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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1. 8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많은 "중국풍" 신제품 발표, 많은 기업들 중국시장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 [오늘의 주요 소식] 中 영부인 정계 진출? 루머 끊이지 않는 이유 중국, 호주와 관계 개선 속 '오커스' 진전 상황 '예의주시' "핵개발에 한국 등 외국 첨단기술 전용 의혹…작년이후 140건" “회장 앞에서 춤춰 후계자 낙점되더니 돌연 해고”…20대 중국女의 정체 "몇 주 째 연락이 안 돼" 中빅테크 CEO 실종? 中 FDI 급감, 다급한 시진핑 美경제인 직접 만난다 "中 부동산 부채가 가계 생계소득 압박…사회주택 필요" 시진핑 中주석, APEC 기간 美 기업인 만찬서 연설할 듯-블룸버그 미국과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단속하는 중국 "중동과 관계 강화하는 중국, 오만에 군사 기지 건설 계획" 中, 에너지·철도 국영기업 규제 강화…"주력 사업 집중해야" 中 서열 1~3위 호주 총리 환대…中·濠관계 훈풍 부나 中 수출, 6개월 내리 감소세…수입은 1년 만에 상승 전환 "中...
뉴스팀
2023-11-08
中 일대일로 10년, 받을 빚만 1300조원…'부채의 늪' 빠진 신흥국
입력2023.11.07. 오후 4:13 수정2023.11.07. 오후 4:14 인프라 구축 명목으로 개도국에 1조 달러 빌려줘 "자국 기업에 계약 지시·수준 이하 프로젝트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제3차 일대일로 정상 포럼 개막식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3.10.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대출 형태로 1조 달러(약 1308조40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이율의 '차이나 머니'가 불러올 역풍이 우려된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첫 10년 동안 발전소, 도로, 공항, 통신 네트워크 및 기타 기반 시설 건설 자금을 명목으로 개발도상국에 약 1조 달러를 지급했다. 버지니아주 윌리엄 앤 메리 대학의 개발 금융을 추적하는 연구 기관인 에이드데이터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는 1조 달러의 대출금 중 절반 이상이 이제 원금 상환 기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2030년까지 대출금의 75%가 원금 상환 기간에 도달할 전망이다. 에이드데이...
뉴스팀
2023-11-08
中 후난성서 중국 건국의 아버지 동상 철거돼…당국, 철거 지시한 듯
입력2023.11.07. 오후 6:35 수정2023.11.07. 오후 8:10 사회 내 격차 커지는 가운데 마오로 상징되는 극좌세력 지지 고조 경계로 보여 [선양=AP/뉴시스]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의 중국 의과대학 제1병원 앞에 세워져 있는 마오쩌둥(毛澤東)의 동상 모습. 중국의 극좌계 웹사이트 훙거후이왕(紅歌會網)은 7일 후난(湖南)성 창샤(長沙)시의 마을에 지난달 건립됐던 중국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의 동상이 지난 4일 철거됐으며, 당국이 철거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전했다. 2023.11.07.[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의 극좌계 웹사이트 훙거후이왕(紅歌會網)은 7일 후난(湖南)성 창샤(長沙)시의 마을에 지난달 건립됐던 중국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毛澤東)의 동상이 지난 4일 철거됐으며, 당국이 철거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전했다. 이는 중국 사회 내에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마오쩌둥을 상징으로 하는 극좌 세력에 대한 지지가 고조되는 것을 경계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오쩌둥의 동상은 건국기념일인 10월1일 마을 주민들의 모금으로 창샤시 왕청(望城) 화스(...
뉴스팀
2023-11-08
"中 바이두, 화웨이 AI칩 주문…엔비디아 대체"
입력2023.11.07. 오후 6:55 수정2023.11.08. 오전 9:30 "엔비디아 A100 대체 '910B 어센드 AI칩' 주문" 중국 최대 검색기업 바이두가 자국 기업 화웨이에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주문했다고 주요 외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미국 대중국 수출 규제가 중국산 반도체 개발을 오히려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바이두가 AI 칩 수급 노선 전환을 꾀한 것이다. 보도를 보면 바이두는 지난 8월 화웨이에 910B 어센드(Ascend) AI 칩 1600개를 주문했다. 어센드 칩은 화웨이가 엔비디아 A100의 대체제로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까지 화웨이는 주문의 60% 이상인 약 1000개의 칩을 인도했다. 바이두가 발주한 양은 대략 4억5000만위안(약 809억원) 규모이며, 화웨이는 연말까지 모든 주문을 소화할 예정이다. 바이두는 올해 '챗GPT' 대항마로 AI 챗봇 '어니봇'을 출시하면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가 대거 필요한 상황이다. GPU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칩으로 엔비디아는 세계 AI용 GPU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바이두를 비롯해 알리바바와 텐센트도 엔비디아의 오랜 고객이다. 하지...
뉴스팀
2023-11-08
中 수출, 6개월 내리 감소세…수입은 1년 만에 상승 전환
입력2023.11.07. 오후 8:56 중국 산둥성 옌타이항에 선적 대기 중인 수출용 자동차. ⓒ AFP/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상도 기자] 중국의 수출이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올들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잠깐 나타났다가 지난 5월 이후 내리 6개월째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해당)에 따르면 중국 10월 수출액은 2748억 3000만 달러(약 360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 줄어들었다. 로이터통신은 10월 수출 감소율을 3.3%로 예상했지만 실제는 이보다 더 부진했다. 더군다나 9월 수출 감소율(6.2%)보다 10월 감소율이 더 높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수출 감소율이 14.5%를 기록해 3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의 수출이 되살아나지 못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과 이에 따른 중국 제조업 경기의 전반적인 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한 달 만에 다시 50 미만인 49.5로 떨어지며 경기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그만큼 경기가 살아나는 동력이 약해 완연한 경기 회복...
뉴스팀
2023-11-08
中 서열 1~3위 호주 총리 환대…中·濠관계 훈풍 부나
입력2023.11.07. 오후 10:31 수정2023.11.07. 오후 11:38 7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오른쪽) 호주 총리가 리창 중국 총리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 AP/연합뉴스[데일리안 = 김상도 기자] 중국 지도부 서열 1∼3위 모두 나서서 호주 총리로는 7년 만에 중국을 찾은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를 극진하게 대접했다. 오는 15~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있는 중국으로선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국가인 호주와의 관계개선이 시급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앨버니지 총리를 만났다. 리 총리는 "중국은 호주와 대화·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며 실무협력을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호주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와 중국경제는 상호 보완적이고 밀접하다"며 "경제와 무역관계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두 나라 발전에 유리하다"고 화답했다...
뉴스팀
2023-11-08
中, 에너지·철도 국영기업 규제 강화…"주력 사업 집중해야"
입력2023.11.07. 오후 11:20 수정2023.11.07. 오후 11:2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와 철도 분야 국영기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예고하며 핵심사업에 집중하라고 경고했다. 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는 이날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3차 회의를 열고 '자연독점 분야 관리·감독 시스템 개선에 관한 의견'을 심의해 채택했다. 회의는 전기, 석유·가스, 철도 분야에 대해 국유 경제의 핵심이라며 자연 독점적 속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리·감독 시스템을 개선하고 관리·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분야 기업들이 국가의 주요 전략과 과제, 국가안보 책임, 사회적 책임 등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의는 특히 이 기업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사업 영역을 함부로 확장해서는 안 되며 주력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민간 분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해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생태 환경 개선, 공...
뉴스팀
2023-11-08
"중동과 관계 강화하는 중국, 오만에 군사 기지 건설 계획"
입력2023.11.08. 오전 1:42 수정2023.11.08. 오전 1:43 블룸버그 "바이든, 보고 받아"…중국, 오만과 지난달 논의 2017년 열린 지부티 중국 군사시설 개소식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중국이 중동 국가와 외교·국방 관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만에 군사 시설을 건설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같은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중국 군 관리들은 지난달 오만측 카운터 파트와 군사시설 건설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몇주 내에 추가로 대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군사시설이 건립될 정확한 위치나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중국이 오만에 군사시설을 건립할 경우 다른 해외 군사시설을 보완할 수 있다. 중국은 동아프리카 지부티에도 군사시설이 있으며 이를 '물류센터'로 부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은 중국이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해외에 더 많은 '군사적 물류센터'를 건립하길 원한다고 지난 ...
뉴스팀
2023-11-08
미국과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단속하는 중국
입력2023.11.08. 오전 6:28 中 "희토류 거래, 실시간 보고하라" 당국, 수출 보고 제품 목록 포함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 정면대응 [서울경제] 오는 11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에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대외 무역 기업에 희토류 수출 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고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미국이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확대해나가자 이에 대한 일종의 보복대응으로 분석된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대외 무역 기업에 희토류 거래 시 실시간 보고를 의무화하며 수출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중국 상무부가 홈페이지에 올린 ‘대량 제품 수출입 보고 통계조사제도’에는 희토류를 ‘수출 보고를 실시하는 에너지 자원 제품 목록’에 포함시키고 무역 기업이 관련 제품을 수출할 경우 정보 보고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돼 있다. 이번에 적용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희토류 무역업자는 원산지와 계약 체결 날짜, 수량, 선적 및 도착 내역, 통관을 위한 도착항 등을 포함한 실시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규정은 지...
뉴스팀
2023-11-08
시진핑 中주석, APEC 기간 美 기업인 만찬서 연설할 듯-블룸버그
입력2023.11.08. 오전 9:31 수정2023.11.08. 오전 9:32 "시진핑, 외국인의 대중국 투자 우려 진정이 우선순위 일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도착을 하고 있다. 2022.11.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기업 대표들과 만찬을 하고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양국에서 APEC을 전담하는 두 기구가 상호 초청장을 보냈으며, 이 초청장에는 중국 최고위 관계자를 포함한 장관급 대표단이 미국 기업을 만나 연설을 할 것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해당 행사에서 연설을 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행사에는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미국상공회의소 등이 ...
뉴스팀
2023-11-08
"中 부동산 부채가 가계 생계소득 압박…사회주택 필요"
입력2023.11.08. 오전 9:47 수정2023.11.08. 오전 9:48 GDP 대비 자본시장 규모 작아…투자 필요 중산층 2배로 늘리고 자동차 소비 독려해야 중국의 부동산 부채가 가계 생계소득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연착륙 정책을 통해 주택 가격이 급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동산 경착륙 방지와 인민 소득 개선의 해법으로는 국가가 개입해 공급하는 사회주택이 제시됐다. 7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전 충칭시장인 황치판 중국 국가혁신발전전략연구회 학술위원회 상임부회장은 전날 상하이에서 진행된 '제6회 훙차오 국제경제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부회장은 "지난 수십 년 간 중국 부동산 시장이 발전하며, 이에 따른 가계 부채가 증가했다"면서 "높은 부동산 부채, 특히 높은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중국 가계의 연간 생계 소득이 크게 제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치판 중국 국가혁신발전전략연구회 학술위원회 상임부회장(전 충칭시장). (사진 출처= 바이두) 차이신은 관련 싱크탱크 통계를 인용, 중국 도시 거주자의 부동산 부채는 가계 소득의 137.9%를 차지해 미국(90%), 독일(130%) 등과 비교해 더 높다고 지적했다...
뉴스팀
2023-11-08
中 FDI 급감, 다급한 시진핑 美경제인 직접 만난다
입력2023.11.08. 오전 10:23 수정2023.11.08. 오전 10:2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8일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제3차 일대일로 정상 포럼 개막식서 연설하고 있다. 2023.10.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정은지 특파원 = 대중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급감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경제인들을 직접 만나 중국에 투자할 것을 요청하는 ‘중국 세일’에 나설 전망이다. 시 주석이 이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기업 대표들을 만나 연설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며 이번 행사에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많은 기업인이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행사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미국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후원하고 참석 비용은 2000달러(약 26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CEO 정상회의가 열린다. 대런 우즈 엑손모빌 회장,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뉴스팀
2023-11-08
"몇 주 째 연락이 안 돼" 中빅테크 CEO 또 사라졌다
입력2023.11.08. 오전 10:23 수정2023.11.08. 오전 10:24 지난 8월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자취 감춰 알리바바 이후 '빅테크 길들이기' 여전히 계속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국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더우위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천샤오제가 몇 주째 행방불명이다. 이 가운데, 그가 플랫폼 운영과 관련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받고 있다는 전언이 나오면서 중국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길들이기'가 재확산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N과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중국 관영 커버뉴스를 인용해 천샤오제 더우위 CEO가 3주 가까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더우위는 아마존의 게임 생방송 플랫폼 '트위치'와 유사한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매월 약 5000만명의 사용자가 접속한다. 이 회사는 2019년 나스닥에 상장해 7억7500만달러를 조달했다. 그해 미국 월가에 진출한 중국 기업 중 최대 흥행 성적이었다. [사진출처=CNN] 파이낸셜타임스(FT)는 두 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천 CEO가 몇 주 전 당국에 붙잡혔다"며 "당국은 더우위 플랫폼 내에서의 불법 음란물과 암호화폐 등 도박 관련 콘텐츠 유통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2023-11-08
“회장 앞에서 춤춰 후계자 낙점되더니 돌연 해고”…20대 중국女의 정체
입력2023.11.08. 오전 10:26 중국 대표적 에어컨 기업 ‘거리전기’의 회장이 후계자로 점찍은 20대 여비서를 해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출처 = 웨이보] 중국 대표적 에어컨 기업 ‘거리전기’의 회장이 후계자로 점찍은 20대 여비서를 해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진룽지예 등 중국 현지매체와 웨이보, 바이두 등에 따르면 거리전기의 둥밍주 회장의 후계자로 알려졌던 멍위통이 지난 5월 이미 회사에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3살로 사회 초년생인 멍씨는 지난 2021년 중국 망고TV에서 방영된 직장 리얼리티 프로그램 ‘초입직장적아문’(직장에 첫발을 내디딘 우리)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저장대학교 스페인어학과 출신인 그는 둥 회장의 후계자를 뽑는 면접에서 이색적으로 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가치를 묻는 질문에 가장 낮은 임금을 제시한 멍씨를 유심히 본 둥 회장은 “미래에 제2의 둥밍주가 되도록 훈련할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후계자임을 공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평범한 주부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중국 대표 에어컨 기업의 CEO까지 올랐기 때...
뉴스팀
2023-11-08
"핵개발에 한국 등 외국 첨단기술 전용 의혹…작년이후 140건"
입력2023.11.08. 오전 10:27 수정2023.11.08. 오전 10:28 공작기계 63건·반도체 10건…닛케이 "수출관리 한계 노출"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중국 최대의 핵무기 개발·생산 연구소인 국영 중국공정물리연구원(CAEP)이 해외 첨단기술을 핵무기 개발에 전용하고 있을 우려가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중국군 대륙간 탄도미사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닛케이는 CAEP가 작년 1월 이후 맺은 입찰 계약과 중국 매체를 통해 전파된 CAEP 연구활동 홍보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전문가 도움으로 분석한 결과 각국의 수출규제 대상일 수 있는 첨단기술 제품 조달 사례가 140건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은 물론 한국과 대만 등 모두 108개사의 제품이 넘어가 핵 개발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유형별로는 고도의 가공능력을 지닌 공작기계가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반도체도 10건 포함됐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일본 정밀기기 업체인 DMG모리정기의 5축 공작기계를 제시하면서 전문가의 사진 분석 결과 이 회사 독일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판명됐다고 소개했다...
뉴스팀
2023-11-08
중국, 호주와 관계 개선 속 '오커스' 진전 상황 '예의주시'
입력2023.11.08. 오전 10:50 수정2023.11.08. 오전 10:51 글로벌타임스 "오커스 진전, 양국관계 장애물 될 수도" 7일 (현지시간) 리창 중국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악수하는 모습이 베이징 쇼핑몰 밖의 거대한 영상으로 보이고 있다. 2023.1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과 호주가 본격적인 관계 정상화에 나선 가운데 중국 겨냥을 위한 오커스(AUKUS·미국, 영국, 호주 안보 협의체)의 진전 여부가 양국 관계에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주 호주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오커스의 진행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대표단의 호주 방문은 중국과 호주 간 관계가 개선되고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국-호주 관계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빠르게 개선되는 분위기다. 호주 총리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 6일과 7...
뉴스팀
2023-11-08
中 펑리위안 여사 정계 진출? 루머 끊이지 않는 이유
입력2023.11.08. 오전 11:05 수정2023.11.08. 오전 11:06 2013년 퍼스트레이디 자격으로 처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에 동행한 펑리위안 여사. AP 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정계 진출설이 최근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지난주 리커창(李克强) 전 국무원 총리의 영결식에 펑 여사가 깜짝 등장한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이 같은 소문이 중화권 사회에서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다. 이를 두고 펑 여사의 정계 진출을 위한 포석이란 주장과 리 총리 사망에 대한 의혹을 희석하려는 전략이란 음모론도 거론된다. 이런 말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뭘까?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는 지난 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의 중앙정치국 진입 가능성을 제기한 소문을 다뤘다.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묘지에서 지난 2일 열린 리커창 전 총리의 장례식에 과거와 달리 펑 여사가 조문을 왔기 때문이다. 이날 펑 여사는 이례적으로 시진핑 주석 다음이지만 나머지 정치국 상무위원 6인에 앞서 리 총리를 참배했다. 리커창 중국 전 국무원 총리 부인 청훙(왼쪽)을 위로하는 시진핑 국가주석...
뉴스팀
2023-11-08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1. 7 화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의료박람회에 나타난 "거대한 링겔 모양"의 풍선의 정체 ··· [오늘의 주요 소식] 시진핑 '美경제제재' 쿠바총리와 회담…"좋은 친구·좋은 형제" 中 지방 부동산 띄우기 안간힘…"집사면 보조금 드려요" 中, '반도체 자립' 위해 신생 메모리칩 회사에 7조원 투자 폭설 탓?…중국 헤이룽장 헬스클럽 붕괴사고로 3명 사망 시진핑, 7년만의 방중 호주총리에 “올바른 길 들어서” : 미중, 장애인 정책 대화도 재개…정상회담 앞두고 전방위 교류 몸속 내장 위치 바뀐 中아기 4배 늘었다…연구진 지목한 원인은 中, '지방 빚더미 우려' 속 '숨겨진 부채' 대표사례 공개 비판 중국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팔' 평화 회복 최선 다할 것" 8개월 된 中 AI 스타트업 '돌풍' 中 사정당국, '호랑이 사냥' 재개…'부패' 금융계 거물 또 낙마 中 고위당국자 "청년취업 지속적 호전"…청년실업률은 함구 "돈벌기 참 쉽네"…'15시간 닭발 먹방하던 인플루언서' 실체에 中 누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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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中동북지역, 폭설로 열차운행 이틀째 차질…항공기는 운항 재개
입력2023.11.07. 오전 11:11 수정2023.11.07. 오전 11:12 기상 당국, 헤이룽장 북동부에 추가 폭설 예보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동북 지역에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항공기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고 광명망 등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6일 폭설로 항공기 운항 중단한 하얼빈 공항 [중국신문망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주요 도시를 오갈 예정이었던 고속열차 34편의 운행이 취소됐다. 이 지역 열차 운행 차질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로, 헤이룽장을 중심으로 동북 지역에 쏟아진 폭설로 철도가 막혔기 때문이다. 기상 당국은 전날 동북 지역에 최대 35㎜의 폭설이 예상된다며 항공기와 고속열차 운행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6일 동북 대부분 지역의 열차 운행이 취소돼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또 헤이룽장성 무단장과 지시, 이춘 공항이 폐쇄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헤이룽장 하얼빈 공항은 90%, 랴오닝성 선양 공항은 50%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열차 운행 중단돼 발 묶인 승객들 [중국신문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얼빈과 솽야산 등 헤이룽...
뉴스팀
2023-11-07
생활비 얼마나 쪼들렸으면...돼지고기 소비까지 줄인 중국인
입력2023.11.07. 오전 11:09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 다양하게 요리해 총생산량 50% 소비 한 달 새 가격 15%, 1년 새 40% 하락 “중국 소비시장 침체 상징 아니냐” 우려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 우려에 빠졌다. 돼지고기 가격 폭락이 그 상징이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중국을 디플레이션으로 몰아넣을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다렌상품거래소에서 생돼지 선물 가격은 10월 초 대비 15% 하락했고, 도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40% 떨어졌다.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비중이 큰 돼지고기 가격하락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를 가늠케 한다. 줄리안 에반스 프리처드 캐피털이코노믹스 연구원은 “10월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설 전망으로, 주요 원인은 돼지고기 가격하락으로 인한 식품물가 저하”라고 지적했다. FT는 소비자물가 하락과 부동산 유동성 위기는 중국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신뢰를 회복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정부가 개입한 지난 7월 반등세를 보였지만 대형 양돈 농가들이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늘리...
뉴스팀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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