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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무원 코로나 브리핑에 증시-유가-위안화 일제 급등(종합2)
中국무원 코로나 브리핑에 증시-유가-위안화 일제 급등(종합2) 입력2022.11.29. 오후 3:54 수정2022.11.29. 오후 3:55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정부의 고강도 제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백지를 들며 항의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국무원이 29일 오후 3시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갖는다는 소식으로 중화권 증시는 물론 국제유가, 위안화가 일제히 급등했다. 중국 언론은 이날 오후 3시 국무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중화권 자본시장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 항셍지수 4% 폭등, 아증시 상승 견인 : 2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3.58%,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21%, 선전지수는 2.17% 각각 급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한때 4.3%까지 폭등했었다. 지난 27일 중국 전역에서 반 ‘제로 코로나’ 시위가 벌어지자 국무원이 이에 대한 당국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국무원이 코로나 관련 브리핑에서 관련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급등하고 ...
편집인
2022-11-29
중국 신장 남부서 규모 5.2 지진 발생(상보)
중국 신장 남부서 규모 5.2 지진 발생(상보) 입력2022.11.29. 오후 4:17 수정2022.11.29. 오후 4:23 지난 10월에도 인근 지역에서 5.1 규모 지진 발생 중국 신장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 캡쳐 갈음.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중국 신장 남부 지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 EMSC)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31분 규모 5.2 지진이 북위 40.208도, 동경 77.149도에서 발생했다. 진앙 깊이는 지하 10km다. 이 지역에서는 올해 10월 말에도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영 기자 (seol@news1.kr)
편집인
2022-11-29
한국내 대학가에도 ‘시틀러’ 대자보…中 반정부시위 연대 확산
한국내 대학가에도 ‘시틀러’ 대자보…中 반정부시위 연대 확산 입력2022.11.29. 오후 4:48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지역 화재 사고로 중국 내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중국인 유학생들도 단체행동에 나서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화재 사고로 10명의 희생자가 나온 가운데 중국 정부의 방역정책과 위구르인 홀대에 대한 불만까지 겹치면서 국내외에서 반정부 시위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28일 고려대 정경대학 후문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해당 대자보에는 ‘Liberty or Death’ ‘Free China’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게시판에는 시 주석 얼굴에 히틀러의 콧수염을 합성한 ‘시틀러’ 사진과 문구가 붙기도 했다. 이에 한 재학생은 관련 사진을 찍고 에브리타임에 글을 쓴 후 “큰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대단하다”고 했다. 본인을 중국인이라고 밝힌 한 학생도 댓글로 “공산주의가 빨리 사라져 중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9일 중앙대 중앙도서관 인근 게시판에도 ‘It‘s my duty’, ‘Don’t forget‘ 등...
편집인
2022-11-29
中 국무원 국가위생위 "코로나 노인 백신 접종 독려"(상보)
中 국무원 국가위생위 "코로나 노인 백신 접종 독려"(상보) 입력2022.11.29. 오후 4:49 수정2022.11.29. 오후 4:50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정부의 고강도 제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백지를 들며 항의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중앙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노인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최고집행기관 국무원 산하의 국가위생위원회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60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AFP에 따르면 위원회는 "80세 이상 노인의 백신율을 높이도록 촉구하며 60~79세 접종도 계속해서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노인 백신과 관련한 특별 실무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주말 강력한 방역정책 '제로코로나'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난 이후 처음으로 중앙 정부차원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금융시장에서는 제로코로나 완화와 관련한 신호가 나올 수 있다...
편집인
2022-11-29
中 코로나 봉쇄·통제에 IT·자동차산업 등 조업 차질 확산
中 코로나 봉쇄·통제에 IT·자동차산업 등 조업 차질 확산 입력2022.11.29. 오후 5:05 수정2022.11.29. 오후 5:06 산업활동 위축에 원자재 수요 둔화 전망도 중국 자동차 협력업체 공장의 방역 작업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각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당국의 봉쇄 등 통제 조치가 강화되면서 공장 조업 차질이 정보기술(IT) 산업에 이어 자동차 산업 등 여러 업종으로 번지고 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혼다자동차는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 조치 때문에 이날 후베이성 우한 소재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30일 조업 재개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제초기 엔진을 생산하는 혼다의 충칭 소재 공장도 가동을 멈췄다. 야마하 자동차는 충칭 소재 오토바이 공장의 생산라인 일부를 가동 중단했고, 도요타 자동차는 여러 요인 때문에 중국 공장 가운데 일부의 생산을 조정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독일 폭스바겐(폴크스바겐)은 전날 부품 부족을 이유로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이치·FAW)과 합작해 만든 쓰촨성 청두 소재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폭스바겐의 지린성 창춘 소...
편집인
2022-11-29
‘평화시위 탄압 말라’ 국제사회 지적에 中 반응은?
‘평화시위 탄압 말라’ 국제사회 지적에 中 반응은? 입력2022.11.29. 오후 5:19 수정2022.11.29. 오후 5:20 중국 외교부 “권리 법률 틀 안에서 행사해야” 코로나19 관련 고강도 방역에 반대해 일어난 자국 내 시위를 탄압하지 말라는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중국 외교부가 "어떤 권리나 자유든 법률의 틀 안에서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관련 고강도 방역에 반대해 일어난 자국 내 시위를 탄압하지 말라는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중국 외교부가 "어떤 권리나 자유든 법률의 틀 안에서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29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시위 참가자를 체포하지 말고 평화 시위를 보장하라는 등의 국제사회 입장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법치 국가이며 중국 국민이 향유하는 각항의 합법적 권리와 자유는 법에 의해 충분히 보장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해 자오 대변인은 "최대 수준으로 인민 생명 안전과 건강을 보호했으며, 코로나19가 경제·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도로 줄였다"며 "과학적이고 올바르며,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자오 대...
편집인
2022-11-29
中당국, 방역 조정 의사 밝혀…"빨리 봉쇄하고 빨리 풀어야"
中당국, 방역 조정 의사 밝혀…"빨리 봉쇄하고 빨리 풀어야" 입력2022.11.29. 오후 5:57 수정2022.11.29. 오후 5:58 기사내용 요약 "대중 불편 줄어야…취약층 치료 지원 강화해야" "80세 이상 접종 강화" 지침도 발표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ㅌ [베이징=AP/뉴시스]지난 27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경찰이 시위대들을 막기 위해 손을 잡고 줄을 섰다. 2022.11.29.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봉쇄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중국 방역 당국이 관련 정책을 일부 조정할 의사를 밝혔다. 29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미펑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각 지역은 정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당국은) 코로나19 진단과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을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 대변인은 또 "봉쇄조치는 빠르게 내릴 뿐만 아니라 빨리 해제해야 하고 봉쇄를 해제할 수 있으면 최대한 해제해야 한다"면서 "대중들의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감염자를 과학적으로 분류하고 어린이, 노인, 기저질환자 등 (취약층)에 대한 집중 치료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여...
편집인
2022-11-29
中통제에 주춤해진 '백지 혁명'…美 "평화시위 보장해야"
中통제에 주춤해진 '백지 혁명'…美 "평화시위 보장해야" 입력2022.11.29. 오후 6:05 코로나 이어 시위도 원천 봉쇄 경찰, 거리 구석구석 단속했지만 SNS선 '톈안먼' 언급 … 저항 확산 방역당국 "접종 늘려 점진적 완화" 서방국가 "인권 보장해야" 압박 英총리 "中과 황금 시대 끝났다"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에 참여한 한 시민이 중국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시위대 중 일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퇴진까지 요구했다. AP연합뉴스 중국 전역에 확산했던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가 당국의 공권력 동원에 주춤했다. 그러나 텔레그램, 트위터 등 검열이 미치지 않는 소셜미디어에선 중국 청년들이 여전히 저항정신을 표출하고 있다. 서방 국가들은 중국에 평화적 시위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일제히 요구했다. ○‘89년’을 기억하라 29일 텔레그램 베이징 오픈채팅방에는 중국 당국과 제로 코로나 정책을 비판하는 글들이 줄지어 올라왔다. 한 사용자는 “학생은 학교에 가고 시민은 회사에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적었다. 톈안먼 사태를 뜻하는 ‘89년’을 기억해야 한다는 글도 눈에 띄었다...
편집인
2022-11-29
홍콩 증시, 中 정책 기대에 급반등 마감...H주 6.2%↑
홍콩 증시, 中 정책 기대에 급반등 마감...H주 6.2%↑ 입력2022.11.29. 오후 6:13 수정2022.11.29. 오후 6: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중국 당국의 정책 기대로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대폭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06.74 포인트, 5.24% 치솟은 1만8204.6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64.34 포인트, 6.20% 크게 올라간 6236.7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7.65% 뛰어오른 채 마쳤다. 전날 급락한 기술주에 반동 매수세가 유입하고 중국 위생 당국이 엄격한 방역조치의 조정을 계속한다고 밝힌 것도 지수를 밀어올렸다. 중국 증권 당국이 부동산업계 자금조달을 지원한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이 4.45%, 룽후집단 11.33%, 중국해외발전 7.61%, 화룬치지 7.68%, 신세계발전 4.16%, 항룽지산 4.02%, 헨더슨랜드 3.40%, 링잔 3.24%,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3.66% 치솟았다. 중국핑안보험도 12.90%, 초상은행 9.43%, 홍콩교역소 7.53%, 중은홍콩 3.31%, 중국건설은행 2.83%, 중국공상은행 2.65%, 유방보험 5.39%...
편집인
2022-11-29
트위터서 '中 시위' 검색시 스팸·포르노…"시위 흔적 지우려는 시도"
트위터서 '中 시위' 검색시 스팸·포르노…"시위 흔적 지우려는 시도" 입력2022.11.29. 오후 6:14 수정2022.11.29. 오후 6:15 미국 의회, 해외 공격에 취약한 트위터 경각심 트위터 일러스트레이션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시위에 대해 트위터에 검색할 경우 스팸이나 포르노 영상 등이 뜨거나 가짜뉴스가 검석돼 중국 정부가 시위의 흔적들을 지워버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CNN 보도가 나왔다.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 기반을 둔 디지털 행동주의 단체 그레이트파이어(GreatFire.org) 공동 설립자 찰리 스미스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거나 주말에 거리 시위를 한 도시를 검색하면 스팸과 포르노 등 영상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트파이어는 중국 시민들이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웹사이트다. 해당 사이트는 신장 우루무치에서 화재로 10명이 사망한 뒤 우루무치 태그를 검색하면 '스팸 트윗'이 쇄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수년 전 중국이 인터넷 단속을 시...
편집인
2022-11-29
習의 양면전략…공안 동원해 시위 막고, 백신 확대로 급한불 끄기
習의 양면전략…공안 동원해 시위 막고, 백신 확대로 급한불 끄기 입력2022.11.29. 오후 6:40 ◆한발 물러선 中 정부 대학가 시위 예상지역 철저 통제 행인 신분증 검사·SNS 검열 강화 '시위촉발' 우루무치엔 보조금 지원 한 여성이 29일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마치고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AP연합 [서울경제]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로 코로나19 봉쇄 반대 시위가 확산되자 중국 당국이 공권력을 동원해 시위를 통제하고 나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퇴진 운동으로까지 시위가 번지자 군중이 모이는 것 자체를 막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시위 관련 내용을 즉각 삭제하며 차단에 주력하면서도 불합리하다고 지적받았던 일부 방역 조치는 완화하며 민심을 달래고 있다. 기대와 달리 제로 코로나의 전면 후퇴는 없었지만 과도한 방역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시위대의 요구에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29일 블룸버그통신 등은 전날 중국 당국이 시위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공권력을 동원해 총력전에 나서면서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시민들은 중국 당국의 검열을 피...
편집인
2022-11-29
대만 지방선거 주역 장제스 증손, 차기 대선 도전은 '글쎄'
대만 지방선거 주역 장제스 증손, 차기 대선 도전은 '글쎄' 입력2022.11.29. 오후 6:40 타이베이 시장 승리 연설하는 장완안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 총통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수도 타이베이 시장에 최연소로 당선되면서 지방선거의 주역이 된 장완안 당선인이 차기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집권 민진당과 제1야당 국민당, 제2야당 민중당 등 3당은 2024년 1월 예정된 총통 선거를 앞두고 재정비와 세 불리기에 착수했다. 장제스 초대 총통의 증손인 장완안은 지난 26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후보로 나서서 득표율 42.3%로 당선됐다. 장 당선인은 내달 25일 취임할 예정이다. 그가 취임 1년여 만에 대권에 도전하려면 타이베이 시민의 묵시적인 사전 동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한궈워 전 가오슝 시장은 지난 2020년 1월 총통 선거에 나섰다가 패배한 후 사상 처음으로 주민 소환으로 시장직에서 파면된 바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궈위가 시장에 당선된 직후 대선에 나가 시정을 ...
편집인
2022-11-29
“민심 수습 위해선 시진핑의 ‘제로 코로나’ 출구전략 찾아야”
“민심 수습 위해선 시진핑의 ‘제로 코로나’ 출구전략 찾아야” 입력2022.11.29. 오후 7:06 27일(현지 시간) 베이징에서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봉쇄 정책인 ‘제로 코로나’에 항의하는 시위에 나선 시민들이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A4용지 백지를 들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중국 반정부 시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수해온 ‘제로 코로나’ 정책이 갈림길에 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신들은 “중국 정부가 현재의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선 강경한 방역정책의 ‘출구전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정책을 고수하는 이유로는 낮은 백신 접종률이 꼽힌다. AP통신에 따르면 건강분석업체 에어피니티는 중국이 방역정책을 완화할 경우 사망자가 최대 200만 명에 이를 것으라고 예측했다. 시노백 등 중국이 자체개발한 백신은 상대적으로 효과도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걸림돌은 중국이 일당 독재체제의 권위주의 국가라는 점이다. 시 주석의 핵심 정책이자 사회 혼란을 통제하기 위한 고강도 방역정책을 현재 정도의 시위로는 뒤집기 어렵다는 진...
편집인
2022-11-29
中, 시위 차단 ‘올인’… 위협 전화·길목 단속·SNS 검열
中, 시위 차단 ‘올인’… 위협 전화·길목 단속·SNS 검열 입력2022.11.29. 오후 7:15 지난 27일밤 베이징 시민 수백명이 량마허 일대를 찾아 촛불과 꽃으로 우루무치 화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은 공안이 시위를 막기 위해 경관 조명 끈 중국 베이징 량마허의 모습. ⓒ 연합뉴스[데일리안 = 김상도 기자] 중국 정부가 제로코로나 정책을 반대하는 ‘백지 시위’를 봉쇄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심을 중심으로 공안(경찰)을 대거 배치해 시위자들이 집결하는 것을 막고 시위 관련 정보·소식을 접할 수 없도록 인터넷 여론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시위 참가자들에게는 일일이 전화를 걸어 정신적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이날 베이징과 상하이, 저장성 항저우 등 코로나19 방역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 도시들에서 시민들의 휴대폰 검사를 시작했다. 휴대폰에 인스타그램, 트위터, 텔레그램 등 외국 소셜미디어(SNS)가 설치돼 있는 이들에겐 경고를 하는 등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일부 공안은 시민들에게 시위 사진을 삭제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며 협박까...
편집인
2022-11-29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중국뉴스 11월28일(월)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중국뉴스 11월28일(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시진핑 물러나라"… `꽉 막힌` 봉쇄조치에 상하이 대규모 시위 대만 집권당, 지방선거 참패 [World Now] 상하이 시위 취재하다 공안에 끌려간 BBC 기자 中 코로나19 신규 3822명·총 31만1624명...사망 26일 충칭 1명 "중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바이든은 이를 지지하라"-WSJ 사설 中 반코로나 시위 확산, 국제 금융시장도 ‘출렁’(종합) 中, 내일 자정께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 발사 中, 봉쇄 반대 시위에 긴장…관영언론 "서민편의에 최선 다해야" 휴젤 "중국 미용·성형학회 참가해 '보툴렉스' 알려" 中, '선거 참패' 대만 여당에 공세…"對중국 정책 조정해야" '국방전략 점검' 호주, 육군 헬기·장갑차 구매 재검토하기로 백악관 보건 관리 "中 제로코로나 비현실적…고령층 감염 못막아" 중진공, '한-베 이커머스 워크숍' 개최…민관 협력 강화 '중국 염두' 캐나다, 인도·태평양 국방·사이버보안 강화에 2.3조 투자 서방에 우월성 자랑하다 확진자 폭증…中 제로코로나 힘든 이유...
편집인
2022-11-28
대만 지선서 집권 민진당 참패…차이잉원 당 대표 사퇴
대만 지선서 집권 민진당 참패…차이잉원 당 대표 사퇴 입력2022.11.27. 오전 11:24 수정2022.11.27. 오후 4:04 21곳 단체장 중 13곳 국민당 가져가 "'반중' 카드 압도한 현 정부 향한 불만" 국민당 정권 탈환 여부에 24년 대선 주목 타이베이 시장은 장제스 증손자 당선[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대만 지방선거가 국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집권 민진당이 내세운 ‘친미반중’ 카드보다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불만이 더 컸던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986년 9월 창당한 민진당 역사상 최악의 지방선거”이란 평가가 나올 만큼 집권 민진당 소속인 차이잉원 총통의 국정 장악력에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중국과 상대적으로 유화적이었던 국민당이 양안 관계에서 민진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사진=AFP) 민진당 겨우 5곳…“창당 역사상 최악의 지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차이 총통이 중간평가 격인 지방선거에서 야당에 참패하면서 민진당 주석(당대표) 직에서 사임했다...
편집인
2022-11-28
‘대서양 무역’ 부활...다시 중국을 넘어섰다
‘대서양 무역’ 부활...다시 중국을 넘어섰다 입력2022.11.28. 오전 12:01 수정2022.11.28. 오전 11:07 유럽 지역 대미 수출, 올 2월 이후 8개월 연속 중국 앞서 미국·인도 무역도 중·인 추월하는 등 세계 무역 ‘탈중국’ 판도 변화 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월 21일 ‘더 밀접해진 옛 동맹, 미·유럽 무역 급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올 들어 9월까지 미국이 유럽에서 수입한 상품 총액이 중국 수입액보다 더 많았다는 내용이더군요. 유럽의 대미 수출이 중국을 넘어섰다는 겁니다. 중국은 2010년대부터 미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 자리를 지켜왔죠. 우크라이나 전쟁, 서방과 중국의 체제 경쟁으로 인해 이런 세계 경제 판도에 큰 변화가 생긴 것으로 WSJ는 분석했습니다. WSJ는 “스위스 시계와 독일제 기계, 이탈리아산 명품을 비롯해 자본과 상품이 전례 없는 속도로 대서양을 건너오고 있다”고 했어요. 미국과 유럽 간 무역 급증을 다룬 11월21일 자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 /월스트리트저널 우크라이나 전쟁이 만든 ‘지각 변동’ ...
편집인
2022-11-28
美, 中 화웨이-ZTE 통신장비 자국내 판매 전면금지
美, 中 화웨이-ZTE 통신장비 자국내 판매 전면금지 입력2022.11.28. 오전 3:03 수정2022.11.28. 오전 5:09 연방통신위 “안보에 위험 초래” 기존 판매허가도 취소 절차 착수 AP 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 제품의 미국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또 중국 감시카메라 장비 판매 허가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정상회담 이후에도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제재는 강화되고 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5일 보도자료에서 “국가안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는 통신장비가 미국에 수입돼 판매 허가 받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칙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FCC는 화웨이와 ZTE 하이테라 하이크비전 다후아 같은 업체 통신장비의 미국 내 신규 판매 허가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해 화웨이 ZTE 등을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으로 지정하고 연방 지원금 투입 사업에는 이 업체들의 장비나 서비스 이용을 금지시킨 FCC가 민간 통신망에 이들 제품이 계속 쓰인다는 지적이 나오자 신규 판매 허가를 차단한 것. 화웨이 ZTE는 5세대(5G) 이동통신장비를, 하이테라 하이크비...
편집인
2022-11-28
방글라데시, 中기업이 남아시아 최초 해저 터널 완공
방글라데시, 中기업이 남아시아 최초 해저 터널 완공 입력2022.11.28. 오전 5:57 수정2022.11.28. 오전 6:05 기사내용 요약 카나푸리강과 남부 도시 치타공 연결 9.3km 중국 수출입은행 대출로 일대일로 사업 일환 [ 다카( 방글라데시)= 신화/뉴시스] 11월 22일에 열린 중국 정부와 방글라데시 정부의 행정전산망( ICT)사업 완공식. 전국의 수천 개 행정기관과 통신망을 하나로 묶는 이 사업은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방글라데시에서 중국 기업이 건설한 남부 해저 터널이 남아시아 최초의 해저 터널로 완공돼 26일(현지시간) 일부 개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중국통신건설유한공사(CCC)가 건설한 이 해저 터널은 카나푸리강과 치타공 시내를 잇는 방가반두 셰이크 무지불 라만 터널로 이 강의 동서안을 연결한다. 이 공사는 약 9.3km의 해저 터널을 시속 8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중국 수출입은행의 특별 대출금으로 진행되었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 총리는 수도 다카의 관저에서 화상으로 이날 준공식에 참여했으며 건설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지밍 방글라데...
편집인
2022-11-28
서방에 우월성 자랑하다 확진자 폭증…中 제로코로나 힘든 이유-FT
서방에 우월성 자랑하다 확진자 폭증…中 제로코로나 힘든 이유-FT 입력2022.11.28. 오전 8:54 수정2022.11.28. 오전 8:55 위험회피 성향으로 백신 거부…서방 mRNA백신도 싫어해 백신 개발·접종률 높이기가 관건…의료체계 갖춘 후 메시지 전환해야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코로나19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에 응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경제적,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중국 정부가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전문가들은 정책적 혼란과 고령층의 낮은 백신 접종률, 준비되지 않은 의료체계를 지적하면서 아직은 출구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0년 9월만 해도 중국이 코로나를 퇴치했다면서 '영웅'들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중국의 정치 시스템이 전염병 대처에 있어 (서방보다) 우월함을 자랑했다. 하지만 2년이 조금 넘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사상최고를 기록, 다시 일부 지역은 봉쇄에 돌입했다. 여러 지역에서는 제로코로나 반대 시위...
편집인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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