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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28 목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 [상해부동산정보] [구베이] 상청 보일러 2/2/1 110평 임대 [구베이2기] 화려가족 보일러 4/2/2 211평 임대 [구베이]구베이One 보일러 3/2/2 127평 임대 [구베이] 명도성1기 보일러 3/2/2 157평 임대 [오늘의 중국 소식] 美재무 “中, 전기차·태양광 생산 과잉이 시장 왜곡” 반도체 두고 美·中 신경전…美 “서비스 제공 말라”vs 中 “협력만이 살길” 주택시장 회생 급한 中 베이징, '위장 이혼' 주택 구매도 허용 中인민은행, 20년만에 국채 매입 재개할 듯… 中 비야디 세계 1위 '질주'…유럽 판매 전기차 4대 중 1대 '중국산' 中왕이, 미·중 관계 석학 앨리슨에 "중국은 흑백논리 아냐“ 메타, 中 텐센트와 손잡고 저가형 '퀘스트 3' 출시 화웨이, 유럽 시장 퇴출 압박에도 세계 통신장비 1위… 삼성은 점유율 6%까지 떨어져 LG생활건강, 中에서 피부노화 완화 NAD+ 화장품 적용 연구성과 발표 경기관광공사, 中 최대 한국여행 전문...
뉴스팀
2024-03-28
SK온, 中 롱바이와 차세대 배터리 양극재 기술 확보. 공급망 강화
입력 2024.03.28 08:51 SK온이 중국 '롱바이커지(容百科技·롱바이)'와 배터리 양극재 기술 확보에 나선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롱바이는 선전증권거래소를 통해 SK온과 양극재 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이 요구하는 스펙에 맞춰 롱바이에서 개발을 주도한다.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개발 현황을 논의, 성과물을 토대로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롱바이는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 3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2016년 중국 기업 최초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 비중이 80대 10대 10인 NCM811 개발에 성공했다. 2020년 나트륨이온 양극재 생산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CATL, BYD, 파라시스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 배터리 소재를 공급했고 한국에도 진출했다. 또 자회사 재세능원을 설립하고 충북 충주에 양극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롱바이의 기술력을 활용해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중국 '롱바이커지(容百科技)'가 SK온과 배터리 양극재 공동 개발 MOU를 맺었다. (출처 : 선전증권거래소) SK온은 한국과...
뉴스팀
2024-03-28
中 넷이즈, 사우디 게임사와 '맞손'…합작 법인으로 중동 공략 스텔라 게이트 게임즈 설립…"사우디 비전 2030에 기여"
기사입력 : 2024-03-28 09:25 이미지 확대보기 넷이즈(위)와 샌드소프트 게임즈가 합작 법인 '스텔라 게이트 게임즈'를 설립한다. 사진=각 사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가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게임사 샌드소프트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양사는 27일, 두 회사의 합작 법인 '스텔라 게이트 게임즈'를 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넷이즈는 회사의 모바일 게임 분야 전문성과 퍼블리싱 역량을, 샌드소프트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사우디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경제 계획 '비전 2030'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분야 사업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게임, e스포츠 분야에 다각도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샌드소프트는 중동 소재 민간 기업 아즐란 앤 브라더스 홀딩스의 게임 사업 부문 자회사다. 아즐란 앤 브라더스의 주력 사업은 의류 사업이다. 회장 아즐란 빈 압둘 아지즈 알 아즐란(Ajlan bin Abdul Aziz Al-Ajlan)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상공회의소 이사회 의장으...
뉴스팀
2024-03-28
中, 美 IRA WTO 제소…習 "무역 방해말라"
입력2024.03.27. 오후 6:12 수정2024.03.28. 오전 2:14 中 "중국산 전기차 차별" "中이 불공정 무역" 美 반박 WTO 분쟁해결 난항 전망 글로벌 여론전 뜨거워질 듯 시진핑, 美 경영인들과 회동 외국인 투자 감소에 직접 나선 듯 중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문제 삼아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제소하면서 미·중 간 ‘통상 갈등’에 다시금 불이 붙었다. 중국은 IRA 전기차 보조금 지급에서 자국 기업이 배제되는 등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고, 미국은 오히려 중국이 불공정 무역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미·중 간 무역 관계가 이미 무너졌다는 진단까지 나왔다. ○WTO 분쟁 해결 절차 돌입 원본보기 26일(현지시간) WTO에 따르면 이날 중국 대표부의 제소로 IRA 관련 분쟁 해결 절차가 개시됐다. 중국 대표부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감축, 환경 보호라는 미명 아래 (IRA 보조금이) 실제로는 미국에서 상품을 구매·사용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수입한다는 조건에 한해서만 지급된다”며 “여러 국가 중에서도 중국산 제품은 제외하고 있어 본질적으로 차별적 속성을 띤다”고 주장했다. 또 “IRA는 공정한 경쟁을 왜곡하...
뉴스팀
2024-03-28
아바코 "中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 순항"
입력2024.03.28. 오전 9:30 수정2024.03.28. 오전 11:1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진공박막증착기술 기반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는 중국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를 앞두고 최종 결정 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중국 B사의 IT용 8.6세대 OLED 라인 기공식에 아바코는 주요 장비 협력사로서 다수의 임원진이 초대돼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B사는 오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8.6세대 IT용 OLED에 630억 위안(한화 약 11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생산 능력은 월 3만2000장이다. 이를 위한 장비 공급업체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8.6 세대 라인 구축을 위해서는 장비 업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지만, 증착 장비에 대한 양산 경험이 있는 업체는 전무하다. 특히 아바코가 공급할 8.6세대 진공 증착 물류장비는 OLED 증착 공정 중, 불순물이 없는 진공 상태에서 기판을 이송시키는 장비로, 증착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장비다. 8.6세대 증착 물류시스템에 대해서는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바코 관계자는 "아바코는 세계 처음으로 진공 증착 물류시...
뉴스팀
2024-03-28
中 바이트댄스, AI 분야 성장에 총력 기울인다
입력 2024.03.28 10:37 중국 '바이트댄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바이트댄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셜미디어(SNS) 틱톡, 더우인을 소유한 중국 바이트댄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강화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최근 바이트댄스는 화루(Hualu)라는 생성형 AI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가상 캐릭터를 만들고 다양한 유니버스에서 이야기하는 등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돕는다. 바이트댄스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오픈AI의 챗GPT와 소라(Sora)를 기술 기준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도구 출시 및 인재 영입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바이트댄스 웹사이트에는 320개 이상의 생성형 AI 관련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다. 그중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 직군 공고는 지난 2월 107개에서 130개로 늘었다. 바이트댄스는 바이두의 에린 봇(Ernie Bot) 개발팀과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클라우드 부문에서 AI 인재를 영입해 왔다. 그러면서 AI 분야 강화를 위해 초과 근무...
뉴스팀
2024-03-28
백두산 中 부분,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입력2024.03.28. 오전 11:16 수정2024.03.28. 오전 11:18 원본보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백두산의 모습. 뉴스1백두산에서 중국 부분이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7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총 213곳(48개국)이 됐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정된다. 신규 세계지질공원들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이미 등재가 권고된 상태라 이번 집행이사회에서 인증이 사실상 예정된 상태였다. 유네스코는 창바이산을 두고 "지린성 남동부에 있는 화산활동의 야외교실 같은 곳"이라면서 "가장 잘 보존된 화산으로 화산이 형성되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곳이며 정상에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화산호인 천지는 절경을 선사한다"라고 소개했다. 중국은 2020년 자국 영토에 속하는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달라고 유네...
뉴스팀
2024-03-28
경기관광공사, 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플랫폼과 '맞손'
입력2024.03.28. 오전 11:22 한유망(韓遊網), 하루 평균 6만명 찾아 원본보기 지난 27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왼쪽)이 왕쥔린 한유망 CEO와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관광공사 [서울경제]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중국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왕쥔린 한유망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중국 칭다오시에서 만나 협약서에 사인했다. 한유망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2012년 12월 개설되었으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찾는다. 협약에는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이 담겨있다. 경기관광공사...
뉴스팀
2024-03-28
LG생활건강, 中에서 피부노화 완화 NAD+ 화장품 적용 연구성과 발표
입력 2024.03.28 10:45 (사진=LG생활건강)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생활건강이 ‘피부 노화 완화’ 인자로 각광받는 NAD+를 화장품에 적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7일 중국 상해 과학기술회당에서 ‘안티에이징의 미래, NAD+‘를 주제로 제1회 LG R&D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NAD+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로, 노화로 인해 무너지는 균형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에서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노화 유전’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베스트셀러 ‘노화의 종말’ 저자로 잘 알려진 미국 하버드대학교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연구 논문에 발표되면서 학계는 물론 뷰티업계에서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 천연물 활성 성분 및 생리 활성 효능 평가 권위자로 알려진 중국 복단대학교 천연약물학과 정지홍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정 교수는 “다양한 연구에서 NAD+ 수치 증가는 ‘항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학계에서는 NAD+ 증진이 항노화에 중요하다고 인지해 분해 억제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뉴스팀
2024-03-28
화웨이, 유럽 시장 퇴출 압박에도 세계 통신장비 1위… 삼성은 점유율 6%까지 떨어져
입력2024.03.28. 오전 6:01 화웨이, 작년 세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31.3%로 1위 유지 유럽 내 화웨이 장비 퇴출 움직임 영향 적어… 中 기지국 수요 꾸준히 증가 삼성, 韓 5G 통신장비 수요 없어 고전… 동남아·남미는 中 제품 선호 원본보기 그래픽=손민균 중국 화웨이가 유럽 시장 내 퇴출 압박에도 지난해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가격 대비 제품 성능이 뛰어나 유럽 내 통신사들이 화웨이 장비를 내려놓지 못한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수주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해 점유율이 하락한 5위에 그쳤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는 세계 통신장비(소·대형 기지국 등) 시장에서 31.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30%대를 달리고 있다. 화웨이에 이어 스웨덴 에릭슨이 24.3%의 점유율로 2위를, 핀란드 노키아가 19.5%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1~3위 업체의 합산 점유율은 75.5%에 달한다. 4위를 기록한 중국 ZTE의 점유율(13.9%)까지 더하면 90%에 가깝다. 사실상 4개 회사가 세계 통신장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
뉴스팀
2024-03-28
메타, 中 텐센트와 손잡고 저가형 '퀘스트 3' 출시
입력2024.03.28. 오전 8:30 4분기 유력…협력 중단설 딛고 협력 성사에 무게미국 메타가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4분기에 중국에 저가형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7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인용해 메타가 여전히 텐센트와 협력해 곧 발표할 저가형 퀘스트 3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미국 언론 더버지가 입수한 메타 하드웨어 로드맵 회의 기록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퀘스트 3 발표 이후 또 하나의 헤드셋을 발표하게 되며, 이 헤드셋은 소비자 VR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격대를 제공한다. 퀘스트 3와 동일한 칩셋을 쓰지만 렌즈 가격은 낮출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 헤드셋의 이름은 잠정적으로 '퀘스트 3 라이트', 또는 '퀘스트 3S' 등으로 추정됐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혼합현실 기능 지원 가능성도 있다. 원본보기 메타의 퀘스트 3 (사진=메타) 지난해 초 메타와 텐센트가 중국에서 퀘스트 헤드셋을 판매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올해 양사 파트너십이 중단됐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이다. 결국 디인포케이션이 메타와 텐센트의 협업 계획이 다시 전해진 것이다. 보도에 ...
뉴스팀
2024-03-28
中왕이, 미·중 관계 석학 앨리슨에 "중국은 흑백논리 아냐“
입력2024.03.27. 오후 6:12 수정2024.03.27. 오후 6:58 '투키디데스 함정' 언급한 美하버드대 교수 만나 왕이 "중국 철학, 이분법적 사고와 본질적으로 달라" 원본보기 [베이징=신화/뉴시스]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미·중 관계를 연구하면서 패권경쟁의 필연성을 경고한 세계적인 석학 그레이엄 앨리슨을 향해 "중국의 철학은 흑백논리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앨리슨 교수(사진 왼쪽)와 대화를 나누는 왕 부장. 2024.3.26[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미·중 관계를 연구하면서 패권경쟁의 필연성을 경고한 세계적인 석학 그레이엄 앨리슨을 향해 "중국의 철학은 흑백논리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한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만나 "향후 50년 동안 국제사회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중국과 미국이 함께 올바른 길을 찾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지난 50년간 국제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미·중 관계의 회복과 발전이었다"며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평화공존·상...
뉴스팀
2024-03-28
中 비야디 세계 1위 '질주'…유럽 판매 전기차 4대 중 1대 '중국산'
입력2024.03.28. 오전 4:23 수정2024.03.28. 오전 5:55 원본보기 [BYD 전기차 N7 (BYD 제공=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로 올라선 중국 비야디(BYD)가 지난해 우리돈 5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00억4천만 위안(약5조6천억원)으로 전년대비 80.72%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총수입은 6천23억위안(약112조원)으로 1년전보다 42.04% 늘었습니다. 작년 한 해 BYD는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총 302만대를 중국 국내외에 인도해 62%가량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가격 전쟁 총공세에 수익성 둔화 추세도 보이고 있습니다. BYD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5% 늘었지만, 순익은 17% 감소한 86억7천만위안(약1조6천억원)에 그쳤습니다. 그럼에도 BYD는 무서운 속도로 시장 장악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럽운송환경연합(T&E)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팔린 전기차 가운데 19.5%는 중국산이었습니다. 올해는 25.3%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 가운데 중국 브랜드 비중은 11%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
뉴스팀
2024-03-28
中인민은행, 20년만에 국채 매입 재개할 듯…
입력2024.03.28. 오전 10:52 수정2024.03.28. 오전 10:53 SCMP 보도 "논란있는 정책이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기대" 원본보기 작년 국경절 때 인사말 하는 시진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에 따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조만간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SCMP는 인민은행의 국채 매입은 2000년대 초 이후 사용하지 않았던 조치로 20여 년 만에 재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중국 당국이 발행한 시 주석의 금융 분야 관련 연설문 모음집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중앙금융공작회의에서 "통화정책 도구상자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국채 거래를 점차 늘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SCMP는 중앙은행에 국채를 더 사라고 지시하는 것은 중국에서 드물고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라고 짚었다. 인민은행은 2000년대 초 이후에는 유동성 공급을 위해 국채 매입 대신, 재대출 도구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 등의 방식을 택해 왔기 때문이다. 다만 시 주...
뉴스팀
2024-03-28
주택시장 회생 급한 中 베이징, '위장 이혼' 주택 구매도 허용
입력2024.03.28. 오전 9:46 수정2024.03.28. 오전 9:49 원본보기 [베이징 시내 아파트. (중국 차이신 갈무리=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시가 '조용하게' 이혼시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폐지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시 주택건설위원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1년 8월 5일부터 발효됐던 관련 정책의 문서 효력이 상실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부동산 호황으로 주택가격이 폭등했을 당시 '위장 이혼'을 통한 주택 추가 구매를 차단할 목적으로 2020년과 2021년에 베이징·선전·난징시 정부는 이혼시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폈습니다. 위장 이혼 후에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 비(非)주택 보유자가 다시 주택을 사는 걸 차단할 목적이었다. 구체적으로 이혼하더라도 3년간 신규 주택 구매를 금지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주택 투기 구매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도의 부동산 투기 단속과 부동산 개발 기업을 겨냥한 반부패 조사가 수년간 이어져 온 가운데 주택 구매 급감에 이은 부동산 시장 위기가 초래되자 이혼시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은 경제 회생의 걸...
뉴스팀
2024-03-28
반도체 두고 美·中 신경전…美 “서비스 제공 말라”vs 中 “협력만이 살길”
입력2024.03.28. 오전 9:29 중국 반도체 규체에 동맹국 협조 요청 반도체 장비 서비스·부품도 대상 호소 나선 시진핑 “개방 멈추지 않을 것” 원본보기 지난 2021년 11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차이나타운 인근 가로등에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란히 휘날리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반도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미국은 동맹국을 향해 “중국에게 반도체 장비 서비스 제공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개방적 협력이 유일한 선택”이라며 호소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반도체 산업을 촘촘하게 규제하기 위해 동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앨런 에스테베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한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맹국 기업들이 중국에 특정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청 중이라 밝혔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우리는 어떤 것(장비)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 것은 제공하지 않는 게 중요한지 결정하기 위해 우리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장비 서비스·부품까지…전방위 압...
뉴스팀
2024-03-28
美재무 “中, 전기차·태양광 생산 과잉이 시장 왜곡”
입력2024.03.28. 오전 7:31 수정2024.03.28. 오전 7:33 원본보기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이 막대한 보조금으로 전기차와 태양광 산업을 과도하게 확대해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문제 삼아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이후 신경전을 벌인 것이다. 옐런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 있는 태양광 모듈 업체 서니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생산 과잉이 국제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와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이 찾은 서니바는 2017년 저가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때문에 문을 닫았다가 IRA 보조금 지원을 받고 다시 문을 열었다. 옐런 장관은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해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란포안 재정부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이와 관련 “이 문제에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중국 카운터파트를 압박할 것”이라며 “그린 에너지 분야에 대한 중국의 과잉 투자는 자체 경제 성장에도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또 “중국 정부는 과거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에서 과잉 투자와 과...
뉴스팀
2024-03-28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27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 [오늘의 주요 소식] 日, 중국의 대만 침공 대비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 잠수함 실전 배치 삼성 '갤24' AI폰이 중국 시장에서 잘 먹히지 않는 이유 美中, 중국산 배제한 美 전기차 보조금 문제로 WTO서 '일전' 다이어트에 푹 빠진 中…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큰 손’ 예약 국제특허 세계 1위 중국, 미국도 가뿐히 제쳤는데...'혁신지수' 왜 낮을까 테슬라, 자율주행 풀었다·애플, 2월도 中 아이폰 판매 '뚝' 外 ‘中석방’ 손준호 “가족과 평범한 일상, 감사”…첫 심경 中, 지방 금융자산 거래소 폐쇄 나서…"불법조달 차단" 품질까지 갖춘 中 '덤핑 폭격'…K제조업 짓밟힌다 '親中' 브라질도 중국산에 관세장벽 중국, ‘140억 뇌물’ 전 축구협회장에 무기징역 선고 테슬라 제친 中 BYD, 영업이익 80% 급증 "주민 3명 중 1명" 노인들, 은퇴 후 중국 본토 향하는 이유 피스커 상장폐지·리비안 급락...전기차 패권 美에서 中으로? 中...
뉴스팀
2024-03-27
삼성 폴더블폰 어쩌나.. 中, 더 얇고 가벼운 제품 내놨다
입력2024.03.27. 오전 6:01 원본보기 폴더블폰 원조 맛집인 삼성전자가 갈수록 폴더블폰 시장에서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1·4분기 중국 화웨이에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또 다른 중국 업체 비보가 갤럭시Z폴드 시리즈보다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처럼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비보 X 폴드3’ 시리즈를 발표했다. 원본보기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장점은 바로 무게와 두께다. 일반형 무게는 219g, 펼칠 때 두께는 4.65㎜, 접을 때 두께는 10.2㎜다. 갤럭시 Z폴드5(13.4㎜, 253g)보다 3.2㎜ 더 얇고 무게도 34g 더 가볍다. 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울트라(232g), 아이폰 15 프로 맥스(221g)보다도 덜 무겁다. 특히 일반형 두께 4.65㎜는 전 세계 주요 폴더블 스마트폰 중에 가장 얇은 축에 속한다. 그러면서 배터리 용량은 5500mAh에 달하며 80W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원본보기 비보 X 폴드3 프로도 무게는 236g, 두께는 펼친 기준 5.2㎜, 접은 기준 11.2㎜로 갤럭시 Z...
뉴스팀
2024-03-27
中 비보, 'X 폴드3' 발표…반고체 배터리 첫 장착
입력2024.03.27. 오전 7:19 저온 성능 개선...이틀에 한번 충전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가 'X폴드3'를 발표하면서 업계 최초로 반고체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보에 따르면 배터리의 음극 소재로 업계 최고 수준의 2세대 실리콘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가 780Wh/L다. 이전의 흑연 배터리 대비 15.4%가 높아진 것이다. 배터리 소재 자체에서 비롯하는 저온 배터리 수명 문제를 해결했다고도 설명했다. 이 배터리는 비보와 배터리 기업 ATL이 공동으로 설립한 '블루오션 배터리 혁신 연구 실험실'에서 개발한 것이다. 원본보기 비보의 X 폴드 3 (사진=비보) 원본보기 비보의 X 폴드 3에 탑재된 반고체 배터리 소개 (사진=비보) 원본보기 비보의 X 폴드 3의 배터리 특징을 소개한 비보 (사진=비보) 비보에 따르면 비보 X 폴드 3에 탑재된 5500mAh 용량의 이 배터리는 돌비 영상을 12시간 57분 재생할 수 있고, 12시간 21분 간 텐센트 회의를 할 수 있으며, 이틀에 한번 충전하면 된다. 영하 20도에서 5시간 32분 동안 연속 영상을 녹화할 수도 있다. 이날 비보는 발표회에서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경우 텐센트 회의 시간이 10시간 3분에 그친다고 비교했...
뉴스팀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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