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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크루즈 건조 성공…상하이~제주~일본 기항 내년 1월 개시
입력2023.11.05. 오후 2:46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크루즈선 여행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에서 첫 대형 크루즈선 건조에 성공해 5일 인도됐다. 연합뉴스 상하이에서 출발해 한국 제주를 거쳐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사세보·오키나와에 기항할 예정인 중국의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인 아이다·모두(愛達·魔都·Adora Magic city)호가 인도됐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다·모두호가 전날 발주 업체인 ‘아이다 크루즈선 유한공사’에 인도돼 예정대로 내년 1월 상업 운행에 나설 전망이다. 이 크루즈선은 중국 국영조선공사 산하 CSSC 크루즈와 상하이와이가오차오(上海外高橋)조선이 공동 설계·건조했으며 상하이 바오산 크루즈 터미널이 모항이다. 길이 323.6m, 총톤수 13만5500t으로, 24층 건물 높이에 연면적 4만㎡인 이 크루즈선은 2125개 객실에 524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2개 고급 식당과 스탠드바 등 위락시설도 있다. 내년 1월 1일 첫 상업 운항에 나서기로 했으며 지난 9월부터 탑승객 모집에 나섰다. 첫 운항은 상하이에서 출발해 한국 제주를 거쳐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사세보·오키나와에 기항하는 ...
뉴스팀
2023-11-06
中, 공산당 간부들에 "사모펀드 투자 말라"…대체 무슨 일?
입력2023.11.05. 오후 3:45 수정2023.11.05. 오후 3:48 사진=XINHUA 중국이 공산당 간부들에게 사모펀드 투자 금지령을 내렸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부패척결 의지를 한층 강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최근 공식 발간한 출판물 등을 인용해 "공산당의 중상급 간부들이 사모펀드에 투자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감사위는 "사모펀드 투자를 통해 기업의 간접주주가 되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불법적인 사업 운영과 유사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위 조사에 따르면 그간 중국에선 일부 공산당 간부들이 기업들의 주요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사모펀드에 투자한 뒤 기업공개(IPO) 등 투자금 회수 절차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간부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에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막후 지원을 일삼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중국 사모펀드 업계는 지도층 자녀들이 투자 및 설립 등을 주도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성장했다. 류허 전 부총리의 아들은 스카이커스 캐피털을 세우고 텐센트와 JD닷컴...
뉴스팀
2023-11-06
시진핑 "높은 수준 개방·포용적인 경제 세계화 추진"
입력2023.11.05. 오후 3:59 수정2023.11.05. 오후 4:00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중국 정부가 국제사회를 향해 자국 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총리는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연설에서 "적극적으로 수입을 확대하고 상품과 서비스 무역의 조정을 촉진하겠다"며 "시장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고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에서 높은 수준의 제도적 개방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리 총리는 향후 5년 안에 중국의 상품 및 서비스 수입이 누적 기준 17조달러(약 2경2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장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역시 서한을 통해 "현재 세계 경제의 회복 동력이 부족해 각국은 어려움 속에서 협력하고 공동으로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며 "중국은 세계 발전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할 것이며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수입박람회는 대외 개방과 수입 ...
뉴스팀
2023-11-06
中 전기차업체 웨이라이 2천700명 감원…"향후 2년 경쟁 격화"
입력2023.11.05. 오후 9:29 수정2023.11.05. 오후 9:30 경쟁 밀린 전기차 업체들 줄도산…"신에너지차 시장 더는 블루오션 아냐"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전기차 업체 웨이라이(NIO·니오)가 2천700명의 인력 감원에 나섰다고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中 전기차 스타트업 웨이라이 매장 [바이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리빈 웨이라이 회장은 지난 3일 발송한 내부 서한을 통해 인력 10%를 감축하는 구조 조정안을 발표했다. 웨이라이의 전체 인력은 2만7천명으로, 구조 조정에 따라 2천700명이 감원된다. 구조조정은 이달 완료될 예정이다. 웨이라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달 판매량은 1만6천704대로, 전년 동월 대비 60% 늘었고,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2만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 다만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웨이라이가 세웠던 올해 목표 25만대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리빈 회장은 서한에서 회사가 직면한 상황을 '진흙 길 속의 마라톤'으로 비유하며 "향후 2년은 자동차 산업 변혁기의 가장 치열한 경쟁의 시간이 될 것이며, 외부 환경...
뉴스팀
2023-11-06
中사정당국 "외교 간부, 외부세력에 포섭될 가능성 높아"
입력2023.11.05. 오후 11:25 수정2023.11.05. 오후 11:26 "中 사정당국, 외교 분야 공직자에 경고" [글로벌타임스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가 외교 분야 공직자와 간부들을 향해 외부 세력에 포섭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5일 홍성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 고위 관계자인 장지원은 최근 기율·감찰위가 발행하는 '중국 기율 검사 및 감찰' 최신호에 실은 '대외 업무 분야의 리스크 예방과 해결'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글에서 "외교 간부는 대외 업무의 주력군이고 대외교류, 특히 서방 적대 세력과의 투쟁에서 최전선에 있다"면서도 "외부 세력에 포섭돼 모반을 꾀하거나 부패에 연루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의든 타의든 국가 기밀을 유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공식 석상에 사라진 뒤 외교부장과 국무위원 자리에서 잇달아 해임된 친강 전 외교부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친 전 부장은 지난 7월 최단명 외교부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전격 해...
뉴스팀
2023-11-06
캐나다 헬기-中전투기, 남중국해서 두차례 충돌 위기
입력2023.11.06. 오전 3:03 加 “근접 비행-플레어 발사 위협” 中 “공역 무단 진입해 대응” 맞서 외교 갈등 속 군사 갈등 비화 우려 남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중국 전투기와 캐나다 헬리콥터가 충돌 직전까지 갔다. 최근 몇 년 새 외교 갈등이 고조된 양국 관계가 군사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J-11 전투기 캐나다 CH-148 헬기 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은 3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29일 남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중국 전투기가 우리 군 헬기 위를 지나가면서 상당한 난기류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3일 다른 중국 전투기가 캐나다군 헬기 바로 앞에서 플레어(미사일 회피용 섬광)를 발사해 헬기가 급히 방향을 틀어야 했다고도 밝혔다. 블레어 장관은 “이 같은 (중국 전투기의) 기동은 관련된 모든 병력의 안전을 불필요한 위험에 빠뜨리게 했다”며 당시 중국 전투기의 행위를 ‘상당히 위험(unsafe)’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방부는 캐나다가 중국 공역(空域)에 무단 진입해 대응했을 뿐이라며 (캐나다군의) 도발 행위와 과장된 선전을 중단하라고 맞섰다. 장샤오강(張...
뉴스팀
2023-11-06
갑작스런 여름 날씨 나오던 중국, 며칠 새 ‘폭설’과 한파 몰아쳐
입력2023.11.06. 오전 7:54 수정2023.11.06. 오전 8:01 지난 4일 중국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의 거리에 눈이 내리고 있다. 지무신원 캡쳐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이달 초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날씨를 보였던 중국 북부 지역에 때이른 폭설과 한파가 몰아쳤다. 5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중국 북단인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치치하얼(齊齊哈爾)을 비롯해 간쑤(甘肅)성 등지에 많이 내렸으며, 5일과 6일에는 헤이룽장성과 지린(吉林)성, 랴오닝(遼寧)성, 허베이(河北)성 등지에 국지성 폭설이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5∼6일 일부 지역에서 적설량이 10∼25cm이상, 최대 30cm 이상까지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6일∼7일에도 최대 20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폭설이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온 또한 크게 떨어졌다. 이날 베이징 낮 최고기온은 13도, 최저기온은 4도였고, 선양은 낮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이 각각 10도와 1도를 기록했다. 6일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 북방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남방에 속하는 창장(長江·양쯔강) 중하류 지역도 최저기온이 10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
뉴스팀
2023-11-06
중국, 美의 제재 확대 법안에 "정치 조작 즉각 중단하라" 반발
입력2023.11.06. 오전 10:03 수정2023.11.06. 오전 10:04 "미 의회 일부 정치인 졸렬할 행동, 자신의 발등 찍을 수도" "'홍콩 인권' 빙자해 제재봉 휘두르는 것은 '갑질적 제재'" 홍콩 시민들은 전통적으로 매년 반환일에 맞춰 수만명이 거리로 나와 평화시위를 열었으나 최근 몇년간 코로나19 방역과 2020년 제정된 국가보안법에 따른 단속 강화로 거리시위는 자취를 감췄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미국 초당파 의원들이 중국이 제정한 홍콩국가보안법에 대한 인권침해 책임이 있는 홍콩 관리와 법관들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중국과 홍콩이 "정치 조작을 즉각중단하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6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전날(5일) 담화를 발표하고 "미국 의회의 일부 정치인들이 홍콩 특별행정구의 정부 관료와 사법부를 제재하겠다고 한 것을 엄중하게 규탄한다"며 "이들의 졸렬한 행동은 다시한번 추악함과 하찮은 재주마저 바닥난 것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홍콩 관리들과 법관들은 국가안보...
뉴스팀
2023-11-06
中관영지, 기시다 필리핀 방문 비판…"남중국해 긴장 높일 것"
입력2023.11.06. 오전 10:31 수정2023.11.06. 오전 10:32 日, 말레이 등과 안보협력 강화 논의 겨냥 "아세안 분열 악화" 경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자 중국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가 남중국해의 긴장감을 높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6일 전문가 분석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기시다 총리의 필리핀, 말레이시아 방문은 안보력 구축과 군사력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무역 협력이 아닌 중국의 팽창을 염두에 둔 안보협력 강화가 기시다 총리의 방문 목적이라는 것이다.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이 매체에 "기시다의 방문은 남중국해 두 나라가 중국에 도전하도록 하고 이 국가들이 대만 문제에 서서히 개입하도록 하는 동시에 미국이 '아시아의 나토' 예비 회원국을 선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필리핀과 달리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
뉴스팀
2023-11-06
中재정장관 "국채 발행·사용 가속화…적극적 재정 정책 지속"
입력2023.11.06. 오전 10:43 수정2023.11.06. 오전 10:44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해소 추진…국채 예산 조속히 집행" 184조원 국채 발행 결정 후 경제 회복 의지 강조 란포안 중국 재정부 당조 서기 겸 재정부장 [신화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지난달 재해 복구·예방 등을 명목으로 한 한화 184조원 규모의 국채 발행을 결정한 중국 정부가 국채 활용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란포안 중국 재정부 당조 서기 겸 재정부장(재정장관)은 전날 인터뷰에서 "올해 들어 재정부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성실히 조직·실시해 통화·산업 등 정책과의 협응을 강화함으로써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을 이끌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적극적 재정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란 부장은 "신규 국채의 발행과 사용을 가속화하고, 신규 지방정부 특별 채권 자금을 잘 써서 합리적인 지출 강도를 유지하겠다"며 "동시에 재정 자금 관리 강화와 기율 단속으로 자금 사용의 효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도입한 각종 정책, 특히 세수 정책이 뿌리를 내려 잘 이행되게 할 것"이라며 "부채...
뉴스팀
2023-11-06
中 증시 자금 이탈 속도 가속…JP모건·핌코 "접근 신중해야"
입력2023.11.06. 오전 11:22 블룸버그 "中 주식 세계 최악 성적" 기어 규제·서방과 갈등 불확실성↑ JP모건 "10년래 성장률 3%로" 핌코 "부동산 시장 회복 불투명"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중국 경제 둔화가 장기화하면서 중국 증시에서 투자 자금이 최근 8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이탈하고 있다. 부동산 위기가 악화할 경우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3% 내외로 둔화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나오는 가운데 JP모건·핌코 등 대형 투자업체들 역시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 방법을 재정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 시간) “중국 주식이 세계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2015년 이후 가장 빠르게 (중국 증시에서) 돈을 빼내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충격이 경제 전반으로 퍼지며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경제 재개방에 따른 효과를 상쇄하면서 위안화 가치는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의 기업 규제와 서방과의 갈등 상황 지속 역시 투자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월가 대형 금융투자 업체들 역시 중국 시장의 투자 매력이 줄었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의 조...
뉴스팀
2023-11-06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1. 3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납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사기 기승 ···,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 [오늘의 주요 소식] 故 리커창 중국 총리 영결식…시진핑, 시신 앞 허리 세번 굽혀 미·중, 다음주 핵군축 회담…WSJ "오바마 행정부 이후 처음" 11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 中 "가자지구 문제, 가장 중요" 주일 중국대사관,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비판 입장문 내 위성서도 포착… 中 동북지역 스모그는 ‘짚 소각’ 탓 中 자원무기화에… 阿서 흑연 구하고 加-칠레서 리튬 구매계약 "中, 美제재 완화에 베네수엘라산 석유수입 재개 타진" ‘이스라엘 전쟁’ 끼어든 중국…美 겨냥해 “양심있다면 비극 안 돼” "중국, '괴소포 논란' 관련 업체에 벌금 부과" 생후 4개월 中 남아 뱃속에 '기생 태아' 발견…'충격' ‘경제전문가’ 김동연-‘中 경제핵심’ 허리펑, 5년 만의 이례적 만남 국내 수역 내 중국어선 상시 파악한다… 한중, 어업협상 타결 "유방암 낫는다" 겨드랑이에 시멘트 ...
뉴스팀
2023-11-03
조선사 15년 만에 '슈퍼사이클'…中추격·고비용 불안요인
입력 2023.11.03 08:07 신조선가 연속 상승·구조조정 위기 극복 "슈퍼사이클이 돌아왔다" 조선업계에 최근 수년간 수주 행진이 계속되면서 초호황기를 뜻하는 슈퍼사이클이 찾아왔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황 지표들은 조선업 역대 최대 호황기였던 2008년에 근접했으며, 내년 이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하는 전망이 잇따른다. 침체 일로를 걷던 조선업황이 되살아난 모습은 연일 상승하고 있는 신조선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달 27일 기준 176.03을 기록했다. 9월 말 175.38보다 0.65포인트 오르면서, 1월 27일 이후 3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조선가 지수는 조선업종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1988년 1월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100으로 놓고 매달 가격을 지수화한 것이다. 숫자가 커질수록 선박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신조선가 지수는 2000년대 초반부터 서서히 상승해 2008년 9월 191.58까지 치솟았다. 이전 '슈퍼사이클'의 정점이 바로 2008년 9월이다. 2000년대 초반 불황에 시달리던 조선업체들은 2008년 무렵 초호황을 누렸다. 최근 신조선가 지수가 저점을 기록한 시기는 2020년이...
뉴스팀
2023-11-03
中시진핑 공들인 수입박람회 5~10일 개최…호주 총리 등 방중
입력2023.11.03. 오전 10:55 수정2023.11.03. 오전 10:56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美 참석 대표단 규모 '역대 최고' 154개 국가 등서 참석…국가관만 72개 달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4일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식에 화상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펼쳤다. 2021.11.04ⓒ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제 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8년 처음 열린 수입박람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기획해 추진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시 주석은 1회 때부터 직접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는 화상으로 개막식 축사를 대신했다. 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오프라인으로 열는 CIIE를 계기로 그리스, 호주, 쿠바, 온두라스 등 국가에서 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다. CIIE는 각 국가나 기업이 중국에 팔 상품을 소개하는 중국 3대 국가급 국제박람회로 중국의 대외개방 정책과 보폭을 맞추고 있다. 우선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뉴스팀
2023-11-03
"中, 33조원 세금 부과" 소문에 폭스콘 뒤숭숭 기사
입력 2023년11월03일 10:0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폭스콘에 1800억위안(한화 약 33조원)에 달하는 세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소문이 중국의 SNS상에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폭스콘은 부인했지만, 소문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일 저녁 폭스콘은 이 같은 소문에 대해 "개인 미디어들이 근거없이 소문을 만들어내 사실을 날조하고, 여러 플랫폼에서 허위내용을 퍼뜨려서 폭스콘의 명성을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폭스콘은 시종일관 합법적인 경영을 하고 있으며, 현재 폭스콘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공식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3일 전했다. 소문은 중국 당국이 폭스콘에 1800억위안의 세금을 부과할 것이며, 축구장 약 2만개의 폭스콘 소유 토지가 국유화될 것이라는 두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폭스콘은 이에 대해 부인했지만, 제재부과 주체는 폭스콘이 아니라 중국 당국인 만큼, 폭스콘의 해명은 현재에 국한될 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게다가 폭스콘이 부인성명을 내면서 해당 소문이 여러 매체에 언급되면서 중국내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폭스콘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와 토지조사를 받고 있음...
뉴스팀
2023-11-03
"유방암 낫는다" 겨드랑이에 시멘트 주입한 황당 中의사
입력 2023.11.03 10:11 유방암 환자 A씨 시술 부작용으로 사망 "의료인 자격증 온라인 통해 쉽게 구해" 중국에서 잘못된 시술로 유방암 환자를 죽게 만든 '가짜 의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방암 환자에게 사혈침을 놓고 시멘트를 겨드랑이에 삽입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가 붙잡혔다. "중국 전통 의학으로 유방암 치료 가능하다" 주장 유방암 환자 A씨는 지난 2021년 말기 진단을 받은 뒤 한 지인에게서 중국 전통 의학으로도 유방암 치료가 가능하다며 허베이성 우한에서 종양 연구소를 운영한다는 의료인 B씨를 소개받았다. 치료를 위해 연구소를 찾은 A씨는 연구소 안에 비치돼 있던 여러 의료인 면허증과 더불어 B씨의 강력한 권유에 치료를 결심했다. A씨에게 B씨는 주기적으로 사혈침을 놓고 한약을 먹게 했으며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면서 환자의 겨드랑이 밑에 시멘트를 삽입했다. A씨는 치료비로 총 20만 위안(약 3700만원)을 지불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 부작용으로 시술 부위가 곪아 터지는 등 고생하다가 지난 6월 사망했다. 이에 A씨 딸이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뉴스팀
2023-11-03
국내 수역 내 중국어선 상시 파악한다… 한중, 어업협상 타결
입력 :2023-11-03 10:19ㅣ 수정 : 2023-11-03 10:19 中어선 불법어업 효과적 단속 기대 상대국 EEZ서 조업 가능 어선수 감축 ▲ 최용석(오른쪽) 해양수산수 수산정책실장과 류신중 중국 농업농촌부 어업어정관리국장이 지난 2일 강릉에서 열린 제23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한중 양국은 내년 5월 1일부터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어획 활동을 하는 모든 중국 어선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의무적으로 설치·작동하기로 합의했다. 해양수산부와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 2일 강릉에서 열린 제23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 등의 내년도 양국 어선 조업 조건을 합의했다고 해수부가 3일 밝혔다. 배의 위치, 속도, 방향 등을 주위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AIS를 중국 어선에 의무 장착하게 함에 따라 한국이 중국 어선의 위치를 상시 파악해 불법 어업을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정부는 양측이 상대국 EEZ로 입어를 신청할 때 국제총톤수 관련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합의했다. 이에 불법으로 증·개축된 중국 어선이 한국 EEZ에 들어오는 것을 ...
뉴스팀
2023-11-03
‘경제전문가’ 김동연-‘中 경제핵심’ 허리펑, 5년 만의 이례적 만남
입력 2023.11.03 10:33 金, 4박 5일간 한중 광역정부 교류 마치고 3일 귀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및 한중 경제협력 개척 함께” 허리펑 “道 큰 역할 기대” 中국무원 적극 지원 약속 ▲ 2일 저녁(현지시간) 중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베이징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박 5일간의 중국출장 마지막 일정으로 2일 베이징시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접견실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부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발전과 도-중국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전문가인 김 지사와 중국 경제 핵심 인물인 허리펑 부총리는 이날 논의에서 한중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 세계경제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5년 9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허리펑 부총리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직을 맡고 있고 제가 경제부총리를 맡고 있을 때 한중경제장관회의를 했는데 거의 2년 만에 끊어졌던 한중관계를 복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뉴스팀
2023-11-03
생후 4개월 中 남아 뱃속에 '기생 태아' 발견…'충격'
입력2023.11.03. 오전 10:44 머리카락, 눈, 척추 등이 발달한 상태로 발견 중국에서 생후 4개월 된 남아의 뱃속에 '기생태아'가 발견됐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생후 4개월인 아이의 뱃속에서 '기생 태아'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 우한대학교 중난병원 소아외과는 생후 4개월 된 남아의 횡격막 아래 복부 낭종에서 일란성 쌍둥이로 추정되는 기생 태아를 발견해 제거했다. 신생아의 몸에서 발견된 기생 태아의 크기는 6㎝ 정도로, 발견 당시 기생 태아는 머리카락과 눈, 척추 등이 발달해 인간의 모습과 비슷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은 일반적으로 기생 태아는 불완전한 형태로 발견돼왔다는 점에서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엑스레이 속 기생 태아의 모습은 마치 사람이 미소 짓는 것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아이의 친모는 기생 태아 제거 수술을 앞두고 마치 살상하는 것과 같은 착각과 공포에 휩싸여 수술을 망설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집도의로 알려진 장원 박사는 "기생 태아가 희귀한 선천성...
뉴스팀
2023-11-03
"중국, '괴소포 논란' 관련 업체에 벌금 부과"
입력2023.11.03. 오전 10:19 지난 7월 22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정체불명의 해외 소포가 배송돼 보건 당국이 화학 반응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제공 지난 7월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이 전국 곳곳에 발송됐던 사건과 관련. 중국이 해당 온라인 업체에 벌금을 부과했다고 한국 정부에 알려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올해 6월 중국에서 발송된 우편물에 '이상물질'이 있었다는 신고와 관련해 9월 말 중국 측으로부터 조사결과를 회신받았다"며 "외교부는 문제 업체에 대해 중국 측이 적절한 조치와 재발 방지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국 측은 해당 업체에 행정 처분으로 벌금형을 부과했고 앞으로도 공정하지 않은 경쟁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업체명이나 벌금 수준 등은 중국 당국에서 공개하지 않아 추가 설명이 어렵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지난 7월 국내에서는 중국에서 대만을 경유해 발송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다수 발견돼 논란이 됐다.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는 시설 관계자 3명이 해외에서 발송된 우편물...
뉴스팀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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