도로 위축된 내수시장 탓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금껏 중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온 부동산 시장 등이 어려워지자 첨단 제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중국이 과학기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AI와 6세대(6G) 이동통신 등을 둘...
뉴스팀
2024-03-07
'싼맛' 中 전기차 막아라…美·EU 관세 장벽 카드 만지작
입력2024.03.07. 오전 3:40 수정2024.03.07. 오전 5:59 원본보기 [현지시간 26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전시장 팔렉스포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모터쇼 전시장에 중국 전기차 업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탕(Tang)'이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가 매서워지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칼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급격히 늘어난 수입에 관세 장벽을 높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마찰이 예상됩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중국산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관세를 2만 달러(약 2천600만 원) 인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중국 자동차업체가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서 생산한 차량에도 똑같이 관세를 물리고, 엄격한 북미 자유무역 규정을 충족하는 전기차로 보조금 지급을 제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말 공화당의 조시 홀리 상원의원도 중국산 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의 27.5%에서 125%로 올리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른 중국 비야디(BYD)가 멕시코...
뉴스팀
2024-03-07
죽어서도 구경거리 된 '푸바오 할머니' 충격 근황에.."눈물 난다" 난리
입력2024.03.07. 오전 5:01 원본보기 증극 쓰촨성 생명의 신비 박물관에 자이언트 판다가 박제 상태로 전시돼 있다. 출처=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원본보기 증극 쓰촨성 생명의 신비 박물관에 자이언트 판다의 근육 부분을 박제해 전시돼 있다. 출처=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파이낸셜뉴스]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내달 3일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서운함과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푸바오 외할머니로 알려진 ‘신니얼’의 근황이 퍼지고 있다. 신니얼은 2007년생으로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가 태어나기 전까지 최고 미녀로 꼽혔던 판다로 전해진다. 아이바오의 이부 남동생(어머니만 같은 남매)을 야생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양육자로서 같이 야생훈련을 하다가 2016년 장폐색으로 사망했다. 사람 나이로는 약 25~26살 정도였다. 이후 중국은 신니얼을 청두 생명의 신비 박물관에 박제해 전시하고 있다. 외형 뿐만 아니라 근육 표본, 내장 표본, 뼈 표본 등 4가지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희귀동물인 판다가 죽은 후 교육용으로 전시하는 ...
뉴스팀
2024-03-07
中 일대일로에 맞서 ‘21세기 판 향신료길’ 추진하는 인도
입력2024.03.07. 오전 9:02 후티 반군 해상 습격으로 인도-중동-유럽 잇는 수송로 프로젝트 급물살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IMEC) 프로젝트가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해상로 공격을 계기로 본격 추진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IMEC 프로젝트는 ‘21세기 판 스파이스 로드’(Spice Road·향신료길)로 불린다. 향신료길은 기원전 10세기~기원후 15세기 인도와 동남아 등에서 재배된 향신료가 중동 지역을 거쳐 유럽까지 전파된 루트를 일컫는다. 스파이스 로드 재연 원본보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통령이 2월 13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인도 총리실] 향신료는 문자 그대로 음식 맛을 더욱 살려주는 일종의 조미료다. 후추·정향·육두구·계피 등에서 나타나듯이 식물의 여러 부분이 원재료다. 향신료가 본격적으로 유럽에 퍼진 것은 로마제국 때다. 아라비아 상인들이 인도에서 싣고 온 향신료는 로마 귀족층을 자극했다. 로마제국을 제외한 지역 중 인도에서 로마 주화가 가장 많이 발굴됐다는 점에서 볼 때 당시 향신료가 상당히 인기를 끌었음을 알 수 있다. ...
뉴스팀
2024-03-07
中함정,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 공격’... 남중국해 긴장 고조
입력2024.03.07. 오전 8:03 필리핀 정부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중국이 고의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원본보기 중국 해안경비정이 지난해 10월 22일 필리핀과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는 남중국해에서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 접근하는 필리핀 보급선을 저지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해경은 전날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 인근에서 보급 임무를 수행 중이던 자국 선박이 중국 해경선과 부딪혀 손상됐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중국 함정이 물대포를 쏴 필리핀 선원 4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세컨드 토마스 암초가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필리핀의 EEZ에 속해 있다. 하지만 중국은 이를 반박하며 스프래틀리 군도를 포함해 남중국해 90%에서 영유권을 주장해 인접국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2016년 국제상설재판소(PCA) 판결에도 불구하고 계속 중국은 영유권을 고집하고 있어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 측은 “우리 해역에 불법 침범한 필리핀 선박에 대해 적법한 조처를 했다”...
뉴스팀
2024-03-07
"할만한 모든 수술 받았다"..7억 들여 100번 성형한 10대女 "이제 안한다" 선언
입력2024.03.07. 오전 5:51 원본보기 사진출처=저우추나 웨이보 [파이낸셜뉴스] 아름다워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100번 넘게 한 19세 여성이 “더이상 성형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3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출신의 저우추나는 13살 때부터 최근까지 400만 위안(한화 7억4000만원)을 들여 100회 이상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외모에 대한 불안과 우울증으로 고생했으며, 특히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그녀와 어머니의 미모를 비교하는 것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상하이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심해져 성형 수술에 더 집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수술을 받기 위해 학교도 자퇴했다”라며 “코 성형과 뼈 깎는 수술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눈 성형수술만 10회를 해 의사가 더 이상의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했지만 따르지 않았다”라며 “뼈를 깎는 수술을 받고 15일 동안 침대에 누워 수액만 공급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잦은 성형수술로 얼굴의 변화가 심해 신분증을 1년에 4...
뉴스팀
2024-03-07
미국, 한국과 독일에 “중국 수출통체 참여 원해” 압박
입력2024.03.07. 오전 6:01 원본보기 중국 베이징의 한 미국기업 사옥 앞에 게양된 중국과 미국 국기.[로이터]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미국 정부가 네덜란드, 독일,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에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을 더 엄격히 통제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첨단반도체 제조를 막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반도체장비 수출통제의 구멍을 막고, 더 많은 국가의 참여를 끌어내 기술 포위망을 더 촘촘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네덜란드 정부에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올해 수출통제 시행 전에 중국 업체에 판매한 반도체장비에 대해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또 화학소재 기업 JSR을 비롯한 일본 기업들이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JSR은 포토레지스트 부문 세계 시장 선두 업체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수출통제 강화를 고려하기 전에 이미 시행한 조치의 영향을 평가하고 싶다면서 미국의 압박에 냉랭하게 반...
뉴스팀
2024-03-07
"교육 줄이고, 18살에 결혼 허용"…저출생 황당 대책 쏟아진 중국
입력2024.03.07. 오전 6:03 수정2024.03.07. 오전 6:04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회의·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현장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졌다. 의무교육 학제를 단축하는 한편 결혼 가능 연령을 낮추자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원본보기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사진은 2021년 7월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 베이징에서 학생들이 국기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AFPBBNews=뉴스16일 차이징망 등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청년창업 멘토인 훙밍지 위원은 현행 12년인 중국의 의무교육(기본교육) 학제를 9년으로 3년 단축하자고 제안했다. 홍 위원은 "초등학교 6년을 5년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3년을 각각 2년으로 줄이자"며 "이 같은 학제를 시행하면 아이들이 6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해 15세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15세에 고등 교육과정을 마치면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19세에 불과해 사회 진출이 빨라지고 결혼·출산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법적으로 결혼할 ...
뉴스팀
2024-03-07
중국에 큰소리 치더니 결국... 이러니 윤 대통령을 못 믿는 거다
입력2024.03.07. 오전 7:09 한국이 밀려난 자리에 일본, 싱가포르, 독일, 콩고...가 들어갔다 원본보기 ▲ 지난 2월 14일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발표한 2023 연차보고서 ⓒ ASML 지난 기사(윤 대통령, 반도체산업 죽일 건가? 외국 보고서에 담긴 진실 https://omn.kr/27ngu)에서 대통령님께 ASML 2023 연차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ASML이 한국의 재생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자사의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계속 이러다간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ASML 장비를 사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보고서에 있는 다른 내용을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ASML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장비 제조사이자, 노광장비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준독점기업입니다. 노광공정이 반도체 생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거기서 ASML 장비가 필수적이라, ASML의 장비 판매 대수만 가지고도 각국 반도체 업체의 투자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ASML의 최신 장비인 하이 NA-EUV 다섯 대가 인텔의 팹 하나에 설치되었을 경우 다른 공...
뉴스팀
2024-03-07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6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오늘의 주요 소식] 경제 어려운데 300조원 사상 최대 국방비라니···“통일 위해 무력충돌도 불사” 필리핀·중국 해경선, 남중국해서 또다시 충돌…영유권 분쟁 격화 러시아우주국 "중국과 10년 후 달에 원전 건설 고려 중" '코로나 뒤 국경 폐쇄' 북한, 체류 화교에 중국 입국 길 열어 "中, 10년간 2∼4%성장 그칠수도"…시야에서 멀어지는 '美추월'? 中 리창 총리 "당의 충실한 행동가 될것"…당정분리 종언 공식화? 방점 찍은 中 양회…공동부유·고품질발전이 핵심 中 2월 서비스업 PMI 52.5…14개월째 확장 국면 아이폰 중국 판매, 가격 할인에도 24%↓…화웨이 인기는↑ '우크라전 중재'한다며 EU 간 中특사 "中기업 제재 풀라" 촉구 몰디브, '친중 행보' 속 군사협정까지 체결…주둔 인도군은 철수 중국선 '애플 비전 프로'?…中 공홈에 문구 등장 삼성,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내리막'…中 기업 파죽지세 中 태양광패널 칼 빼든 EU 강제노동 제품 금지안 합의 美 상무...
뉴스팀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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