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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대마·양귀비 집중단속으로 129건 적발
입력2023.08.08. 오전 10:37 수정2023.08.08. 오전 10:38 대마 25.3g·양귀비 8046주 압수 서해해경청, 대마.양귀비 집중단속.(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3.8.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대마·양귀비 수확기인 4~7월 집중단속을 펼쳐 대마 취급(소지·보관) 사범 2건(3명)과 양귀비 밀경작 사범 127건(127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대마 25.3g 및 양귀비 8046주를 압수했다. 단속 주요 사례로 지난 4월 완도군 일대에서 자택 텃밭에 양귀비 102주를 재배한 피혐의자 1명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 지난 6월 해남군에서 대마를 소지·보관한 피혐의자 3명을 적발해 구속·송치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강력하게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마와 양귀비는 중독성이 강하고, 환각작용 외 중추 신경 마비 등 심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마약류로 분류된다. 허가 없이 재배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편집인
2023-08-08
고양시, 잼버리 대체장소로 '킨텍스' 검토…8800명 수용 가능
입력2023.08.08. 오전 9:30 수정2023.08.08. 오전 9:31 숙박, 세면, 의료 및 체험·문화 프로그램 지원 킨텍스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체장소로 킨텍스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정부 및 킨텍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 잼버리 대체장소 제공을 검토하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으로 8일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고양시는 7일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이전과 관련 TF회의를 갖고 대체숙소 및 프로그램 마련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고양시는 킨텍스를 잼버리 대체장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스카우트 대원들의 이동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용가능 인원, 숙박, 세면, 식사, 의료, 관광, 통역 등 지원방안을 검토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킨텍스는 현재 제1전시장 2·4·5홀, 제2전시장 6·9A홀이 사용가능하며 텐트 4400동, 약 8800명(1동 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
편집인
2023-08-08
'차량 돌진·칼부림' 22세 최원종, 신분증 사진과 검거 직후 모습 딴판이었다
입력2023.08.07. 오후 5:44 신상공개심의위, 운전면허증 사진과 최근 모습 함께 공개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22)의 신상이 8월7일 공개됐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서현역 '차량 돌진·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찰은 최원종의 운전면허증 사진과 함께 현재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검거 직후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2001년생인 최원종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여러 사람을 살해하려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
편집인
2023-08-08
올여름 전력수요 '최대치' 찍었다…폭염·태풍 변수에 내일도 고비
입력2023.08.07. 오후 8:08 7일 오후 전력수요 93.6GW…여름철 중 최대 산업부, 당초 최대 전력수요 92.9GW 예상 태풍·폭염 영향 등 전력수급상황 변수 남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방문해 발전소 전력피크 준비 현황 및 상황 발생 시 대응조치 계획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이 뜨거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 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이번 주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7일 오후 역대 여름철 중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했다. 8일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전력 당국은 최대 부하 시 돌발 상황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면서 전력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 전력수요는 93.6기가와트(GW)로, 당초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측한 92.9GW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7월 7일 오후 5시 기록했던 92.99메가와트(MW)보다 625MW를 넘는 수치로 역대 여름철 중 최고 기록이다. 과거 여름철 전력수요는 △2019년 90.3GW △2020년 89.1GW △2021년 91.1GW △지난해 93GW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날 피크시 공급능력은 104.3GW, 공급예비력은 10.7GW로 전력수급상황은 ...
편집인
2023-08-08
건설인 83% “종합-전문 건설업 상호 시장 진출 허용 폐지해야”
입력2023.08.08. 오전 9:01 수정2023.08.08. 오전 10:22 정부가 2년 전 건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전문 건설업 간 상호 시장 진출을 허용했으나, 건설인 10명 중 9명은 “제도 시행 이후 산업 경쟁력이 향상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83.3%에 달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종합·전문 건설업체 대표의 84.2%가 상호 시장 진출 허용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69.1%로 가장 많았고, ‘대체로 부정적’(15.1%), ‘대체로 긍정적’(11.8%), ‘매우 긍정적(3.2%)’ 순으로 나타났다. 상호 시장 진출 허용이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 규제를 폐지한 것이다. 원래는 종합공사는 종합건설업체만,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체만 도급받을 수 있었는데 이 칸막이를 없앤 것이다. 상호시장 진출 허용이 산업 경쟁력 향상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향상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90.0%로 압도적이었다. ‘전혀 향상되지 않음’이 71.3%였고, ‘별로 향상되지 않음’(18.7%), ‘어느 정도 향상’(7.2%), ‘매우 향상’(2.2%) 순...
편집인
2023-08-08
LG엔솔, 中 화유코발트와 현지 배터리 리사이클 JV 설립
입력2023.08.08. 오전 9:13 수정2023.08.08. 오전 9:14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열린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 계약 체결식'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양사는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천쉐화(?雪?) 화유코발트 그룹 회장,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신규 JV는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코발트·리튬 등을 추출한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와 저장성 취저우시에 각각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처리 공장,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처리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연말 착공해 내년 말 가동이 목표다. JV가 생산하는 메탈은 화유의 전구체 생산신설로 보내지고, 이후 양극재를 거쳐 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에 최종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의 리사이클 기술...
편집인
2023-08-08
6월 경상수지 60억달러 흑자…수출입 줄어든 '불황형 흑자'
입력2023.08.08. 오전 8:02 수정2023.08.08. 오전 8:05 사진=뉴스1 경상수지가 지난 6월 60억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기록했다. 해외여행 증가로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됐지만 상품수지 흑자 폭이 커지면서 두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입이 동반 감소하면서 나타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6월 경상수지가 58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19억3000만달러에서 세배 가까이 증가했다. 6월 경상수지가 크게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전체 흑자 폭은 24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는 한은이 지난 5월 경제전망에서 상반기 경상수지를 16억달러 적자로 전망한 것에 비해 40억달러 많은 것이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39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월 수출이 541억4000만달러, 수입은 501억5000만달러였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월대비 동반 감소했다. 수출은 승용차 수출이 증가했지만 석유제품, 반도체, 화공품 등의 부진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대비 55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수입은 소비재 수입은 증가한 반면,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등이 줄어 56억9000만...
편집인
2023-08-08
김민석, 정부에 “윤저저저·경제바보정부로 기록돼서야”
입력2023.08.08. 오전 9:48 수정2023.08.08. 오전 10:29 “말은 건전재정, 현실은 세수부족 엇박자 세수 대책·중국 수출여건 개선 등 절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윤저저저·경제바보정부로 기록돼서야 되겠냐”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인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인용하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 바보정부”라고 말했다. 그는 “머리는 부자감세, 말은 건전재정, 현실은 세수부족 엇박자에 정책 교조주의가 어리석음의 전형”이라며 “(경제)성장률은 역대 최저, 생산, 소비, 투자, 수출, 재정부채에 빨간불, 경제 규모는 13위로 강등했고, 한국만 (성장률이) 나 홀로 하락하는 등 경제 성적이 역대 꼴등이니 전두환·노태우 정부보다 무능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중국 시장은 정부가 손 놓은 사이에 위축됐고, 그 틈에 대중 수출 1등이 된 미국으로부터 반도체, 자동차를 챙긴 실리도 부실했다”며 “정부는 하반기...
편집인
2023-08-08
윤 대통령, 복귀 후 잼버리·태풍 대응 집중…2차 개각 밀릴 듯
입력2023.08.07. 오후 4:32 수정2023.08.07. 오후 4:33 태풍 북상에 '잼버리 플랜B'…폐영식까지 총력 지원 2차 개각 후순위로 조정…"잼버리 성공적 마무리에 모든 초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친 뒤 '새만금 잼버리' 사태 수습과 제6호 태풍 '카눈'(KHANUN) 피해 대응 등 산적한 현안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8일 휴가를 마친 뒤 업무에 복귀, 최대 현안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에 집중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휴양지인 경남 거제 저도에서 3박4일 동안 머무르다 이날 상경했으며, 이르면 8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태풍 카눈이 이번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자 전날(6일) 관계장관들과 스카우트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플랜 B'를 논의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협의해 '새만금 야영장 철수'를 결정했다.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 체류 ...
편집인
2023-08-08
일찍 문닫는 野 혁신위…'대의원제 개편' 혁신안 힘 얻을까
입력2023.08.08. 오전 6:00 수정2023.08.08. 오전 7:14 김은경 혁신위, 대의원제 개편에 野 전운 윤영찬 "혁신해야 할 동력을 이미 상실" 친명계, 혁신위 개혁안에 힘 싣는 행보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으로 설화를 빚은 혁신위가 결국 조기 종료되는 가운데, '대의원제 개편' 등 이들이 내놓을 혁신안을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비명(非明)계는 혁신위를 추진할 동력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친명(親明)계는 대의원제 개편이 필요하다며 힘을 보태주고 있다. 친이낙연계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7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서 "혁신위가 혁신위를 운영해야 될 동력을 이미 상실했다"며 "이런 상태라면 빨리 혁신위를 접어야 한다. 지금 남아있는 건 그 길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김 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 이후 당초 예정됐던 활동 기한을 앞당겨 이달 말께 활동을 종료하는 한편, 조만간 대의원제 개편 등 혁신안을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 때 대의원 표 비중을 줄이고 권리당원 표 비중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비명계를 중...
편집인
2023-08-08
민주당 “디딤돌·버팀목 대출 공제 혜택...건보료 폭탄 막겠다”
입력2023.08.08. 오전 10:09 “전두환·노태우 정부보다 무능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운용주체인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공제 혜택에서 빠진 건강보험법 72조 개정을 즉각 추진해서 대출받은 지역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 폭탄을 막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택금융부채 공제 제도의 허점으로 매년 24건에 달하는 디딤돌, 버팀목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건강보험료 급등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건강보험의 지역 가입자의 실거주용 대출이 자산 증가로 간주돼 생기는 보험료 부담을 막기 위한 이 제도 대상에 디딤돌과 버팀목이 빠져 있어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정책위의장은 건강보험법 72조 개정으로 “불합리한 부담을 없앨 것”이라며 “경제와 민생을 민주당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머리는 부자 감세, 말은 건전재정, 현실은 세수부족 엇박자”라며 “성장률 역대 최저, 생산·...
편집인
2023-08-08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한국뉴스 8월 7일(월)
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뉴스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기업 지원 세미나] 재중 한국기업 청산(해산)관련, 법률세〮무 세미나 개최-참석신청접수 [상해 한국상회]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오늘의 주요 소식] 이재명 “무차별 흉기난동 충격적…‘무장경찰’로 해결 안 돼” 신원식 “잼버리 전북연맹 조기 퇴영은 반(反)대한민국 카르텔” 윤 대통령 휴가 조기 복귀설…대통령실 "예정된 휴가 다 마칠 것" 일축 ‘돈봉투 정황’ 野의원 19명 실명 나와… 줄소환 예고 7년간 금융권 횡령액 1천816억원…환수율은 12.4% 그쳐 "5900만원 위스키까지"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중진공 "3개국 통합 기술교류 상담회 참여사 모집" 올해 1~7월 근원물가 4.5%…98년 외환위기 후 최대 폭 상승 "9일 대구공항 폭탄테러" 또 흉기살해 예고…경찰 "사태 대비" "중3 아들을 피범벅 제압한 경찰, 사과 한마디 없습...
편집인
2023-08-07
전 세계 기후…되돌릴 수 없는 지경으로
입력2023.08.06. 오전 8:06 우리나라 8월 중순까지 불볕더위…전 세계도 ‘폭염’ 비상 올해 7월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달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표면은 물론 바다 온도까지 치솟았다. [사진=WMO] 이미 7월은 전 세계 기온 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달로 기록됐다. 아직 공식적 기록은 나오지 않았는데 산업화 이전보다 7월 기온은 1.5도 이상 상승했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폭염을 ‘침묵의 살인자’로 이름붙이고 있다. 기후변화의 여러 특징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비가역성’을 꼽는다. 한 번 바뀌면 되돌리기 힘들다는 거다. 기후변화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행동을 미룬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경고음이다. 1972년 유엔은 스톡홀름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는 물론 이에 대응할 사회, 경제적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긴급 주장을 내놓았다. 이런 목소리에도 전 세계는 그동안 외면으로 일관했다. 그때부터 43년이나 흐른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합의한 바 있다. 물론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온실가스 배출은 줄지 않았다. 오히려 더 증가해 ...
편집인
2023-08-07
조롱당하는 LK-99…짙어지는 회의론
입력2023.08.07. 오전 6:00 수정2023.08.07. 오전 8:21 국내 벤처 퀀텀에너지연구소 '꿈의 물질' 상온상압초전도체 개발 주장 대만 등 외국 과학자들 재현 시도 실패 회의적 시각 강해져…SNS 조롱 영상 등장 연구소 측 "이미 초전도성 확인" 반박우리나라 연구팀의 상온ㆍ상압 초전도체(LK-99) 개발 주장에 대한 국제 과학계의 검증 시도가 잇따라 실패했다. 주류 과학계의 회의적 시각이 짙어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가장 최근의 실패 사례는 대만 연구팀이다. 대만 타이완뉴스는 6일 왕리민 대만국립대(NTU) 물리학과 교수가 이달 1~5일 사이 LK-99 시편을 만들어 공개적인 초전도성 재현 실험을 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왕 교수는 "실험실에서 만들어 낸 물질은 약간의 반자성(diamagnetic)을 띠었지만 전기 저항이 제로가 되는 현상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왕 교수 연구팀은 그러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으며 온도ㆍ압력 등 조건을 변경해 추가 실험을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국내 벤처 '퀀텀에너지연구소' 관계자들은 사전 논문 게재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동료 검증 없이 발표한 두 편의 논문을 통해 상온(...
편집인
2023-08-07
AI 혁명의 시대…"일자리 뺏기면 기본소득" "알고리즘 투명하게"
입력2023.08.07. 오전 8:00 수정2023.08.07. 오전 8:00 AI 리터러시 키우자⑨(종합) [편집자주] 전례 없는 AI 기술의 발전이 우리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사회와 경제 시스템, 나아가 인류의 삶 자체가 뒤바뀔 조짐이다. 우려와 공포감도 크다. 그러나 AI와의 공존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결국 AI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사회적 혼선과 불안을 줄여야 한다. 도구로서 AI를 정의하고 윤리적 활용법, 인간과 AI의 역할을 구분하는 것도 시급하다. 이에 머니투데이는 국민적 AI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AI리터러시 키우자' 연중 캠페인을 시작한다. 'AI혁명의 시대' 헤쳐나가려면…글로벌 전문가 10인의 통찰챗GPT 이후, 글로벌 담론의 변화 지난해 11월30일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AI(인공지능)를 둘러싼 글로벌 담론은 '기술·확산'에서 '일상화 대응'으로 무게추가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챗GPT가 인간의 일상에 AI가 파고드는 분기점으로 작용하면서 이전에는 주로 기술 개발, 성능 향상, 도입 전략 등을 고민하던 AI 전문가들이 이제는 거버넌스·규범, 책임성, AI 리터러시 등의 필요성을 주목하고 있는 흐름이다. 생성형AI가 바꿀 인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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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신분증·항공권이 PASS앱에 쏙...통신3사 ‘스마트항공권’ 시행
입력2023.08.07. 오전 10:36 7일부터 국내선 비행기 탑승시 사용가능 QR코드 생성...위·변조 불가능, 보안 강화[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실물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 스마트폰내 PASS앱 하나로 국내선 비행기를 간편하게 탈 수 있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진=KT)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김해ㆍ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내 PASS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제주ㆍ티웨이·이스타항공, 하이에어 등 4개 항공사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하며, 8월 중 에어서울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국내선 항공사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번 PASS스마트항권 시행으로 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
편집인
2023-08-07
“낭만과 야만이 넘치던 20년前 그 시대, 날것 그대로 그렸죠”
입력2023.08.07. 오전 3:02 웹툰 ‘얼짱시대’ 박태준 작가 이번엔 ‘동갑’ 아빠 만나는 타임슬립 011폰, 사자머리, 잠실 포장마차 등… 3040세대 추억 소환하는 소재 가득 데뷔작 ‘외모지상주의’ 성공 거둬… 직원 120명과 작년 연매출 150억 웹툰 ‘얼짱시대’에서 아빠 시후의 모습(왼쪽 사진)과 아들 충일이 죽은 아빠의 폴더폰을 여는 장면. 박태준만화회사 제공“휴대폰 주인인데요. 어디세요?” 열여덟 살 충일이 아빠 박시후의 폴더폰을 열자 011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네 살 때 충일을 버리고 떠난 아빠가 무연고자로 세상을 뜬 직후였다. 그때 충일 앞에 이상한 광경이 펼쳐진다. 눈앞에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사라진 것. 그 대신 촌스러운 비니 모자에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풍경이 나타난다. 당황한 충일 앞에 등장한 건 열여덟 살 시후다. 빨간색 아디다스 저지를 입은 시후의 모습은 충일이 사진으로 봤던 아빠의 젊은 시절 모습 그대로였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박태준 작가가 2일 서울 강남구 박태준만화회사 사옥에서 신작 웹툰 ‘얼짱시대’ 속 한 장면이 띄워진 태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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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얼굴 붉어져도 술 마시는 건 진화 역행?
입력2023.08.07. 오전 7:0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 마시다가 얼굴이 붉어진(안면 홍조) 상대에게 “괜찮아, 한두 잔 더 하면 정상으로 돌아와”라 말하며 사람 좋은 표정으로 알코올 흡입을 독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위험한 일이다. 술 마시고 얼굴이 붉어진 사람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보고가 있다. 음주 후 안면 홍조가 있는 사람이 계속 술을 마시면 혈관 내벽에 지질이 쌓일 가능성도 커진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올라간단 얘기다. 알코올성 안면 홍조의 유전적 원인 아세트알데히드란 물질 때문이다.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아세트알데히드엔 간에 무리를 주는 독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렇게 만들어진 아세트알데히드를 바로, 독성 없는 아세테이트로 분해한다. 하지만 알코올 대사를 돕는 효소 생산에 장애가 있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알코올이 생성시킨 아세트알데히드를 아세테이트로 잘 분해하지 못한다.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쌓이면서 혈관이 확장하고, 피부가 붉어지며 열을 낸다. 심하면 머리가 아프고 메스껍다. 알코올 홍조는 유전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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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는 한국, 서울'"…'WYD'는 무슨 행사?
입력2023.08.07. 오전 10:08 수정2023.08.07. 오전 10:33 프란치스코 교황이 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3세계청년대회 폐막일 미사에서 2027년 차기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사진=WYD 공식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27년에는 유럽 서쪽 국경에서 극동으로 (무대를) 옮길 것이다. 차기 개최지는 '한국, 서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한 공원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폐회 미사 후 밝힌 발표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세계청년대회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1995년 '마닐라 대회' 이후 서울이 처음이다.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이하 WYD)'는 무슨 행사일까? [리스본=AP/뉴시스]6일(현지시간) 리스본에서 미사를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차기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로 2027년 한국 서울을 발표한 후 한국 참가자들이 축하를 하고 있다. 2023.08.06. WYD는 1984~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세계 젊은이들을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 초대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세계 청년 축제로, 청년들이 상호교류를 통한 각국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의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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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생후 한 달 만에 몸무게 6~8배 폭풍성장…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
입력2023.08.07. 오전 9:18 수정2023.08.07. 오전 9:19 눈·귀·어깨에 검은무늬 확연해져…유튜브 영상 조회수 3천만뷰 넘어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가 생후 한 달 된 쌍둥이 아기판다의 사진을 7일 언론에 공개했다. 에버랜드, 생후 한 달 맞은 '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 (서울=연합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 달 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한 달째를 맞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을 7일 언론에 공개했다. 에버랜드는 180g, 140g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의 생후 한 달째 현재 몸무게는 1.1kg, 1.2kg으로 출생 당시보다 각각 6배, 8배 이상 증가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8.7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생후 30일 차인 지난 6일 촬영된 사진 속 쌍둥이 판다는 다소 통통해진 몸매에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확연해지며 제법 판다다운 모습을 보인다. 현재 쌍둥이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가 두 마리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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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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