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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2.3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中외교부장, 일본에 "군사안보서 신중히 일처리하길" 美 의회 “中 기업, 北·이란에 핵·미사일 물품 수출” 美,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국빈방문 논의 중…러·中 영향력 견제 中외교부장, 日외무상과 통화 "중국발 여행객 방역 완화하라" 중일 외교장관, 동중국해 군사긴장·후쿠시마 오염수 '신경전' 中 관영매체 "미국 압력에 한국 칩 수출 반토막 났다" 中, '미국발 반도체 수출통제 합류' 日·네덜란드에 로비 나서 美 ICBM 격납고 위로 '정찰 풍선'이 둥둥…"中에 문제 제기" 서방국가 의원들 잇따라 대만 찾는다…"스위스 대표단 5일 방문" 중국서 빵 사먹은 초등생 독극물 중독 사망…생산업체 8명 체포 中, 자국 6세대 전투기 콘셉트 이미지 공개 1월 中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9..."5개월 만에 경기확대" 美 스타벅스,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분기실적 기대치에 미달 유화공세에도 美 불변…블링컨 방중 앞두고 속타는 中 홍콩, 관광객 유치 위해 ‘무료...
편집인
2023-02-03
범중국 주가, 외국인 매도에 약세…여타 아시아증시 상승
입력2023.02.03. 오후 4:27 수정2023.02.03. 오후 4:28 홍콩 항셍지수 시황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3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범 중국 증시가 하락했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이날 0.68%, 0.42% 각각 하락 마감했다. 또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도 0.95% 내렸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28% 떨어졌고,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도 1.40% 밀린 상태다. 이날 중국 증시의 약세는 지난달 3일 이후 순매수세를 이어왔던 외국인 자금이 순매도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반면 아직 중국 국내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는 없으며, 지난달 증시가 급등한 만큼 주가 조정 관측도 나온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상하이·선전지수는 '제로 코로나' 해제와 춘제(春節·설) 연휴 소비회복 기대 속에 5.38%, 8.45% 각각 상승한 바 있다. 로이터는 중국 증시가 기대감으로 오른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소비와 부동산 분...
편집인
2023-02-03
중국 '국민생수' 농푸산취안 가격 10% 인상…물가상승 자극하나
입력2023.02.03. 오후 3:51 수정2023.02.03. 오후 3:52 "원가 상승으로 인상 불가피"…음료·식료품으로 확산 가능성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국민 생수' 농푸산취안이 생수 판매가격 인상에 나섰다고 현지 매체 매일경제신문이 3일 보도했다. 농푸산취안 19ℓ짜리 생수 [펑파이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농푸산취안은 지난 1일부터 본사가 있는 저장성 항저우에서 판매하는 19ℓ짜리 생수 1통의 가격을 종전 20위안(약 3천600원)에서 22위안(약 4천 원)으로 10% 올렸다. 앞서 농푸산취안은 작년 1월부터 상하이에서 동일한 용기의 생수 가격을 26위안에서 28위안으로 인상한 바 있다. 농푸산취안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및 물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다른 규격 용기의 생수 가격 인상 여부와 다른 지역에서도 인상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농푸산취안의 저우젠화 이사가 작년 3월 실적 설명회에서 "생산 원가가 우리가 소화해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어 가격 인상이 다른 규격 용기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 있는 것으로 현지 매체는 관측했다...
편집인
2023-02-03
중국 6일부터 홍콩·마카오 왕래 전면 재개…쿼터·PCR 폐지
입력2023.02.03. 오후 3:36 수정2023.02.03. 오후 3:37 중국 특별행정구역인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제출이 의무화된 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1.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정부가 오는 6일부터 본토와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 사이의 여행을 완전히 개방한다고 3일 발표했다. 기존에 있었던 여행객 수 제한도 없애고 여행 전에 요구되었던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도 폐지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홍콩·마카오 연락판공실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 지역간 단체 관광이 재개될 것이며 문을 여는 세관 검문소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다시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본토 입경 일주일 내 외국을 다녀온 사람은 48시간 전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중국은 지난달 8일에 3년만에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본토와 홍콩·마카오 간의 왕래도 재개하고 입국자 격리도 폐지했지만 할당제와 코로나19 검사는 요건으로 남아있었다. 최소한만 남겨두었던 본토와 홍콩의 국경 검문소도 당시 더 문을 열어 7곳을 재개방했는...
편집인
2023-02-03
실종 106일뒤 목 맨채 발견된 中중학생…시신 위치에 中발칵
입력2023.02.03. 오후 3:24 수정2023.02.03. 오후 4:24 지난해 10월 14일 중국 장시성의 한 중학교에서 실종된 후모군(15)의 마지막 모습이 찍힌 교내 CCTV. 사진 중국신문망 캡처 중국 장시성(江西省)에서 15세 중학생이 실종된 뒤 106일 만에 발견됐다. 당국은 자살로 결론 내렸지만 중국 공안(경찰)의 사건 처리 능력이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국은 현지 경찰 업무가 “아직 미흡하다”고 인정하며 수사 결과를 뒤늦게 공개했다. 이번 사건으로 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또 한 번 드러났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14일 장시성 상라오시(上饒市)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후(胡)모 군이 실종됐다. 이후 학교 주변에 대한 대대적 수색 작업이 진행됐음에도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8일 학교 인근 곡물 창고 내 수풀에서 창고 직원의 신고로 후군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는 4m 높이 나무에 신발 끈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고 시신은 부패해 있었다. 실종된 학생의 시신은 중학교(오른쪽 상단 초록운동장)에서 직선거리로 200여 미터 떨어진 곡물창고(가운데 왼쪽) 내 수풀에서 발견됐다. 사진 중국신문망 캡처다음날 현...
편집인
2023-02-03
‘성폭행’ 크리스, 거세 위기 속 터진 폭로...“매독 환자”
입력2023.02.03. 오후 2:32 수정2023.02.03. 오후 3:10 크리스. 사진|스타투데이DB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중국명 우이판, 33)가 중국에서 성폭행으로 징역 13년형을 받은 가운데, 그의 성병을 폭로하는 글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지난 2일(한국시간) 중국 현지 매체는 “크리스가 매독에 걸린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한 누리꾼의 글을 보도했다. 작성자는 또 “월경 기간에도 강제로 성관계를 맺어야 했고 (크리스가) 몰래 영상까지 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크리스의 가족들도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었으며 영화 투자자 등 관계자들을 초대해 난잡하게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고도 폭로했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2018년 7월 1일 자신의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도 적용됐다. 지난해 11월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형기를 채운 뒤 해외 추방하라는 명...
편집인
2023-02-03
中, 일본 외무상 방중 재요청…"구체적인 시기 조율"
입력2023.02.03. 오후 1:24 수정2023.02.03. 오후 1:25 2일, 외교장관 전화 회담서 재요청 [워싱턴DC=AP/뉴시스]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참석해 발언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3.0.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으로부터 방중에 대한 재요청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겠다"고 3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친 부장과의 전화 회담 중 이러한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하야시 외무상의 취임 직후인 지난 2021년 11월부터 방중을 요청해왔다. 지난해 11월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서도 하야시 외무상의 조기 방중을 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말 방중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중국 외교부장 교체 시기와 겹치면서 실현되지 못했다. 친 부장은 지난해 12월31일 취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번 친 부장과의 전화 회담에 대해 "일중 관계에 많은 과제와 현안이 있으니, 각 분야의 대화를 착실...
편집인
2023-02-03
“재미있어 보여서” 때리고, 목조르고…동물 학대한 中소년
입력2023.02.03. 오후 1:24 웨이보 갈무리중국의 한 남자아이가 동물원 내 공작새를 잡아 땅바닥에 내던지고 목을 조르는 등의 학대 행위를 벌여 공분을 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아이는 중국 장쑤성 우시동물원 내 공작새들이 서식하는 우리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해당 구역 앞에는 ‘들어가지 마시오’ 문구가 적힌 팻말도 세워져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공작새를 잡기 위해 뛰어 들어간 것이다. 소년의 가족들도 함께 있었지만, 관리자가 올 때까지 제지하지 않았다. 소년은 새를 붙잡아 여러 차례 땅바닥에 내던지고 등에 올라타 목을 조르는 등 학대 행위를 벌였다. 소년은 뒤늦게 들어온 관리자에 의해 사육장에서 쫓겨났다. 지난 28일 중국의 한 남자 아이가 동물원 내 공작새를 잡아 땅바닥에 내던지고 목을 조르는 등의 학대 행위를 벌였다. 웨이보 갈무리 해당 구역은 최근 방문객이 더 가까이서 동물을 볼 수 있도록 울타리가 제거된 곳이었다. SCMP에 따르면 당시 동물원은 사람으로 많이 붐비는 시간대로 공작새 서식지 근처에는 경비 요원이나 사육사가 없었던 걸로 ...
편집인
2023-02-03
"시진핑 대만에 야심 과소평가 안 된다" CIA 국장 경고
입력2023.02.03. 오후 12:49 수정2023.02.03. 오후 1:13 수년 내 무력 침공 가능성 경계해야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명했다. 2022.10.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대만에 대한 야심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고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번스 CIA 국장은 전날 워싱턴 조지타운대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그간 대만 무력통일을 배제하지 않아온 시진핑 국가주석의 자세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번스 국장은 시 주석이 대만 침공을 2027년까지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정보를 미국이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번스 국장은 "이는 2027년 아니면 다른 해에 대만을 침공하기로 중국이 결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시 주석의 (대만 통일에 대한) 노력과 야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번스 국...
편집인
2023-02-03
한국발 입국자 코로나검사 중국, 신임 선양총영사 영접 '예우'
입력2023.02.03. 오후 12:15 수정2023.02.03. 오후 12:16 "관행 유지…코로나19 검사 관련 확전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한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에 나선 중국이 새로 부임한 한국 선양총영사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공항에서 영접하며 예우를 지켰다. 최희덕 신임 선양총영사와 영접한 가오아이화 1급 순시원 [선양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주선양 총영사관에 따르면 랴오닝성 외사판공실(외판) 관계자들이 이날 오전 9시 선양 타오셴 공항에 도착한 신임 최희덕 총영사를 영접했다. 최 총영사는 중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서면서 함께 탑승했던 한국인 50여 명을 포함한 외국인 승객들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이어 가오아이화 1급 순시원(부주임급) 등 랴오닝성 외판 관계자 3명의 안내를 받아 공항 귀빈실로 이동, 10분가량 환담했다. 랴오닝성 외판은 관행에 따라 부주임급이 귀·부임하는 외국 공관장을 공항에서 환송하거나 영접해왔으며 지난달 31일 귀임한 최두석 전 총영사도 캉이 부주임이 환송했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중국 내 모든 공항에서 한국발 입국자들...
편집인
2023-02-03
홍콩, 관광객 유치 위해 ‘무료항공권 50만장’ 배포
입력2023.02.03. 오전 11:58 코로나 이후 ‘경제 살리기’ 처방 홍콩 정부가 전 세계 관광객에게 무료 항공권 50만 장을 나눠주는 3000억 원 규모의 관광유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침체된 홍콩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처방’의 일환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헬로 홍콩’ 캠페인 개막 행사에서 “홍콩으로 오는 항공권 50만 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항공권 50만 장 중 38만 장은 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된다. 항공권은 오는 3월 1일부터 캐세이퍼시픽 등 항공사의 해외사무소와 여행사를 통해 제공된다. 배포 방식으로는 항공권 구매 시 한 장을 더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이나 행운권 추첨 등이 유력하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홍콩을 찾은 방문객은 5600만 명으로, 당시 홍콩 인구 750만 명의 7배가 넘었지만 2020년 1월 팬데믹이 시작된 후 홍콩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관광객이 급감했다. 김선영 기자(sun2@munhwa.com)...
편집인
2023-02-03
유화공세에도 美 불변…블링컨 방중 앞두고 속타는 中
입력2023.02.03. 오전 11:45 수정2023.02.03. 오전 11:46 경제 급한 中, 미중관계 안정화 원해…美, 견제 고삐 안 풀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sungjinpark@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새해 들어 두드러진 중국의 대미 유화 기조가 미국의 냉정한 반응 속에 표류하는 양상이다. 중국은 연이어 미국을 향해 '올리브 가지'를 흔들고 있지만, 미국은 군사·외교·경제 등 영역에서 대중국 견제와 압박의 고삐를 늦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3기가 본격 출범하는 중국은 경제와 민생 개선에 국정의 방점을 찍으며, 그 목표에 도움이 되도록 대외 환경을 안정화하려 애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중국은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첫 대면 정상회담 이후 대외관계의 핵심인 미국과의 관계를 원만히 관리하게 위해 미국과의 대화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미중 경제팀 수장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지난달 18일(이하 현지시...
편집인
2023-02-03
美 스타벅스,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분기실적 기대치에 미달
입력2023.02.03. 오전 11:43 수정2023.02.03. 오전 11:44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중국 시장의 부진 등으로 지난 분기 실적이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CNBC방송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1월 1일에 끝난 최근 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87억1천만 달러(약 10조7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의 예상치 87억9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분기 순이익은 약 5% 늘어난 8억5천500만 달러(약 1조400억원)였다. 일회성 항목을 조정한 주당 순이익은 75센트(약 919원)로, 시장 예상치 77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으나, 중국 시장에서는 29% 감소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중국 내 매장 6천90개 가운데 1천800개 이상이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또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3% 정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다음 분기에도 중국 내 동일시장 매출이 줄겠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비해 미국 내 동일매장 매출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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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1월 中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9..."5개월 만에 경기확대"
입력2023.02.03. 오전 11:29 수정2023.02.03. 오전 11:31 종합 PMI도 51.1로 작년 8월 이래 경기확대 회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1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9로 전월 48.0에서 4.9 포인트 대폭 개선했다고 동망(東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미국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1월 서비스업 PMI가 이같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이래 5개월 만에 경기확대 국면을 회복했다. 지난달 초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해제한 이래 서비스업 수급이 확대하면서 생산 경영과 신규주문 모두 5개월 만에 50을 넘어섰다. 다만 상승폭은 2022년 2분기에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의 봉쇄를 풀었던 때에는 미치지 못했다. 작년 말 소폭 하락했던 신규수출 주문은 2021년 4월 이래 최고치로올랐다. 조사 대상기업은 이동제한 등 방역대책을 완화하면서 신규수출 주문을 회복을 촉진했다고 밝혔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하지만 서비스업 수요와 공급이 회복했음에도 고용시장은 여전...
편집인
2023-02-03
中, 자국 6세대 전투기 콘셉트 이미지 공개
입력2023.02.03. 오전 11:19 수정2023.02.03. 오전 11:25 중국 항공기가 AVIC가 지난 1일 SNS를 통해 공개한 컴퓨터그래픽 영상 말미에서 꼬리날개와 카나드가 전혀 없는 형태의 항공기 편대가 비행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해당 영상이 중국 6세대 전투기의 전형이라고 추정했다. 웨이보 쓰촨디찬 캡처 관영언론 “미국 따라잡을 차세대 전투기” 자신감 베이징= 박준우 특파원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 형태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컴퓨터그래픽 이미지가 공개됐다. 중국 관영언론은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를 앞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국영 항공기업인 AVIC(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는 전날 자사의 SNS에 게시한 홍보 영상 끝부분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항공기 3대의 편대 비행 모습을 공개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된 이 영상에 대해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은 “기체는 J-20 스텔스 전투기처럼 생겼지만 카나드(항공기의 동체 전방에 부착돼 있는 보조 수평 날개)와 꼬리날개가 없고 다이아몬드 모양의 날개가 J-20보다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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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중국서 빵 사먹은 초등생 독극물 중독 사망…생산업체 8명 체포
입력2023.02.03. 오전 10:35 수정2023.02.03. 오전 11:31 '멜라민 파동' 겪은 중국인들 발칵…"불량 먹거리 근절해야"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에서 빵을 사 먹은 초등학생이 독극물 중독으로 숨져 빵 생산업체 관계자 등 8명이 체포됐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가 3일 보도했다. 사망 초등학생의 독극물 중독 감정 통지서 [홍성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작년 9월 발생한 광둥성 잔장시 쉬원현에서 발생한 초등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지 공안국은 그가 독극물 성분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확인, 빵 생산업체 대표 등 8명을 체포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망 당시 10살이었던 초등학생은 등굣길에 학교 앞 매점에서 9위안(약 1천600원)짜리 빵을 구매, 등교해 먹은 뒤 약물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0여 일 만에 숨졌다. 그의 아버지는 "딸이 아침을 먹지 않아 학교 앞 매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등교했다"며 "평소 건강했고, 성격이 활발했으며 학교 성적도 좋았다"고 말했다. '멜라민 파동' 등 불량 음식 파동을 겪어온 중국인들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격한 처벌을 ...
편집인
2023-02-03
서방국가 의원들 잇따라 대만 찾는다…"스위스 대표단 5일 방문"
입력2023.02.03. 오전 10:19 수정2023.02.03. 오전 10:20 스위스 의회 대표단, 차이잉원 총통 면담·진먼다오 방문 예정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유럽을 비롯한 서방 국가 의회의 대표단이 올해 들어 잇따라 대만을 찾고 있다. 서방 국가 의회 대표단의 잇따른 대만 방문은 대만이 '하나의 중국'을 앞세운 중국으로부터 강한 군사·외교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만의 타이완뉴스는 3일 대만 외교부 발표를 인용해 5명으로 구성된 스위스 의회 대표단이 5일 대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위스 의회 의사당 [타이완뉴스 발행 사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스위스 녹색당의 파비안 모리나 의원과 니콜라스 왈더 의원이 이끄는 스위스 의회 대표단은 6일간의 대만 방문 기간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을 비롯해 유시쿤 대만 입법원장(국회의장),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장(장관)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스위스 대표단은 또 대만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신주 과학단지와 진먼다오(金門島·금문도) 등을 방문한다. 진먼다오는 중국 푸젠성 샤먼시와 약 4㎞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대만의 최전선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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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美 ICBM 격납고 위로 '정찰 풍선'이 둥둥…"中에 문제 제기"
입력2023.02.03. 오전 9:39 수정2023.02.03. 오후 1:14 "바이든 요청으로 격추 검토했으나 지상 사람들 위험 우려" "정보수집 능력은 제한적, 중국 측에 문제 제기" 1일(현지시간) 미국 몬태나주 빌링스 상공에서 정찰용 풍선이 포착됐다. 미 국방부는 이 풍선이 중국의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관리들은 자국 상공에 중국 소유로 추정되는 감시용 풍선이 날아다니고 있다면서 국방부가 이를 추적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며칠 전에 이러한 풍선이 자국 상공에서 발견됐다면서 "분명 이 풍선의 목적은 감시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풍선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며칠 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발견됐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해당 풍선을 중국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미국이 며칠 전부터 해당 풍선들이 미국 영공에 진입한 이후 유인 군용기로 이를 추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미군 고위 지도자들은 몬태나주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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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中, '미국발 반도체 수출통제 합류' 日·네덜란드에 로비 나서
입력2023.02.03. 오전 8:59 수정2023.02.03. 오전 9:00 中외교부장 일본·네덜란드에 전화걸어 '기존 공급망 보호' 강조 블룸버그 "중국 日단기비자 재발급, 관계개선 열망 신호" 지난해 11월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기시다 후미오(좌측)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계기 열렸으며, 3년 만에 중·일 정상 조우란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2022. 11. 17.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합류하자 중국 정부가 두 나라를 상대로 "기존 공급망 관계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로비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2일(현지시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은 국제 무역 규칙과 장기적인 이익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장 원칙과 자유 및 개방 전신을 계속 고수하여 대중 경제 무역 및 기술 협력을 수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친 부장은 "중국은 (일본과) 고위급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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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中 관영매체 "미국 압력에 한국 칩 수출 반토막 났다"
입력2023.02.03. 오전 8:52 수정2023.02.03. 오전 8:53 컴퓨터 회로판의 반도체칩 2022.02.2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관영 언론이 지난 1월 한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칩 수출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고 보도하면서 이를 미국의 압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2일 글로벌타임스는 전날 한국 관세청 발표를 인용해 전체 칩 수출이 절반으로 급감하고 그 가운데 대중 수출이 절반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1월 한국의 수출액은 4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특히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칩 매출은 44.5% 급감한 48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대중 총 수출은 8개월 연속 감소해 92억 달러, 31.4% 감소를 나타냈다. 대중 반도체 판매는 46.6% 감소했고 석유화학 제품 수출도 22% 감소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테크 분석가인 샹 리강이 "경기침체가 예상되면서 세계 가전제품 수요가 급감한 데다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 억제가 글로벌 칩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분석한 것을 전했다. 또 SK하이닉스의 지난해 10월 회의 녹취록을 인용하면서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반도체 장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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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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