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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한국뉴스 2월24일(금)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北 "23일 새벽 순항미사일 발사…핵 반격능력 강화" 김기현 해명에도 ‘울산 땅 의혹’ 논란은 증폭…이준석 직접 방문해보니 체포동의안 표결 D-4, 檢 영장 조목조목 따진 李(종합) 윤 대통령 "팀코리아로 수출 확대… K푸드·K콘텐츠 수출 활성화" 12년 '최장수' 전경련 회장의 씁쓸한 퇴장 이창용, 금리 동결에 "6명중 5명이 '추가인상' 열어두자 했다" [일문일답] 기보, TTRS 활성화로 중소기업 기술탈취 사전예방에 앞장 이자 28% 뛰고 난방비 16% 껑충… 아끼고 아껴도 살림 팍팍 "다리 다 태운 바비큐가 1만8천원" 후기…백종원, 예산시장 재정비 “토할때까지 일할 신입, 월급 200만원 준다”…“속 안좋은 사람 찾나?” 뭇매 ‘4억대 연봉’ 속초의료원 전문의 지원자 3명 중 1명만 면접 "회계 장부 증빙 안 낸 노조, 올해 국가 보조금 없다" 압박 수위 올리는 정부 임윤찬 ‘반 클라이번’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영상, 1000만 조회수 돌파 "네이버여행, 여기...
편집인
2023-02-24
"채팅방 나가면 손절?"…카톡 조용히 나가고 싶은 이용자들
입력2023.02.24. 오전 7:00 수정2023.02.24. 오전 8:59 김정호 의원, '조용히 나가기 보장법' 발의…카카오 "기능 준비 중" 이용자들 "기능 꼭 필요해"…법제화 필요성엔 '글쎄'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채팅 앱 등 단체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갈 수 있는 기능을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OOO님이 채팅방을 나갔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는 '손절(인연을 끊는 것)'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흔적 없이 나가고 싶다." 직장인 유모씨(28·여)는 취업 전 인턴을 했을 때 사담을 나누던 카카오톡 단톡방(단체 톡방·단체 채팅방)에서 아직도 나가지 못했다. 그는 "채팅방을 나가면 뜨는 '채팅방을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완전히 인연을 끊겠다는 '시그널'처럼 비친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채팅 앱 등 단체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갈 수 있는 기능을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정...
편집인
2023-02-24
주4일 근무가 생산성 떨어뜨린다고?…알고 보면 그냥 기업들 엄살
입력2023.02.24. 오전 11:02 英 주4일 근무 관련 세계 최대 실험 결과 보니... 영국에서 다양한 종류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주4일제 근무와 관련해 6개월 동안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업의 생산성도 소폭 증가하고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질병 발생률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제공최근 한국에서는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보호해야 할 노동고용부가 앞장서서 지난 몇 년 동안 시행돼 온 주 52시간 근무제를 폐지하고 주 69시간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늦게까지 일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돌봄 시간도 늘리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에 대해 기업들은 반기고 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추진하고 이야기되고 있는 주 4일 또는 주 4.5일 근무에 대해서는 생산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노동자 임금 하락까지 내세우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과연 주 4일 근무를 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게 될까. 신자유주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영국에서 임금 하락 없이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줄이는 실험을 한 결과 한국 기업가들이 이야기하는 주4일 근무에 대한 우려는 단순한 우려일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
편집인
2023-02-24
이공계 나와 행시로 공직 30년… 이제야 물 만난 `K-과학 전도사`
입력2023.02.23. 오후 6:35 수정2023.02.23. 오후 6:36 정통 과학기술 관료로 근무하다 2006년 과학관과 첫 인연 열린 생각·유연한 정책 강점… 과학문화현장 새로운 시도 "4족보행 로봇이 뛰어다니는 흥미로운 공간 만들고 싶어요"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 취임 1년 이석래 관장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로봇'이 과학관 안을 뛰어다니는 것처럼 흥미로운 전시 콘텐츠를 선보여서 과학기술과 사회문화를 잇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이석래(56·사진)국립중앙과학관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 과학기술을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즐거운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행시 40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이 관장은 30년 가까이 과학기술 정책 입안자로 일하다 과학문화 전시·교육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과학문화 대중화의 최일선 자리로 옮겼다. 그의 이력은 특이하다. 서울대 농업생물학과를 졸업한 이과 출신임에도 기술고시가 아닌 행정고시에 도전해 공직에 들어섰다. 전통 과학기술 관료인 이 관장은 과기부 생명기술과장, 연구개발정책...
편집인
2023-02-24
'한국의 인공태양' KSTAR 가보니…"1억℃ 300초 버텨볼 계획"
입력2023.02.23. 오후 4:00 수정2023.02.23. 오후 4:17 2021년 1억℃ 운전 30초 세계최초 달성…실증로 개발 위해 성능 제고중 이것이 KSTAR (대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대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위치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인 인공태양(KSTAR)의 모습. 약 12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07년 완공한 KSTAR는 2008년 첫 실험에서 플라스마(고체·액체·기체를 넘어선 제4의 물질로 매우 높은 온도의 에너지 상태)를 켜는 데 성공했다. 2023.2.23 mon@yna.co.kr (대전=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1억℃ 초고온을 오랜 기간 버틸 수 있도록 내부 부품을 텅스텐 소재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1억도 운전 상태를 300초까지 유지하는 걸 검증할 계획입니다." 22일 대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앞에서 윤시우 부원장(KSTAR연구본부장)은 KSTAR의 향후 연구 계획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KSTAR 설명하는 윤시우 부원장 (대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윤시우 부원장이 대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우리 기술로 완성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
편집인
2023-02-24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막지 않는 해킹, 세상을 뒤흔들다"[책과 세상]
입력2023.02.24. 오전 4:31 신간 '해커와 국가' 해킹은 은밀하게 은행, 기술 및 의료시스템, 민주주의 등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었다.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은 2010년 5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앞두고 전의를 불태운다. 우라늄을 불법 농축하는 이란을 응징하고 싶었다. 이란 경제에 재앙이 될 제재안 통과가 목표. 하지만 다른 나라들이 찬성표를 던질지는 미지수였다. 미국은 정보기관 국가안보국(NSA)을 호출하고, 중국ㆍ러시아ㆍ프랑스ㆍ일본 등 안보리 이사국 대사를 겨냥한 감청 작전을 허가한다. 모든 것은 국익을 위해.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각국의 속내를 파악한 미국은 물밑 협상을 거쳐 제재안을 통과시켰다. 훗날 폭로된 기록에 따르면, 수전 라이스 당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NSA 첩보 작전으로 각국 대사들이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 있었다.” 여기서 깨달을 수 있는 사실은 두 가지. 하나, 미국은 고도의 해킹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둘, 원하면 언제든 그 능력을 동원할 것이다. 벤 뷰캐넌 조지타운대 교수. 안보전문가인 그는 현재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 과학기술정...
편집인
2023-02-24
인기 영양제 마그네슘,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
입력2023.02.24. 오전 6:01 콩팥에 문제가 있거나 장이 민감해 설사가 잦다면 마그네슘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 성분 중 하나다.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떨림, 만성 피로 등이 생길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해줘야 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효과가 다양해 마그네슘 보충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콩팥 기능 저하자·장 민감자, 마그네슘 영양제 피해야 콩팥 질환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이들은 마그네슘 섭취 자체를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 수소 이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한다. 콩팥 질환자나 기능저하자는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콩팥에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적절한 하루 마그네슘 섭취량을 상담받고, 식단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장이 민감한 사람도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를 굳이 챙길 필요가 없다. 마그네슘은 종종 변비약...
편집인
2023-02-24
"네이버여행, 여기어때 추월하고 야놀자 추격"… 컨슈머인사이트 분석
입력2023.02.24. 오전 10:26 - 야놀자 작년 소비자 이용경험률 23%로 6년 연속 1위 - 네이버여행상품, 여기어때 근소한 차로 따라잡고 2위로 - 글로벌 OTA는 코로나 이후 하락세에서 3년만에 반등 - 팬데믹 이후 굳어진 ‘토종 강세, 외국계 약세’ 갈림길에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네이버여행상품이 처음으로 여기어때를 따라잡고 국내 온라인여행플랫폼(OTA) 이용경험률 2위로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선두주자인 야놀자는 22.9%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뒷걸음질하던 글로벌 OTA는 3년만에 미미한 반등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토종 강세, 외국계 약세’로 명암이 엇갈렸던 OTA 시장이 새로운 갈림길에 섰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결과는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수행하는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로 나타났다. 24일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온라인 여행상품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1만2424명)에게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 봤는지 묻고 코로나 전후 4년간의 추이를 비교했다. 조사 대상 플랫폼은 국내·외 주요 OTA(가격비교, 숙박전문앱 포함)...
편집인
2023-02-24
임윤찬 ‘반 클라이번’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영상, 1000만 조회수 돌파
입력2023.02.23. 오후 2:21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클라이번 재단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임윤찬의 역사적이고 거장다운 2022 클라이번 콩쿠르 연주영상이 방금 유튜브에서 1000만 조회수를 넘겼다”며 “다시 한 번 이 영상을 보기 완벽한 날”이라고 알렸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6월20일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1001만회 재생됐다. 임윤찬은 지난해 6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결선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 D단조를 연주했는데, 이 곡은 고난도 테크닉을 요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임윤찬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하고 몰입도 높은 연주로 심사위원과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임윤찬의 영상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
편집인
2023-02-24
"회계 장부 증빙 안 낸 노조, 올해 국가 보조금 없다" 압박 수위 올리는 정부
입력2023.02.23. 오후 6:05 수정2023.02.23. 오후 6:14 고용부 "재정건전성과 취약근로자 지원 목적" 노동계 "회계 장부 갈등, 보조금을 무기 삼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노조 회계 투명성 관련 브리핑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회계 장부 증빙자료 제출을 놓고 노동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정부가 압박 수위를 한층 올렸다. 요구한 자료를 내지 않으면 국고보조금 사업에서 배제하겠다고 선포했다. 44억 원 규모인 보조금의 절반을 기존 양대노총이 아닌 신규 노동자 단체에 우선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3일 고용노동부는 '비정규직·미조직 등 취약근로자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와 '재정건전성 강화'라는 기조 아래 올해 '노동단체 지원사업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이달 중 행정예고 등을 거쳐 내달 지원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대상·내용 바꾼다...노조 간부 교육, 해외 교류 지원 끊어 정부는 지원 대상을 기존 노동조합에서 '근로자로 구성된 협의체 등 기타 노동단체'로 확장했다. 보조금 중 절반인 22억 원가량은 신규 참여 단체에 우선 배정한다. 고용부는 "2021년 노조 조...
편집인
2023-02-24
“토할때까지 일할 신입, 월급 200만원 준다”…“속 안좋은 사람 찾나?” 뭇매
입력2023.02.24. 오전 6:05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 회사가 과도한 '열정페이'를 요구하는 채용공고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할 때까지 일할 신입사원 채용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돌았다. 글에는 경기도에 있는 한 회사의 채용공고 캡처 사진이 있었다. 한 플랫폼을 통해 기획자 1명, 디자이너 1명을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논란은 회사가 내건 지원 자격으로 인해 일었다. 회사는 "토할 때까지 일할 신입사원 공개 모집한다"고 썼다. "대충 일할 사람 지원 금지, 열정 없으면 지원 금지"라며 "우수사원은 해외여행 보내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재된 월급은 200만원이었다. 근무 조건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였다. [123rf]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9620원이다. 주 40시간 근로기준 월 201만580원이다.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사용자가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지급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속이 안 좋은 사람을 뽑겠다는 건가", "200만원에 노예를 구하려는 것", "대놓고 노동 착취하겠다고 말하...
편집인
2023-02-24
‘4억대 연봉’ 속초의료원 전문의 지원자 3명 중 1명만 면접
입력2023.02.23. 오후 5:50 수정2023.02.23. 오후 5:59 응급의료센터 축소 운영 안내문이 떠 있는 속초의료원 인터넷 홈페이지의 초기화면 갈무리.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이달부터 응급실을 단축 운영 중인 강원 속초의료원이 전문의 연봉을 4억원대로 올려 3명을 채용하려 했으나 1명만 면접시험에 응시해 또 다시 추가모집을 하게 됐다. 23일 속초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응급실 담당 전문의 채용 면접에 1명만이 응시했다. 당초 3명이 지원했으나 1명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서류전형에서 탈락했고, 1명은 응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속초의료원은 오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응급실 전문의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속초의료원은 지난달 말 응급실 전문의 5명 가운데 2명이 퇴사하고, 1명이 이달 말 퇴사 의사를 밝히자 전문의 3명 채용공고를 냈었다. 1차 채용에서 응시자가 없자 지난 6일 연봉을 4억2400만원으로 올려 2차 채용공고를 냈다. 기존 속초의료원 응급실에서 일하는 전문의의 연봉이 3억여 원인 점을 고려하면 임금을 1억원 가량 올린 셈이다. 하지만 2차 채용에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응급실 단축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편집인
2023-02-24
"다리 다 태운 바비큐가 1만8천원" 후기…백종원, 예산시장 재정비
입력2023.02.23. 오전 10:32 수정2023.02.23. 오후 4:07 백종원이 프로젝트를 벌인 충남 예산시장 내 바비큐집에서 구매한 바비큐 상태.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재정비를 이유로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긴급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시장에서 다리 한쪽이 전부 탄 바비큐를 받은 후기가 올라오면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산시장 내 바비큐 가게를 방문한 A씨의 후기가 올라왔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바람도 쐴 겸 예산시장을 방문한 A씨는 "국숫집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바비큐 한 마리 기다려서 사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바비큐 통에서 꺼낼 때 너무 탄 것 같아서 바꿔 달라고 했는데, 사과즙 바른 부위가 탄 거라서 괜찮다고 하더라. 근데 먹을 때 보니 껍데기고 뭐고 홀랑 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굽는) 통에 닭을 너무 많이 넣는 것 같았는데, 그중 제일 아래쪽에 있던 거 받은 것 같다"며 "작고 맛없다. 다리 한쪽 버렸다. 탄 냄새 때문에 바비큐 1/4은 버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 A씨가 공개한 1만8000원짜리 바비큐를 보니, 실제로 한쪽 다...
편집인
2023-02-24
이자 28% 뛰고 난방비 16% 껑충… 아끼고 아껴도 살림 팍팍
입력2023.02.23. 오후 4:40 수정2023.02.24. 오전 10:09 통계청, 4분기 가계동향조사 23일 서울 시내 한 건물에 가스계량기가 설치되어 있다. /뉴스1 서울 은평구에 사는 김모(45)씨 부부는 25일 낼 카드값 때문에 근심이다. 초6 아들, 아내와 함께 세 식구 생활비로 작년 2월만 해도 200만원쯤 카드값이 나왔는데, 이달은 250만원 넘게 치솟은 것이다. 김씨는 “고물가에 외식을 줄이고, 연료비가 올라 침실로 쓰지 않는 방에 난방을 안 하는데도 지출이 늘어났다”며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연 3%대에서 1년 새 4%대로 올라 통장에 돈이 남는 달이 거의 없다”고 했다. 고(高)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작년 4분기(10~12월) 가계부가 팍팍해졌다. 난방비와 교통비, 식비 등 지출이 1년 새 6% 가까이 불어난 반면, 이자로 빠져나가는 돈이 크게 늘면서 생활비로 쓸 수 있는 소득은 3% 조금 넘게 늘어나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소득은 작년 3분기부터 2분기 연속 뒷걸음질 쳤다. 난방 9% 줄였지만 난방비는 16% 늘어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9만6830원으로...
편집인
2023-02-24
기보, TTRS 활성화로 중소기업 기술탈취 사전예방에 앞장
입력2023.02.23. 오전 9:43 기술거래 계약전 시스템에 등록, 기술탈취 증거자료로 활용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해 총 402건의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 시스템(Technology data Transaction record Registration System, 이하 ‘TTRS’)’ 계약을 유치하여, 2021년도 343건 대비 17% 증가하는 등 ‘19년 제도도입 이후 이용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TTRS란 중소기업이 기술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탈취를 사전 예방하고자, 계약전 기술자료 제안내용 등 각종 자료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향후 법적 분쟁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유출 방지 및 체계적 보호관리를 위해 TTRS와 기술임치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TTRS는 기보의 온라인 기술금고인 ‘테크세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술임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무료로 TTRS를 이용할 수 있다. 기술유출은 불법적인 기술탈취 또는 하도급거래․기술자문․사업제안 등의 기술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중소기업 보유 기술은 기술이전, 실시권 허여,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면...
편집인
2023-02-24
이창용, 금리 동결에 "6명중 5명이 '추가인상' 열어두자 했다" [일문일답]
입력2023.02.23. 오후 2:53 수정2023.02.23. 오후 3:07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번 기준금리 동결을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간을 두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설명이다. 또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선 “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목표 수준인 2%로 간다는 확신이 들면 논의할 것”이라며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창용 총재 [연합뉴스] 이 총재는 또 “금통위원 중 다섯 분이 당분간 최종금리가 3.75%까지 오를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었다”며 “또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해 한 분은 3.50%로 동결이 적정하다는 의견, 나머지 다섯 분은 당분간 3.75%로 가져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Q : 최종금리를 3.7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나. A : 한 분은 3.50%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었고, 다섯 분은 당분간 최종금리를 3.75%로 가져갈 가능성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그런 이유에서 모두발언 마지막...
편집인
2023-02-24
12년 '최장수' 전경련 회장의 씁쓸한 퇴장
입력2023.02.23. 오후 4:49 수정2023.02.23. 오후 6:50 허창수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뉴스1 퍽이나 고단했던 모양이다. 12년의 임기를 마친 허창수(75)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은 후임자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따로 이임사를 내거나 전경련 내부에 전하는 메시지도 없었다. 그는 '불가피한 이유'로 불참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2011년부터 2년씩 6번이나 연임하며 가장 오랜기간 전경련을 이끈 최장수 회장의 퇴장이다. 허 전 회장이 공식적으로 전경련에서 퇴임하는 23일 제62회 정기총회.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김병준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과 주요 회원들이 참석했다. 무너졌던 전경련의 새 출발을 지켜보려는 기자들의 관심도 몰렸다. 이날 현장에는 30~40명의 기자들이 있었다. 떠나는 허 전 회장의 소회와 새로운 김 직무대행의 각오를 듣기 위해 현장에 왔다. 정기총회 현장은 차분하면서도 '다시 잘해보자'는 의지가 느껴졌다. 김 직무대행은 수락인사에서 "(전경련이)제 기능을 못하고 쇠퇴해가는 것을 보면서 걱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왔다"며 "전경련은 이제 ...
편집인
2023-02-24
윤 대통령 "팀코리아로 수출 확대… K푸드·K콘텐츠 수출 활성화"
입력2023.02.23. 오후 5:46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수출이 가장 중요한 활로다. 정부와 기업, 금융기관, 관련 단체들까지 팀코리아를 이뤄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수출액 목표를 전년보다 0.2% 증가한 6,850억 달러(약 890조 원)로 제시했다. 원전, 반도체, 방산과 함께 K농수산물, K콘텐츠 등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새로운 수출 활로를 모색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작년에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모두 힘껏 사투를 벌여 사상 최대인 6,836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4.5%의 수출 감소를 전망하고 있지만, 우리는 작년보다 목표치를 높이고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부처별 수출 목표액을 설정하고 수출‧투자책임관(1급)을 지정, 수출 목표 이행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라고 ...
편집인
2023-02-24
체포동의안 표결 D-4, 檢 영장 조목조목 따진 李(종합)
입력2023.02.23. 오후 2:01 수정2023.02.23. 오후 2:43 23일 기자회견, 50여분 간 혐의 반박 "이재명 없는 구속영장, 권력 남용은 범죄행위" "수갑 찬 모습 보이고 싶은 것" 檢 수사 비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을 둘러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의 부당함에 대해 50여 분 간 조목조목 비판했다.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결'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주어진 권력을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하거나 정적 제거, 권력 강화를 위해 남용하는 것은 범죄 행위"라며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오는 27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이 돼가고 있는 폭력 시대"라며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그런 야만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말았다"고 규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날 이 대표는 검찰이 구속영장에 적시한 자신의 혐의를 조목조목 반박하는데 주력했다. 이...
편집인
2023-02-24
김기현 해명에도 ‘울산 땅 의혹’ 논란은 증폭…이준석 직접 방문해보니
입력2023.02.24. 오전 9:53 金 “‘평당 183만원’ 추정해 시세가 1800배 올랐다는 것은 엉터리 억지 주장” 安 “野 가진 카드 많아”·千 “의혹 해소된 것 없어”·黃 “국민 뜻을 따라야 할 때” 이준석 “원소유주, 울산 정치인이란 증언도” 친윤계 김재원·장예찬 등 방어·엄호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 차익’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의혹 제기가 계속되자 김 후보는 23일 ‘팩트체크 프레젠테이션(PT)’ 형식 기자회견에서 직접 해당 토지 도면과 울산시 도시계획 보고서를 제시하면서 반박하면서 법적 조치까지 언급했다. 김 후보는 “고압 송전탑이 있는 비탈진 산지를 ‘평당 183만원’이라고 추정해 시세가 1800배 올랐다는 것은 엉터리 억지 주장”이라며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하거나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법적 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경쟁자인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는 이날 강원 지역 합동연...
편집인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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