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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직격' 이준석 "정권 들어서고 방송 자유 침해돼"
입력2024.01.08. 오전 11:33 수정2024.01.08. 오전 11:53 1호 정강 정책으로 '공영방송 정상화' 발표... "박민 KBS 사장 임명은 보도 방향성 때문" ▲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정강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 사장 선임 구조 및 방송산업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유성호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직격했다. 박민 KBS 사장 임명을 "보도의 특정 방향성을 강제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박 사장이 방송 전문성도, 경영 전문성도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정강 정책으로 '공영방송 정상화'를 꺼내 들었다. 22대 총선 이후 ▲ 공영방송(KBS, MBC, EBS) 사장 임명동의제 ▲ 공영방송 사장의 10년 이상 방송 경력 의무화 ▲ 수신료에서 조세 지원으로 공영방송 재원 개편 ▲ 편향성 논란 잠식을 위한 외부진행자 배제 ▲ 광고 규제 완화 등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호 정강 정책으로 '공영방송 정상...
뉴스팀
2024-01-09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한국뉴스 1월 8일(월)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오늘의 주요 소식] 이상민, 오늘 국민의힘 입당 "한동훈 만나 확신, 의기투합" '쌍특검법 거부' 尹대통령 지지율, 36%로 소폭 하락 대통령실, 소상공인 '대출 연체기록' 삭제 검토 이재명 피습 김씨 당적, 조사 후 ‘비공개’…민주 “의혹 남기지 말아야” 사우디 아람코 ”원유 가격 인하“…국제 유가 약세 영향 “이래서 강남 타령 하나”…부자 동네 특목·자사고 진학, 가난한 동네보다 3배↑ 직장은 취미?…연봉 빼고 1년에 7억 버는 '재테크 귀재들' 삼성제약,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 임상 3상 계획 '변경' “입 안 헹구고 측정해 억울” 실형받은 음주운전자 항소했다가 패소 "초봉 320만원에 이 일 못해" MZ검사 작년 38명 떠났다 '황의조 사생활 폭로 · 협박' 형수, 첫 재판서 "모르는 일" '제2·제3의 조두순' 막겠다 했지만‥여전히 못 막는 '그들' 국민 10명 중 9명 "개는 음식 아냐... 개고기 안 먹는다" "전자담배의 배신"..금연하려고 바꿨다면 '...
뉴스팀
2024-01-08
‘메모리’ 시장의 3배 규모… ‘시스템 반도체’ 도 강국 도약한다
입력2024.01.08. 오전 8:58 ■ 정부 내달 집중 투자·육성 방안 발표 글로벌 시장규모 3605억달러 메모리와 달리 경기흐름 안 타 국내 기업 점유율 고작 2~3% 중국·홍콩의 절반 수준에 그쳐 최근 특화단지 선정 등 기반해 시장 선도할 세부 계획 막바지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 육성 전략을 내달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고작 2∼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육성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월 중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투자·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반도체 시장은 크게는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점을 보이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로 나뉜다.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디지털화한 전기적 데이터의 연산 및 제어·변환·가공 등의 처리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차 등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반도체 시장(59...
뉴스팀
2024-01-08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 주요 제도' 총 정리
입력2024.01.08. 오전 8:53 청년·결혼·출산 관련 부동산 지원 정책 다수 신설새해를 맞아 청년, 결혼, 출산 관련 부동산 지원 정책이 다수 신설된다. 대출, 정비사업 정책 변화도 많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직방(대표 안성우)은 2024년 시행할 부동산 관련 제도들을 정리해 8일 공유했다. 청룡의 해(갑진년)인 2024년 새해는 결혼·출산·보육 등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 외에도 고물가 속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낮춰 줄 제도가 다수 포함됐다.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비사업 규제완화나 고금리 속 가계부채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정책 변화도 읽힌다. (제공=이미지투데이) 결혼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월1일 이후 증여받는 분부터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된다. 직계존속인 증여자가 수증자의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총 4년) 증여한 재산 1억원의 추가 공제가 가능해진다. 종전 증여재산 공제한도는 직계존속이 10년간 직계비속에게 5천만원(미성년자 2천만원) 한도로 증여하는 정도라 앞으로 수증자는 총 1억5천만원까지 증여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출산 가구에 대해 저금리 구입자금 대출을 해주는 특례 구입, 전...
뉴스팀
2024-01-08
세계 최강 MS 꺾었다... 한국산 AI, 수학 풀이 대회서도 세계신기록
입력2024.01.08. 오전 10:25 수정2024.01.08. 오전 10:55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수학 특화 언어모델 ‘MathGPT’ 업스테이지, 콴다, KT 로고. /업스테이지 제공 국내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매스프레소 및 KT와 함께 공동 개발한 수학 특화 AI 모델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모델 성능을 제쳤다. 업스테이지는 공동 개발한 수학 특화 언어모델 ‘MathGPT’가 언어 모델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 성능 평가(벤치마크) 시험인 ‘MATH’, ‘GSM8K’에서 동급 최강이었던 MS‘ToRA 13B’를 능가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MATH는 1만2500개의 고난도 수학 경기 문제로, GSM8K는 8500개의 초등학교 수학 문제로 산술 연산을 평가하는 성능 평가 체계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매개변수(파라미터) 130억개 이하 모델 1위에 해당하는 신기록”이라며 “두 가지 척도에서 동시에 최고 성능을 달성한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수학 풀이용 AI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KT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11월부터 MathGPT 개발에 착수했...
뉴스팀
2024-01-08
남성이 대장암에 더 잘 걸리는 이유는…연구 결과 '깜짝'
입력2024.01.08. 오전 10:41 수정2024.01.08. 오전 11:06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유익균 분석 55세 이하·여성 대장암 적은 것은 유산균·낙산균 등 유익균 많기 때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좌), 송진희 연구교수(우) 대장질환 발병률이 낮은 만 55세 이하 연령대와 여성은 장 속에 유산균과 낙산균 등 유익균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체에 유익한 세균이 대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대장암 대장선종 등 대장 질환의 발병률이 낮은 여성과 만 55세 이하 젊은층의 장내 세균(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2021~2022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대장선종,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대변 데이터를 활용해 성차·연령과 장내세균총 변화, 대장암 발병 여부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대장선종이나 대장암을 앓는 환자보다 이들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의 장속에 유익균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여성이거나 만 55세 이하 연령대에 각각 유산균(젖산균)과 낙산균이 많이 분포했다. 이들은 남성이나 고령층에 비해 통계적으로도 대장암 ...
뉴스팀
2024-01-08
살찔 염려도 없고...먹어서 스트레스 푸는 데 좋은 음식
입력2024.01.07. 오후 1:06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 풍부해 진정 효과 발휘 딸기, 블루베리 등 베리류는 스트레스를 푸는 데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있다. 먹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대체로 고칼로리 음식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클 우려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한다. 또 코르티솔은 지방 세포에 있는 효소를 촉발시키는데 이 효소는 피부 밑 지방보다는 내장 지방에 많아 심장질환과 당뇨병의 위험률을 높이는 내장 지방 축적을 유도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목적 하에 아무 음식이나 집어먹어서는 안 되고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이 소개한 살찔 염려 없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좋은 음식을 정리했다. 베리류=블루베리, 블랙베리, 딸기와 같은 베리류는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높아 인지력이 예리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뉴스팀
2024-01-08
들깨 꾸준히 먹었더니...몸속 염증에 변화가?
입력2024.01.07. 오후 10:11 수정2024.01.08. 오전 10:15 최근 한국식품영양학회지 들깨의 항염증 효과 논문 주목 각종 채소에 들깨 소스를 끼얹어 먹으면 맛 좋은 건강식이 될 수 있다.[사진=국립농업과학원]들깨는 혈액-혈관에 좋은 들기름과 비타민이 풍부한 깻잎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들깨가루는 국, 나물, 죽 등 우리 전통요리와 친숙하다. 최근에는 크림 파스타, 드레싱, 라떼에도 곁들이는 등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다. 고소한 맛과 함께 건강 효과가 매우 높다. 염증과 싸우는 들깨의 효능을 연구한 최신 연구 결과를 알아보자. 몸의 손상 줄이는 항산화, 염증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 우수 최근 학술지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들깨의 항산화 및 염증과 싸우는 항염증 활성에 대한 논문이 실렸다. 국내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다유' 품종을 대상으로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항염증 활성도를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항산화 활성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들깨를 기름, 가루, 채소 등으로 섭취하던 것에서 나아가 항염증 소재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
뉴스팀
2024-01-08
"전자담배의 배신"..금연하려고 바꿨다면 '충격적 결과'
입력2024.01.08. 오전 9:06 성인 흡연자 2264명 대상 '금연 의지' 분석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흡연자 중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이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에 비해 금연 의지가 더 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김대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0)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흡연자 2264명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담배 종류에 따른 금연 의지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일반담배 1695명, 액상형 전자담배 155명, 궐련형 전자담배 330명,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84명 등 사용하는 담배 종류에 따라 나눠 분석한 결과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자가 흡연을 지속할 위험은 일반담배 사용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전혀 금연할 생각이 없다'는 항목에 대한 질문에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자의 36.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를 모두 사용하는 흡연자가 34.5%, 일반담배 이용자 32.8%, 궐련형 전자담배 이용자 30.1%로 뒤를 이었다. 반면 '1개월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는 항목에...
뉴스팀
2024-01-08
국민 10명 중 9명 "개는 음식 아냐... 개고기 안 먹는다"
입력2024.01.08. 오전 9:07 수정2024.01.08. 오전 11:09 어웨어, 개 식용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응답자 94.5% "지난 1년간 개고기 먹은 적 없어" "국회,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통과시켜야" 2017년 5월 충남 예산군의 한 개농장 뜬장 속 개가 웅크리고 있다.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제공 국민 10명 중 9명은 지난 1년 동안 개고기를 먹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먹을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8명은 개를 식용으로 사육, 도살, 판매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 찬성했다.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은 8일 오후 열릴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으로 채택돼 논의될 예정이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개 식용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94.5%는 지난 1년간 개고기를 먹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2022년 조사결과보다 0.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앞으로 개고기를 먹을 의향을 조사한 결과 ‘없다’는 응답도 93.4%로 전년보다 4.8%포인트 늘었다. 어웨어 제공 개고기를 먹지 않은 이유는 '정서적으로 거부감이 들어서'가...
뉴스팀
2024-01-08
'제2·제3의 조두순' 막겠다 했지만‥여전히 못 막는 '그들'
올해 1월 1일, 새해 첫날. 누군가에겐 가장 끔찍했을 하루였습니다. 한 4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대낮에 집까지 쫓아가 성폭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3시간 만에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는데, 노래방에 몰래 숨어 있던 이 남성‥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습니다. 성범죄 전과 때문에 전자감독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재범을 저질렀던 겁니다. <관련 기사>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58582_36438.html 지난달엔 초등학생 성폭행범 조두순이 야간외출 금지 명령을 어기고 40분간 무단 외출을 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은 없었지만, 실수가 아니라 고의였던 점, 조두순이 12년을 복역했던 중대 범죄자인 점 등을 고려해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관련 기사>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3646_36199.html 우리나라는 알고 보면 사실, 성범죄자들의 처벌과 감시를 위한 제도를 상당히 많이 시행하고 있는 나라에 속합니다. 전자감독, 신상공개 및 고지, 신상정보 등록, 취업 제한, 성충동 약물치료, 보호관...
뉴스팀
2024-01-08
'황의조 사생활 폭로 · 협박' 형수, 첫 재판서 "모르는 일"
입력2024.01.08. 오전 10:57 수정2024.01.08. 오전 10:59 ▲ 황의조 축구 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사생활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황 씨 형수 A 씨의 변호인은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부인하며, 피고인이 직접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가 "A 씨가 공소사실에 관여한 바가 없고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는 뜻인가"라 묻자 변호인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A 씨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취지의 주장이 맞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네"라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아울러 "피고인이나 피해자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항이 상당히 많이 포함된 사건"이라며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재판 전부를 비공개로 진행할 생각은 없다"라며 "증거조사 등 특별히 필요한 부분에 대해 미리 의견을 밝혀주면 비공개를 고려할 수는 있다"고 답했습니다. 재판에는 온라인에 게시된 황 씨의 사생활 영상에 함께 등장하는 여성 피해...
뉴스팀
2024-01-08
"초봉 320만원에 이 일 못해" MZ검사 작년 38명 떠났다
입력2024.01.08. 오전 5:00 수정2024.01.08. 오전 10:13 ‘고령화’ 검찰이 탄생했다. 10년 차 이하 젊은 MZ세대 검사 퇴직자는 매년 늘어나는 데 신입 검사 충원은 과거의 절반 이하로 준 탓이다. 그 결과 경력 20년 안팎인 고검검사(차장·부장) 이상은 지난해 말 기준 역대 최대치인 38.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체 검사 중 대검검사(검사장)를 포함한 고검검사 이상 간부는 10년 전인 2014년 전체 검사 1977명 중 537명(27.1%)이었지만 2023년 말 기준 2092명 중 801명(38.2%)으로 11.1%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내에서 결재권을 가진 도장 찍는 간부가 40%에 육박했다는 의미다. 역으로 수사 실무를 담당할 평검사 숫자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검찰 일선에선 당장 “힘들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온다. 평검사 감소로 검사 1인당 담당 사건이 늘면서 업무 과중으로 사건 처리가 늦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현재 검사 1인당 사건 수는 1064건으로 일본의 2.4배, 유럽국가 평균보다 4.5배 더 많다고 한다. 김영옥 기자 ‘부장 하고 용퇴’ 옛말…63세 정년 검사 많아졌다 검찰 조직의 고령...
뉴스팀
2024-01-08
“입 안 헹구고 측정해 억울” 실형받은 음주운전자 항소했다가 패소
입력2024.01.08. 오전 10:36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운전자가 음주 측정 당시 입 헹굼 절차가 없었다며 항소했으나 결국 패소했다. 8일 울산지법 형사항소1-1부(심현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 밤 혈중알코올농도 0.159% 상태로 울산 한 도로를 운전하다가 중앙분리대를 충돌하고 3차로에 정차하게 됐다. 이때 뒤에서 오던 1t 트럭이 A씨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들이받았다. 이후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옆길 담을 넘어 그대로 도주해버렸다. 경찰관들이 출동해 사고 장소로부터 810m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붙잡아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해 재판에 넘겼다. 이미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던 A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게 됐다. 그러나 A씨는 경찰관들이 당시 입을 헹구게 해주지 않고 음주 여부를 측정해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그러나 경찰관들이 A씨가 입 헹굼을 했다고 기록해 둔 점, 경찰관들이 거짓으로 공문서를 조작할 이유가 없는 점 등을 들어 A씨 항소를 받아들이지...
뉴스팀
2024-01-08
삼성제약,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 임상 3상 계획 '변경'
입력2024.01.08. 오전 10:00 수정2024.01.08. 오전 10:01 삼성제약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V10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GV1001은 2023년 5월 젬백스앤카엘로부터 삼성제약이 국내 실시권을 취득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변경 계획에 따르면 투여 용량 단순화에 따라 임상 환자 수가 줄어들게 된다. GV1001 투여군은 0.56mg과 1.12mg 두 개였으나, 0.56mg군을 제외하고 1.12mg군으로만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임상환자 수는 936명에서 750명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중등도·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GV1001 1.12mg을 24주(6개월) 투여한 후 중증장애점수(SIB)와 전반적 임상 평가(CIBIC-plus)를 통해 위약 대비 우월성을 확인하게 된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변경 신청은 GV1001 1.12mg의 고용량 투여군에서 큰 효과를 나타낸 2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와 권고를 받아들인 결정”이라며 “식약처의 승인을 받게 되면 임상시험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따라 상업화까지 이르는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
뉴스팀
2024-01-08
직장은 취미?…연봉 빼고 1년에 7억 버는 '재테크 귀재들'
입력2024.01.08. 오전 7:53 수정2024.01.08. 오전 10:11 부수입 연 2000만원 넘는 고소득 직장인 60만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월급 이외 별도 부수입이 연간 2000만원을 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60만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소득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2019~2023년)' 자료에 따르면 매달 부담하는 건보료로 산정했을 때 2023년 10월 기준으로 월급을 빼고 이자·배당·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000만원 넘게 버는 고소득 직장인은 60만72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직장 가입자(1990만8769명)의 3% 수준이다. 이들은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와는 별도의 보험료인 '소득월액 보험료'를 내고 있다. 소득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근로의 대가로 직장에서 받는 월급에 부과되는 '보수월액(1년 보수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것) 보험료'와는 별개로 취급한다. 이자소득이나 주식 배당소득, 임대소득을 올릴 때 이들 소득을 합한 종합소득에 별도로 매기는 보험료다. '월급 외 보험료'라고도 한다. 소득월액 보험료 부과 기준은 계속 강화돼 왔다. 이에 월급 ...
뉴스팀
2024-01-08
“이래서 강남 타령 하나”…부자 동네 특목·자사고 진학, 가난한 동네보다 3배↑
입력2024.01.08. 오전 10:13 병원·의사 수도 각각 70%·2배 많아 인구 대비 공원도 고가주택 밀집지↑ 서울의 한 외국어고등학교 모습 [사진 = 연합뉴스]서울에서 고가주택 군집지역의 인구 대비 병원·의사 수가 저가주택이 모여있는 지역보다 7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졸업생의 특목고·자사고 진학률도 고가주택 군집지가 3배 높았다. 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도시 내 고가주택 군집지역과 저가주택 군집지역 간 거주환경 격차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집값에 따른 격차는 보건복지와 교육 환경에서 가장 뚜렷했다. 공공도서관·체육시설 수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은 서울 내에서 고가주택 군집지역으로 455개 기초구역, 저가주택 군집지역으로 1025개 기초구역을 분류해 교통·생활·보건복지·교육·문화체육 등 거주환경 수준을 조사했다. 고가주택 군집지역 평균 주택 공시가격은 약 13억원, 저가주택은 약 2억원이다. 조사 결과 병원 수는 고가주택 군집지역이 2547개, 저가주택은 2521개로 고가주택 지역이 조금 더 많은 수준이었지만, 인구 1만명당 병의원 수를 따져보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고가주택 군집지는 25.5개,...
뉴스팀
2024-01-08
사우디 아람코 ”원유 가격 인하“…국제 유가 약세 영향
입력2024.01.08. 오전 10:20 수정2024.01.08. 오전 10:21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2월 아시아 지역에 판매하는 원유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2월 선적 아랍경질유를 포함한 원유 공식 판매 가격(OSP)을 오만·두바이 지역 벤치마크 1월 가격보다 배럴당 2달러 인하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국제 유가 약세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외 산유국들의 생산량 증가, 아시아지역 정유사의 정기보수에 따른 수요 감소에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지난해 9월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했던 원유 가격은 최근 배럴당 7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WTI는 4분기에 21% 하락해 2023년 10.7%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는 같은 시기 19% 하락해 2023년에 10.3%의 낙폭을 기록했다. 북아시아 정유사의 한 트레이더는 “사우디산 원유는 여전히 다른 지역 원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비싸다”며 “다만 지금과 같은 가격이라면 우리 입장에서는 훨씬 더 저렴해져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전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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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이재명 피습 김씨 당적, 조사 후 ‘비공개’…민주 “의혹 남기지 말아야”
입력2024.01.07. 오후 9:03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흉기 습격 피의자 김모(67)씨의 당적 여부를 공개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런 결정이 의혹을 더 키울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찰의 소극적 행태가 또 다른 논란과 혼란을 부를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그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검거된 김모(67)씨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지난 4일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를 나서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박 대변인은 “당적은 정치적 동기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로, 민주당은 법원의 영장에 따라 (당적 조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수사기관은 국민의 마음에 단 한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범행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씨를 상대로 특정 당적을 보유하고 있는지, 당원 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피해자가 제1야당 대표인 만큼 범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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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대통령실, 소상공인 '대출 연체기록' 삭제 검토
입력2024.01.08. 오전 10:18 수정2024.01.08. 오전 10:19 민생 살리기 일환으로 '신용 사면' 금융권과 논의 공무원 경징계 기록 삭제도 검토… 사기 진작 차원대통령실이 민생 살리기 일환으로 소상공인·취약계층의 대출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사면'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권과 협의가 진행 중으로, 신용 회복을 통해 이들의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게 골자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오는 2월 설날을 앞두고 소상공인·취약계층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금융권과 협의만 이뤄진다면 설날 이전에도 조치가 가능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같은 조치에는 고금리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 토론회에서도 대통령실이 검토 중임을 언급한 바 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당시 브리핑에서 "연체 정보가 있으면 여러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삭제를 검토하겠다"며 "과거에도 삭제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통상 빚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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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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