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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구진, ‘꿈의 배터리’ 전고체 전지 공정법 개발... 상용화 박차
입력2023.06.06. 오후 12:01 고려대 연구진, 기존 공정 문제 해결한 합성 공정 개발 6일 한국연구재단은 김동완 고려대 교수팀이 기존 전고체 전지의 공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습식기반의 고체 전해질 합성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한국연구재단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은 물론 충전 속도와 용량 등이 뛰어나 일명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연구재단은 6일 “김동완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기존 전고체 전지의 공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습식기반의 고체 전해질 합성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5월 3일자로 게재됐다.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커지면서 안전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이차 전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는 양극, 음극, 전액질, 분리막으로 구성된다. 반면 전고체 전지는 고체 전해질이 전해질뿐 아니라 분리막 역할까지 대신해 에너지 밀도가 더 높다. 그러나 차세대 전고체 전지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리튬이온 전...
편집인
2023-06-06
5G 기반 ‘커넥티드카’ 특허 LG·삼성이 세계 1·2위
입력2023.06.06. 오후 12:14 커넥티드카를 표현한 일러스트. 경향신문 자료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관련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인프라, 보행자 단말 등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안전을 돕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커넥티드카는 주변 사물과 소통하면서 유기적인 차량 흐름은 물론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이 커넥티드카가 빠른 응답이 가능한 5G(5세대 이동통신)기술과 결합하면서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5G를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을 한국이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의 특허 출원 건수는 LG와 삼성이 세계 1위와 2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은 전 세계 5대 특허청(한국·미국·중국·EU·일본)에 출원된 특허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들은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 중 차량이 주변 사물과 5G로 소통하는 기술에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 중 차량이 주변 사물과 5G로 소통하...
편집인
2023-06-06
9년 만에 新기기…애플의 야심작, 400만원대 ‘비전 프로’
입력2023.06.06. 오후 12:21 2024년 초 美서 출시…출고가 400만원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오늘은 컴퓨팅의 새 시대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5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비전 프로’를 이렇게 소개했다. 비전 프로는 지난 2014년 애플워치를 공개한 이후 9년 만에 공개한 새 폼팩터다. 헤드폰 모양을 갖춰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모두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영화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기거나, 생생한 화상 통화를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비전 프로는 ▲카메라 12개 ▲센서 5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2개 ▲마이크 6개 등으로 구성됐다. 화면, 시야 너비는 100피트(약 30미터)에 달한다. 한 쌍의 고해상도 카메라는 초당 10억 픽셀 이상을 디스플레이에 전달해 구현한다. 아울러 이 시스템을 통해 머리, 손을 추적해 손 제스처를 이해하고 실시간 3D 맵을 전달한다. 비전 프로는 M2, 새로운 R1 칩 두 개가 탑재된 듀얼 칩 설계다. M2는 독립형 컴퓨팅 성능을 구현하며 R1 칩은 카메라, 센서, 마이크 입력 등을 처리한다. 12밀리세컨드(ms, 1000분의 1초) 이내에 새 이미지를 디스플레이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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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투명한 얼음에 세균 '득실득실'...'이 것' 안 씻으면 큰 일
입력2023.06.06. 오전 10:57 수정2023.06.06. 오전 10:59 얼음틀/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정에서는 얼음 틀을 이용해 얼음을 얼리는데, 물만 넣고 얼리기 때문에 얼음틀을 자주 세척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얼음에는 세균이 없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씻지 않고 계속 재사용한 얼음 틀엔 패혈증, 뇌수막염,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병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사멸되지 않습니다.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이 생장·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도 얼음 속에서 오래 살아남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측정 결과에 따르면,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가 3일 후에도 99% 생존했으며, 17일이 지나도 약 45%가 살아남았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99.9%가 감소해야 감염성을 잃은 것으로 판정됩니다.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성이 상당 기간 유지된단 뜻입니다. 따라서 얼음 틀은 한 번 얼음을 얼리고 난 후마다 세척 후 재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만 해도 세균 오염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 역시 물 세척 후엔 ...
편집인
2023-06-06
“학부모 진상은 대다수 문화” 교육 현실 꼬집은 글에 맘카페도 공감했다
입력2023.05.30. 오후 1:50 수정2023.05.30. 오후 1:58 ‘13년차 학원강사…’ 글 온라인서 화제 “단순 훈육 못 견디는 학부모가 70%” “우리 애 상처 안 주기가 양육 트렌드” 교사 네티즌들 “어제도 당해” 등 공감 다소 과장된 주장이라는 일부 비판도 교직 만족도, 7년 사이 70.2→23.6% 교실 자료 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아이클릭아트 제공‘진상 학부모’들로 인한 교육 현장의 고충을 토로하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진상’을 일부 학부모의 일이 아닌 ‘거대한 육아 문화’라고 주장한 이 글은 맘카페에서까지 공감을 샀고, 현재 우리 사회의 자녀 교육과 교권 문제 등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저는 13년차 학원강사입니다. 학부모 진상은 소수가 아니라 대다수의 문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지난 24일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에 처음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 글에서 “저는 영어유치원, 초등, 중고등입시 등 다양한 곳에서 일했고, 한 학년 200명 이상인 대형 학원에서 오랜 기간 일해 경험한 학생 수가 정말 많다”고 밝힌 뒤 “요즘의 사태는 10년 전부터 시작된 흐름...
편집인
2023-06-06
'이순신 최후' 메모한 류성룡 다이어리서 세종의 '불멸 업적' 찾았다
입력2023.05.23. 오전 5:01 수정2023.05.24. 오전 9:32 2022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일본에서 구입환수한 류성룡의 1600년판 다이어리(대통력). ‘명나라 만력 28년(1600년) 경자년의 대통력’이라는 제목이 붙었지만 한양의 하늘을 관측한 결과를 기록해넣었다. |국립고궁박물관 제공지금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 중인 유물 하나가 눈에 띈다.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지니고 다녔다는 ‘경자년 대통력’이다. 요즘으로 치면 ‘1600년판 다이어리’라 할 수 있다. 물론 이전에도 ‘류성룡 대통력’은 8권이나 남아있었다. 안동 하회 풍산류씨 충효당(류성룡의 종택)에 1594·1596·1597·1598·1604·1605·1606·1607년판 대통력이 소장되어 있었다. 지난해 일본 소장자로부터 구입한 ‘1600년 대통력’은 류성룡의 9번째 다이어리라 할 수 있다. 1442년 세종이 한양의 하늘을 관측하여 일출몰과 밤낮길이 등을 계산한 결과를 정리한 <칠정산>(내편). 류성룡이 지니고 다닌 1600년 다이어리(대통력)에도 <칠정산>이 계산한 하짓날 일출몰 시각과 밤낮길이가 정확하게 적혀있다.■“대장은 몸을 가벼이 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9번째 ‘류...
편집인
2023-06-06
"잠들기 전에 침대서 딱 10분만" 습관 들였다간…'위험'
입력2023.06.06. 오후 12:32 한국인 수면 시간, 일본 다음 꼴찌 "잘잔다"는 한국인 10명 중 1명 수면 질 떨어져…우울증도 늘었다 SNS 게시물 2억3600만개 추적한 美 연구 "자기 전 SNS 하면 1~3시간 늦게 잠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열한 하루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수면의 질과 양'이 세계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적은 수면 시간과 낮은 수면의 질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10년간의 연구 결과도 나왔다. 올바른 수면 습관과 함께 적정 수면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경고등이 한국에 켜진 것이다. 韓 수면 시간, 日 다음 꼴찌…"잘잔다"는 한국인 10명 중 1명 글로벌 수면 솔루션 브랜드 레즈메드(ResMed)에 따르면 올해 기준 한국인의 수면의 질과 양은 세계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이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12개국의 만 18세 이상 2만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9시간으로 집계됐다. 일본 다음으로 가장 적고, 12개국 평균 수면시간인 7.3시간을 크게 밑돈다. 수면의 양과 질에 대한 물음에서는 '불만족스럽다'라는 답...
편집인
2023-06-06
중고 교복 입었던 정유정, 살해 후 '피해자 옷'으로 갈아입은 이유는
입력2023.06.05. 오전 10:00 과외 앱에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 부산경찰청·연합뉴스 [서울경제] 과외 중개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이 범행 후 피해자의 옷으로 갈아입고 현장을 빠져나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부산 금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40분쯤 피해자 A씨의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뒤 A씨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정유정은 중고로 구입한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교복에 범행 흔적이 남자 이를 숨기기 위해 피해자의 옷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과외 앱을 통해 A씨에게 접근한 정유정은 학부모를 사칭하며 “아이를 보낼 테니 (영어를) 가르쳐달라”고 한 뒤 중고 교복을 구매했다. 이후 정유정은 집에 혼자 있던 A씨를 살해한 뒤 마트에서 흉기와 락스, 비닐봉지 등 물품을 구입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 뒤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챙겨 A씨의 집으로 돌아와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 훼손에 사용한 흉기는 인근 마트에서 구입한 것으로, 중화요리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도구였다. ...
편집인
2023-06-06
검찰, 백현동 개발업자에 구속영장…480억 빼돌린 혐의
입력2023.06.05. 오후 6:00 수정2023.06.05. 오후 6:54 서울중앙지검 사진. 뉴시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개발 민간업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정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 및 운영회사들의 법인 자금 약 480억원을 공사·용역 대금 과다지급 등의 방법으로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대표는 아시아디벨로퍼 외에도 백현동 개발 사업에 관여한 A종합건설, B파트너스 등의 실소유주인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또 조경업체 대표로부터 용역 발주 등 대가로 2억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백현동 로비스트’로 불리는 김인섭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영입 후 백현동 사업 인허가가 이뤄진 과정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현동 개발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편집인
2023-06-06
'사형 30년 집행시효 폐지' 형법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입력2023.06.05. 오후 3:05 〈사진=연합뉴스〉 현행법상 30년으로 정해져 있는 사형의 집행 시효를 없애는 형법 개정안이 오늘(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형법상 형의 시효 기간에서 사형을 삭제해 시효가 적용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행 형법에 따르면 법원에서 사형선고가 확정되더라도 집행을 하지 않은 채 30년이 지나면 시효가 완성돼 사형 집행이 면제됩니다. 법무부는 사형 선고가 가능한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는 2015년 폐지됐지만 집행시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제도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이에 지난달 12일 사형의 집행 시효를 없애는 내용이 담긴 형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습니다. 법무부는 "사형을 선고받고 수용 중인 사람에 대해 시효의 적용이 배제된다는 점을 법에 명확히 함으로써 형 집행의 공백을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주 중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세현 기자 (lee.sehy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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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한동훈, '압수수색 반발' 최강욱에 "정상적 모습 아냐"
입력2023.06.05. 오후 4:27 수정2023.06.05. 오후 4:38 한동훈 법무부 장관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압수수색에 대해 반발하는 걸 두고,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과정에서 최 의원이 압수수색당한 데 대해서, "민주당이나 MBC가 제 탓을 많이 하는데 기본적으로 가해자가 피해자를 탓하는 모습이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하거나 고소한 적 없고, 경찰이 법원 영장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 경찰은 오늘 최 의원의 휴대전화와 국회의원 회관 의원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최 의원은 "장관 개인의 문제로 공권력을 오남용해선 안 될 일"이라며 "한동훈 장관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했겠나"고 반발했습니다. 김상훈(sh@mbc.co.kr)...
편집인
2023-06-06
'성과급 잔치' 은행·보험사, 1분기 순익 12조원 넘어
입력2023.06.05. 오전 11:07 수정2023.06.05. 오전 11:41 은행과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에만 12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카드회사와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등 나머지 금융 업권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6조 2천4백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7천6백여억 원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가운데 은행과 보험회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을 합치면 12조2천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5천6백억 원 급증했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의 1분기 순이익이 7조 원,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를 합친 보험회사가 5조2천3백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 넘게 증가한 이자 수익이, 실손 보험료 등을 인상해 온 보험회사들은 올해 1분기 새롭게 도입된 회계 제도에 따른 효과 등이 반영된 겁니다. 증권사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조 천4백억여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천321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카드회사와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의 1분기 순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카드회사의 경우...
편집인
2023-06-06
상속세 마련 위해 대출·지분매각…삼성家 대출 4조원 넘어
입력2023.06.06. 오전 11:50 수정2023.06.06. 오전 11:57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 등 삼성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4조원이 넘는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연합뉴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최근 주식담보 대출을 받았다. 이번에 세 모녀가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 규모는 홍 전 관장 1조4000억원, 이부진 사장 5170억원, 이서현 이사장 1900억원이다. 세 모녀의 대출은 이번만이 아니다.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 공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 명의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4조781억원에 이른다. 이들의 대출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서다.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유족이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원으로,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분할 납부하는 중이다. 재계에선 유족들이 현재까지 약 6조원을 납부했고, 향후 3년간 6조원 이상으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족들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일부 계열사 주식도 처분했다. 홍 전 관장은 작년 3월 삼성전...
편집인
2023-06-06
온라인·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금융사 한도 완화하고 은행권 아파트 주담대 인프라 구축 착수
입력2023.06.05. 오후 4:03 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의 금융사 한도 제한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연말 출시를 목표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은 은행권 아파트를 우선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25시간동안 1806억원의 대출이 옮겨진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당분간 금융사별 취급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대환대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앞서 대환대출 서비스에 참여하는 53개 금융사와 협의해 시범운영 기간(잠정 2년) 동안 연간·월간 신규취급 한도를 마련했다. 연간 한도는 전년도 신용대출 신규 취급액의 10% 또는 4000억원이다. 휴대전화로 기존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나 한도를 제공하는 다른 금융사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로 자금이 급격히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초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연간 한도 내에서 각 금융사가 신규대출을 유연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면서 “대출자산의 실제 이동규모, 방향, 금융회사 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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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서비스업에 5년간 64조원 지원…임기말 ‘수출 2천억달러’ 목표
입력2023.06.05. 오후 5:49 수정2023.06.05. 오후 7:59 2027년까지 서비스 수출금융 64조원 공급 주요기관 서비스업 지원액 50%이상 확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서비스산업발전 전담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보건 의료 등 주요 서비스 분야 수출 기업에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대출·보증 등 64조원 규모 수출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5천억원 규모 케이(K)-콘텐츠펀드 조성,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유망 디지털 기업 대출·보증 우대 등 업종별 지원 대책도 내놓았다. 제조업 중심의 무역적자가 고착화하자 서비스업 수출 지원을 강화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5일 서울청사에서 제1차 서비스산업발전전담팀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서비스 수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서비스업 육성을 위한 민·관 합동 기구를 만든 뒤 5개월 만에 첫 결과물을 내놓은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비스 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대로 확대됐으나 수출 비중은 30여 년간 15% 내외에서 정체된 ...
편집인
2023-06-06
서울현충원 품고 새 출범한 보훈부 “한국판 알링턴 국립묘지 만든다”
입력2023.06.05. 오후 12:21 수정2023.06.05. 오후 12:22 국가보훈처가 5일 국가보훈부로 공식 출범했다. 보훈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이 '부'(部)로 승격된 건 1961년 전신인 군사원호청 출범 이후 62년 만의 일이다. 정부는 또 보훈부 출범에 맞춰 국립서울현충원의 운영 주체도 현재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이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출범 및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보훈부 초대 수장인 박민식 장관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보훈가족, 주한외교사절,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어진 현판식에선 이종찬 광복회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김오복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앤드류 해리슨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현판식이 끝난 뒤 열린 제7회 국가보훈위원회에서 ‘국립서울현충원 이관 및 재창조 프로젝트’ 등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이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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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윤 대통령 "한미,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
입력2023.06.06. 오전 11:49 현충일 추념사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 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라며 "이분들은 국가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우리 후대에게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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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與 “이래경 사퇴, 민심 잠재우지 못한다” 민주당 대변인 용퇴론
입력2023.06.05. 오후 9:58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선관위 특혜 채용 등 현안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으로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에 대해 “이 이사장의 사퇴만으로 성난 민심을 잠재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5일 “대한민국의 근간을 위협했던 이석기에 대한 석방 요구부터 '천안함 자폭' 운운하며 망언을 내뱉었던 이래경 이사장이 자진 사의를 표했다”며 “성난 민심에 뒤늦게 직을 사양했지만, 그런다고 해서 이미 상처받은 천안함 용사들에게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았다. 권 수석대변인은 최 전 함장의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는 페이스북에 대해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 했나"라며 "함장은 원래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유 수석대변인은 "성난 국민들의 사퇴 요구 앞에서 민주당 수석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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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민간단체 보조금 칼 빼든 대통령실, 돈줄 조여 ‘비판세력 힘빼기’
입력2023.06.05. 오전 5:05 수정2023.06.05. 오전 7:2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사회보장 전략회의에서 회의 자료를 살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이 4일 비영리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힌 배경에는 여론 지형이 불리하지 않다는 정치적 셈법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등 반노동 기조로 보수층을 결집시킨 경험이 있는데다, 민간단체 국고보조금에 ‘칼’을 빼들어 활동을 위축시키고 직전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부각해 정국 주도권을 쥘 수도 있다는 점에서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밝힌 민간단체 국고보조금의 부정 사용 금액은 314억원(1865건) 규모다. 2020년~2022년 3년 동안 민간단체에 지급된 국고보조금 중 감사가 이뤄진 6조8천억원의 0.46%다.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9개 부처별로 비영리 민간단체를 감사한 결과다. 이날 대통령실은 감사를 주도한 총리실 대신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에 나섰다.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강화’가 윤 대통령의 관심 사안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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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한국뉴스 6월5일(월)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 커뮤니티-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최근 뉴스가 차단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코리아타운-상하이: 온라인 심리상담게시판 운영 개시] 청소년/성인(남여)/노인 대상 "말못하는 고민을 전문가들을 통해 상담하세요!! 쉿! 비밀보장" 바로가기--> 하단 제목 클릭 온라인 심리상담센터 : 코리아타운 상하이 (koreatown.com.cn) 대한민국이 기적을 쐈다.... 역대 최초 2회 연속 4강 신화, 최석현 연장 결승골 작렬 : 코리아타운 상하이 (koreatown.com.cn) [오늘의 주요소식] 尹 "750만 한인네트워크 촘촘히 연결되면 재외동포·韓 함께 성장" 민주 행안위원 "與, 선관위 장악 목적...尹 측근 임명 야욕" 尹대통령 "보조금 비리 단죄·환수 조치 철저" 지시 김여정, 안보리 회의에 "대단히 불쾌…위성 발사는 응당한 조치" 말 많았던 ‘OPEC+ 6월 정례회의’...회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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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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