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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윈드터널’ 완공… “마하30 미사일 개발 가능”
입력2023.06.07. 오후 7:52 수정2023.06.07. 오후 9:22 중국 베이징 북부에 최근 완공된 것으로 알려진 ‘JF-22’.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른 풍동으로 알려졌다. 중국중앙TV(CCTV) 캡처.중국이 풍속 마하 30(초속 10.2km)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풍동(風洞·wind tunnel)을 건설했다. 기류가 비행기 등에 미치는 작용이나 영향을 실험하는 풍동은 고속 비행체 실험 필수 시설로,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중앙(CC)TV, 관영 환추시보 등은 6일 “지난달 30일 중국과학원 역학연구소가 착공 5년 만에 풍동 ‘JF-22’ 최종 평가를 마무리했다”며 “길이 167m, 지름 4m 규모의 풍동에서 최고 속도 마하 30까지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기존 풍동 JF-12는 마하 9(초속 3.06km)까지 실험할 수 있다. 환추시보는 “JF-22는 세계 최대이자 최강 풍동”이라며 “중국이 보유한 극초음속 미사일 둥펑(東風·DF)-17 최대 속도가 마하 9~10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보다 더 빠른 미사일이 탄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마하 5 이상으로 날아가는 극초음속 무기는 기존 미사일방어(MD) ...
편집인
2023-06-08
OECD·WB, 올해 中성장률 예상치 5.4, 5.6%로 각각 상향
입력2023.06.07. 오후 7:23 수정2023.06.07. 오후 7:24 중국의 내년 성장률은 OECD 5.1%, WB 4.6%로 각각 예상 중국의 경제 중심 도시 상하이 [촬영 차대운]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WB)이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각각 상향 조정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OECD는 7일(현지시간)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발표하면서 중국의 성장률을 5.4%로 예상했다. 3월의 직전 예상치(5.3%)에 비해 소폭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OECD는 내년 중국의 성장률을 5.1%로 예상했다. 이 역시 직전 예상치(4.9% 성장)에 비해 0.2% 포인트 올린 것이다. 이에 앞서 WB는 전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경제 활동 정상화가 국내 서비스 분야를 필두로 한 소비 지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5.6%로 발표했다. 이는 1월에 발표한 직전 예상치(4.3%)보다 1.3% 포인트 높인 것이다. 반면 WB는 내년 중국의 성장률 예상치를 1월 발표 때의 5.0%에서 0.4% 포인트 낮춘 4.6%로 발표했다. WB는 계속되는 부동산 분야의 압박, 세계 경제 성...
편집인
2023-06-08
"카호우카댐 파괴 인도적·경제적 영향 심각히 우려"
입력2023.06.07. 오후 7:10 유엔 주재 중국 대사, 안보리 회의서 입장 표명 자포리자 원전 사고 가능성도 지목 [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에 있는 카호우카 댐 파괴와 관련해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7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장쥔 중국 유엔 주재 대표부 대사는 이날(미국시간 6일)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댐 파괴 관련 안보리 긴급 회의에서 “중국 측은 댐 파괴 사건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이로 인해 조성될 인도적·경제적 및 생태적 영향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무력 충돌 속에서 민간인과 중요한 민간시설을 보호하는 것은 인도적 차원에서의 중요한 원칙“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충돌 당사국들에게 인도주의 관련 국제법을 준수하고 민간인과 민간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유엔과 관련 인도주의 기구의 적극적인 행동을 지지하며 인력 이동과 후속 구조에 전폭적인 협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사는 또 “카호우카 댐의 물은 인근 자포리자 ...
편집인
2023-06-08
"亞, 나토 복제품 불필요"…마크롱 "확장하면 큰 실수"에 맞장구
입력2023.06.07. 오후 6:48 마크롱, 나토 도쿄사무소 추진 반대에 中 동조 中 외교 "나토, 지역 동맹으로 남겠다고 공언" "유럽 국가 대부분, 佛 입장 공감…美에 눈치" [브뤼셀=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3월24일(현지시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주요 7개국(G7) 특별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6.07.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도쿄 연락사무소 설치를 반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중국은 나토의 아시아 확장을 비판하면서 그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다. 나토와 일본 정부가 추진중인 도쿄 연락사무소 설치에 마크롱 대통령이 반대 입장을 보였고, 이에 중국이 적극 동조하는 분위기다. 프랑스가 또 독자행보에 나선다는 분석도 나온다. 마크롱 대통령, 나토 아시아 확장 반대…日 연락사무소 개설 거절 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주 마크롱 대통령은 한 회의에 참석해 "우리가 범위와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나토를 압박한다면, 우리는 큰 실수...
편집인
2023-06-08
중국 5월 수출 7.5% 감소…3개월 만에 마이너스
입력2023.06.07. 오후 6:27 경기 회복 우려 제기 [난징=AP/뉴시스] 중국의 5월 수출입 지표가 예상 밖으로 부진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27일 장쑤성 난징항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2023.06.07[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5월 수출입 지표가 예상 밖으로 부진했다. 3개월 만에 다시 큰 폭의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수입은 감소 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격)는 5월 중국의 수출은 2835억달러(약 370조원)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전월(8.5%)과 예상치(-0.4%)를 크게 미달한 수치이다. 중국 월별 수출 증가율은 마이너스로 돌아선 건 지난 2월(-6.8%) 이후 3개월 만이다. 3월 14.8%로 급격하게 증가하다 4월 8.5%로 낮아지더니 한 달 만에 15%포인트 급락했다. 5월 수입은 217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5%를 기록했다. 전월(-7.5%)과 시장 예상(-8%)보다 양호했다. 월별 수입이 지난해 10월 -0.7% 이래 7개월째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같은 기간 무역흑자는 658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90...
편집인
2023-06-08
中톈진 대단지 아파트 땅 꺼지고 건물 기우뚱…주민 4천명 대피
입력2023.06.07. 오후 5:58 수정2023.06.07. 오후 5:59 "단기간 내 대규모 침하·균열 이례적…복합적인 원인 작용"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톈진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가 침하해 금이 가고 아파트 벽체가 갈라지거나 기울어 주민 4천여명이 대피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지반 침하로 균열 생긴 톈진 아파트 단지 내 도로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톈진시 진난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도로 곳곳이 지난달 31일부터 내려앉아 균열이 생겼고, 25층짜리 아파트 한 동이 눈으로 봐도 뚜렷이 기울어졌다. 또 단지 지하 주차장 벽이 갈라져 물이 새고, 아파트 외벽에도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틈이 점점 벌어졌다. 이 아파트 단지 인근의 7층 높이의 붉은색 외관의 건물도 심하게 기울어져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겁에 질린 이 아파트 단지 주민 4천명은 지난 1일 새벽 아파트를 빠져나와 호텔 등에서 머무르고 있다. 붕괴 우려해 이사하는 톈진 아파트 주민들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 주민은 "1일 새벽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며 '위험하니 대피해야 한다'고 외쳐...
편집인
2023-06-08
중러 공군, 이틀째 연합순찰…이번엔 서태평양 상공
입력2023.06.07. 오후 5:36 수정2023.06.07. 오후 5:37 중국 함정들도 대한해협 관통 2020년 러시아와 중국의 연합 훈련 영상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년 12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한 중러 연합 공중 훈련 당시 러시아 수호이(Su) 전투기가 중국 H-6 폭격기를 호위하는 모습. [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김귀근 기자 = 중국·러시아 공군이 이틀 연속으로 연합 순찰을 실시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7일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중·러 양군은 7일 태평양 서부 공역에서 제6차 연합 공중전략 순찰 2단계 임무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전날 중국과 러시아 공군은 동해와 동중국해 공역에서 연합 순찰을 실시한 바 있다. 이때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남해 및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합참)가 전날 밝혔다. 중국 함정들도 이날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 등으로 항해했다. 일본의 합참 격인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중국 북...
편집인
2023-06-08
5월 대러 수출, 우크라전쟁 이후 최고치…75.6%↑
입력2023.06.07. 오후 5:29 수정2023.06.07. 오후 5:3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회담을 마친 뒤 리셉션서 건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의 지난달 대러 수출 증가율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고치인 75.6%를 기록하고, 우크라 전쟁 이래 최대 교역량까지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7일 중국 정부 공식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이 제재로 인해 타격을 입은 동맹국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것이 수치로 드러난 것이다. 지난 5월 양국 간 무역액은 205억 달러, 러시아로부터의 중국 수입액은 113억 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미국의 대러 수출은 감소했지만 중국의 대러 수출은 이처럼 급격히 늘어났다. 이는 중국의 수출에도 그나마 동아줄이 됐다. 중국의 수출은 제로코로나 종료 이후 반등해 두달 연속 성장했다가 지난 5월에 2월 이후 첫 광범위한 감소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미국과 유럽 등의 경기 침체 위험, 그리고 미국과의 지정학적 긴장이 중국 제품에 대한 수요를 약화시킨 것으로 풀...
편집인
2023-06-08
“첫날 수학 망치면 큰일”…중국 수능 ‘가오카오’ 풍경
입력2023.06.07. 오후 4:55 수정2023.06.07. 오후 5:03 7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베이징사범대학교 부속 실험고등학교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이 시험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가오카오’라고 불리는 중국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7일 시작됐다. 신화사 연합뉴스 중국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오카오’가 7일 시작됐다. 1952년에 시작된 중국 대학입시 시험 가오카오는 1990년대 이후 대학교육이 유료화되고 민영대학이 생기면서 응시생이 폭증하기 시작했다. 시험은 8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는데 일부 지역의 경우 나흘간 시험을 본다. 첫날엔 수학과 어문(국어) 두 과목을 본다. 중국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전체의 가오카오 응시자 수는 전년보다 98만명 늘어난 1291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가오카오는 일반적으로 어문, 수학, 외국어 각 150점, 선택과목 3과목 각 100점으로 750점 만점이다. 각 성 별로 점수 배분과 채점방식이 달라 각 성별로 순위가 매겨진다. 베이징대나 칭화대 등 명문대학 입학 인원도 각 지역별 학력차를 고려해 31개 성·시·자치구별로 따로 정해져 있다. 응시인원에 비해 명문대학 입학 입원은 소수이다 보니 대학 입...
편집인
2023-06-08
이대로면 30년내 물에 잠긴다"…해수면 상승 직격탄
입력2023.06.07. 오후 4:51 상하이 등 경제 중심지 포함 해수면 상승 갈수록 빨라져 최대 GDP 10% 잃을 수도중국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해안 도시에 인구가 몰려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국가총생산(GDP)의 10%를 손실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6일(현지시간) 중국 천연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연안 해수면이 1993년 이후 매년 평균 4㎜ 상승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 속도는 3.4㎜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의 해수면이 10㎜나 높아져 예년보다 훨씬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상업 중심지 상하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는 "해안가는 지역마다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속도가 다르다"라며 "중국은 (다른 국가보다) 불행한 상황에 놓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더 큰 문제는 중국의 주거 지역이 대부분 해안가에 밀집해 있다는 것이다. 덩샤오핑 집권 이후 본격적인 개혁·개방이 이뤄지면서 해안가에 있는 도시가 개발되자 인구도 ...
편집인
2023-06-08
中 정부 재정난 대학에 '불똥'…지원 줄자 등록금 최대 54%↑
입력2023.06.07. 오후 4:30 수정2023.06.07. 오후 4:31 지원금 의존했던 공립대들 줄줄이 인상 나서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재정난에 직면한 중국 교육 당국이 재정 지원을 축소하자 대학들이 줄줄이 등록금 인상에 나섰다고 TMT포스트 등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상하이 화동이공대 전경 [상하이 화동이공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화동이공대는 올해 9월 신학기부터 이공계와 체육계 학과의 신입생 등록금을 7천700위안(약 141만원)으로 54% 인상했다. 문과 신입생의 등록금도 종전보다 30% 인상한 6천500위안(약 119만원)으로 조정했다. 상하이 전력대도 신학기부터 이공계와 인문계 등록금을 7천위안(약 128만원)과 6천500위안으로 인상했는데 이는 종전과 비교해 각각 40%, 30% 오른 것이다. 상하이의 대학들은 지난 20년간 등록금을 올리지 않고 동결해왔으며 지난 4월 공청회를 거쳐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쓰촨성의 대학들이 최고 41% 인상키로 하는 등 다른 지역 대학들도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린성은 대학들이 한꺼번에 큰 폭으로 등록금을 올리게 되면 학부모 부담이 가중될 수 있...
편집인
2023-06-08
시중자금 몰리자 中은행들 예금금리 잇단 인하…중장기물 2%대
입력2023.06.07. 오후 2:05 수정2023.06.07. 오후 2:06 블룸버그 "당국, 소비 촉진·대출 활성화 위해 인하 권고"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에서 경제 침체를 우려한 시중 자금이 대거 저축으로 몰리는 가운데 은행들이 잇따라 예금 금리를 인하, 3년 이상 중장기 예금 금리가 2%대로 하락했다고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중국 한 시중은행의 창구 [바이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국유 은행이나 대형 민간 은행들이 작년 9월부터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하면서 3년 이상 중장기 정기예금 금리가 2%대로 떨어졌다. 현재 공상은행과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1년 만기가 1.65%이며 3년과 5년 만기는 각각 2.6%, 2.65%이다. 그나마 대형 은행들보다 후한 이자를 주던 농촌(춘전·村鎭) 은행들도 최근 앞다퉈 예금금리 인하에 나섰다. 최근 쓰촨, 지린, 네이멍구, 산둥 지역의 농촌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0.05∼0.3%포인트 각각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초에는 허난과 광둥, 후베이의 농촌 은행들이 금리를 내린 바 있다. 상당수 농촌 은행은 최근 2개월...
편집인
2023-06-08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6.7 수요일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 커뮤니티-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최근 뉴스가 차단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코리아타운-상하이: 온라인 심리상담게시판 운영 개시] 청소년/성인(남여)/노인 대상 "말못하는 고민을 전문가들을 통해 상담하세요!! 쉿! 비밀보장" 바로가기--> 하단 제목 클릭 온라인 심리상담센터 : 코리아타운 상하이 (koreatown.com.cn) [바른소리-법률정보] 주주는 회사에서 노동보수를 받을 권리가 있나요? [오늘의 주요 소식] “TSMC ‘2나노 반도체’ 시범생산 착수… 삼성에 큰 압박” 외교당국자 베이징협의에 양측 "솔직하고 생산적" 평가 중국 신에너지차 5월 판매 67만대…올해 월간 최다 기록 온두라스 대통령 9일 첫 방중…"지평 넓힐 것" 방중한 독일 집권 사민당 대표 "디커플링은 선택지 아니야" 엔비디아, 대만에 슈퍼컴퓨터 2기 설치한다 "한반도 문제서...
편집인
2023-06-07
"일본차, 중국 판매 증가세"…도요타 5월 판매 9.3% 늘어
입력2023.06.07. 오전 9:10 수정2023.06.07. 오전 9:11 산케이 "기저효과 가능성…불충분한 EV 모델 한계" 도요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자동차의 중국 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요타 자동차는 5월 중국에서 판매한 신차가 전년 동월 대비 9.3% 늘어난 16만2400대였다고 밝혔다. 2개월 연속 지난해보다 판매 대수가 늘었다. 도요타는 지난 4월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모터쇼 등에 맞춰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한 것이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혼다와 닛산 자동차 역시 상승 전환했다. 혼다는 13.7% 증가한 10만1321대, 닛산은 10.7% 늘어난 6만6096대를 중국에서 판매했다. 혼다는 9개월 만에, 닛산은 10개월 만에 전년비 판매실적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산케이신문은 기저효과가 컸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이맘때 상하이는 강력한 방역으로 도시가 봉쇄됐었다. 이제 제로코로나가 풀리고 일상으로 돌아 오면서 강력한 반동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자동차업계는 중국에서 성장하는 전기차(EV) 시장에서 중국의 토종 경쟁사들에 비해 충분한 EV ...
편집인
2023-06-07
중국 대학들, 재정난 정부 지원금 축소 속 등록금 인상
입력2023.06.07. 오전 7:55 수정2023.06.07. 오전 7:58 신화통신 캡처 정부 재정난 속 지원금 긴축 학생들 부담 더 커져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중국 대학들이 재정난을 겪는 정부의 지원금 감축을 보충하기 위해 학생들로부터 받는 등록금을 대폭 인상하고 나섰다. 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上海) 화둥(華東)과학기술대는 2023년 가을학기 이공계 및 체육전공 신임생들의 등록금을 전 학기 대비 54% 인상한 7700위안(약 141만 원)으로 결정했다. 상하이전기학원도 이공계의 40%, 인문계 30%의 등록금 인상을 단행했다. 쓰촨(四川)성 지역의 대학들도 최고 41% 이상의 등록금 인상에 나섰다. 중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은 정부의 예산 축소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의 대학들은 거의 모두 공립이며 정부 보조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3년 간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코로나19 예방과 통제, 부동산 위기 등을 겪으면서 지방정부는 재정을 긴축하고 등록금도 인상하고 나섰다. 또한 중국 공산당 국가교육부의 2023년 고등교육 예산 지출은 약 1026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3.7% 감소하는 등 중앙정부도 대학 예산을 줄이고 나섰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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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WB "중국 올해 5.6% 성장 예상"…1월 전망치보다 1.3%P 올려
입력2023.06.07. 오전 12:44 수정2023.06.07. 오전 12:45 내년은 4.6%로 하향 조정…"부동산 분야 압박 등이 하방 리스크" 중국의 경제 중심 도시 상하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촬영 차대운]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세계은행(WB)은 6일(현지시간)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5.6%로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WB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1월 발표한 예상치(4.3%)보다 1.3% 포인트 상향한 5.6%로 발표했다. WB는 보고서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경제 활동 정상 재개가 소비 지출, 특히 국내 서비스 분야의 지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WB는 내년 중국의 성장률 예상치는 1월 발표 때의 5.0%에서 0.4% 포인트 하향한 4.6%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WB는 계속되는 부동산 분야의 압박, 세계 경제 성장과 무역의 예상보다 심한 둔화, 잔존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당한 확산 가능성 등이 중국 경기의 하방 리스크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작년에 '제로 코로나' 정책의 영향 속에 목표치(5.5% 안팎)에 크게 미달하는 3.0% 성장에 머물렀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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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中, 日 '방사능 지역' 생산 식품 판매한 백화점에 벌금 부과
입력2023.06.06. 오후 11:15 수정2023.06.06. 오후 11:16 박종국 특파원 = 중국 광둥성 포산의 한 백화점이 일본 '방사능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을 판매하다 적발돼 200만원가량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장강일보가 6일 보도했다. 중국 포산의 백화점이 판매한 일본산 젤리 [장강일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포산의 한 백화점이 일본 방사능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을 판매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조사 결과 이 백화점은 나가노현 등 중국 당국이 방사능 지역으로 분류한 일본의 3개 지역에서 생산한 음료 8병과 젤리 1박스, 과자 10팩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겸역총국은 일본 방사능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지난 3월까지 해당 식품들을 판매했으며 수입 품목 검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당국은 식품안전법에 따라 이 백화점에 1만위안(약 183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pjk@yna.co.kr 박종국(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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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시진핑, 황사발원 네이멍구行 "사막화·황사, 민족생존에 도전"
입력2023.06.06. 오후 10:58 수정2023.06.06. 오후 10:59 "2년간 북방 황사 횟수 증가…주변국가 등과 국제협력 강화하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황사의 주요 발원지로 꼽히는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사막화와 황사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국제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6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5∼6일 네이멍구자치구 바옌나오얼 시의 자연보호구, 현대농업시범구, 삼림, 치수 공정 부문 등을 시찰하고, 6일 오후 바옌나오얼 시에서 열린 사막화 방지 및 생태 공정 관련 좌담회에 참석했다. 좌담회에서 시 주석은 사막화 및 황사와 지표면 수분 및 토사 유실이 초래한 환경 재해는 "중화민족의 생존과 발전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현재 중국의 사막화 통제가 전반적으로 호전과 개선의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막화한 토지의 면적이 크고, 분포가 넓으며, 정도가 심하고, 관리의 어려움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북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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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中 국유은행, 예금금리 재차 인하 지시 받아
입력2023.06.06. 오후 10:26 수정2023.06.06. 오후 10:5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당국은 경기부양 차원에서 예금금리를 인하하라고 대형 국유은행에 지시했다고 거형망(鉅亨網)과 동망(東網)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난주 국유은행들에 작년 9월에 이어 다시 예금금리를 내리라는 지침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은행과 중국공상은행, 중국교통은행 등이 요구불 예금인 보통예금과 당좌예금의 금리를 5bp(0.05% 포인트), 3년과 5년 정기예금 금리는 최소한 10bp(0.10% 포인트) 낮추도록 지시를 받았다. 예금금리 인하는 중국인민은행의 금리자율 기구를 통해 전달됐으며 형태상으로는 강제적이지 않지만 국유은행들이 이르면 금주 내로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현행 보통예금과 당좌예금 금리는 연율 0.25%, 3년과 5년 정기예금 금리 경우 각각 2.6%와 2.65%다. 이번 지침은 이윤과 경제지원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쓰는 대형 국유은행에 대한 압박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경제둔화를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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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정재호 주중대사, 닝샤 회족자치구 방문
입력2023.06.06. 오후 9:17 수정2023.06.06. 오후 9:18 정재호 주중대사 [베이징=연합뉴스 자료사진] ▲ 정재호 주중대사가 중국 농업농촌부의 초청으로 7∼10일 닝샤 회족자치구를 방문한다고 주중한국대사관이 6일 밝혔다. 정 대사는 자치구 장위푸 주석과의 면담, 교민 및 기업인 간담회, 닝동 에너지 화공기지 및 효성 스판덱스 공장 방문 등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jhcho@yna.co.kr)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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