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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팔레스타인 외교장관 회담…"평화회담 지속 지지"
입력2023.06.14. 오전 8:14 수정2023.06.14. 오전 8:15 아바스 PA 수반 방중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악수하고 있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제공) 2022.12.9. ⓒ AFP=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간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됐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강 외교부장은 13일 베이징에서 리야드 알-말리키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강 외교부장은 "중동 정세가 변화하는 가운데 전략적 자주를 강화하고 단합과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이 향하는 바"라며 "중국은 일관되게 팔레스타인 국민의 합법적인 권리 회복과 올바른 방향의 평화회담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말리키 장관은 "중국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친구"라며 "아바스 수반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 관계의 더 큰 발전 추진을 기대한다"고 했다. 중국은 지난 3월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국교 정상화를 ...
편집인
2023-06-14
‘소 피’ 바르면 소고기?… 노점상, 돼지고기 속여 팔다 적발
입력2023.06.14. 오전 8:04 중국 현지 당국 관계자들이 가짜 소고기를 판매한 상인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타이하이망]중국 노점상들이 돼지고기를 소고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들은 암퇘지 고기를 건조한 다음 소 피를 묻혀 가짜 소고기를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타이하이망에 따르면 중국 시장감독관리국은 푸젠성 샤먼시에서 가짜 소고기를 팔던 노점상 3곳을 적발했다. 이들은 샤먼시에 공장을 만들고 가짜 소고기를 제작한 뒤 11개 판매지점을 마련해 유통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방식으로 총 1000만위안, 우리 돈으로 약 18억원에 달하는 고기를 유통했다. 공범 중에는 가짜 소고기 제작에 필요한 돼지고기를 납품해 왔던 도축장 사장도 있었다. 그는 암퇘지 고기를 살짝 건조한 다음 소 피를 묻혀 공급했다. 이들이 판매한 가짜 소고기는 다른 소고기보다 선홍색이 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감독관리국은 형장에서 2400kg 이상의 가짜 소고기 등을 압수했다. 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는 “돼지고기를 소고기로 사용하는 관행은 법 위반인 동시에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현재 추가 ...
편집인
2023-06-14
`과태료 폭탄` 맞는 한국 은행들…"견제 심해 성장에 한계"
입력2023.06.14. 오전 7:03 수정2023.06.14. 오전 7:05 중국 진출 우리·하나·기업은행에 과태료 총 31억원 부과 국내 진출 중국 금융사 제재는 겨우 중국은행 ‘주의’가 전부 중국 우리은행 [연합뉴스]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은행들이 지난해 과태료를 대거 부과받는 등 현지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와 조사로 정상적인 경영과 성장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에 반해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금융회사 중 한국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곳은 중국은행 서울 지점이 '주의' 제재 한 건을 받은 게 유일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우리은행과 중국 하나은행, 중국 IBK기업은행에 총 1743만 위안(약 3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중국 우리은행에 국제수지 보고 및 통계 보고 오류를 이유로 과태료 20만 위안(3600여만원)을 통보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베이징 은행보험감독국이 중국 우리은행에 개인 경영성 대출 자금 용도 확인 미흡과 외화지급보증(내보외대) 취급 소홀 등으로 과태료 90만 위안(1억6000여만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9월...
편집인
2023-06-14
베이징 성루 재개방…한국 기자에겐 입장 불허
입력2023.06.14. 오전 6:31 2020년 1월 이후 약 41개월 만에 열려 사전 협의 없었다며 경찰이 입장 막아 한중 관계 악화 등 영향은 아니라고 강조 톈안먼 성루. 서울경제DB [서울경제] “외국 기자들은 사전 소통 없이 관람할 수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지난 13일 정오 무렵, 3년여 만에 재개방한 베이징 천안문 성루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다. 천안문 성루 재개방 소식이 알려진 지난 11일 관람 예약을 위해 위챗 공식 계정에 접속하자 이미 오전 시간은 마감된 후였다. 일주일치 예약이 몇 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천안문 성루는 중국인에게도 인기가 좋은 관광지였다. 이날 천안문 성루에 입장하려고 보안 검색구역에 도달했으나 여권을 확인한 보안 요원은 즉각 기자를 막아섰다. 여권에 부착된 비자의 종류가 언론인을 의미하는 ‘J’인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보안 요원은 즉각 뒤쪽에 대기하던 경찰에게 여권을 넘겼다. 경찰은 기자를 불러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는지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했다. 재개방하는 천안문 성루를 관람하기 위한 단순 관광목적이라며 사전에 예약한 티켓 내역까지 보여줬지만 경찰은 잠시 대기하라며 무전기로 연락을 취하기...
편집인
2023-06-14
중국 "영세업자 세금 감면하고 중소기업 대출 확대할 것"
입력2023.06.13. 오후 10:08 수정2023.06.13. 오후 10:09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 닫은 중국 상가들 [사진 조준형 특파원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과 중소기업을 위한 중장기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업정보화부 등 4개 부서는 13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금 감면, 중장기 대출 확대, 기업의 인건비 압박 완화 방안 등을 담은 22가지 경제 조치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에도 경기 회복이 더딘 점 등을 고려해 경제 주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당국은 먼저 올해 말까지 월 매출 10만 위안(약 1천780만 원) 이하 소규모 납세자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 혁신 분야나 중점 육성 산업망 등 분야에 대해서도 세금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출 금리의 인하를 추진해 경영 주체들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 확대를 통해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당국은 입찰과 정부 구매제도 규범화 등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거...
편집인
2023-06-14
"미중 경쟁으로 국내 정치 갈등 심해질 것" 근심 깊은 한국인
입력2023.06.13. 오후 9:01 미 싱크탱크 韓 필리핀 싱가포르 조사 中 의존도 높은 싱가포르만 '중국 좋아'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미중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발리=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 여야가 한쪽 편만 들면서 정치 대립 격화를 걱정하는 민심이 팽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과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친미’ 필리핀 “국가 안보 위험” 13일 미국 정치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이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성인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3개국 전체 응답자의 90%는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대립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는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와 중국이 후원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동시에 가입돼 있다. 미국과 중국 대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들로 꼽힌다. 미중 갈등으로 인한 영향에 대한 3개국의 시선은 다소 달랐다. 한국 응답자 69.9%는 "미중 경쟁으로 국내 정치 대립이 심화할 것"이라고 응답했...
편집인
2023-06-14
中, '대만 단교' 온두라스에 커피·바나나·새우 수입으로 화답
입력2023.06.13. 오후 8:09 수정2023.06.13. 오후 8:10 '선물보따리' 안겨…대만 수교국에도 무언의 메시지 전달한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 [신화사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대만과 단교하고 자국을 선택한 온두라스에 농산물과 수산물 수입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13일 공고 67∼69호를 통해 온두라스의 생커피콩, 바나나, 양식 수산물(새우) 수입 관련 검역 절차를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베이징에서 온두라스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을 만나 온두라스의 발전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대만과 단교하고 자국을 선택한 온두라스에 농·수산물 대중국 수출이라는 경제적 선물 보따리를 안김과 동시에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는 나라들에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전날 카스트로 대통령에게 "중국은 양국 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키고, 온두라스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굳건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고, 카스트로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
편집인
2023-06-14
양념만 쏙 빨아먹고 뱉는 진짜 돌멩이 볶음요리 中인기
입력2023.06.13. 오후 7:01 철판에 자갈 볶아 향과 맛 음미 뱉은 돌멩이는 씻어서 재활용 "처음봤다" 중국 SNS서도 화제'돌멩이'를 양념한 뒤 철판에 볶아 내놓는 '돌멩이 볶음' 영상이 중국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돌멩이 볶음은 향과 맛을 입힌 돌을 음미한 뒤 뱉어내는 전통 음식이지만, 현지인 사이에서도 이색적인 음식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에 따르면, 현재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돌멩이 볶음'을 조리하는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은 지난 4일 중국 한 야시장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철판에 둥근 돌멩이를 쏟아부은 뒤, 양념과 소스를 첨가해 함께 볶는 모습이 나온다. 돌멩이 볶음을 조리하는 모습. [이미지출처=바이두] 돌멩이는 강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나지 않은 자갈 종류이며, 판매하기 전 마늘 등 각종 향신료를 첨가한다고 한다. 가격은 한 봉지에 16위안(약 2800원)이다. 시식법은 돌멩이를 입 안에 넣고 향과 양념을 음미한 뒤 다시 뱉는 방식이다. 손님들이 먹고 남긴 돌멩이는 깨끗이 씻어 또 다른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속 돌멩...
편집인
2023-06-14
'비전 프로', 중국서 화웨이가 선점…상표권 분쟁 빚어지나
입력2023.06.13. 오후 7:00 수정2023.06.13. 오후 7:01 애플의 MR 헤드셋과 동일한 이름으로 2년 전 상표권 획득 애플 '비전 프로' [AP 연합뉴스]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애플이 지난 5일 공개한 신제품 '비전 프로'(Vision Pro)가 중국에서 상표권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이미 2년 전에 '비전 프로'라는 같은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마쳤기 때문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국가지식산권국(CNIPA)의 자료를 인용, 화웨이가 2019년 '비전 프로'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신청했으며 2021년에 10년 기한의 독점적 권리를 승인받았다고 보도했다. 2031년 11월 27일까지 유효한 '비전 프로' 상표권은 가상현실(VR) 헤드셋과 웨어러블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폭넓은 범위의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른다. 이는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하겠다며 공개한 3천499달러(약 457만원)짜리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와 동일한 이름이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2014년 처음 공개된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이다. 1천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7년 넘게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
편집인
2023-06-14
中 부동산 침체 우려…철광석 랠리 '멈칫'
입력2023.06.13. 오후 6:33 수정2023.06.14. 오전 12:38 12일 싱가포르서 장중 -4.9% 골드만삭스 "장기 불황 가능성"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철광석 선물 가격이 12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5%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최대 수요처인 중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아서다. 이날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에서 철광석 선물(7월물) 가격은 전 장보다 3.3% 내린 t당 108.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철광석 선물 가격은 전날까지 8일 연속 오르다가 이날 9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장중 낙폭은 한때 4.9%까지 커지기도 했다. 같은 날 중국 다롄상품거래소에서도 철광석 선물은 3.3%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열연코일과 콘크리트 보강용 철근(리바) 선물도 각각 1.5% 이상 밀렸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L자형 장기침체에 빠질 거란 골드만삭스의 분석이 시장에 충격을 줬다. 왕리셩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인구통계학 측면에서 수요 감소와 주택 구입 능력 약화 등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은 향후 몇 년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왕 애널리스...
편집인
2023-06-14
대만, 고등학교에 반도체 교육과정 도입 추진
입력2023.06.13. 오후 5:59 수정2023.06.13. 오후 6:00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반도체 강국 대만이 고등학교에 반도체 교육과정 도입을 추진한다고 타이베이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교육부는 고등학교 교과에 반도체 교육과정을 도입하려 하고 있으며 올해 5개의 시범 과정을 고를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국립대만사범대 부설 고등학교 흥이원 교사는 대만 교육부가 반도체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수준의 반도체 관련 과정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흥 교사는 반도체 교육과정 도입의 목표 중 하나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을 배우는 데 더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교육과정은 전자과학, 반도체 원리, 반도체 제조과정, 일상생활에서 반도체의 응용, 집적회로 설계,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 등 총 6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반도체 교육과정은 대부분 대학교수가 개발해 그 내용이 고등학생들에게는 너무 어려울 수 있...
편집인
2023-06-14
'내부의 적' 겨눈 반부패투쟁…사정기관 간부 줄줄이 낙마
입력2023.06.13. 오후 5:38 수정2023.06.13. 오후 5:39 중앙 기율·감찰위 고위직 2명 낙마…지방간부 4명 부패 혐의 조사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사정 당국의 부패 척결 칼날이 '내부의 적'으로 향하면서 중앙과 지방의 사정 담당 간부들이 줄줄이 낙마했다. 중국 국가감찰위 청사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관영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공산당 중앙 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전날 중앙 기율·감찰위 제2감독 검사실 부주임이자 1급 순시원인 류란의 당적을 박탈하고 공직에서 제명하는 솽카이(雙開)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의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통상 기율·감찰위 조사 대상에 오르는 경우 심각한 부패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솽카이 처분 이후 인민검찰원으로 이송돼 사법 처리 수순을 밟는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기율·감찰위 제13심사조사실의 1급 조사연구원 추이위난이 엄중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기율·감찰위 조사 대상에 올라 낙마했다. 기율·감찰위의 류란 솽카이 처분 발표문 [기율·감찰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환구시보는 "...
편집인
2023-06-14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3. 6. 13 화요일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 커뮤니티-코리아타운 상하이"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알려주는 코리아타운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최근 뉴스가 차단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경우 "koreatown.com.cn"으로 직접 접속하세요. 매일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제공합니다. [한중문화센터] 다누리 한글학교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세무정보] 글로리J 이런 경우 수출환급이 가능한지요? [오늘의 주요 소식] "주한대사 韓각계 접촉 목적은 관계발전" 대통령실 비판 반박 이란 미사일 관련 중기업 제재에 "합법적 권익 침해" 사우디·UAE 등과 협력 강화…"에너지 공급망 확보 속도" 中, 재차 부인…"거짓은 진실일 수 없어" 부채 줄이는 중국…경제 성장에 '먹구름' 美中, 블링컨 방중 앞두고 신경전… “프로리그 꺼져”… 中 시골축구에 몰리는 까닭 中 대표 ‘늑대 외교관’ 루사예 駐佛대사 곧 귀임 “공공외교 담당할 듯” 중국 외교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미·중 갈등, 習 "극단적 시나리오 대비하라" 中 쇼핑축제 띄우는 메시?…타오바...
편집인
2023-06-13
팔레스타인 수반 중국 도착…中 "이-팔 평화회담 촉진 준비"
입력2023.06.13. 오후 1:54 수정2023.06.13. 오후 1:56 다섯 번째 공식 방중…리창 총리와도 회동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악수하고 있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제공) 2022.12.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1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팔레스타인 와파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아바스 수반이 오는 16일까지 중국에 머무르며 이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리창 총리와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바스 수반의 공식 방중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와파는 아바스 수반과 시 주석이 "팔레스타인의 최신 상황과 함께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 회담을 촉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팔레스타인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의 합의에 입각해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촉진시키길 바란다"...
편집인
2023-06-13
베이징 공항서 2시간 동안 붙잡힌 ‘축구천재’ 메시…무슨일이
입력2023.06.13. 오후 1:05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비자문제로 붙잡힌 리오넬 메시. [사진출처 = SNS]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친선 경기를 위해 중국을 찾았다가 베이징 공항에서 갇히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메시가 지난 10일 중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아르헨티나 여권 대신 스페인 여권을 제시했다가 입국 불허 판정을 받고 2시간 동안 꼼짝없이 갇혀 있었다고 보도했다. SNS에는 메시가 당황한 표정으로 여권을 든 채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메시가 공항에 갇힌 이유는 비자 문제 때문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아르헨티나·스페인 이중국적을 갖고 있는 메시는 이번 중국 방문에 아르헨티나 여권 대신 스페인 여권을 들고 나왔다. 이전 대만을 방문했을 때도 그는 무비자로 입국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페인 여권으로도 중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고 메시는 착각한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아르헨티나와는 상호 비자면제국이지만 스페인과는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지 않았다. 결국 메시는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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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한중관계 비상, 2017년 보다 더 악화될 수도...
입력2023.06.13. 오후 12:12 수정2023.06.13. 오후 1:42 싱하이밍 中대사 '베팅' 발언 계기 갈등 폭발 양상 사태 장기화 우려… "양국 고위급 소통 재개 필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이창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보복' 논란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관련 언급 등을 놓고 연초부터 위태로웠던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외교 갈등이 결국 폭발한 모양새다.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과 관련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가 '내정간섭'에 가까운 발언을 한 사실이 직접적인 발단이 됐다.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자 역사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는 말로 그간 '한미동맹 강화·발전'을 강조해온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을 직접 겨냥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싱 대사가 비상식적·도발적 언행을 했다"며 이튿날 싱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12일엔 대통령실에서도 "대사가 본국과 주재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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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가짜 판치는 中 최고급 술 마오타이…제조업자들 검거 잇따라
입력2023.06.13. 오전 11:53 수정2023.06.13. 오전 11:54 비싸고 한정 판매해 진품 구입 어려워…"내 손에 들어온 건 불안"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최고급 술인 마오타이 가짜를 만들어 판매해온 제조업자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 공안이 압수한 가짜 마오타이 [광명망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산둥성 쯔보시 저우춘 공안국은 최근 가짜 마오타이를 생산해 판매한 일당 6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제조한 가짜 마오타이 50여 상자를 압수했다. 이들이 챙긴 부당 이익은 600만위안(약 11억원) 상당이었다. 공안은 최근 인터넷에서 구매한 마오타이가 가짜로 확인돼 손실이 크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거된 제조업자들은 작년 3월부터 값싼 바이주(白酒)를 사들여 마오타이로 둔갑시킨 뒤 전화나 소셜미디어(SNS) 등을 이용해 전국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이들이 십수위안(약 2천원)에 불과한 저질 술로 100배 이상의 부당 차익을 챙겼으며 애꿎은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지난 2월에는 후베이성 샹양에서 양조장을 차려 마오타이와 와인 등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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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中 인민은행, 7일짜리 역레포 금리 10bp인하…경기부양
입력2023.06.13. 오전 10:46 수정2023.06.13. 오전 10:47 7일 역레포금리, 2.00%에서 1.90%로…2022년 8월 이후 첫 인하 중국 인민은행 본사.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인하해 은행 시스템에 유동성 수단을 통해 20억위안(약 3583억4000만원)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13일, 7일 역레포금리를 2.00%에서 1.90%로 1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낮췄다. 중국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역레포 금리를 인하한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권진영 기자 (realkwon@news1.kr)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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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인권침해 기업제품 금수 조치에 반발…"경제적 협박"
입력2023.06.13. 오전 10:20 수정2023.06.13. 오전 10:21 美, 위구르족 인권침해 의혹 중국 기업 2곳 제재 뉴욕에서 열린 '위구르족 인권침해' 반발 시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이 위구르족 인권탄압과 강제노동 의혹을 받는 중국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자 중국이 '전형적인 경제적 협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2일 홈페이지에 미국의 중국 기업에 대한 제품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올린 입장문에서 이같이 답변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최근 중국 기업과 일부 계열사를 이른바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 실체 명단'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사실적 근거가 부족하고 투명성이 없다"며 "이것은 인권이라는 이름의 일방적인 집단 따돌림이고 전형적인 경제적 협박 행위로, 중국은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장에는 이른바 강제노동과 소수민족 박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정치적 농간을 부리거나 먹칠하는 공격을 즉시 중단하고 무리하게 중국 기업을 압박하는 것을 중단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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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해외 도피 '부패 경찰' 23년만에 송환…62번째 '여우사냥'
입력2023.06.13. 오전 10:05 수정2023.06.13. 오전 10:06 당국 "해외 도피 사범 끝까지 추적"…해외 반체제 강제송환 관여 의혹도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부패 경찰'이 해외 도피 23년 만에 검거돼 송환됐다고 중국중앙TV(CCTV)가 13일 보도했다. 해외 도피 23년만에 검거돼 송환된 궈제팡 펑파이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 반부패 협조 소조 국제추적 업무 판공실은 지난 10일 해외로 달아났던 전 광저우 교통경찰 궈제팡(70)을 검거, 본국으로 송환했다. 궈제팡은 뇌물 혐의로 광둥성 공안당국이 수사에 나서자 2000년 3월 해외로 도피했다 최근 자수 의사를 밝혔다. 중국 당국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협조를 요청, 2007년 12월 적색 수배령을 내린 뒤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수수한 뇌물 징수에 나서는 한편 자수를 종용해왔다 앞서 전 광저우 교통경찰 지대장이었던 궈제팡의 남편 장린성은 489만위안(약 8억8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03년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뒤 18년 3개월의 징역형으로 감형돼 복역 중이다. 그가 수수한 뇌물 대부분은 부인 궈제팡이 무상으로 주식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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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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