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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벌써 '위드 코로나' 효과? 제조업 경기 급호전…건설도 '확장'
입력2023.01.31. 오전 11:31 수정2023.01.31. 오전 11:32 [(상보)1월 제조업, 비제조업 PMI 각각 50.1, 54.4] 1월 제조업 PMI중국의 월별 제조·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넉 달 만에 확장 국면에 올라섰다. 바로 전달 지표와 큰 폭 차이로 솟구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는 모습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직전 달 47.0에서 3.1p 상승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 49.5보다도 높다. PMI는 기업 구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조사해 발표하는 주요 경제 지표 중 하나다. 구매, 생산, 유통 등을 포괄하며 거시 경제 선행 지수로 통한다. 50을 기준으로 높으면 전달 대비 경기 확장,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암시한다. 제조업 PMI가 50을 넘어선 건 지난해 9월(50.1) 이후 넉 달 만이다. 4분기 중국 주요 도시들이 크고 작은 봉쇄에 노출되고 생산과 소비 활동이 멈추면서 10월 49.2로 하락 반전한 이후 12월 47.0까지 내리막 행진이었다. 특히 12월 지수는 상하이 봉쇄가 한창이던 지난해 4월 47.4를 밑돌아 주목받았다. 기업 규모별로 차이가 컸다. 국영기업 위주인 대기업 PMI가 ...
편집인
2023-01-31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1.30 월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中, 일본 비자는 풀었다…발급 중단 연장한 한국은 언급 안해 中, 코로나 방역 해제 후 첫 춘절 여행 급증…국내 75%·해외 120%↑ 중국이 비자 발급 문제를 대하는 시각 日 ‘中 대만침공 대비’ 3월중순 오키나와 낙도 피난 검증 첫 도상훈련 대만침공, 군불 지피는 시진핑 "中 최고 핵무기연구소, 수출통제 피해 美반도체 몰래 조달" '제로 코로나'에 질린 中유학생들 고국으로 안돌아가 中매체 "나토 개입하면 우크라戰 격화…3차 대전 도화선 가능성" 따뜻해서 겨울 여행 가던 곳인데…대만서 이틀새 146명 동사 추정 중국 신장서 규모 6.1 지진…"반경 100㎞내 주거 밀집지 없어" 中관영지, 美국방 방한예정에 "중국 겨냥한 군사통합 강화 시도" 대만 입법원장 곧 미국 방문…中 반발 예상 中관영지 "한국, 중국발 입국자 제한으로 관광 수입 놓칠 것"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만 최저…스마트폰 수요 감소 영향 美 국방부 "중국·북한 맞서 한국...
편집인
2023-01-30
중국과 가까워지는 사우디
입력2022.12.09. 오전 11:13 살만 국왕,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포괄적 전략파트너십 체결 등 교류 극진한 국빈 대접...바이든과 대조미국과 거리두기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가까워지고 있다. 중국은 얼마전 시진핑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함으로써 2030엑스포유치 도시로 사우디 리야드를 지지했다. 이번에는 시 주석이 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디를 방문해 포괄적인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이 8일(현지시간) 알야마마 왕궁에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 협정에 서명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신화통신 연합뉴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참석한 가운데 알-야마마 궁전에서 8일 열린 양국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살만 국왕은 리야드와 베이징 간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검토했다. 두 정상은 수소에너지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우디 ‘비전 2030’과 베이징의 ‘일대일로’를 조율하기 위한 계약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우디 도시의 첨단 단지 건설에 관한 계약을 중국의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와 체결했다. 시 주석은 킹사우드 대학에서 명예...
편집인
2023-01-30
중국, 자국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2종 승인
입력2023.01.30. 오전 11:16 수정2023.01.30. 오전 11:17 중국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셴눠신 [바이두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2종의 출시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자국 기업, 연구소 등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셴눠신과 VV116에 대해 최근 조건부로 출시를 승인했다. 두 치료제는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병세를 보이는 성인을 치료할 때 사용된다. 셴눠신은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소개했다. 이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같은 방식이다. VV116은 중국에 앞서 202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jhcho@yna.co.kr 조준형(jhcho@yna.co.kr)...
편집인
2023-01-30
美 국방부 "중국·북한 맞서 한국·필리핀 동맹 강조"
입력2023.01.30. 오전 11:02 수정2023.01.30. 오전 11:04 "오스틴 장관, 한미동맹의 친밀성 강조할 것" [워싱턴=AP/뉴시스] 이종섭(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국방부에서 제54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섭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필요에 따라 미국의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된 방식으로 한반도에 전개한다"라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냈다. 2022.11.0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30일 방한하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중국·북한의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 위협을 언급하며 한국·필리핀과의 동맹을 강조했다. 2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매체 DOD뉴스는 "한국과 필리핀 모두에서 오스틴 장관은 사이버 공간 등을 포함한 여러 영역에 걸쳐 협력의 범위를 계속 확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스틴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동맹국들과의 상호운용성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안보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집인
2023-01-30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만 최저…스마트폰 수요 감소 영향
입력2023.01.30. 오전 10:38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2억 8600만 대 2021년보다 13% 감소···2013년 이후 최저치 2020년 8월 중국 베이징의 한 건물 외벽에 각종 스마트폰 제조사 로고 간판이 붙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한 가운데 중국에서도 지난해 스마트폰이 10년 만에 가장 적게 출하됐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기관 IDC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에서 2억 8600만 대의 스마트폰이 출하됐다고 29일 보도했다. 2021년의 3억 2900만대보다 13% 감소한 출하량이다. IDC는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3년 이후 가장 적었을 뿐 아니라 2013년 이후 처음으로 3억대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기업별 판매량을 보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비보(Vivo)가 18.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위였다. 다만 비보 스마트폰 판매량도 2021년 대비 25.1% 감소했다. 두 번째로 많이 출하된 브랜드는 아너(Honor)로 출하량이 34% 급증했다. 애플의 아이폰은 오포(Oppo)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이폰의 지난해 중국 출하량은 전년 대비 4.4% 감소하는 데 그쳐 평균 감소량(-13%...
편집인
2023-01-30
中관영지 "한국, 중국발 입국자 제한으로 관광 수입 놓칠 것"
입력2023.01.30. 오전 10:28 수정2023.01.30. 오전 10:29 방역 관계자 안내받는 중국발 입국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한국이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연장하자 중국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매체가 강력한 구매력을 내세우며 관광 수입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30일 다음 달 해외 단체관광 재개를 앞두고 한국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가 중국발 입국자들에게 새로운 제한을 가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 정부가 춘제(春節·중국의 설) 인구 대이동에 따른 재확산 가능성 등으로 이달 말로 예정했던 중국인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다음 달로 연장하기로 한 것과 프랑스가 중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연장하기로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춘제 기간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이 발생하지 않았고 방역 정책은 차별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자국의 입장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감염 우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많은 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 성장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중국에 ...
편집인
2023-01-30
대만 입법원장 곧 미국 방문…中 반발 예상
입력2023.01.30. 오전 10:25 유시쿤 입법원장, 국제종교자유 정상회의(IRF) 참석 IRF 주최 국가조찬기도회에도 참석 '반중' 매카시 하원의장 만날 가능성도 유시쿤 대만 입법원장. 대만중앙통신사 제공 유시쿤 대만 입법원장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종교자유(IRF)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미국을 방문한다. 중앙통신 등 대만 언론매체들은 30일 유 입법원장이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IRF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1일부터 2월 3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유 원장은 다음달 2일 IRF 주최 연례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연설할 계획인데, 이 기도회에는 미국의 유력 정치인들과 사회,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앞서 라이칭더 부총통이 2020년에 연례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바 있다. 유 입법원장의 IRF 정상회의 및 연례 국가 조찬기도회 참석은 중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유 원장이 이번 방미 기간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을 면담할 지도 주목된다.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공화당 소속인 매카시 하원의장이 올해 봄 대만을 방문할...
편집인
2023-01-30
中관영지, 美국방 방한예정에 "중국 겨냥한 군사통합 강화 시도"
입력2023.01.30. 오전 10:11 수정2023.01.30. 오전 10:12 오스틴 美 국방장관 [워싱턴DC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2023.01.12 ddy04002@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의 주초 한국 방문 계획에 대해 '견제구'를 던졌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30일 오스틴 장관이 한국과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이 '비용 대비 효과'가 좋은 '동맹국 활용'을 통해 서태평양에서 중국을 겨냥한 군사력 통합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본다"고 썼다. 이 매체와 인터뷰한 난징대 주펑 교수(국제관계학)는 "(오스틴 장관의 한국, 필리핀 방문 계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과 북한, 남중국해 등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지만 미국의 의도는 항상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미국은 세계 전략의 초점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점진적으로 옮겼다"며 "앞으로 미국은 더욱더 서태평양에서 동맹국들에 구애하면서 전략적 결합과 정보 및 군사 관련 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하이둥 중국 외교학원 교수는 "미국은 ...
편집인
2023-01-30
중국 신장서 규모 6.1 지진…"반경 100㎞내 주거 밀집지 없어"
입력2023.01.30. 오전 9:55 수정2023.01.30. 오전 10:12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30일 오전 7시 49분(현지시간)께 중국 신장(新疆)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대(地震臺)가 발표했다. 규모 6.1 지진 발생한 중국 신장 사야현 위치 [바이두 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앙은 신장자치구 아커쑤지구 사야현(북위 40.01도, 동경 82.29도)이며, 진원 깊이는 50km다. 사야현 도심과는 141㎞ 떨어져 있으며 진앙 반경 100㎞ 이내에 향(鄕)·진(鎭)급 이상의 주거 밀집지는 없다고 지진대는 밝혔다. 신장자치구 최대 도시인 우루무치와는 611㎞ 떨어져 있으며, 반경 200㎞ 이내에는 사야현을 비롯해 6개 현(縣)이 있다. 사야현 도심에서 각각 165㎞와 200㎞ 거리에 있는 아커쑤시와 바이청현, 345㎞ 떨어진 쿠얼러시 등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3시 49분께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 루딩현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100여 차례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했다. 당시 곳곳에서 산사태가 났으며 일부 가옥이 무너지고, 다...
편집인
2023-01-30
따뜻해서 겨울 여행 가던 곳인데…대만서 이틀새 146명 동사 추정
입력2023.01.30. 오전 8:58 수정2023.01.30. 오전 8:59 최저 6도…대만 1월 평균 기온에 비하면 '강추위'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자…머리, 목 보온 유의해야 ⓒ News1 DB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사랑받던 대만에서 이틀 사이 총 146명이 추위로 급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파는 30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지 매체는 29일 소방 통계를 인용해 48시간 동안 대만 전역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 28명, 교통 중심지 타오위안에서는 26명이 숨져 가장 피해가 컸다. 차이나타임스는 사망자들이 모두 50세가 넘는 중년~고령자라며 사인이 날씨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만 기상국은 저체온증 및 농작물 한파 피해에 주의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앞서 28일 대만 기상국은 타오위안 및 이남 14개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고, 29일에는 전역에 '저온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28일 타이베이의 최저 기온은 6도, 최고 기온은 9도를 기록했다. 한국의 영하권 한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이지만, 대만의 예년 기온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낮다. 2022년 ...
편집인
2023-01-30
中매체 "나토 개입하면 우크라戰 격화…3차 대전 도화선 가능성"
입력2023.01.30. 오전 8:17 수정2023.01.30. 오전 8:18 "나토 고위 관계자, 최근 우크라 전쟁 개입 시사" "중국은 우크라 분쟁의 평화적 해결 모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합성 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직접 개입한다면 분쟁이 격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9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이 포르투갈 RTP TV에서 미국 주도의 블록이 러시아와 직접 대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며 "그는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 중 한 곳을 침공해 레드라인을 넘어야 대응할 것'이라며 이러한 위험한 시나리오의 전제조건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을 인용하며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솔레다르 인근 블라고다트노예를 점령한 사실을 언급하는 등 일부 군사적 진전을 보였다고 했다. 추이헝 화동사범대학 러시아연구센터 연구원은 이달 초 매체를 통해 러시아가 발레리 게리사모프 총참모장을 우크라이나 전선의 지휘관으로 임명한 이후 러시아군...
편집인
2023-01-30
'제로 코로나'에 질린 中유학생들 고국으로 안돌아가
입력2023.01.30. 오전 6:51 수정2023.01.30. 오전 7:39 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당국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질린 해외 유학생들이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제로 코로나를 전면 해제했지만 코로나19 발병 이후 지난 3년간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했었다. 상하이 전면봉쇄 등으로 수많은 인권유린이 자행됨에 따라 해외 유학중인 중국 학생들이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재고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인권 유린뿐만 아니라 강력한 제로 코로나 실시로 경기가 크게 둔화돼 고용시장이 불안한 것도 유학생들이 귀국을 망설이는 이유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에 유학중인 한 학생은 “코로나 방역이라는 명목아래 수많은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고용시장도 어둡다"며 "귀국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100만명 이상의 중국 학생들이 미국, 영국, 호주 등에 유학하고 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3년간 엄격한 제로 코로나를 실시했었다. 이에 대한 반발이 나오자 최근 제로 코로나를 전격 해제했다. 엄격한 제로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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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中 최고 핵무기연구소, 수출통제 피해 美반도체 몰래 조달"
입력2023.01.30. 오전 1:12 수정2023.01.30. 오전 1:13 WSJ 보도…CAEP, 인텔과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 다수 구매 2019년 CES에서 전시된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중국의 최고 핵무기 연구기관이 수십 년에 걸친 미국의 수출 통제를 우회해 지난 2년 반 동안 최소 10여 차례 미국의 첨단 반도체를 사들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이 국영 중국공정물리연구원(CAEP)의 조달 문건들을 검토한 결과 이 연구원은 지난 2020년 이후 인텔과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들의 반도체를 상당량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58년 설립된 CAEP는 중국 내 최고 핵무기 연구자들을 채용해 중국 최초의 수소폭탄 개발에 일조한 바 있다. 데이터센터와 개인용 컴퓨터(PC)에 사용되는 이러한 반도체는 중국 내 재판매업자를 통해 CAEP에 흘러 들어갔다. 반도체 중 다수는 핵폭발 모델링을 포함한 광범위한 과학 분야에 사용되는 계산유체역학 연구를 위해, 일부는 전산시스템의 부품으로 각각 조달됐다. 예를 들어 2020년 11월 CAEP는 60개의 인텔 프로세...
편집인
2023-01-30
대만침공, 군불 지피는 시진핑
입력2023.01.30. 오전 12:01 프랑스 정보 신문 “시진핑 주석, 중국사회과학원에 국제사회 제재로 인한 경제 고립 대책 검토 지시” 보도 미국과 대만은 매카시 하원의장 대만 방문, 차이잉원 총통 방미 추진 맞불 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 연초부터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간 물밑 공방전이 치열합니다. 프랑스 일간 정보 신문 ‘인텔리전스 온라인(Intelligence Online)’은 1월23일 중국 학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사회과학원 가오샹(高翔) 신임 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지시로 대만 침공 이후 국제사회 제재로 인해 경제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에 대비한 대책 연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어요. 세 번째 5년 임기에 들어서자마자 대만 침공 준비에 착수한 겁니다. 대만을 수중에 넣을 수 있다면 국제사회 제재 정도는 버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여요. 미국은 이에 맞서 외교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뉴스 사이트 펀치볼뉴스는 같은 날 “케빈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이 올봄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며 국방부가 그에 따른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어요. 퇴임을 1년여 앞둔...
편집인
2023-01-30
日 ‘中 대만침공 대비’ 3월중순 오키나와 낙도 피난 검증 첫 도상훈련
입력2023.01.29. 오후 11:55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미군 해병대. 로이터 연합뉴스 대만 인근 섬 주민·관광객 12만명 수송방법 확인 오키나와 나하 등에 육상자위대 병력 증강,미사일 부대 배치 미국 오키나와에 ‘해병연안연대’(MLR) 해병 기동부대 창설 일본 정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유사시에 대비해 대만과 가까운 오키나와현 낙도 주민과 관광객을 피난시킬 방법을 검증하는 도상훈련을 오는 3월 중순에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현지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키나와섬에서 약 300∼500㎞ 거리에 있는 5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무력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됐을 때 주민과 관광객 12만 명을 신속하게 규슈로 수송할 방안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훈련 대상 지자체는 대만에서 약 110㎞ 떨어진 요나구니(與那國)정,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가 있는 이시가키(石垣)시, 미야코지마(宮古島)시, 다라마(多良間)촌, 다케토미(竹富)촌이다. 시(市), 정(町), 촌(村)은 일본의 기초지자체 단위다. 일본 정부는 평소 이 섬들을 오가는 민간 항공기와 선박을 주민과 관광객 수송에 사용...
편집인
2023-01-30
중국이 비자 발급 문제를 대하는 시각
입력2023.01.29. 오후 6:27 일본 발급 재개…한국엔 제한 유지 한국 비자 발급 중단 한 달 연장에 중국 측 상호주의적 원칙으로 대응중국이 일본인의 비자 발급은 재개하면서 한국인의 비자 제한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의 보복으로 자국행 비자 발급을 중단해왔다. 주일본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의 일본인 비자 발급 재개 공지. 연합뉴스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은 29일 오후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에 “오늘부터 주일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은 일본 국민의 중국 일반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일반 비자는 외교·공무·예우 비자를 제외한 비자를 의미한다. 이 조처는 일본 국민의 일반 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19일 만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한국과 일본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응해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일본 국민에 대한 일반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 11일에는 중국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외국인에게 72∼144시간 동안 중국 공항 등 지정된 곳에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던 비자 면제도 중단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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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中, 코로나 방역 해제 후 첫 춘절 여행 급증…국내 75%·해외 120%↑
입력2023.01.29. 오후 6:06 수정2023.01.29. 오후 6:12 국내 2억2600만 건·해외 288만 건 코로나 전 2019년 수준보단 낮아 中 20~26 사망 6300명…전주 절반 23일 기준 확진자, 한달 전의 96%↓ [장쑤성=신화/뉴시스] 지난 7일 중국 장쑤성 동 쑤저우 기차역에서 열차에 탑승하려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티켓 카운터에 줄을 서 있다.[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한 뒤 맞은 올해 첫 춘절(중국 설)에 여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올해 춘절 기간 동안 2억2600만 건의 국내 여행을 기록했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언론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이래 가장 많고, 지난해보단 74% 증가했다. 항공, 기차, 자동차, 선박 등 모든 교통 수단을 집계한 수치다.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해제되면서 중국인들은 3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에서 가족들과 자유롭게 재회했다. 격리의 번거로움이나 봉쇄의 두려움은 없었다. 억눌렸던 여행 수요는 중국 남부 하이난섬 해변부터 서부 역사 도시 윈난성에 이르기까지 유명 관광지에 인파가 몰리는 것으로 표출됐다. 이달 초 국경을 다시 개방해 해외여행도 급증...
편집인
2023-01-30
中, 일본 비자는 풀었다…발급 중단 연장한 한국은 언급 안해
입력2023.01.29. 오후 4:49 주일 중국대사관, "일본인 오늘부터 비자 발급" 한국이 먼저 발급 재개해야 중국도 나설 듯 중국 비자발급 센터. 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이 일본인에 대한 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하기로 했다. 방역조치 강화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과 함께 비자 발급을 중단한 한국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국이 이달 말에서 내달로 단기 비자 발급 중단을 연기한 탓으로 풀이된다.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은 29일 오후 소셜미디어 웨이신(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늘부터 주일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은 일본 국민에 대한 중국 일반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겠다고 지난달 26일 밝히자 바로 다음 날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8일에는 코로나19 핵산검사(PCR) 음성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한국도 지난달 30일 중국발 입국자의 경우 입국 48시간 전 PCR 음성 증명, 한국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비롯해 이달 말까지 단기 비자 발급 중단, 항공편 증편 논의 중단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일본과 한국이 방역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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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1.27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고학력 20대女’의 등장… 중 반정부 저항 중심 급부상 美, 홍콩인 강제추방 기한 연장…"中, 인권·자유 훼손" 시진핑 "中-호주 관계 매우 중요…협력 심화 희망" 美의회보고서 “中기업들, 北에 핵-미사일 품목 계속 수출” 머스크 "중국 전기차 업체가 가장 똑똑"…또 '중국 띄우기' "미국, 공급망 핵심품목 中의존도 여전…46개는 100% 의존" 中 세계 제2 자동차 수출국 부상…한국 가장 큰 피해 "코로나 유출설 中우한연구소에 자금지원 후 제대로 감시 안해" 中 관영매체 "서방의 우크라 탱크 지원, 전쟁 더 수렁으로" 중국·미얀마 육로 통행 1천30일 만에 완전 정상화 '26명이 먹다 죽어도 모를 맛'…치명적인 맹독 문어 내놓은 中 식당 중국 춘제 귀향객 본격 복귀…하루 철도 운송객 1천만명 넘어 "중국, 정년 연장해도 노동력 보강 효과 미미" 美 맹추격에…中, '태양광 웨이퍼' 기술 수출 금지 검토 韓정부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다음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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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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