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뉴스]]> <![CDATA[코리아타운 상하이 > 상해 뉴스]]> 상해 뉴스]]> 상해 뉴스 http://www.koreatown.com.cn 제공, All rights reserved.]]> Mon, 25 Nov 2024 02:21:36 Mon, 25 Nov 2024 02:21:36 <![CDATA[[차이나 인사이트] 중국이 이 3가지(5%성장율,재정,내수)에 목을 매는 이유?]]>  

2024. 11. 4 오전 10:05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출처] [China Insigt]중국이 이 3가지(5%,재정,내수)에 목을 매는 이유는?|작성자 여의도 밤안개

 

1) 중국이 5% GDP성장에 목매는 이유

중국의 3/4분기 GDP가 4.6%로 나왔다. 이는 세계주요국 중 인도를 빼고는 가장 높은 성장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는 9월말부터 인민은행, 발개위, 재정부, 주택건설부 등 전 경제부처 장관들이 줄줄이 나서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다.

 

9월말에 개최된 정치국회의에서 연초 5%GDP성장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명시적으로 내보이고 부동산가격하락을 막겠다는 발표도 했다. 덕분에 중국증시는 2주일간 29%나 급등했고 부동산거래량도 급증했다

중국은 1분기 5.3%, 2분가 4.7%, 3분기 4.6%의 GDP성장률을 보였고 연간으로 5%의 GDP성장률을 달성한다면 4분기에 5.4%의 성장을 해야 한다. 중국은 도대체 왜 5%GDP성장에 목을 매는 것일 까? 이유는 고용문제, 정부 신뢰문제, 장기성장 목표 달성의 3가지 문제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회주의국가 중국의 GDP는 고용지표다. 중국 GDP에서 국유기업의 비중이 63%나 된다. 그래서 이익극대화가 목표가 아닌 국유기업 중심의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고용이다. 중국은 GDP 1%당 고용유발계수가 240만명 내외다.

 


 


 

중국은 3월 양회의에서 발표한 정부 GDP성장 목표를 코로나가 발생한 때를 제외하고는 달성 못한 적이 없다. 그런데 2024년에는 코로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국내외적인 큰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부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은 정부의 대국민 신뢰도에 큰 손상을 가져온다. 특히 시진핑 3기 집권의 국정 아젠다가 다 같이 잘살자는 “공동부유”인데 성장목표를 달성 못한다는 것은 시진핑이 발탁한 3기 정부 관료들의 능력에 대한 의문도 생긴다.

중국은 2035년까지 2020년 GDP의 2배를 달성한다는 국가 장기성장 목표를 발표했는데 이는 향후 15년간 연평균 4.7~4.8%의 성장을 해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다. 따라서 전반기인 2028년까지는 적어도 5%이상의 성장을 달성해야 경제규모가 커지는 후반기에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목표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5%이상의 성장목표를 달성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2) 중국이 재정지출 확대에 목매는 이유

중국정부는 인민은행, 발개위, 재정부 장관들이 모두 나와 경기부양책을 얘기했지만 지준율 인하와 금리인하 만을 구체적으로 얘기했을 뿐 재정정책은 언급이 없었다. 그리고 서방세계의 국회 격인 전인대 상무위가 열리면 구체적인 재정정책의 규모를 얘기하겠다고 암시를 했다.

중국은 금융시장의 발달이 늦어 금리의 시장화가 되어 있지 않다. 서방세계는 금리를 조정함으로써 경기를 조절하는데 중국은 다르다. 금리는 시장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시그널이지 바로 주가나 투자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중국은 금융에 있어서는 가격변수보다는 수량변수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중국은 연간 대출한도를 정해 놓고 이를 분기별, 월별로 배분하는 형식을 취한다. 그래서 중국은 사회 총대출의 규모가 금리보다 더 중요하다

또한 중국은 금융시장에서 화폐유통속도는 0.4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재정승수는1.5이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경기하강에 금융과 재정정책을 동시에 쓰지만 금융정책보다는 재정정책에 거는 기대가 항상 더 크다.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자 원자바오 총리는 4조위안의 재정지출을 통해 6%까지 추락한 성장률을 바로 13%대까지 끌어올려 불황을 넘겼다. 그러나 이번 경기하강에 중국 행정부(국무원)가 재정정책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이유는 중국도 국채 발행한도가 있고 그 규모는 전인대 상무위에서 결정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전인대 상무위에서 국채와 지방책의 발행한도를 정하고 이에 따라 국무원이 그 규모에 맞추어 국채와 지방채를 발행하는 시스템이다. 2023년에 설정한 한도는 이미 97%나 소진되어 더이상 대규모 국채와 지방채를 발행할 한도가 남아 있지 않다.

 


 


 



 

중국은 아직 제조업의 경쟁력이 살아 있기 때문에 미국의 수입규제가 경제성장에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수출에 노동집약적인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중국은 수출 감소는 고용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수출 부진을 만회할 대안은 내수확대가 될 수밖에 없다.

중국의 내수부양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중국자체의 고용문제와 대미수출의 대안으로 중국 내수시장확대는 중국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10월 PMI지수가 반년만에 50.1%로 올라서 임계점을 돌파했다. 중국의 전방위적인 경기부양책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9월과 10월에 걸쳐 바추카포를 쏘는 것 같았던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10월이후 경제지표에 어떻게 나타날지 기대된다.

 

 

]]>
Mon, 4 Nov 2024 12:15:21
<![CDATA[중국 조미료 시장 활황 속, 러브콜 받는 '한국산 조미김']]>  

  • 트렌드
  •  
  • 중국
  •  
  • 상하이무역관
  •  
  • 2024-11-04
  •  
  • 출처 : KOTRA

2024년 중국 국내 김 해수양식 생산량 23만 톤 돌파 예상

한국산 조미김 중국에서 큰 인기 끌고 있어

 

현대인의 밥상을 풍부하게 하는 숨은 '조력자'인 조미료는 특별한 주기성이나 계절적 변동 없이 항상 사랑받는 필수재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 艾媒咨询)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조미료 시장 규모는 2020년 3950억 위안 대비 2023년 5923억 위안으로 4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중국 조미료 시장 규모는 6871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조미료 시장 경쟁동향

 

중국은 넓은 영토와 다양한 민족이 구성돼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른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조미료 시장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제품으로 구성되어 간장, 소스, 향신료, 육수 등 다양한 종류의 조미료를 포함하여 각 지역의 전통적인 맛을 살린 제품들이 많다. 브랜드 평판 사이트 Chinapp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조미료 브랜드로는 하이톈(海天)의 간장, 이금기(李锦记)의 굴소스, 라오깐마(老干妈)의 매운 고추장, 타이타이러(太太乐)의 간편 육수, 왕즈허(王致和)의 발효 두부 등이 있다.

 


 

중국 조미료 시장 키워드, '건강화'와 '다양화'

 

1. 건강화

중국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웰빙과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저염, 유기농, 무첨가 등 건강함을 표방한 조미료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조미료협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3년 조미료 구매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화학물·인공첨가물 무첨가 여부라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이 90.8%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저당, 저염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68.0%, 61.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 다양화

중국은 넓은 영토에 다양한 민족이 모여있어 각 지역마다 다양한 식문화와 선호도를 보인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조미료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중국 조미료 시장은 복합 조미료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복합 조미료로는 샤브샤브 소스, 토마토 소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복합 조미료 시장 규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산 조미김

 

중국 조미료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조미료 외에도 조미김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한 스낵으로서의 매력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양한 맛과 형태의 조미김 제품들이 중국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해조류, 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중국보고센터(中国报告大厅)에서 발표한 '2023-2028년 중국 김 시장 수요 및 투자 상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김 수입의 상당수는 한국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 춘절 연휴 전후인 지난 1~2월 한국의 마른김과 조미김 대중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수한 품질과 높은 영양가로 이미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한국의 조미김이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김 생산량 및 수출량

 

최근 김 양식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중국 현지에서도 자체 김 생산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김 생산량은 22만2000톤에서 2023년 22만7000톤으로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23만3000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의 김 양식 산업은 주로 저장성, 푸젠성, 장쑤성, 광둥성, 그리고 산둥성 5개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김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저장성으로, 중국 전체 김 생산량의 33.8%를 차지했으며, 그뒤를 이어 푸젠성 생산량이 32.8%, 장쑤성 생산량이 2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쯔옌컨설팅(智研咨询)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주요 김 수출 지역 중에선 대태국 수출량이 전체 수출량의 약 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대베트남 수출이 12%, 대캄보디아 수출이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조미김 주요 기업

 

중국 전문 컨설팅사 궁옌왕(共研网)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조미김 제조 유통업체로는 Ayibo, Waipoqiao, GREENKING 등이 있다. 이들 로컬 업체는 고급 해조류 등 신선한 해산물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 제조 방식과 혁신 가공 기술을 접목해 자사만의 차별성을 가진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시사점

 

최근 롄윈강시농업농촌국(连云港市农业农村局)의 H 주임은 KOTRA 상하이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김 양식 제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국 연안 지역에 다양한 프로젝트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한 제조 기술력을 갖춘 현지 선도기업을 육성하여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중국 김 시장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iiMedia Research, 타오바오(淘宝), 한국 해양수산부,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 쯔옌컨설팅(智研咨询), 궁옌왕(共研网), 롄윈강시 농업농촌국(连云港市农业农村局, 중국 조미료 협회 빅데이터센터(中国调味品协会大数据信息中心) 자료 등 KOTRA 상하이 무역관 종합

 

 

]]>
Mon, 4 Nov 2024 12:02:02
<![CDATA[‘초박빙’ 해리스-트럼프…시진핑 ‘차악의 맞수’ 누굴까]]>  

해리스, 바이든 정책 계승해 ‘예측 가능성’이 장점 꼽혀
트럼프 재선땐 ‘반중 연대’ 흔들…미-중 관계변화 가능성

최현준기자

  • 수정 2024-11-04 11:46
  • 등록 2024-11-04 11:13

 

초박빙으로 치닫는 미국 대선 결과에 가장 관심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중국을 빼놓을 수 없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미국대선’을 주제로 한 해시태그(#)가 148억회 조회되고 375만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중 갈등이 10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새 미국 대통령이 누군지가 향후 중국의 4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중국 정치 일정이 미국 대선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지난달 중국 최고입법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상무위원회 회의를 이달 4~8일 연다고 발표했다. 전인대 상무위 회의는 통상 짝수달 말에 열리는데, 이번 회의는 미국 대선이 시작되고 윤곽이 드러나는 때로 회의 기간이 잡혔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전인대 상무위가 이번 회의에서 10조위안(1900조원)의 경기 부양책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부양책 규모를 더 늘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구의 당선을 원할까? 중국의 국제관계 등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누가 당선되든 미·중 전략 경쟁의 기본 구도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며, 약간의 차이만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이든 행정부로 바뀐 뒤에도 미·중 갈등의 발생 지점이 다소 바뀌었지만, 경제·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기본적인 경쟁 관계는 변하지 않았다. 진찬롱 중국 런민대 국제학부 부학장은 최근 열린 한 포럼에서 “미국과의 경쟁은 변할 수 없는 상수”라며 “대선 결과에 따라 워싱턴의 전술이 거칠지, 정교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각론으로 들어가면 두 후보의 차이가 적지 않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동맹국과 함께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을 압박해 온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을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맹이 아닌 미국 우선주의 혹은 고립주의를 선호한다. 그는 대중국 관세 60%를 공약함과 동시에 “시진핑과 서로 잘 안다”고 말하는 등 변화를 예고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까다롭지만 예측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격하고 예측이 어렵지만 꽉 막힌 미·중 관계의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중국 국책기관에서 국제 관계를 연구하는 한 연구원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누가 되든 중·미 관계의 전반적인 구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중국이 미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정부가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계승하기로 했다”며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어떤 돌발 정책이 나올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만 학자인 왕신셴 대만 국립정치대 국제관계연구센터 소장도 한겨레에 “중국이 해리스를 더 선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바이든 정부는 지난 3년간 베이징과 각 분야에 소통 창구를 구축했다”며 “중국은 힘들게 구축한 창구를 유지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은 트럼프가 당선돼도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업가 출신이라 거래를 선호한다. 또 동맹을 신뢰하지 않는 태도는 대중국 봉쇄의 균열을 야기하는 등 미·중 관계에 변화가 생길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더 선호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의 독립 정치 평론가이자 전 칭화대 강사인 우창은 독일 언론 도이체벨레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이는 미국 민주주의의 분열을 의미한다”며 “이는 중국에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고립주의로 돌아가고 유럽 및 전 세계 동맹국과 분열될 것”이라며 “이런 고립주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임기 막판에 매우 명백히 나타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미국엔 위기, 중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선언했고, 2019년에는 파리 기후변화 협약 탈퇴를 통보했다. 그는 동맹국인 한국에 방위비분담금 인상을 압박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탈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중국은 이 시기 미국을 대신한 국제사회의 리더로 올라서기 위해 노력했다.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에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브릭스와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미국에 대항한 국제 모임을 주도했다.

 

한겨레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
Mon, 4 Nov 2024 11:52:22
<![CDATA[금(金) 거래 열풍, 올해 거래대금 벌써 '2조원' 육박…]]>  

  • 승인 2024.11.04 11:17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국내 금 거래대금이 지난해 연간 규모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올해 국내 금 거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거래대금이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를 크게 넘어섰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미국 대선에 대한 경계감으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앞으로도 이같은 흐름은 좀더 이어질 전망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금 거래대금은 약 1조9634억원으로, 작년 전체 거래대금(1조1286억원)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같은 기간 금 거래량도 1만8394톤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량(1만3792톤)을 초과했다.

특히, 지난 10월의 금 거래는 올해 초에 비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10월 한 달간 일평균 금 거래대금은 약 232억원으로 1월(52억원)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월 23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501억원에 이르러 2014년 3월 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10월 일평균 금 거래량도 1월 60kg에서 187kg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힘입어 거래소 금 시장에서 금 1kg 종목 가격은 1g당 12만7590원으로 연초 대비 약 47%나 상승했다.

해외 금 거래소와 비교해도 국내 금 투자 열기는 매우 두드러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한 예로 중국 상하이금거래소(SGE)의 경우에는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만1490톤, 70억6700만 위안(약 1조3,543억원)으로 1월 대비 각각 47%, 32%나 줄어들었다. 이는 중국 내 주얼리 수요 감소와 중앙은행의 매수 중단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엽기자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

 

 

]]>
Mon, 4 Nov 2024 11:50:01
<![CDATA[[코리아타운]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 10. 7(월)]]>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코리아타운 뉴스브리핑

koreatown.com.cn


 

 


 

[코리아타운-사설] 윤석열 정권, 결국 "탄핵(彈劾)"의 길로 가는가?

한중일 국가대항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오는 11월 中개최

한글날 기념 28개국서 다양한 문화행사, 상하이 한국문화원도..

국경절 中주택 판매량 증가, 저점 찍고 반등의 신호? 

 


 

 


 

‘대통령 관저 증축’ 의혹 증인들 국감 불출석…野 “동행명령장 집행”

[동아일보-단독]‘용산’ 퇴직한 44명 전원, 금융-공기업 등 재취업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김대남, 서울보증 감사직 사퇴

 

 


 

 



전세피해 여파…정부, HUG에 4년간 5조5천억원 수혈했다

고금리∙불황에 경매 신청 쏟아진다…8월 기준, 18년 만에 최대 

“美·中·日 첨단 산업에 수조원씩 보조금, 한국은 0원...국가 지원책 시급”

 

 


 

"국감 때 김건희 국정농단 생생하게 까발려질 것"

경찰 "'음주운전' 문다혜 현장측정·파출소 동행 후 귀가"

경찰, 22대 총선 관련 수사 막바지…尹대통령 고발 건도 수사 중

 

 

 


 

“하이브, 굿즈로 1조 매출 올리고도…과태료는 300만 원”

월세살이 가수 김장훈 2백억 기부…"그것밖에 못했나 싶다"

김건희 여사 "필리핀과 문화·예술 교류로 이해 증진 바라"

 

 


 

정부, “中 틱톡, 정보통신망법 위반 가능성 있다”…점검 착수

소버린 AI의 중심축 된 통신사…국내외 협업만이 살길 

10월말 공개되는 M4 맥, 주목되는 5가지 특징은? 

 

 


 

"LFP가 갈랐다"…中 CATL 27% 늘었는데 K-배터리는 5% 성장

TSMC·앰코, 패키징 협력…삼성 '턴키' 전략까지 위협 

국경절 성수기에도 지갑닫은 중국인…SCMP "기대와 다른 현실"

 

 

 


 

돌아온 노벨상… 생성형AI·게놈지도·비만약 연구 거론

중동 긴장 고조에 유가 상승 베팅 ‘최고 수준’…연내 100달러?

이시바, 비자금 스캔들 의원 공천 배제... 아소曰, 임기1년 힘들 수도..

 

 

세상을 보는 눈, 중심이 있는 소식전달

@코리아타운 상하이 뉴스

 


]]>
Mon, 7 Oct 2024 17:19:50
<![CDATA[국경절 中주택 판매량 증가, 저점 찍고 반등의 신호?]]>  

입력 : 2024-10-06 22:00:00 수정 : 2024-10-06 22:12:29

 

다칭시 156채 거래… 2023년比 254%↑
베이징시 신규주택 방문 수 92% 늘어
대출금리 인하·지역별 규제 완화 영향


 

중국 국경절 연휴(1∼7일) 기간 주택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국 당국의 금리 인하 등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경기 부양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주택 방문·조회수가 늘어났다. 1∼3일 베이징시의 신규주택 방문 횟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92.5% 증가했으며 광저우도 일부 매물이 하루에만 150명 이상이 찾아올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상업용 주택 판매량도 증가했다. 중국 주택도시농촌발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4일까지 구이저우성에서는 총 1187가구의 상업용 주택이 판매됐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44.3% 늘어난 수치다. 거래액도 7억5400만위안(약 14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25% 늘어났다. 특히 헤이룽장성 다칭시에선 주택 156채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4%나 늘어난 것이다.

 

주택 판매량 증가는 중국 당국이 내놓은 경기 부양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27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RRR)을 0.5%포인트 낮춰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89조4000억원)을 공급했다. 이틀 뒤에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시중은행의 기존 부동산 대출금리를 일괄적으로 인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50여곳의 지방 도시 또한 자체적으로 부동산 살리기 정책을 내놓았다.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은 주택 구매 규제조치를 완화했고, 충칭, 쓰촨, 광둥, 후베이 등 10여개 성과 우한, 허페이 등 50여개 도시는 자체적으로 정책을 발표했다.

 

주택 판매량 증가와 함께 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객 수와 소비 또한 증가했다. 1∼3일 중국 공항의 이용객은 하루 평균 220만명에 육박했으며, 전국 관광지 등 입장권 예매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37%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일보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
Mon, 7 Oct 2024 16:35:06
<![CDATA[중국 증시 강세, '차이나커창판' 시장 주목]]>  

 2024-10-07 10:49:22 입력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 관련 상품 수익률 고공행진


지난 주(9월 30일~10월 4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수익률 상위권에는 차이나 ETF들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책으로 테크 기업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하면서 덩달아 관련 상품들이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지난주엔 '차이나과창판' 관련 상품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차이나과창판은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9월 30일~10월 4일) 수익률 상위권은 ETF는 모두 중국을 타깃으로 삼은 상품들이 자리했다. 1위부터 40위까지 모두 중국과 관련된 상품들로 채워졌다. 레버리지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컨셉의 상품들이 두루 포진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KOSEF 차이나A50커넥트레버리지MSCI(합성H)'로 수익률 40.54%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MSCI China A50 Connect Index'를 기초 지수로 삼고 있다. 이 지수는 중국 본토 A주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50개 종목의 포트폴리오로 추종할 수 있게 설계됐다. 유동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을 편입하되 섹터별 비중을 모(母)지수와 동일하게 조정, 중국의 신·구경제 산업에 균형있게 투자하고 있다.

이외 레버리지 상품들이 다수 수익률 순위 상위권에 자리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상승 시 두 배 수익률을 추구한다. 중국 증시가 우상향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관련 상품들이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상품은 '과학창업판' 관련 상품이다. 과학창업판은 2019년 7월 중국 상하이거래소 산하에 개설된 증권시장이다. 첨단기술기업 특징을 고려한 상장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고 있다.

동일한 컨셉의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과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이 지난주 수익률 순위 2위와 3위에 오르면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익률로 보면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이 38,.25%,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아 37.78%를 각각 기록했다. 수익률 순위 11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차이나과창판STAR50' 유사한 상품이다. 수익률로 보면 28.87%나 상승했다.

그간 중국이 증시부양책을 기반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을 이어가면서 중국을 타깃으로 삼은 ETF 상품들이 호성적을 거뒀다. 다만 2차전지 혹은 바이오 섹터 ETF 상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기술주 기반 ETF가 오랜만에 두각을 나타낸 셈이다.

이들 상품은 모두 상하이거래소 과학창업판 시장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으로 구성한 지수(SSE Star50)를 추종한다. 주요 포트폴리오를 보면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기업 SMIC, 중국 최대 오피스 소프트웨어기업 킹소프트, 반도체 장비기업 AMEC, 휴대폰 제조기업 트랜지션 등이다. 이들 상품들은 비중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하다. 기술주 중에서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를 견인한 셈이다.

이외에도 중국 기줄수를 담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심천ChiNext(합성)’(32.57%),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반도체FACESET’(29.45%), 한화투자자산운용의 ‘PLUS 심천차이나넥스트(합성)’(24.10%) 등도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기사출처, 자본시장 미디어 "THE BELL" 

]]>
Mon, 7 Oct 2024 16:30:30
<![CDATA[한글날 기념 28개국서 다양한 문화행사, 상하이 한국문화원도...]]>  

입력: 2024-10-07 14:28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 세계 28개국의 31개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유럽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는 이날(현지시간) '세종대왕과 기욤 마쇼의 만남'이라는 창작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궁중음악(아악)을 정비한 세종대왕과 중세 교회음악을 집대성한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인 '기욤 드 마쇼'에게 영감을 받아 김대성 작곡가가 창작한 작품이다. 김대성 작곡가는 우리 전통 국악기로 서양곡을 연주해 온 한국의 대표 퓨전 음악가로서 이번 공연에서 동양의 오선율과 서양의 다성음악을 접목해 만든 곡을 초연한다.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에서도 국립창극단과 함께 '토선생, 용궁 가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유럽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4시간 분량의 '수궁가' 원전을 80여 분으로 압축한 공연이다. 유럽에서 전통 가락에 어우러진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어 시 낭송을 비롯한 말하기와 쓰기 대회도 진행된다. 주LA한국문화원에서는 18세 이상 미국 내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2024 미주 한국어 시 낭송 대회'를 연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미국인 엘리자베타 야노브스카야씨가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을 낭송해 우승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에서도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국 시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매년 '한국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을 거친 러시아 전역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본선 무대에서 한국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국(뉴욕), 베트남, 스페인, 튀르키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리고, 브라질에서는 한국어 토론회가 열린다. 또 일본(도쿄), 중국(상하이), 호주, 태국, 필리핀, 이집트, 오스트리아, 폴란드, 이탈리아 등에서는 멋글씨(캘리그래피) 및 예쁜 손글씨 체험과 대회가 열린다.

우리 문학을 알리는 도서전과 한글문화상품전도 열린다. 주인도네시아문화원에서는 'K-북, 메타버스를 타고' 도서전을 개최한다. 현지에서 번역, 출판된 한국문학 도서를 전시하며 현지 독자들과 만난다. 주상하이문화원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문화상품특별전을 개최해 한글을 디자인한 37종의 문화상품을 선보이며 우리 한글의 미적 가치를 알린다.

이 외에도 독일, 홍콩, 태국, 이란, 아랍에미리트, 나이지리아에서 한국어·한국문화 퀴즈대회를, 현지인들이 다양한 한글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인도,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에서도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글·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전 세계 88개국에 256개의 세종학당이 있고 이 중 30개국에서 재외 한국문화원이 세종학당 34곳을 운영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한글날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한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디지틀 타임즈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
Mon, 7 Oct 2024 16:23:11
<![CDATA[한중일 국가대항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오는 11월 中개최]]>  

2024-10-07 16:11 입력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중-일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Chengdu 2024)’가 중국 청두에서 오는 11월 1일(금)에 개막한다고 7일(월) 발표했다.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이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해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이스포츠 생태계를 형성하고, 한중일간 우호를 증진하며 더 나아가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되었다. 첫 대회가 2021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이후, 2회 상하이, ∙부산, 3회 대한민국(여수)을 거쳐, 올해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올해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왕자영요 ▲이풋볼 세 종목이 선정됐다. 종목 선정은 아시안게임, 동남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종목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및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3국 합의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한중일 대회에는 홍콩이 참가하게 되어, 4개국에서 총 8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견될 예정이며, 총 상금은 30만 위안(약 5,700만원)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Team Korea of eSports)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바탕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LoL은 각 국가 내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 LoL 디벨롭먼트 리그(LDL), LoL 재팬 리그 아카데미(LJL 아카데미)에서 최근 성적과 지표를 검토하여 후보자를 추리며, 왕자영요와 이풋볼은 별도 선발전을 거쳐 파견후보자를 선발한다. 이후 최종 파견 국가대표는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의결 후 확정된다. 아울러,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파견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청두 2024’는 중국문화오락협회(CCEA)가 주최하고, 중국문화오락협회 (CCEA),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 일본이스포츠연맹(JeSU)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 로지텍 G, 골스튜디오가 후원한다.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
Mon, 7 Oct 2024 16:17:04
<![CDATA[엑소 찬열, 상하이 팬미팅…현지 팬과 적극 소통]]>  

2024.09.24. 오후 3:22

 


 

찬열은 지난달 28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Black Out’(블랙 아웃)의 프로모션차 중국 상하이에 방문했으며, 이틀간 팬사인회 및 일일카페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우선 지난 21일 윈덤 상하이 푸동 호텔에서 개최된 팬 사인회에는 사전 신청해 당첨된 210명 외에도 찬열을 직접 보기 위해 호텔 인근에 수 많은 팬들이 모이는 풍경도 펼쳐지며 찬열의 높은 인기를 확인시켜 줬다.

이어 지난 22일 래디슨 블루 상하이 푸동 진차오 호텔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찬열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 메뉴 주문 및 음료 서빙에 도전해 팬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프로모션을 마친 찬열은 “오랜만에 중국 팬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팬분들께서 한국어 멘트를 연습해 들려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 역시 중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찬열 첫 솔로 앨범 ‘Black Out’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3개 지역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중국 QQ뮤직에서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주간 1위 및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 시 부여)을 획득하고,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YTN 곽현수 (abroad@ytn.co.kr)

]]>
Wed, 25 Sep 2024 13:19:16
<![CDATA[中, 상하이-광둥-저장-충칭 외사판공실 주임들 방한]]>  

중국의 상하이와 충칭, 저장성, 광둥성 등 주요 지역에서 외사 업무를 담당하는 외사판공실 당국자들이 23일 방한했다. 중국 측이 정한 이번 방한 대상 명단은 모두 경제 규모 상위 20대에 포함되는 주요 도시의 당국자들로 꾸려졌다. 상하이와 충칭, 광둥성의 수장인 당서기는 중국 정부를 이끌어가는 지도부인 중앙정치국의 일원이다.

이번 방한이 경색된 한중 관계를 복원하는 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중 관계는 앞서 올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고위급부터 지방정부 차원까지 교류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최근 이상 기류가 감지된 북-중 관계와는 대조적이다. 중국은 혈맹인 북한이 지난해부터 러시아와 군사 동맹 수준으로 밀착하자 거리가 멀어진 동향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 中, 주요 4개 도시 당국자로 ‘방한 대표단’ 구성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국 상하이와 충칭, 저장성, 광둥성의 외사판공실 주임을 포함한 중국 대표단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병원 차관보와 면담을 가진 뒤 만찬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안 수도권에 있는 국내 대기업을 찾아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의 자치단체장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외교부와는 별도로 각 지방정부가 외사판공실을 두고 외국인, 교류 업무 등을 도맡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외사판공실의 주임들은 우리 정부의 국장급에 해당하는 직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대표단은 2019년 중단됐던 ‘한중 미래지향 교류 사업’이 재개되면서 외교부의 초청을 받아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한중 정부가 지방정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이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시작된 것이다.

특히 이번 방한 대상으로 중국의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포함돼 외교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국 경제의 엔진’으로 알려진 광둥성은 중국의 31개성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고 부유한 곳으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2580조 원 수준으로 중국 전체 GDP의 10%를 웃돈다. 대도시를 뜻하는 ‘1선 도시’로 불리는 상하이는 지난해 1인당 GDP가 2만 7000달러를 넘겼다. 특히 중국 정부를 이끄는 지도부인 중국 공산당 정치국은 상무위원 7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방한 대상인 당국자들이 속한 상하이, 충칭, 광둥성의 당서기는 정치국 위원을 지내고 있다.  

 

● 中 정치국 위원 ‘방한 예고편’ 가능성도

한중 관계 경색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한중 대화는 올 5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줄줄이 복원돼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정상회의 직전인 올 5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했고, 올 7월 말에도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라오스에서 회담을 가졌다.

한중 외교장관은 이달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계기로 만나 회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한중 외교장관은 올 5월 이후로 두달에 한번 주기로 만나 회담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번 외사판공실 관계자들의 방한이 중국 정치국 위원인 상하이와 충칭, 저장성, 광둥성 당서기의 ‘방한 예고편’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다. 올 들어 중앙 정부의 대화에 물꼬가 트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교류도 이어지는 추세다. 이에 앞서 올 4월 북-중 무역 중심지인 랴오닝성의 당서기가 방한했고, 6월에는 중국 장쑤성 당서기, 7월엔 간쑤성 부서기가 한국을 찾았다.

 

동아일보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
Wed, 25 Sep 2024 13:15:50
<![CDATA[[코리아타운]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 9. 18(수)]]>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코리아타운 뉴스브리핑

koreatown.com.cn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저장성 상륙, 상하이 영향권 

상하이 증시, 中 증시 5년래 최저…주가 부양책 관심 

고령화 '연금 빠른 고갈'…'정년연장' 카드 꺼냈다 

국가세무총국 통지-납세인 편의 제고를 위한 지역 이전 및 전국통일 서비스 제도 안내

 


 


'추석 휴전' 끝낸 여야, 채상병·김건희 ·지역화폐로 '가을 전쟁' 시작... 尹 24번째 거부권 가나

국민의힘 "야당은 정쟁 몰두…여당은 국민 삶에 집중할 것", 홍준표 "김건희 여사 적극적 행보, 尹대통령이 막아야" 등

김민석 “김건희 일탈, 원성 가득한 추석...심리적 정권교체 초입”

대통령실 "추석 연휴 응급의료, 우려와 달리 큰 불상사 없이 넘겨" 

 


 


중소기업 생산 2년째 감소…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못해

“中기업에 고려아연 뺏길 위기”…‘주식 사기 운동’ 제안

글로벌 '금리인하의 시간' 왔다…한국은행은?

더 이상은 못 버텨… ‘나홀로 사장님’

 


 

‘입틀막’이 비상응급대책?...소방청, 언론 접촉 자제령 비판 자초

지난해 10대 마약사범 1066명…1년 만에 3.6배↑

‘윤 정부 두번째’ 심우정 검찰총장 임명…김건희·문재인 수사?

양수 터진 임신부 응급실 75곳서 거부…연휴 곳곳 응급의료 공백

 

 


 

이주의 시(詩)- 이형기 시인, "낙화" 

추석까지 '최고기온' 찍은 폭염…주말부터 더위 식을 듯 

“10% 더 먹었을 뿐인데”… 초가공식품이 당뇨병 야기 

몸속 노폐물 배출에 좋은 과일... 자두 vs 복숭아 

충무로 '대한극장', 66년 역사 뒤안길로 

 


 

MS·블랙록 40조원 동맹...치열해진 AI 인프라 전쟁

내년부터 AI 혁신기업 키울 '1조대 성장자금' 풀린다 

'AI 비서' 내놓은 세일즈포스, 경쟁사 MS 코파일럿 저격 

일본 세계 최초 1조원, 제타급 'AI 슈퍼컴' 개발 착수 

 

 


 

등교하던 日 초등학생 흉기 피습 

중국산 전기차 韓 강타…독일차 제쳤다 

중국 경제 적신호…“느리고 고통스럽고 힘든 조정 중” 

美中, 19~20일 베이징서 경제실무회담 

 

 

 


 

19일 새벽 3시 연준 금리인하, 0.25냐 0.5냐…전세계가 주목 

지난해 미국 투자 1위국은 한국… 총 28조원 투자체결 

사상자만 100만명…"러·우크라 전쟁 2년반, 인구 절벽"

'삐삐'를 이용한 폭탄테러 레바논, 배후는 이스라엘?

 


]]>
Wed, 18 Sep 2024 19:12:27
<![CDATA[고령화 '연금 빠른 고갈'…'정년연장' 카드 꺼냈다]]>  

2024. 9. 18 오후 13:45

 

고령화 동북3성, 작년 연금펑크 세입 절반 이상…
중국 정부 눈덩이 연금부담에 정년연장 고육책

 


[베이징=AP/뉴시스]베이징 시내의 한 교차로에서 13일 출근 시간에 자전거와 전기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전인대(의회)가 13일 세계 주요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중국 근로자들의 정년 나이를 내년부터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중국의 인구 감소와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중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었다.

 

중국의 급격한 고령화로 연금 기금이 빠르게 고갈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결국 정년연장 카드를 빼들었다. 재정붕괴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청년실업 문제는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청년실업-노인빈곤-기금고갈'이 얽힌 복잡한 삼각함수 시험지를 받아들고 중국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18일 홍콩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재정부를 인용해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이른바 동북3성이 지난해 연금 기금 부족으로 중앙정부로부터 1800억위안(약 34조원)의 이전지급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3성의 지난해 총 세수입은 3429억위안(약 64조원). 세수의 절반이 넘는 돈을 오로지 연금으로 인한 손해를 메꾸기 위해 지원받은 거다.

 

동북3성 연금은 왜 펑크났을까. 동북3성은 러시아와 북한, 몽골과 국경을 접한 대표적 인구 밀집지역이었다. 노동력이 필수인 경·중공업이 발달했다. 그런데 첨단산업 비중이 높아지며 동부연안과 남부지역으로 산업 주축이 옮겨갔다. 청년층은 일자리를 찾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노인들만 남으니 인프라 투자가 느려지고, 인프라가 나빠지니 다시 청년인력이 빠져나간다. 악순환이다.

실제 동북3성 인구 중 60세 이상 비율은 지난해 23~26%로 중국 전체 21%를 상회했다. 이런 상황이 동북3성만의 문제가 아니라는데 중국 정부의 고민이 있다. 지난해 중국 전체 지방정부 중 연금기금이 흑자를 내 중앙정부에 정해진 금액을 납부한 행정구역은 전체의 절반에 그쳤다. 100억위안(약 1조9000억원) 이상을 납부한 곳은 광둥성 등 네 곳뿐이었다.

광둥성은 60세 이상 인구가 15%를 밑도는 젊은 지방정부다. 지난해 1158억위안(약 22조원)의 연금 흑자를 냈다. 이 돈을 적자 지방정부로 보낸다. 이런 구조는 당연히 머지않아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EIU(인텔리전스유닛)는 지난해 21%인 중국의 60세 이상 비율이 2035년 32.7%까지 높아질 거라고 예측했다. 이미 중국사회과학원이 중국 연금 기금의 2035년 고갈을 전망한 상황이다.

 

곳간은 비어가는데 메울 여력은 없다. 중국 정부의 올 상반기 총 수입은 전년 대비 2.8% 줄어든 11조5900억위안(약 2174조원)이다. 화타이증권이 추정한 중국 연금 잔액은 2022년 기준 중국 GDP(국내총생산)의 약 5.8% 수준이다. 사실이라면 우리 돈 약 1300조원에 이르는데, 이 돈이 빠르게 고갈되고 이를 메우려 든다면 중국 재정이 순식간에 붕괴될 수 있다.

고민 끝에 중국 정부가 내린 결론이 정년연장이다.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13일 정년 연장을 전격 발표했다. 남성은 60세에서 63세로, 여성은 50~55세에서 55~58세로 정년이 늘어난다.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은 기본적으로 정부에 국민부양의 의무가 있다. 당연히 연금도 정년 직후부터 지급된다. 이번 조치로 중국 정부는 연금 지급 부담을 상당히 덜게 됐다.

EIU는 정년 연장으로 향후 10년간 중국 연금 당국이 적자를 2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 푸단대 아이징이 교수는 "이번 정년 연장은 정부가 직면한 자금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신중하게 설계하고 시기를 저울질한 결과"라며 "많은 지방정부가 재정 면에서 즉각적으로 구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사회적 불만을 어떻게 잠재우느냐다. 중국 정부는 앞서서도 정년연장을 시도했다가 백지화했었다. 쉬운 결정이 아니라는 의미다. 정년연장 발표와 함께 청년층의 불만이 고조된다. 올해도 1179만명이나 되는 대졸자가 쏟아져나왔다.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갑자기 발표를 중단한 청년실업률의 마지막 수치는 무려 21.3%였다.

정년연장은 얼마 남지 않은 일자리를 두고 청년층과 고령근로자 간 싸움이 더 격해진다는 의미다. 당연히 청년층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노인빈곤 문제도 커지는 가운데 연금을 받는 은퇴생활을 기대하던 고령근로자들의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국 정부는 시간을 벌었지만 사회불만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 시간을 벌었다 해도 근본적으로 연금기금을 확보할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베이징대 교수는 SCMP에 "중국은 부자들을 강탈하고 이 잉여금을 이전해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모델이 아니"라며 "중앙정부와 국유기업은 당장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해 중국 연금 기금 규모를 늘리는 데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
Wed, 18 Sep 2024 18:24:30
<![CDATA[14호 태풍 '풀라산' 19일 저장성 상륙, 상하이 영향권]]>  

2024. 9. 18 오후 17:18 입력

 

14호 태풍 플라산이 중국 저장성 상륙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 13호 태풍 버빙카가 상륙해 가로수가 쓰러진 모습. /사진=로이터


14호 태풍 '풀라산'이 1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태풍 영향권에 포함된 저장성과 푸젠성이 긴급 대응에 돌입했다.

18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풀라산이 저장성 위환과 샹산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영향으로 저장성 동부와 푸젠성 동북부에 폭우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풀라산은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현지 과일의 한 종류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풀라산이 상륙할 경우 중심부 최대 풍속은 '강력' 혹은 태풍급인 초속 20~25m에 달할 전망이다.

풀라산은 18일 오후 3시 기준 오카나와 나하에서 동남쪽으로 330㎞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45~50㎞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중심부 최대 풍속은 태풍급인 초속 23m에 달한다.

중국은 지난 13호 태풍 '버빙카'가 지난 16일 오전 상하이에 상륙한 바 있다. 상륙 당시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로 1949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했다.

 

버빙카는 지난 17일 오전 3시 안후이성을 지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했다. 하지만 허난성 등은 태풍 여파로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버빙카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14호 태풍 '풀라산'의 강도는 13호 태풍 '버빙카'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하이 지역에도 금일 오후 부터 영향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상하이 지역 교민들은 피해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상하이 영사관과 한국상회로 피해지원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타운

]]>
Wed, 18 Sep 2024 18:18:30
<![CDATA[상하이 증시, 中 증시 5년래 최저…주가 부양책 관심]]>  

입력2024.09.18 17:38 수정2024.09.18 17:38 

 


중국 증시가 좀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한 주 상하이종합지수는 2.23% 떨어졌다. 더딘 경기 회복과 잇따른 해외 투자자금 이탈 탓이다.

중국 정부의 각종 부양책에도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중국의 주요 주가 지수는 2019년 초 이후 5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지난 13일 전 거래일에 비해 0.42% 하락한 3159.25로 장을 마쳤다. 2019년 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경제는 장기화하는 부동산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소비·투자심리 위축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속에 올해 ‘5% 안팎’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많다.

중국의 올 8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4.5% 늘었다.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외국인 투자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대중 제재 수위를 높이는 발언을 내놓는 것도 중국 증시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1∼8월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5% 감소한 5802억위안을 나타냈다. FDI 유치액은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20일 발표되는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부진한 8월 경제지표를 두고 더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주장하는 분석가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Wed, 18 Sep 2024 18:12:13
<![CDATA[[코리아타운]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 9. 9(월)]]>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코리아타운 뉴스브리핑

koreatown.com.cn


 

 


 

“상하이가 월가 넘을까”…300조 공룡 증권사 뜬다

중국 독립유적지 찾은 '부산광복원정대'

테슬라의 추락…세계 최대 中 시장, 당분간 고전 불가피 

 


 

 


 

의료대란 여전히 평행선, 의료계 백지화 vs 대통령실 불가 

‘지지율 20%대’ 대통령이 만든 정치 실종 시대, 결국 ‘각자도생’ 

국회, 오늘부터 4일간 대정부질문···사법 리스크 대격돌 예상 

李·文 "재집권 준비해야"…통합 무드에 '李구심력' 

 


 

 


 

60년대생, 그들은 은퇴하지 않는다! 

물가하락 맞나요? 체감 어려운 이유는[고물가 전쟁]

美, 제3차 블랙먼데이?, 불안한 한국증시 

한은 조사국장 "고물가 끝이 보인다…체감물가도 안정될 것" 

 

 


 

김 여사 명품백 사건 수심위, '14명 만장일치' 불기소

김건희 '명품백 국가 귀속' 의견서 제출… 소유권 포기 

나체 사진에 화들짝…'온라인 바바리맨' 활개 

일본도 살해 가해자父, "대의를 위해 살인했다" 

 

 


 

이주의 시(詩)- 정현종 시인, '방문객' 

"문학의 힘은 독자들에게 시대의 문제를 비춰주는 것" 

웹툰계 '칸영화제-월드웹툰페스티벌' 9월 서울개최 

KFC 마스코트 할아버지의 성공비결 

 

 


 

"챗GPT-5 쓰려면 月 260만원 더 내야할 듯" 

주차부터 페인트칠까지…판커지는 로봇시장 

다이어트 약으로 불티난 당뇨 치료제… 이르면 내달 국내 출시 

D램,반도체 시장 침체 우려…SK하이닉스 독주는 여전

 

 


 

中, 소비 둔화 속 추석에도 술·월병 시장 침체, 가격 하락 

中 할퀸 태풍 야기…하이난성 등 4명 사망, 95명 부상 

베이징·상하이 등에 외국 바이오기업·병원 허용 

"쫓겨난 中 외교 친강, 결국 한직으로 좌천" 

 

 


 

이스라엘, 시리아 중부 또 공습..과학 연구시설 

오늘 현재, 트럼프 48%vs 해리스 47% '접전' 

美회사채 발행, 사상 최대 규모…'美 경제불안' 

주일 우크라 대사, 야스쿠니 신사 참배…"亞 역사인식 부재"

 


@코리아타운 NEWS

koreatown.com.cn

 

]]>
Mon, 9 Sep 2024 10:24:03
<![CDATA[테슬라의 추락…세계 최대 中 시장, 당분간 고전 불가피]]>  

입력 2024.09.08.16:35 

 


[중국 테슬라 전시장의 모델Y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컨설팅업체 오토모빌리티 집계에 따르면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은 7월 말 6.5%로, 작년 동기의 9%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테슬라의 중국 매출도 92억 달러로 작년 동기 106억 달러에서 감소했습니다. 

테슬라의 이 같은 위축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해 신차를 내놓지 않은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테슬라는 2019년 이후 중국에서 신차를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업체들은 올해에만 100개 이상의 신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전기차에 비해 성장세가 가파른 하이브리드차량도 요인입니다.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9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테슬라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없습니다. 

 

SBS비즈

송태섭 기자 https://biz.sbs.co.kr/journalist/article.html?id=bigsmilesong

]]>
Mon, 9 Sep 2024 09:55:27
<![CDATA[중국 독립유적지 찾은 '부산광복원정대']]>  

2024. 9. 9 오전 08:50 입력

 

 열악한 현장에 탄식, 관심 호소

“현장에 직접 가 보니 많은 독립운동사적지는 열악한 환경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직접 가서 보니 마음이 너무 무거웠어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부산지역 독립운동가 후손들로 구성된 ‘부산광복원정대’가 중국 상하이의 김구 선생 거주지였던 영경방을 탐방하고 있는 모습. 김예진 씨 제공

 

‘부산광복원정대’에 참여해 중국 상하이 등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한 김예진(31) 씨는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씨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28명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항저우 등 독립운동사적지를 탐방했다. 임시정부청사와 유적지의 일부 전시 구간을 제외하면, 이들이 본 독립운동사적지는 대부분 낡고 부서진 건물이었다. 지리적 접근성도 열악한 데다 안내판조차 없는 곳이 많았다.

김 씨는 “김구 선생 가족의 거주지였던 영경방은 이름표만 남아 있고 모두 상가로 바뀌었다. 최초 일본군 위안소였던 대일살롱은 입구를 제외한 건물 뒤편이 모두 허물어져 있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시작된 곳인 서금이로에는 이를 안내하는 표지석도 없었다. 이곳이 일반 도로인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서금이로인지 일반 사람으로서는 알 수가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씨는 사적지를 보존·관리하기 위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립유공자 분들은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나섰지만, 이들의 희생은 다 쓰러져가는 건물과 함께 잊혀지고 있는 듯했다”며 “독립유공자인 후손인 우리들도 현장을 탐방하기 전까지 열악한 사적지의 실태를 알지 못했다. 더 많은 이가 현장을 찾고, 이곳의 열악한 현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독립유공자인 김욱진(1885~1943) 선생의 증손녀다. 김 선생은 경북 안동시에서 1919년 3월 24일 안동군 풍산면 만세 시위에 참가했다 일제에 붙잡혀 6개월간 옥살이를 했다. 풍산면 만세 시위는 3·1운동 계열로, 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일제 수비대가 실탄을 발사하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감 중 이어진 고문으로 몸이 망가진 채 풀려난 그는 부산에서 여생을 보냈다. 김 선생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코리아 타운 뉴스

]]>
Mon, 9 Sep 2024 09:52:26
<![CDATA[“상하이가 월가 넘을까”…300조 공룡 증권사 뜬다는데]]>

 

2024-09-08 11:09:09 입력
 
ㅣ궈타이쥔안·하이퉁증권 합병
ㅣCITIC 넘어 中 1위 증권사로
ㅣ월가 투자서비스 경쟁 신호탄
 
중국 대형 국유증권사인 궈타이쥔안과 하이퉁증권은 5일 합병을 결정하고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300조원 규모의 ‘공룡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차이신>

중국이 미국 월가와 경쟁할 수 있는 세계적인 투자은행(IB) 설립을 목표로 국유 증권사 2곳을 전격 합병한다.

 

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대형 증권사인 궈타이쥔안은 전날 밤 성명을 통해 하이퉁증권과 인수·합병(M&A)을 위해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합병 방식은 궈타이쥔안이 주식을 발행해 하이퉁증권의 주주들과 주식을 교환한 뒤 하이퉁증권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이 완료되면 총자산 1조6000억위안(약 301조원)의 초대형 증권사가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순자산만 3481억위안(약 65조원)에 달한다.

 

두 회사 간 합병으로 새롭게 설립되는 증권사는 중국 증권업계 맏형인 중신증권(CITIC)을 제치고 중국 최대 증권사로 오르게 된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중국 지도부가 중국 증권사의 몸집을 키워 ‘중국판 골드만삭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작년 10월 금융공작회의에서 “월가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투자은행을 육성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후 중국 당국도 지난 3월 금융 부문 통합에 지지하면서 2035년까지 세계적인 투자은행 2~3곳을 보유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매일경제 송광섭 기자
]]>
Mon, 9 Sep 2024 09:47:03
<![CDATA[[한중 그리고 세계] 오늘의 뉴스 브리핑 2024. 09.06(금)]]>

세상의 소식을 한눈에 전하는 뉴스매거진

koreatown.com.cn


 



 

[주상하이 한국문화원] '한글문화상품특별전' 개막행사 성황리 개최 

지하 19층 ‘주차타워’ 도입하는 상하이…

명품 티파니, 상하이 매장 절반으로 축소 굴욕 

CTR CHINA, 2공장 확장으로 친환경차 부품 시장 공략 본격화 

 


 



 

野 "김건희여사 국정농단" 특검법 발의…與 "의혹 사실무근" 

민주 “연금 더 내고 덜 받게 돼… 자동조정 도입땐 삭감 심화”

인요한 "의료청탁?"…野 "김영란법 위반"

광주 달려간 尹 "필수의료 책임질 권역중추병원 육성" 

 


 



 

2030대, 어떤 대출 받을 수 있을까요? 

대출규제하자, 서울 아파트값 둔화세 

삼성전자, 10개월 만에 도로 '6만전자'…혼돈의 반도체주

지방은행 수난 시대… 이젠 인터넷 은행에도 밀린다 




'공사장 추락' 응급실 8곳서 이송 거부 결국 사망 

100m 앞 응급실 못간 심정지 학생… 청주→ 원주 ‘16곳 뺑뺑이’

파견 군의관, 응급실 근무 거부… 현장도 “부적합” 파행 

또 '응급실 뺑뺑이'…의료 붕괴 현실화하나? 

 



 

한국 현대 정치사의 10가지 근본적 질문-조선일보 칼럼 

밤낮으로 덥다 덥다 했더니…수치로 확인된 ‘최악의 여름’ 

흡연보다 노화 더 부추기는 ‘이 감정’ 

문체장관 "할리우드 같은 '엔터 도시' 10년 내 만들 것" 

 



 

“부정적 이미지 씌워진 딥페이크, 부작용도 따져야”

윤영빈 우주청장 "주말 우주 여행가는 뉴스페이스 시대 올 것"

“OTT도 헬스장처럼 환불?…구독경제 특수성 반영한 정책 필요”

생성형 AI 춘추전국시대, 옥석 가리기 본격화…멀티 클라우드도 기대 

 



 

CATL 정회장, "재앙 될 것" 中전기차 배터리 문제 경고

"45세 이하 대졸女만 받는 중국 수영장"…왜? 

中-아프리카 협력포럼 개최, 정치의도? 

"돈 버는 게 제일 쉬웠어요"…노점상 中소년 

 



 

내년 CO2 규제 더 강화하는 EU…전기차 회복? 

방한 기시다 총리와 오늘 회담…"한일 협력 논의" 

경기 둔화 우려, 미증시 나스닥 제외 일제 하락 

트럼프 캠프, 8월에 선거자금 1천700억원 모금…해리스에 열세 

 


@코리아타운 상하이 NEWS

koreatown.com.cn

 

]]>
Fri, 6 Sep 2024 06:46:50
<![CDATA[CTR CHINA, 2공장 확장으로 친환경차 부품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 2024-09-06 04:45
 

 

CTR의 관계사인 CTR CHINA(中鑫汽配(張家港)有限公司)는 4일 중국 장가항에서 2공장 완공식을 개최하며, 친환경차 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웨이 장자강시 당서기를 비롯해 옹우인 장자강시 인민정부 부시장, 김근모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상무관, 강상우 CTR 그룹 부회장, 윤용호 CTR 대표 등 내외 국빈 180여 명이 참석해 공장 완공을 축하했다.

 

1공장과 인접한 부지에 설립된 2공장은 급증하는 고객 수요와 비즈니스 확장 계획에 따라 완공되었다. 두 공장의 모든 공정을 재정비하여, 전문 경량화 소재 및 제품의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1공장은 기존의 단조 설비에 3000톤 단조를 추가로 설치 중이며, 6500톤 단조 투자도 적극 검토 중이다. 향후 총 8개의 단조 라인을 운영하며 생산 역량을 대폭 증대할 것이다. 2공장은 조향 및 현가 부품의 조립 생산을 중점으로 하며, 추가 설비를 통해 2025년까지 총 34개의 조립 라인을 운영하여 생산 능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CTR CHINA는 이번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7000만 개의 부품을 생산 체계가 구축되고, 1공장과 2공장을 통합해 최대 4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130%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는 20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김진욱 CTR CHINA 법인장은 “이번 공장 확장은 중국 내수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CTR의 입지를 강화할 중요한 발판이다. 특히 중국의 주요 전기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량화 기술의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플라잉카, 고속철도, 대형 전기 트럭과 같은 차세대 이동 수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TR CHINA는 자동화 창고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지능형 공장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설비 투자는 CTR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CTR은 2012년 처음으로 해외 생산 법인으로 CTR CHINA를 설립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유지해왔다. 

 
 
매일경제
남궁선희 기자 namkung.sunhee@mkinternet.com
]]>
Fri, 6 Sep 2024 06:15:42
<![CDATA[[주상하이 한국문화원] '한글문화상품특별전' 개막행사 성황리 개최]]>

 

2024. 9. 6 입력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문화상품특별전'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전시장. 2024.9.5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photo@yna.co.kr

]]>
Fri, 6 Sep 2024 06:01:33
<![CDATA[ 명품 티파니, 상하이 매장 절반으로 축소 굴욕]]> <script src=""https:">

 

입력 2024-09-05 15:22


▲티파니 선물 상자. AP뉴시스

 

루이비통모에하네시(LVMH)의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가 중국 상하이에서 플래그십 매장의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파니는 2019년 말 상하이 핵심 비즈니스ㆍ쇼핑 지구에 위치한 홍콩플라자 2층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최근 매출이 급락하면서 이번 달 말까지 1만2000ft²가 넘는 매장의 절반가량을 비울 예정이다. 건물주인 라이선그룹은 이미 새로운 세입자를 찾고 있다.

블룸버그는 티파니가 중국의 금융 중심지인 상하이 매장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은 경기와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가격에 더욱 민감해져 회색시장(생산 회사의 허락 없이 물건을 수입해서 파는 것)이나 엔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일본과 같은 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에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이 크게 감소해 성장과 마진에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단 이 매장에는 티파니가 운영하는 중국 1호이자, 세계 3번째인 블루박스 카페는 매장 규모 축소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크기를 자랑한다.

187년 역사의 티파니는 억만장자 베르나르 아르노가 운영하는 LVMH가 2021년 인수한 후 LVMH의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티파니 직원들이 이전보다 낮은 수수료로 인해 이탈하고 있으며, 일부는 경쟁사로 옮겨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데려갔다고 블룸버그는 올해 초 보도한 바 있다.

LVMH는 까르띠에ㆍ피아제 등 브랜드를 보유한 경쟁사 리치몬드에 의해 시장점유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Fri, 6 Sep 2024 05:59:15
<![CDATA[지하 19층 ‘주차타워’ 도입하는 상하이…]]>  

입력 2024.09.04 17:18수정 2024.09.04 17:18

 


▲ 주차난이 심각한 중국 상하이에서 지하 19층 깊이의 초대형 벙커형 주차타워를 건설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자동차 보유량이 500만 대를 넘어선 중국 상하이, ‘주차 지옥’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벙커형 주차 타워를 도입한다. 도심에 들어설 주차타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차는 이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중국 현지 언론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만들기 시작한 도심 초대형 주차타워 모습이 공개되었다. 세계 최대 규모 수직 벙커형 주차타워로 지하 19층 깊이, 약 50.5미터에 달한다. 각 층마다 8대씩 총 304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총 2개동이 건설될 예정으로 이미 1동은 완공되어 입출차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중이다. 다른 한 동은 내년 춘절 연휴 이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주차타워의 특징은 8개의 입구 아무 곳에서 입차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출차를 예약할 수 있다. 입·출차 평균 소요 시간은 90초, 아무리 오래 걸려도 130초를 넘지 않는다. 앱을 통해 출차를 예약하기 때문에 주차타워 시스템이 자동으로 자동차 위치를 변경해 둔다.

예를 들어 오전 7시 출고 예정인 차량을 AI 시스템이 알아서 8시 출고 차량보다 위쪽에 위치시킨다. 이후 시간별로 위쪽으로 위치를 옮기기 때문에 사용자는 빠르게 자신의 차량을 찾을 수 있다. 이 주차타워의 지상 면적은 300제곱미터로 약 90평 정도에 불과하다. 대신 지하 면적이 1500제곱미터에 달하기 때문에 동일한 지상 주차장보다 10배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앞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이 보급화되면 이 스마트 주차타워를 통해 차주가 예약한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시스템까지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주차난이 심각한 상하이 중심가에 초대형 주차타워가 세워진다는 소식에 모두들 반겼지만 일각에서는 “전기차는 진입 금지 시켜야 한다”, “전기차 자연발화하면 일대가 불바다 되는 것은 시간문제”, “전기차는 최대한 사용할 수 없도록 해야합니다” 라며 전기차에 대한 안전을 우려했다. 일부는 “차 1대당 90초, 수십 명이 한꺼번에 출차한다면 기다리는 시간은 무한대로 늘어나는 건가?”, “300대? 아파트 단지 하나마다 세워지지 않으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라며 운영 효율을 걱정했다.

 

나우뉴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Fri, 6 Sep 2024 05:55:34
<![CDATA[[한중 그리고 세계] 오늘의 뉴스 브리핑 2024. 9.4(수)]]>

세상의 소식을 한눈에 전하는 뉴스매거진

koreatown.com.cn


 


한국정치

윤, "내가 국회를 버릴 순 있어도 국회는 나를 버릴 수 없다?"

이번엔 '배추값 타령?, 배추값이 좀 나아졌나요?'한 윤대통령

실제 안보실장 역할하는 김태효차장, '해리스 안보 보좌관은 내가 가르치겠다?'

"마지막이 뭐였더라?" 수준의심, 윤 대통령의 반말

 


 

한국경제

8월 물가상승률 2% 안착… '금리인하?'한은에 쏠린 눈

윤정부의 연금개혁안 읽기-전문가 칼럼

금감원 “고위험 대출 DSR 관리” 은행들 “말만 바꾼 관치금융”

더 좁아지는 대기업 일자리…요즘 채용 키워드는 '컬처핏'

 


한국사회

‘마약 상습 투약’ 배우 유아인 징역 1년···법정 구속 

두살배기도 '응급실 뺑뺑이'로 의식불명…

尹정부 연금개혁안 오늘 공개…보험료 차등, 자동안정장치 주목

"전문의 1명이 12시간 책임"…폭풍의 응급실 

 



한국IT/과학

AI시대, 당신은 무엇에 활용하고 있나요? 

잇따르는 `의료 AI 기업` 상장…기대와 우려 공존 

엔비디아 10% 폭락하자 빅테크도 일제 급락, 알바펫 4%↓ 

 


 


 

상해소식

한미약품, 中 상하이의약그룹과 일반의약품 유통 계약 

삼성 준지, 상하이 단독 매장 열고 글로벌 사업 '속도' 

상하이, '흡연자 천국' 中서 최초로 실외 흡연 구역 지정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2024년 8월 주요활동 현황

 

중국소식

中 플랫폼의 시장 권력시대 

삼성 中사업 구조조정…현지직원 감축 

경기침체로 시총 1위 내준 '마오타이'의 굴욕 

"中경제, 40여년전 개혁개방 이후 전례 없는 위기 직면" 

 



세계뉴스

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고 중국과 전쟁 피할 계획 있다" 

美법무부, 엔비디아에 소환장 발부…반독점법 제소 가능성up 

"우크라 전쟁 가속화…주도권 장악한 러, 점령지 확대"-NYT 

 

 

 

@코리아타운 상하이 NEWS

koreatown.com.cn

]]>
Wed, 4 Sep 2024 08:00:39
<![CDATA[상하이, '흡연자 천국' 中서 최초로 실외 흡연 구역 지정]]>  

2024. 9. 4 오전 06:50 입력

 


거리에서 흡연 중인 중국인들, 연합뉴스 사진

 

상하이시가 '흡연자 천국'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처음으로 실외 흡연 구역을 지정했다.

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시 보건 당국은 관내 실외 흡연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실외 흡연 구역 설치와 관리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시는 해당 규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300개의 실외 흡연 시범 구역을 설치할 것이라며, 지정된 구역 내에서만 흡연하고 걸어 다니며 흡연하는 행위를 지양하도록 더욱 강력하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내 전면 금연을 엄격히 이행하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담배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는 실외 흡연 구역 설치와 관리에 관한 국가 표준이나 규정이 아직 없다. 중국 지역 중 최초로 해당 규정을 만든 상하이시는 이를 위한 전문적 지침과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요건들을 혁신적으로 연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가 흡연 구역에서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건강 정보와 금연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상하이시의 해당 규정이 실외 흡연을 규제하고 간접흡연에 따른 건강 위험을 줄이며 대중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다.

 

코리아타운 뉴스

]]>
Wed, 4 Sep 2024 07:52:31
<![CDATA[삼성 준지, 상하이 단독 매장 열고 글로벌 사업 '속도']]>  

2024. 9. 4 오전 06:48 입력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중국을 필두로 해외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준지는 지난달 23일 중국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인 ‘SKP 베이징과 청두점’에 66㎡(20평) 이상의 팝업 매장을 열었다.

 

이어서 럭셔리 디자이너·컨템퍼러리 브랜드 중심의 하이엔드 백화점인 REEL 상하이점 2층에 97.4㎡(약 30평) 규모의 단독 매장을 마련했다. SKP 백화점은 중국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으로 베이징 본점이 ‘21년 4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세계 단일 점포 기준으로 매출 1등이다. 

 

REEL 백화점은 지방시, 생로랑, 몽클레르, 톰 브라운, 발렌시아가, 알렉산더맥퀸, 알렉산더왕, 아미 등 럭셔리 디자이너·컨템퍼러리 브랜드 중심의 하이엔드 백화점이다. 

 

준지는 중국의 첫 단독 매장인 REEL 상하이점 오픈을 맞이해 독점 상품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SHANGHAI’ 레터링 자수를 디자인 포인트로 한 다양한 티셔츠와 리버서블 MA-1 점퍼 등이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은 물론 남성, 여성, 액세서리 등이 총망라된 복합매장으로 구성했다.

 


 

정욱준 부사장 "하우스 브랜드로서 진용 갖춰나갈 것"

 

또 글로벌 시장 확대 차원에서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했다. ‘New Black’을 테마로,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이 반짝이는 하이그로시의 매끈한 질감의 소재와 함께 어우러져 준지만의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한편 준지는 지역마다 소비자의 구매 특성이 다른 중국 시장을 겨냥해 지난달 오픈한 SKP 베이징과 청두점만을 위한 독점 상품도 선보인 바 있다. 시그니처 티셔츠는 물론 차별화된 그래픽 아트워크를 적용한 스웻셔츠, 셔켓, 램스킨 레더 재킷 등이다. 

 

준지는 이달 17일에 이탈리아 밀라노 리나센테 백화점 4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리나센테 백화점은 유럽의 대표 패션 도시인 밀라노와 로마의 중심지에 자리잡은 대표 백화점이다. 올 초 영국 헤롯백화점에 이어, 밀라노 리나센테 백화점에 팝업을 열며 유럽지역에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부사장)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인 ‘클래식’, 관념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 빛나고 생동감이 넘치는 ‘젊음’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워,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준지의 숨겨진 매력을 전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중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유럽·북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하우스 브랜드로서의 진용을 갖춰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

]]>
Wed, 4 Sep 2024 07:49:18
<![CDATA[한미약품, 中 상하이의약그룹과 일반의약품 유통 계약]]>

 

송고시간2024-09-03 14:42

 


 

중국에 유통될 한미약품 일반의약품 7종.

[한미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중국 최대 제약기업 중 하나인 상하이의약그룹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일반의약품 7종을 현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상하이의약그룹은 중국 국영 기업으로 자회사 약 200개와 직원 5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매출은 약 2천603억위안(약 50조원)에 이른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인후염 치료제 '목앤', 비강보습제 '코앤', 소염진통제 '루마겔' 등 7종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유통 계약이 최근 제기된 홍콩 코리그룹과 북경한미약품 간 부당내부거래 의혹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코리그룹은 한미약품그룹 오너 2세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이사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로, 최근 한 언론은 코리그룹의 계열사 룬메이캉이 한미약품 자회사인 북경한미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의 중국 내 유통을 담당하는 것과 관련해 부당 내부거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미약품이 새로운 중국 유통망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이 중국으로 직접 의약품을 수출하는 것"이라며 "코리그룹 및 북경한미 사안 등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

hanju@yna.co.kr

]]>
Wed, 4 Sep 2024 07:45:34
<![CDATA[흥국생명 배구단, 브라이트 유베스트 상하이 전지훈련]]>  

입력2024년 08월 26일(월) 17:33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흥국생명 배구단이 중국 상하이 전지훈련서 땀을 내고 있다.

흥국생명은 2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25일 비행기로 서해 바다를 넘어왔지만 일정이 조금씩 딜레이 됐다. 푸동 공항은 상하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고, 전지훈련이 진행되는 칭푸구는 상하이의 최서단에 위치해 있어 공항에서 이동 시간도 꽤 걸렸다.

선수단은 숙소에 도착해 늦은 점심을 먹은 뒤 오후 5시 30분에 집결해 과거 김연경이 두 시즌 뛰었던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훈련장으로 이동해 몸을 풀었다.

훈련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김연경이 과거 활약했던 사진 여러 장이 전시돼 있었다. 김연경이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뛴 것은 2017~2018, 2021~2022 두 시즌에 불과하지만 팀에서 얼마나 큰 족적을 남겼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고단한 여정으로 몸이 굳은 선수들은 평소보다 몸 풀기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몸 풀기를 끝낸 뒤 볼 운동에 돌입했다. 서브와 리시브, 토스 등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지휘 아래 선수들은 마지막 공격 작업만 하지 않은 채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쳤다.

코트 두 개가 마련되어 있던 이 체육관의 다른 한쪽 코트에서는 세터 인스트럭터로 참여하고 있는 이숙자 KBSN 해설위원의 지도 아래 이고은과 박혜진, 김다솔, 서채현까지 네 명의 세터들이 토스 연습에 매진했다. 주로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세터가 넘어질 법한 상황에서도 B속공과 퀵오픈 공격 루트로 공을 쏴주는 토스워크를 연습했다. 이 위원은 선수들에게 토스할 때의 손 모양을 비롯해 다양한 자세와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 텀의 훈련을 마친 뒤 공격까지 곁들인 마지막 훈련이 진행됐다. 서브를 받고, 올 시즌 주전 세터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고은이 중심이 돼 공격수들에게 다양한 공격을 올려줬다.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인 투트쿠 부르주도 이고은과 다른 세터들이 쏴주는 빠른 백토스를 받아 공격을 여러 번 성공시켰다. 김연경을 비롯한 아웃사이드 히터들은 중앙 후위 공격(파이프) 연습을 가장 많이 했다.

지난해 흥국생명은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후위 공격 옵션은 거의 봉쇄된 채 경기를 치렀기에 차기 시즌에는 공격루트의 다변화를 꾀할 것을 예고하는 듯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곧바로 피드백을 전했다. 훈련시간은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어서까지 진행됐다. 체육관 폐쇄시간이 오후 7시30분으로 공지가 됐음에도 첫날 훈련은 8시가 다 돼서야 끝났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김수지는 땀을 뻘뻘 흘리며 버스에 올라탄 뒤 "하루가 참 기네요"라면서 "오늘 공항에서부터 일정이 딜레이 돼 훈련을 좀 빨리 끝내주시지 않을까 했는데 여지없는 것 같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
Wed, 28 Aug 2024 13:39:07
<![CDATA[aT 상하이, ‘2024 K-FISH 품평상담회’ 개최]]>  

 입력 2024.08.28 12:1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치엔탄 샹그릴라호텔에서 ‘2024 K-FISH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홍보, 납품상담,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하이와 인근 화동지역 호레카 채널 유력 바이어 70여 명이 참가했다고 aT는 설명했다.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로 이번 행사의 주인공 격이 된 충남 보령 청정해역의 ‘해삼’을 비롯해 완도 전복, 통영 굴, 동해안 단새우, 오징어, 제주 딱새우, 부세 등 다양한 청정수산물을 선보여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와 함께 6건의 현장 MOU 계약도 체결됐다고 aT는 밝혔다.(사진=aT 제공)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의 고품질 수산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대량 공급이 가능한 해외 호레카 채널 시장개척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은 상하이와 인근 화동지역에서 안정적 수요를 기반으로 점차 중국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판로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박원식 기자

]]>
Wed, 28 Aug 2024 13: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