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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몰아보는 중국뉴스 브리핑- 10월28일(금)
한번에 몰아보는 중국뉴스 브리핑- 10월28일(금)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중국 & 해외 중국해양석유 3분기 순익 89%↑..."원유·가스가격 급등" 중국 픽업트럭 운행 규제 완화…"민생 서비스 개선" 리창 이을 상하이 서기에 천지닝 베이징 시장…칭화대 출신 환경공학자 ‘깜짝’ 발탁 중국 지방도시, 저출산에 '양육지원금+주택구입보조금' 中·러 외무 통화 “양국 발전 막는 시도 성공 못할 것” 밀착 과시 시진핑 3연임 후 확연해진 북·중·러 밀착 강화 중국, 태평양도서국 대상 기후변화 교육…"협력 확대할 것" 중국대사관, 習 제재 언급한 美상원의원에 “오만·비열하다” 항의 중국 올해 식량 수입 10.5%↓…위안화 약세에 수입액은 13%↑ 시진핑, 최고 지도부 이끌고 옌안혁명기념관 방문 中국방부, 美국가안보전략 비판…"대만 문제 불장난 말라" "당대회 끝나면 풀릴까 했는데"…中, 방역고삐 더 죈다 中 주도 AIIB, 동유럽·중남미에 대출 확대...러시아 대출 중단은 유지 中매체 "'美·中 협력 강화 메시지 낸 시진핑, 일관된 정책 보여줘" 내부 통제 강화 전망…'전체주의 국가화' ...
shanghaipa
2022-10-28
중국 “反美 보도를 강화하라” 시진핑 3연임에 선전戰 속도
중국 “反美 보도를 강화하라” 시진핑 3연임에 선전戰 속도 입력2022.10.28. 오전 3:53 수정2022.10.28. 오전 5:53 中 국제방송 ‘美 중동 개입’ 비판 사이버 공간서 美정치 분열 꾀해 중국 당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당총서기직 3연임을 계기로 대외 선전 및 세계 여론 공작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선전 당국은 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한 20차 당 대회에 앞서 관영 매체들에 “핵심(시 주석)에 대한 보도, 반미(反美) 보도를 강화하라”고 지시, 시 주석 장기 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중국 정치 체제, 경제 시스템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미국 깎아내리기’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당 총서기직 3연임을 시작하면서 지난 4월 중앙선전부 부부장에 발탁됐던 리수레이(58)를 6개월 만에 선전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출신의 리수레이 중앙선전부 부장은 14살에 베이징대 도서관학과에 입학해 ‘베이징대 신동’으로 불려왔다. 리 부장은 시 주석처럼 중화민족을 강조하는 등 중국 전통에 대한 강한 신봉자로 알려졌다.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룩하자” “21세기 마르크스주의는 중화 문화와 ...
shanghaipa
2022-10-28
내부 통제 강화 전망…"전체주의 국가화" 비판도
내부 통제 강화 전망…'전체주의 국가화' 비판도 입력2022.10.28. 오전 7:02 수정2022.10.28. 오전 9:04 당장에 '시진핑 수호' 내용 넣으며 당과 시진핑 동일시 1인 천하에도 만족 못해…내부에서 다양한 목소리 분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임 상무위 기자회견장에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새 최고 지도부와 함께 입장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시진핑 집권 3기, 중국 공산당은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마오쩌둥 이후 첫 3연임 고지에 오른 시 주석 통치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한편, 산발적으로나 나오는 반발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하지만 시 주석의 이런 행동을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이 권위주의 국가에서 전체주의 국가로 전환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과도한 중앙 집권화를 비판하는 것이다. 이런 시 주석의 주된 행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 주석과 당을 동일시하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당헌격인 당장(黨章) 개정안을 공개했다. ...
shanghaipa
2022-10-28
中매체 ""美·中 협력 강화 메시지 낸 시진핑, 일관된 정책 보여줘"
中매체 "'美·中 협력 강화 메시지 낸 시진핑, 일관된 정책 보여줘" 입력2022.10.28. 오전 8:09 수정2022.10.28. 오전 8:10 "서방 정치인 20차 당대회 악의적으로 해석해" "중국, 세계 질서 파괴 아닌 안정 유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현지시간) 3연임을 사실상 확정한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서 폐막식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중 공식 협상이 중단되는 등 양국 관계가 꽉 막힌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협력 강화" 메시지를 밝혔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미(對美) 정책이 일관됐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28일 중국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6일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연례 시상식에 축전을 보내고 "중국과 미국은 대국으로서 양측의 협력과 소통 강화는 세계의 안정성과 확실성을 높이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미국과 함께 노력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공영하고 새로운 시대 중·미 관계가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
shanghaipa
2022-10-28
中 주도 AIIB, 동유럽·중남미에 대출 확대...러시아 대출 중단은 유지
中 주도 AIIB, 동유럽·중남미에 대출 확대...러시아 대출 중단은 유지 입력2022.10.28. 오전 9:14 수정2022.10.28. 오전 9:15 2025년까지 매년 100억달러 투입 아프리카·중남미 등지로 영업 확대 러시아·벨라루스 신규 계약 중단 유지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동유럽과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대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자 중국이 아시아 외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27일(현지시간) 진리췬 AIIB 총재는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AIIB 설립 이후 3년간 총 360억달러(약 51조2280억원)에 달했던 자금 규모를 2025년 말까지 매년 100억달러 이상 투입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리췬 총재는 "AIIB가 아시아 지역에서 벗어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지역에도 첫 영업지점을 설립했으며 내년부터 주요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IB는 가나, 나이지리아, 수단 등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유럽, 중앙아시아 국가 등으...
shanghaipa
2022-10-28
"당대회 끝나면 풀릴까 했는데"…中, 방역고삐 더 죈다
"당대회 끝나면 풀릴까 했는데"…中, 방역고삐 더 죈다 입력2022.10.28. 오전 10:07 수정2022.10.28. 오전 10:08 시닝서 내부 상황 고발하는 글 인터넷 화제 격리돼 갇힌 폭스콘 직원들 '부글부글' 외부에 격리된 시닝 시민들이 간이 잠자리에 누워있다. 시닝은 지난 21일부터 도시 봉쇄가 시작됐으나 식량부족과 의료 서비스 중단 등으로 혼란을 빚고있다. (사진출처=웨이보) "시닝 사태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물건을 사려고 찬바람에 길게 줄을 서는 노인들, 담요를 두르고 잔디 위에서 잠을 청하는 사람들, 중병에 걸렸는데도 제때 투석하지 못하고 죽는 사람들이 당신의 가족이 될지도 모릅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중국이 도시 봉쇄와 격리 등 강경한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방역 현황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 후에는 당국의 방역이 다소 완화되지 않겠냐는 기대도 나왔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강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에는 주요 이슈로 '전염병을 경험한 사람들: 시닝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
shanghaipa
2022-10-28
中국방부, 美국가안보전략 비판…"대만 문제 불장난 말라"
中국방부, 美국가안보전략 비판…"대만 문제 불장난 말라" 입력2022.10.28. 오전 10:07 "일본, 정치적 약속 지키고 대만 문제 관여해선 안 돼"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 [중국 국방부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미국 의회가 추진하는 '대만정책법안' 등 미국의 안보 전략을 비난하며 "통일을 방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실패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28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탄커페이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대만에 안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대만정책법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미국은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대만 관련 법안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탄 대변인은 "이것은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는 것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 공보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며 대만 문제에서 중국에 한 정치적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결연히 반대하고 이미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대만 문제로 불장난하는 것을 중단하라"며 "중국군은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수호할 강력한 역량이 있고 통일을 방해하...
shanghaipa
2022-10-28
시진핑, 최고 지도부 이끌고 옌안혁명기념관 방문
시진핑, 최고 지도부 이끌고 옌안혁명기념관 방문 입력2022.10.28. 오전 11:01 수정2022.10.28. 오전 11:02 [옌안=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혁명 성지인 산시성 옌안을 방문해 옌안혁명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시 주석은 측근들로 구성된 새 최고지도부를 이끌고 옌안을 방문해 마오쩌둥 전 주석의 옛집 등을 둘러보고 옌안혁명기념관에서 전시를 관람했다. 2022.10.28. [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민경찬 기자(krismin@newsis.com)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중국 & 해외 중국해양석유 3분기 순익 89%↑..."원유·가스가격 급등" 중국 픽업트럭 운행 규제 완화…"민생 서비스 개선" 리창 이을 상하이 서기에 천지닝 베이징 시장…칭화대 출신 환경공학자 ‘깜짝’ 발탁 중국 지방도시, 저출산에 '양육지원금+주택구입보조금' 中·러 외무 통화 “양국 발전 막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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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중국 올해 식량 수입 10.5%↓…위안화 약세에 수입액은 13%↑
중국 올해 식량 수입 10.5%↓…위안화 약세에 수입액은 13%↑ 입력2022.10.28. 오전 11:05 벼 생산기지 가뭄 피해로 쌀 수입 41%↑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식량 안보를 강조해온 중국의 올해 식량 수입량이 작년보다 10.5% 감소했으나 위안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식량 수입액은 오히려 13.4% 늘었다. 벼 수확하는 중국 농민 [신화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중국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의 식량 수입은 1억1천474만3천t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5% 줄었다. 중국 전체 수입 식량의 60%를 차지하는 대두(콩)의 수입은 6천904만t으로 작년보다 6.6% 감소했다. 옥수수 수입도 1천846만t으로 작년보다 25.9% 감소했고, 밀과 보리 수입은 662만t과 441만t에 그쳐 각각 12.8%, 48.8% 줄었다. 반면 쌀 수입량은 이미 작년 한 해 수입량을 넘어선 505만t을 기록하며 41.1% 급증했다. 올해 여름 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벼 생산기지인 창장(長江·양쯔강) 중·하류 일대 농경지가 큰 피해를 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는 중국 전체 벼 생산량의 65.7%를 차지한다. 지난달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창장 ...
shanghaipa
2022-10-28
중국대사관, 習 제재 언급한 美상원의원에 “오만·비열하다” 항의
중국대사관, 習 제재 언급한 美상원의원에 “오만·비열하다” 항의 입력2022.10.28. 오전 11:28 수정2022.10.28. 오전 11:46 시진핑(앞줄 가운데) 국가주석과 새로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이 27일 산시성 옌안의 혁명기념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신화 연합뉴스 인권탄압 관련 제재 주장에 ‘내정간섭’ 주장 유엔 신장 인권보고서 ‘불법이고 무효’ 언급 베이징=박준우 특파원·워싱턴=김남석 특파원 주미 중국대사관 직원이 최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에 대한 제재를 주장했던 조쉬 홀리(공화·미주리) 상원의원에게 강력한 항의 서한을 발송하며 미국에 맞선 ‘전랑(戰狼) 외교’를 이어갔다. 27일 악시오스, 더 힐 등에 따르면 주미 중국대사관의 리샹 참사관은 최근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내 소수민족 탄압 의혹을 받고 있는 시 주석에게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홀리 상원의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800자 분량의 이메일에서 그는 홀리 상원의원의 행위가 “심각한 내정 간섭”이라며 “오만하고 비열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홀리 상원의원은 당 대회와 당 지도부를 음해하고 심지어 중국 최고지도부를 제...
shanghaipa
2022-10-28
중국, 태평양도서국 대상 기후변화 교육…"협력 확대할 것"
중국, 태평양도서국 대상 기후변화 교육…"협력 확대할 것" 입력2022.10.28. 오전 11:30 지난 5월 만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솔로몬제도 총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미국과 호주의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자국 영향력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와 안보 등 미국의 강력한 견제를 받을 수 있는 분야보다는 인류 공통 위기로 꼽히는 기후변화 협력으로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도서국과의 관계 강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8일 중국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통가, 사모아, 피지, 키리바시 등 4개국과 기후변화 관련 5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지난 4월 중국-태평양 도서국 기후변화대응 협력센터를 설치했고, 현재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도서국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12월 5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사무 특사가 베이징에서 통가, 피지, 미크로네시아,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사모아, 바누아투 등 7개국 외교사절과 만나 기후변화 문제를 논의하기도...
shanghaipa
2022-10-28
시진핑 3연임 후 확연해진 북·중·러 밀착 강화
시진핑 3연임 후 확연해진 북·중·러 밀착 강화 입력2022.10.28. 오전 11:50 수정2022.10.28. 오후 2:07 중·러 상호지지, 협력 강화 의지 확인 북·중 관계도 강화 예상 “대비 필요” 중·러 유엔서 북한 인권문제 적극 옹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월4일 베이징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한 후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개국의 밀착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갈등을 고리로 한 ‘삼각 동맹’이 강화되고 신냉전의 그림자가 더욱더 짙어지는 양상이다. 공산당 20차 당 대회를 통해 핵심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위원에 선임돼 명실상부한 중국 외교 수장이 된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27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왕 부장은 이날 통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차 당 대회 직후 시 주석에게 축하 서한을 보낸 것은 중·러 간 높은 수준의 신뢰와 확고한 상호 지지를 보여준다”며 “...
shanghaipa
2022-10-28
中·러 외무 통화 “양국 발전 막는 시도 성공 못할 것” 밀착 과시
中·러 외무 통화 “양국 발전 막는 시도 성공 못할 것” 밀착 과시 입력2022.10.28. 오후 1:19 수정2022.10.28. 오후 1:20 9월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인사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EPA=연합뉴스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마친 중국이 러시아와 관계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왕이(王毅·69) 중국 외교부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를 했다. 활동을 재개한 왕이 부장은 첫 통화 상대로 러시아를 택했다. 중국 외교부 발표문에 따르면 왕 부장은 먼저 시진핑 주석 연임에 대한 의미부터 설명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이는 전 인민의 공통된 의지가 충분히 반영된 것”이라며 “시 주석을 당 중앙의 핵심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근본적인 기반은 정치적 안정에 있다”며 시 주석의 연임이 중국 안정의 토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당 대회 직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곧바로 시 주석에 축전을 보냈다. 왕 부장은 감사를 표하며 “중국은 푸틴 대통령 영도 하의 러시아가 어려움을 ...
shanghaipa
2022-10-28
중국 지방도시, 저출산에 "양육지원금+주택구입보조금"
중국 지방도시, 저출산에 '양육지원금+주택구입보조금' 입력2022.10.28. 오후 1:29 중국 신생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의 한 지방도시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매달 양육 지원금과 함께 주택구입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8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동북부 헤이룽장성 성도로 인구 1천만 명의 도시 하얼빈시는 '중장기 출산 최적화 정책' 초안을 발표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발표문에는 하얼빈시에서 생활하는 부부가 둘째 아이 이상을 낳으면 아이가 세 살이 될 때까지 매달 양육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3세 이하 아이 돌봄 비용은 세액 공제를 하고, 둘째 아이 이상 가정에는 최대 2만 위안(약 390만원)의 주택구입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했다. 지난해 헤이룽장성의 인구는 전년 대비 46만 명 감소하며 중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jkhan@yna.co.kr 한종구(jkhan@yna.co.kr)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중국 & 해외 중국해양석유 3분기 순익 89%↑..."원유·가스가격 급등" 중국 픽업트럭 운행 규제 완화…"민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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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리창 이을 상하이 서기에 천지닝 베이징 시장…칭화대 출신 환경공학자 ‘깜짝’ 발탁
리창 이을 상하이 서기에 천지닝 베이징 시장…칭화대 출신 환경공학자 ‘깜짝’ 발탁 입력2022.10.28. 오후 2:24 시진핑 3기, 과학기술 전문가 중시 ‘즈장신쥔’ 이어 칭화대 인맥 부상 천지닝 중국 상하이시 당 서기. 바이두 캡처 사실상 중국 차기 총리로 내정된 리창(李强)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뒤를 이을 상하이시 당 서기로 천지닝(陳吉寧) 베이징 시장이 ‘깜짝’ 발탁됐다. 중국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의 당 서기는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라서는 중요한 발판이 되는 요직 중의 요직이다. 천 신임 서기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모교인 칭화대 출신 환경공학자다. 시 주석이 과학기술을 중요시 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집권 3기에 그의 저장성 근무 시절 인맥인 ‘즈장신쥔(之江新軍)’에 이어 칭화대 인맥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공산당 중앙위원회 결정에 따라 리 상무위원이 더 이상 상하이 서기를 겸직하지 않고 천 시장이 상하이 당 서기를 맡는다고 28일 보도했다. 천 서기는 앞서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와 제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를 통해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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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중국 픽업트럭 운행 규제 완화…"민생 서비스 개선"
중국 픽업트럭 운행 규제 완화…"민생 서비스 개선" 입력2022.10.28. 오후 2:3 박종국 특파원 = 중국 국무원이 픽업트럭 운행 규제 완화에 나섰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중국 창청자동차의 픽업트럭 '하푸' [중국 매일경제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 26일 발표한 '팡관푸(放管服·시장 기능 강화와 서비스 개선) 핵심 과제 분담 방안'을 통해 픽업트럭의 도시 운행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픽업트럭의 도시 도로 통행 규제를 폐지하거나 허용 시간을 연장하고, 도시 진입 허용 픽업트럭의 중량 완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판공청은 공안부가 국무원 관련 부서들과 협의, 구체적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무원은 지난 4월에도 "픽업트럭의 도시 진입 제한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안부도 지난 8월 화물차의 도시 도로 통행 제한을 완화하고, 지방정부의 신에너지 소형 밴 등 화물차 운행 제한 해제를 장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도심 대기질 오염 방지를 위해 트럭의 도시 진입을 엄격히 통제하다 2016년부터 소형 트럭으로 분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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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중국해양석유 3분기 순익 89%↑..."원유·가스가격 급등"
중국해양석유 3분기 순익 89%↑..."원유·가스가격 급등" 입력2022.10.28. 오후 2:45 수정2022.10.28. 오후 2:46 [신화/뉴시스]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약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국해양석유(CNOOC)의 심해 1호 가스전의 모습. 2021.06.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유 중국해양석유(CNOOC) 2022년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급증한 369억 위안(약 7조2360억원)에 달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해양석유가 전날 발표한 3분기 결산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수급 불안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한 것을 배경으로 순익이 대폭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3분기 중국해양석유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크게 증대한 892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해양석유의 3분기 총 생산량은 원유 환산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8.8% 증가한 1억5680만 배럴에 이르렀다. 중국 국내 유전의 생산이 전체 68%를 차지했고 해외사업 유전은 32%를 점유했다. 3분기 중국해양석유의 설비투자는 30% 가까이 증대한 271억 위안이고 1~9월 누계 설비투자 경우 687억 위안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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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한번에 몰아보는 중국뉴스 브리핑- 10월27일(목)
한번에 몰아보는 중국뉴스 브리핑- 10월27일(목)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주요소식] 시진핑 "미중 쌍방에 도움 되는 관계 구축 용의" 표명 시진핑 자제했나 반대있었나…中당헌 '시 핵심' 문구 절충 흔적 중국식 세계질서 구축 일대일로, '부채함정' 비난에도 확대할 듯 "경쟁관리" "공존" 미·중정상, 잇단 유화 메시지…G20서 첫 대면 회담? 1~9월 中 공업이익 2.3%↓…"제로 코로나·부동산 부진 여파" 시진핑 "美·中 협력 강화, 세계 안정성 높이고 평화 발전에 기여" 장기집권 확정한 시진핑…주변국 우군 다지기 외교전 박차 블룸버그 “시진핑 미국 추월 시점 2049년으로 제시” 中 공산당 헌법에 ’習=인민영수’ 명기 안 돼… 핵심 지위는 수호 중국 "대만 당국, 외부세력 결탁하려고 전쟁 위협 과장" 中 위안화, 주요 24개 교역국 통화 대비 1년 만에 최저 : "中 대표단, 연내 방북 가능성…시진핑 친서 전달·당 대회 결과 설명" : 시 황제 등극 알현하는 해외 정상들 : "중국과 '경쟁'해도 '분쟁'은 안 해" 시진핑 3연임에 바이든 첫 반응 : 무협 “美 IRA 전기차 보조금, WTO·FTA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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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중국과 "경쟁"해도 "분쟁"은 안 해" 시진핑 3연임에 바이든 첫 반응
"중국과 '경쟁'해도 '분쟁'은 안 해" 시진핑 3연임에 바이든 첫 반응 입력2022.10.27. 오후 2:41 바이든 대통령, 국방부 고위 관리 회의 주재 "중국에 군사 우위 유지, 분쟁은 추구 안 해" 미중관계 '결정적 10년' 국가안보전략 언급 게티이미지뱅크 “경쟁은 하되 분쟁은 추구하지 않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기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미중관계 기본 원칙을 천명했다. 중국을 ‘유일한 경쟁자’로 규정했던 국가안보전략(NSS)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미국은 특히 “중국과 냉전 상태를 원하지 않지만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단호히 맞서겠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과 회의를 하면서 “우리는 (중국에) 군사적인 우위를 유지해야 하지만 우리가 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시 주석과 여러 차례 만났다고 언급하면서 “나는 그에게 '우리는 치열한 경쟁을 추구하지만 충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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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시 황제 등극 알현하는 해외 정상들
시 황제 등극 알현하는 해외 정상들 입력2022.10.27. 오전 10:15 수정2022.10.27. 오전 10:16 베트남, 파키스탄, 독일 지도자 중국 공식 방문…집권 3기 시 주석과 회담 남중국해 영유권과 이슬람 문화권, 경제 협력 등 중국 지도부 정치공학적 계산 담긴 듯파키스탄 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국가 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이하 주석)의 집권 3기를 축하하기 위한 방문으로 보인다. 베트남과 독일 지도자도 중국 방문을 예고하는 등 중국을 찾는 해외 정상들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외교부 발표를 인용,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다음 달 1일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다고 27일 보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샤리프 총리는 시 주석과 리 총리,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회담한다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리 총리와 리 상무위원장이 내년 3월 퇴임함에 따라 차기 총리와 상무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리창(상하이 당서기)과 자오러지(중앙기율위원회 서기)도 회담에 참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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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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