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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한국뉴스 2월13일(월)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尹 탄핵'까지 등장한 與 전대... "칼 겨눌 수 있어" vs "망상이자 당원 협박" 박홍근 "김건희 여사 신성불가침이냐…'국민 특검' 반드시 관철" 野 "檢, 이재명 '인격살인' 반복…영장청구? 비열한 망나니짓" 윤 대통령, MZ 공무원 만나 "폭력·협박·공갈 산업현장 정상화" 월급 빼고 다 오르는데…직장인 근로소득세, 5년새 69% 증가 서울시, '금품·채용 강요' 건설현장 불법행위 막는다 계열사 200개 넘은 SK, 대기업 지정 제도 도입 이후 처음 2월 1∼10일 수출 11.9%↑…무역적자 50억 달러 갓길에 내려준 취객 사망…택시기사 항소심서 무죄→유죄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 요청 거부 김성태발 '정관계 로비' 수사로 확대되나? 비자금 '용처' 캔다 청소년 성매매 알선 20대들…단체생활 이탈 시 집단폭행 응징 전세계 전기차 인도량 1000만대…수소차 현대 4년째 1위 근육 지키는 단백질, 속 편히 먹으려면? BTS·NCT·에스파가 한식구…글로...
편집인
2023-02-13
"스테이킹이 뭐길래"...당국 규제에 코인시장 흔들린다 [코인브리핑]
입력2023.02.10. 오후 5:06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금융당국의 규제에 글로벌 코인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한창 잘 나가던 비트코인은 2700만원대로 떨어졌다.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6% 내린 2763만4509.29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이 270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달 21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18% 내린 2814만3000원에 거래된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내림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18% 하락한 195만2192.76원을 기록 중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35% 내린 199만500원에 장이 진행 중이다. 지분 넣고 운영 참여하는 '스테이킹'은 증권인가 이번 시장 위축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재를 받은 이유로 분석된다. 크라켄은 미등록 서비스 제공 혐의로 SEC와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및 벌금 3000만달러(377...
편집인
2023-02-13
한국, 미국 비해 턱없이 부족 의사과학자 양성 속도 붙는다
입력2023.02.13. 오전 11:14 한국, 의대 재학생 중 1% 미만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저하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학생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카이스트 제공] “미국에서는 의대 재학생 9만4000여명 중 의사과학·공학자는 약 6000명으로 6% 이상 진입한다. 반면 한국은 의대 및 치의대 재학생 2만5000여명 중 의사과학자로 진입하는 수는 1% 미만이다”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대학원 교수) 전세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시장을 놓고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핵심 인재(의사과학자) 부족으로, 선진국에 크게 뒤처져 있는게 현실이다. 의사들 대다수가 연구 보다는 ‘개원의’ 등 병원으로 간다. 의사들이 과학 및 공학을 공부할 만한 체계도 미비하다. 의사과학자는 임상 의료와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전문가다. 최신 연구성과를 의료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임상 현장의 긴급한 수요에 따라 새로운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면역항암제, 줄기세포치료제, 인공장기, 유전자검사처럼 최근 의료계와 생명과학 모두에게 주목받는 분야부터 의료기기까지 의료시장에서 의사과학자들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
편집인
2023-02-13
명문대 자소서, 박사 논문 몇초면 '뚝딱'..."누구냐 너" 전세계 발칵
입력2023.02.12. 오전 7:00 수정2023.02.12. 오전 7:01 [편집자주] 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AI 신드롬'이 거세다. 챗GPT 쇼크로 빅테크의 AI 개발경쟁이 불붙은 것은 물론, 우리 일상과 사회 각 분야로 AI가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이는 기존 관행과 질서에 상당한 변화와 충격을 몰고 왔다. 도구로서 효용성이 큰 반면, 대필과 표절 등 악용사례도 잇따른다. 생성AI 시대를 마주한 한국의 현주소와 논란, 그리고 대처법을 짚어본다. [[MT리포트-생성AI 시대, 한국은 어디로 1] (上)] "챗GPT, A키로 노래 하나 작곡해줘"..일상 파고든 챗GPT /사진=커맨드 스페이스 유튜브# "Q. 노래를 하나 만들고 싶은데 A키로 코드 진행 추천해줘" "A. 물론이죠! 여기 A키로 진행하는 노래가 있어요!" 유튜브 '커맨드스페이스'를 운영하는 구요한씨는 최근 챗GPT로 4분짜리 노래를 만들었다. 구씨는 원하는 코드로 진행되는 곡을 써 달라고 한 다음, 'AI(인공지능)가 만들어준 작품'을 주제로 간단한 가사도 붙여 달라고 요청했다. 가사 표현이 다소 직설적이라 "좀 더 시나 문학작품같이 가사를 바꿀 수 있을까?"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몇 가지 코드를 손보고 재즈풍으...
편집인
2023-02-13
네이버클라우드 "'각 세종',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삼겠다"
입력2023.02.12. 오후 12:00 수정2023.02.12. 오후 12:01 데이터센터 '각 춘천'서 테크포럼…'각 세종' 오는 3분기 가동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 테크 포럼 (서울=연합뉴스)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정보기술(IT) 서비스 본부장(왼쪽)과 노상민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장이 지난 9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에서 열린 테크포럼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2.12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춘천=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반기 가동 예정인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정보기술(IT) 서비스 본부장은 지난 9일 강원 춘천시 동면 '각 춘천'에서 열린 테크 포럼에서 "미래형 데이터센터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각 세종은 세종시 집현동 일대에 총면적 29만3천697㎡(제곱미터), 축구장 41개 크기로 들어선다. 서버 60만 유닛(서버 높이 단위 규격) 이상을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표방하며 올해 3분기 실제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전기 공급 용...
편집인
2023-02-13
"10년만에 연락 온 친구, 모바일 청첩장 주네요"…공감 폭발한 대처법은?
입력2023.02.13. 오전 7:21 수정2023.02.13. 오전 7:37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수 년간 만나지 않은 지인이 청첩장을 보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2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락 없다가 갑자기 청첩장, 대처법’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A씨는 “연락 없다가 결혼한다고 청첩장 오면 그냥 축하한다는 문자나 보내주면 된다. 여유 되면 축의금도 보내줄 수 있는 거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 연락처를 갖고 있다는 건 그 친구와 오래전의 작은 추억이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에는 즐거웠을 것이고 각자의 인생을 살다 보면 서로 소홀해질 수도, 연락이 뜸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공감대도 줄어서 연락하려고 한들 서로가 뻘쭘해서 망설이는 경우도 있을 거다”라며 “난 아주 오래전의 작은 인연이라도 수년이 흘러 경조사 연락받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축하할 일은 축하해주고 슬퍼할 일은 같이 슬픔을 나누는 게 도리라 생각된다”고 했다. A씨는 “정말 돈을 목적으로 잊힌지 오래된 친구에게까지 연락을 할 정도라면 그만큼 금전적으로 어려...
편집인
2023-02-13
BTS·NCT·에스파가 한식구…글로벌 엔터 시장 ‘빅뱅’
입력2023.02.13. 오전 9:59 수정2023.02.13. 오전 10:11 SM 품은 하이브, 글로벌 영향력 향방 하이브엔 세계 음악시장 지분 확대 SM엔 새출발과 재도약의 계기 될 것 국내 음악계 빈부격차ㆍ다양성 우려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과 NCT, 뉴진스와 에스파의 만남.’ K팝 사상 유례 없는 인수합병이 초읽기에 돌입, 세계 음악 시장 지형도까지 재편될 분위기다. 하이브가 ‘K팝의 출발’을 알린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의 지분 14.8%를 사들인 현재, 팝 음악계까지 흔들 ‘공룡 기획사’의 탄생 과정을 전 세계가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이미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이번 인수전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K팝 대부(이수만을 지칭)의 편에 서서 IT 공룡 카카오가 엔터테인먼트 업계로 들어오려는 시도를 막고자 혼란스러운 기업 전쟁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하이브는 어떻게 방탄소년단을 넘어 음악계의 다음 주요 플레이어가 되려고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K팝 실세(하이브)는 이번 주 주요 인수와 투자를 통해 한층 더 다...
편집인
2023-02-13
근육 지키는 단백질, 속 편히 먹으려면?
입력2023.02.13. 오전 10:01 유당 제거한 단백질, 노년층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이 일어나는 ‘유당불내증’은 한국인 절반이 겪고 있을 만큼 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봄의 문턱인 입춘을 지나며 강추위도 한풀 꺾인 모양새다. 겨우내 팽팽하던 몸의 긴장이 풀리며 감기 몸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영양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고른 영양 섭취는 몸의 정상적인 대사 기능과 튼튼한 면역 체계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곡류 위주인 한국인의 식단 특성상 탄수화물은 넘치고, 단백질은 부족하기 쉽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등 인체 구성을 비롯해 순환, 면역, 촉매 기능 등 생명 현상의 거의 모든 과정에 영향을 끼친다. 단백질 부족은 근 손실과 면역력 저하를 야기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며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근육 생성에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필수인데, 동물성 단백질에는 근육 합성 촉매제인 '류신'을 비롯한 각종 필수 ...
편집인
2023-02-13
전세계 전기차 인도량 1000만대…수소차 현대 4년째 1위
입력2023.02.13. 오전 10:21 수정2023.02.13. 오전 10:22 지난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가 1천만대를 돌파했다. 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구매자에게 인도돼 각국 당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1천83만대로 전년(671만대)보다 61.3% 증가했다. 이는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한 수치다. 1위는 187만대를 기록한 BYD로 전년 대비 204.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2위를 차지한 테슬라(131만대)는 전년보다 40%, 3위인 상하이자동차(SAIC, 97만8천대)는 43.1% 각각 증가했다. 4위는 성장률이 8.8%로 저조했던 폭스바겐(81만5천대), 5위는 111.8% 증가한 지리자동차(64만6천대)였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년 대비 40.9% 늘어난 51만대를 인도해 6위에 올랐다. 10위권 업체 중 중국계 BYD와 지리차만 세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점유율도 이들 두 업체만 전년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656만대로 전년보다 97.1% 증가한 반면 유럽은 11.2%, 북미는 49.8%로 격차가 커 업체들의 점유율 차이로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내년 글로벌 시...
편집인
2023-02-13
청소년 성매매 알선 20대들…단체생활 이탈 시 집단폭행 응징
입력2023.02.13. 오전 7:58 수정2023.02.13. 오전 7:59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청소년을 꾀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징역 2∼7년이 확정된 20대 등이 단체생활을 이탈한 선후배들을 찾아내 차에 감금하고 집단폭행을 일삼았다가 추가로 징역형을 살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이지수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5)·B(25)·C(26)씨 등 주범 3명에게 징역 2년 2개월∼2년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또 단체생활에서 이탈한 선후배들을 찾아내 주범들의 지시로 집단폭행에 가담한 D(25)씨 등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나머지 7명에게는 징역 8개월∼1년 10개월을 선고하고 이 중 3명은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형제·친척 사이인 주범 A씨 등은 속칭 '○○파'로 알려진 세력을 형성해 함께 몰려다니며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단체생활에서 이탈한 선후배들을 찾아내 여러 차례 집단 폭행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2021년 6월 27일 오전 9시쯤 경기 시흥의 한 도로에서 집단을 이탈한 선후배들을 유인해 승...
편집인
2023-02-13
김성태발 '정관계 로비' 수사로 확대되나? 비자금 '용처' 캔다
입력2023.02.13. 오전 10:03 수정2023.02.13. 오전 10:04 檢, '김성태 비자금' 조성·세탁 수사…금고지기 조사 계속 김성태 횡령 592억원 특정…대북송금 외 정관계 로비 가능성도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며 쌍방울그룹의 자금관리를 총괄한 김모 전 그룹 재경총괄본부장.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배수아 기자 = 검찰이 지난 주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모 전 재경총괄본부장을 상대로 김 전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공소 유지를 위한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송환한 김 전 본부장을 상대로 김 전 회장의 횡령 혐의와 관련된 그룹 비자금 조성 경위와 돈세탁 과정, 사용처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간 쌍방울 관계사의 금융계좌 거래내역 추적과 압수수색으로 전환사채(CB)의 발행·유통 과정에서 '편법발행' '유통 등 횡령·배임' '자금세탁'이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했고, 김 전 회장을 상대로도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 3일 김 전 회장을 구속...
편집인
2023-02-13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 요청 거부
입력2023.02.12. 오후 3:53 수정2023.02.12. 오후 3:55 ▲ 발에 밟히는 분향소 강제 철거 2차 계고장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한 이태원 참사 유족과 시민단체들이 다른 추모공간을 제안해달라는 서울시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는 "대안 추모공간에 대해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며 "서울시가 언론에 대고 하는 제안에 일일이 대응할 이유가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분향소 설치 당일과 지난 6일 두 차례에 걸쳐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라는 내용의 계고장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에는 유족이 선호하는 대안적 추모공간을 제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한은 오늘(12일) 낮 1시까지였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앞서 "유가족들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서울시야말로 소통 의지가 없다. 서울시와 더는 직접 소통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오는 15일 낮 1시 이후 행정대집행을 거쳐 서울광장 분향소를 철거할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
편집인
2023-02-13
갓길에 내려준 취객 사망…택시기사 항소심서 무죄→유죄
입력2023.02.13. 오전 6:00 수정2023.02.13. 오전 6:01 재판부 "술 취한 승객의 비정상적인 요구 받아들여선 안 돼" 자동차전용도로 보행자진입금지 이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술에 취한 손님을 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 갓길에 내려줘,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가 1심에선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박해빈 고법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 A씨에게 무죄이던 원심을 깨고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4월 밤 술에 취한 손님 B씨를 울산 한 자동차전용도로에 내려주고 가버려, B씨가 다른 차량에 치여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 손님 B씨가 내린 도로는 구조상 사람이 도로 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고, 가로등이 없어 매우 어두운 상태였다. 검찰은 사고 가능성이 충분히 예견되는데도 A씨가 B씨를 내려준 책임이 있다며 유죄를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B씨 본인이 강하게 원해서 택시에서 내렸고, 당시 만취했다는 증거도 없다는 것이...
편집인
2023-02-13
2월 1∼10일 수출 11.9%↑…무역적자 50억 달러
입력2023.02.13. 오전 9:22 수정2023.02.13. 오전 9:24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2%가량 증가했습니다. 오늘(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6억 1천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했습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5%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가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일)보다 이틀 더 많았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25억 8천800만 달러로 16.9% 늘었습니다. 무역수지는 49억 7천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35억 6천3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가 늘었지만, 전월 같은 기간(62억 3천500만 달러 적자)보다는 적었습니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무역적자는 176억 2천200만 달러였습니다. 지난달 무역적자가 126억 8천900만 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편집인
2023-02-13
계열사 200개 넘은 SK, 대기업 지정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입력2023.02.13. 오전 7:56 SK오션플랜트 관계자들이 수출을 앞둔 해상풍력 재킷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K오션플랜트 제공 자산 5조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 76개 가운데 계열사 수가 가장 많은 집단은 SK로 나타났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SK 계열사 수는 201개로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1일보다 6개 늘었다. 특정 기업집단의 계열사 수가 200개를 넘어선 것은 1987년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계열사 수 2위는 카카오(126개), 3위는 GS(96개), 4위는 한화(93개), 5위는 롯데(90개)였다. 76개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 수는 총 2882개, 평균 계열사 수는 38개다. SK 계열사 수는 2001년 4월 54개에서 약 22년 만에 3.7배로 147개 늘었다. 같은 기간 삼성의 계열사 수가 64개에서 63개로 1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5월 1일 기준 삼성의 자산총액은 483조9천억원으로 2위인 SK(292조원)의 약 1.7배다. SK 계열사는 2010년 75개, 2015년 82개, 2020년 125개 등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에는 2021년 148개, 2022년 186개, 2023년(2월 1일 기준) 201개 등으로 급증했다. 최근 SK는 인수...
편집인
2023-02-13
서울시, '금품·채용 강요' 건설현장 불법행위 막는다
입력2023.02.13. 오전 6:00 수정2023.02.13. 오전 6:01 긴급 실태조사서 28건 불법행위·5억원 피해 파악 업무방해·사용 강요 등 경찰 수사 의뢰 예정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1. A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총 20명을 채용 요구하고 수차례 집회시위로 인한 레미콘 타설 중단으로 공기가 연장되는 등 약 2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 B공사 현장에서 채용강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 및 불법 현장점거 및 농성 등으로 1억7000만원의 피해 추산액이 발생했다. 서울시가 이런 강압적인 채용·장비사용·금품 요구 강요 등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13일 서울시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긴급 실태조사(지난달 9일~20일) 결과에 따르면, 시에서 발주한 총 181개 공사현장 중 8개 현장에서 28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피해액은 약 5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발주한 공공발주 현장 시공사에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그 즉시 시에 보고하도록 안내했다. 또 시공사·발주청과 공조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업무방해, 건설장비 사용강요 등...
편집인
2023-02-13
월급 빼고 다 오르는데…직장인 근로소득세, 5년새 69% 증가
입력2023.02.13. 오전 9:46 ‘유리 지갑’ 직장인, 실질 임금 줄어들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뉴스1 직장인들이 내는 근로소득세수가 5년간 69% 늘었다. 고물가가 이어지며 실질 임금은 줄어드는 반면 근로소득세는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수는 5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소득세수가 50조원을 넘어간 것은 처음이다. 근로소득세는 월급·상여금·세비 등 근로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근로자의 급여에서 원천징수 된다. 34조원의 세수가 걷힌 2017년과 비교하면 23조4000억원(6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국세는 49.2% 늘어났다. 자영업자나 개인 사업자 등에 부과되는 종합소득세는 49.4% 늘었다. 종합소득세는 총국세와 유사한 수준으로 늘어난 반면, 일명 ‘유리 지갑’이라 불리는 직장인들의 근로소득세는 국세 증가분보다도 더 큰 폭으로 뛰었다. 정부는 근로소득세수가 늘어난 이유로 경기 회복에 따른 취업자 수 증가를 꼽았다. 상용근로자가 늘고 임금 수준도 올라가면서 덩달아 근로소득세 납부 규모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연...
편집인
2023-02-13
윤 대통령, MZ 공무원 만나 "폭력·협박·공갈 산업현장 정상화"
입력2023.02.12. 오후 3:22 수정2023.02.12. 오후 3:25 '대통령과의 대화'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MZ세대' 공무원들을 만나 "제가 폭력과 협박, 공갈이 난무하는 산업현장을 정상화하지 못하면 국민께 세금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세종에서 MZ세대 등을 포함한 32개 부처 공무원 150여 명과 만나 "기득권과 타협하면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산업현장에 노조 간부의 자녀가 채용되고, 남은 자리로 채용장사를 하는 불법행위를 정부가 방치하면 민간 경영자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폭력과 협박에 터를 잡은 불법을 놔두면 그게 정부고, 국가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노동개혁의 여러 분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분야는 법치"라면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같은 근로자 간에도 임금이 몇 배나 차이가 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며 "더 공평하고 정의로운 시스템으로 바꿔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무원들에게 "국민들께서 더욱 잘 ...
편집인
2023-02-13
野 "檢, 이재명 '인격살인' 반복…영장청구? 비열한 망나니짓"
입력2023.02.12. 오전 11:31 수정2023.02.12. 오전 11:32 "대장동·김건희 특검으로 진실 밝혀야…尹 떳떳하면 수용하라" 조정식 "민주 시스템 공천 확립…李 '사천은 없다' 분명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관련 2차 검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에 대해 "필요 없는 소환조사를 건건이 강행하면서 조사를 가장한 망신 주기와 인격 살인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은 '유죄 프레임'을 씌우는 데 혈안이 돼 있다. 구체적 혐의와 새로운 물증은 하나도 없으면서 어떻게든 누명을 씌우고 옭아매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엔 언론을 통해 '영장 청구' 얘기까지 흘리고 있다"며 "해도 해도 너무하며 참으로 터무니없고 비열한 망나니짓"이라고 했다. 이어 "영장을 청구하려면 범죄 소명이 돼야 하고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단 ...
편집인
2023-02-13
박홍근 "김건희 여사 신성불가침이냐…'국민 특검' 반드시 관철"
입력2023.02.13. 오전 10:06 수정2023.02.13. 오전 10:19 교섭단체 대표연설 "尹정부, '눈 떠보니 후진국'…5대 참사 지금도 진행중" 尹대통령 향해 "반지성주의·오징어게임 프런트맨…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맹비난 박홍근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2023.2.13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겨냥해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과 재판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 '김건희 구하기'에 나섰다"며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불소추 특권이 김 여사에게도 적용되느냐. 김 여사는 죄가 있어도 신성 불가침인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이제라도 성역 없는 수사로 무너진 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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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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