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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두고 노사 평행선
입력2023.06.13. 오후 6:45 수정2023.06.13. 오후 6:50 최저임금위 제4차 전원회의…"폐업 고민" vs "낙인효과" 한국노총 간부 강경 진압 논란도…대리투표 두고도 신경전 고민하는 '노동계와 경영계'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전원회의에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자리하고 있다. 가운데 자리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참석으로 불참했다. 2023.6.13 kjhpress@yna.co.kr (서울·세종=연합뉴스) 김승욱 홍준석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네 번째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업종별 구분 적용'을 두고 평행선을 그렸다. 최저임금위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제4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현재까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한 것은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뿐이다. 당시 최저임금위는 벌어진 임금 격차를 고려해 음료품·가구·인쇄출판 등 16개 고임금 업종에는 시...
편집인
2023-06-14
“자는 학생 깨웠다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멍드는 교권
입력2023.06.13. 오전 6:07 교사 교육권 위축 대책 마련 시급 교원 77% “아동학대 신고 당할라 불안” 문제행동 지도 중 항의 받는 사례 늘어 ‘교사가 학생 학대’ 민원 땐 즉시 분리 실제 기소 1∼2% 그쳐… 대부분 무혐의 “의심만으로 교육권 박탈… 피해자 양산” ‘정당한 지도엔 면책’ 법안 발의됐지만… 與 5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발의 일각 “합법적 아동학대 양산” 악용 우려 학부모들 “교사권위 지키려 예외 안돼” 무고성 신고 엄벌·전담기구 마련 등 지적 지난해 12월 유치원교사 A씨는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했다. 놀이시간에 한 아이가 다른 아이로부터 다친 것이 문제였다. 다친 아이 부모는 가해 아이 부모로부터 사과문을 받아 달라며 전화와 문자로 수차례 A씨를 협박했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A씨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된 끝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지만, 그동안 받은 신체·정신적 고통에 따른 섭식장애와 불안 증세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교사노동조합은 A씨에게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를 한 학부모를 지난 달 협박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주연 인천교사노...
편집인
2023-06-14
"딸이 먹고 싶대서"…훔친 방울토마토 들고 경찰 출석한 母
입력2023.06.14. 오전 10:45 수정2023.06.14. 오전 11:07 "6세 딸이 먹고 싶대서…죄송하다" 생활고·이혼 후 양육비 미지급 시달려 경찰,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열고 훈방 조치 마트에 진열된 방울토마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홀로 6세 딸을 키우는 40대 엄마가 "방울토마토를 먹고 싶다"는 딸의 말에 마트에서 방울토마토를 훔쳐 경찰에 입건됐다. 이 여성은 극심한 생활고를 겪은 안타까운 사정이 확인돼 결국 훈방 조치됐다. 14일 경찰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구리시의 한 마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방울토마토 1팩을 훔친(절도) 혐의로 검거됐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은 A 씨를 특정하고 출석 통지를 했다. 사건 발생 약 일주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A 씨는 먹다 남은 방울토마토를 그대로 들고 경찰서를 찾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일부 먹었지만, 남은 것이라도 돌려드리겠다"며 "돈이 없어서 훔쳤다. 죄송하다"고 자백했다. A 씨는 최근 이혼 후 혼자 어린 딸을 양육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전 남편이 딸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마땅한 직업이 없었던 탓에 생활고에 처해 있었다. ...
편집인
2023-06-14
서울대 징계위, 조국 교수 파면 의결… 조국 측 “항소할 것”
입력2023.06.13. 오후 3:21 수정2023.06.13. 오후 3:44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파면 처분을 내렸다. 조 전 장관이 서울대에서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지 3년여 만이다. 조 전 장관 변호인단은 “서울대의 성급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13일 조 전 장관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019년 12월 31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2020년 1월 29일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직에서 직위해제됐다. 서울대 교원 징계 규정에 따르면 교원이 법령을 어기거나 교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 총장은 학내 교원징계위에 징계 의결을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서울대는 조 전 장관의 직위해제 이후 징계 절차를 미루다 비판을 받은 바가 있다.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은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 조 전 장관의 징계에 대해 “조국 교수의 1심 판결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대는 지난 2021년 조 전 장관의 징계위 절차를 묻는 국회 질문에 “검찰에서 통보한 피의사건 공소사실 요지만으로 혐의...
편집인
2023-06-14
비트코인, CPI 둔화에도 끝없는 하락…3300만원대
입력2023.06.14. 오전 9:20 수정2023.06.14. 오전 9:27 비트코인, 0.43% 밀린 3391만원 6월 FOMC 변곡점 될까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거래되던 가격대 중 가장 낮은 3300만원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8시5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5% 빠진 3387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43% 밀린 339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13% 하락한 2만5926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23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22% 빠진 227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83% 밀린 227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17% 하락한 173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가상자산 시장은 5월 CPI가 예상대로 둔화하면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은 기술주 등과 마찬가지로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편집인
2023-06-14
韓 수소동맹 ‘H2 서밋’으로 뭉친 17개사 “목표는 수소민국·탄소중립”
입력2023.06.14. 오전 11:15 국내 수소산업을 주도하는 17개 기업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를 14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한화그룹 등 17개 그룹 최고경영자들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해 수소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지속적인 수소사업 투자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2021년 한국판 수소위원회를 지향하며 설립된 H2 서밋은 민간 수소기업 협의체다. 협의체는 2030년 탄소배출 총 감축량의 10% 이상, 2050년 탄소배출 총 감축량의 25% 이상이 수소를 통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2021년 발족 당시의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 총회 모습 [사진제공=H2 서밋]올해로 1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2차 총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사업대표,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홀딩스 대표이사, 허세홍 GS칼텍...
편집인
2023-06-14
'미끼상품 아니냐' 지적에 청년도약계좌 기본금리 올리는 은행들
입력2023.06.13. 오후 3:31 수정2023.06.13. 오후 6:44 5대 시중은행, 기본금리 0.5%p 상향안 적극 고려 "우대+기본금리 조정 논의"···'최고 6.5%안'도 언급 '희망적금처럼 조건 까다롭다' 여론에 우대조건 완화[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정책상품인 ‘청년도약계좌’의 최종금리가 14일 공시될 가운데 은행들이 금리를 두고 막판 눈치게임을 펼치고 있다. 금융당국과 여론이 ‘우대금리’에 대한 지적을 내놓자 은행들은 우대금리를 내리는 대신 기본금리를 올리고 우대 조건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분위기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1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들은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를 잠정공시보다 0.5%포인트(p) 높여 4.0% 수준으로 맞추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이 상품 금리를 조정하는 방법은 △기본금리 조정 △우대금리 조정 △기본·우대금리 조정 등 크게 세 가지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기본금리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금리혜택을 좀 더 쉽게 받...
편집인
2023-06-14
전세 대출금리 낮아졌지만…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이 절반
입력2023.06.14. 오전 10:07 전용 60㎡이하 월세 비율 49.9%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도 역대 최다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입구에 아파트 월세 매물표가 붙어 있다. [박형기 기자]올해 들어 5월까지 서울 소형 아파트 임대차 계약의 절반은 월세 계약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전용 60㎡ 이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5만9324건(전세 2만9720건·월세 2만9604건)으로 집계됐다. 월세 비율(49.9%)은 국토부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1~5월 기준) 이래 역대 최고치다.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비율은 2011년 25.4%에서 2012년 24.8%, 2013년 30.8%, 2014년 33.6%, 2015년 39.5%, 2016년 41.8%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2017년 40.0%, 2018년 35.4%, 2019년 34.6%로 주춤하다가 2020년부터 다시 상승 기류를 타 2020년 36.5%, 2021년 42.8%, 2022년 48.3%로 월세 비율이 확대됐다. 올해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소형 아파트 월세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금천구로 확인됐다. 올해 1~5월 금천구 소형 아파트의 전세, 월세 거래량은 각각 507건, 1006건으로 집계됐다. 임대차 ...
편집인
2023-06-14
오늘 교육·사회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노동 정책 등 두고 여야 격돌
입력2023.06.14. 오전 6:27 지난 13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대정부 질문을 하는 도중 올해 세수 결손 예상액이 화면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늘(14일) 국회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섭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은 국민의힘에서 김예지·윤주경·백종헌·김용판 의원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남인순·윤준병·고영인·이수진·고민정·신현영 의원, 정의당에서 이은주 의원이 나섭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최근 심화하는 노정 갈등과 관련해 야당은 정부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개선책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여당은 노동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계획을 물을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 학교폭력 의혹 등을 거론하며 적절한 인선인지 질문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감염병 후속 대책, 장애인 관련 예산 편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 등을 물을 계획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여야는 사흘째 치열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편집인
2023-06-14
감사원 "'文정부 신재생사업' 비리"…군산시장 등 13명 수사요청
입력2023.06.13. 오후 2:00 수정2023.06.13. 오후 3:40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실태' 감사…안면도·새만금 사업 등 비리 적발 "산자부 과장에 틀린 유권해석 받아" "군산시장, 고교동문 업체에 특혜" "한전·개발사 등 미공개 내부정보 이용해 사적이익 확인" 태안 안면도 태양광 개발사업 부지 [감사원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감사원이 전임 문재인 정부 시기에 진행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여러 건에서 비리 혐의를 발견하고 강임준 군산시장 등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감사원은 작년 10월부터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로 강 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과장 2명 등 총 13명을 직권남용,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외 비리 행위에 동참한 민간업체 대표와 직원 등 25명도 수사 참고 사항으로 첨부해 보냈다. 감사원은 "최근 4∼5년간 40㎿ 초과 규모 발전사업 중 특혜·비리 의혹이 있었던 사업에 위법·부당 사안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 제공=연합뉴스] 안면도 '국내 최대 민간주도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인·허가 비리...
편집인
2023-06-14
민주당, 방통위 항의 방문… 장경태 성명서 낭독 중 쓰러지기도
입력2023.06.14. 오전 11:15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와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가 1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통위의 일방적인 운영 및 김효재 방통위원의 위법행위에 대한 항의방문에 앞서 성명서를 읽고 있다. 2023.06.14. jhope@newsis.com [서울·과천=뉴시스] 류현주 정병혁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4일 방송통신위원회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방통위를 위법·부당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와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방통위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김효재 상임위원과 방통위는 새로운 정책 결정 논의를 당장 중단하라"며 "위법·부당한 월권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위원장 직무대행 탄핵 사태를 스스로 초래하지 않기를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가 남은 한상혁 위원장을 강제로 내쫓자마자 김효재 위원이 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하고 나섰다"며 "정해진 순서에 ...
편집인
2023-06-14
'국정농단' 안종범이 여는 행사에 국무총리, 현직 장차관 총출동?
입력2023.06.14. 오전 11:19 수정2023.06.14. 오전 11:21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관영 전북지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황윤재 한국경제학회 회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축사를 한다는 국제학술행사가 있답니다. ■ 기획재정부 1, 2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복지부 차관, 국토교통부 차관, 고용노동부 차관이 토론·사회자 어떤 행사인지 궁금해서 행사 내용을 살펴봤더니 발표자, 사회자, 토론자들의 면면이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느라 눈코 뜰 새 없으실 현직 장차관, 국책연구소장이 그야말로 총출동했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조동철 KDI원장이 이 학술행사의 토론자로 나선다고 합니다. 현직 장차관들이 이 정도 왔으면 전직들의 참석도 만만치 않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고영선 전 고용부 차관 등이 각각 사회자, ...
편집인
2023-06-14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한국뉴스 6월13일(화)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 커뮤니티-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최근 뉴스가 차단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한중문화센터] 다누리 한글학교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세무정보] 글로리J 이런 경우 수출환급이 가능한지요? [오늘의 주요 소식] 한덕수 총리"日후쿠시마 오염수, 기준에 맞으면 마시겠다" 대통령실, ‘심야 집회 제한·소음 단속 강화’ 국민참여토론 윤 대통령, 내주 파리서 '부산엑스포 유치전' 나선다 한동훈 “민주당 거듭된 방탄에 국민들 모욕감 느낄 것” 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첫 시총 3조달러 기업 되나 삼성전자, 월 1회 금요일 쉰다…'월중휴무제' 이달부터 시행 '연 6%대' 청년도약계좌 15일 출시‥최종금리는 하루 전 공시 'M&A펀드 신주 투자의무' 없앴다…"선진 벤처금융 도입" 30대 여성 배우, 음주운전 적발…가드레일 들이받고 취침 '부산 ...
편집인
2023-06-13
우주에서 사상 첫 전력 무선 송·수신 성공
입력2023.06.13. 오전 10:30 수정2023.06.13. 오전 10:34 캘리포니아공과대 연구팀 우주태양광발전소 원천기술 확보사상 처음으로 우주에서 에너지를 무선 송·수신하는 실험이 성공했다. 지표면에서보다 8배 이상 효율이 높은 우주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지구 어느 곳에나 보낼 수 있는 원천 기술이 확보됐다. 캘리포니아공대가 제작한 우주태양광발전소 기술 시현 위성 SSPD-1호 내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마이크로파로 바꿔 무선 송신 장치에서 수신 장치(오른쪽)로 전달해 LED를 켜는데 성공했다. 사진출처=캘리포니아공대 홈페이지. 12일(현지 시각)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캘리포니아공과대(CIT)가 지난 1월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우주태양광발전프로젝트(SSPP)의 일환으로 발사한 실험위성(Space Solar Power Demonstrator·SSPD-1호)이 최근 이같은 실험을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위성은 발전기의 몸체인 '돌체(DOLCE)', 광전지 '알바'(ALBA)', 초경량 마이크로파 무선 전력 전송 장치 '메이플'(MAPLE)로 구성돼 있다. 이 위성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한 후 마이크로파로 전환해 지구에 발사했다. ...
편집인
2023-06-13
양자기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시민포럼 모집해 듣는다
입력2023.06.13. 오후 12:00 수정2023.06.13. 오후 12:01 과기정통부, 양자기술 영향평가 위한 '시민포럼' 참여자 모집 선정된 15명 내달부터 총 4회에 걸쳐 양자기술 파급효과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양자기술 영향평가를 위한 '시민포럼'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13일 양자기술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시민 15명을 모집한다. 양자기술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과학기술계는 물론 국민 의견을 청취해 각종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부터 26일까지 2주간 양자기술 영향평가를 위한 '시민포럼'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올해 시민 설문과 정부 부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양자기술'을 대상 기술로 선정했다. 양자기술은 양자역학의 특성을 활용해 정보를 전송하거나 연산을 수행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혁신기술이다. 다양한 연관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지...
편집인
2023-06-13
1g으로 석유 8톤 에너지…韓中日 '인공태양' 난제 해결 힘모은다
입력2023.06.13. 오전 10:37 수정2023.06.13. 오전 10:48 땅 위 '핵융합' 구현하려면 1억℃ 플라스마 장시간 유지·수송해야 한중일 연구진, 13일부터 나흘간 '플라스마 수송 현상' 연구 공유 한국이 땅 위에서 구현 중인 인공태양 KSTAR(한국형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KSTAR 진공용기 내부 모습. / 사진=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한국·중국·일본 연구진이 '핵융합 플라스마 수송 현상'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리로, 땅 위에서 핵융합 반응을 구현하려면 1억℃ 플라스마를 원하는 곳으로 수송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수송 그룹 회의'(APTWG)를 개최한다. APTWG는 2010년 한중일을 중심으로 '플라스마 난류 수송'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핵융합은 중수소와 삼중수소와 같은 가벼운 원자핵을 융합해 무거운 원자핵으로 바꾸며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핵융합 연료 1g으로 석유 8톤(t) 규모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핵융합은 땅 위에서 구현한 '인공태양'이라 부른다. 핵융합 원료로 쓰이는 ...
편집인
2023-06-13
'초격차'도 바쁜데…삼성전자, 연이은 기술유출 끊이지 않는 이유
입력2023.06.13. 오전 11:48 삼성전자 전직임원 A씨, 유출기술로 中에 '복제공장' 지으려다 덜미 한국 기술유출 처벌 미흡…"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 시급" 최근 삼성전자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부문에서 기술 유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계는 기술유출 사태를 막기 위해 더욱 강력한 처벌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팩트DB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 등의 영역에서도 초격차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다진 삼성전자에서 최근 기술 유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 비밀이자 국가 핵심 시술에 해당하는 반도체 관련 기술 유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재발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이자 국가 핵심 기술인 반도체 공장 설계 자료를 중국으로 빼돌리고, 이를 활용해 복제 공장을 세우려던 삼성전자 전 임원 A씨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삼성전자에서 18년, SK하이닉스에서 10년 동안 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한국 반도체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A씨는 2018~2019년 대만의 한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중국 시안에 삼성전자의...
편집인
2023-06-13
백종원, 시골 폐가 해결사 되나…사전답사 시작
입력2023.06.13. 오전 8:54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영상 캡처 요리사업가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가 '예산시장 프로젝트'에 이어 전국의 빈집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서 공개된 ''백종원 시장이 되다 20화' 드디어 밝혀지는 다음 행선지의 비밀?! 우리는 끝나지 않는다!'에서는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후 다음 행보를 예고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예산시장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에서 "빈집을 활용한 계획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그거는"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영상 캡처 이후 영상 말미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직접 운전을 하며 이동하고, 논밭이 펼쳐진 시골길을 걸으며 "이야, 저 집도 예쁘네"라고 말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백종원이 이끌 빈집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 올렸다. 또한 지역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없는 곳으로 하려 한다"며 "안 가면 화내시는 분들도 많다. 골고루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백종원 대표님을 우리 군으로 모셔가...
편집인
2023-06-13
입 대고 페트병 물 마시면 세균 '득실득실'…"900배 늘어난다"
입력2023.06.13. 오전 10:47 수정2023.06.13. 오전 10:48 한국수자원공사, '물 1ml당 세균 100마리 미만'을 '먹는 물'로 규정 여름철 '불과 4~5시간 만에 세균 100만 마리 증가' 분석 사진=게티이미지 무더운 날씨 탓에, 격한 운동을 하거나 말을 많이 한 후에는 갈증을 달래기 위해 생수를 찾게 됩니다. 특히 페트병은 음료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고 여러 번 나눠 마시기도 편해 많은 사람이 이용합니다. 그러나 음료가 담긴 페트병에 입을 대고 마시면 뚜껑을 따는 순간부터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해, 입을 대고 마시면 약 900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먹는 물' 기준을 '물 1ml당 세균 100마리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공사의 실험 결과 페트병 생수의 뚜껑을 따자마자 측정했을 때 1ml당 1마리의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입을 대고 한 모금 마시고 나서 측정하자 세균은 90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그 순간 '먹는 물'이 아닌 셈입니다. 이 상태로 하루를 방치하자 페트병 생수에서는 ml당 4만 마리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여름철에는 100만 마리까지 세균이 늘어나는 데 불과 4~5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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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나는 아픈 사람을 진심으로 위로할 수 있을까?
입력2023.06.13. 오전 11:34 건강했던 사람도 기간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 아프다가 세상을 떠난다. 환자의 아픔과 슬픔을 달래는 진심 어린 위로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픈 사람을 문병할 때 어떤 말을 해야 할까? 특히 그가 말기 암 환자라면... 마음을 독하게 먹으면 암을 꼭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할까? 환자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투병 의지를 북돋워 주는 말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말도 환자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해인(78세) 수녀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가 아프고 나니 (환자들에게) 전에 했던 위로가 혹시나 건성은 아니었는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 진심을 담아 위로해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했다. 그는 15년 전 대장암 투병 과정에서 힘든 항암 치료를 수십 차례나 받았다. 양쪽 다리에는 인공 관절을 넣었고, 류머티즘으로 손가락 몇 개에 변형이 나타났다. 그의 투병 이야기는 지난해 출간한 '꽃잎 한 장처럼'에도 나와 있다. 이 시집에는 시와 글 70여 편을 비롯해 일상을 담은 작은 메모 100여 편이 수록됐다. 이해인 수녀는 이 책으로 지난달 중순 제26회 한...
편집인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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