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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 2022.12.126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 2022.12.26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칭다오 “53만” 중국 당국 “31명”…확진자 발표, 결국 중단했다 ‘위안화 원유 결제’ 허망한 해프닝 바이든 '대만지원' 국방수권법안 서명…中, 대만 인근 타격훈련 '맞불' “中 20일새 인구 18% 2억4800만명 코로나 감염” “中 위드코로나로 성장률 둔화땐 美경제 연착륙” 확진 폭증에도 “中, 내달 국경개방”… 한중 항공편 증편 추진 중국인들 감기약 싹쓸이에… 日 약국들 몸살 [이상훈 특파원의 도쿄 현장] “북한 손님 구경 못한 지 3년 됐어요”...코로나가 잠근 北中 국경 왕이 中 외교부장 연내 방한 무산… 코로나19 '폭증' 때문 "영결식 없이 화장만" 中사망자 급증에 장례서비스도 중단 '4개월→1년' 군 복무 늘린 대만…中위협·저출산 영향 "중국서 새 변이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 가능성" 중국, 미·일 국방비 확대 견제…관영지 "대만문제 개입준비" 중국인들이 꼽은 '글로벌 3대 관계'는 러·유럽·동남아 왕이 "내년 러시아와 밀착 강화…亞·유럽과는 관계 회복" 중국 ...
편집인
2022-12-26
中, 성탄절에 군용기 71대 동원해 대만 주변 무력시위
中, 성탄절에 군용기 71대 동원해 대만 주변 무력시위 입력2022.12.26. 오전 11:22 올해 최대 규모…대만지원 담은 美국방수권법에 대응 중국군 J-16 전투기 [자료사진.대만 국방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성탄절에 대만 주변에서 올해 들어 최다인 군용기 71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전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71대가 대만 주변에서 활동한 것이 포착됐으며 이 가운데 47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또 중국군 군함 7척이 같은 시간대 동안 대만해협 주변에서 활동을 계속했다. 대만해협 주변에서 하루 동안 탐지된 중국 군용기 대수로는 이번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이라고 대만 자유시보가 전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직후인 지난 8월 5일의 68대가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이번 대만 주변 무력시위에는 중국 전투기 중 J-16 18대, J-11 12대, J-10 6대, SU-30 6대 등이 동원됐으며, Y-8 대잠기, Y-8 전자전기도 1대씩 가세했다. 이번 무력시위와 관련, 중국 인민해방군의 ...
편집인
2022-12-26
中경찰 "코로나 관련 매점매석 엄단"…검사키트 부당이득 처벌
中경찰 "코로나 관련 매점매석 엄단"…검사키트 부당이득 처벌 입력2022.12.26. 오전 10:25 코로나19 검사 키트 구매 위해 줄 선 中 항저우 시민들(본문과 관계없음) [항저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등하는 가운데 19일 저장성 항저우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저장성은 내년 1월 중순께 감염자 수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2022.12.19 ddy04002@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속에 의약품 수급이 '발등의 불'이 된 중국에서 경찰이 관련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엄중 단속을 경고했다. 26일 관영매체 광명일보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 공안국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매점매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장모(39)씨 등 4명을 단속해 형사상 강제 조치를 취했다고 전날 밝혔다. 장씨는 허모씨 등으로부터 검사 키트를 대량 구입한 뒤 가격을 올려 판매해 5만 위안(약 912만 원) 이상의 불법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상하이 공안국은 "시장 감독·관리, 약품 감독 등 부서와 함께 각종 매점매석과 부당한 방...
편집인
2022-12-26
"코로나 쓰나미, 中 경제 짓누른다" vs "내년 강한 반등"
"코로나 쓰나미, 中 경제 짓누른다" vs "내년 강한 반등" 입력2022.12.26. 오전 10:24 수정2022.12.26. 오전 10:26 주요 지표 악화에 내년 경제 침체 경고 내부선 "전반적 개선" 낙관중국의 전국적 코로나19 발병으로 경제 활동이 침체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는 내년 강한 반등을 기대하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소매 판매 및 주택·자동차 판매 등 공식지표 악화와 이동성 감소 등을 언급하며 "코로나 쓰나미로 중국 경제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11월 이미 약해진 경제 활동이 12월 발병 급증으로 더욱 침체됐다"면서 "새해 전망은 암울하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특히 중국의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5.9% 감소한 지난달 베이징의 경우 감소폭이 세 배에 가까운 17.6%에 달했다면서, 당국의 봉쇄 완화 지침에도 불구하고 상점과 레스토랑 등의 영업 활동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베이징의 지하철 이용 횟수는 360만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같은 날의 30%에 불과하다. 산업활동 부진...
편집인
2022-12-26
중국 코로나19 새 변이 아직 출현 안해…"기존 아종 유행 중"
중국 코로나19 새 변이 아직 출현 안해…"기존 아종 유행 중" 입력2022.12.26. 오전 10:21 수정2022.12.26. 오전 10:22 GISAID, 25개 바이러스 샘플 유전자 분석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속 중국 상하이 병원의 발열 클리닉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을 이끌고 있는 바이러스들은 새롭게 나타난 변이는 아닌 기존 변이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과학자들이 우려한 강력한 새 돌연변이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공유 데이터베이스인 국제인플로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는 지난달 중국이 베이징, 내몽골, 광저우에서 채취한 25개 샘플을 건네받아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을 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 샘플은 GISAID가 수집해온 1440만개의 코로나 게놈 중에서 발견된 기존 변이와 매우 유사했다. 가장 유사한 게놈은 이번 여름에 미국과 러시아에서 수집된 오미크론 아종인 BF.7과 BA.5.2였다. 피터 보그너 GISAID 최고경영자(CEO)는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중국의 코로...
편집인
2022-12-26
왕이 "내년 러시아와 밀착 강화…亞·유럽과는 관계 회복"
왕이 "내년 러시아와 밀착 강화…亞·유럽과는 관계 회복" 입력2022.12.26. 오전 10:16 수정2022.12.26. 오전 10:17 "미중 관계, 심각한 난관 봉착…대만 내정 간섭 마라" 경고 "우크라-러 갈등, 평화·대화 설득해야…강대국 간 대립 피해야" 25일(현지시간) 왕이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열린 '2022년 국제 정세와 중국 외교 심포지엄'에서 영상 기조연설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은 내년 러시아와 관계를 강화하고 아시아·유럽 국가들과 관계를 회복하는데 외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왕이 외교부장이 밝혔다. 반면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고 억압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그는 지적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왕이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25일(현지시간)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열린 '2022년 국제 정세와 중국 외교 심포지엄'에서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2022년은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해"였다면서 "2023년에는 중국 특색의 새로운 외교 정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외교부장은 올해 중국이 '역사적 성과'...
편집인
2022-12-26
중국인들이 꼽은 '글로벌 3대 관계'는 러·유럽·동남아
중국인들이 꼽은 '글로벌 3대 관계'는 러·유럽·동남아 입력2022.12.26. 오전 10:06 수정2022.12.26. 오전 10:07 미국은 4위 그쳐…바이든 행정부에는 비호감 환구시보 "중·미관계 악화는 美 무모한 견제 탓"중국인 절반 이상이 러시아를 가장 중요한 외교 대상국으로 여긴다는 현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치·외교와 무역 분야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미국의 중요도는 유럽과 동남아시아에도 밀렸다. 25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중국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국가로 러시아(58.4%)를 꼽았다. 유럽(45.9%)과 동남아시아(39.7%)가 뒤를 이었으며, 같은 조사에서 2020년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은 4위(36.8%)에 그쳤다. 이는 환구시보가 실시하는 '중국인의 세계관' 조사로 이달 8~15일 전국 16개 주요 도시의 18~69세 중국인 22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미국 정치권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59.8%), 공화당(52.6%), 민주당(51.0%)을 ‘싫어한다’고 답했다. 미국식 ‘민주·자유·인권’에 대해 ‘싫다’ 또는 ‘덜 지지한다’는 답은 70.6%에 달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같은 결과...
편집인
2022-12-26
중국, 미·일 국방비 확대 견제…관영지 "대만문제 개입준비"
중국, 미·일 국방비 확대 견제…관영지 "대만문제 개입준비" 입력2022.12.26. 오전 9:58 지난 8월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해협 동부 포사격 훈련 모습 [중국 동부전구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과 일본의 국방비 확대에 중국이 연일 견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26일 기사에서 "미국과 일본이 내년 국방비 확대를 발표하면서 확대 이유 중 하나로 대만 문제를 꼽았다"며 "미·일이 대만 문제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라고 전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미·일이 중국 견제를 위해 국방비를 확대했고, 중국의 내정인 대만 문제를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만 문제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동맹국을 규합하고 있으며 일본은 군국주의 노선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의 군사 전문가 웨이둥쉬는 "미국과 일본이 군사력을 확대하며 전쟁을 준비하는 게 분명하다"며 "양국 모두 대만해협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무기와 장비를 구입하고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볼 때 대만 문제에 개입할 준비를 하는 것"...
편집인
2022-12-26
"중국서 새 변이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 가능성"
"중국서 새 변이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 가능성" 입력2022.12.26. 오전 9:35 中, 제로 코로나 포기 후 중증 확진자 급격히 늘어 中백신 효과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화한 시기 "대규모 유행 뒤 종종 새 변이 발생" 우려 커져 중국 남서부 충칭시 충칭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팔에 주사를 꽂은 채 줄지어 앉아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급증하는 중국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해 전 세계에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 감염병 전문가인 스튜어트 캠벨 레이 박사는 인구가 많은 중국에 면역력을 가진 인구는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의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레이 박사는 "대규모 유행 뒤에는 종종 새로운 변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모든 감염은 코로나19의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인구 14억 명에 달하는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했다. 백신 접종률은 높지만, 추가 접종률은 낮으며 특히 고령층이 심각하다. 또 중국이 만든 백신은 서방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백신 접종은 ...
편집인
2022-12-26
'4개월→1년' 군 복무 늘린 대만…中위협·저출산 영향
'4개월→1년' 군 복무 늘린 대만…中위협·저출산 영향 입력2022.12.26. 오전 9:20 수정2022.12.26. 오전 9:21 2018년 모병제 도입하며 4개월간 최소 군사교육만 받아 중국 무력시위, 병력 감소 문제…2006년 출생자부터 영향대만이 군 의무 복무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국의 위협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입대 병력 감소가 연장 요인으로 꼽힌다. 25일(현지시간)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자국 남성의 군 복무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오는 27일 국가안보 고위급회의를 소집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 후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원과 입법원(국회)의 후속 조치 및 30일 행정원 전체 회의를 거친 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세부 사항을 설명할 전망이다. 관련 공고가 올해 안에 이뤄지면 1년 후인 2024년 만 18세가 되는 2006년 출생자부터 군 복무기간이 늘어난다. 사병 월급도 매달 6500 대만 달러에서 1만 5000 대만 달러(약 62만원)로 조정될 예정이다. 대만 군인들이 지난 10월 19일 대만과 중국 사이의 대만해협 펑후섬에서 실시된 실사격 훈련에서 화기...
편집인
2022-12-26
"영결식 없이 화장만" 中사망자 급증에 장례서비스도 중단
"영결식 없이 화장만" 中사망자 급증에 장례서비스도 중단 입력2022.12.26. 오전 9:06 수정2022.12.26. 오전 9:08 장례식장·화장장 인력도 상당수 코로나19 감염 광저우 "업무 늘어 불가피…내달 11일 재개"중국에서 코로나19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급증한 가운데 지방정부가 업무 증가를 이유로 장례 서비스를 중단했다. 25일 광저우 장례서비스센터는 "업무 증가로 발인 등 장례 서비스를 내년 1월 10일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센터 측은 영결식 등 별도의 의식 없이 시신 화장만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 측은 "후양박장(厚養薄葬·생전에 잘 모시고 장례는 간소하게 한다는 의미)의 새로운 풍조를 널리 알려 장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례식을 치르려면 최대한 늦춰달라"고 덧붙였다. 포화 상태 베이징 화장장서 컨테이너로 시신 옮기는 직원들 사진=AP·연합뉴스 최근 중국에서 방역 완화 조치 이후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코로나 감염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저명학자, 유명 인사들의 부고도 연달아 나오고 있다. 베이징 등에서는 병원마다 안치실이 포화해 집에 시신을 안치하...
편집인
2022-12-26
왕이 中 외교부장 연내 방한 무산… 코로나19 '폭증' 때문
왕이 中 외교부장 연내 방한 무산… 코로나19 '폭증' 때문 입력2022.12.26. 오전 5:30 수정2022.12.26. 오전 8:08 소식통 "숙소 예약 등 사전 준비 아직"… 내년 3월 전엔 가능할까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연내 방한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최근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왕 부장은 이번 주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 대면 회담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다. 일각에선 왕 부장의 방한 일정이 1박2일 등 기간과 함께 날짜도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최근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한 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사정상' 왕 부장의 방한도 무기한 연기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소식통은 "왕 부장 방한을 위해선 숙소 예약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한데 아직 관련 움직임이 없다"며 "방한이 갑자기 결정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만큼 연내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
편집인
2022-12-26
“북한 손님 구경 못한 지 3년 됐어요”...코로나가 잠근 北中 국경
“북한 손님 구경 못한 지 3년 됐어요”...코로나가 잠근 北中 국경 입력2022.12.26. 오전 3:04 수정2022.12.26. 오전 9:41 [이벌찬 특파원 르포] 北中 접경지역 단둥·선양 中 위드 코로나 전환하면서 올들어 가끔 오가던 기차도 끊겨 단둥 관광지 “관광객 100분의 1로 줄어” 중국판 동대문 시장인 우아이시장 “예전엔 12월이면 北 큰손들이 새해 선물용 수십벌씩 사갔는데...” 지난 24일 오전 중국 지안시의 북중 접경지역 모습/지안=이벌찬 특파원 지난 23일 북한 신의주와 마주 보는 중국 단둥은 썰렁한 분위기가 한눈에 느껴졌다. 압록강변에서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 10여 곳의 문앞에는 ‘임대 문의’ 문구가 붙었거나 간판이 떼어져 있었다. 이 여행사들은 2019년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가 북한 관광을 장려할 당시 반짝 성수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3년간 코로나 확산으로 북·중 국경이 막히면서 문을 닫게 됐다. 신의주 유람선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단둥의 한 여행사는 매년 18만위안(약3000만원)을 주고 사무실을 임차했다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지난 5월 문을 닫았다. 이 여행사가 입주한 건물의 주...
편집인
2022-12-26
중국인들 감기약 싹쓸이에… 日 약국들 몸살 [이상훈 특파원의 도쿄 현장]
중국인들 감기약 싹쓸이에… 日 약국들 몸살 [이상훈 특파원의 도쿄 현장] 입력2022.12.26. 오전 3:03 유학생 등 가족-지인 부탁에 약 쇼핑 ‘1인당 1개’ 문구 내걸고 판매 제한 25일 일본 도쿄의 한 약국에 ‘감기약, 진통제, 목 스프레이는 1인당 2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도쿄=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25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의 한 대형 약국. 평소 가득 차 있던 판매대에 듬성듬성 빈 곳이 보였다. 한 유명 감기약 브랜드 코너에는 ‘1인당 2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는 일본어 안내 문구가 쓰여 있었다. 바로 옆에는 ‘1인당 1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문구가 있었다. 약국 점원은 “최근 중국인 등 외국인들이 감기약을 대량으로 사는 경우가 많아 부득이하게 판매 제한을 뒀다. 공급이 달려 어쩔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연말 도쿄에 때 아닌 ‘감기약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거세게 확산되면서 중국에 가족, 친척, 지인을 둔 사람들이 도쿄의 약국에서 ‘감기약 싹쓸이 쇼핑’에 나섰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해외여행 규제...
편집인
2022-12-26
확진 폭증에도 “中, 내달 국경개방”… 한중 항공편 증편 추진
확진 폭증에도 “中, 내달 국경개방”… 한중 항공편 증편 추진 입력2022.12.26. 오전 3:01 [中 코로나 확진자 폭증] “해외 입국자 격리 폐지” 잇단 보도 한중 왕복항공 週65편→100편 합의 인적교류 확대에 새 변이 전파 우려봉쇄 위주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 중국이 확진자 폭증에도 국경을 완전히 개방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국경 개방에 따른 인적 교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과 중국 정부는 한중 간 항공편을 증편하기로 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일각에선 중국에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적 교류가 재개되면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내년 1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정책을 폐지할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홍콩위성TV도 “중국 당국이 내년 1월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3일 동안 의학적 모니터링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고 돌아온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중국 본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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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中 위드코로나로 성장률 둔화땐 美경제 연착륙”
“中 위드코로나로 성장률 둔화땐 美경제 연착륙” 입력2022.12.26. 오전 3:01 [中 코로나 확진자 폭증] “원자재값 하락에 美인플레 억제” “中, 정책 성공땐 고성장” 분석도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이후 사실상 도입한 ‘위드 코로나’가 경제성장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24일(현지 시간) 내년 세계 경제 전망에서 “중국이 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경제 성장이 둔화해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면 미국 물가상승률도 하락해 경제 연착륙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경제 활동 차질로 경제성장률 회복이 늦어지면 역설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억제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 소매 판매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제로 코로나 폐기 첫 과정은 느리고, 변수가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를 포함한 많은 금융기관은 중국의 내년 성장률이 4%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창 수 블룸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내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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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中 20일새 인구 18% 2억4800만명 코로나 감염”
“中 20일새 인구 18% 2억4800만명 코로나 감염” 입력2022.12.26. 오전 3:01 수정2022.12.26. 오전 3:25 [中 코로나 확진자 폭증] 해외 언론, 中내부자료 인용 보도 中당국 공식발표 6만명의 4000배 중국 당국이 비공개 내부 회의에서 이달에만 약 2억5000만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추산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25일 블룸버그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홍콩 일간 밍(明)보는 21일 비공개로 열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내부 회의 자료를 인용해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이 이달 1∼20일 중국 인구 14억여 명의 약 18%인 2억48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추산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같은 기간 대외에 발표한 공식 확진자 6만1875명의 4008배다. 블룸버그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20일 하루 동안에만 중국 전역에서 3700만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됐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49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7일 확진자가 1명만 발생해도 해당 지역을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전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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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바이든 '대만지원' 국방수권법안 서명…中, 대만 인근 타격훈련 '맞불'
바이든 '대만지원' 국방수권법안 서명…中, 대만 인근 타격훈련 '맞불' 입력2022.12.26. 오전 12:22 바이든, 대만에 미국산 무기수입 금융지원 등 담은 NDAA 서명 中 동부전구 "작전순찰 등 실시…美·대만 결탁 대한 단호 대응" 中 외교부 "결연한 반대" 반발…엄정교섭 제기 중국인민해방군(PLA) 동부전구 소속 항공기들이 8월7일 대만해협 일대에서 합동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데일리안 = 이한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이 5년간 미국산 무기 수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한데 대해 중국 정부가 반발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5일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사령부 스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만 주변 해상과 영공에서 연합작전순찰과 연합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훈련 구역이나 참여 전력 등에 대해선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미국과 대만의 결탁과 도발이 고조되는 데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며 "중국군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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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위안화 원유 결제’ 허망한 해프닝
‘위안화 원유 결제’ 허망한 해프닝 입력2022.12.26. 오전 12:01 수정2022.12.26. 오전 9:48 시진핑 주석, 중·아랍정상회의 기조연설서 호기롭게 ‘위안화 거래’ 제안했지만 공동성명에 한 줄도 포함 안돼 사우디아라비아 “때가 아니다” 거절한 듯 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 코로나 19 팬데믹 와중에 국제무대에서 사라졌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월 초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중국·아랍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랄만한 ‘빅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중동산 원유·천연가스 수입을 대폭 늘릴 계획을 밝히면서 “위안화 원유 결제를 추진하겠다”고 했죠. 미국 달러 패권의 중요한 한 축인 ‘페트로 달러’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언론이 이 발언을 대서특필했죠. 그런데, 정작 회의가 끝난 이후 중국 관영 언론은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애써 피하는 분위기입니다. 시 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정리한 신화통신 보도는 이례적으로 간결했고, 위안화 결제 문제는 아예 언급도 안 했어요. 12월9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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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칭다오 “53만” 중국 당국 “31명”…확진자 발표, 결국 중단했다
칭다오 “53만” 중국 당국 “31명”…확진자 발표, 결국 중단했다 입력2022.12.26. 오전 12:01 수정2022.12.26. 오전 6:18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상하이의 한 대형병원 발열 환자 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중국 산둥성 칭다오시가 지난 23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49~53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한 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산둥성 전체 신규 확진자가 31명이라고 발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보타오 칭다오 위건위 주임은 “최근 칭다오의 코로나19 감염은 최고조기 직전인 쾌속 전파 단계”라며 “모니터링에 따르면 하루 신규 감염자가 49만명에서 53만명대로 24~25일에는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도일보가 보도했다. 칭다오시 인구 1025만명 가운데 약 5%가 매일 새롭게 감염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의 통계는 달랐다. 위건위는 24일 전날 신규 확진자가 31개 성·시에서 4128명으로 집계됐으며, 산둥성 확진자는 31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사망자는 전국에서 0명이라고 했다. 칭다오가 발표한 50만명의 0.0062%다. 환구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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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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