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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1분 안에 충전하는 시대 열리나
입력2024.06.03. 오전 8:59 콜로라도 대학 연구진, 이온 흐름 빠르게 해 충전량 높이는 기술 발견 스마트폰 배터리를 단 60초 만에 100% 충전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개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진이 전자 기기를 1분 안에 충전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이 발견한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면 휴대폰을 60초 만에 100% 충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통해 향후 스마트폰, 노트북, 심지어 전기차 충전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단 60초 만에 100% 충전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개발됐다. (사진=픽사베이) 연구진은 이온이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를 더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온의 흐름을 빠르게 해 배터리 충전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으며, 단 1분 안에 스마트폰 충전량을 0에서 100까지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충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대학 안쿠르 굽타 연구원은 이온을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면 전력의 충전과 방출이 더 빨라져...
편집인
2024-06-03
두툼한 뱃살 어쩌나… 복부지방 빼주는 최고의 운동 4
입력2024.06.03. 오전 6:31 유산소운동, 전신 근력운동과 함께 코어를 강화하는 운동에 집중하면, 복부지방을 감소하는데 효율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날이 두꺼워지는 뱃살은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뺄 수 있을까? 뱃살은 내장 비만은 물론 심장질환, 당뇨 등 건강상 이유로도 하루 빨리 줄여야 한다. 특히 복근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좀 더 지방이 효율적으로 소모되고 뱃살이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유산소운동, 전신 근력운동과 함께 코어를 강화하는 운동에 집중하면, 복부지방을 감소하는데 효율적이다. 두툼한 뱃살 빼주는 최고의 복부 운동 4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러시안 트위스트 복근과 함께 허리 코어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로, 여자 복근운동으로 많이 추천한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없이 다리를 들어 엉덩이만 바닥에 닿은 채 몸통을 비틀어 허리와 복근에 자극을 준다.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처럼 무릎을 세우고 앉은 상태에서 상체를 뒤로 기울인 다음 몸통을 좌우로 회전시키는 운동이다. 가슴 높이에서 중량감이 있는 공을 들고 하면 운동 강도가 더욱 높아진다. 몸통을 돌릴 때는 ...
편집인
2024-06-03
역대 가장 더운 여름? 올 여름 펄펄 끓어 오른다…식탁 물가 또 비상
입력2024.06.03. 오전 7:59 올해 여름이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산하 국립환경정보센터(NCEI)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최고 온도 신기록을 올해 다시 뛰어넘을 확률이 61%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1~4월 평균 기온은 175년 만에 가장 더웠고,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날씨 5위 이내에 해당할 가능성은 거의 확실시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도 지난달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6~8월)에 따르면 6월과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30%로 나타났습니다.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입니다. 바꿔 말하면 더위가 예년과 같거나 높을 확률이 80~90%란 얘기입니다.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이유는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서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봄철에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기 때문입니다.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오는 기압계를 형성해, 해수면에서 증발되는 수증기량도 많아지고 올라간 수증기가 다시 비가 돼 강수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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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매운맛, 식품업계 뒤흔들더니 쏟아진 제품
입력2024.06.03. 오전 10:32 식을 줄 모르는 '매운맛' 열풍 마라맛 라면 신제품 쏟아진다 오뚜기 마라라면 브랜드 '마슐랭' 출시 앞서 팔도는 팔도마라왕비빔면 선보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을 줄 모르는 '매운맛'의 인기에 라면업계가 마라맛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젊은층을 위주로 인기를 끌었던 마라가 대중적인 맛으로 자리잡으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선보인다. 오뚜기의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에 이은 새 브랜드다. 오뚜기는 새 브랜드에서 '마라탕면'과 '마라샹궈' 등 두 가지 용기면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는데 이중 마라탕면 용기면을 오는 14일 먼저 내놓을 예정이다. 마슐랭 마라탕면은 얼얼한 2단계 맵기 마라탕으로 푸주와 두부피 건더기를 넣어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앞서 마라맛에 대한 시장 수요를 확인한 뒤의 본격 행보다. 오뚜기는 지난해 10월 컵누들 마라탕을 출시해 현재까지 누적 9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마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신제품을 ...
편집인
2024-06-03
울릉공항에 80석 비행기 뜬다… 좌석 제한 완화에 '들썩'
입력2024.06.03. 오전 11:01 소형항공기 좌석 수 제한 완화 도서지역 공항 운영 활성화 도움 기대 울릉도 전경. 한경DB 지방의 소규모 공항 취항에 적합한 소형항공기의 좌석 수 제한이 최대 80석으로 완화된다. 울릉공항 등 향후 개항 예정인 도서지역 공항의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4일 공포·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소형항공운송사업자 등록 기준을 현재 50석 이하에서 80석 이하(국내선 한정)로 완화하는 대신, 자본금 납입 요건을 15억원 이하에서 50억원 이하(80석 이하 항공기 운영할 경우)로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항공사업법상 항공운송사업은 사용하는 항공기 규모에 따라 국제·국내항공운송사업과 소형항공운수사업으로 나뉜다. 현재 하이에어 등 사업자가 울산, 사천 등에서 소형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나 KTX 등 경쟁·대체 운송수단이 마땅치 않은 곳에서 소형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국토부가 이번에 시행령을 개정한 이유는 주요 항공기 제작사의 주력 기체가 과거 50석 수준에서 70~150석 수준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편집인
2024-06-03
서울시, 저출생 극복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추진
입력2024.06.03. 오전 11:12 결혼·임신·출산 직원 많을수록 포인트 단계별 인센티브로 자발적 동참 유도 가족친화인증 기업 디딤돌 역할 기대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시행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대체인력을 지원하고 대출 우대를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단계별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저출생 문제가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이 출산지원금과 남성 육아휴직 의무제 등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은 여전히 도입을 미루거나 시행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통계청의 2022년 육아휴직통계에 따르면 규모가 큰 300인 이상, 50~299명 사업장에서 일하는 엄마는 80%대의 높은 육아휴직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5~49명의...
편집인
2024-06-03
"중년 남성들, 제발 여자 알바생에 고백 좀 그만"
입력2024.06.03. 오전 10:12 "진상 손님 상대하니 자존감만 낮아져" 호소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사랑 고백'을 시도하는 일부 중년 남성들을 겨냥한 글이 온라인상에서 공감받고 있다.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아저씨들 여자 알바생에게 고백 좀 그만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면서 나이도 배로 많은 고객에게 고백받으면 기분이 어떻겠나"라며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고 했다. 그는 "서비스직을 하다 보면 손님께 상처를 꽤 많이 받는다"며 "늘 수많은 손님을 대하기에 감정 소모가 심한데, 진상 손님도 있어 몇 번 상대하다 보면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그러면서 "늘 그런 상황에 40~60대 남성에게 고백까지 받으면 기분이 좋기는커녕 상대방이 내 직업과 나 자신을 쉽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고백을 하는 사람은 껄떡이 아니라고 하지만, 고백받는 입장이나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선 껄떡대고 치근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휴일날 일하셔서 남친이 많이 속상하시겠다' 따위의 유도 질문도 하지 말아달라"며 "듣는 입장...
편집인
2024-06-03
국민 85.6% "의료계 집단행동 멈추고 국민 곁으로 돌아가야"
입력2024.06.03. 오전 9:48 지난달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이 진행한 진료정상화·올바른 의료개혁 촉구 결의대회. 〈사진=연합뉴스〉국민 10명 중 9명 정도가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국민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달 28~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3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6%가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비율은 12%에 그쳤습니다. 의료계가 주장하고 있는 의대 증원 전면 재검토에 대해서는 '정부 계획대로 의대 증원을 추진해야 한다'가 65.3%, '의사단체 주장대로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29.1%로 나타났습니다. 의료개혁을 위해 의료계가 정부와 대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과 관계없이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는 85.6%, '대화를 거부하는 의사단체 입장을 지지한다'는 11...
편집인
2024-06-03
의협 내일부터 ‘총파업 투표’…가결되면 ‘동네병원’도 셧다운
입력2024.06.03. 오전 9:42 4~7일 의협 총파업 찬반 투표 진행…9일 대표자 회의 개원가 참여는 미지수…“휴진은 어렵다”는 우려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42대 시·도의사회장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의대 증원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의료계는 이번주 중 총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났고, 의대 교수들의 휴진 절차에 이어 ‘의료계 총파업’까지 진행될 경우 ‘동네 병원’들이 집단으로 문을 닫을 개연성도 열려있다. 다만 개원의들의 경우 처한 상황이 다양해 총파업 가결 여부는 예단키 어렵다. 지난 2020년 의료분쟁 당시 개원의 파업 참여율은 10% 안팎이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전체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휴진 여부와 규모, 날짜 등 총파업 관련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의협이 총파업 투표에 나선 데에는 정부의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편집인
2024-06-03
'1.4조 재산분할' 최태원, SK우선주 또 상한가
입력2024.06.03. 오전 10:45 사진은 지난 4월 16일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관련 항소심 변론기일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사진=뉴스1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판결이 나온 후 SK우선주가 또 한번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9분 기준 SK 우선주인 SK우는 전 거래일 대비 3만4500원(19.49%)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SK우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트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선고 이후 배당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주는 거래량이 비교적 적어 주가가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SK도 1만1100원(6.30%) 오른 18만73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SK가 최대 지분을 가진 주요 계열사들도 올랐다. SK이노베이션(8.90%), SKC(6.97%), SK네트웍스(1.19%)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1.16%)는 내렸다. SK스퀘어가 최대주주인 SK하이닉스는 1.90% 올랐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고...
편집인
2024-06-03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가스"…관련주 '폭등'
입력2024.06.03. 오전 10:44 尹 "연말 첫번째 시추공 작업…내년 상반기까 결과" 포항 영일만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공개하자 주식 시장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40분 기준 한국가스공사와 SK가스는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가스공사는 0.17% 하락 출발했지만, 10시께를 지나며 거래량이 크게 늘며 20% 넘게 급등했다. SK가스 역시 2.30% 상승 출발한 뒤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8.90%)과 S-Oil(2.35%), HD현대(1.60%) 등 석유가스 관련주에 투심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갖고 "최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 올해 말 첫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
편집인
2024-06-03
치솟는 분양가…3.3㎡당 서울 1억원·부산 6천만원 뚫었다
입력2024.06.03. 오전 9:52 올해 17개 시도 중 6곳서 분양가 최고 기록 경신 포제스 한강 조감도 [포제스 한강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전국 곳곳에서 지역 내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우는 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 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올해 들어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 최고 기록이 나온 지역은 총 6곳이었다. 서울에서는 지난 1월 광진구 광장동의 '포제스한강'이 3.3㎡당 1억3천771만원에 분양해 같은 달 공급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3.3㎡당 6천831만원)를 제쳤다. 이들 두 단지가 나오기 이전 최고가는 2022년 3월 공급된 송파구 송파동 '잠실 더샵 루벤'(3.3㎡당 6천509만원)이었다. 부산도 올해 1월 분양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Ⅱ'가 3.3㎡당 6천93만원에 공급됐으며, 같은 달 '테넌바움294Ⅰ'이 3.3㎡당 3천624만원에 분양돼 각각 부산지역 역대 1·2위 분양가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4월 유성구 봉명동 '유성 하...
편집인
2024-06-03
대중국 수출 미국 다 시 앞질러, 반도체·자동차 5월 수출 11.7% ‘껑충’
입력2024.06.03. 오전 6:07 최대 수출 시장, 다시 중국으로 5개월 만에 대미 수출액 앞질러 반도체, 1년 전보다 54.5% 급증 자동차도 ‘역대 5월 최대 실적’ 수입 2.0% 줄어…소비재 20% ↓ 무역수지 49억6000만달러 흑자 한국의 5월 수출이 지난해 5월보다 11.7%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선박 수출이 각각 54.5%, 108.4% 증가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대중국 수출이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58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7월(602억4000만달러) 이후 22개월 만의 최대 실적이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8개월째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2차전지, 일반기계, 철강,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11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5% 증가한 113억8000만달러로,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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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종부세 완화’ 與野 공감대…‘세제 개편’ 논의 확대될까 [이런정치]
입력2024.06.03. 오전 9:08 ‘부자 감세’ 비판적 기조 바뀐 野 “적절성 점검 필요” 기재부·국세청 출신 등 국회의원 연구모임도 추진 폐지 대선 공약했던 與, 세제 개편 논의 확대 총력 당정 공동 특위서 논의…7월 세법개정안 반영 주목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양근혁 기자] 22대 국회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대선 종부세 폐지를 공약한 여당에 이어 야당에서도 ‘1주택자 종부세 폐지’를 포함한 완화 논의가 물꼬를 텄다. 종부세를 넘어 상속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 손질 필요성이 대두되며 세제 개편 논의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3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22대 국회 단독 171석을 지닌 더불어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종부세 완화 논의에 불을 지폈다. 지난달 취임 직후 언론인터뷰에서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를 언급한 박 원내대표는 2일에도 기자들을 만나 “1가구 1주택, 실거주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세금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종부세와 금투세, 상속세는 지금 제도가 적절한지 한번은 점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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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추경호 "민주당, 남의 것 다 뺏으면 큰 배탈난단 것 명심해야"
입력2024.06.03. 오전 10:01 "역사적으로 이런 1당 없었다…국회법 정신 무시하고 의회 독재 꿈꿔" 추경호 "민주당, 남의 것 다 뺏으면 큰 배탈난단 것 명심해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3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은 남의 것을 다 빼앗아 혼자 무리하게 드시면 큰 배탈이 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원 구성 협상에서 힘 자랑하며 떼쓰는 정치는 그만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추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에 진척이 없어 답답한 마음"이라며 "민주당은 다수당이란 이유로, 소수당의 굴복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여야 협상 불발 시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가져가겠다고 하는 점을 거론하며 "역사상 이런 1당은 없었다. 국회법 정신과 국회 관례를 무시하면서까지 의회 독재를 꿈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원 구성의 협상 관례를 부각하며 "의회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우리 국회가 오랜 역사 속에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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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박찬대 “관례보다 법이 우선…18개 상임위 다 가져올 수도”
입력2024.06.02. 오후 1:04 원 구성 법정시한 D-5 “국힘, 시간만 질질 끌어 마냥 기다릴 수 없어” 22대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6월7일)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일 “관례보다 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법정시한 내 합의 불발 시 원 구성 안건을 국회법이 정한대로 표결 처리할 수 있단 뜻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국회법에 따라 표결로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대 국회 원 구성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안조차 내놓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끌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도 서로 안을 내놓고 하는 건데 안도 내놓지 않으면 대화·타협이 불가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례를 존중하지만 관례보다 법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소수의 몽니에 다수의 의사가 왜곡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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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유승민 “오물풍선에 생화학무기 들어있었다면?…이게 무슨 국방”
입력2024.06.03. 오전 9:4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이 최근 잇따라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을두고 "풍선에 생화학무기가 아니라 오물이 들어있어서 북한의 선의에 고맙다고 해야 할 판"이라며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일 북한이 또 대남 오물 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오물풍선은 더러운 오물이 문제가 아니라 다음에는 더한 것도 넣을 수 있다는 협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북이 보유한 비대칭 대량살상무기(WMD)는 핵과 생화학 무기"라며 "이번 풍선은 오물을 넣었기에 망정이지, 다수 인명에 치명적인 생물학무기나 화학무기가 실린 풍선이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에 떨어졌다면 방독면 하나 갖고 있지 못한 대다수 국민들은 상상조차 못할 끔찍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우리 군의 대응"이라며 "북의 풍선이 휴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해했을 때 왜 즉각 격추시키지 못하고 전국 곳곳에 땅에 떨어질 때까지 손놓고 기다려야 했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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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1년만에 대반전”...미국·유럽 ‘원전 유턴’ 나서는 이유
입력2024.05.30. 오후 8:31 美, 원전 촉진위한 원자력워킹그룹 신설 내년부터 원자력 투자 IRA법 세액공제 제공 美육군 군시설용 SMR 배치 계획도 마련 日, 다카하마원전 운전 20년 연장 佛, 2040년까지 원전 최대 14기 신설 조지아주 보글 원자력 발전소 [EPA = 연합뉴스]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이 일제히 원자력 발전 강화 정책을 들고 나왔다. 불과 1~2년 사이에 완전히 ‘원전 유턴’ 정책으로 돌아선 것인데, 이대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요원한 데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9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원자력 산업 강화와 원자력 공급망 안보를 위한 ‘원자력 프로젝트 관리 및 공급 워킹그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에는 백악관 정책사무국과 미 에너지부 관리부터 원전 산업 실무자와 투자자, 학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워킹그룹은 향후 미국 내 원자로 구축 촉진을 위해 공사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하고 공사비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청정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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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제4이통사’ 물 건너가나...정부 발표에 쏠린 눈
입력2024.05.31. 오후 12:08 필요서류 적정성 검토 중 추가자료 세 차례 요구 현재 구성 주주 등 자본금 납입 계획 살피는 중 사업능력 부족 판단시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취소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지난 2월 7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28GHz 통신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데일리안 = 민단비 기자] 제4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가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 5G 28㎓ 주파수 할당을 위한 필요서류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추가 자료 제출을 수차례 요구 받는 등 적정성 검토 단계에서 난관에 직면하면서다. 현재 정부가 살펴보는 자료는 자본금 납입 계획으로, 만일 재정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제4이통사 출범이 좌초될 수 있다.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의 필요서류 적정성을 검토 중이다. 지난 7일 스테이지엑스로부터 필요서류를 제출 받았으나 이후 세 차례 추가 자료를 요청하면서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자료 내용이 미흡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는 자본금 납입 계획을 살피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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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3800시간 일하고 550만원 받아"…의외의 '극한직업' 뭐길래?
입력2024.05.31. 오후 1:01 유튜브 스태프 근로자성 1호 소송 '장기화' 콘텐츠 제작 인력 다수는 '프리랜서' 법원 판결·근무 실태 따라 파장 예상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유튜브 채널 스태프의 근로자성을 다투는 국내 1호 소송이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장기화하고 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독자 7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자빱TV' 스태프 A씨 등 15명이 운영자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1심 재판이 2년 가까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제41민사부가 맡았다. 대법원 사법연감을 보면 민사 소송 1심 사건을 합의부가 맡을 경우 평균 420.1일 만에 판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로 환산하면 1심 판결이 나오려면 약 14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자빱TV 스태프들이 소송을 제기한 시기는 2022년 6월. 이날 기준으로 소장을 제출한 지 717일, 약 19개월이 지난 상황이다. 하지만 법원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재판부는 오는 8월 4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유튜브 스태프 근로자성 1호 소송 '주목' 자빱TV 사건은 유튜브 채널 스태프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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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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