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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세계뉴스 2023. 5. 16 화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열린 아카테미] 아로마테라피 강좌 신청접수中, 집안과 사무실 그리고 내 주변을 향기롭게~ [오프라인 강좌 소개] 아로마 테라피 [비즈니스 트랜드] 소셜 앱 레몬8 때문에 미국이 발칵 뒤집힌 이유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中공안에 구금돼 강제조사 중 "승부조작 가능성" 中자동차, 日 제치고 수출 세계 1위 됐다…"러·미 등 많이 사" "매장 늘려라"…'세계 1위 부자' 아들, 중국에 공들이는 까닭 중국, 세계각국 일상회복 속 자체개발 mRNA 백신 접종 시작 中 제조기지 선전·광저우마저…4대 도시 상주인구 모두 감소 인터넷방송 1회로 9600만원…‘10년치 연봉’번 中여교사, 일 관뒀다 호주 통상장관 "중국과 무역 정상화, 시간 걸리겠지만 낙관" "적령기에 출산하라"…中 저출산에 '신시대 결혼문화 구축' 시범사업 추진 中 광전총국 수장에 50대 관료…정부 부처 최연소 여...
편집인
2023-05-16
中인민은행 "2분기 경제성장률 뚜렷한 상승세"
입력2023.05.15. 오후 10:41 "중국 경제 디플레이션 나타나지 않아"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분기 경제 성장률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베이징 인민은행 본사.[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분기 경제 성장률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15일 발표한 ‘1분기 중국 통화정책집행보고서’에서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 충격으로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0.4% 하락했는데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은 뚜렷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올 1분기 성장률은 4.5%로, 예상치인 4.0%를 상회했다. 지난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한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5.0% 안팎'에 못 미쳤다. 인민은행은 또 “현재 중국 경제에는 디플레이션(물가 장기간 하락)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경제운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디플레이션 특징들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중국 경제는 공급과 수요는 기본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고, 통화조건도 합리적...
편집인
2023-05-16
"중국, 한국산 반도체 수입 규제 움직임 없어"
입력2023.05.15. 오후 6:51 수정2023.05.15. 오후 6:52 주중대사관 관계자 "한국산 제품 통관강화 동향도 아직 없다" 베이징의 주중한국대사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최근 한중관계 악화 속에 중국 당국이 한국에 경제·무역과 관련한 비공식적인 규제 조치를 가동하고 있다는 보도와 소문 등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자국 주요 가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원산지 점검을 통해 외국산 반도체 사용을 견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수입 규제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반도체는 중국의 핵심 수입 제품으로, 중국 내에서 반도체 수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산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을 규제하는 조치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중국 측 입장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대중국 수출품에 대한 중국 세관의 통관검사 강화 지시가 일선에 하달됐다는 소문에 대해 "중국 해관총서(세관 당국)에 확인한 결과 그런 일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일선 상황에 대해서도 "무역...
편집인
2023-05-16
유럽에 공들이는 中…"대중 정책 조정, 긍정적 전환 기대"
입력2023.05.15. 오후 6:50 한정·왕이·친강 고위 관리 3명 잇단 순방 中관영지 "객관적·긍정적 대중정책 기대" [헤이그=신화/뉴시스]네덜란드를 방문한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왼쪽)이 11일(현지시간)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 고위 관리들의 이례적인 잇단 유럽 순방과 관련, 중국 관영 관영매체는 유럽연합(EU)의 대중국 정책을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15일 기대 섞인 분석을 내놨다.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GT)에 따르면 중국의 고위 관리 3명이 최근 잇따라 유럽을 방문했다. 한정 중국 부주석은 지난 6일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 뒤 7~12일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를 찾았다. 한 부주석은 포르투갈에서 양국 간 투자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르투갈 측은 자국은 물론 EU와 중국의 건설적인 협력 강화를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GT는 전했다.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는 마카오에 대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포르투갈 식민지였다가 1999년 중국에 반환됐다.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공산당 중앙정...
편집인
2023-05-16
中, 165년만에 블라디보스토크항 되찾아...푸틴의 파격 선물
입력2023.05.15. 오후 6:01 수정2023.05.15. 오후 8:58 중국 매체들 “자국 항구처럼 사용권 회복”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21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건배를 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미국 압박에 맞서 중·러 밀착이 강화된 가운데 러시아가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중국이 사용할 수 있게 내줬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원래 중국 땅이었다가 러시아에 넘어간 곳으로, 중국으로서는 165년 만에 블라디보스토크항의 사용권을 되찾게 된 것이다. 베이징완보 등 중국 매체들은 15일 항구가 없는 중국 동북의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이 다음달 1일부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港)을 자국 항구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4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3년 제 44호 공고’에서 “지린성 국내 무역 화물의 국경 간 운송 업무 범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경유 항구’로 신규 추가한다”면서 “동북 노후 공업 기지 진흥 전략을 실현하고, 해외 항구를 이용해 국내 무역 상품의 국경 간 운송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중...
편집인
2023-05-16
부부싸움 중 홧김에…아파트 7층서 애완견 던진 40대男
입력2023.05.15. 오후 4:52 수정2023.05.15. 오후 4:53 사모예드 견과 사건 현장. - 웨이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40대 남성이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아내가 아끼던 개를 아파트 7층에서 던져버려 개가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올해 40세인 왕모씨는 저장성 항저우시에 살고 있다. 그는 최근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부인이 애지중지하는 사모예드 견을 아파트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개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부인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중국 법률상 애완견을 창밖으로 던져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을 처벌할 법은 없다. 애완동물에 대한 법률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일단 왕씨를 구속했다. 경찰이 왕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높은 곳에서 물체를 던진 혐의다. 중국 법은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 물건을 투척할 경우, 아래에 있는 사람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이 같은 혐의를 적용해 왕씨를 구속했으나 그가 재판 과정에서 어떤 처벌을 받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편집인
2023-05-16
中 광전총국 수장에 50대 관료…정부 부처 최연소 여성 고위직
입력2023.05.15. 오후 3:38 수정2023.05.15. 오후 3:39 중국의 방송과 인터넷 관리 감독을 총괄하는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 수장에 50대 여성 관료가 임명됐다고 신경보 등 현지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차오수민 신임 선전부 부부장 겸 광전총국장 [북경청년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광전총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차오수민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 부주임이 공산당 중앙 선전부 부부장 겸 광전총국의 국장 및 서기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1966년생인 차오 신임 국장은 정부 부처의 최연소 여성 고위직 공무원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선전부 부부장 겸 광전총국 국장직은 쉬린 전 부부장 겸 국장이 작년 말 구이저우성 서기로 자리를 옮긴 뒤 5개월가량 공석이었다. 베이징 항공우주대를 졸업한 뒤 통신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차오 국장은 중국의 4G와 5G 프로젝트 추진 팀장을 맡아 중국의 인터넷 혁신을 이끌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장 등을 거쳐 2022년 1월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 부주임으로 임명됐다. 그는 제18, 19, 20대 공산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도 선출됐다. 그는 작년 11월 미국의 제재를 받아 곤경에 처한 중...
편집인
2023-05-16
"적령기에 출산하라"…中 저출산에 '신시대 결혼문화 구축' 시범사업 추진
입력2023.05.15. 오후 3:21 수정2023.05.15. 오후 3:22 결혼 장려·부모 육아 책임 분담·사치 결혼 문화 등 개선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한 중국 항저우에서 커플 한쌍이 꽃다발을 주고받고 있다. 2023.02.1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이 우호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중국 관영지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가족계획협회는 본토 20개 도시에서 '신시대 결혼문화'에 맞춰 결혼 및 출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젊은이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적령기에 출산을 하며, 부모가 육아 책임을 분담하도록 장려하고, 구식 관습을 철폐하는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족계획협회 부회장인 야오잉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의 질 높은 개발 지원을 통해 중국 현대화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월 중국은...
편집인
2023-05-16
호주 통상장관 "중국과 무역 정상화, 시간 걸리겠지만 낙관"
입력2023.05.15. 오후 2:33 수정2023.05.15. 오후 2:34 야당은 '빈손 외교' 비난…"불법적 제재 전혀 제거 못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돈 패럴 호주 통상장관 [중국 상무부 제공]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와 수년간 첨예한 외교·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 다녀온 호주 통상부 장관이 양국의 무역 관계 정상화엔 시간이 걸리겠지만 낙관한다고 말했다. 돈 패럴 호주 통상부 장관은 15일 호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하루아침에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양국 간의 무역 관계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보리, 와인, 랍스터 등의 관세 규제 조치가 철폐될 것으로 낙관한다며 "결국 모든 무역 장벽이 제거되길 희망한다. 이 과정에서 나의 목표는 인내하고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야당에서는 패럴 장관이 중국까지 가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비난했다. 야당의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에서 통상 담당인 케빈 호건 하원의원은 "호주 수출품에 대한 처벌적이고 불공정하며 불법적인 무역 제재를 전혀 제거하지 못한 것에 깊은 실망을 표한다"고 밝혔다. ...
편집인
2023-05-16
中, 165년만에 블라디보스토크港 확보…北 나진항 대안 찾았나
입력2023.05.15. 오후 2:03 수정2023.05.15. 오후 9:20 러시아의 극동 관문인 블라디보스토크항 전경. 기차 철로가 연결된 항만에서 하역 작업이 한창이다. 중앙포토바다와 접한 항구가 없어 물류난에 시달리던 중국 동북의 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성. 이들 두 성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를 오는 6월 1일부터 중국 국내 항구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15일 홍콩 명보가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858년 청조(淸朝)와 러시아 차르 왕조 간의 불평등 조약인 아이훈 조약으로 빼앗겼던 블라디보스토크(중국명 하이선웨이[海參崴·해참위]) 항구의 사용권을 중국이 165년 만에 되찾은 셈이다. 이로써 중국 지린성의 창춘(長春)~지린~투먼(圖們) 개발 프로젝트인 창지투(長吉圖) 벨트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여기에 중국이 유엔 대북제재로 사용할 수 없게 된 북한 나진항의 대안을 찾으면서 ‘차항출해(借港出海·항구를 빌려 바다로 나간다)’를 달성함과 동시에 극동지방에서의 중·러 밀착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이 오는 6월 1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구를 중국 자국의 환적항구로 사...
편집인
2023-05-16
인터넷방송 1회로 9600만원…‘10년치 연봉’번 中여교사, 일 관뒀다
입력2023.05.15. 오후 1:58 유치원 교사였다가 인터넷 방송인이 된 여성 [도우인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인터넷 라이브 방송 한 번으로 자기 연봉 10배를 번 중국의 유치원 교사가 직장을 그만뒀다. 최근 미국매체 넥스트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유치원 교사 황 씨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처음 시작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50만위안(약 9600만원)을 벌자 원래 직업을 내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황 씨는 중국의 숏폼 영상 플랫폼 도우인(중국판 틱톡)에서 아이들을 위한 손동작 안무가 있는 동요 지도 영상을 올렸다가 인기를 얻어 400만명 넘는 구독자를 갖게 됐다. 그간 황 씨는 평일에는 유치원 교사, 주말과 퇴근 이후에는 시간을 내 영상 콘텐츠를 제작·편집해왔다. 황 씨는 이달 초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켰다. 구독자들이 황 씨에게 "라이브 방송을 한 번만 켜달라"고 요구하자 응한 것이다. 유치원 교사였다가 인터넷 방송인이 된 여성 [도우인 캡처] 이에 황 씨가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중국 팬들이 그녀에게 후원금을 쐈다. 후원 세례로 방송이 일시중단되는 일도 있었다. 그는 그 날 약 40만~50만(...
편집인
2023-05-16
中 제조기지 선전·광저우마저…4대 도시 상주인구 모두 감소
입력2023.05.15. 오후 12:29 수정2023.05.15. 오후 12:30 선전 상주인구 43년 만에 역성장…"코로나 여파로 노동수요 줄어"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작년 중국의 4대 도시 상주인구가 모두 감소했다고 현지 매체 매일경제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선전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생산 공장 [바이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기술 허브' 선전과 제조업 기지 광저우의 상주인구가 감소하면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대 일선도시 상주인구가 이례적으로 모두 줄었다. 광둥성 선전의 작년 상주인구는 1천766만1천800명으로 전년보다 1만9천800명 줄었다. 첨단기술 관련 업종이 밀집한 선전의 상주인구가 감소한 것은 개혁·개방 정책에 따라 1979년 개항하면서 시(市)로 승격한 이후 43년 만에 처음이다. 광둥성 광저우의 상주인구도 전년보다 7만6천500명이 감소한 1천873만4천10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제조업 거점이자 수출 기지로, 외지 농민공들이 몰리는 광저우의 상주인구가 감소한 것은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수도 베이징의 상주인구(2천184만3천명)는 전년보다 4만3천명 줄어 2017년부터 6...
편집인
2023-05-16
중국, 세계각국 일상회복 속 자체개발 mRNA 백신 접종 시작
입력2023.05.15. 오전 11:26 수정2023.05.15. 오전 11:27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중국인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를 계기로 세계 각국이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국이 뒤늦게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시의 매체 스자좡일보는 15일 보건당국이 스야오(石藥)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의 접종을 13일 스자좡 지역에서 중국 최초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이 지난 3월 스야오 그룹의 mRNA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신문은 당국이 이 백신을 중국 전역에서 무료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국무원 합동 방역통제기구는 지난달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수정방안'을 통해 백신 접종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며 스야오 그룹의 mRNA 백신 우선 접종을 권고했다. 중국은 그동안 시노팜과 시노백 등 자국 제약 업체가 개발한 전통적 불활성화 방식 코로나19 백신을 국민들에게 접종해왔으며, 미국 화이자 등 외국 업체가 개발한 mRNA 백신의 사용은 승인하...
편집인
2023-05-16
"매장 늘려라"…'세계 1위 부자' 아들, 중국에 공들이는 까닭
입력2023.05.15. 오전 11:01 수정2023.05.15. 오전 11:21 LVMH 셋째 아들 베르나르 아르노 인터뷰 "태그호이어, 중국 집중 공략" "태그호이어, 10억 달러 브랜드 합류할 것"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스위스 명품시계 업체) CEO 스위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최고경영자(CEO) 프레데릭 아르노(28)가 올해 매출 10억 달러(약 1조3380억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최고 부자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셋째 아들로, 올해 28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프레데릭 CEO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곧 10억달러 브랜드 클럽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LVMH는 개별 브랜드의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 모건스탠리는 태그호이어의 작년 매출이 7억2900만 스위스 프랑(약 8억1200만달러·약 1조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태그호이어는 매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 중국 시장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프레데릭 CEO는 "국가별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으로, 경쟁업체보다 훨씬 낮다"며 "매년 중국에서 적어도 5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편집인
2023-05-16
中자동차, 日 제치고 수출 세계 1위 됐다…"러·미 등 많이 사"
입력2023.05.15. 오후 2:30 수정2023.05.16. 오전 4:19 지난달 18일 상하이모터쇼에 설치된 비야디(BYD 부스에 많은 사름들이 몰려있다./AFPBBNews=뉴스1중국이 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위에 오르며 예상된 일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이 전년 대비 58.3% 급증한 107만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자동차공업협회 자료 기준 일본의 1분기 자동차 수출량인 95만4000대를 넘어서는 것이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자료는 1분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을 99만4000대로 집계해 해관총서 수치에 비해 작지만 여전히 일본 수출량보다는 많다. 해관총서에서 같은 기간 중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1475억위안(215억달러, 2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6% 급증했다. 수출량뿐 아니라 판매단가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은 지난해 연 기준으로 독일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세계 2대 자동차 수출국에 올랐는데, 이대로라면 올해엔 일본까지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자리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2018년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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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中공안에 구금돼 강제조사 중 "승부조작 가능성"
입력2023.05.15. 오후 4:38 수정2023.05.15. 오후 7:04 손준호 선수.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중국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손준호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형사 구류' 상태로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형사 구류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 대해 실시하는 일종의 강제수사다. 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15일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에서 손 선수에 대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준호의 신분이 참고인인지, 피의자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 등 산둥 타이산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승부조작에 연루된 중국 축구계를 잇달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산둥 타이산에 소속된 재중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지난 3월 중국 사법당국에 체포됐다는 중국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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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세계뉴스- 2023. 5. 15 월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열린 아카테미] 아로마테라피 강좌 신청접수 中, 집안과 사무실 그리고 내 주변을 향기롭게~ [오프라인 강좌 소개] 아로마 테라피 中부주석, 디커플링 동참 조짐 네덜란드에 "공급망 안정" 강조 中인민일보, G7 앞두고 美 비판 "'규칙 기반 질서'는 위장" "AI 논문 생산량 1∼9위 中대학…AI 민간투자 규모는 美 1위, 韓 6위" 중국·호주 무역갈등 해빙…경제·무역 협력 확대 한목소리 불황 공포 커진 중국 증시…4월 주요 경제지표에 관심 중국서 일가족 살해후 도주하다 행인 덮쳐…7명 사망·11명 부상 G7 걱정되나…中, 한정·왕이·친강 이어 우크라 특사까지 유럽 총출동 경제 활동 재개 中,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 역대 최대 전망 '中 새마을운동' 향촌진흥 한창…"유학갔던 2030도 고향서 창업" 中, 핵무기급 플루토늄 대량추출 고속증식로 완공 임박 중국 ‘희토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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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K조선에 압도당한 中, 친환경 선박 저가수주 공세 거세
입력2023.05.15. 오전 3:05 韓, LNG-메탄올 연료선박 수주 1위 탄소감축 흐름에 고도성장 예고 中, 예상금액보다 싸게 물량 공세 기술력 앞선 韓 ‘선별수주’로 맞불 14일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보유 선복량 기준 글로벌 2위 선사 머스크는 최근 중국 조선업체인 양쯔장조선과 14억 달러(약 1조9000억 원)에 8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선 8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 양쯔장조선은 애초 국내 조선사들이 예상하던 계약금(선박 가격)보다 1000억 원 이상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조선사가 주도해 온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중국 조선사들의 견제가 거세지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7월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기존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친환경 선박 시장의 고도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중국 조선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이용해 움직이는 선박을 뜻한다. 친환경 선박 시장의 선두는 한국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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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EU, ‘대만 유사시 대비’ 對中전략문서 초안 마련
입력2023.05.15. 오전 3:04 ‘유사시 관여 방침’ 처음으로 밝혀 美 對中행보에 호응… 佛 등 반발 유럽연합(EU)이 대만 유사시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포함한 대(對)중국 전략문서 초안을 마련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6월 EU 정상회의에서 채택되면 EU 27개 회원국의 대중 정책 기본 지침이 바뀌게 된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전략문서 초안은 “대만해협에서 단계적으로 고조될 위험은 파트너 국가와 협력해 현상 변경을 저지할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긴장이 고조되는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U가 대중 전략문서에서 대만 유사시 사실상 관여할 방침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미중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EU도 미국에 보조를 맞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U는 이 초안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에 힘써온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중국이 군사 행동을 하는 시나리오에서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는 대만의 주요 역할을 고려할 때 (중국의) 일방적 현상 변경과 무력행사는 세계 경제, 정치, 안전보장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명시했다. 이 초안은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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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G7 정상, 中 겨냥 ‘경제안보 성명’ 추진… “경제보복땐 공동대응”
입력2023.05.15. 오전 3:02 19~21일 日히로시마서 정상회의 통상적 공동성명 외에 별도 성명 채택 美 “보복 대응 구체적 계획 포함될것” ‘對中 투자 제한’ 美 요청엔 이견 G7회의 참석한 중앙은행 총재들 13일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연석회의의 중앙은행 총재 세션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앞줄 오른쪽),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앞줄 왼쪽) 등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이날 폐막한 이번 회의에서는 은행 위기와 금융 경색 우려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니가타=AP 뉴시스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9∼21일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겨냥한 ‘경제안보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방위 중국 견제에 속도를 내는 미국이 중국의 ‘비(非)시장적 관행’에 맞설 체제 구축에 나선 것이다. 중국이 대(對)중국 규제에 나서는 미국과 한국, 일본 등 동맹국에 경제 보복을 가한다면 이에 공동 대응할 일종의 다자 경제안보 협의체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대중 견제 참여 요청도 심...
편집인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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