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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中 향후 5년간 세계 GDP 기여도 22.6%로…1위"
입력2023.04.18. 오후 5:43 수정2023.04.18. 오후 5:44 "미국은 11.3%…중국 美 2배" 중국 1분기 GDP 성장률 4.5%…예상 상회 [베이징=AP/뉴시스] 18일 중국 베이징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이후 수출과 부동산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04.1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향후 5년간 세계 경제성장 기여도는 미국의 2배를 기록하고 세계 최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2028년까지 중국의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도는 22.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인도(12.9%)와 미국(11.3%)이 그 뒤를 이었다. IMF는 또 “향후 5년간 금리인상의 여파로 세계 경제가 3%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IMF는 “각국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한 세계 경제 '파편화(fragmentation)'를 피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
편집인
2023-04-19
중국·홍콩서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XBB.1.16 첫 검출
입력2023.04.18. 오후 5:34 수정2023.04.18. 오후 5:35 박종국 특파원 = 중국과 홍콩에서 기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XBB.1.16가 처음 검출됐다. 지난해 코로나19 검사받는 중국인 [신화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7∼13일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신종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16과 XBB.1.12가 각각 15건, 2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홍콩 보건 당국도 17일 XBB.1.16 감염 사례 7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목동 자리의 가장 큰 별 이름을 딴 '아르크투르스'라는 별칭을 얻은 XBB.1.16는 최근 인도와 미국, 영국, 호주 등 29개 국가에서 확인됐으며 감염되면 결막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XBB.1.16의 전파력이 이전 XBB.1이나 XBB.1.5보다 1.17∼1.27 배 강하고 코로나19 항체에 강한 저항력이 있어 머지않아 전 세계로 확산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XBB.1.16 변이가 새롭게 심각한 코로나19 유행을 초래할 징후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매일경제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작년...
편집인
2023-04-19
3월 중국 석유정제량 8.8%↑..."수출 수요 견조"
입력2023.04.18. 오후 5:27 수정2023.04.18. 오후 5: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023년 3월 석유 정제량은 전년 동월 대비 8.8% 늘어난 6390만t에 달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3월 석유 정제량이 일일 평균 1490만 배럴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3월 석유 정제량은 1~2월 일일 평균 1436만 배럴보다 54만 배럴 증가했다.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 후 정유공장이 견조한 수출 수요에 부응해 가동을 확대하고 예정한 정기 보수작업을 앞두고 재고를 쌓고 있다. 1~3월 1분기 정제량은 1억7930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 늘었다. 인적 이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휘발유와 항공연료의 수출 수요가 회복했다. 또한 러시아에서 원유를 상대적으로 저가에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진을 높이려는 석유정제도 확대했다. 한편 3월 중국 국내 원유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2.4% 많은 1820만t으로 집계됐다. 일일 평균으로는 428만 배럴 생산했다. 중국 천연가스 생산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4.0% 증가한 205억㎥에 이르렀다. 이재준 기자(yj...
편집인
2023-04-19
싱하이밍 중국대사 "한중은 가까운 이웃…윈윈하는 동반자"
입력2023.04.18. 오후 5:22 수정2023.04.18. 오후 5:23 싱하이밍 대사 우석대서 특강…"평화 발전·협력 상생 시대적 흐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우석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18일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라며 "서로 윈-윈(Win-win) 하는 협력 동반자"라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전북 우석대학교에서 '한중우호 관계 발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한중관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수교 이후 양국은 정치와 외교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소통을 심화해 왔다"면서 "이미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이자 경제무역 교류도 지속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또 양국의 우호 협력을 촉진하는 교육 분야 교류에 대해 "현재 양국 대학 간에 시행하고 있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중외 합작 프로그램은 200개가 넘는다"며 "이러한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양국 정부와 우석대를 포함한 양국 대학 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적 교류의 글로벌화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심도 있고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평화 발전과 ...
편집인
2023-04-19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4.18 화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세무정보] 글로리J, [세전] 수수료 지출, 공제 정책 안내 [비즈니스 트랜드] 애드크로스, 작은 브랜드 제작 전 명심해야하는 마인드 3가지 기대 컸던 중국 리오프닝, 내수 중심 회복·자급률 향상에 효과 실종 중국 성장률, 서비스 위주 1%p 오르면 한국 수혜 0.08%p뿐 시진핑 만나려 줄서는 정상들…유럽·남미·아프리카서 줄줄이 방중 “남편 없는 사이 5개월 친아들 700만원에 팔다니”…중국女, 中, 펜타닐 관련 자국 기업 제재한 美에 규탄…"양국 협력 심각하게 약화" "中노동절연휴 외국행 비행기표 예약서 서울 3위" 中 "18일 오전 서해서 '대규모 軍 작전' 실시"(상보) 실종된 대중 외교…파티는 끝났다? 中 "日, 이웃국과 '오염수 방류' 협의해야...방류 시작 안돼" '중동 중재자' 자처하는 中,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중재 나서 "美·日만 아플 수 있는 ...
편집인
2023-04-18
中 1분기 성장률, 전년비 4.5%…전망 4.0% 상회
입력2023.04.18. 오전 11:08 수정2023.04.18. 오전 11:09 중국 베이징 풍경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의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중국 통계국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는 로이터 집계 시장 전망치 4.0%를 웃도는 것이다. 신기림 기자 (shinkirim@news1.kr)
편집인
2023-04-18
중국, 차량 호출업체 '갑질' 규제…"기사 수수료 낮춰라"
입력2023.04.18. 오전 9:44 수정2023.04.18. 오전 9:45 "5월까지 기본 방안 마련, 10월 시행" 지시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차량 호출업체들이 기사들에게서 떼는 과도한 수수료에 대해 당국이 규제에 나섰다고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작년 11월 집단 파업한 화라라 화물트럭 [텐센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교통운수부는 최근 발표한 '교통운수 플랫폼 기업 수수료 인하 방안'을 통해 차량 호출 업체들이 오는 10월까지 기사 수수료 징수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확정, 시행하도록 했다. 교통운수부는 "차량 호출 업체들의 수수료 징수 비율 책정 기준이 불투명하고, 회원 가입비도 지나치게 많아 다양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차량 호출 업체들은 직원 대표, 관련 협회 등과 소통하고 협상해 기사들의 보수를 합리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선에서 수수료 징수 비율을 낮추고, 지방 교통 당국은 수수료 비율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교통운수부는 내달까지 수수료 인하 기본 방안을 마련하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오는 9월 업체들의 수수료율 인하 방...
편집인
2023-04-18
삼성SDI, 中 최대 오토쇼 참가…초격차 배터리 기술 선보여
입력2023.04.18. 오전 9:44 수정2023.04.18. 오전 9:45 '오토 상하이 2023'서 6세대 각형·46파이 배터리 등 전시 삼성SDI가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PRiMX 배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SDI가 중국 최대 모터쇼인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초격차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삼성SDI는 18∼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배터리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한다. 우선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독자 특허 실리콘 소재인 SCN 기술을 적용한 P6(6세대 각형 배터리)를 선보인다. P6는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91%로 높이고, 음극재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기존 P5 대비 에너지밀도가 10% 이상 향상됐다. 또 제조 공법 개선을 통해 10분 만에 80% 이상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 기술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삼성SDI는 내년부터 P6를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실물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원통형 배터리 대비 크...
편집인
2023-04-18
中관영지 "G7 외교장관 '단합' 외쳤지만 실상은 분열 중" 비판
입력2023.04.18. 오전 8:21 수정2023.04.18. 오전 8:22 "진영 간 대립은 시대의 흐름 역행…저항 직면할 것"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안나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외무장관, 카트린 콜론나 프랑스 외무장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자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엔리크 모라 EU 고위 대표가 17일(현지시간)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G7 외무장관 실무 회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 관영지가 주요 7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대해 "진영 간 대립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중국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18일 자 사설에서 "16일 G7 외교장관들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인도태평양의 다양한 도전에 대처하는 데 있어 단결이 중요하다고 했다"면서 "단결을 과시하는 데 급급해 중국 주권에 노골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유럽연합(EU)이 대만 문제에 대해 미국의 추종자가 되지 말 것을 촉구한 마크롱의 발언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
편집인
2023-04-18
블룸버그 "중국, 향후 5년간 세계성장 최대 동력 제공"
입력2023.04.18. 오전 8:16 수정2023.04.18. 오전 8:17 IMF 전망보고서 기반 추산…中 비중 22.6%, 미국 2배 미국 성조기(우)와 중국 오성홍기 일러스트레이션.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이 향후 5년 동안 세계 경제성장의 최고 동력으로 기여도가 미국의 2배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공개된 IMF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바탕으로 블룸버그가 추산한 수치에 따르면 2028년까지 중국이 세계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6%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다음으로 인도는 기여비중이 12.9%, 인도 다음 미국은 기여비중이 11.3%라고 블룸버그는 예측했다. 20개국이 앞으로 5년 동안 글로설 성장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4개국의 기여분이 절반을 넘는다. 주요 7개국(G7) 기여분은 더 작아지겠지만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는 10대 기여국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신흥강국 브릭스에 속하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2028년까지 세계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4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브릭스 중에서 마지막으로 합류한...
편집인
2023-04-18
대만, '중국 견제' 美 하푼 대함미사일 400기 무더기 구매
입력2023.04.18. 오전 7:58 수정2023.04.18. 오전 7:59 2029년 3월 생산 완료 전망…지대함 형태는 첫 판매 미국 해군 함정에서 하푼 대함 미사일일 발사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대만이 중국의 침공 가능성에 대비, 미국으로부터 '하푼'(Harpoon) 지대함 미사일을 대량 구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미 의회가 승인한 하푼 미사일 400기 판매가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국무부는 2020년 10∼11월 세 차례에 걸쳐 대만에 첨단무기를 대규모로 수출하겠다는 국방부 계획을 승인, 중국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무기 판매 목록에는 '하푼 해안 방어 시스템'(HCDS·Harpoon Coastal Defense Systems) 100대 등이 포함됐다. 이 발사체 1대당 하푼 블록Ⅱ 지대함미사일 4기(총 400기)를 발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는 이달 7일 자국 방산업체 보잉과 약 11억7천만달러(약 2조5천444억원) 규모의 하푼 블록Ⅱ 미사일 400기 주문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9년 3월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편집인
2023-04-18
"美·日만 아플 수 있는 기업 속속 골랐다"…반격 나선 중국
입력2023.04.18. 오전 7:58 수정2023.04.18. 오전 8:10 "자국 산업에 타격 적고… 美·日만 아플 수 있는 기업 속속 골라 보복" 사진=AP 중국 정부가 서방 기업들을 겨냥해 '외과수술적 보복'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국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서방 기업들에만 타격을 입힐 수 있도록 정밀하게 칼날을 들이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당국이 최근 두달 새 자국 산업과 연관이 적은 미국과 미국 동맹국들의 기업들만 속속 골라 급습 단속에 나서거나 규제를 가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 이후 5년여간 미국의 대중국 압박은 계속 거세졌다. 특히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 등 '기술 봉쇄'를 통해 중국을 더욱 옥죄고 있다. 이에 중국은 올해 들어 각종 보복 조치로 반격에 나섰다. △미 반도체회사 마이크론에 대한 안보 심사 △미 방산기업 록히드마틴, 레이시온의 중국판 블랙리스트 등재 △영국의 다국적 컨설팅펌 딜로이트의 베이징 지사에 대한 2억1200만위안(약 403억원) 벌금 및 3개월 영업정...
편집인
2023-04-18
'중동 중재자' 자처하는 中,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중재 나서
입력2023.04.18. 오전 6:25 수정2023.04.18. 오전 6:26 中 외교부장, 각국 외무와 개별 통화…평화 회담 재개 장려 친강 "늦지 않았다…'두 국가 해법' 실현해야"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14일 (현지시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안나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과 외교 안보 전략 대화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동의 중재자를 자처한 중국이 이번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화해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친강 외교부장은 17일(현지시간)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 리아드 알-말리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과 개별적으로 통화를 진행, 양국간 평화 회담을 재개하도록 장려했다. 친강 부장은 알-말리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에게 "최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면서 " 중국은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담을 촉구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이 조속히 평화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는...
편집인
2023-04-18
中 "日, 이웃국과 '오염수 방류' 협의해야...방류 시작 안돼"
입력2023.04.18. 오전 5:37 수정2023.04.18. 오전 5:42 日 "G7, 오염수 방류 환영"...獨 "환영 못해" 반박 中 "日, '오염수 방류'로 전세계에 예측 못할 위험을 떠넘겨"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만 주변 등에서 실시하는 '포위' 군사훈련이 전부 자국 영해 안에서 진행하고 있어 국제법상 문제될 게 없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 회의에서 일본이 참여 국가들로부터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환영받았다'는 입장을 밝히다 반박을 당한 가운데, 중국은 일본 정부가 주변 국가들과 관련 협의를 마치지 않고는 방류를 시작해선 안된다고 날을 세웠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은 그동안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국제사회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외면하고 정치적 목표를 위해 오염수의 바다 방류의 위험을 축소시키고 은폐하려했다"고 전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우리는 최근 일본 내부와 국제사회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와...
편집인
2023-04-18
실종된 대중 외교…파티는 끝났다?
입력2023.04.18. 오전 5:22 브라질.프랑스 등 주요국 정상들 중국 찾아 '러브콜' 비판여론 감수하고 경제대국 중국과 경제협력 선택 올해 한-중간 고위직 인적교류 없어 외교 실종 상태 대중견제 최일선 미국.일본도 중국과 교류끈 이어가 '말실수' 치부했던 대사 발언이 정부 '대중 외교' 기조? 14일 시진핑 주석과 만난 룰라 대통령. 연합뉴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행보는 파격 그 자체였다. 룰라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상하이에 위치한 '신개발은행(NDB)' 본부를 찾았다. NDB는 중국 주도로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이 모여 설립한 국제금융기구로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중심의 금융질서에 대항하는 성격이 강하다. 룰라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매일 밤 왜 모든 나라가 그들의 무역 결제를 달러에 기초해야 하는지 자문한다. 달러가 세계무역을 지배하는 상황을 끝내야 한다"며 미국에 견제구를 날렸다. 그는 같은날 화웨이 연구개발(R&D)센터도 방문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는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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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中 "18일 오전 서해서 '대규모 軍 작전' 실시"(상보)
입력2023.04.18. 오전 12:08 수정2023.04.18. 오전 12:09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선박 진입 금지" 8일(현지시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한 중국의 포위 훈련에 대응해 대만 수륙 양용 정찰 순찰대 소속 군함 3척이 마쓰제도를 순찰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18일 오전 서해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 중국 지무신문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 해양안전국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현지시각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황해 일부 해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칭다오 해상안전국은 서해 내 6개 좌표를 공개하며 주요 군사 활동에 따라 이들 지점을 연결하는 부근에는 선박 진입이 금지된다고 전했다. 출입금지 지역은 36-02.70N120-16.87E, 36-02.20N120-17.00E, 36-00.92N120-24.55E, 36-00.55N120-27.70E, 36-02.15N120-27.70 E 36-03.10N120-25.55E 등 6개 지점을 연결한 수역이다. 정윤영 기자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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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中노동절연휴 외국행 비행기표 예약서 서울 3위"
입력2023.04.17. 오후 7:50 수정2023.04.17. 오후 7:51 외국 중에서는 방콕·싱가포르 다음에 위치 3월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모습 [영종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4월29일∼5월3일) 중국 본토 거주자들의 출국 목적지로 서울이 3위에 자리했다고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양광망이 17일 전했다. 양광망은 중국의 대표적 여행사인 씨트립 산하 시장 조사 플랫폼인 'FlightAi'가 지난 14일까지의 예약 상황을 집계한 통계를 근거로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본토 밖으로 가는 여행객의 목적지 '톱 10'을 공개했다. 여기서 서울은 홍콩, 방콕, 싱가포르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을 제외하고 외국 도시로 국한하면 서울이 3위다. 서울 뒤로는 푸껫, 타이베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도쿄, 오사카 등 순이었다. 올초 한중간 방역 강화를 둘러싼 이른바 '비자제한' 공방 등의 여파 속에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서 한국을 잇달아 배제한 상황임에도 중국인들의 한국행 수요는 일정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은 2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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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中, 펜타닐 관련 자국 기업 제재한 美에 규탄…"양국 협력 심각하게 약화"
입력2023.04.17. 오후 6:11 수정2023.04.17. 오후 6:12 G7 외교장관 회의서 대만 문제 거론…"내정 간섭 말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사용 억제를 위해 중국에 잇따른 조처를 취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제재를 규탄했다. 17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최선을 다해 미국을 도우려고 노력해 왔다"며 "제재를 가하려는 미국의 거듭된 움직임이 마약 통제에 대한 양국 협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킨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멕시코의 마약 조직에 펜타닐 활성화 물질을 공급한 중국 기업 2곳과, 중국과 과테말라 소재 개인 5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멕시코는 펜타닐 원료의 주 공급국을 중국으로 지목한 바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펜타닐 원료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디에서 생산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중국 측에서는 펜타닐 불법 선적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 밖에도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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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남편 없는 사이 5개월 친아들 700만원에 팔다니”…중국女,
입력2023.04.17. 오후 5:16 기사와 무관, 자료 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생후 5개월 된 친아들을 팔아 챙긴 돈으로 도박과 쇼핑을 즐긴 ‘인면수심’ 중국 여성이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후난성 이양시 인민법원은 최근 아들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저우모씨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1만2000위안(230만원)을 선고하고 불법 소득 3만6000위안(690만원)을 추징했다. 마작을 하다 3만위안(570만원) 빚을 진 저우씨는 지난해 4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된 장모씨가 아이를 키우고 싶지만 자녀를 낳을 수 없는 처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장씨 부부에게 3만6000위안을 받고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팔았다. 저우씨는 아이를 판 대가로 받은 돈을 도박 빚을 갚았고 남은 4000위안(76만원)으로 휴대전화를 사고 노동절 연휴 기간에 고급호텔에 묵으며 옷을 사며 마작을 즐겼다. 저우씨는 외지에서 일하는 남편이 아이가 보고 싶다며 영상통화를 요청하자 다른 사람에게 키워달라고 맡겼다고 둘러댔다. 얼마 후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아이의 행방이 묘연한 것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하자 궁지에 몰린 저우씨는 그제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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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시진핑 만나려 줄서는 정상들…유럽·남미·아프리카서 줄줄이 방중
입력2023.04.17. 오후 4:25 수정2023.04.17. 오후 4:3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양국간 협정 서명식을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3기 들어 중국이 전방위적인 외교전을 통해 미국의 포위망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한달 새 중국을 방문한 정상급 인사만 모두 7명에 달한다. 중국 외교부는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이 시 주석 초청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룰라 대통령이 시 주석과 회담을 한 후 중국을 떠난지 불과 사흘만이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그의 방중에 대해 “가봉은 중부 아프리카의 중요 국가로 봉고 온딤바 대통령은 시 주석이 국가주석에 재선된 후 처음 맞이하는 아프리카 국가 원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 주석은 봉고 온딤바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과 환영 연회를 가질 예정이며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고 양측 협력 문서 서명식에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7일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 주석과 두 차례 걸친 공식·...
편집인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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