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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AI 전문임원 1년새 2배 증가...LG그룹 1위
입력2024.05.28. 오전 9:57 리더스인덱스, 자산 상위 30대그룹 AI 전문임원 분석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인공지능(AI) 전문 임원의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LG그룹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상위 30대 그룹들의 올해 1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30대 그룹들의 AI 전문 임원 수는 1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명)에 비해 98명 증가했다. 1년새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AI 전문 임원은 30대 그룹 전체 임원 1만1343명 중 1.6%를 차지했다. AI 임원이 가장 많은 그룹은 LG그룹(5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5명 대비 30명이 증가했다. LG그룹은 지난 2020년 LG AI연구원을 설립했고, 현재 LG AI연구원(15명), LG전자(19명), LG CNS 등 기타 계열사(20명) 등에 AI 임원들이 있다. SK그룹의 경우 53명으로 파악됐다. 1년새 무려 39명이 늘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D램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AI 인프라 부서를 신설했고, 그 덕에 24명의 임원들이 AI 쪽으로 새로 배치 받았다. 그외에 KT(28명), 삼성(19명), 현대차(6명), ...
편집인
2024-05-28
미래 산업 좌우할 핵심 광물 확보 비상...특정국 편중 너무 심해
입력2024.05.28. 오전 6:01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한국 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국·내외 핵심 광물 광산 수와 그 귀속 생산량이 현재 수요와 미래 대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차산업 핵심 광물의 수입은 특정국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 향후 공급망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핵심 광물은 동, 아연, 연(납), 철광석, 니켈, 리튬, 코발트 등 7종을 의미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어제(27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보유한 핵심 광물 광산 수는 36개로 주요국에 비해 적고, 핵심 광물 귀속 생산량은 전 세계의 1% 이하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국내에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중국(1,992개)과 미국(1,976개)뿐만 아니라, 국내 자원 부존량이 부족한 일본(134개)에 비해서도 매우 적은 수준입니다. 또한 2022년 기준 한국 기업의 귀속 생산량(광산 총생산량×지분율을 의미) 비중은 핵심 광물 7종 모두 전 세계 총합의 1% 이하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일본 기업은 동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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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반도체가 전부는 아냐" 커지는 AI붐...'픽앤쇼벨' 종목 뜬다
입력2024.05.28. 오전 9:57 수정2024.05.28. 오전 9:58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미국 월가에서 나타난 인공지능(AI) 랠리가 이제 기술 부문을 넘어 이른바 '픽앤쇼벨(pick-and-shovel)' 종목까지 확대되고 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처럼 AI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기술기업들에 이어 향후 AI 붐에 따른 수혜효과가 기대되는 유틸리티, 에너지, 소재 기업들이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AI 붐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전통산업인 픽앤쇼벨 종목에서 승자를 찾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픽앤쇼벨은 19세기 골드러시 당시 금을 찾던 이들보다 곡괭이(Picks)와 삽(Shovels)을 팔던 가게들이 오히려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올렸음에 주목한 투자전략이다. 데이터센터 확장 등으로 AI 붐의 수혜가 예상되는 전력 유틸리티, 에너지, 소재 기업들이 이에 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S&P500지수의 유틸리티 부문은 최근 3개월간 15%이상 올라 전 업종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력 소비량이 큰 데이터센터 건립이 늘어나면서 미국 내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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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조국혁신당 1호 법안 한동훈 특검법 뭐가 들었나
입력2024.05.28. 오전 9:45 고발사주 의혹,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다뤄 ▲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참여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전자투표 방법을 배우고 있다. ⓒ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27일 당선인 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은정 당선자가 30일에 한동훈 특검법을 직접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0일은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지난 3월 12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동훈 특검법은 조국혁신당 1호 공약이었기에 1호 법안으로 발의할 수 있도록 내용이 다 준비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선 한동훈 특검법의 정식 명칭은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편집인
2024-05-28
한동훈 전당대회 전격 불출마?…韓과 조정훈 헷갈린 황우여
입력2024.05.28. 오전 9:51 “한동훈 만났더니 전대 안 나온다 했다” 황우여, 라디오서 잘못 언급했다가 ‘진땀’ 국민의힘 “황 위원장, 韓 만난 사실없어” 왼쪽부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황우여 비대위원장, 조정훈 의원. [사진=연합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가 정정하는 일이 있었다. 황 비대위원장이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정훈 의원을 실수로 한동훈 전 위원장이라 칭했다가 벌어진 헤프닝이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 (전당대회에) 나온대요, 안 나온대요?’라는 사회자 질문에 “안 나온다고 그랬어요”라고 답했다. 사회자의 ‘그랬습니까? 황우여 위원장님한테 안 나온다고?’라는 거듭된 물음에도 황 위원장은 “네. 그런 뜻을 딱 잡아 얘기하지는 않았지만···”이라 밝혔다. 황 위원장은 또 “한 위원장을 제가 한번 만났다”며 “우리 모든 (총선백서) 조사를 마친 다음에, 전당대회 뒤에 (백서 발표를) 했으면 하는 의견도 갖...
편집인
2024-05-28
한일중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 공동이익·책임"
입력2024.05.27. 오후 1:16 수정2024.05.27. 오후 2:41 공동 기자회견... 윤 대통령 "3국 정상회의 정례 개최, 제도화" 기시다 "3국 정상, 지역 평화·번영에 막중한 책임 공유" 리창 "中, 한반도 평화 안정 추진 유지·정치적 해결 추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국무원 총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개최한 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윤 대통령은 “3국 공통의 핵심 이익인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예고한 소위 위성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은 우리 3국이 민생...
편집인
2024-05-28
민주 박주민,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에 “여당 이탈표 9표까지 가능”
입력2024.05.28. 오전 8:40 수정2024.05.28. 오전 8:46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오늘(28일) 예정된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내 이탈표, 즉 찬성표가 “최대 9표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여당 의원) 여덟 분과 전화 통화 또는 면담을 다 했다”며 “명확하게 가결표를 던지겠다고 말씀하신 분 한 분, 또 세 분 정도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여당 의원 5명(안철수·유의동·김웅·최재형·김근태)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본인이 접촉한 한 여당 의원에 관해 “‘당내에 다른 흐름도 있다’ 이런 말씀도 하셨다”며 “지금 얘기되는 표보다 좀 더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 섞인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에서) 17표까진 아니더라도 10표가 넘은 이탈표가 나온다면 내부에서도 확실히 이 사안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며 “당정 관계 재정립이나 그간 지적해 왔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동의하고 고민하는 의원...
편집인
2024-05-28
“전기車 급속충전, 성능저하 해결”…세계 최고 ‘리튬이온전지’ 나온다
입력2024.05.27. 오전 9:27 - 전기硏 최정희 박사팀, 산화알루미늄 코팅 ‘음극 표면처리 기술’ 개발 최정희 박사가 산화알루미늄 분산액(왼쪽)과 이를 적용한 리튬이온전지 음극 전극을 들어 보이고 있다.[KER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소재공정연구센터 최정희 박사팀이 한양대 이종원 교수팀, 경희대 박민식 교수팀과 함께 급속충전 조건에서도 리튬이온전지의 충·방전 안정성 확보 및 장수명(long-life)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해결 과제에는 주행거리 상승과 안전성 확보 등 기술적 이슈가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빠른 충전 속도 역시 요구된다. 하지만, 고에너지밀도의 리튬이온전지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전극의 두께가 높아야 하는데, 이럴 경우 지속적인 급속충전 시 열화(劣化) 발생 등 전지의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KERI가 찾아낸 방법은 리튬이온전지 음극(-) 극판 표면에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아주 작은 ‘산화알루미늄(Al2O3)’ 입자를 부분 코팅하는 것이었다. 그동안 국내외 많은 연구진이 음극 소재(흑연 등)에 기...
편집인
2024-05-27
[필독] “인류 지혜 다 합쳐도 못 이겨”…미래 뒤흔들 ‘이것’으로 돈벌려면 3가지 알아야
입력2024.05.27. 오전 8:47 인간 지능에 필적하는 ‘AGI’ 반도체·데이터센터·전력발전 세 가지 산업 중심으로 성장 AI가 인간과 동등하거나, 필적할 만한 지능을 갖췄을 때 AGI라고 부릅니다. 이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례들이 영화 속에 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를 보조하는 AI ‘자비스’가 대표적입니다. 또 영화 ‘그녀(HER)’에 나오는 AI 운영체제(OS) ‘사만다’가 그렇죠. 머지않은 미래에 이처럼 우리의 명령을 수행하고 일부 영역에선 판단까지 대신해줄 수 있는 AI가 하나의 통합된 운영체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렇게 인공지능(AI)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관련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수요가 팽창하고 있습니다. 생성AI와 클라우드 중추 시설인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를 둘러싼 국내외 기업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요.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해왔고, 앞으로 더 커질 전망입니다. AI, 클라우드, 6G(6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가상세계(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거의 모든 기술 분야에...
편집인
2024-05-27
[칼럼] 거침없는 엔비디아의 비밀
입력2024.05.27. 오전 6:07 수정2024.05.27. 오전 6:49 1분기 매출 35.6조..영업이익률 65% 기적 128조 부자된 젠슨 황 A100 단종, 카니발라이제이션 즐겨 메타, SK와 협업..파트너 우대 치밀함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지난 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IT 업계의 눈은 다시 한 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비법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계 미국인 젠슨 황은 1961년 대만 타이난시에서 태어나 9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켄터키로 이주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졸업 후 LSI 로직과 AMD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하다가 1993년에 AI 반도체의 제왕으로 불리는 ‘엔비디아’를 설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이 260억 4000만 달러(약 35조 622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증권가 예상 매출인 246억 5000만 달러(약 33조 7212억원)를 상회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수치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엔비디아의 영업이익률이 65%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제조사로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로, 인터넷 기업 네이버의 영업이...
편집인
2024-05-27
‘5대 우주 강국’ 향한 K-NASA 오늘 뜬다
입력2024.05.27. 오전 12:41 우주항공청 개청, 양대 과제는 ‘한국판 NASA(미 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시에서 개청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우주항공청은 26일 “총 정원 293명 중 110여 명 규모로 업무를 시작한다”며 “각 연구개발(R&D) 분야를 담당하는 부문장(국장급)은 현재 인선 중”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각 R&D 부문을 조직화하는 한편, 이번 주 정책 방향과 비전, 임무 등 향후 계획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남 사천시에서 개청을 앞두고 있는 우주항공청 임시 청사.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은 여러 부처와 연구기관으로 나뉘어 있던 우주항공 관련 정책, 연구·개발(R&D), 산업 육성 등을 일원화한 조직이다. 지난해 4월 정부가 특별법을 발의한 지 13개월 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조직으로 신설됐다. 가장 큰 과제는 우주 발사체, 인공위성 등 각 임무를 총괄하는 부문장 인선이다. 우주항공청은 크게 노경원 차장 산하의 행정 조직과 NASA 출신의 존 리 임무본부장 산하의 R&D 조직으로 나뉜다. 임무본부장 산하에는 우주수송,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혁신 등 4개 부문을 뒀...
편집인
2024-05-27
[오늘의 띠 운세] 2024년 5월 27일
입력2024.05.27. 오전 1:01 쥐 띠 36년생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48년생 웬만한 약속은 내일로 미뤄라. 60년생 가급적 옛것을 지키는 것이 좋다. 72년생 눈앞의 어려움이 실망하지 말라. 84년생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96년생 가정이 평안하니 마음 또한 편안하다. 소 띠 37년생 동서남북 운이 활짝 열렸다. 49년생 자신의 위치를 잘 유지하라. 61년생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좋다. 73년생 친구와의 의리는 지켜야 한다. 85년생 주위에서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는다. 97년생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듣고 실천하라. 범 띠 38년생 금전의 변동에 대비해야 한다. 50년생 고집을 피우면 일은 더욱 더 꼬인다. 62년생 어느 쪽이든 결론을 내려야 한다. 74년생 남다른 용기를 가져야 한다. 86년생 사야에 풍년생이드니 백곡이 진진하다. 98년생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곳은 많다. 토끼 띠 39년생 혼자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라. 51년생 불편한 심정을 털어놓으면 편안하다. 63년생 하지 않아도 될 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75년생 사람은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다. 87년생 이름이 높고 권리가 있으니 점점 형통한다. 99년생 자...
편집인
2024-05-27
7월 26일 국악진흥법 시행…31일 시행령 제정안 공청회
입력2024.05.27. 오전 8:00 수정2024.05.27. 오전 8:01 유인촌 장관, 국악진흥법 전문가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국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악진흥법 전문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3.14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26일 국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오는 31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해 7월 제정된 국악진흥법에서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에 위임한 사항을 다룬다.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에 관한 실태조사와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 국악의날 지정 등이 포함돼 있다. 문체부 담당자가 국악진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이정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지난 3월 진행한 권역별 현장간담회 주요 의견과 제정안의 쟁점을 발표한다. 이후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원일 작곡가, 이용식 한국국악학회 부이사장 등이 ...
편집인
2024-05-27
한국 관광 발전 세계 119개국 중 14위…WEF,관광발전지수 평가
입력2024.05.27. 오전 8:22 수정2024.05.27. 오전 8:25 WEF 2023년 관광발전지수 공개···2019년 대비 순위 유지 ’ICT 준비수준’ 2위로 가장 강점, ‘문화 자원’은 10위 25일 인천 중구 인천항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닭강정과 맥주를 즐기고 있다. ‘1883 인천맥강’은 인천항 개항 연도인 1883년과 인천 개항로의 맥주의 ‘맥’, 신포시장의 닭강정의 ‘강’을 따서 이름 붙였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관광발전지수 평가 결과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19개 평가대상 국가 중 14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미국이 1위, 스페인이 2위, 일본이 3위, 프랑스가 4위였다. 전체 20위권 내 국가들 중에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7개 국가는 순위 상승, 7개 국가는 순위 하락, 6개 국가는 순위를 유지했으며 우리나라는 순위를 유지한 6개국 중 하나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3위), 중국(8위), 싱가포르(13위)에 이어 우리나라가 4위를 기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 국가의 여행·관광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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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임영웅 콘서트에 이틀간 10만명... “더 큰 꿈 펼치겠다”
입력2024.05.26. 오후 9:43 수정2024.05.26. 오후 10:16 25·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한 가수 임영웅. 10만명 관객을 모은 그는 이틀 공연에서 각각 30여 곡을 불렀다. /물고기뮤직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가수 임영웅(33)이 툭 내던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첫 소절에 5만 관객이 숨을 집어삼켰다. ‘임영웅 신드롬’을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곡. 2020년 TV조선 경연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대부분 무대 선곡에서 임영웅은 이 노래를 골랐고, 매번 객석을 울렸다. 원곡자인 김목경이 20대 유학 시절 부모님을 그리며 지은 이 노래가 30대 미혼인 임영웅의 대표곡이 된 건 자식-부모-조부모 3대의 동반 나들이가 많은 콘서트 특성 때문일 것이다. 25·26일 이틀간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티켓 11만원~19만8000원)’를 찾아 상암벌을 가득 메운 10만 관객도 10대부터 90대 이상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남성 솔로 가수가 다양한 연령대 관객을 동원하며 5만명 이상 규모의 스타디움급 대형 경기장을 꽉 채...
편집인
2024-05-27
"서울역서 50명 죽이겠다"..칼부림 예고한 30대男, '전과 10범 이상'
입력2024.05.27. 오전 7:11 '서울역 칼부림' 예고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가 2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서울 도봉구 북부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과거 수차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씨(33)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법원은 A씨에게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라는 내용을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4일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분석한 뒤 같은 날 오후 7시20분께 경기 고양시의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JTBC에 따르면 A씨는 이전에도 수차례 범죄를 저질러 전과가 10범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살인 등 강력 범죄 전과는 없는 것으로...
편집인
2024-05-27
'2025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 1900명…올해보다 77% 늘어
입력2024.05.26. 오전 9:59 수정2024.05.26. 오후 7:35 비수도권 26개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선발비율 61% 전남대·전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원광대·조선대, 지역인재전형으로 100명 이상 선발 종로학원 "중학교 때부터 지방으로 가려는 움직임…비수도권 의대 중도탈락자 늘 수도" 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1900명에 육박해 2024학년도보다 80%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비수도권 26개 의대 중 24곳이 180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대·인제대 등 2곳은 모집요강 발표 때까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이미 제출된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과 비슷한 규모로 선발한다고 가정하면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는 1897명이 된다. 이는 비수도권 전체 의대 모집인원 3111명의 61.0%로, 2024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1071명보다 77.1% 늘어난 규모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2025학년도 의대 대규모 증원과 함께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에 지역인재전형을 60% 이...
편집인
2024-05-27
분실한 신용카드, 女고생들의 300원 결제…사탕보다 더 ‘반짝인 센스’
입력2024.05.27. 오전 5:57 수정2024.05.27. 오전 6:06 “여고생들, 편의점서 300원 결제한 뒤 동전·카드 전해달라 당부” 타인의 분실된 신용카드를 찾아주려고 편의점에서 300원 짜리 사탕을 구입한 여학생들. JIBS 갈무리 신용카드를 분실한 60대 남성이 여학생들의 ‘센스’ 덕에 카드를 찾을 수 있었다. 300원을 결제한 기지 덕이었다. 그들의 따스한 마음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반짝인 순간이었다. 22일 JIBS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21분쯤 60대 남성 한 모 씨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문자에는 ‘카드 승인, 300원 일시불, 모 편의점’ 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이를 본 한 씨는 ‘신용카드에서 결제된 후 수수료가 빠져나갔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날 옷 주머니에 있어야 할 신용카드가 없어진 것을 깨달은 한 씨는 모 은행 제주도청지점으로 전화를 걸어 분실 카드로 등록했다. 얼마 뒤 은행에서는 “마지막 결제 장소가 특정 편의점이고, 300원 소액이다. 혹시 신용카드가 여기 있는 거 아닌가”라고 알렸다. 한 씨는 결제된 편의점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비닐 지퍼 ...
편집인
2024-05-27
“무서워서 연애 못하겠어요”...한국 사회 화두 떠오른 ‘안전 이별’
입력2024.05.26. 오후 12:26 데이트폭력 사건 급증 올해 들어서만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 4400여명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인에 대한 폭행 및 살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교제폭력(데이트폭력)이 한국 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26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넉 달간 교제폭력 으로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 수는 약 4400명에 달했다. 매달 1000건 이상의 교제 폭력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폭행·상해가 3006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금·협박이 404명, 성폭력이 146명이었다. 경범 등 기타 범죄로 839명이 붙잡혔다. 지난달 1일에는 경남 거제시 한 원룸에서 2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검거돼 충격을 안겨줬다. 신고해도 실제 구속되는 확률은 2%에 불과 이달 6일에도 서울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이별을 요구한 한 여성이 동갑내기 연인 최모(25)씨에게 흉기에...
편집인
2024-05-27
"통화긴축 장기화…방산·음식료·자동차 업종 주목해야"-한국
입력2024.05.27. 오전 8:34 "방산·음식료·자동차, 수출 호조로 수익성 확보" 사진=뉴스1 고금리 환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방산, 음식료, 자동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식 요구수익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들 업종의 수익성은 요구수익률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내고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공개됐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며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이 5월 FOMC 회의에서 언급했던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하고, 물가 진정 흐름이 확연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계속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1분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실망스러운 수치를 언급했다"며 "인플레이션이 Fed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9월 FOMC 기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인하할 확률을 넘어섰다"며 "올해 잠재적 인하 폭도 5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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