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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2. 8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세계최고 태양광 제공업체 톈허광에너지(天合光能), 홍챠오에 정착 상하이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 ··· [오늘의 주요 소식] 中선양서 동북아공동체 포럼 개최…한중 경제협력 모색 中 "세계 최초 4세대 원전 상업운전 시작" '외교관계 격상' 中·싱가포르, 30일 무비자 입국 상호 허용 伊 '일대일로 탈퇴' 통보에 中 "가장 환영받는 협력…먹칠 반대" "中,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사상 첫 탄소중립 달성" 中, 요소 통관보류 지적에 "올해 수출 규모 전년대비 65% 증가" 習 "EU, 모든 종류 간섭 없애라"… EU "무역 불균형 용납못해" 中, 자국산 배터리 겨냥 美규제에 "인위적 무역장벽…백해무익" “중학 성적 하위 50%는 직업계高 가라” 유학 몰리는 중국 학생들 中시장서 조용히 발빼는 월가 큰손들…경기둔화·정치체제 우려 中, 요소 이어 인산암모늄… 95% 의존품목 수출 통제 中 '불법 투자금모집' 창투사회장 무기징역…"48만명 20조 피해" 외국인에 두팔...
뉴스팀
2023-12-08
中 신용등급 전망 하향 무디스…재택근무 권고, 왜?
입력 2023-12-08 09:57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중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한단계 하향한다고 발표하기 전 중국내 지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계 컨설팅 기업들이 올해들어 잇따라 중국 당국으로부터 단속을 당한 사례가 있는 만큼 중국에 불리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직원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무디스가 베이징과 상하이 지사의 비 행정부서의 직원에게 되도록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무디스의 한 직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무디스가 중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내린다고 발표한 뒤 중국 정부가 무디스 중국 내 지사를 조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해서 이같이 권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무디스는 재택근무 권고 여부에 대해 "평가 과정의 신뢰성과 진실성을 유지한다는 약속은 가장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앟았다. 무디스는 지난 5일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와 점차 낮아지는 경제성장률, 부동산 시장의 오랜 침체 등을 이유로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고 발표했다. 이...
뉴스팀
2023-12-08
中 스마트폰 생산량 급증···삼성전자·애플 '비상'
입력 2023.12.08 11:08 샤오미·오포, 인도·남미 등 판매량 늘고 트랜션도 세계 5위 등극 화웨이, 중국 내수 시장 공략 강화···애플 점유율 바짝 추격 2023년 3분기 스마트폰 제조사 생산량 및 시장점유율 / 자료=트렌드포스,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화웨이가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플래그십 시리즈를 확대하겠단 목표를 밝히면서,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기준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5%로 4위에 머물렀다. 화웨이가 14% 점유율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경우 세계 곳곳에서 시장점유율 선두 입지가 위축되고 있으며, 애플은 주 판매 지역인 중국 현지에서의 출하량이 크게 줄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 3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11.5% 증가한 6010만대를 기록했다. 19.5% 시장점유율로 1위 자리는 수성했으나, 애플과의 연간...
뉴스팀
2023-12-08
中 CSOT, "GPT-4 넘는 초거대 AI 이용해 R&D"
입력2023.12.08. 오전 7:45 논문·자료 등 학습한 AI...개발 속도 향상 기대 중국 TCL그룹 디스플레이 기업 CSOT가 오픈AI의 'GPT-4' 보다 더 뛰어난 성능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CSOT는 글로벌 첫 반도체·디스플레이 영역 초거대 모델이라며 '싱즈(Xingzhi) X-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이 초거대 모델은 CSOT가 중국 AI 기업 '즈푸AI', 국가신형디스플레이기술혁신센터, 그리고 칭화대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최근 이미 시스템을 배치했다. CSOT는 이 모델이 이미 이중맹검(Double-blind, 실험자와 피험자 모두 블라인드 테스트)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공식적으로 GPT-4를 넘어섰다고도 강조했다. CSOT가 7일 오전 열린 'DTC 2023' 포럼에서 싱즈 X-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사진=IT즈자) 매체가 인용한 CSOT의 옌샤오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모델로 인해 향후 직원들이 기술 문제를 해결할 때 강력한 비서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초거대 모델이 이미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논문, 데이터와 자료뿐 아니라 CSOT 내부의 대량 데이터를 읽고 이해했다는 게 ...
뉴스팀
2023-12-08
외국인에 두팔 벌리는 중국, 한국인 비자 발급 비용 50% 낮춘다
입력2023.12.08. 오전 10:54 수정2023.12.08. 오전 10:55 내년 말까지 비자 요금 하향…"편리한 인적왕래 위한 조치" 최근 프랑스 등 6개국 15일간 비자면제…"개방 확대" 23일 서울 중구 중국 비자 서비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중국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국 비자 신청 절차가 간소화 된다. 중국비자 발급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양국 간의 인적 왕래를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함이다. 2023.10.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비자 발급 비용을 하향 조정한다. 최근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비자 면제 조치를 발표한 데 이은 조치로 코로나19로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감소한 상황에서 인바운드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8일 주한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중국 비자 요금을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이번 조치가 중국과 외국의 편리한 인적왕래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한 단수비자발급 비용은 기...
뉴스팀
2023-12-08
中 '불법 투자금모집' 창투사회장 무기징역…"48만명 20조 피해"
입력2023.12.08. 오전 10:18 수정2023.12.08. 오전 10:19 中 온라인 대출 플랫폼 대명사…대출 연체로 자금난 몰려 투자금 미상환 '고수익 투자' 열풍에 대출 플랫폼 5천개 난립…연쇄 파산으로 피해자 속출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불법으로 투자금을 모집해 48만여명에게 20조원의 손해를 입힌 중국의 온라인 대출 전문 창투사 회장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매일경제신문 등 현지 매체가 8일 보도했다. 무기징역 선고 받은 훙링창투자 회장 저우스핑 [펑파이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광둥성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자금 조달 사기와 불법 예금 유치 등 혐의로 기소된 훙링(紅嶺)창투사의 회장 저우스핑에 대해 무기징역과 평생 정치 권리 박탈, 개인 전 재산 몰수 판결을 내렸다. 또 공범인 이 회사 관계자 17명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1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들의 범죄 행위가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재산 손실을 끼쳤고, 금융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했다"고 밝혔다. 법원 판결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회사 자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수익을 미끼로 다양한 금융 상품을 판매해 자금을 끌어모...
뉴스팀
2023-12-08
中, 요소 이어 인산암모늄… 95% 의존품목 수출 통제
입력2023.12.08. 오전 3:01 중국 정부가 자국의 요소 공급 차질을 우려해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 요소수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달 6일 오전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 차량용품 코너 요소수 매대가 텅 비어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중국이 요소 수출을 막은 데 이어 인산암모늄까지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학 비료와 소화기 분말의 주원료인 인산암모늄은 중국산 수입 비중이 95%가 넘는다. 중국이 원자재들을 잇달아 수출 제한 목록에 올리면서 이에 따른 영향과 앞으로 중국의 행보에 국내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중국 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 중페이왕(中肥網)에 따르면 업계 분석가 자오훙예(趙紅葉)는 전날 중국 당국의 인산암모늄 수출 중단을 기정사실화하는 보고서를 올렸다. 그러면서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인산암모늄 수출 중단 결정은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인산암모늄 수출 물량이 매우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자오훙예는 중국 요소 관련 기업 15곳이 내년 수출 물량을 축소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후 그의 보고서대로 중국 ...
뉴스팀
2023-12-08
中시장서 조용히 발빼는 월가 큰손들…경기둔화·정치체제 우려
입력2023.12.08. 오전 12:59 수정2023.12.08. 오전 1:00 매년 130조원 넘게 조성됐던 중국 관련 신규펀드, 5조원대로 급감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표지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중국 시장에 적극적이었던 미국 월스트리트의 큰 손들이 조용히 중국과 관련한 투자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중국의 경기 둔화와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에 대한 우려로 인한 외국 자본의 이탈이 가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투자정보업체 프레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의 대형 사모펀드 업체들이 중국 투자를 위해 모집하는 펀드 규모는 매년 1천억 달러(약 131조8천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월스트리트에서 조성된 중국 관련 펀드 액수는 모두 43억5천만 달러(약 5조7천억 원)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형 사모펀드 칼라일은 중국과 관련한 신규 펀드 모집을 중단했다. 또한 뱅가드 등대형 투자업체들도 중국과 관련한 투자계획을 폐기하거나 취소했다. 신규 투자 외에 기존 투자도 축소하는 분위기다. 대형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트는...
뉴스팀
2023-12-08
“중학 성적 하위 50%는 직업계高 가라” 유학 몰리는 중국 학생들
입력2023.12.07. 오후 6:42 일러스트=김도원 화백 중국이 제조업 강국 독일을 벤치마킹하겠다며 실시한 직업계고 활성화 정책이 학부모 사이에서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고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2020년부터 일반계고 합격률을 50%로 제한하고 나머지 절반은 직업계고로 보내겠다는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고입 시험 재수나 유학처럼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7년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 교육 보편화’ 정책은 일반계고와 직업계고 비율의 균형을 목표로 한다. 2020년 이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의 합격률을 인위적으로 50% 수준으로 내려서 일반계고와 직업계고로의 진학률을 50 대 50으로 맞추겠단 것이다. 이 정책이 발표된 2017년 일반계고 진학률은 57%까지 치솟았다. 10년 전보다 14%보다 오른 수치다. 중국 내 교육열이 증가하면서 대학에 보내려는 학부모가 늘어났고, 이를 위해 일반고 진학 희망자가 늘어난 탓이다. 제조업을 핵심 산업으로 꼽는 중국 정부 입장에선 2025년이 되면 3000만명의 노동자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진단까지 나오자 산업 역군 ...
뉴스팀
2023-12-08
中, 자국산 배터리 겨냥 美규제에 "인위적 무역장벽…백해무익"
입력2023.12.07. 오후 6:40 수정2023.12.07. 오후 6:41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 [중국 상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산 배터리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는 미국의 새로운 규정에 대해 중국 정부가 '인위적 무역 장벽'이라며 반발했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최근 발표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 우려기업'(FEOC) 규정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러한 반응을 보였다. 허 대변인은 "전기차는 과학기술 선도 산업으로, 경쟁은 기술 발전의 핵심"이라며 "이것은 미국이 인위적인 무역 장벽을 세워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것으로, 전기차 기술과 산업 발전에 백해무익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시장의 원칙을 존중하고 차별적인 보조금 관행을 시정하며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중국은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지난 1일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FEOC에 대한 세부 규정안을 발표했다. FEOC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
뉴스팀
2023-12-08
習 "EU, 모든 종류 간섭 없애라"… EU "무역 불균형 용납못해"
입력2023.12.07. 오후 6:13 ■中·EU 정상회담 입장차만 확인 習, 서방의 첨단기술 제재에 불만 제기 EU "해결할 불균형과 차이 있어" 대중 무역 적자 해소 필요성 앞세워 우크라 전쟁 두고서도 이견 그대로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7일 베이징을 방문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오른쪽)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유럽은 협력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4년 만에 회담을 열고 얼굴을 맞댔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양측은 상호 이익을 위한 신뢰 회복과 협력의 필요성을 외치며 회의장에 들어섰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우크라이나 현안을 놓고 내부 균열을 겪고 있는 EU와 서방의 디리스킹(위험 제거)에 큰 불만을 갖고 있는 중국의 우선순위가 엇갈린 데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교역 관계에서도 양측 모두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
뉴스팀
2023-12-08
中, 요소 통관보류 지적에 "올해 수출 규모 전년대비 65% 증가"
입력2023.12.07. 오후 5:55 수정2023.12.07. 오후 5:56 중국산 요소 수입(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한 가운데 올해 요소 수출 규모가 전년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요소 통관 보류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중국은 요소 생산과 소비 대국"이라며 "국내 수요 보장을 기초로 매년 수백만t을 국제시장에 수출한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이어 "올해 1∼10월 중국은 모두 343만t의 요소를 수출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론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중국과 한국의 해당 부서가 이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도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요소 수출 통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중국은 화학비료 무역의 중요한 참여자"라며 "1∼10월 중국의 화학비료 수출은 2천572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8% 늘었다"고 말했다. 한종구(jkhan@yna.co.kr)...
뉴스팀
2023-12-08
"中,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사상 첫 탄소중립 달성"
입력2023.12.07. 오후 5:53 수정2023.12.07. 오후 8:17 "88만2900t의 온실가스 배출…2만2000t 감축" 디지털 불꽃놀이·친환경 전기 사용 등 강조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디지털 성화를 끄기 전 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10.0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이 올해 개최한 아시안게임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했다고 7일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9∼10월 개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총 88만2900t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으며 친환경 전력을 사용해 온실가스를 2만2000t 감축했다. 또 사회적 기부를 통한 109만9900t의 탄소상쇄 지표를 받았다. 이를 통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이번 대회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도 최초 사례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개·폐회식에서 처음으로 실제 불꽃놀이 대신 '디지털 불꽃놀이'를 사용한 점을 들었다. 또 성화에도 처음으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실...
뉴스팀
2023-12-08
伊 '일대일로 탈퇴' 통보에 中 "가장 환영받는 협력…먹칠 반대"
입력2023.12.07. 오후 5:35 수정2023.12.07. 오후 5:37 中외교부 "진영 대결·분열 조장 단호히 반대"…美 겨냥한듯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이탈리아가 '일대일로'(一帶一路) 탈퇴를 중국에 통보하자 중국 외교부는 "일대일로 협력을 먹칠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역점 사업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일대일로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환영받는 국제 공공 제품이자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협력 플랫폼"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탈리아가 정식으로 일대일로 참여 중단을 밝혔는데 어떻게 보는가", "이것이 중국-이탈리아 관계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올해 10월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이탈리아를 포함한 151개 국가와 41개 국제조직의 대표가 참석해 458건의 (사업)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단결 협력과 개방 호혜의 분명한 신호를 낸 것이며, 일대일로의 거대한 호소력과 세계...
뉴스팀
2023-12-08
'외교관계 격상' 中·싱가포르, 30일 무비자 입국 상호 허용
입력2023.12.07. 오후 5:30 수정2023.12.07. 오후 5:31 로런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 중국 방문…내년 초 시행 예정 중국 리창 총리(오른쪽)와 싱가포르 로런스 웡 부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4월 외교관계를 격상한 중국과 싱가포르가 서로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7일 로이터통신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로런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양국 국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30일 상호 무비자 입국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5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웡 부총리는 이날 톈진에서 열린 제19차 양자협력공동위원회에서 딩쉐샹 중국 부총리와 이같이 합의했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양국이 세부 사항을 협의한 후 내년 초부터 새로운 비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비자 면제를 위해 싱가포르와 소통하고 있다며 조속히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인은 싱가포르에 입국하려면 비자를 신청해야 하며, 싱가포르인은 최대 15일간 비자 없이 중국에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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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中 "세계 최초 4세대 원전 상업운전 시작"
입력2023.12.07. 오후 5:00 수정2023.12.07. 오후 7:08 산둥성에서 스다오완 고온가스냉각원자로(HTGR) 원전 가동 소형모듈원자로의 일종…"안전성이 장점"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이 세계 최초로 4세대 원자력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중국 국가능원국(에너지관리국)이 6일 발표했다. 사진은 산둥성 룽청시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한 스다오완 고온가스냉각원자로(HTGR) 원전. 2023.12.7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이 세계 최초로 4세대 원자력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능원국(에너지관리국)은 산둥성 룽청시에서 스다오완 고온가스냉각원자로(HTGR) 원전 168시간 연속 운전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식적으로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스다오완 원전은 세계 최초의 4세대 원자력 발전소로서 중국은 해당 기술의 연구·개발 및 적용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국가능원국은 전했다. 해당 기술에 대한 권리도 모두 중국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 12월에 시작돼 중국 화넝과 칭화대, 중국핵공업집단공사(원자력공사)가 공동으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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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中선양서 동북아공동체 포럼 개최…한중 경제협력 모색
입력2023.12.07. 오후 4:58 수정2023.12.07. 오후 4:59 "中 동북아 경제 회랑 구축, 구체적·단계적 접근 필요" "中, 식량안보 강조…곡창지대 동북3성 한중 협력 유망"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한국·중국의 기업인과 경제 전문가들이 7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린 제10회 동북아공동체 포럼에서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지역에서의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 선양에서 열린 제10회 동북아공동체 포럼 [선양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동욱 동아대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중국의 초국경 경제 협력 구상인 '동북아 경제 회랑'은 중국에 편중된 협력 구도로, 동북아 핵심 이해 당사국들이 배제된 데다 중국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돼 한계를 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미중 간 전략 경쟁 심화 속에 한미일이 반중(反中) 블록을 지향하는 상황에서 한국으로서는 동북아 경제 회랑 구축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동북아 경제 회랑 구축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정학적인 요인과 사업 타당성, 소요 재원을 면밀히 고려해 구체적·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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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12. 7 목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패션 피플의 명소가 된 '뉴드림라이프 페스티벌' , 라이브 공연도 즐겨보세요 [오늘의 주요 소식] 中, 6개국에 '비자면제'하자 입국자 39% 늘어…"대외 개방 확대 조치 일환" 중국, 무디스 등급 전망 강등 맞서 위안화 방어 '안간힘' 설상가상 中증시, 실적악화 악재 추가…"반등 기대마저 사라져" 중국 前국가식량물자비축국장 징역 10년형…"30억원 뇌물수수" 中 ‘경제 뇌관’ 지방부채와 청년실업, 내년엔 더 암울 中, 2년 만에 대만산 파인애플석가 수입 재개 中왕이, 美블링컨과 통화…中 "이-팔 '두 국가 방안' 모두 찬성" 中, '48억 낙찰 무산' 휴대전화 번호 입찰자에 1천500만원 벌금 오전 10시에 대기번호 500번…中아이들 복도서 링거 맞는다 베네치아 곤돌라서 뱃사공 지시 무시했다가…물에 빠진 中관광객들 中국가통계국 "지방정부 통계 조작·데이터 부실 관행 여전" 中청소년 사이서 '코 흡입기' 인기…소비자단체 주의 당부 中 충칭서 2천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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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中 6대 국유은행, 부동산기업 대출 본격화…"당국 방침 이행"
입력2023.12.07. 오후 1:04 수정2023.12.07. 오후 1:05 "대출 정책 개선하고 심사·승인·집행 속도 낼 것…과감히 대출" 올해 8월 상하이의 한 건설 현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당국이 '부동산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일선 은행에 부동산기업 대출 확대를 요구하자 6대 국유은행이 대상 기업들을 직접 만나며 지원에 착수했다. 7일 증권일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공상은행과 농업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중국은행, 우정저축은행은 최근 각자 부동산기업들과 좌담회 등의 형식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자금 조달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은행은 룽후그룹, 완커그룹, 신청그룹, 빈장그룹, 메이디부동산, 다화그룹 등 6개 업체 대표를 면담했고, 중국은행은 건설은행이 만난 기업들을 비롯해 싱허완그룹과 진후이그룹 등 다수의 혼합소유제(국유+민영) 및 민영 부동산기업을 만났다. 국유·민영 등 다양한 부동산기업들과 업무 교류를 한 공상은행은 "비(非)국유 부동산기업에 대한 대출 정책 개선과 심사·승인·대출 집행 가속화, 면책 범위의 명확성 강화 등에 착수할 것"이라며 '과감한 대출'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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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中 11월 수출 0.5%↑…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
입력2023.12.07. 오후 12:37 수입은 내수 위축 탓 -0.6% 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연말 수요 증가 영향으로 7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반면 내수 경기 회복 지연 탓에 수입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11월 중국 수출액은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6.4%)은 물론 전망치(-1.1%)를 모두 상회했다. 지난 5월부터 지속된 수출 감소가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해외의 크리스마스와 연휴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수출은 일반적으로 연말에 더 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영향으로 무역이 급격히 위축된 탓에 기저효과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달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전월과 예상치 모두 3%였으나 크게 못 미쳤다. 수입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다가 지난 10월 1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다. 11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전월(565억3000만달러) 대비 증가한 683억9000만달러(약 90조534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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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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