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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8. 3 수요일
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뉴스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오늘의 주요 소식] 中국방부, 美 '대통령 권한' 첫 무기지원에 강력 반발 中·日, NPT회의서 ‘후쿠시마 오염수’ 둘러싸고 정면 충돌 폭우로 中 철도 붕괴…멈춘 열차에 승객 1900명 30시간 고립 한나라 문제 무덤서 2천년 전 판다 뼈 나와…“순장된 걸로 추정” 국가안전부, 스파이 대책에 전국민 참여 촉구 '강제노동' 中 축전지·천연색소 생산기업 수입금지 제재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 나서… 장기화땐 전기차-5G 통신 타격 中 베이징 등 폭우… 최소 53명 사망-실종 “중국에 투자하지 마” 美의회 블랙록-MSCI 中투자 조사 中 '광물굴기'…신규 투자액 역대 최대 전망 미 국무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미 공식 초청 탈의 남성들, 입으로 女에 음식 먹여준다…中 '마초식당' 등장 中베이징 강타한 폭우, 동북 헤이룽장 향해…폭우 적색경보 ...
편집인
2023-08-02
주중 한국대사관, 中태풍 피해에 "진심어린 위로"
입력2023.08.02. 오후 5:27 50여명 인명피해 발생한 중국에 애도 표명 [서울=뉴시스]제5호 태풍 ‘독수리’가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로 베이징 등 수도권에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2일 주중 한국대사관이 공식 웨이보 등을 통해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주중 한국대사관이 전한 위로 메시지. <사진출처: 웨이보> 2023.08.02[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로 베이징 등 수도권에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주중 한국대사관이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2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공식 웨이보 등을 통해 “태풍 ‘독수리’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또 “폭우 피해 지역의 생활질서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태풍 ‘독수리’가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로 베이징 등 수도권에서 사흘간 최소 20명이 숨지고 3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고,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베이징에서는 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폭우로 11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했고, 허베이성에서는 같은 날 ...
편집인
2023-08-02
산둥반도 포함 신규 원자로 6기 건설 승인…21조원대 투입
입력2023.08.02. 오후 3:41 수정2023.08.02. 오후 3:42 중국 산둥반도의 스다오완 원자력 발전소. 중국핵전력망 캡쳐중국 국무원(정부)가 약 21조 6000억원 대의 신규 원전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원전 중에는 충남 태안반도에서 직선거리로 약 326㎞ 떨어진 산둥(山東) 반도 끝자락의 스다오완(石島灣)도 포함됐다. 이미 건설 중인 원자로 22기를 포함해 원자로 77기를 보유한 세계 2위 원전대국인 중국은 오는 2035년까지 현재 5%인 원전 비율을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원자력 발전소 분포도. 중국 해안가를 따라 원자로 55기가 가동중이며, 22기가 건설 중이다. 중국 국가핵안전국 사이트 캡쳐2일 외신에 따르면 리창(李强) 중국 총리는 지난 31일 국무원 상무 회의에서 산둥성 스다오완, 푸젠(福建) 닝더(寧德), 랴오닝(遼寧)성 쉬다바오(徐大堡)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대만 언론 ET투데이는 이에 따라 스다오완 원전 확충 1기 프로젝트 1·2호기, 닝더 원전 프로젝트 5·6호기, 쉬다바오 원전 프로젝트 1·2호기 등 총 6개 원자로가 기존 원전 부지에 추가 건설되며 모두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국산 원자로라고 보도했...
편집인
2023-08-02
G20 에너지 장관 합의 불발 책임론에 "사실과 달라" 반박
입력2023.08.02. 오후 3:48 수정2023.08.02. 오후 3:49 中외교부 "일부 국가 지정학적 문제 끌어들여"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17일(현지시간)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기후 변화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실시했다. 2023.07.1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정부는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데 대해 자국의 책임론이 제기되는 것을 두고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는 2일 대변인 명의로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G20 에너지 장관 회의의 성명서와 의장 요약문을 통해 긍정적이고 균형잡힌 결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일부 국가가 지정학적 문제를 끌어들여 방해해 공동성명이 발표되지 못한 데 대해 중국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국가가 어느 국가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중국은 G20이 국제 경제 협력을 주요 기구로서 지속 가능한 세계 발전을 촉진하고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총괄하며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G20은 각국의...
편집인
2023-08-02
中연구진 “한국서 개발 주장한 상온 초전도체 재현”...전기 저항은 확인 불가
입력2023.08.02. 오후 2:10 수정2023.08.02. 오후 2:31 중국 화중과기대 연구진이 공개한 LK-99 결정 합성 연구 영상./화중과기대 중국 연구팀이 한국 과학자들이 개발했다고 주장한 상온(常溫) 초전도체를 재현해 마이스너(반자성)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가 한국이 제시한 제조 방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론적으로 구현 가능하다고 발표한 데 이어 해외 연구기관에서 또다시 긍정적인 검증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중국 연구팀은 이번 재현 실험에서 초전도체의 가장 중요한 성질인 ‘전기 저항’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2일 중국 과기일보에 따르면 화중과학기술대학교 재료공학부 연구팀은 전날 비리비리(중국판 유튜브)에 초전도체 LK-99 합성에 성공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이 올린 3분 50초 분량 영상에는 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검정색의 작은 물질이 보인다. 이 물질은 쓰러지거나 일어서는 것을 반복하며 마이스너 효과를 보여준다. 초전도 상태가 된 물질에서 자기장이 사라져 일어나는 현상이다. 초전도체 위에서 자석이 공중부양하고 있는 사진. 이같은 현상은 초전도체의 마이스너 효과에...
편집인
2023-08-02
"정치적 해결 어렵게 만든다" 中관영지, 모스크바 겨냥 드론 공격 비난
입력2023.08.02. 오전 11:42 수정2023.08.02. 오전 11:43 "민간에 대한 공격으로 분쟁 정치적 해결 어렵게 만들어" "우크라, 드론 비롯한 게릴라 전술 구사…민간에 대한 공격 증가" 1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보고된 후 사무실 건물 정면이 손상된 모습이다. 2023.08.01/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 관영 매체가 최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무인기(드론) 공격에 대해 "분쟁의 정치적 해결을 어렵게 한다"며 비난했다. 1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심화하면서 분쟁의 정치적 해결이 더욱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진영이 러시아 국민 사이에 공포를 확산시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그들의 지지가 낮아져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대를 철수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매체는 오히려 서방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반감만 커질 뿐이며, 러시아가 드론 공격에 즉각 더 많은 공습으로 대응해 유혈사태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
편집인
2023-08-02
中인민은행 "주택 대출금리·초기계약금 비율 계속 인하"
입력2023.08.02. 오후 12:12 신임 은행장 주재로 올 하반기 업무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국가외환관리국과 2023년 하반기 업무회의를 열어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택대출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하는 등 지원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판궁성 인민은행 신임 은행장. <사진출처: 인민은행 위챗> 2023.08.02[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택대출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하는 등 지원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일 인민은행은 공식 위챗을 통해 “인민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은 이날 판궁성 신임 은행장의 주재로 하반기 업무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25일 인민은행 신임 은행장으로 임명된 판 은행장은 인민은행 당위원회 서기, 국가외환관리국장, 국가외환관리국 당위원회 당서기직도 겸임하고 있다. 인민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지지하고 ‘16개 금융조치(작년 11월에 발표한 부동산 금융지원 패키지 조치)’를 잘 이행해야 한다”면서 “주택 구매 초기계약금(首付...
편집인
2023-08-02
中베이징 강타한 폭우, 동북 헤이룽장 향해…폭우 적색경보
입력2023.08.02. 오후 12:15 수정2023.08.02. 오후 12:16 하얼빈 등 일부 지역 폭우 예상…집회 등 금지 1일 (현지시간) 태풍 독수리가 강타해 역대급 폭우가 쏟아진 중국 베이징 먼터우거우 구에서 구조대원이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3.8.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베이징 등 수도권에 이어 동북 지역에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헤이룽장성 기상대는 2일 오전 9시25분을 기해 폭우 홍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중국 CCTV 등이 보도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최근 3시간동안 헤이룽장성 자오둥시 리무뎬 기상 관측소의 강우량이 91.7mm로 집계됐다. 기상당국은 이날 하얼빈 남부, 무단장 중부 등 지역에는 폭우가, 하얼빈 북부, 자무스 동부, 지시 중부 에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일에는 치치하얼 서부, 하얼빈 동부 등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옜아된다고 밝혔다. 기상당국이 적색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는 집회, 수업, 조업 및 외부 전기 작업 등이 중단된다. 정은지 기자 (ejjung@news1.kr) 기자 프로필...
편집인
2023-08-02
탈의 남성들, 입으로 女에 음식 먹여준다…中 '마초식당' 등장
입력2023.08.02. 오후 1:47 수정2023.08.02. 오후 3:59 관련 시각물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도발적인 옷차림을 한 남성 웨이터가 여성들에게 입으로 음식을 먹여주는 식당이 등장, 누리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마초식당'이라고 불리는 문제의 레스토랑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중국의 유명 관광지 남서부 윈난성 시솽반나 자치구에서 운영됐다. 키가 크고 근육질인 남성들이 탱크탑을 입거나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채 도발적인 춤을 추며 여성 고객들에게 입으로 밥을 먹여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달 초 현장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관이 단속에 나섰다. 당국은 지난 7월 26일 지역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해당 식당에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당국은 이와 함께 1만664위안(약 191만원)의 불법 소득을 압수했으며, 10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추가로 부과했다. 이 식당의 이용료는 1인 당 110 위안(약 2만원)이며, 서비스를 해 주는 남성들과 사진을 찍을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됐었다. 대부분 누리꾼들이 당국...
편집인
2023-08-02
미 국무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미 공식 초청
입력2023.08.02. 오전 9:56 수정2023.08.02. 오전 9:59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쳐 미국 국무부가 최근 외교부장으로 복귀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에 미국 방문을 공식으로 초청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전날 국무부에서 양타오 중국 외교부 미대양주국장을 만나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에 대한 초청이 왕 부장에게 해당한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의 초청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중국이 답해야 할 사항”이라면서도 “중국이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양 국장의 면담은 지난 6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당시 베이징에서 있었던 회담과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관련 외교장관 회담 당시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간 회담에 이은 후속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해당 면담에서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
편집인
2023-08-02
中 '광물굴기'…신규 투자액 역대 최대 전망
입력2023.08.02. 오전 10:35 수정2023.08.02. 오전 11:01 상반기 투자액 131%↑…작년 年수치 넘어서 "건설·인프라서 금속·광산으로 무게추 옮겨가" 올해 중국의 해외 금속‧광산 부문 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 대항해 강력한 자원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성과를 낸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상하이 푸단대 녹색금융개발센터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올해 1~6월 금속‧광산 부문에서 새롭게 체결한 투자 계약 규모는 100억달러(약 12조9000억원)를 넘어섰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31%에 달하며, 상반기 집계만으로 지난해 연간 수치를 뛰어넘었다. 이대로라면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170억달러)보다 올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예측이다. 푸단대 녹색금융개발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일대일로 현황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다. 전체 신규 계약 중 61%가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부로 추진됐다. 역시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이다. 볼리비아, 나미비아, 에리트레아, 탄...
편집인
2023-08-02
“중국에 투자하지 마” 美의회 블랙록-MSCI 中투자 조사
입력2023.08.02. 오전 7:02 수정2023.08.02. 오전 7:06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의 뉴욕 사무소.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의회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물론 세계 최대 지수 운용사 MSCI의 중국 투자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회는 미국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중국 기업에 종잣돈을 대주고 있으며, 특히 군수 등 민감한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중국을 이롭게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하원 전략경쟁 위원회는 이날 블랙록과 MSCI의 투자 활동 중 일부만 검토한 결과, 미국투자자들이 미국 기관이 안보 또는 인권을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60개 이상의 중국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음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위원회 위원장 마이크 갤러가(공화당 위스콘신) 의원은 “미국 기업들이 미국의 가치에 반하는 투자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회 조사 결과, 블랙록은 5개의 대중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4억2900만 달러를(약 5534억원) 중국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블랙록은 9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세계 최대 펀드...
편집인
2023-08-02
中 베이징 등 폭우… 최소 53명 사망-실종
입력2023.08.02. 오전 3:02 지난달 31일 집중호우가 내린 중국 베이징 외곽 먼터우거우구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흰색 차량이 비에 휩쓸려 내려가 제방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다. 같은 달 28일부터 중국 전역에 폭우와 강풍이 몰아쳐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에서만 최소 20명이 숨지고 33명이 실종됐다. 베이징=AP 뉴시스
편집인
2023-08-02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 나서… 장기화땐 전기차-5G 통신 타격
입력2023.08.02. 오전 3:02 수정2023.08.02. 오전 5:25 대체 방안 있어 당장은 타격 적어 “비축량 늘리고 공급망 다변화를” 中매체 “中 탄압 국가들에 타격줄것” 다른 품목도 자원 무기화 확대 시사 중국 상무부가 1일부터 미래 첨단 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한국 정부와 산업계도 ‘디리스킹(derisking·탈위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원료의 활용처는 아직 상용화 전 단계의 기술이거나 단기적으론 대체 원료 및 수입국이 있어 국내 산업계가 ‘당장’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는 적은 편이다. 하지만 전기차와 태양광, 5세대(5G) 무선통신 등 미래 산업 및 기술 분야의 핵심 원료들이어서 중장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단기적 영향 크지 않지만 장기화 및 확대 우려 국내 산업계는 2021년 농업용과 산업용, 경유 차량용으로 쓰이는 요소수에 대한 중국의 수출 규제로 한 차례 홍역을 앓은 바 있다. 그래서 이번 제한 조치의 지속 기간 및 강도와 다른 광물로의 확전 가능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기차 사업에 집중 투자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
편집인
2023-08-02
'강제노동' 中 축전지·천연색소 생산기업 수입금지 제재
입력2023.08.02. 오전 2:49 수정2023.08.02. 오전 5:19 [아투스=AP/뉴시스] 중국 서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아투스(阿圖什)에 있는 수용소. 주변에 감시탑과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강제노동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 중국기업 2곳에 수입금지 제재를 발령했다. 동망(東網)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날 강제노동으로 만든 제품을 자국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정책에 의거, 이들 중국기업의 제품에 대해 금수 조치를 내렸다. 이번에 제재를 받은 중국기업은 납축전지를 제조하는 캐멀그룹(駱駝集團), 천연색소를 생산하는 천광생물과기(晨光生物科技集團)과 그 자회사(焉耆有限公司)다. 국토안보부가 주도하는 유관부서 강제노동집행 태스크포스(FLETF)는 캐멀그룹과 천광생물과기를 '위구르인 강제노동 방지법(UFLPA)' 대상 명단에 추가했다. 이로 인해 캐멀그룹과 천광생물과기가 생산한 제품은 8월2일부터 미국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국토안보부는 신장 자치구에서 계속되는 무슬림과 소수민족에 대한 제노사이드와 인도에 관한 범죄와 관련한 설명 책임...
편집인
2023-08-02
국가안전부, 스파이 대책에 전국민 참여 촉구
입력2023.08.01. 오후 10:07 중국 국가안전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국가안전부는 1일 중국민이 반스파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일보와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전부는 이날 대화앱 위챗(微信) 공식 계정에 올린 성명을 통해 스파이에 대한 투쟁이 심각하고 복잡하다면서 이에 사회 전체를 동원하는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부는 스파이 활동에서 중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 참여형의 방첩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선 스파이 행위 대상을 확대하고 '국가안전 이익'에 대한 정의가 모호해 자의적으로 간첩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수 있는 반간첩법 개정안을 7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가안전부는 간첩법 개정이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이 국가안전 문제를 중시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시진핑 법치사상'과 총제적인 국가안전관'을 철저히 실행하는 게 대간첩 투쟁을 심화하고 국가안전 장벽을 튼튼히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이신(陳一新) 국가안전부장도 지난달 법률 잡지 기고문에서 국가안전보장 최우선 사항이 정치의 안전보장으...
편집인
2023-08-02
한나라 문제 무덤서 2천년 전 판다 뼈 나와…“순장된 걸로 추정”
입력2023.08.01. 오후 7:55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한(漢)나라 문제(文帝·기원전 203~157)의 무덤에서 순장한 것으로 보이는 2000년 전 자이언트 판다 뼈가 출토됐다. 인민일보 등 현지 매체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산시(陝西)성 고고연구소는 최근 시안에 있는 한 문제의 무덤인 ‘바링(覇陵·패릉)’의 동물 순장 갱(坑) 발굴 과정에서 2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이언트 판다 뼈를 발견했다. 후쑹메이 산시성 고고연구소 연구원은 "출토된 판다 뼈는 완전한 골격을 갖췄다"며 "머리는 문제의 능을, 꼬리는 서쪽을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판다는 친링(秦領)산맥에 서식했던 판다로, 순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판다의 뼈가 무덤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견은 시안이 2000년 전에도 판다 서식에 적합한 곳이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고고학자들은 설명했다. 고고학과 판다 생태 연구에 중요한 사료라는 평가다. 현지 매체들은 "중국의 고대인들은 군마와 개, 원숭이 등 동물을 순장하는 풍습이 있었다"며 "한 문제가 국보인 판다를 좋아했을 것이고, 이 때문에 그의 무덤...
편집인
2023-08-02
폭우로 中 철도 붕괴…멈춘 열차에 승객 1900명 30시간 고립
입력2023.08.01. 오후 7:11 운행 중단 열차에 음식 지원하는 철도 요원. /사진=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철도가 붕괴해 운행 중이던 열차가 멈추어 섰다. 이에 따라 19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30여시간 열차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1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네이멍구 우하이 서역에서 출발해 베이징 펑타이역으로 향하던 K396편 열차가 하루 뒤인 30일 오전 8시께 베이징 먼터우거우구 뤄포링역 부근에서 멈춰 섰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달 28일 저녁 오후 7시께 신장 우루무치에서 출발해 베이징 서역으로 가던 Z180편 열차도 같은 날 오전 8시께 먼터우거우구 안자좡역에서 멈췄다. 보도에 따르면 먼터우거우구 일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470.2㎜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교량, 철도 등이 끊기거나 붕괴하는 피해가 잇따랐다. 열차에 갇힌 승객들은 음식과 물 부족에 시달려야 했고, 휴대폰이 방전되고, 인근 무선 중계탑까지 쓰러지면서 외부와 연락마저 끊겼다. 중국 수도 베이징을 강타한 폭우로 1일 자동차 여러 대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로이터 승객들은 뒤늦게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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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中·日, NPT회의서 ‘후쿠시마 오염수’ 둘러싸고 정면 충돌
입력2023.08.01. 오후 5:59 中, "핵 오염수 방류 중단해야"…日 "오염수 아니라 처리수" 지난해 3월3일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보관 탱크 앞을 한 근로자가 지나가고 있다. ⓒ AP/뉴시스[데일리안 = 김상도 기자]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을 앞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일본이 국제회의에서도 정면 충돌했다. 중국이 핵 오염수 방류를 중단하라고 압박하자 일본 측이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며 맞받아치면서 두나라 간 외교적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1차 준비위원회에서 중국과 일본대표단이 오염수 방류 문제로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다케이 슌스케 일본 외무성 부대신은 "러시아의 핵 위협 등을 거론하며 NPT 체제 강화는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이 될 것"이라며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에 대해 언급하며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의 경우에도 일본은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하고 국내·외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방출은 하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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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中국방부, 美 '대통령 권한' 첫 무기지원에 강력 반발
입력2023.08.01. 오후 5:36 수정2023.08.01. 오후 6:17 "난폭한 내정간섭…미국 측에 이미 교섭 제기" [서울=뉴시스] 미국이 대통령의 단독 권한으로 대만에 3억4500만 달러(약 4400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 데 대해 중국 국방부가 강력히 반발했다. 기자회견 중인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 2023.08.01[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대통령의 단독 권한으로 대만에 3억4500만 달러(약 4400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 데 대해 중국 국방부가 강력히 반발했다. 1일 중국 국방부는 탄커페이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미국의 중국 대만 지역에 대한 군사 원조 제공은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한 것이자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엄중하게 침해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우리는 이에 대해 강력한 반대를 표하고,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또 "대만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이자 미중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며 "미국의 일부 세력은 패권주의적 태도와 냉전적 사고에 따라 무기 수출과 군사 원조, 합동 훈련 등 악랄한 행보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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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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