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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6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오늘의 주요 소식] 경제 어려운데 300조원 사상 최대 국방비라니···“통일 위해 무력충돌도 불사” 필리핀·중국 해경선, 남중국해서 또다시 충돌…영유권 분쟁 격화 러시아우주국 "중국과 10년 후 달에 원전 건설 고려 중" '코로나 뒤 국경 폐쇄' 북한, 체류 화교에 중국 입국 길 열어 "中, 10년간 2∼4%성장 그칠수도"…시야에서 멀어지는 '美추월'? 中 리창 총리 "당의 충실한 행동가 될것"…당정분리 종언 공식화? 방점 찍은 中 양회…공동부유·고품질발전이 핵심 中 2월 서비스업 PMI 52.5…14개월째 확장 국면 아이폰 중국 판매, 가격 할인에도 24%↓…화웨이 인기는↑ '우크라전 중재'한다며 EU 간 中특사 "中기업 제재 풀라" 촉구 몰디브, '친중 행보' 속 군사협정까지 체결…주둔 인도군은 철수 중국선 '애플 비전 프로'?…中 공홈에 문구 등장 삼성,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내리막'…中 기업 파죽지세 中 태양광패널 칼 빼든 EU 강제노동 제품 금지안 합의 美 상무...
뉴스팀
2024-03-06
안산시-中 창춘시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입력 2024.03.06 한중국제협력시범구 수소실무단 市 방문해 안산도시개발 등 시찰 중국 지린성 창춘시 한중 국제협력시범구 수소실무단이 지난 4일 안산도시개발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한다. <안산시 제공> 중국 지린성 창춘시의 국제 산업협력 플랫폼인 ‘한중(창춘) 국제협력시범구’(창춘 시범구) 대표단이 안산시를 방문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산시는 지난 4일 오전 류나이쥔 창춘 시범구 관리위원회 당서기 등 8명의 수소실무단이 관내 수소 기업체와 안산도시개발 등을 시찰했다고 5일 알렸다. 창춘 시범구 수소실무단은 SPG케미칼 안산지점, 안산도시개발, 안산 수소e로움충전소를 차례로 방문하고 창춘시와의 발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창춘 시범구는 2020년 설립한 기관으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국무원 승인을 득한 뒤 한중 양국에 기반을 둔 시범구다. 시는 지난해 10월 창춘시와 우호협력 관계 수립 의향서를 체결한 후 관계를 이어 왔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 만남을 또 한 번의 동력원으로 삼아 상호 호혜적인 유익한 교류를 꾸준히 이어 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시가 ...
뉴스팀
2024-03-06
美 상무부, AMD의 저사양 AI칩 中 수출도 제동
입력 : 2024-03-05 22:00:00 수정 : 2024-03-05 19:51:17 미국 정부가 자국의 대형 반도체 기업인 AMD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에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AMD가 인공지능(AI)칩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상무부에서 판매 승인을 받으려 했으나 담당자들이 승인 대신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의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MD가 수출하려던 AI칩은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에 맞춰 설계한 저사양 칩이다.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 판매하는 제품보다 성능이 낮게 설계됐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담당자들은 칩의 성능이 너무 좋다며 판매를 위해선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강화된 반도체 수출 통제에 중국 업체와 거래를 원하는 회사들은 수출 전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출 전 실사를 통해 승인을 받고 추가로 라이선스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2022년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을 막는 초기 조치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10월 통제를 강화해 저사양 AI칩의 수출도 금지한 바 있다. AMD가 수출 라이선스를 신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뉴스팀
2024-03-06
中 태양광패널 칼 빼든 EU 강제노동 제품 금지안 합의
입력 : 2024-03-05 23:06:32 수정 : 2024-03-05 23:19:07 전기차 규제 이은 후속조치 FT "독일 폭스바겐도 타격" 미국에 이어 유럽도 강제노동금지법 제정에 합의했다. 유럽의회 표결을 거쳐 법안을 시행하면 신장 위구르족 강제노동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과 일부 패션 브랜드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연합(EU)이 중국을 겨냥해 강제노동 제품 금지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EU와 중국 간 무역 긴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EU는 전기차 보조금 조사에 이어 풍력발전 산업, 태양광 산업 등 과도한 중국산 제품 투입에 대응하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EU는 이번 합의를 통해 전 세계 강제노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반 시 제품 수입 금지, 압수, 폐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U 순회 의장국을 맡고 있는 벨기에의 피에르 이브 더마뉴 부총리는 "21세기에도 노예제와 강제노동이 여전히 전 세계에 존재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이 범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노동자를 착취하는 기업의 비즈...
뉴스팀
2024-03-06
삼성,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내리막'…中 기업 파죽지세
입력2024.03.05. 오후 10:19 지난해 삼성 출하량 12% 감소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에 포위된 삼성전자의 지위가 위태롭다. 5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공개한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리카 시장 상위 5개 스마트폰 기업 중 2위인 삼성전자의 출하량만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1위 트랜션(8%), 3위 샤오미(45%), 4위 오포(50%), 리얼미(44%)의 출하량이 모두 늘어난 반면 2위 삼성전자만 -12%의 성장률로 역성장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22년 31%에서 지난해 26%로 줄었다. 1위 트랜션(테크노, 인피닉스, 잇텔 브랜드 합산)의 점유율은 2022년 49%에서 지난해 50%로 확장됐으며, 샤오미의 점유율도 6%에서 9%로, 오포의 점유율은 3%에서 4%로, 리얼미의 점유율은 2%에서 3%로 늘었다. 지난해와 지난해 4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출하량 및 성장률 (표=캐널리스) 2021년~2023년 4분기까지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 추이. 검은선=트랜션, 청록선=삼성전자, 주황선=샤오미, 초록선=오포, 노란선=리얼미 (표=캐널리스) 지난해 4분기 추이를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보고서에 따르...
뉴스팀
2024-03-06
중국선 '애플 비전 프로'?…中 공홈에 문구 등장
입력2024.03.05. 오후 11:26 부품 호환 기기 목록에 아이폰 등과 함께 명시애플이 중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명칭을 '애플 비전 프로'로 바꿔 판매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의 부품 코너에서 제품 설명 웹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 문구를 추가했다. 240W USB C타입 충전선(2m), 35W 듀얼 USB C타입 소형 전원 어댑터의 호환 기기를 나열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에어팟과 함께 애플 비전 프로라는 문구를 명시한 것이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부품 설명에 등장한 애플 비전 프로 문구 (사진=애플 중국 공식 홈페이지) 이는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전 프로가 등장한 첫 사례인만큼 중국 언론은 중국에서의 명칭이 애플 비전 프로가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IT즈자는 화웨이가 중국에서 비전 프로 상표권을 갖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애플이 비전 프로를 중국에 출시할 때 '애플 비전 프로'를 상표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화웨이는 2019년 5월 비전 프로 상표를 등록했다. 이 상표는 국제 분류 9에 속하며 LCD TV, ...
뉴스팀
2024-03-06
몰디브, '친중 행보' 속 군사협정까지 체결…주둔 인도군은 철수
입력2024.03.05. 오후 7:09 수정2024.03.05. 오후 7:10 中, 앰뷸런스 12대도 제공…"포괄적·전략적 협력할 것" 협정 체결하는 장바오췬 중국 국방부 부주임(왼쪽)과 마우문 몰디브 국방장관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새 정부 출범 후 '친중국 행보'를 이어가는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가 중국과 군사협정을 체결했다. 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몰디브 국방부는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군사 지원 등을 담은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은 모하메드 가산 마우문 몰디브 국방장관과 장바오췬 중국 국방부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양국 대표로 체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협정 체결과 관련해 더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엑스에 협정 체결 관련 사진도 게재했다. 다만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몰디브와의 협정 체결 사실을 확인해주지는 않았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몰디브와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러한 협력은 제3자를 겨냥하지 않고 제3자를 방해해서도 안 된다"고...
뉴스팀
2024-03-06
'우크라전 중재'한다며 EU 간 中특사 "中기업 제재 풀라" 촉구
입력2024.03.05. 오후 7:15 수정2024.03.05. 오후 7:16 "무조건 제재 취소하고 中과 올바른 대화·협상으로 돌아가야" EU 당국자들 만난 리후이 중국 정부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중재하겠다며 유럽 순방에 나선 중국 정부 대표가 유럽연합(EU) 당국자들을 만나 EU가 이번 전쟁과 관련해 중국 기업들을 제재하기로 한 점을 문제 삼았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는 전날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의 니클라스 크바른스트룀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 미하엘 지베르트 러시아 담당 국장과 회동했다.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위기 형세와 평화 협상 프로세스 등에 관해 솔직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아울러 외교부는 "리 특별대표는 EU가 중국 기업을 최신 대(對)러시아 제재 리스트에 포함한 것에 중국이 단호히 반대하고, EU가 중국 기업 등재를 무조건 취소해 중국과의 대화·협...
뉴스팀
2024-03-06
아이폰 중국 판매, 가격 할인에도 24%↓…화웨이 인기는↑
입력2024.03.05. 오후 7:21 수정2024.03.05. 오후 7:22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 맥스 [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애플 아이폰의 중국 내 판매량이 이례적인 할인 행사에도 급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첫 6주 동안 작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애플은 지난주 알리바바그룹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최대 1천300위안(약 24만원) 할인했지만, 판매 부진을 막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5.7%로 4위로 내려앉았다. 작년 같은 기간 애플은 19%의 점유율로 2위였다. 반면에 중국 화웨이의 판매량은 올해 들어 64% 껑충 뛰었고, 점유율도 1년 전 9.4%에서 16.5%로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장멍멍 카운터포인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오포와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애플이 화웨이의 부상에 따라 하이엔드 제품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anfour@yna.co.kr 이봉석(anfour@yna.co.kr)...
뉴스팀
2024-03-06
中 2월 서비스업 PMI 52.5…14개월째 확장 국면
입력2024.03.05. 오후 8:56 중국 베이징의 한 상업지구 모습. 서울경제DB [서울경제] 중국의 서비스업 체감 경기가 14개월째 확장 국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2월 차이신 서비스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5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업 PMI는 통상 실물 경기를 파악하는 선행 지표로 해석된다. 수치가 50을 넘으면 경기확대를 뜻한다. 50에 미치지 못하면 그 반대의 의미다. 다만 이달 수치는 전월(52.7) 및 시장예측치(52.9)보다 낮다. 기업 활동과 총 신규 주문이 14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 결과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비스 수출도 6개월 연속 늘어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고용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왕저 차이신 싱크탱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기업은 향후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확장 계획을 밝혔다”며 “그러나 미래 활동에 대한 기대치에 대한 측정치는 과거 평균보다 낮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2월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 모두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제조업 PMI는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고, 서비스 부문은 14개월 연속 ...
뉴스팀
2024-03-06
방점 찍은 中 양회…공동부유·고품질발전이 핵심
입력2024.03.05. 오후 3:42 총리 폐막 때 없앤 기자회견 中 집단지도체제 종식 상징적 조치 부동산·지방부채·내수 부진 ‘내우’에 서방과 디리스킹 갈등 ‘외환’으로 불안한 중국인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중국이 경제적 시련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인체제’는 갈수록 굳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 차례로 막을 올린 양회(兩會·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도 이 같은 기색이 역력하게 드러났다. 무엇보다 올해 전인대에선 중국 집단 지도 체제가 그 형식마저 무력화하고, 권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 더 수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고성장보단 고품질 발전에 방점을 둔 시 주석의 공동부유 정책 의지가 더 부각하는 점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하지만 중국이 현재 부동산 시장 위기와 산적한 지방부채 문제, 내수·수출 부진, 미국 등 서방과의 각종 경제·안보 이슈 분쟁 등에 휘말리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인들의 불안한 모습도 나타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 ▶사실상 ‘집단지도체제’ 내린 시진핑…1인 체제 가속=전날 러우친젠 전인대 14기 2차회의 ...
뉴스팀
2024-03-06
中 리창 총리 "당의 충실한 행동가 될것"…당정분리 종언 공식화?
입력2024.03.05. 오후 3:54 수정2024.03.05. 오후 3:56 '시진핑 3기' 총리 첫 전인대 업무보고서 당 중심 거듭 강조…故 리커창 총리 시대엔 없던 표현 '중국공산당·당' 새로 넣은 국무원조직법 개정안도 상정…'덩샤오핑 이후 당정분리체제' 형해화 작년 리커창과 비교해 '시진핑' 언급 14→16회·'당 중앙' 9→13회…'경제'·'어려움' 언급은 줄어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정부 업무보고하는 리창 중국 총리 [촬영 배삼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취임 후 첫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선 '시진핑 중심'과 '당 중심' 경향이 한층 강해졌음이 분명해졌다. 리 총리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14기 2차회의 개막식에서 예년 업무보고와 비슷한 분량인 51분 22초가량 정부 업무보고를 하면서 '시진핑'을 16회, '당 중앙'(黨中央)을 13회 각각 언급했다. 고(故) 리커창 전 총리가 발표자로 나섰던 2020년과 2021년, 2022년 정부 업무보고에선 '시진핑'이 12회 언급됐다. 리 전 총리의 작년 업무보고에서는 이 단어가 14회 등장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약칭인 '당 ...
뉴스팀
2024-03-06
"中, 10년간 2∼4%성장 그칠수도"…시야에서 멀어지는 '美추월'?
입력2024.03.05. 오후 5:07 수정2024.03.05. 오후 5:08 美학계서 '피크 차이나' 담론 득세…설리번 "美가 왕좌 내려놓는 순간 안올 수도" 올해도 '5%안팎 성장' 목표 中 장기 대책은?…예년보다 미뤄지는 3중 전회에 더 관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개회식의 리창 총리 (베이징 AP=연합뉴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제시했다. 2024.03.05 kjw@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3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5% 안팎'이라는 올해 성장 목표를 내세운 중국의 경제가 앞으로 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추월이 시야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중국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작년과 같은 5% 안팎으로 설정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올해 4.6% 성장해 정부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본 국제통화기금(IMF)은 2028년엔 중국 성...
뉴스팀
2024-03-06
'코로나 뒤 국경 폐쇄' 북한, 체류 화교에 중국 입국 길 열어
입력2024.03.06. 오전 1:59 수정2024.03.06. 오전 2:00 북한 당국, 함경북도 거주 화교 중국 입국 허용 [지안=AP/뉴시스] 북한 당국이 체류 화교에게 중국으로 입국할 길이 열어줬다. 2017년 8월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대인 중국 지린성 지안 시 강변의 중국 나룻배의 모습. 2024.03.06.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북한 당국이 체류 화교에게 중국으로 입국할 길이 열어줬다. 5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함경북도 거주 화교의 경원 세관을 통한 중국 입국을 허용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북한은 국경을 닫았다. 중국과 교류 부족으로 인한 생활고에 직면한 북한 거주 화교는 2021년부터 중국으로 거처를 옮겨왔다. 최근 이 중 일부 화교가 가족이 있는 북한으로 돌아갔다. 중국 측 한 소식통은 전날 "오늘 경원 세관(중국 훈춘~경원)을 통해 청진, 회령, 온성 등에 거주하는 함경북도 화교 7명이 중국에 입국했다"면서 "코로나 발생 초기 생활고에 시달리던 화교의 중국 입국을 허용한 뒤로 처음으로 북한 화교의 중국 입국이 재차 허용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에 중국으로 입국한 화교는...
뉴스팀
2024-03-06
러시아우주국 "중국과 10년 후 달에 원전 건설 고려 중"
입력2024.03.06. 오전 12:48 수정2024.03.06. 오전 12:49 지난 11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47년만에 무인 달 탐사선 '루나 25호'가 발사되고 있다. 러시아 연방 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20일 (현지시간) 루나-25호가 궤도를 이탈해 달 표면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2023.8.2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연방우주국인 로스코스모스가 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국이 2033~2035년부터 달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로스코스모스 대표는 이날 "오늘 우리는 2033년에서 2035년 사이부터 중국 동료들과 함께 달 표면에 발전소를 보내고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태양광 패널은 미래의 달 거주지에 전력을 공급할 만큼 충분한 전력을 만들 수 없지만 원자력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하려고 한다는 서방 언론 보도를 극구 부인한 바 있다. 이날 발언은 핵무기는 아니지만 러시아가 달에 핵 관련 설비를 지으려는 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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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필리핀·중국 해경선, 남중국해서 또다시 충돌…영유권 분쟁 격화
입력2024.03.05. 오후 6:22 수정2024.03.05. 오후 6:23 필리핀 "中 공격적 행위에 항의…중국 대표 소환" 중국 "불법 침입에 대응 차원"…지난해부터 충돌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지난해 12월10일(현지시간) 촬영해 공개한 사진으로 중국 해경선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 군도 동쪽 아융인 암초(국제명 세컨드 토머스·중국명 런아이자오)에서 필리핀 보급선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3.12.10.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박재하 기자 = 필리핀과 중국의 함정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또다시 충돌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제이 타리엘라 필리핀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 인근에서 보급 임무를 수행 중이던 자국 선박이 중국 해경선과 부딪혀 손상됐다고 밝혔다. 타리엘라 대변인은 중국 해경 함정이 "위험하게 기동해 우리 선박을 차단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필리핀 당국은 필리핀 선박에 타고 있던 병사 4명이 중국 함정이 쏜 물대포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부연했다. 반면 중국 해경은 "우리 해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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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경제 어려운데 300조원 사상 최대 국방비라니···“통일 위해 무력충돌도 불사”
입력2024.03.05. 오후 11:19 국방예산 2년 연속 7.2% 늘려 대만과 무력충돌에 대비한 듯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도 고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제14기 2차회의) 개회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올해 중국 국방예산이 300조원을 넘기며 사상최대로 편성됐다. 중국 지도부는 올해 국방 예산을 전년대비 7.2% 오른 1조6700억 위안(약 309조원)으로 책정했다. 인민해방군 건군 100년이자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4기가 시작되는 2027년까지 ‘중국 군사력 현대화’를 달성하겠다는 당국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예산안에서 중국 중앙 정부 국방비 예산을 1조6700억 위안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전년대비 증가율 7.2%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원화 기준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한 것이기도 하다. 중국 국방예산 증액은 남중국해에서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는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와 영유권을 놓고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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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3. 5 화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경상남도] 정부지원으로 한달동안 경상남도를 여행하세요! [오늘의 주요 소식] 사라진 中총리 기자회견…시진핑 권력 더 커지나 中 자국산 전기차 '안보위협론' 제기한 美에 발끈, '아이폰은?' 유엔 인권수장 "中, 신장·티베트서 인권침해" "중국 당국 '입막음'에 해외 거주 중국인들 반발 커져" 값싼 전기차 쏟아내는 中…"엄청난 충격 온다" 전세계 공포 창궐하는 中 애국주의…노벨문학상 수상작가까지 친일로 고소 모바일앱 트렌드…리워드, 숏폼, 中직구플랫폼 중국서 또 가격인하+출하량 감소, 테슬라 7.16% 급락 2000년대엔 저가 제품. 지금은 첨단 제품… '차이나 쇼크' 20년만에 속편 등장 중국 겨눈 美 바이오안보법이 노리는 3가지 中서 '2만3천 mAh' 배터리 폰 발매 中 전자상거래 판매자 위한 'AI' 속속 출시 中 춘절 덕에 웃은 카지노… 올해 하반기에도? 中 장악한 '로청' 시장 잡아라... '믿을맨' 삼성 출격 中에 잠식당하는 K배터리…초격차 벌릴 전략 넷 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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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샤오미 회장 "의무교육 단계부터 AI 배워야…中 인재부족"
입력2024.03.05. 오전 8:33 수정2024.03.05. 오전 8:34 전국인민대표대회 인민대표인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전인대 개막을 앞두고 의무교육 단계부터 인공지능(AI)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중국 중앙TV(CCTV)는 레이 회장이 4일 "AI 문해 교육이 의무교육 단계부터 대중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AI는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차세대 AI 개발을 가속하는 것은 중국이 새로운 기술 혁명의 기회를 포착하고, 산업 변혁을 이룰 전략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그는 "그러나 국내 생성 AI의 실제 기술 수준, 특히 AI 최고 인재 보유량 측면에서 볼 때 여전히 명백한 결함이 있다"면서 "AI 복합 인재의 부족은 훨씬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레이 회장은 "의무교육 단계에서 AI 리터러시를 대중화하는 것 외에도, 대학의 AI 관련 전공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AI 응용 인재 양성을 위해 대형 기술 기업과 교육 훈련 기관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국 노동사회보장과학원이 발표한 '중국 인공지능 인재 개발 보고서(2022)'에 따르면 중국 AI 산업의 유효 인재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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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中에 잠식당하는 K배터리…초격차 벌릴 전략 넷
등록 2024-03-05 오전 5:55:02 수정 2024-03-05 오전 5:55:02 ■스페셜 리포트-韓·中 배터리 전쟁 점유율 좁혀오는 中…‘초격차’ 전략 절실 ‘공급망·글로벌 규제·정책·연구개발’ 과제 원자재 수급 다변화·글로벌 규제 대응력↑ “자국 보호 정책·미래 기술 개발 서둘러야”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도움말=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중국 이차전지(배터리)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 잠식 속도를 높이면서 우리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를 유지했으나 어느새 턱밑까지 쫓아온 중국에 점유율을 상당 부분 뺏긴 상태다. 지난해 수주잔고 1000조원을 돌파하며 우리 경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배터리 산업 패권을 중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 것이다.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합산 점유율은 전년 대비 5.3%포인트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지만 2위인 CATL(27.5%)과 점유율 차이는 단 0.3%포인트에 불과하다. 1년 전 7.1%포인트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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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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