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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4. 14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비즈니스 트랜드] 학생들이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생각했던 스마트한 아이디어 LG화학, 중국서 필러 브랜드 '와이솔루션' 포럼 개최 中외교부, 대만 방문 매콜 美하원외교위원장 제재 발표 시진핑, 집권 뒤 첫 한국기업 방문…한국 끌어당기기 분석 中 “美, 대만에 무기 공장 만들면 타격…레드라인 넘지 말라” 룰라 화웨이 방문, 獨 외무도 베이징에… 美 포위 맞서 우군 찾는 中 獨, 함부르크 항만권익 중국기업 취득 재검토 중국, 대만 전략은 전면전보다 경제봉쇄?…대만 외교차관 분석 중러 외교장관 회담…"양국관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자" 美, 中 중앙은행장 최근 워싱턴서 회동…경제·금융상황 논의 中 1분기 반도체 수입액 27% 줄어…경제둔화·美규제 영향 中, 채권 투자 사모펀드 규제 강화…'숨겨진 부채' 리스크 대응 인민은행 총재 "올해 중국 경제 약 5%...
편집인
2023-04-14
中 출산율 높이기 안간힘…하얼빈 셋째자녀에 매달 19만원 지원
입력2023.04.14. 오후 12:29 수정2023.04.14. 오후 12:30 지방정부들, 육아 수당·출산 장려금 봇물…"대책 미흡" 주장도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61년 만에 인구가 감소한 중국의 지방정부들이 육아 수당이나 장려금을 지원하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의 아기들 [시각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상관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성도(省都) 하얼빈은 둘째 자녀 가정에 500위안(약 9만5천원), 셋째 자녀 가정에는 1천 위안(약 19만원)의 육아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육아 보조금은 자녀가 만 3세가 될 때까지 매달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0월 이후 출생한 자녀로, 하얼빈 후커우(戶口·호적)가 있어야 한다. 부부 중 한 명만 현지 후커우일 경우 보조금의 절반만 지원한다. 선양시도 지난 11일 셋째 자녀에 대해 만 3세까지 매달 500위안(약 9만5천원)의 육아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저장성 항저우는 지난 2월 둘째 자녀 가정에 5천 위안(약 95만원), 셋째 자녀 가정에 2만 위안(약 379만원)의 일회성 출산 장려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둥성 지난은 올해부터 ...
편집인
2023-04-14
中 최대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디자이너, AI로 대체"
입력2023.04.14. 오후 12:18 수정2023.04.14. 오후 12:19 "아웃소싱 비용 줄이고 생성형 AI 전적으로 수용"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최대 미디어 광고 그룹 블루포커스가 카피라이터와 디자이너 등에 대한 아웃소싱(외주)을 무기한 중단하고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구로 대체 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블루포커스가 내부 이메일을 통해 "생성형 AI를 전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카피라이터, 디자이너, 단기 계약직 등 특정 분야의 아웃소싱 비용을 즉시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4일 보도했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매체 프로보크(PRovoke) 미디어에 따르면 블루포커스는 지난해 글로벌 광고 회사 랭킹 11위에 올랐다. 중국 회사 중 1위다. SCMP는 블루포커스가 올해 마이크로소프트(MS)를 고객으로 유치하면서 AI에 크게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지난해 11월 챗GPT를 내놓으며 전세계에 파란을 일으킨 오픈AI의 주요 투자사다. 최근 선전 증시 공시에 따르면 블루포커스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챗GPT에 접근했으며, 챗GPT를 등에 업은 MS의 새로운 검색 엔진...
편집인
2023-04-14
中 올해 가계저축 1천900조 증가…베이징 1인당 저축액 5천만원
입력2023.04.14. 오전 11:57 수정2023.04.14. 오전 11:58 "소비로 전환되면 경제 활력" vs "경제·고용 개선돼야 지갑 열 것"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코로나19 확산과 봉쇄의 영향으로 지갑을 닫았던 중국인들이 방역 완화 이후에도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위안화 [중국 신문망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위안화 저축액은 15조3천900억 위안(약 2천919조원) 증가했다. 이 중 가계 저축이 9조9천억 위안(약 1천878조원) 늘어 전체 저축 증가액의 64%를 차지했다. 베이징의 1인당 평균 저축액은 27만 위안(약 5천100만원)에 육박했고, 상하이도 21만 위안(약 4천만원)을 넘어섰다. 작년 말 당국이 방역 완화와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더딘 경제 회복에 중국인들이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제로 코로나' 등 엄격한 방역 정책의 영향으로 소비를 줄이면서 가계 저축이 17조8천400억 위안(약 3천385조원)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중신증권은 2019년 이후 중...
편집인
2023-04-14
365일 유급휴가 당첨된 中 남성…네티즌 "대박~부럽다"
입력2023.04.14. 오전 11:53 수정2023.04.14. 오전 11:57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남성이 회사 복권 추첨에서 365일 유급 휴가에 당첨되어 네티즌의 부러움을 유발했다고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투데이온라인이 보도했다. 사진은 당첨자가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 (출처=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차종관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이 회사 복권 추첨에서 365일 유급 휴가에 당첨되어 네티즌의 부러움을 유발했다고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투데이온라인이 보도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당첨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아내, 어린 자녀 둘과 함께 연회장 내의 의자에 앉아있다. 그는 '365일 유급 휴가'라고 적힌 큰 수표를 들고 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해당 영상과 관련된 해시태그는 2억7천만 회 조회됐다. 해당 행사는 지난 지난 9일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직원인 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연례 회의인 만큼, 부서에서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행운권 추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행운권은 상품과 페널티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페널...
편집인
2023-04-14
中·러·이란·파키스탄, 아프간 사태 논의…"문제 해결 갈길 멀어"
입력2023.04.14. 오전 11:41 수정2023.04.14. 오후 12:44 4개국 외무 장관…2021년 9월 이어 2차 회의 中 친강 "탈레반 정권 온건한 시정 인도해야" [사마르칸트=신화/뉴시스] 중국과 러시아, 이란, 파키스탄 등 4개국 외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태 해결책을 논의하기 앞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라바니 카르 파키스탄 외무장관,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2023.04.1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이란, 파키스탄 등 4개국 외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나 아프가니스탄 사태 해결책을 논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 주재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아프간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러시아·이란·파키스탄 2차 비공식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친 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라바니 카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1차 아프간 회의는 지난 2021년 9월16일 타지키스탄 수...
편집인
2023-04-14
인민은행 총재 "올해 중국 경제 약 5% 성장할 것"
입력2023.04.14. 오전 11:39 수정2023.04.14. 오전 11:40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중국 경제가 올해 약 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인민은행 성명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인민은행 총재의 이날 발언은 정부의 연간 목표치와도 일치한다. 성명에 따르면 이 총재는 주요20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미국 워싱턴DC에 모인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봄 회의에서 회의에서 중국이 다른 국가들과 부채 처리 프레임워크(채무조정 의미)를 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중국 경제는 안정되고 회복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영미 기자 (kym@news1.kr) 기자 프로필
편집인
2023-04-14
中, 채권 투자 사모펀드 규제 강화…'숨겨진 부채' 리스크 대응
입력2023.04.14. 오전 11:22 수정2023.04.14. 오전 11:28 사모펀드의 채권 투자 비율 25%로 제한 LGFV 발행 회사채 투자도 자제 주문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중국이 사모펀드의 채권 투자를 제한하고 나섰다. 수익률은 높지만 부도 위험이 높은 회사채 투자를 제한해 채권시장 위험가 다른 부문으로 전이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중국의 대표적인 '숨겨진 채무'로 꼽히는 지방정부융자기구(LGFV) 채권에 대한 투자도 규제 대상에 올랐다. 14일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산하 중국자산운용협회(AMAC)는 최근 사모펀드 신탁회사들과 온라인 회의를 열고 펀드 운용 규제 강화 지침을 전달했다. 신탁회사는 개인과 기업 투자자를 유치해 펀드를 조성한 뒤 자산운용사에 위탁하는 중개인 역할을 한다. 당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중국 채권 시장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위기 의식에 기한 것으로 차이신은 분석했다. 지침은 신탁회사가 운용사와 계약을 할 때 채권에 대한 투자는 펀드 순자산의 25%를 넘어선 안 된다고 규정했다...
편집인
2023-04-14
中 1분기 반도체 수입액 27% 줄어…경제둔화·美규제 영향
입력2023.04.14. 오전 9:50 수정2023.04.14. 오전 9:51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의 1분기 반도체 수입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다. 세계 경제 둔화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중국 세관(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해 1∼3월 중국의 반도체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1천82억 개라고 보도했다. 금액으로는 전년 동기(1천71억 달러)보다 26.7% 줄어든 785억 달러(약 102조원) 규모다. 세계적 공급 과잉으로 올해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탓에 수입액 규모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중국의 반도체 수입량이 전년보다 9.6% 줄어든 1천403억개였지만, 전체 수입액은 반도체 가격 상승 속에서 오히려 전년보다 14.6% 증가했다. 중국의 올해 1∼3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어든 609억 개로 집계됐다. SCMP는 "중국의 1분기 반도체 수출입 데이터는 글로벌 경제 둔화,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가 중국과 세계 다른 지역 간 반도체 교역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편집인
2023-04-14
美, 中 중앙은행장 최근 워싱턴서 회동…경제·금융상황 논의
입력2023.04.14. 오전 9:43 수정2023.04.14. 오전 9:44 IMF·세계은행 회의 계기로 파월·이강 11일 회동 파월 美 연준 의장 [워싱턴DC AP=연합뉴스 자료사진] 2023.02.08 ddy04002@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중앙은행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회동했다고 중국 인민은행이 14일 밝혔다.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강 인민은행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춘계 회의 참석을 계기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만나 미중 경제·금융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강 인민은행장 [인민은행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jhcho@yna.co.kr 조준형(jhcho@yna.co.kr)
편집인
2023-04-14
중러 외교장관 회담…"양국관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자"
입력2023.04.14. 오전 9:39 수정2023.04.14. 오전 9:40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난 중러 외교장관 [중국 외교부 제공]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압박에 맞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러 외교장관이 양국 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자며 전방위 협력을 약속했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4차 아프간 주변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 계기로 별도의 양자 회담을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친 부장은 시진핑 국가 주석의 지난달 러시아 방문을 언급하며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 정상의 공감대 이행을 핵심 임무로 삼아 양국 관계가 시종일관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양국은 고위층 교류를 유지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상이 발표한 공동성명이 하루빨리 실현돼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입법·인문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잦은 고위층 상호작용과 전략적 협...
편집인
2023-04-14
중국, 대만 전략은 전면전보다 경제봉쇄?…대만 외교차관 분석
입력2023.04.14. 오전 9:29 수정2023.04.14. 오전 9:30 中, 대만 포위훈련 실시…"전투없이 이기는 전략" "봉쇄는 中에도 피해 커…전쟁으로 확대될 수도" 9일(현지시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한 중국의 포위 훈련에 대응해 대만 군함이 해상 훈련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중국이 연이어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이 대만과 전면전보다 경제 봉쇄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리춘 대만 외교부 정무차장(차관)은 이날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의 군사 활동이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은 경제 봉쇄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춘 차장은 이에 대만이 봉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주요 물자와 광물 등의 비축량을 늘리고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리춘 차장은 경제 봉쇄가 중국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봉쇄는 중국은 물론 그 어느 나라든 실제로 실행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편집인
2023-04-14
獨, 함부르크 항만권익 중국기업 취득 재검토
입력2023.04.14. 오전 9:13 수정2023.04.14. 오전 9:19 [함부르크=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항구에 중국원양해운(COSCO) 컨테이너선이 정박해 있다. 독일 정부는 함부르크 톨러오르트 터미널에 대한 COSCO·코스코의 지분 참여 계획을 허용했다. 2022.10.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 정부는 항만 물류기업 HHLA가 보유한 함부르크 항만권익을 해운업체 중국위안양운수(中國遠洋運輸 COSCO)에 일부 양도하기로 승인한 작년 결정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 대변인은 전날 COSCO의 함부르크 항만 출자를 인정할지 아닐지, 아니면 어떤 조건으로 승인할지를 다시 살펴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독일 정부는 HHLA가 함부르크항 3개 터미널 중 하나인 톨러오르트 컨테이너 터미널의 권익 24.9%을 COSCO가 취득하는 걸 승인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톨러오르트 터미널이 중요 인프라로 분류되면서 독일 경제에 대한 중국투자 리스크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재연할 우려가 고조, 승인 재검토로 이어졌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13일 정례 기자회...
편집인
2023-04-14
룰라 화웨이 방문, 獨 외무도 베이징에… 美 포위 맞서 우군 찾는 中
입력2023.04.14. 오전 4:08 美 제재 대상 찾아 협력 강화 의지 中, 경협 무기로 외교채널 총 가동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가운데) 브라질 대통령이 12일 부인 로산젤라(왼쪽 두 번째) 여사와 함께 중국 상하이 공항에 도착해 중국 어린이들에게 꽃을 받고 있다. 중국을 국빈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13일 신개발은행(NDB) 본부를 찾아 브라질 대통령 출신 지우마 호세프 총재를 만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이 외교채널을 총가동해 유럽과 중남미, 중동 지역에서 세를 넓히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주축인 프랑스와 독일, 중남미 대국 브라질 등 각국 지도자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의 대중 포위망 구축에 맞서 경제외교를 무기 삼아 우군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중남미의 좌파 대부이자 중국에선 ‘인민의 오랜 친구’로 불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12일 밤 상하이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통상 중국을 찾는 외국 정상들은 수도 베이징에서 일정을 시작하지만 룰라 대통령은 첫 행선지로 상하이를 택했다. 최우...
편집인
2023-04-14
中 “美, 대만에 무기 공장 만들면 타격…레드라인 넘지 말라”
입력2023.04.14. 오전 12:16 수정2023.04.14. 오전 6:25 7일 중국 인민해방군이 동부전구에서 대만 포위 훈련을 위해 미사일을 이동시키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미 방산대표단 내달 대만 방문 계기 공동생산 가능성에 촉각 미국 방산업계 대표단이 내달 대만을 찾아 현지 무기 생산시설 건설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관영매체에서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나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13일자 사설에서 루퍼트 해먼드 체임버스 미국·대만 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미국 방산업계 대표단이 5월 초 대만을 방문해 드론·탄약 공동생산을 논의하기로 한 데 대해 “성사되면 중국의 ‘레드라인’을 밟는 또 하나의 행동이 될 것”이라고 썼다. 사설은 “미국의 방산 기업들이 정말로 대만 섬 안에 생산 라인을 설립한다면, 대만 섬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보다 더 극악한 일이 될 것”이라며 “그럴 경우 본토(중국)의 필요한 대응 조치가 있을 뿐 아니라, 이 (대만 내) 생산 거점들은 자동적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더욱 우려되는 것은 미국이 대만 분리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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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시진핑, 집권 뒤 첫 한국기업 방문…한국 끌어당기기 분석
입력2023.04.14. 오전 12:08 수정2023.04.14. 오전 9:52 지난 12일 광저우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민동식 LG디스플레이 광저우대외협력실장(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시 주석이 한국 기업의 중국 사업장을 찾은 건 집권 뒤 처음이다. [인민망 캡처]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2일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을 깜짝 시찰했다. 2012년 집권 이후 시 주석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밝힌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미·중 패권 경쟁 속에 ‘약한 고리’일 수 있는 한국을 중국 쪽으로 견인하려는 시도란 해석도 나온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을 방문해 약 한 시간 동안 브리핑을 받았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외국 투자자는 기회를 잡아 중국으로 오고, 중국 시장에 뿌리를 내려 기업 발전이 새롭게 빛나는 시대를 창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복수의 소식통들은 시 주석이 한·중 간의 우의를 강조하는 덕담을 했다고도 전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확정한 ...
편집인
2023-04-14
中외교부, 대만 방문 매콜 美하원외교위원장 제재 발표
입력2023.04.14. 오전 12:04 수정2023.04.14. 오전 11:59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내정 간섭" 비판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총통실이 공개한 사진으로, 이달 8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왼쪽 두번째)이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왼쪽 첫번째) 등 미 의회 대표단과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2023.04.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외교부는 13일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공화)에게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대만과 관련한 조치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매콜 위원장이 최근 몇 년 간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언행으로, 중국 내정에 자주 간섭했다며 제재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매콜 위원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은 중국 주권과 영토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점도 들었다. 제재에 따라 매콜 위원장의 중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중국 내 어떤 단체나 개인과 거래를 할 수 없다. 중국 입국 또한 금지된다. 앞서 매콜 위원장은 미 의원단으로서 6~8일 대만을 방문했다. 8일에는 총통궁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회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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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LG화학, 중국서 필러 브랜드 '와이솔루션' 포럼 개최
입력2023.04.14. 오전 8:01 의료진 등 60여명 초청 LG화학이 중국의 미용의료 수요 회복에 맞춰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LG화학은 히알루론산필러 '와이솔루션'을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중국에서 미용의료 전문가, 패션 및 예술계 인사, 왕홍(인플루언서) 등 60여명을 초청해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풍부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중국 등 아시아 고객의 미적 지향점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고 했다. LG화학은 중국 고객에 특화된 시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중국 에스테틱 연구위원회 운영 선포식도 진행했다. 위원회는 중국성형미용협회 등 의료 전문가뿐 아니라 미술 및 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다. 미적 지향점을 재정의하고 최적의 접근 방안 등을 발굴하기로 했다. 김혜자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사진)은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와이솔루션의 브랜드 철학인 과학 기반의 '균형미학' 구현을 위해, 임상해부학을 적용한 고유 시술법을 지속 연구 및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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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4.13 목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코리아타운 상하이"를 검색해보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주요 뉴스] 中 '최강 황사' 창장 이남 남방까지 확산…영향권 400만㎢ 달해 美 기밀 문서 유출에…中 "美, 동맹국 무차별 감시, 국제사회에 해명해야" "中, 16∼18일 대만 북부 비행금지구역 설정 계획" 中관영 신화사, 미드 '하오카' 패러디해 美 공세 '풍자' 유럽 고위인사 또 중국행…독일 외무·EU 외교수장 내일 방중 中, 시진핑 광둥성 방문 '띄우기'…덩샤오핑 남순강화 흉내냈나 시진핑, 남중국해 관할 남부전구 시찰…"전투체계 고도화 추진" 주문 대만 집권당 대선 후보 라이칭더 확정… “차이잉원보다 더한 反中파” 무역금융 분야에서도 존재감 키우는 위안화… 1년새 점유율 2배 늘어 중국 리오프닝, 도움될까?···기업들 ‘기대반·우려반’ ‘중남미 좌파 대부’ 룰라 중국 방문…중국, 유럽·중남미·중동 등 곳곳에 촉수 추락한 손정의...中 알리바바 9조원 어치 또 매각...
편집인
2023-04-13
추락한 손정의...中 알리바바 9조원 어치 또 매각
입력2023.04.13. 오전 9:19 소프트뱅크 실적 적자 2년 간다연이은 투자 실패로 자금난에 빠진 일본 소프트뱅크가 중국 알리바바 지분을 또 매각했다. 중국 당국의 규제 여파로 핵심 투자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하며 투자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도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투자 실적 악화에 따른 소프트뱅크의 적자 흐름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이끄는 세계 최대 기술투자펀드인 비전펀드가 알리바바 주식을 올 들어 72억달러(약 9조5300억원) 어치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소프트뱅크의 알리바바 보유 지분율은 3.8%로 줄게 됐다. 외신들은 경기 침체로 핵심 투자처인 중국 기술 기업 주가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알리바바 지분 매각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장 발등의 불인 유동성 해결을 위해 지분 매각은 '선불 선도계약' 방식으로 이뤄졌다. 향후 주식 매각을 담보로 매각 금액 중 일부를 미리 받는 이 방식을 통해 소프트뱅크는 지난해에도 290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한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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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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