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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는 오늘도 안 나왔다”…뒷산서 사육사 감시하는 中 사생팬 등장
입력2024.04.15. 오전 11:23 이달 초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푸바오 사생팬’까지 등장했다. 그는 사육장 뒷산에서 본 푸바오의 거수일투족과 사육사를 감시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 SNS,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푸바오 사생팬 A씨가 운영하는 계정이 등장했다. 그는 이날 “(푸바오는) 오늘도 운동장에 나오지 않았다”며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격리된 자이언트 판다는 한 달간 검역 절차를 거쳐야 운동장에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해당 계정에는 푸바오가 격리 생활 중인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 내부를 촬영한 모습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중에는 푸바오가 머무는 공간이 내려다보이는 뒷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이를 통해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사과를 몇 번 줬는지, 푸바오의 배변량은 어떤지, 푸바오가 학대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계정 ...
뉴스팀
2024-04-15
中 허리펑 "화이트리스트 부동산 프로젝트에 적극 대출해야"
입력2024.04.15. 오전 9:09 수정2024.04.15. 오전 9:10 프로젝트 현장 시찰 뒤 금융권에 촉구중국 경제 실권자로 평가받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화이트리스트'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대출 지원을 강조했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13∼14일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부동산 시찰과 심포지엄을 주재했다. 허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도시 부동산 자금 조달 조정 메커니즘의 시행을 가속화해야한다"면서 "화이트리스트 기준에 부합하는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출 지원을 제공하고, '대출할 곳에는 최대한 대출한다'(는 구호)를 달성해 프로젝트가 적시에 완료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에 앞서 허 부총리는 정저우시 진수이구와 후이지구에 건설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 현장을 시찰하고, 현장 계획과 건설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지역 주택 및 도농 건설부서와 금융기관 책임자와 잇달아 만나 상업용 주택 건설과 자금조달 및 부동산 판매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해야 할 공통 과제 등을 청취했다. 그는 심포지엄에서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간 프로젝트에는 금융기...
뉴스팀
2024-04-15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4. 12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4.13 주중한국기업 채용박람회 [부동산정보] [구베이2기] 이가성 1/1/1 50평 임대 [롱바이] 지하철10호선인근 1/1/1 40평 임대 [홍첸루] 징팅원 보일러 2/2/1 86평 임대 [오늘의 중국 소식]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방북 첫날 최룡해와 회담…북중 연대 강화 中관영지 “韓여당 대패, 尹 친미 외교정책에 경종” "안 사면 못 나가" 중국 단체 관광객, 쇼핑 거부하자 매장에 가뒀다 中총리보다 힘센 부총리?…‘허리펑계’, 中 경제기관 장악 최고급 '이 술' 판매만으로 시총 1위였는데…경기 침체에 결국… 英 “중국산 짝퉁 우표 영국에 넘친다”...中 “근거 없어” 하늘로 번진 美·中 갈등…美 항공업계 “중국발 항공편 증편 백지화” 촉구 중국산 전기차는 '테슬라'가 가장 많은 줄 알았는데… 트럼프 재선땐 재무장관 거론 폴슨… “中과 디커플링-고율관세 부과 반대” 비싼 값 못하는 '미국산 드론' 버리고 중국제로 눈 돌리는 우크라 골...
뉴스팀
2024-04-12
中 최대 핑안보험, 자회사 신탁상품 상환 연기…"부동산 침체로"
입력2024.04.11. 오후 8:38 수정2024.04.11. 오후 9: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보험회사 핑안보험(平安保險) 자회사 핑안신탁(平安信託)이 1억700만 달러(약 1464억원) 상당의 신탁상품 환매를 연기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이재망(理財網) 등이 11일 보도했다. 메체에 따르면 핑안신탁은 전날 부동산 시장의 침체 등 위기 때문에 관련 신탁상품 상환을 기한 내에 할 수 없어 늦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핑안신탁은 이와 관련해 환매 의무자인 부동산 개발사 정룽치업(正榮置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사업 처분에 나선다고 전했다. 매체는 부동산 위기로 인해 금융시장에서 스트레스가 확산할 징후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9일 이래 핑안신탁 상품에 투자한 사람들이 광둥성 선전( 深圳) 소재 핑안 금융센터로 몰려와 환매 보장을 요구했다. 핑안신탁은 성명을 내고 "고객에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하고서 "이번 조치에도 자사의 전반적인 실적이 안정되고 경영상황도 건전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신탁상품은 3월29일 30개월 기한을 맞았다. 2021년 9월 론칭해 7억7200만 위안(1460억원)의 자...
뉴스팀
2024-04-12
中, 설비갱신·소비재 보상판매 촉진에 대규모 자금 지원
입력2024.04.12. 오전 10:41 수정2024.04.12. 오전 10:4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설비 갱신과 소비자 보상판매를 촉진하는 프로그램(以舊換新)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고 신경보(新京報)와 경제일보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자오천신(趙辰昕) 부주임은 전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의 정책 설명회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내수진작책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오천신 부주임은 "대규모 설비갱신과 소비재 보상판매에는 중앙재정기금 등이 자금을 제공한다. 강력히 지원하겠다"면서 "동시에 각 지방정부도 이런 대책을 철저히 검토해 실제 재정상황에 기반해 일정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 주요산업, 농업 부문의 설비갱신에 연간 5조 위안(약 942조8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자오 부주임은 설명했다. 자동차와 가전제품을 교체하는 수요는 1조 위안을 넘는다고 한다. 자오 부주임은 "관련 시장이 대단히 거대해 경제성장에 기여할 게 분명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소비와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과 질 높은 발전도 촉진할 ...
뉴스팀
2024-04-12
"中, 과잉생산 완화에는 내수진작·서비스 산업화 필요"
입력2024.04.12. 오후 12:03 수정2024.04.12. 오후 12:04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제언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리창 총리가 1일 방중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에 들어가기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3.09.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국이 과잉생산 능력에 따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내수를 진작하고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높은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전날 워싱턴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실 주관 행사에 참석해 행한 강연에서 이같이 권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국이 IMF 조언을 좆아 경제개혁을 시행하면 앞으로 수년간 국내총생산(GDP)을 20% 증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에세 특정 부문에 과잉생산 능력이 오랫동안 존재해왔다는 사실을 우린 인식하고 있다"며 "그런 문제를 해소하려면 내수를 확대하고 서비스 경제화를 진행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투자 주도 경...
뉴스팀
2024-04-12
"3000만원 날렸다"…솜사탕 기계 직구로 샀다가 '날벼락'
입력2024.04.12. 오전 10:36 수정2024.04.12. 오전 10:42 중국산 미인증 솜사탕 기계 철거 전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보자 임모씨 제공성남에서 조명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임모씨(52)는 부수입을 얻고자 작년 5월 중국산 자동 솜사탕 기계 2대를 대당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주고 직구로 들여와 놀이동산에 설치했다. 임씨는 유명 이커머스 업체에서 솜사탕 기계 직구 제품을 검색한 뒤 구매대행 업체에 직접 연락해 할인받고 운송비를 포함해 3030만원을 냈다. 놀이동산에 설치한 솜사탕 기계에서는 주말의 경우 하루 100만원대 매출이 발생했고, 영업이익률이 90%에 이르렀다. 하지만 설치한 지 한 달도 안 돼 놀이동산 측으로부터 임씨가 설치한 제품은 KC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미인증 제품이라 기계를 철거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여기에 경찰·검찰 조사까지 받아 벌금 2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커머스를 통해 직접 구매(직구)로 상업용 중국산 자동 솜사탕 기계를 구매했다가 미인증 제품으로 적발돼 구입비를 날리고 벌금까지 부과받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백만∼수천만원의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도 있다. 통상 해외에...
뉴스팀
2024-04-12
"방산 수출하고 中견제도"…인도, 폴란드 등 8국에 첫 국방무관
입력2024.04.11. 오후 3:25 수정2024.04.11. 오후 3:26 中 진출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다연장로켓·순항미사일 등 판매 추진 인도군 다연장로켓 차량 (뉴델리 AP=연합뉴스) 인도 육군이 2024년 1월 26일 국경일 '공화국의날'을 맞아 수도 뉴델리 거리에서 다연장로켓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공화국의날은 헌법이 1950년 1월 26일 발효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가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무기를 수출하기 위해 폴란드 등 8개국에 처음으로 국방무관을 파견하고 있다고 현지 신문 더타임스오브인디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8개국에는 폴란드 외에 아르메니아, 탄자니아, 모잠비크, 지부티, 에티오피아, 코트디부아르, 필리핀이 포함된다. 정부 소식통들은 전날 러시아와 영국, 프랑스 대사관에 있는 국방무관 15∼16명을 줄여 그 인원을 이들 8개국에 보내고 있다면서 아르메니아 등 일부 국가에는 국방무관이 이미 도착했다고 말했다. 인도는 중국이 이미 전략적으로 진출해 있는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에 자체 개발한 '피나카' 다연장로켓시스템과 러시아와 합작해 개발한 '브라모스' 초음속 ...
뉴스팀
2024-04-12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中 성장률 전망 상향
입력2024.04.11. 오후 3:53 골드만 4.8→5%, 모건 4.2→4.8% "예상밖 수출호조" 내주 1Q GDP 발표 [서울경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중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올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연율 7.5%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예상치는 5.6%였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전망치도 4.8%에서 5%로 올렸다. 이대로라면 중국 정부는 ‘5% 안팎 성장’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전망치 상향은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째 확장 국면을 나타낸 뒤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중국의 거시 데이터는 견고했다”며 “제조업 데이터는 중국 경제가 지난해 말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4.2%에서 4.8%로 올려잡았다. 미국의 수요 회복과 예상 밖의 수출 호조를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정부의 공급망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제조업 부문의 강한 자본 지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 경제...
뉴스팀
2024-04-12
비싼 값 못하는 '미국산 드론' 버리고 중국제로 눈 돌리는 우크라
입력2024.04.11. 오후 6:19 미 정부 규제로 드론 제작비 비싸 미국산 드론 러 전파방해에 무력 우크라, 저가 중국업체 드론 구입 우크라 요구에 맞춰 새 모델 제작 ◆…우크라이나 군인이 FPV 드론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미국산 소형 드론이 비싼 가격에도 전장에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우크라이나가 저가 중국산 드론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에 월스트리트저널(WSJ)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스타트업들이 제작한 최고 성능의 드론을 전장에 투입했지만 러시아의 전파 방해에 대응하지 못하자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로부터 수만 대의 드론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에 드론 1만여대를 소모하는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중국산 모델이 미국산보다 수만 달러 저렴한 점이 일정 부분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나아가 미국산 드론에 실망한 우크라이나는 중국산 부품을 수입해 자국 공장에서 소형 저가 드론 수십만 대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JI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전쟁에서 자사 드론 사용을 제한하려고 노력하지만 드론 구매 이후 사용처에 대해선 통제할 수 없다"고 강...
뉴스팀
2024-04-12
트럼프 재선땐 재무장관 거론 폴슨… “中과 디커플링-고율관세 부과 반대”
입력2024.04.12. 오전 3:03 헤지펀드 거물… 트럼프 최대 후원자 “경제대국 中과 좋은 관계 유지해야” 트럼프측 내부 강경-온건 경쟁 관측 미국 공화당을 후원하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 폴슨의 약혼녀 얼리나 드 알메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부터)이 10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폴슨 자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팜비치=AP 뉴시스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한다면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이 “우리는 중국과 디커플링(decoupling·분리)을 원치 않는다”며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등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재무장관 경쟁자로 꼽히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대 후원자인 폴슨은 1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이다. 미국은 중국과 좋은 경제적, 정치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중국을 향해 높은 무역장벽을 쌓는 것에 부정적인 뜻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에는 공정성과 상호주의가 중요...
뉴스팀
2024-04-12
중국산 전기차는 '테슬라'가 가장 많은 줄 알았는데…
입력2024.04.12. 오전 6:32 수정2024.04.12. 오전 6:33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BYD의 수출 물량이 중국 전기차 수출의 33%를 차지했다. BYD는 그동안 전기차 수출 1위를 차지해온 테슬라 차이나도 앞지른 것이다. /사진=블룸버그10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가 발표한 '3월 중국 자동차 산업 생산 및 소비 현황'에 따르면 1분기 BYD가 작년 동기 대비 130% 급증한 9만9000대의 전기차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 전기차의 전체 수출물량은 30만7000대였는데, BYD가 거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에 전기차 공장이 있는 테슬라 차이나의 수출물량은 8만8000대로 BYD보다 적었다. 지난해 테슬라 차이나가 전기차 34만4000대를 수출하며 중국 전기차 수출 1위, BYD가 24만3000대로 2위를 차지했는데,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다만 테슬라의 전기차는 전부 순수전기차(BEV)인 반면, BYD는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모두 생산한다. 지난해 BYD는 전기차 302만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4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민생증권은 올해 BYD가 작년 대비 108% 증가한 50...
뉴스팀
2024-04-12
하늘로 번진 美·中 갈등…美 항공업계 “중국발 항공편 증편 백지화” 촉구
입력2024.04.12. 오전 10:28 지난 2020년 6월 4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훙차오국제공항에서 중국 항공사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 중국과 미국을 오가는 중국 국적 항공편의 추가 승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회원사인‘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4A)는 교통부와 국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 항공편은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지난 2022년 3월부터 러시아 영공이 폐쇄되면서 불리한 처지에 놓인 반면 중국의 항공편은 러시아 영공을 계속 통과하고 있어 공정한 경쟁이 어렵다"며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시점이 올 때까지 미국과 중국 간 추가 여객기 운항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서한에는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 연합조종사협회(APA), 승무원협회(CWA) 등 노조도 동참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 교통부는 3월 31일부터 중국 항공사가 미국 왕복 여객 항공편을 1주에 35편에서 50편으로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사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항공사들의 항...
뉴스팀
2024-04-12
英 “중국산 짝퉁 우표 영국에 넘친다”...中 “근거 없어”
입력2024.04.12. 오전 10:31 영국 우표. 영국 로열 메일 사이트 캡처. 중국산 가짜 우표가 영국에서 널리 유통되고 있다는 영국 측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중국은 "근거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국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영국 우체국인 로열 메일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에 중국산 위조 우표가 범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상점에서 정상적으로 산 우표가 가짜로 드러났다는 불만이 급증한 배경에 공산주의 국가의 위조 우표가 있다"고 말했다. 텔레그래프는 자체 파악 결과 중국 생산업체 4곳이 일주일에 최대 100만장의 위조 우표를 개당 4펜스(약 68원)에 영국으로 유입시키고 있다며, 이렇게 유입된 우표가 아마존이나 이베이 같은 온라인 플랫폼이나 로열 메일을 모방한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조 우표가 부착된 편지의 수신자는 편지 수거 비용 명목으로 5파운드(약 8000원)의 과징금을 로열 메일에 내야 한다. 이러한 의혹에 영국 정치권은 영국 정부와 중국 측에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당 그림자 내각의 산업부 장관 조너선 레이놀즈 의원은 "사기를 ...
뉴스팀
2024-04-12
최고급 '이 술' 판매만으로 시총 1위였는데…경기 침체에 결국…
입력2024.04.12. 오전 10:39 마오타이주 생산 귀주모태주 시총 11조원 줄어 코로나 이후에도 중국 디플레이션 등 지속돼 사진=원모아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중국 대표 바이주(백주)이자 ‘뇌물용 술’이라 불리는 구이저우 마오타이주 등 중국 고급술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회복되고 있지 않은 중국의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과는 반대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11일(현지시각) 중국 칭녠바오 등 현지 매체는 마오타이 한 병의 시중 가격(페이톈 500㎖ 기준)이 올해 들어 커다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오타이 한 병의 가격은 최근 2400위안(약 45만원) 이하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현재 시중가는 앞서 2021년 2월께 기록한 4000위안(약 75만원)에 비해 약 40% 하락한 값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마오타이주를 생산하는 귀주모태주의 주가도 상황이 좋지 않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 시가총액 1위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8일부터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시총이 600억 위안(...
뉴스팀
2024-04-12
中총리보다 힘센 부총리?…‘허리펑계’, 中 경제기관 장악
입력2024.04.12. 오전 10:54 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에 심복 옌펑청 [AP]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중국 내 경제 권력 구조에서 허리펑 부총리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은 12일 허 부총리 권력이 공산당과 국무원에서 리창 총리에 버금갈 정도로 커지는 가운데 이번엔 허 부총리 직계인 옌펑청이 중앙재정경제위원회(중앙재경위) 판공실 부주임으로 임명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으로 있던 시절 부하였던 옌펑청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당 중앙재경위는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끈다. 리 총리는 중국 금융 관련 정책을 결정·조율하는 당 중앙금융위원회 서기를 겸임하고 있으나, 이 위원회는 구조상 중앙재경위의 지휘를 받게 돼 있어 자율성은 크지 않다. 그마저도 중앙금융위 판공실 주임을 겸임하는 허 부총리의 견제를 받는 구조다. 허 부총리는 중국 내 금융시스템 전반에 걸쳐 당의 정치·사상·문화·기율을 담당하는 기구인 중앙금융공작위원회의 서기를 맡아 중앙금융위를 감독하는 위치에 있다. 명목상 리 총리가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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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안 사면 못 나가" 중국 단체 관광객, 쇼핑 거부하자 매장에 가뒀다
입력2024.04.12. 오전 11:01 수정2024.04.12. 오전 11:07 중국 관광객들이 침구류 구입을 거부하자 가게가 문을 걸어잠그고 관광객들을 몇 시간 동안 가두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 다이족 자치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37명은 메트리스와 베개 등 침구류 구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매장 안에 갇혔다. 중국 관광객들이 침구류 구입을 거부하자 가게 측에서 이들을 나가지 못하도록 몇 시간 동안 가두는 일이 발생했다./영상=바이두관광객 중 A씨가 이에 분노하며 매장 상황을 찍어 올렸고 영상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침대 위에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등 밖으로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A씨에 따르면 침구류 매장은 관광객이 구매하지 않자 나가지 못하게 경비를 섰다. A씨는 "시솽반나에서 라텍스 매트리스를 파는 가게다. 우리는 오후 12시에 도착했는데 아직 여기 있다"며 "37명의 관광객이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몇 시간 동안 가게에 체류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외부로 나가기까지 시간이 꽤 소요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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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中관영지 “韓여당 대패, 尹 친미 외교정책에 경종”
입력2024.04.12. 오전 11:17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캡처 중국 관영매체가 야당이 대승을 거둔 한국 4·10 총선 결과를 두고 “한국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경종을 울렸다”고 총평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2일 칼럼 성격의 ‘옵서버’ 코너에 올린 기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취임 뒤 이념에 기초한 외교 정책을 추진했다”며 “역대 정권이 유지해온 상대적 균형 외교관계를 무너뜨리고 한·중관계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중국과 거리를 두면서 미국과 일본에 친화적인 외교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했다”며 “윤 대통령의 미국에 경도된 성향은 한국민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외교 노선을 ‘친미’로 규정하며 대중 정책의 전환을 촉구한 것이다. 이 매체는 “윤석열 정부가 한국과 직접 관련이 없는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자주 언급한다”고도 했다. 이어 “중국을 경쟁자로 여기고 국내적 관심을 분산시키는 것만으로 한국 국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한국 정부는 알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총선 참패를 교훈 삼아 좀 더 실용적인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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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방북 첫날 최룡해와 회담…북중 연대 강화
입력2024.04.12. 오전 10:34 수정2024.04.12. 오전 10:37 사진=뉴스1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북 첫날 평양에서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했다. 1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락제(자오러지)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1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대표단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류건초 동지, 전인대 상무위원회 비서장 류기 동지, 문화 및 관광부장 손업례 동지, 외교부 부부장 마조욱 동지, 상무부 부부장 리비 동지,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조판공실 부주임 장보군 동지, 국가국제발전협조서 부서장 양위군 동지와 그 밖의 수행원들"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자오러지는 북한 여성근로자에게 꽃다발을 받고, 중국 대표단은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이후 최룡해와 자오러지는 평양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친선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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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4. 10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제7회 한국-산동성 1:1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신청 안내 [오늘의 중국 소식] ‘저가 공세’ 중국 녹색 에너지 제품…EU, 보조금 조사로 견제 “과잉생산 문제” 옐런 경고에도 中 첨단산업투자 “마이웨이” 걷기 부작용? 정말 같은 사람 맞나요…20대女, 3개월만에 60대 할머니? 북한·중국·러시아·이란, 더욱 끈끈해졌다…“상호 교차 방문” 고강도 밀착 남중국해 장악하려는 中… 미국·일본·필리핀 ‘3각 동맹’으로 맞서 "유럽항, 中전기차 주차장으로 변해" 北 강제노동으로 만든 중국 수산물…쿠팡·롯데마트 “판매 중단” '중국' 대비해, 해외로 떠나는 '이 나라' 기업들…왜? 3월 中 승용차 판매 168만대…전년비 6%↑ 마잉주, 中대학생들 만나 "양안 교류 멈출 수 없어" 中, 한국인 관광객 대폭 증가에 고무…"1월에만 9배 늘어" 中주재 외신기자 80% "당국 간섭·괴롭힘·폭력 경험했다" 전기차 느는 중국, '보이지 않는 발전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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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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