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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폭락, 오늘은 폭등…"당분간 불안정" 무서운 글로벌 증시
입력2024.08.06. 오후 5:34 일본 도쿄의 한 중개업소 밖 닛케이 평균주가가 표시된 전광판 앞에 한 행인이 서있다./로이터=뉴스1"어제는 폭락, 오늘은 폭등." 미국의 7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대치에 부합하고 연준 인사들이 경기침체 우려를 희석시키기 위해 나서자 아시아 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였다. 엔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전날 12% 급락했던 일본 증시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이날도 한국, 일본 등 곳곳에서 주가 급등으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터라 시세 안정을 낙관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은 다소 누그러졌으나 당분간 불안정한 시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빠져도 너무 빠졌다"… 폭락 진원지, 닛케이 10% 반등 6일 아시아 증시는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곳곳에서 주가 급등으로 거래가 정지되는 서킷 브레이커가 잇달아 발동됐다. 반등의 기운은 낙폭이 가장 크고 급작스런 금리 인상으로 폭락의 불을 당긴 일본에서 가장 강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217.04포인트(10.23%) 오른 3만4675...
편집인
2024-08-07
김동연지사, 컵라면 끓여온 女비서관에 ‘격노’ 논란
입력2024.08.07. 오전 10:44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컵라면을 끓여온 여비서관에 호통치는 내용의 동영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김 지사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 2일 김 지사 계정에 '김동연 격노! 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비서실 소속 여비서관이 회의로 점심을 거른 김 지사를 위해 컵라면을 끓여오자 김 지사가 호통을 치는 장면이 담겼다. 김 지사는 '하고 싶어서 했다'는 비서관에게 "하고 싶으면 그 일(업무)을 하고 싶어야지 왜 이 일(라면 끓이는 일)을 하고 싶어? 이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어요?"라면서 "그러지 말라. 난 지사라고 이런 것 부탁하는 것 싫다. 우린 이런 룰 깨자고. 야단치는 게 아니라 그게 너무 답답해"라 토로한다. 이어 "제발 좀 내 취지(여직원 커피 의전 등 금지)대로 해줘. 경기도청 문화 좀 바꿨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한 뒤, 미안한 듯 컵라면을 먹으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축이 여성 경제활동인구 늘리는 것이다. 유리천장처럼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훈계한다. 이날까지 동영상에는 7000여개의...
편집인
2024-08-07
광복회장, 尹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
입력2024.08.07. 오전 11:00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이종찬 "뉴라이트 인사, 무효"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 전 총신대 교수가 임명된 가운데, 그를 뉴라이트 인사라고 주장한 이종찬 광복회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독립기념관을 변질시키자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광복회장은 그러면서 "용산 어느 곳에 일제 때 밀정과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광복회장은 7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독립기념관을) 1948년도 건국기념관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김 신임 관장을 겨냥해 "그 분의 얘기가 '48년 이전에는 우리 국민은 없었다. 오로지 일본의 국민만 있었다' 이런 얘기"라며 "일제 때가 더 좋았다, 일제가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이런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연구는 학문의 자유니까 마음대로 해도 좋지만 독립기념관으로 와서 침범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 회장은 "뉴라이트 그 사람들이 주장한 첫 번째가 1948년도에 나라를 세웠고 건국을 했고 그 이전에는 나라가 없었다는 얘기"라며 "독립운동 하셨던 ...
편집인
2024-08-07
잠행 끝? '제2 부속실' 설치 앞 몸 푸는 김건희 여사
입력2024.08.07. 오전 11:13 김 여사, 휴가중 부산 깜짝 방문…내수 활성화 차원 대통령실, 8월 내 제2부속실 부활…활동 폭 커질까 윤석열 대통령과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부산 시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가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달 3일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을 방문한 후 처음이다. 대통령 배우자를 공식적으로 보좌하는 제2부속실이 이달 중 부활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김 여사의 활발한 '정치 활동'을 두고 정치권 내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김건희 여사가 2023년 4월14일 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을 방문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휴가 중 尹 없이 시장 찾은 김 여사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오후 4시3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명란브랜드연구소'를 찾아 명란어묵 등 제품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전에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깜짝 방문'으로, 윤 대통령 없는 김 여사 개인 일정이었다. 김 여사는 연구소 담당자를 만나 '내수 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한다. 그는 "부산 지역 대표 음식인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인형, 양말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좋은 사례...
편집인
2024-08-07
한동훈의 기류 변화 ‘협치 물꼬’
입력2024.08.07. 오전 11:16 ‘전국민 25만원 무조건 반대’ 우려 취약계층 선별지원 가능성 열어놔 ‘전기료 감면’ 제안엔 민주당 화답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오른쪽)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에 대한 여권의 ‘무조건 반대’입장에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해당 법안이 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법안’이란 문제의식에 동의하면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10 총선에서 ‘격차 해소’를 내세웠던 한 대표가 여권에 대대적인 기류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대표가 제안한 ‘취약계층 추가 전기료 감면’도 여야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7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한 대표는 지난 1일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사전회의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계획에 대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반대하는 것처럼 보...
편집인
2024-08-07
셀트리온, 美 출시 5개월만에 3대 PBM 판로 개척
입력2024.08.05. 오전 11:09 세계 유일 자가주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다려온 美 보험사·환자 사보험 1개 빼고 3대 PBM 등재…미국 전체 판로의 75%확보 서정진 회장 "오너가 의사 상대 직접 영업 자체가 큰 경쟁력"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질환학회인 DDW에서 만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오현아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유일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성분명 인플릭시맙) '짐펜트라'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에 모두 등재됐다. 지난 3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첫 출시한 이후 5개월 만에 미국 전체 보험 시장의 75%에 달하는 판로를 확보한 것으로 상당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사보험 1개 빼고 미국 3대 PBM 판로 확보에 성공 셀트리온은 5일 자사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지난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3대 PBM 중 나머지 한 곳과도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 조건상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4월 미국의 3대 PBM 중 한 곳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등재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에도 3대 PBM 중 한 곳과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편집인
2024-08-05
네이버, '싸이월드'의 길을 걸을 수도...
입력2024.08.05. 오후 1:23 네이버, 검색 점유율 1위 유지 국내 정보·쇼핑 등 서비스 강점 구글 추격에도 'AI 검색' 등 앞서 외산 포털 검색 점유율 확대에도 국내 정보·일상 서비스에선 우위 한국 사람들이 아직까진 네이버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국내 자료를 찾을 땐 여전히 네이버로 검색을 하고 있다. 챗GPT나 질문 형태의 검색은 간혹 사실과 다를 때도 있어서 기존 문서 검색 방식이 더 편하다고 느낀다." 업무 특성상 검색을 할 일이 많은 30대 직장인 A씨는 국내 검색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구글보다 네이버를 좀 더 선호하는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네이버, 국내 검색 1위…"일상 정보 더 편리" 5일 웹로그분석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의 월평균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은 55.57%였다. 구글이 34.76%로 뒤를 이었다. 국내 사용자들이 네이버를 선호하는 이유는 국내 정보 검색에서 여전히 우위를 보이는 데다 온라인 쇼핑과도 곧장 연결될 수 있어서다. 20대 직장인 B씨는 "일상에선 주로 맛집, 쇼핑, 화장품 등을 검색하는데 네이버에선 블로그나 카페글 위주로 최신 콘텐츠를 검색하기 편하다"며 "특히 ...
편집인
2024-08-05
"언제까지 이렇게 덥나"…기상청 대신 인기 폭발한 날씨앱
입력2024.08.05. 오후 2:30 폭염이 계속되는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 모니터에 실시간 체감온도가 보여지고 있다. 2024.8.2/ 장마에 이어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날씨 예보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상 현상으로 예보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다양한 날씨 앱을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 22일 기준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원기날씨(안드로이드+iOS)' 앱의 7월 MAU(월간 이용자 수)는 129만명이었다. 이는 모바일인덱스의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앱 중 MAU 1위 수치다. 기상청 모바일 앱 공모전 우수작인 원기날씨는 기상청 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읍·면·동 단위의 전국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기날씨 앱의 지난달 월 이용시간은 1인당 평균 40.15분으로, 6월의 23.8분과 비교하면 69%가량 급증했다. 7월 한 달 동안 신규 설치 건수도 2만1500건으로, 전월(1만2700건) 대비 69%가량 늘어났다. '날씨알리미'는 기상청이 공식 제공하는 날씨 앱이다. 날씨알리미의 7월 MAU는 37만7000건으로 전월(32만5000건...
편집인
2024-08-05
“편의점 알바보다 열악한 처우” 이공계 석박사
입력2024.08.05. 오후 2:46 - 과기정통부,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 한국형 스타이펜드 시행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 모습.[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최저 시급도 못받는다. 내년부터 지급한다는 연구생활장려금 확대되면 숨통 트일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으로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학생인건비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정부로부터 연구생활장려금 예산을 보조받기 원하는 대학들로부터 학생인건비 관리기관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안정적인 학생인건비 지급을 위해 국가연구개발과제의 학생인건비를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개발기관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학생인건비 관리제도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연구현장은 연구실 연구개발과제 수주 상황에 따라 학생연구자의 인건비가 불안정하게 변동된다는 문제를 지속 제기해 왔다. 이번에 공고된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을 위한 학생인건비 제도개선 방향은 그간의 현장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학생인건비를 지원하고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학업 몰입 ...
편집인
2024-08-0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글로벌 대표 축제로 우뚝
입력 : 2024-08-04 16:16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인천시 제공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2∼4일 3일간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15만명의 관람객 모두 뜨거운 열정을 뿜어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외 슈퍼헤드급 아티스트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신인 아티스트까지 모두 5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등 글로벌 음악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축제 지원사업’은 물론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우리나라의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다. 지난 2일 개막식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2024 펜타 슈퍼루키 대상에 빛나는 다양성 밴드가 함께 등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글로벌 축제와 인천, 음악을 형상화한 드론쇼가 밤하늘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내외빈도 화려한 드론쇼를 관람했다. 이어 디폴트(DEFAULT.)를 시작으로 카디, 라쿠나, QWER, 파이어이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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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광복절까지 폭염 이어진다"..'사상 최악' 폭염
입력2024.08.05. 오전 10:07 [전주MBC 자료사진] 밤낮 구분 없는 무더위가 최소한 광복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중기 예보에 따르면, 7~14일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30~36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고 밤마다 열대야인 상황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8월 초부터 39도가 넘는 지역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4일) 경기 여주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최고 40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 경남 양산은 최고 39.3도까지 오르며 2018년 세운 최고 기록인 39.1도을 6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중순에 가까워지면 40도를 넘기는 지역이 다수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최고기온이 기록된 해는 2018년입니다.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의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현재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등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 위에 포개져 있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열이 들어오기만 하고 빠져나가지 못하...
편집인
2024-08-05
최대 25년 두고 먹는 ‘종말 식량’
입력2024.08.05. 오후 12:30 미국 코스트코가 소비기한 25년짜리 비상 식량 버킷을 출시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캡처 미국 코스트코가 최근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기한이 25년인 150인분 비상식량 버킷(150 Serving Emergency Food Bucket)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메인 메뉴 80인분, 아침용 식사 30인분, 음료 40인분이 들어 있는 이 제품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종말을 대비한 비상식량’이라는 이름으로 공유되고 있다. 일명 ‘종말 식량’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파스타 알프레도와 데리야키 쌀부터 토마토 바질 수프와 바닐라 푸딩에 이르기까지 2만5280㎈ 상당의 맛있는 식사가 들어 있다. 대부분 동결건조된 상태로 물만 넣으면 한 끼 식사가 되도록 만들어져있다.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맥 앤 치즈 종말 식량. 비지니스 인사이더 캡처 코스트코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불확실성에 직면한 준비 상태”를 위해 만들어졌다. 향후 닥칠 수 있는 식량 부족, 악천후, 팬데믹 등으로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출시됐다는 설명이다. 미국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직접 확인한 ‘종말 식량’ 버킷의 내용물은 다음과 같다. ...
편집인
2024-08-05
혈당 조절 위해 ‘식습관’
입력2024.08.05. 오후 2:09 당뇨병 전 단계 1500만 명 시대, 혈당 조절 힘써 당뇨 전 단계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단순당, 염분의 과다 섭취를 줄이고 특히 탄수화물을 줄여 전체 에너지의 55% 정도 섭취하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은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심장-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혈당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언어-시력 퇴조 등 장애가 남을 수 있다. 바로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이다. 당뇨병 전 단계도 마찬가지다.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당뇨병에 걸린다. 경각심 차원에서 혈당과 당뇨병, 체중의 관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당뇨병 전 단계 너무 많아"... "지금 이 고비를 잘 넘기세요"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전 단계는 1500만 명 가량(1497만 명-2020년 기준)이나 된다. 30세 이상 당뇨 유병자는 605만여 명이다. 너무 많은 숫자다. 모두 식습관을 조심하고 운동에 열중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전 단계의 경우 이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힘들더라도 혈당 수...
편집인
2024-08-05
사회적 문제 될까?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내일 입국…
입력2024.08.05. 오후 12:06 노동계 등 이용자 중심 시각에 우려도 외국인 가사 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입국한다. 이들은 4주간 특화교육을 거쳐 다음달 3일부터 가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5일 “100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8월 6일 새벽에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용허가제 공통 2박3일 기본교육에다 4주간 160시간 특화교육을 이수한 이후 다음달 3일부터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사업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입국 후 직무심화 교육 내용’을 보면, 교육은 크게 7개 분야로 나뉜다. △입국교육(20시간) △선배 특강 및 근로소득 연말정산 및 세액공제(4시간) △한국사회의 이해(8시간) △한국어 교육(40시간) △가정 내 산업안전(24시간) △가사 직무교육(32시간) △돌봄 직무교육(32시간) 등이다. 최근 화성 아리셀 리튬전지 화재참사로 부실한 이주 노동자 대상 안전교육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번에 안전보건교육, 가정 내 안전교육이 추가로 편성됐다.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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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강원도 야산 파보니 4억 돈뭉치가 쑤욱…
입력2024.08.05. 오후 1:30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돈으로 빚을 갚고 유흥비로 일부 금액을 사용한 뒤 강원도 한 야산에 현금 3억4000만원을 묻어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관들이 야산에 묻힌 돈을 꺼내는 장면. /영상=서울 영등포경찰서 ATM(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 4억2000만원을 훔친 보안업체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보안업체 직원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ATM 기기 6대에서 현금 4억2000만원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택시를 바꿔타며 강원도로 도주해 모텔 등에 머물렀다. CCTV(폐쇄회로) 영상 등을 추적한 경찰은 A씨가 은신한 모텔을 파악하고 근처에 잠복했다. A씨는 지난 1일 야산에 묻어 둔 돈을 찾으러 온 갔다 잠복했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돈으로 빚을 갚고 유흥비로 일부 금액을 사용한 뒤 야산에 현금 3억4000만원을 묻어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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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서울대·고려대·카이스트 등 파고든 마약의 검은손
입력2024.08.05. 오전 10:30 클럽·호텔 등 “무료 저가 이용” 신입 모집 300명 넘는 국내 두번째 큰 연합동아리로 주요 대학 13곳서 활동 대표·임원 등 적발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회원들이 회원모집하는 사진. 서울남부지검 제공 클럽·호텔·뮤직 페스티벌 등을 무료 또는 저가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며 대학생들을 연합동아리로 유인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대학생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단순 투약에 그쳤다고 판단한 대학생 8명은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남수연)는 국내 서울·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 13곳의 대학생들이 가입한 연합동아리에서 마약을 유통·투약한 14명을 적발해 주범 A씨를 추가 기소하고 임원 3명을 구속 상태로,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남은 8명은 전력·중독 여부·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조건부 기소유예했다. A씨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이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문화기획·친목 단체를 표방한 동아리를 만들어 호화 술자리·풀파티 등으로 회원들을 모집한 후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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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내년 최저임금 시간급 1만30원·월급 209만6270원 결정·고시
입력2024.08.05. 오전 9:12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간급 1만300원, 209만6270원(월 209시간 기준)으로 확정됐다. 5일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12일 의결해 고용부에 제출한 그대로가 반영됐다. 이는 올해(시급 9860원·월급 206만740원)보다 1.7%(170원) 높은 금액이다. 제도 시행 37년 만에 처음 1만원을 돌파했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용부는 앞서 지난달 12일 최저임금위가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같은달 29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지만 노사단체의 이의제기는 없었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우리 경제·노동시장 여건, 저임금근로자와 영세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충분히 감안해 결정한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안내와 함께, 사업장에 대한 교육·컨설팅, 근로감독 등을 통해 최저임금이 준수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 안팎에선 최저임금 관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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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美 시장여파, 원/달러 환율 급락…두 달여 만에 1350원대
입력2024.08.05. 오후 1:27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이 약 두 달 만에 1350원대에 진입했다. 하루 만에 10원 넘게 급락 중이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영향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1.2원·오후 3시30분) 대비 12.2원 내린 135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35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5월28일(1355.5원·장중 저가) 이후 69일 만이다. 오전 중에는 1355원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나타내는 데도 원/달러 환율은 1350원 후반대에서 등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 급락은 미국발(發) 고용 충격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1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7만5000건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7월 실업률은 4.3%로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도 더 많이 늘어난 데다 고용 부진까지 겹치면서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가 급속도로 번졌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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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블랙먼데이’ 코스피 2500선 붕괴…코스닥도 사이드카 발동
입력2024.08.05. 오후 1:09 ⓒ뉴시스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며 5일 오후 코스닥이 장 중 6.8% 급락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도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후 1시 5분경 코스닥150선물 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당시 코스닥150선물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78.40포인트(6.01%)하락한 1225.60이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앞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200선물이 전 거래일 종가(기준가격) 355.70포인트에서 348.05포인트로 5.08%(18.65포인트)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6개월 만에 장 중 25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117.23포인트(6.62%)내린 2498.9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개장 직후 26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2500선도 깨졌다. 동아닷컴 이예지 동아닷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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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정부, 금감위 뭐하나? 예금금리↓ 대출금리↑ … 커지는 예대차익
입력2024.08.04. 오후 9:02 신한 이어 KB도 수신금리 최대 0.2%P ↓ “가계대출 억제”… 주담대 금리는 줄인상 美 ‘빅컷’ 전망… 예대금리차 더 확대될 듯 은행권 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다. 주요 은행이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예금금리를 낮추는 반면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기 위해 잇달아 대출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미국이 9월부터 이른바 ‘빅컷’(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면서 은행권의 예대차익(대출금리-예금금리)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5일부터 상당수 수신(예금)상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내린다. 이에 따라 현재 고정금리 연 1.90∼2.90%인 ‘수퍼 정기예금’은 1.90∼2.70%로 조정된다. 일반 정기예금은 만기(1개월∼3년)에 따라 0.15∼0.20%포인트 떨어지고, 회전형 장기정기예금도 2.55%에서 2.35%로 낮아진다. 신한은행도 지난 2일부터 수신상품의 기본금리(가산금리 등 제외)를 최대 0.20%포인트 낮췄다. 정기예금은 상품별로 0.05∼0.20%포인트 내려 모든 상품의 금리가 2.95%로 같아졌고, 적립식 예금...
편집인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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