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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2. 15 수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정찰풍선 수세 몰린 中, 이란과 반미 공조 中 “이란 핵 합의 복원협상 협력 강화” 美의회, 코로나19 폭로 '살신성인' 中의사에 최고훈장 수여 추진 中, 정찰풍선 韓 입장에 견제구 "시비곡직 분명히 가리길" "중국의 개도국 지위, 터무니없다"…美 상원서 박탈 법안 발의 中, IPO 등록제 시행 초읽기…주가 상승도 본격화? "일방주의와 괴롭힘 반대"…중국-이란 손잡고 美견제 나섰다 TSMC,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공장에 4.5조원 추가 투자 중국 “18일부터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재개” '대만·남중국해 군도·센카쿠 우리 땅'…중국, 지도 규정 정비 '제로 코로나'에 등골 휜 中지방정부…광둥 방역비 13조원 지출 인민은행, MLF로 유동성 93조원 공급...금리 2.75% 유지 中관영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로 설정 가능성" 中 비자 발급 재개했지만...관광 제외, 항공편 증편 제동 방역 풀린 中, 밸렌타인 데이에 혼인신고 폭증 중국, "정찰 풍선 사건은 미국 ...
편집인
2023-02-15
중국, "정찰 풍선 사건은 미국 쇠퇴의 증거" 강조
입력2023.02.15. 오전 11:16 수정2023.02.15. 오전 11:17 중 매체 "미 사회 분열·당파대립으로 강경대응" 경제난 극복 위해 미중 긴장 고조 원치 않으나 국내 여론 의식해 양보하는 태도 보이기 힘들어 [베이징=AP/뉴시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정찰 풍선이 지난해 5월 이후 10 차례 이상 중국 상공을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2023.2.13.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중국 정부가 미국이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한 것은 미국이 쇠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묘사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같은 강대국이 별 것 아닌 풍선에 겁을 먹고 강경대응한 것은 미국사회의 심각한 분열과 당파 투쟁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최근 사설에서 풍선 사건이 “미국의 대처 능력이 얼마나 미숙하고 무책임한 지를 세계에 드러냈다”고 썼다. 중국 선전기구들은 바이든 정부가 강경 보수 세력보다 선수를 쳐 중국보다 우위에 있음을 과시하려고 과잉대응하고 있다고 조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단 한 번도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의식하는 대응이 나온 적...
편집인
2023-02-15
방역 풀린 中, 밸렌타인 데이에 혼인신고 폭증
입력2023.02.15. 오전 11:49 14일 중국 베이징시 둥청구의 혼인신고 접수 창구 앞에서 결혼을 신고하려는 커플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중국신문 인터넷 캡처‘특별한 날 결혼’, 혼인신고건수 역대 최고 전체 결혼건수는 하락세...1년 만 70만명 감소 3년 간 계속되던 ‘제로 코로나’ 해제 이후 처음 찾아온 14일 ‘밸렌타인 데이’를 맞아 중국 전역에서 혼인신고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 곳곳의 혼인신고 담당 창구는 북새통을 이뤘다. 14일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와 광밍르바오(光明日報) 등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둥청(東城)구의 민정국 혼인등록처는 이날 오전 평소보다 약 30분 일찍 문을 열고 등록창구를 8개로 확대 운영했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혼인신고일 중 하나인 밸렌타인데이를 맞아 신고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한 조치다. 실제로 이날 문이 열리기도 전에 도착해 기다리다가 1번 번호표를 뽑아든 ‘혼인신고 1호’ 커플인 추이눠(邱一諾)와 위보이(于博毅)는 "대학 을 다니며 떨어져 있기도 했지만 오랜 기간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오늘은 만난 지 6년 6개월 6일째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신고에는 15분 남짓 걸리는데, 이날...
편집인
2023-02-15
中 비자 발급 재개했지만...관광 제외, 항공편 증편 제동
입력2023.02.15. 오전 11:48 수정2023.02.15. 오후 12:09 8일 베이징 서우두공항 입국장에 시설 격리 없이 들어서는 외국인 가족. 사진=박성훈 특파원오는 18일부터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5일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인 사정으로 단기간 체류가 필요한 경우 발급받는 방문 비자(S2)나 기업 간 업무를 위해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상업무역 비자(M)의 발급이 정상화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5일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주한중국대사관 웨이신 캡처 지난달 10일부터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책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38일 만이다. 한국은 지난 11일 중국인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일단 가족 방문이나 비즈니스 차 중국을 방문하려는 한국인들에겐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양국 간 교류 정상화까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단기 비자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편집인
2023-02-15
中관영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로 설정 가능성"
입력2023.02.15. 오전 11:39 수정2023.02.15. 오전 11:40 글로벌타임스 보도…"큰 이변 없다면 5%는 넘길 것" 中, 올해 경제성장 목표 '6%' 제시 가능성(CG) [연합뉴스TV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6%로 설정할 수 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15일 전망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아직 불확실성이 크지만 2023년 중국 경제는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블랙스완(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이 없다면 2023년 중국 GDP 성장률은 5%를 넘길 것이며,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중국 정부는 목표치를 6%로 설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관례에 비춰 중국 정부는 내달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국무원 총리의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성장률 목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중국은 3월 전인대 당시 '5.5% 안팎'을 목표치로 제시했으나 결국 3%를 기록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작년 '3% 성장'에 그친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필요할 때 경기 부양을 위한 확장적 거시 정책을 펼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낙관적 성장 전망의 이유로 들었다. 그...
편집인
2023-02-15
인민은행, MLF로 유동성 93조원 공급...금리 2.75% 유지
입력2023.02.15. 오전 11:29 수정2023.02.15. 오전 11:30 20일 대출 기준금리 LPR 1년물 3.65% 동결 예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5일 유동성 조절자금으로 4990억 위안(약 93조1533억원)을 대규모로 시중에 풀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자금 4990억 위안을 공급했다. 시장 예상대로 1년물 MLF 금리는 2.75%를 유지했다. 시장 사전 조사로는 대상자 31명 전원이 MLF 금리 동결을 점쳤다. 25명은 기일 도래분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전망했다. 지난달에는 MLF 7790억 위안을 주입했다. 다만 이날 만기 도래하는 MLF가 3000억 위안에 이르면서 실제 투입한 자금은 1990억 위안이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적절히 윤택한 수준으로 유지해 금융기관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2.00%) 203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641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4380억 위을 흡수했다.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 금리 ...
편집인
2023-02-15
'제로 코로나'에 등골 휜 中지방정부…광둥 방역비 13조원 지출
입력2023.02.15. 오전 11:02 수정2023.02.15. 오전 11:03 작년 재정수입 감소 속 방역에 수조원씩 사용…재정적자 역대 최고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엄격한 방역 통제인 '제로 코로나'를 위해 중국 지방정부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에 막대한 예산을 지출, 재정난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PCR 검사받는 베이징 시민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건강시보에 따르면 최근 각 성·직할시가 발표한 작년 예산 집행 분석 결과 광둥성은 공공 예산 가운데 보건 분야에 2천75억 위안(약 38조7천억 원)을 지출했고, 이 중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에만 711억 위안(약 13조3천억 원)을 썼다.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예산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백신 접종, 의료진 보조금 지급에 집중됐다. 광둥성은 작년 말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2개월 전인 10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 성도(省都)인 광저우의 하이주구 등 도심 일부가 수개월 봉쇄됐다. 이에 반발한 일부 주민이 방역 통제망을 뚫고 탈출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작년 말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했던 수도 베이징은 위생...
편집인
2023-02-15
'대만·남중국해 군도·센카쿠 우리 땅'…중국, 지도 규정 정비
입력2023.02.15. 오전 10:51 수정2023.02.15. 오전 10:53 자연자원부 '지도 표기 규정' 발표…대만은 성급·타이베이는 성도 [글로벌 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대만은 물론 남중국해 군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 주변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지역을 지도에 자국 영토로 표기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대만에 대해서는 자국의 성(省)급 행정 단위로 표기라고 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도 표기 규정'을 발표하고 지도나 지도를 부착한 제품은 반드시 규정을 준수하라고 했다. 규정은 영토를 정확히 반영해야 한다며 중국 대륙은 물론 하이난과 대만 외에도 남중국해 군도, 센카쿠 및 부속 도서 등 중요한 섬을 지도에 표기하도록 했다. 남중국해는 필리핀·브루나이·말레이시아·베트남 등 주변 국가들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곳이고, 센카쿠 열도는 일본과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는 지역이다. 규정은 특히 대만을 중국의 성(省)급 행정단위로 표기하는 등 중국의 행정구역 표기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라고도 했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시를 성도(省會)로, 나머지 직...
편집인
2023-02-15
中, '정찰풍선 사태' 미국 편든 한국에 "시비곡직 가려야"
입력2023.02.15. 오전 10:35 수정2023.02.15. 오전 10:36 "美 견해 지지" 한미일 외교차관 회견에 경고성 메시지 정재호 주중국대사(왼쪽)과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 (중국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중국 당국이 최근 '정찰용 풍선(기구)'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견해를 지지한다"고 밝힌 우리 정부를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 주목된다. 중국 외교부는 쑨웨이둥(孫衛東)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14일 정재호 주중국대사와 만나 "미국이 중국의 민간 무인비행선을 격추한 데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특히 "쑨 부부장은 한국 측이 시비곡직(是非曲直·옳고 그르고 굽고 곧음)을 분명히 가려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며 공정한 판단을 내리길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들은 1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외교차관협의회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을 침범한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주권 침해"라며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특히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타국의 영토주권 침해는 국제법상 절대 용납될 수 없다 △미국은 국제...
편집인
2023-02-15
중국 “18일부터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재개”
입력2023.02.15. 오전 10:09 수정2023.02.15. 오전 10:58 보복 조치 한 달여만 중국 비자센터 | 경향신문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의 중국인 단기 비자 발급 중단에 대한 상응 조치로 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한 달여만이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5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 중국 단기 비자(방문, 상업무역 및 일반 개인사정 등 포함) 발급 재개를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한국 정부의 중국인 단기 비자 발급 중단에 대한 상응 조치로 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한 달여만에 한국 정부가 비자 제한을 풀기로 하자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국 정부는 앞서 중국발 코로나19 유입 우려 등을 이유로 지난달 2일부터 실시한 중국인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지난 11일 해제했다. 당초 지난달 말까지로 정한 비자 제한 조치를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지만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낮아지고 우려했던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조기 해제를 결정한 것이다. 중국 정부의 이날 발표는 그동안 강조해 온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
편집인
2023-02-15
TSMC,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공장에 4.5조원 추가 투자
입력2023.02.15. 오전 9:52 수정2023.02.15. 오전 9:53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이사회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공장의 자본금을 최대 35억 달러(약 4조5천억원) 증액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말 TSMC는 애리조나 공장에 대한 투자 규모를 애초 계획의 3배인 400억 달러(약 50조9천억 원)로 늘린 바 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기업 미국 투자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이 공장은 2026년부터 첨단 3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공장의 건설로 현지에 TSMC 내 4천500개를 포함해 총 1만3천 개의 첨단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TSMC는 기대했다. 대만 TSMC 본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nadoo1@yna.co.kr 임상수(nadoo1@yna.co.kr)...
편집인
2023-02-15
"일방주의와 괴롭힘 반대"…중국-이란 손잡고 美견제 나섰다
입력2023.02.15. 오전 9:38 수정2023.02.15. 오전 9:4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14일 베이징을 방문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정찰풍선' 사태를 계기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이란 정상이 '일방주의' 반대를 강조하며 미국 견제에 나섰다. 14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국빈 자격으로 방중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양국 관계는 각종 변화무쌍한 국제 정세의 시련을 견뎌 냈다"며 "중국은 이란이 국가 주권과 독립, 영토의 완전성, 민족 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고, 일방주의와 괴롭히기에 저항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세력이 이란 내정에 간섭하고 이란의 안보와 안정을 파괴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서로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이란과 상호 지지를 계속 견고히 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라이시 대통령도 "이란과 중국은 모두 일방주의와 패권주의 괴롭힘에 반대하고 외부세력의 내정간섭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화답했다. ...
편집인
2023-02-15
中, IPO 등록제 시행 초읽기…주가 상승도 본격화?
입력2023.02.15. 오전 9:00 연초부터 외국인 자금 대거 유입 자본시장 개혁, 자본 유입 본격화 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 달라질 듯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올해 주식시장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초 대비 나스닥지수는 12.68% 상승했고 상하이 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6.60%, 6.73%가 상승했습니다. 놀랄만한 수준은 아닐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빗나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올해 증시를 예상할 때만 해도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통화 긴축에 따른 실물경제 악화로 상반기에 증시가 약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나 회복하는 ‘상저하고’를 예상한 전문가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외국인 투자 늘어난 중국 증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더해졌지만 예상과 달리 증시는 연초부터 상승 랠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으로 뭉칫돈이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매체인 CNBC는 중국 본토와 홍콩 등 중화권 증시로 유입된 글로벌 자금 규모가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이머...
편집인
2023-02-15
"중국의 개도국 지위, 터무니없다"…美 상원서 박탈 법안 발의
입력2023.02.15. 오전 7:46 수정2023.02.15. 오전 7:47 민주·공화의원 공동발의…"국제기구·조약서 개도국 지위 금지" 미중 정상회담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중국이 국제기구나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누리는 것을 금지하고, 이미 그런 지위를 누릴 경우 이를 박탈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발의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의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공화당의 밋 롬니 상원의원(유타)은 중국에 대한 개도국 대우를 종료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민주당 크리스 반 홀렌 상원의원(메릴랜드)과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조약 협상에서 중국을 개도국으로 대우하거나 지정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미국의 정책으로 채택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국제기구 등에서 개도국 지위 변경이 가능할 경우 중국의 지위 변화를 추구하며, 만약 그런 메커니즘이 없으면 중국이 개도국 지위를 바꿀 것을 제안하는 등 미국이 중국의 개도국 지위 박탈을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롬니 의원은 "중국은 세계 두 번째 경제 대국으로 미국을 경제적으로 능가하기 위한 궤도 위에 있다"면서 "국방비...
편집인
2023-02-15
中, 정찰풍선 韓 입장에 견제구 "시비곡직 분명히 가리길"
입력2023.02.15. 오전 7:33 수정2023.02.15. 오전 7:34 中외교차관, 주중대사와 회동서 발언…"객관·공정 판단 희망" 정재호 주중대사(좌)와 쑨웨이둥 중국 외교 부부장 [중국 외교부 홈피 캡쳐.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한국과의 외교 협의 계기에 미중관계의 '뜨거운 감자'인 정찰풍선(중국은 과학연구용 비행선으로 주장) 문제에 대해 "시비곡직을 분명히 가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15일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전날 정재호 주중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중국의 민수용 무인 비행선을 격추한 데 대해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어 "쑨 부부장은 한국 측이 시비곡직을 분명히 가려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며 공정한 판단을 내리길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찰풍선 사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하는 한편,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찰풍선 관련 질문에 "우리는 다른 나라의 영토 주권...
편집인
2023-02-15
美의회, 코로나19 폭로 '살신성인' 中의사에 최고훈장 수여 추진
입력2023.02.15. 오전 5:13 수정2023.02.15. 오전 5:14 中당국 쉬쉬하던 '우한 폐렴' 외부 알려…환자 치료중 감염돼 희생 코로나 첫 경고 중국 의사 리원량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의회가 코로나19 사태를 처음 폭로한 중국 의사 리원량에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4일(현지시간) 미 의회의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공화당 칩 로이(텍사스주) 하원의원은 리원량에게 사후적으로 '의회 골드 메달'을 수여하는 법안을 지난 9일 발의했다. 로이 의원은 발의 이유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생명을 구하려는 노력과 중국의 투명성을 촉구한 공로"라고 적었다. 리원량은 2019년 12월 우한에서 서서히 퍼지던 코로나19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당시 중국 당국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심각한 호흡기 질환의 전파 소식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중국 우한중심병원의 안과 의사이던 리원량은 2019년 12월 30일 의대 동창들의 단체 대화방에 "우리 병원에서 7명이 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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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中 “이란 핵 합의 복원협상 협력 강화”
입력2023.02.15. 오전 4:05 베이징서 정상회담, 반미 결속 다져 이란 “中 일대일로 프로젝트 지지” 양국 “외부세력의 내정 간섭 반대”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을 방문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양국 국기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에 계속해서 건설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이란이 14일 정상회담을 하고 반미 결속을 다졌다. 양국은 일방주의와 패권주의, 외부세력의 내정 간섭에 반대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확장 등 주요 현안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만나 “중동의 안정은 세계 평화와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은 이란 핵 합의 이행 재개 협상에 건설적으로 참여해 이란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 보호를 지원하고 이란 핵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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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정찰풍선 수세 몰린 中, 이란과 반미 공조
입력2023.02.15. 오전 4:05 양국, 정상회담서 협력 강화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수도 테헤란에서 국영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이 제기한 정찰풍선 문제로 수세에 몰린 중국이 중동의 대표적 반미 국가 이란과 대미 결속을 다졌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2박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과 라이시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회담한 지 5개월 만이다. 시 주석은 2016년 이란을 방문했고, 2018년엔 하산 로하니 전 이란 대통령이 중국을 찾았다. 중국 외교부는 “라이시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이란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중동 지역 국가들의 단결 협력을 증진해 지역 안보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이란은 반미를 연결고리 삼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반대해 국제사회에서 고립됐고 최근엔 정찰풍선 문제로 미국과의 관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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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2. 14 화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중국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재개 진지하게 연구중" 나토 사무총장 "中정찰풍선, 정찰 강화의 일부…경계 강화해야" "中 리오프닝도 세계경제 구원 못한다…1.5% 부양 그칠 듯" "'美도 中에 정찰풍선' 中주장은 거짓"…美, 中에 정면 반박 中 “美 풍선도 우리 영토 10번이상 침범”… 美, 비행체 4번째 격추 “중국 정찰 풍선을 띄운 이유는? 바로, 정찰 풍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50만장 무료 항공권 뿌려도…'중국화된 홍콩' 매력 뚝 중국, 올해도 1호 문건은 '농촌 진흥'…20년째 농업 강조 "韓, 中경제에 무임승차 원해? 대중 정책 바꿔라"-中 관영지 으름장 중국의 야심이 일으킨 충돌, 신냉전이 온다 [책마을] 이란 대통령 오늘 방중…시진핑-라이시 대미 메시지 주목 중·러, 안보리서 '북한 뒷배' 거듭 확인… ICBM 등 추가도발 가능성↑ 중국, 파인애플 등 대만산 농수산물 수입 재개 예고 "틱톡, 다른 앱보다 개인정보 광범위하게 수집…트래커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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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중국 전문가, 일·필리핀 안보협력 강화에 우려 목소리
입력2023.02.14. 오후 1:01 수정2023.02.14. 오후 1:02 "지역 안정 위협할 수 있어…중국 입장 이해해야"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자 중국에서 남중국해에 외부 간섭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중국 전문가들은 인도적 지원을 위해 자위대를 필리핀에 파견할 때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필리핀에 입국하는 미군의 권리와 의무 등을 규정한 방문군 협정(VFA)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14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미국이 VFA를 통해 필리핀 기지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VFA가 실현된다면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쑹중핑은 또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의 방위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미국 및 일본과 안보관계 강화에 대한 민감성과 중국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중국해 행동준칙 협상을 가속해 남중국해를 평화·안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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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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