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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3. 7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 뉴스] [GLORY J] 기업상장의 등록제 해석: 민영기업 및 민영기업인이 이해해야 할 10가지 포인트 (1) [상해 한국상회(한국인회)] 제27대 집행부 출범식 개최 [제27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집행부 출범식 공지 물러나는 리커창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 고별사 화제 시진핑 "민영기업, 공익·자선사업 적극 참여해야"(종합) "러시아처럼 美 동맹들 뭉치게 만든 中…한일 화해에 압력 가중" 美항구 80% 장악한 中크레인, 美물류 마비 ‘트로이 목마’ 우려 中, ‘공산당 영도’를 ‘헌법 준수’ 앞에 법 바꿔가며 시진핑 장기집권 공고화 몇 층 높이 벽 대롱대롱…소녀 추락 막은 3명의 손길(영상) 中, 韓 강제징용 대리배상 방안에 "日 행동으로 참회하라" 中 위안화, 모스크바거래소에서 월 거래량 달러화 제쳐 모비우스 "중국이 돈 못 빼게 해" vs 당국 "정상적 절차" 공방 대만 "중국군 올해 도발 가능성…12해리 진입시 타격" 친강 中외교부장 "패권·냉...
편집인
2023-03-07
시진핑 “미국이 중국을 봉쇄하고 탄압”…이례적 직접 비난
입력2023.03.07. 오후 12:12 지난해 20차 당 대회에서도 미국 언급 안해 “경기 침체 원인 외부에 돌리려는 시도” 분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1차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신화통신 홈페이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설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우리에게 전방위적인 억제, 봉쇄, 탄압을 가해 국가 발전에 전례 없는 가혹한 도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공개석상에서 미국을 직접 비난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개최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1차 회의에 참석해 “(2017년) 19차 당 대회 이후 5년은 매우 이례적이고 평범하지 않은 5년이었다”며 “외부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불확실한 요인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전방위적 억제와 봉쇄, 탄압 때문에 중국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의 반복적인 확산과 경기 하방 압력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 속 발전 기조를 견지해 빈곤...
편집인
2023-03-07
공동부유 다시 꺼낸 시진핑 "민영기업, 공익·자선사업 적극 참여해야"
입력2023.03.07. 오후 12:02 수정2023.03.07. 오후 12:1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참석한 중국민주건국회와 공상업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민영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화통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민간 기업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특유의 경제 아젠다인 '공동부유'를 다시 강조했다. 7일 중국공산당 관영 경제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참석한 중국민주건국회와 공상업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공산당이 공유제(국유)경제와 비공유제(민영)경제의 병행 발전 및 장려를 의미하는 '두 가지 흔들림 없음'을 시종 견지하고 있으며, 늘 민영기업과 민영기업인을 우리 편으로 생각해왔다고 강조했다. 사회주의 체제인 중국은 여전히 자본을 국가(국유) 또는 공공(공유)이 갖는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가 보유하는 국유기업은 있지만, 개인이 소유권을 갖는 사기업이라는 말은 쓰이지 않는다. 그 대신 민영기업 또는 민영경제라는 말을 쓴다. 시 주석은 민영기업의 공정한 경쟁 참여를 제한하는 제도적 장애를 타파하고, 법에 따라 민영기업의 재산권과 기업가 권익을...
편집인
2023-03-07
중국 정협위원 "태양광 기술 수출규제 말아야…중국에 불리"
입력2023.03.07. 오전 10:31 수정2023.03.07. 오전 10:32 "진입장벽 높지 않아…외국, 빠르게 中 기업들 대체 가능"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당국의 태양광 기술 수출 규제 추진에 대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위원이 자국에 불리할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고 차이신 등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중국 태양광 발전 설비 [텐센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정협 위원인 바이충언 칭화대 경제관리학원장은 지난 4일 개막한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중국의 태양광 관련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태양광 기술 수출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태양광 수출 규제 검토 발표 이후 해외 여러 기업이 중국 기술을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동을 중단했던 유럽과 미국의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웨이퍼 등 관련 부품 생산시설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상황"이라며 "태양광 기술 수출 규제는 중국 관련 산업 발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태양광 실...
편집인
2023-03-07
中외교부장 "국제통화가 독자제재 무기되면 안돼"
입력2023.03.07. 오전 11:42 수정2023.03.07. 오전 11:43 "중러, 동맹 체결 안해…제3자 간섭 안 받을 것" 기자회견하는 친강 중국 외교부장 [CCTV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7일 "국제통화가 독자 제재에 쓰는 비장의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되며, 괴롭힘과 협박의 대명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친 부장은 이날 베이징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중러간의 무역에서 달러화와 유로화 사용을 배제할 수 있느냐는 러시아 기자의 질문에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화폐를 사용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 부장의 답변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독자제재 차원에서 달러화를 사용하는 국제 은행간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배제한 미국을 비판하면서 '달러 패권'을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 부장은 중러 관계 전반에 대해서는 "일부 국가는 냉전과 동맹의 필터로 중러 관계를 보는데 중러 관계는 동맹을 맺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러 관계는 "세계 어느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으며, 어느 제3자의 간섭과 도발도 ...
편집인
2023-03-07
친강 中외교부장 "패권·냉전 반대하고 핵심이익 수호"
입력2023.03.07. 오전 11:21 수정2023.03.07. 오전 11:22 전인대 내외신 기자회견서 올해 외교 목표 천명 친강 중국 외교부장 [CCTV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한종구 특파원 =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7일 "일체의 패권주의와 강권 정치, 냉전사고, 진영대항과 억제·탄압에 결연히 반대하고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친 부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의 일환으로 베이징의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핵심이익 수호를 사명으로 삼을 것"이라며 올해 중국 외교의 기본 목표를 강조했다. 친 부장은 올해 정상외교 일정에 대해 첫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와 제3차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회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jhcho@yna.co.kr 조준형(jhcho@yna.co.kr)한종구(jkhan@yna.co.kr)...
편집인
2023-03-07
대만 "중국군 올해 도발 가능성…12해리 진입시 타격"
입력2023.03.07. 오전 10:47 수정2023.03.07. 오전 10:48 대만 국방부장, 청문회서 대중국 대응 입장 설명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추궈정 국방부장(장관.오른쪽)이 지난 2021년 10월 28일 타이베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1.10.29[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올해 중국군의 영토 인근 돌발 진입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추 부장은 이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 청문회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군이 올해 대만 인근에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추 부장은 또 ”중국군은 대만 영공과 영해 가까운 지역에 진입할 핑계를 찾고 있다“면서 ”대만의 무기 수입, 다른 국가 고위급 대만 방문, 대만과 다른 국가 간 군사 교류 증가 등이 그 핑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군이 대만 영해(기준선에서 12해리 이내)나 영공에 진입할 경우 대만군은 사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만은 기준선에서 12해리까지를 '영해'로, 12해리에서 24해리까지를 '접속수역'으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반면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
편집인
2023-03-07
모비우스 "중국이 돈 못 빼게 해" vs 당국 "정상적 절차" 공방
입력2023.03.07. 오전 10:11 수정2023.03.07. 오전 10:16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캐피탈 창업자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가 중국에서 돈을 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 외환당국이 누구든 정상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맞섰다. 7일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외환관리국(SAFE)은 "모비우스에 대해 중국 은행이 취한 조치는 새로운 것이나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외환 관련 규정도 변화가 없으며 누구나 국외로 큰돈을 이전하려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비우스가 언급한 HSBC는 적법한 절차를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모비우스는 신흥시장 투자에 특화한 템플턴자산운용에서 30여년 근무한 이후 모비우스캐피탈을 창업했다. 대표적인 친중파 투자자로 분류됐다. 그는 지난 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HSBC 상하이 계좌에서 홍콩 계좌로 돈을 옮기려고 했더니 담당자가 지난 20년간 중국에서 있었던 거래 기록을 요구했다"며 "중국 정부가 자금 국외 유출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비우스는 "그들은 이에 대해 아무 설명도 없었다. 이건 정말 미친 짓"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중국은 개혁개방을...
편집인
2023-03-07
中 위안화, 모스크바거래소에서 월 거래량 달러화 제쳐
입력2023.03.07. 오전 9:40 2월 1조4800억 루블, 거래량 40% 달러화는 38%로, 작년 반토막 수준 위안화와 달러화.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대러 제재가 이어지면서 러시아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거래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달러화를 넘어섰다. 7일 중국중앙(CC)TV는 6일 러시아 일간지 코머산트를 인용해 모스크바거래소에서 지난달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를 넘어 월간 거래량이 가장 많은 화폐가 됐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모스크바거래소의 위안화 거래량은 2월에 1조4800억 루블(약 196억 달러)로, 전월 거래량 대비 3분의 1 증가했다. 미국 달러화 거래량은 2월에 전달에 비해 8% 증가한 1조4200억 루블(약 188억 달러)로 늘어났다. 전체 비율로 보면 2월 모스크바 거래소의 각종 통화 거래량 중 위안화는 주요 통화 전체 거래량의 40%에 육박하고 미국 달러는 약 38%, 유로화는 21.2%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 거래량의 87.6%를 차지하던 달러 비중은 반토막 이하로 줄어들고 그 자리를 대부분 위안화가 차지한 것을 의미한다. 유로화도 거래 비중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은...
편집인
2023-03-07
中, 韓 강제징용 대리배상 방안에 "日 행동으로 참회하라"
입력2023.03.07. 오전 9:23 수정2023.03.07. 오전 9:25 中외교부 "일본 올바른 역사관으로 다음세대 교육해야"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이 지난 2월 10일 베이징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하고 있다(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2023.02.10[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금액을 자국 내 재단을 통해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한데 대해 중국이 일본의 참회를 촉구했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이후 기자들과 만나 "강제징용과 노예 노동은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침략과 식민통치 기간에 중국, 한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국민들에게 저지른 심각한 인도주의적 죄행"이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또 "이런 역사사실에 대한 증거는 명백하고, 부정과 변조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중국은 그동안 일본 정부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역사가 남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할 것을 요구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본 측이 역사를 직시하고 깊이 반성하며 실제 행동으로 역사적 죄행에 대한 참회와 피해자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동시에 올바른 역사관으로 ...
편집인
2023-03-07
몇 층 높이 벽 대롱대롱…소녀 추락 막은 3명의 손길(영상)
입력2023.03.07. 오전 6:00 수정2023.03.07. 오전 6:41 김광원 기자 = 몇 미터 높이의 주차장 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던 소녀가 2명의 친구와 상황을 목격하고 달려온 성인 남성의 도움으로 간신히 추락을 모면했다. 지난 달 26일 중국 쓰촨성 동남부 충칭시에서 작은 소녀가 주차장 끝 옹벽에서 미끌어져 몇 층 높이 바닥으로 추락하려는 순간 친구 2명이 소녀의 양손을 재빨리 붙잡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친구들은 소녀가 떨어지지 않도록 몇 분 간 안간힘을 쓰면서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렀고 상황을 목격한 성인 남성이 재빨리 달려와 소녀를 끌어올렸다. 친구들과 성인 남성의 도움으로 소녀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영상은 사고가 발생한 주차장 인근 아파트 건물에서 한 여성이 촬영해 중국 소셜 미디어 틱톡 (더우인)에 지난달 26일 공개했다. 그녀는 자기가 영상을 촬영하고 있을 때 남편은 이미 집에서 뛰쳐나가 소녀를 구하러 달려갔다고 말했다. 영상 속에는 높은 옹벽 밑바닥에 한 소녀가 친구가 떨어질 경우 구조하려고 대비하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벽에 매달렸던 ...
편집인
2023-03-07
中, ‘공산당 영도’를 ‘헌법 준수’ 앞에 법 바꿔가며 시진핑 장기집권 공고화
입력2023.03.07. 오전 3:02 양회서 8년만에 입법법 개정 나서 입법시 지도이념에 習이론도 추가 10일 習 3연임 투표, 만장일치 전망중국이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헌법’보다 ‘공산당 영도’를 입법 원칙의 우선순위에 두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사상’을 지도 사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10일 국가주석에 공식 취임하며 3연임을 시작하는 시 주석의 장기 집권을 뒷받침하기 위한 각종 작업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국회 격)는 ‘중화인민공화국 입법법’ 개정안 심의에 착수했다. 입법법은 입법 원칙을 담은 법안으로 이번 개정안에는 ‘시진핑 사상’,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등 시 주석을 상징하는 핵심 키워드가 새로 추가됐다. 전국인대가 입법법 개정에 나선 것은 8년 만이다. 특히 ‘공산당 영도’를 ‘헌법 준수’보다 더 앞에 두는 내용도 담겼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3조는 “입법은 공산당의 영도를 견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5조는 “입법은 헌법의 규정, 원칙과 정신에 ...
편집인
2023-03-07
美항구 80% 장악한 中크레인, 美물류 마비 ‘트로이 목마’ 우려
입력2023.03.07. 오전 3:02 中ZPMC 제품, 軍기지에도 설치 센서로 물류정보 수집-교란 가능성 화웨이-틱톡 등 규제 이어지지만 중국산 퇴출 어렵다는 것 보여줘 세계시장 70% 차지한 中ZPMC 크레인 세계 해운 크레인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중국 상하이전화중공업(ZPMC) 크레인. 미국 안보 당국은 최근 중국이 미 항만에 설치된 ZPMC 크레인을 통해 미군 작전용 물품 정보를 빼돌리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ZPMC USA 사이트 캡처미국 항구를 장악한 중국산(産) 컨테이너 크레인이 미국의 물류를 마비시키는 ‘트로이의 목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중국산 크레인에 장착된 센서 등 정보수집 장치가 미군 군수물자 운송 정보를 중국 본국에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미중 충돌 시 물류망을 교란시켜 미국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송신탑에 대해 미군 핵 기지 감청 가능성이 제기됐고,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정부기관, 대학 등에서 퇴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중국산 크레인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미 의회에서 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 목소리가 더욱 커지...
편집인
2023-03-07
"러시아처럼 美 동맹들 뭉치게 만든 中…한일 화해에 압력 가중"
입력2023.03.07. 오전 1:31 수정2023.03.07. 오전 1:32 WSJ 진단…필리핀, 대만, 일본 등 아시아서 '미국의 친구들' 밀착 움직임 독일서 뮌헨 안보 회의 참석한 한미일 외교 수장들 (뮌헨 AF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긴급 회동을 열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고 3국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2023.02.19 ddy04002@yna.co.kr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이웃 국가들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쪽으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한 것처럼 중국도 태평양 일대에서 미국 주도 동맹이 오히려 강해지는 비슷한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관한 해법을 내놓으면서 화해의 길을 닦은 것도 중국의 군사력 부상에 맞서 아시아에서 '미국의 친구들'이 동맹을 강화한 최신 사례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최근 필리...
편집인
2023-03-07
시진핑 "민영기업, 공익·자선사업 적극 참여해야"(종합)
입력2023.03.07. 오전 1:06 수정2023.03.07. 오전 1:07 재계인사등 만나 "민영기업인 우리편" 언급하며 공동부유 기여 촉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올해 5% 안팎의 경제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 다음날 시진핑 국가주석이 "민영기업은 우리 편"이라며 민간경제에 대한 '기 살리기'에 나섰다. 그와 동시에 시 주석은 민영기업에게 적극적 기부를 통해 공동부유에 기여하라는 '숙제'도 던졌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6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회의에 참석한 중국민주건국회와 공상업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당 중앙이 공유제(국영) 경제와 비공유제(민영) 경제의 병행 발전 및 장려를 의미하는 '두 가지 흔들림 없음'을 시종 견지하고 있으며, 늘 민영기업과 민영기업인을 우리 편으로 생각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영기업의 공정한 경쟁 참여를 제한하는 제도적 장애를 타파하고, 법에 따라 민영기업의 재산권과 기업가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도와 법률면에서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평등한 대...
편집인
2023-03-07
물러나는 리커창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 고별사 화제
입력2023.03.07. 오전 12:04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국무원 직원들 앞에서 고별사를 하는 모습.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라고 말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과거 정치적 관례를 깨고 오는 10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돼 3연임할 예정이다. 대만 산리(三立)뉴스 유튜브 캡처10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최근 정부 부처 고별 투어에서 한 발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가 지난 2일 국무원 판공청 직원 800여 명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연설한 영상이 SNS를 타고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리 총리의 고별 투어 영상은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 시스템인 ‘만리방화벽’에 의해 차단되고 있지만, 통제 밖인 유튜브나 트위터 등에서는 여전히 번지고 있다. 이 영상에서 리 총리는 "사람들은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人在幹天在看)’고들 한다"며 "보아하니, 하늘에도 눈이 있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얼핏 연임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
편집인
2023-03-07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3. 3 금요일
"하루 5분! 찾아보는 수고 없이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엄선된 뉴스-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요뉴스] [GLORY J] 법인소득세 세전공제 증빙 Q&A [中 양회] 국방비 ‘7% 이상’ 증액 전망, 홍콩 업무는 공산당이 전담 中 부동산도 '회복 신호탄'…주택판매 20개월 만에 증가 "중국, 44개 주요 유망 기술 중 37개 연구 선두…미국은 7개" 외교차관보, 中상무부 부장조리 만나 "상반기 중 공급망 협의" "한국 손님 때문에 아이스크림 6통 폐기"…대만 식당서 논란 中 리오프닝 기대감…"올해 성장 5% 웃돌 듯" CNBC 中 외교부 이어 관변언론인까지…거칠어지는 對한국 발언 [2023 중국 兩會] ‘시진핑 3기’ 공식 출범 中양회 4일 개막 주요 포인트는 中 사정당국, 의료계 부패 정조준…한 달새 병원간부 26명 낙마 한-중 간 하늘길 다시 넓어진다···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 추진 홍콩 침사추이 재개발 지역서 대형 화재…130명 대피 中언론, 尹 3.1절 기념사에 "몽유병 걸려 日 아부" 비난 中·호주 외교장관 회담…"교류 확대하고 견해차 잘 처리하자" 중국, ...
편집인
2023-03-03
中 안정적 경기 회복에 방점… 소비진작·기업친화 신호 쏟아낼 듯
입력2023.03.03. 오전 6:06 최대 정치행사 ‘양회’ 4일 개막 2021년 목표치 초과 달성했지만 2022년 코로나 등 영향 3.0% 그쳐 2023년 GDP 성장률 5% 이상 제시 전망 시진핑, 1인 집권체제 완성 위해 안정 최우선 견지하며 성장 추구 보수적 목표치 제시 가능성 높아 4일 개막하는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될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에 세계 관심이 쏠린다. 제로코로나 정책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원년이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본격적인 3연임 시작인 올해 중국은 안정적인 경기 회복에 중점을 둔 경제 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오른쪽), 리커창 총리. 연합뉴스 중국의 올해 GDP 목표치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 정부 업무보고에서 발표한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이 5∼6%대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국제 경제기구와 투자은행(IB) 등 17개 외국 기관이 내놓은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4.5∼5.8%였...
편집인
2023-03-03
中, 한반도 겨냥 전진군사기지 건설... 대한민국 정조준
입력2023.03.03. 오전 8:00 수정2023.03.03. 오전 8:01 사실 중국은 대한민국에 있어 명백한 적국(敵國)이다.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각각 수립되고, 중국이 6.25 전쟁에 참전한 직후부터 적국이 아니었던 순간이 없었다. 사전적 의미에서 적(敵)은 서로 싸우거나 해치고자 하는 상대 또는 어떤 것에 해를 끼치는 요소를 의미한다. 중국은 중국공산당이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명백히 밝힌 것처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목표로 삼고 있는 나라다. 그들이 패권을 추구하는 목적은 중화사상(中華思想)에 바탕을 둔 세계질서의 재편, 즉 근대 국제 질서의 근간이 되는 베스트팔렌 체제(Westphalian system)를 천하사상(天下思想) 체제로 바꾸는 것이다. 중국 정부의 하급 관료가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대한민국 관료와 경제인들을 모아놓고 “소국(小國)이 대국(大國)에 대항해서 되겠느냐”며 꾸짖었던 사건은 그들이 자주독립국가로서의 대한민국에 대한 그들의 부정적 인식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 보여준 단적인 사례다. 중국은 대한민국 헌법상 반국가단체이자, 휴전 상태에 있는 적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동맹 관계에 있어 법적...
편집인
2023-03-03
중국, 삼성·하이닉스 라이벌 '양쯔메모리'에 2.5조원 투입
입력2023.03.03. 오전 8:51 수정2023.03.03. 오전 11:22 컴퓨터 회로판의 반도체칩 2022.02.2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이 자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1위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에 2조4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가 중국의 기술대국 야망을 위협함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2일 블룸버그통신은 정부 자료를 인용해 양쯔메모리가 국영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으로부터 129억 위안(약 2조4500억원)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양쯔메모리는 한국의 삼성과 하이닉스의 최대 중국 라이벌이다. 중국 국영 비즈니스 뉴스인 지미안은 국가 기금의 투자는 YMTC 말고도, YMTC가 기반을 두고 있는 후베이성 정부의 지원을 받는 다른 두 회사도 받는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반도체 산업이 미국의 수출통제와 글로벌 수출 둔화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번 투자는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시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집적회로 기금은 2014년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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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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