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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뉴스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비즈니스 트랜드] 얻는 이득보다 잃게 되는 손해를 강조하라! [오늘의 주요 소식] ‘수해 골프’ 홍준표, 당원권 정지 10개월 정부, “한·일 회의서 오염수 우려 전달”…한국 전문가 참관은 답 없어 이재명 "'이상민 탄핵 기각' 면죄부 아냐…뻔뻔한 정권" 대통령실, '도로 점거 · 소음 규제 강화' 집시법 시행령 개정 권고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 4.3조…하반기 터널 빠져나간다 기대인플레 3.3%, 1년 2개월 만에 최저…“집값 더 오를 것” 현대차 2분기 영업익 4.2조 역대 최대 에코프로 때문에 요동친 코스닥 목 졸리고 머리채 잡히는 특수교사들…“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부모 말이 더 아파 베일 벗은 '가상자산합동수사단'…코인 범죄 뿌리 뽑는다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족들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해달라” 이 사람이 행동대장…'뉴월드호텔 살인' 마지막 미검자 공개수배 바다에서 표류할 경우 생존법 해발 98...
편집인
2023-07-27
NASA, 빠르면 내년 말 핵 열추진 로켓 쏜다
입력2023.07.27. 오전 9:52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내년 말이나 2026년 초 지구 궤도에 원자력을 동력원으로 삼는 핵 열추진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자력 로켓 엔진 개발 프로젝트인 DRACO(Demonstration Rocket for Agile Cislunar Operations)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인류가 화성 등 지구 밖 행성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기술인 ‘핵 열추진(NTP)’에 대한 우주 테스트를 목표로 한다. DRACO 우주선은 록히드 마틴에서 개발, 제작할 예정이다. 사진=NASA,DARPA DRACO 프로젝트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DARPA는 2021년에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NASA는 2023년 초 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올해 초 NASA와 DARPA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해 우주에서 핵 열추진 로켓 엔진을 이르면 2027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6일 브리핑 자리에서 핵 열추진 로켓 발사 목표 시기는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라고 밝혔기 때문에 기존 일정이 다소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NASA는 1960년대부터 핵 열추진(NTP)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N...
편집인
2023-07-27
EU 배터리법 시행 앞두고…매력적인 투자국가 부상
입력2023.07.27. 오전 6:01 '배터리 보조금 빗장' 푼 유럽...독일, 헝가리, 폴란드, 스웨덴 등 주목도↑ 26일 여의도 전경련플자라에서 열린 'EU 배터리 정책 기업 활용 세미나'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자국중심 통상정책 강화가 본격화되자 EU(유럽연합)도 ‘EU 배터리법’을 공개하며 추세에 합류했다. 이 가운데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각 지역이 제공하는 혜택을 선점하고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 이어 투자 대비 효율이 좋은 유럽 국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모습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통상대응 전문 법무법인 광장, 주한 EU 대표부 등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EU 배터리법을 점검하고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EU 배터리법은 유럽이 2006년 제정한 배터리 산업 관련 규제 법안인 디렉티브(Drectiv) 2006/66/EC를 최신 트렌드에 걸맞게 재정비한 ‘규정(Reguration)’ 법안이다. 규정 등급은 회원국별로 기준이 달리 적용될 수 있는 기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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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냉전 시대 북극 비밀기지가 알려준 지구 온난화의 비밀
입력2023.07.27. 오전 7:41 수정2023.07.27. 오전 9:25 핵기지 연구원들이 남긴 샘플, 40만 년 전 그린란드에서는 무슨 일이? 캠프 센추리에서 아이스 코어를 채취하는 연구원들 /버펄로대 박건형의 홀리테크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0905 1959년 미국이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은 얼음의 땅에 터널을 뚫기 시작했습니다. 옛 소련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냉전 시대에 탐지가 어려운 그린란드의 북서부 빙상 속에 핵미사일을 숨기기 위한 이른바 ‘아이스웜 프로젝트(Project Iceworm)’였습니다. 당초 계획은 그린란드 북부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3000km의 거대 터널 21개를 연결한 뒤 원자로를 설치하고 600개에 이르는 핵미사일을 배치해 언제든 옛 소련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캠프 센추리(Camp Century)로 불리는 이 거대 지하 기지 건설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남극과 달리 대륙이 아닌 북극의 거대한 빙상은 끊임없이 흐르면서 움직인다는 것을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핵무기를 보관하거나 원자로를 지어 기지에 동력을 공급하기에는 위험한 장소라는 것이죠. 결국 1966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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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블라인드, AI로 뉴스 서비스 만든다" 문성욱 팀블라인드 대표의 새로운 도전
입력2023.07.26. 오전 4:31 내부 고발 이어지며 블라인드 성장...직원들도 게시자 정체 알 수 없도록 개발 나스닥 상장은 2026년 이후 추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라인드'는 직장인들의 필수 앱(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으로 꼽힌다. 직장인들이 회사 이메일로 직원 여부를 인증받아 가입하면 업종별, 기업별로 개설된 게시판에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다. 그래서 이용자들 사이에 기업 정보를 얻고 애환을 털어 놓는 직장인들의 해우소로 통한다. 영어로도 제공되는 블라인드는 해외에서도 같은 역할을 한다. 지난달 22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했다. 올해로 설립된 지 만 10년 된 국내 신생기업(스타트업)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디즈니 등 세계적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타임지는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대규모 감원 사태 때 블라인드가 혼란에 휩싸인 직장인들의 유일한 소통 도구였다"며 "직장인들은 정신 건강부터 조직의 비윤리적 관행까지 모든 것을 블라인드에서 이야기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팀블라인드의...
편집인
2023-07-27
강수량 역대 3위 '극한 장마' 어제로 '끝'…찜통 더위는 계속
입력2023.07.27. 오전 7:53 수정2023.07.27. 오전 8:40 박종민 기자 어제 날짜(26일)로 지루했던 올해 장마는 종료가 됐습니다. 이번 장마는 평균 강수량이 641.4mm로 역대 3위로 기록될 만큼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 후에도 집중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짧은 시간에 곳에 따라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는 점 염두해야겠습니다. 한편 장마가 끝난 뒤 계속해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간밤에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상당히 무덥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을 보이겠고,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높은 곳이 많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32도, 강릉과 전주, 광주 33도, 대구 34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예상 강우량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80mm정도여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
편집인
2023-07-27
현대차·기아, 테슬라·베엠베와 ‘충전 동맹’…합작 충전소 만든다
입력2023.07.27. 오전 9:37 수정2023.07.27. 오전 9:57 “세계 완성차 7개 업체 모든 전기차량 이용 가능 2024년 여름 설치 시작…최소 3만대” 미국 현대차·기아 대리점의 아이오닉 차량. AFP/연합뉴스 현대차와 기아가 베엠베(BMW)·제너럴모터스(GM)·혼다·메르세데스-벤츠·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북미 전역에 충전기 설치를 위해 합작 회사를 만든다. ‘복합 충전 시스템’(CCS)과 테슬라 차량이 이용하는 ‘낙스’(NACS) 커넥터를 모두 제공한다. 이 회사들은 26일(현지시각) “최소 3만개의 충전소를 설치한다. 2024년 여름 첫 충전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충전소마다 설치되는 고출력 직류 충전기는 재생가능에너지만 사용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 회사들이 최소 10억 달러(1조275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미 완성차 업체 포드와 지엠 등은 업계 1위 테슬라의 전용 충전소(슈퍼차저)를 이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충전기 시장에 합종연횡이 일어나는 까닭은 미 정부의 보조금 정책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미 정부는 전기차 충전기 네트워크 구축에 75억달러(약 9조8천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어느 전기차...
편집인
2023-07-27
해발 980m 굽이치는 고갯길… 평창 깨우는 ‘찰나의 운해’ 만나다
입력2023.07.27. 오전 9:16 수정2023.07.27. 오전 9:28 강원 횡성에서 양구두미재를 넘어 내려오는 길에 만난 운해. 저 아래 운해로 뒤덮인 곳은 휘닉스 평창이 있는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와 무이리 일대다. 왼쪽에 보이는 길이 태기산을 넘어온 옛 6번 국도다. ■ 박경일기자의 여행 - 무계획으로 떠나도 완벽한 여름 휴가지 평창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양구두미재’ 횡성서 평창으로 넘어가는 태기산의 옛 6번 국도길 계절 가리지 않고 운무 끼는 날 많아 구름바다 장관 무더위 잊을 경이로운 ‘자연 속 힐링’ 작년 개방 ‘광천선굴’ 평탄해 유모차도 편안한 관람 방아다리 전나무 숲·천년주목숲길은 산책하기 좋아 평창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 계획 없이 떠나도 좋은 곳 강원 평창은 내로라하는 여름 휴가지다. 청량한 숲의 서늘한 기운이 있고, 깊은 계곡의 차고 맑은 물이 있으며, 사행하며 굽이치는 근사한 강도 있다. 여름휴가철에 평창이라면 아무 계획 없이 ‘떠나고 봐도’ 좋다. 휴가 기간에 무얼 할 것인지는 가서 찾아도 되니까. 평창에는 여름휴가에 즐길 만한 거의 모든 것이 있다. 딱 하나, 바다가 없지만 강릉까지도 금방이...
편집인
2023-07-27
바다에서 표류할 경우 생존법
입력2023.07.27. 오전 3:05 일러스트=최정진 50대 호주 남성이 개 한 마리와 함께 3개월 동안 태평양을 표류하다가 극적으로 구조돼(be dramatically rescued) 화제를 모았다(draw attention). 그런 악몽 같은 상황(nightmare situation)이 현실이 될(become a reality)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생존 전문가(survival expert)들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는 있다고 말한다. 일단 표류하게 되더라도(go adrift) 얼어죽지(freeze to death) 않을 만큼 따뜻한 곳이어야 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고, 그 다음으로 절박한 것은 식수(食水·drinking water) 문제다. 바람직한 하루 권장량은 1.5L다. 하지만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절대 최소량(absolute minimum)은 125~200mL로 알려져 있다. 소주 1병 용량(360mL)의 3분의 1 또는 절반가량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표류 직후 첫 24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마시지 않는 것이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increase the chances of survival). 몸이 스스로 이상 현상을 감지하고(detect abnormalities) 위기 모드로 전환하면서(switch itself into crisis mode) 호르몬 분비 변화를 촉발해(trigger hormon...
편집인
2023-07-27
이 사람이 행동대장…'뉴월드호텔 살인' 마지막 미검자 공개수배
입력2023.07.27. 오전 8:57 26일 공개수배 된 ‘강남 뉴월드호텔 살인사건’ 혐의자 정동섭(55). [광주지검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검찰이 '강남 뉴월드 호텔 조폭 살인사건'의 마지막으로 남은 미검자 1명을 공개수배했다. 26일 광주지방검찰청은 뉴월드호텔 사건 당시 검거되지 않았던 영산파 행동대장 정동섭(55)의 국외 도피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공개수배했다. 정동섭은 1994년 사건 당시 흉기 등을 준비하고 직접 휘두르기도 했으며, 최근 검찰 수사가 다시 시작되자 도주해 자취를 감췄다. 검찰은 영산파 조직원들이 명맥을 유지하며 26일 공개수배 된 ‘강남 뉴월드호텔 살인사건’ 혐의자 정동섭(55). [광주지검 제공] 정동섭의 밀항과 도주 행각을 지원한 것으로 보고 경찰과 '조직범죄 대응 수사기관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남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살인사건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는 각오로 전면 재수사에 착수,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했다"며 "정동섭도 끝까지 추적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채상우 123@heraldcorp.com...
편집인
2023-07-27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족들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해달라”
입력2023.07.26. 오후 3:14 수정2023.07.26. 오후 5:03 충북도 오는 29일까지, “전면 수용 못해 죄송”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족들이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과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고 있다. 남인우기자.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유족들이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과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촉구했다. 유가족협의회는 2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가 7일만에 합동분향소를 정리하려는 것은 빠른 흔적지우기”라며 “충북도청 내 합동분향소를 다음달 23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이후 장소를 이전해 진실규명까지 존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제방공사, 도로통제, 구조구난활동 등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가려야 한다”며 “유족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조사 및 수사과정을 정기적으로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자동통제시설 설치 등 참사 발생지역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마련, 유가족에 대한 심리치료 보완, 고인들을 기억할수 있는 추모탑 건립 등도 요구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의 적절한 구조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한 ...
편집인
2023-07-27
베일 벗은 '가상자산합동수사단'…코인 범죄 뿌리 뽑는다
입력2023.07.26. 오후 2:21 서울남부지검. 김남명 기자 [서울경제] 가상자산(코인) 관련 사건을 전담 수사할 가상자산합동수사단이 서울남부지검에서 26일 출범해 업무를 시작한다. 합수단은 투자자 피해가 현실화 된 상장폐지, 가격폭락 등 피해 우려가 큰 투자 유의 종목, 가격 변동성이 큰 종목을 선별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검찰·금융감독원·FIU·국세청·관세청·예금보험공사·한국거래소 등 7개 국가기관 등에 소속된 조사·수사 전문 인력 30여명으로 구성된 합수단이 남부지검에 설치돼 출범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금융·증권범죄 중점검찰청으로 그간 각종 금융 범죄 수사를 맡아왔다. 서울남부지검 제공 합수단은 각 기관의 전문 인력과 협업해 ‘부실·불량 코인 발행·유통’ 과정을 분석하고, 드러난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엄벌해 가상자산 시장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합수단은 이를 위해 ‘조사·분석팀’과 ‘수사팀’, ‘범죄수익환수 전담팀’을 구성했다. 팀 간 공조를 통해 이상거래를 감지 및 분석하고, 가상자산 거래 흐름과 보유자를 추적해 동결한 ...
편집인
2023-07-27
목 졸리고 머리채 잡히는 특수교사들…“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부모 말이 더 아파
입력2023.07.26. 오후 6:00 수정2023.07.26. 오후 6:03 특수교사들이 교육활동 중 학생으로부터 입은 상해 모습 [사진 = 교사노동조합연맹]교권 침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일반 교육현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특수교사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특수교사들이 교육활동 중 폭행과 폭언을 겪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특수교육활동 특성상 신체적 제재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아동학대로 신고당할지 모른다는 우려로 손발이 묶여있는 상황이다. 특히 교사들은 장애학생이라는 이유로 교사가 참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 교권침해 행위로부터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례로 지난해 대구의 한 특수교사 A씨는 정서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목이 졸리는 일을 당했다. 다른 학생을 공격하려는 행동을 말리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A씨는 머리채를 잡혀 내동댕이쳐지고 주먹에 맞아 멍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A씨에게 돌아온 건 “피하지, 왜 맞고 있었느냐”는 학부모의 말이었다. 해당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이유 없이 그러지 않는다. 선생님이 뭔가 잘못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서울...
편집인
2023-07-27
에코프로 때문에 요동친 코스닥
입력2023.07.26. 오후 7:52 수정2023.07.26. 오후 7:53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 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26일 또다시 10% 넘게 급등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차전지주에 기대온 코스닥도 39.33포인트(-4.18%) 급락하며 900선을 턱걸이 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5.03% 하락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은 1.52% 내렸다. 전날 급등한 포스코퓨처엠(-6.35%)도 큰 폭으로 하락했고, 엘앤에프(-5.40%) 등 다른 2차전지주도 대부분 급락세를 보였다. 최근 황제주에 등극한 에코프로는 이날 장중 153만9000원까지 올랐지만 결국 상승분을 모두 내놓으며 122만원대에 마감했다. 하루 등락폭은 40만원이 넘었다. 에코프로그룹주의 급등 배경으로는 쇼트 커버링 수요가 몰리면서 주가가 폭등하는 '쇼트 스퀴즈'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이 거론된다. 이차전지의 증시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변동성도 커지는 중이다. 이차전지 강세로 시가총액이 역대 최대로 불어났던 코스닥시장도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 하락했다. 하루 70포...
편집인
2023-07-27
현대차 2분기 영업익 4.2조 역대 최대
입력2023.07.27. 오전 4:08 10년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제네시스·SUV 등 판매 호조 영향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조원을 돌파했다. 시장 전망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의 성적표다. 현대차는 26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총매출 42조24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주목할 건 매출의 질이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마진 폭이 큰 차량을 많이 팔면서 영업이익률 10.0%를 기록했다. 2013년 2분기(10.4%) 이후 10년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다. 영업이익은 4조2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나 증가했다. 매달 1조4000억원 이상을 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차를 판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번 실적 결과는 현대차가 체질개선에 완전히 성공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차량 판매량도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난이 개선되면서 생산량과 판매량이 동시에 늘었다. 현대차는 2분기에 전 세계 시장에서 105만9713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8.5% 증...
편집인
2023-07-27
기대인플레 3.3%, 1년 2개월 만에 최저…“집값 더 오를 것”
입력2023.07.26. 오전 9:36 수정2023.07.26. 오전 10:08 소비자의 물가 전망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집값과 금리도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신재민 기자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의 향후 1년간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 전망치다. 최근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2월 4.0%에서 3월 3.9%, 4월 3.7%, 5월 3.5%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엔 3.5%로 주춤했지만 다시 내렸다.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보다 0.2%포인트 내리며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대까지 내린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면서도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집중호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이 예상돼 하락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21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다.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6월(100.7)보...
편집인
2023-07-27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 4.3조…하반기 터널 빠져나간다
입력2023.07.27. 오전 9:17 수정2023.07.27. 오전 9:28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직원 및 방문객들이 드나들고 있다. 사진=뉴스1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4조3600억원의 적자를 냈다. 반도체로 상반기에만 9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냈다. 하지만 하반기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최첨단 제품을 앞세워 터널을 빠져나간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5.26% 감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 7일 발표한 잠정실적(6000억원)에 비해 685억원 늘었다. 매출은 60조55억원으로 22.82% 감소했다. 2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은 반도체 사업의 대규모 영업적자 탓이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이 회사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1분기 4조5800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2분기에도 4조3600억원의 손실을 냈다. 증권가가 예상한 4조원 안팎 수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올 상반기에만 DS부문에서만 8조94000억원의 손실이 났다. DS부문에서 상당한 적자를 낸 것은 경기가 나빠지면서 서버·스마트폰·PC용 D램 수요가 움츠러든 결과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및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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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대통령실, '도로 점거 · 소음 규제 강화' 집시법 시행령 개정 권고
입력2023.07.26. 오전 11:10 수정2023.07.26. 오전 11:12 ▲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대통령실은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근거로 집회·시위 요건과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계 법령을 개정하라고 정부에 권고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국민제안심사위원회는 지난 12일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과 경찰청에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집회·시위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행복추구권, 사생활 평온, 건강권 등 일반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 보장과 공공질서 유지를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방해와 주요 도로 점거 ▲ 확성기 등으로 인한 소음 ▲ 심야·새벽 집회 ▲ 주거지·학교 인근 집회에 따른 피해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하고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불법 집회·시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은 점을 감안, 벌칙 규정 미비점 보완 등 단속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집회...
편집인
2023-07-27
이재명 "'이상민 탄핵 기각' 면죄부 아냐…뻔뻔한 정권"
입력2023.07.26. 오전 10:05 수정2023.07.26. 오전 10:06 여권에 "양심 회복하고 정신차려라…최소한 책임 느껴야" 최고위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26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탄핵 기각 결정문이 면죄부가 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탄핵이 기각됐다고 해서 아무 책임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 한명도 아니고 무려 159분이나 되는 분들이 졸지에 아무 잘못 없이 정부의 잘못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며 "뭐가 그리 잘났느냐, 무엇을 그리 잘했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탄핵이 기각되면 이렇게 말해야 한다. '탄핵은 기각됐지만 죄송합니다. 책임지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생기게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부족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
편집인
2023-07-27
정부, “한·일 회의서 오염수 우려 전달”…한국 전문가 참관은 답 없어
입력2023.07.26. 오후 3:21 수정2023.07.26. 오후 4:27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지난 25일 열린 한·일 국장급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와 관심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논의 내용을 내부 검토한 뒤 다음주(8월 첫째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요청했던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보장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한일 양쪽은 지난 12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오염수 방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기반으로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고, 우리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는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쪽은 최인접국 입장에서 오염수 이슈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관심을 전달하고, 과학적·객관적으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향후 장기간에 걸친 모니터링이 실효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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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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